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네요..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7-10-21 11:26:14
여러가지 상황으로 우울하네요
아이는 오늘 아빠와의 면접교섭을 갔고
저는 친정엄마와 싸우고 커피숖에 앉아있어요
부모님 덕에 저와 아이가 먹고 살 수는 있는데
가끔 거둬주면 감사해야하는거 아니냐..
이런 말이 저를 빈대붙은 거지취급하는거 같아
처량맞아요..
그 상황이 사실이어도 그 말이 저에겐 상처인데..
IP : 39.7.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
    '17.10.21 11:30 AM (39.7.xxx.248)

    부모님 입장에서 가끔 짜증날때도 있으실겁니다
    딸의 상황도 가슴아프고ᆢ
    원글 차한잔 마시고
    맘 추스리세요 그래도 가족밖에 없어요~

  • 2. ...
    '17.10.21 11:32 A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때 엄마가 랜드로바 신발을 사주면서
    이거 얼마짜린데 감사하게 신어라고 매장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서 얘기하길래
    고마운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졌던게 생각나네요ㅎㅎ
    평소에 원글님이 받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신건 아닌지도 돌아봐야 하겠지만
    돈돈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입장이라 그 마음 이해도 되네요

  • 3.
    '17.10.21 11:32 AM (175.117.xxx.158)

    부모님도 내딸이 그리사는거 옆에서 보기 딱하고 힘들고 감정이 많이 교차되서 그렇겠지요ᆢ뭔가 더 독립할수있는 것을 노력할수있음 ᆢ하시고 안되면 털어버리세요ᆢ

  • 4. ..
    '17.10.21 11:37 AM (180.66.xxx.57)

    현명한 말씀들 좋네요

  • 5. ㅇㅇ
    '17.10.21 11:4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표현을 하고 사세요
    무뚝해서 자존심 상해 입닫고 있는것보다 표현하는게 오해가 덜 쌓여요 꿀먹은 벙어리처럼 살면 본인만 손해죠 같이 사는거라면 바짝 벌어 독립도 생각하시고요

  • 6. ㅁㅁ
    '17.10.21 11:49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난 인생 피해자여서
    당연 보호 받아야한다라는 사고 자체를
    버리십시오

    주변인도 힘들어요

  • 7. ...
    '17.10.21 12:04 P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내 기분, 내 처지만 중하게 생각 말고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해 보면서 살면 어떨까 싶어요.

    부모님 마음은 얼마나 처량 맞겠어요.
    나이는 먹어가고
    나이 먹어가며 자식 득보는 사람도 있는데

    이혼한 딸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 아픈데
    딸과 딸린 아이까지 거둬야 하고,
    딸은 감사한 줄도 모르고 성격은 까칠해서 한마디 하면 싸움으로 번지고...
    자식 때문에 평생 마음고생하는 내 팔자가 기구하다 싶지 않겠어요.

  • 8. ㄷㄷ
    '17.10.21 12:53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

    사지육신 건강하면 독립하세요.
    친정부모는 무슨 죄로 돌싱딸에 손주까지 책임져야 하나요?
    우울할 순 있겠지만,
    엄마가 속터져서 한소리 하는 것도 못참을 거면
    단칸방 월세라도 구해서 보따리싸 나와야죠,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인터넷 할 시간에.

    철좀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072 '매 맞는 임신부'…"3명 중 1명꼴로 배우자 폭력 경.. 8 oo 2017/11/02 1,920
745071 방바닥 난방선이 터질 수도 있나요? 4 보일러 2017/11/02 1,577
745070 양파설탕 해보신분? 9 달달 2017/11/02 1,545
745069 파리바게트 빵 이름 좀 여쭤볼게요 3 .. 2017/11/02 1,044
745068 유아인이 그냥 싫은 사람들 31 ㅇㅇ 2017/11/02 4,493
745067 이갈이 하시는분... 1 ... 2017/11/02 746
745066 박그네가 해경보다 세월호 먼저알았다는데 14 세월호 2017/11/02 2,869
745065 요즘세대 대학생들은 미팅 안하나요? 6 미팅 2017/11/02 2,574
745064 우리나라 불교는 이제 완전 회생불가한가봐요 24 이제 2017/11/02 6,031
745063 '사랑의 온도' 보는 분 있으세요? 15 Dominu.. 2017/11/02 2,980
745062 펌) 인터넷 세상은 어떻게 변해가나? 2 드루킹의 자.. 2017/11/02 949
745061 나의 신체 중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어디인가요? 17 .. 2017/11/02 4,929
745060 팬텀싱어2 보시는 분 누구 응원하시나요? 31 .. 2017/11/02 2,314
745059 외국에서 직장 다니는데 지치네요 12 인생무상 2017/11/02 6,863
745058 연세 70 넘으신 친정 아버지 장가계 여행 가시는 데 챙겨 드릴.. 17 7순 2017/11/02 4,160
745057 난포자극호르몬(FSH) 검사 해보신 분 6 hhh 2017/11/02 2,712
745056 루이보스티 오랜동안 드셨거나 잘 아시는 분께 여쭤봐요 9 루이보스티 2017/11/02 3,797
745055 이거 보시고 웃고 주무세요.ㅋㅋㅋㅋ 3 ㅋㅍ 2017/11/02 3,146
745054 민노총이 여의도에서 집회한대요;;;;;; 4 ㅇㅇ 2017/11/02 1,859
745053 홍종학 청문회 언제 하나요? 4 dfgjik.. 2017/11/02 650
745052 야밤에 아재개그 2탄.......................... 24 ㄷㄷㄷ 2017/11/02 6,787
745051 샹송이 많이 끌리네요.. 가을이 오니.. 2017/11/02 604
745050 문희옥사진보니 배현진 얼굴이 보이네요. 1 ,. 2017/11/02 1,913
745049 7 5 8 3 5 9 이런 거 어찌 가르쳐야하나요? 4 ㅇㅇ 2017/11/02 2,037
745048 제 치아관리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분량 긺) 106 47528 2017/11/02 2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