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여아가 왕따당하면 엄마는 어떻게..

지혜좀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7-10-21 18:14:33
엄만 어떻게 집에서 아이를 위로하면 될까요?
어떤말 어떻게 해줘야 아이가 그터널 힘내서 지나갈수있는건지
실질적인 지혜로운 말과 행동 경험과 아이디어 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31.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
    '17.10.21 6:42 PM (61.254.xxx.40) - 삭제된댓글

    엄마가 볼때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해결법이 나올텐데요.

  • 2.
    '17.10.21 6:42 PM (116.127.xxx.191)

    아이가 어려요. 견디고 감당하게 하지 마시고
    엄마가 나서서 담임이든 교감이든 교장이든 만나서 해결해주세요
    자존감 바닥치면 어린 나이라 타격이 클테니 아이 자존감을 지켜주시고
    엄마아빠가 널 위해 뭐든 할 준비가 되어있고 왕따주동자들과 졸업할 때까지 같은 반 안되게 해주겠다고 해주시고

  • 3. 그냥
    '17.10.21 6:44 PM (1.231.xxx.99)

    여려서 치고나가지 못하고 당하는 그런 경우요..
    꼭 왕따가아니더라도 소소한 소외나 이런거에 의기소침한 경우.. 어떤 위로와 말이 아이를 그나마 힘나게 하는지 궁금해요.

  • 4.
    '17.10.21 6:48 PM (122.36.xxx.122)

    여자애들 왕따가 더 무서워요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라 정신적 폭력이라서

    가해자 잡기도 쉽지 않고요

  • 5. ...
    '17.10.21 6:50 PM (211.218.xxx.109)

    저학년이면 악의적으로 왕따시키는 무리가 있는 드문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알아보는게 더 중요해요. 엄마는 아이가 늦되고 어리버리하고 상황대처능력이 부족해 친구들한테 소외당한다고 속상해 하는데 알고 보면 아이가 밖에서는 말 밉상으로 하고 다니고 이기적으로 굴어 친구들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많아요. 제3자로 그런 얘기 전달하기도 쉽지 않지만 들어도 엄마가 우리 아이가 그랬을리 없다고 받아들이지 못하더군요

  • 6. 그렇군
    '17.10.21 6:51 PM (61.254.xxx.40) - 삭제된댓글

    아직은 님 아이뿐만 어린게 아니라 다른 애들도 어려서 엄마가 좀 적극적으로 나가 주시면 도움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애들이 따돌리는게 아니라 소소한 소외의 경우는 아이의 성격과 관련될 수도 있겠네요.
    일단 엄마가 집에 친구들은 초대해주세요.
    요즘은 평일에 애들이 워낙 바쁘니 주말이면 좋겠네요.
    생일파티를 하시던지 이유를 만들어서 초대하시고 놀게 하면 애들이 초대해준 애를 좋아해요.
    그래서 집에서 애들에게 중심이 저절로 되더라구요.
    자주 놀아야 의기소침도 소극적인 성격도 없어지니까요.
    만약 파티하기 어려우시면 주중에 시간 날때마다 친구들과 잠시라도 노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세요.
    아직 어울리는걸 못해서 그럴수도 있거든요. 1시간씩이라도요.
    공부 1시간 더 하는것 보다 친구와 노는 1시간이 더 중요한거에요.
    또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친구들이 안놀아준다고 책을 읽는다거나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세요.
    쉬는시간에 책을 읽으면 본인은 놀 친구가 없어서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친구들 입장에서 책을 읽으니 말을 안 시키는 거거든요.
    무조건 평일에 1시간씩이라도 놀 친구를 찾아서 자주 놀려준다가 정답입니다.

  • 7. 이유를 알아보세요.
    '17.10.21 8:31 PM (211.200.xxx.91)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걸림돌이 있나 객관적으로 살펴보세요.
    자신감이 없어서 말수가 적으면 친구초대하고 키즈카페에서 모임 갖고 하면 도움이 되요. 집에서는 힘들어하는 내용 들어주고 위로하고 하셔야죠.
    아이가 소외되는 인과관계도 잘 살펴보시구요. 아이는 왕따라고 하는데, 밖에서 원하는대로 안되면 떼써서 못 어울리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경우는 다른 애들도 그 아이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는 경우도 많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084 국감중에 (카톡으로) 짜고치는 고스톱하다 걸린 자유당 2 고딩맘 2017/11/02 825
745083 만족을 모르는 초딩...어찌 가르칠까요ㅠㅠ 19 아들 2017/11/02 3,093
745082 매실청이 너무 달아요 4 그린 2017/11/02 765
745081 중2아들의 연애(?) 6 환장할노릇 2017/11/02 1,825
745080 가스렌지가 약불로 조절하면 꺼져요 1 ccc 2017/11/02 326
745079 이인규가 해외도피를 했는데 3 ㅇㅇㅇ 2017/11/02 1,626
745078 남편 모직 겨울셔츠는 몇번 입고 세탁하시나요? 남편 1 날쿵 2017/11/02 518
745077 청소기와 세탁기는 매일 돌려야 되는건가요? 3 ? 2017/11/02 1,991
745076 엄마가 집순이면 애들도 그럴 확률이 높나요? 17 2017/11/02 4,238
745075 위험한횡단보도있는넓은집/안전한길만있는좁은집 9 2017/11/02 730
745074 '매 맞는 임신부'…"3명 중 1명꼴로 배우자 폭력 경.. 8 oo 2017/11/02 1,920
745073 방바닥 난방선이 터질 수도 있나요? 4 보일러 2017/11/02 1,577
745072 양파설탕 해보신분? 9 달달 2017/11/02 1,545
745071 파리바게트 빵 이름 좀 여쭤볼게요 3 .. 2017/11/02 1,044
745070 유아인이 그냥 싫은 사람들 31 ㅇㅇ 2017/11/02 4,493
745069 이갈이 하시는분... 1 ... 2017/11/02 746
745068 박그네가 해경보다 세월호 먼저알았다는데 14 세월호 2017/11/02 2,869
745067 요즘세대 대학생들은 미팅 안하나요? 6 미팅 2017/11/02 2,574
745066 우리나라 불교는 이제 완전 회생불가한가봐요 24 이제 2017/11/02 6,031
745065 '사랑의 온도' 보는 분 있으세요? 15 Dominu.. 2017/11/02 2,980
745064 펌) 인터넷 세상은 어떻게 변해가나? 2 드루킹의 자.. 2017/11/02 949
745063 나의 신체 중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어디인가요? 17 .. 2017/11/02 4,929
745062 팬텀싱어2 보시는 분 누구 응원하시나요? 31 .. 2017/11/02 2,314
745061 외국에서 직장 다니는데 지치네요 12 인생무상 2017/11/02 6,863
745060 연세 70 넘으신 친정 아버지 장가계 여행 가시는 데 챙겨 드릴.. 17 7순 2017/11/02 4,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