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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출한 중3 딸이 집에 돌아왔는데...

오늘도참는다 조회수 : 30,298
작성일 : 2017-10-20 23:16:10
중3 딸이 가출했다 돌아왔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전학을 했습니다. 

집에 죽어도 있기 싫다고 하여 학교 근처에 집을 마련해줬습니다.

같이 지내야하는데 혼자 있고 싶다고 하여 그러라 했습니다.

어느날 아침 전화를 받지 않아 찾아갔더니 남자와 이불 속에 같이 있더군요.

28살 먹은 남자였습니다.

죽을 것 같은 순간들이 지나고 

또 죽을 것 같은 순간들이 다가오고 또 다가오고 이제 끝인 것 같은데 또 다가오고...



오늘 겨우 딸을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저녁 먹이고 나니 그 놈 만난다며 나갔습니다.

안 보내면 발광을 하고 자해를 하고 가출해서 잠수 탑니다.

자정 전에 들어온다고 했지만 아마 안 들어올 겁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이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했습니다.

아이가 많은 실수를 했고 수없이 거짓말을 했지만 그냥 버텨야 했습니다.

제가 화를 냈습니다. 

손찌검도 했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그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가혹합니다. 

이제 좀 용서해 주십시오.

술 마시면 안되는데 술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견딜 수 없습니다.
IP : 49.174.xxx.92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떡해요ㅠㅠ
    '17.10.20 11:21 PM (118.219.xxx.45)

    오죽했으면 방까지 마련해줬을까요?
    동갑내기 아들맘인데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건 아닌거 같아요.
    그놈도 나쁜놈이네요.
    미성년자**법 뭐 이런걸로 고소 안 되나요?
    해외라도 보내보세요.

    저는 말 안 들으면 돈줄을 죄어버립니다만
    원글님 딸 경우 그정도로 안 될 것 같아요.
    토닥토닥 ㅠㅠ

  • 2. 가엾은 분...
    '17.10.20 11:22 PM (180.66.xxx.139)

    술 조금만 드세요.
    그것도 더 힘들게 만들 뿐입니다.
    딸이 정말 밉겠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죽는 것보단 그래도 살아있는 게 낫겠죠.
    견디다 보면 나아질거에요.

  • 3. 얼마나 힘드실까
    '17.10.20 11:24 PM (122.18.xxx.204)

    원글님 토닥토닥요
    대체 무슨 사연이시길래 이렇게 어마어마한 일이 ㅠㅠ
    따님이 얼른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라요

  • 4. 술드셔서
    '17.10.20 11:26 PM (122.32.xxx.240)

    애가 비뚤어진건 아니고요?
    잘 키웠는데 그렇다고요?
    알콜 중독자들이 술마시는 핑계대기에 천재더라고요 술 끊고 딸 데리고 가족상담 받아요 술 먹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나요

  • 5. 무슨 말을 한들
    '17.10.20 11:2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위로가 되겠어요...
    그저....술 조금만 드세요.
    오늘 하루만 버티시고, 또 내일 하루만 버티시고, 또 하루만 더 버티세요. ....
    토닥 토닥...

  • 6. 이 나쁜년
    '17.10.20 11:28 PM (58.79.xxx.14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리 애가타고 아픈데.....
    지가 엄마라도 있으니,
    지 하고싶은대로 해주고 오냐오냐 해주지
    이 나쁜년!
    당장 내엄마 가슴에 피눈물이 철철 흐르는데,
    나몰라라 천지만지 분간도 못하는 나쁜년!
    엄마가 안 돌봐주면,
    둘도없는 천덕꾸러기 될건데, 바보 천치!!!!!!

  • 7. 아이고 윗니 그러지 마세요
    '17.10.20 11:29 PM (124.49.xxx.151)

    자식이 속 안썩여본 사람은 그 맘 몰라요.
    저 힘든 엄마 아빠는 누가 다독여주고 옳은 방법을 알려주나요.
    중딩딸도 처음 맞는 사춘기가 힘들겠지만 아무리 사십 오십 먹은 엄마 아빠라도 사춘기 부모 처음이잖아요.
    힘드셔도 잘 견뎌주세요 언제고 돌아옵니다.

  • 8. ..
    '17.10.20 11:31 PM (180.230.xxx.90)

    오죽하면 중3딸 방을 얻어 내보냈을까요.ㅠㅠ
    어휴 이 놈의 지지배...

  • 9. 아이고
    '17.10.20 11:32 PM (125.180.xxx.52)

    웬수바가지...
    중3이면 미성년자인데 28살먹은새끼 경찰에 신고하세요
    구속되면 갈라지잖아요

  • 10. ㅠㅠㅠ
    '17.10.20 11:34 PM (175.209.xxx.57)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살살 달래서 성인 될 때가지 잘 데니고 계세요. 사는게 힘들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 11. ㅇㅇ
    '17.10.20 11:35 PM (58.145.xxx.135)

    어우 어쩌나요? 자식이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 12. 99
    '17.10.20 11:38 PM (211.200.xxx.233)

    안타까워요
    언제 커서 엄마 마음을 알까요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억지로라도 마음 강하게 먹으세요
    절대로 엄마탓 아니예요

  • 13. 미친
    '17.10.20 11:43 PM (110.70.xxx.102)

    남자새끼
    저런새까 잡아쳐넣어야되는거 아니예요?

  • 14. ..........
    '17.10.20 11:4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따님한테 엄마가 잘못한거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 보셨나요?
    벌받는거 하루 빨리 끝나길 바랍니다.

  • 15.
    '17.10.20 11:44 PM (125.185.xxx.178)

    아이가 친구가 없나요.
    좋아하는 선생님은요?
    자기에게 친밀감을 주는 존재에게 의존하고 있네요.
    남친이라는 넘은 미성년자 성매매로 고발하세요.
    떨어져 나갈겁니다.
    그리고 같이 사세요.
    아이도 상담받고 엄마도 상담받으세요.
    오은영의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 일독 권해드려요.
    나온지 좀 된 책이라서 도서관에 있더군요.

  • 16. ..
    '17.10.20 11:47 PM (211.246.xxx.129)

    한 두명이 아닐 수도 있는데
    그 남자만 족친다고 될지..
    희망적인 말씀을 드리면
    만나는 남자마다 외박하는 시간을 갖던 어느 집 딸도
    결혼하고부터는 정착을 잘 하더이다. 아직 순진하던 시기라 그랬는지.
    의외로 나머지 인생은 얌전하게 사는 케이스도 좀 봤어요.

  • 17. 마음이 아픕니다
    '17.10.20 11:50 PM (211.104.xxx.40)

    따님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라요 저도 같이 빌어드릴게요...

  • 18. 힘내요
    '17.10.20 11:52 PM (61.253.xxx.47)

    저도 아들땜에 지금 마음 끓이고있는터라 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되요
    저도 아이랑 골이 너무 깊어져서 회복불가입니다
    우리 힘내요

  • 19. 신고
    '17.10.20 11:53 PM (125.131.xxx.235)

    신고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중3이면ㅠ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너무 많이 가지않고 돌아오길 기도할께요

  • 20. 다 자기 설기
    '17.10.20 11:53 PM (182.239.xxx.251)

    나름이예요
    그 딸이 또 어찌 정신차려 효도할지 모르고
    다 자기 인생 살겁니다
    고민하고 것정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모르는거거든요
    저도 아들 딸이 돌아가며 속 썩혀 별별 생각도 다했었어요
    결론은 나만 썩어가더러고요
    결과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해주고 관심을 끊어보세요
    어느 정도는.... 돈으로 보이긴 해야하니 최소한만 해 주시고 지갑, 물건 관리 잘하시고요...

  • 21. ㅇㅁ
    '17.10.20 11:57 PM (125.184.xxx.64)

    엄마랑 외국 여행 한번 갔다오면 안될까요?
    엄마와 서로 마음도 나누고. 세상에 멋진 남자 많다는것도 눈으로 보여주고요.

  • 22. ..
    '17.10.20 11:58 PM (220.120.xxx.177)

    아니 도대체 엄마가 딸에게 무슨 잘못을 했길래 딸이 저렇게 심할 정도로 엇나가나요...? (원글님이 본문에 딸에게 큰 상처 주셨다고 하셔서 쓰는 말입니다)

  • 23. ㅇㅇ
    '17.10.20 11:58 PM (211.172.xxx.154)

    신고해야죠!!!

  • 24. ..
    '17.10.20 11:58 PM (218.148.xxx.164)

    글에 깊은 슬픔과 고통이 느껴지네요. 딸의 방황이 오래가지 않길 바래요. 원글님 가족에 평화를 빕니다.

  • 25. ..
    '17.10.21 12:02 AM (210.183.xxx.241)

    저도 원글님의 아픔이 느껴지네요.
    딸아, 이제 엄마에게 돌아와라.

  • 26. 너무 걱정마세요
    '17.10.21 12:04 AM (223.53.xxx.78)

    제 친구 딸내미가 중학교때 가출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 유명하다는 대치동에서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수십번이나 하고요
    그러다가도 정신 차리고 미대 나오고 공기업에 잘다니고
    작년에 결혼도 해서 아주 잘살아요
    너무 좌절하지마시고요
    희망을 가지고 아이와 화해를 시도해보세요

  • 27. 5668
    '17.10.21 12:07 AM (175.209.xxx.151)

    28미친새끼를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 28. GK...
    '17.10.21 12:11 AM (86.245.xxx.181)

    괴로우신마음이 전해져옵니다..
    나이들고 철들어 자기도 딸키우고 자식키우면 엄마맘 이해할날 오겠지요.
    그때까지 버티고 버티며 살아내시길 응원드립니다.

  • 29. 자책
    '17.10.21 12:14 AM (59.15.xxx.238)

    자책하지 마세요. 진짜로 원글님이 잘못 했다는게 아니라 심하게 자책을 하고 계신 거잖아요. 돈 많고 유학 보내고 다 뒤바라지 해도 어떤 자식들은 마약하고 어떤 자식들은 아이 낳아 오고 자식은 절대 마음대로 안된다고 하잖아요.

    더 크면 알아주는 날도 오겠죠. 그저 어디서 맞아죽거나 이상한 것으로 끌려가지 않으면 된다는 심정으로 거리 두기도 해보세요. 포기하는게 아니라 자식 건강하기만 해다오 심정으로 거디구기 하시고 원글님이 용기 잃지 마세요

  • 30. ㅇㅇ
    '17.10.21 12:14 AM (39.7.xxx.141)

    미친새ㅋ.신고하면 안되나요

    힘내세요ㅠ

  • 31. 나너셋
    '17.10.21 12:20 AM (117.111.xxx.59)

    나는 일진이라 불렀다!
    https://youtu.be/VfQLKbu3NcQ

    이 간증 보시고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위 자매는 얼마전에 과거를 다 이해하고 사랑해준 훌륭한 형제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이 역사적 사실이잖아요.
    곧, 부활하신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랍니다. 주님께 기도하시고 힘내십시다^^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입니다.^^

  • 32. 아프다
    '17.10.21 12:22 AM (14.39.xxx.62)

    님 맘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부모도 아플 줄 아는데
    어찌 자식들은 끝도 없이 달릴까요..
    어서 그만그만해지기를..
    종교는 없지만 기도드려요.
    또래의 역시 힘든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그 맘.. 내가 아는 그 마음이겠지요..

  • 33. 피가 거꾸로 솟네요
    '17.10.21 12:23 AM (125.177.xxx.147) - 삭제된댓글

    남의 자식 얘기에도 이렇게 감정이입이 되는 이유는 자식 키우는 입장이기 때문일겁니다
    아! 저 힘들게 해서 지옥 같은 세상을 안겨주고자 함이 아녔는데
    하찮은 인생을 살까봐 조심 시키고 단도리 하려던 염려를 도대체 어떻게 받으면 망나니마냥 날뛰게 되는걸까요
    손찌검을 하면 저만 아프고 저만 괴로울거라고 생각할까요.
    이렇게 꼭 지옥보다도 못한 세상을 살도록 앙갚음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문제였을까요
    야속한 자식새끼고 원망스러운 하늘입니다.

    부모도 친구도 뭣도 다 회피해 버리고 싶게 만든 그것이 무엇이었을지
    아이의 꿈과 미래를 맞바꾸게 할만큼 절망스러웠던 그것이 무엇이었을지
    이렇게 지 인생을 내팽게 쳐야만 할 지경으로 괴로웠던게 무엇이었는지
    이렇게 생각하면 한없이 아이도 가엾고 안쓰럽네요.

    28세라고요
    불량식품은 곤란하죠.
    아무리 애가 찾는다 해도요.
    알고도 모른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절대 안 되는 일이 있는 거니까요

    따님은 사춘기 반항기라 그런다 칩시다
    28살이나 처먹은 그 새끼는 어떻게 해도;;;

    그 새끼는 범죄자예요
    처벌받게 하세요
    따님도 부모가 용인해 줄 수 있는 행동반경을 정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34. ㅡㅡㅡ
    '17.10.21 12:24 AM (14.39.xxx.62)

    나너셋 그 웃는 이모티콘 지우고 이글에서 꺼져.

  • 35. ㅇㅇ
    '17.10.21 12:24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28ㄱㅅㄲ를 일단 신고하세요. 딸은 뭐 잘못한 거 없나요? 소년원이라도 보내서 정신차리게 하고 싶네요. 저도 딸 키우는 엄마로서 ㅂㄷㅂㄷ 떨리네요. 저 철없는 딸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 36. ...
    '17.10.21 12:25 AM (210.117.xxx.125) - 삭제된댓글

    이 글에도 하나님 찾으며 전도하고 싶은지..
    낄낄빠빠 권합니다

    원글님 그 ㅅㄲ 일단 신고하세요
    미성년자 꼬셔 그런 짓 하는 넘이 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겠나요?
    딸이 자해하면 병원에 입원시켜서라도 그넘은 잡아넣어야해요

  • 37. ...
    '17.10.21 12:27 AM (210.117.xxx.125)

    이 글에도 하나님 찾으며 전도하고 싶은지..
    낄끼빠빠 권합니다

    원글님 그 ㅅㄲ 일단 신고하세요
    미성년자 꼬셔 그런 짓 하는 넘이 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겠나요?
    딸이 자해하면 병원에 입원시켜서라도 그넘은 잡아넣어야해요

  • 38. 희망
    '17.10.21 12:31 AM (118.221.xxx.10)

    저도 사춘기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서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저도 느껴집니다. 힘드시더라도 끝까지
    따님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해주세요.
    조금씩 조금씩 따님의 마음이 열릴거예요. 희망을 놓지
    마세요. 원글님 힘내세요.

  • 39. ...
    '17.10.21 12:36 AM (168.235.xxx.115)

    엄마가 양육과정에서 잘못한게 있으시면 일단 터놓고 사과를 해보시고요, 니 상처가 아물때까지 간섭않고 기다리겠다하세요. 아이와의 신뢰구축이 우선으로 보입니다.

    방얻어서 따로 산다니 기본적인 생활비는 과도하지않게 주시고, 다른말 말고 부탁 하나만 한다 하세요. 관여안할테니 부디 콘돔만은 꼭 쓰라고요. 임신은 조심해야 한다고요. 본인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고... 다른거 암말마시고 피임만 당부하세요. 다른 남자 문제는 알고도 모른척하시고.

    지금 엄마가 하는말 행동 하나도 안먹힙니다.
    굳건한 기다림밖에요..

  • 40. ..
    '17.10.21 12:38 AM (125.139.xxx.146)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죠
    저도 딸한테 부모노릇 잘못해서 힘든 시간 보냈어요
    딸한테 진심으로 사과 해도 상처가 큰 딸이 제 마음을
    많이 아프게 공격하면 내업보다 싶어서 다 받았어요
    딸의 상처가 다 아물때까지 엄마가 잘못했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인걸 느끼게 해줬어요
    몇년 걸렸지만 지금은 서로 고맙다고 표현해요
    원글님도 딸 포기하지말고 무조건 사랑햐주세요
    애들은 엄마가 진심이면 돌아옵니다

  • 41. ㅡㅡㅡ
    '17.10.21 12:42 AM (14.39.xxx.62)

    양육과정에서 잘못했다기보다 아이가 실수를 했고 그걸 엄하게 다그쳤다는 이야기 같아요. 이럴줄 알고 그러셨겠나요. 지금 너무 힘드시니 그냥 다 내탓이오 하시는 거겠지요..
    궁지에 몰리면 내 탓을 하게 되더군요
    어떻게 안되는 딸 말고 나를 탓하는게 그래도 숨쉬는 길이라서..
    그냥 여기서 위로 받으시고 속풀이 하시고..
    견디시는게 좀 덜 힘드시길 바랍니다

  • 42.
    '17.10.21 12:48 A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어떻게든 막게 하시는 게

  • 43. ...
    '17.10.21 1:06 A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철 들 날이 올겁니다 일단 미래나든 루프든
    피임 먼저 시키세요

  • 44. 럼콕
    '17.10.21 1:09 AM (223.62.xxx.20)

    저에게도 힘들게하는 중2 아들이 있습니다.
    자책하시고 자기학대 하시면 안됩니다.
    시간이 흐른뒤에 결국 망가진 본인을 보면서
    자식에 대한 원망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참상이 나중에 그냥 지나간 일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따님은 당연히 거부하겠지만 부부, 아니 혼자라도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보시구요.
    따님이 폭발할까봐 28세 남성의 처벌을 피하고
    계신듯 한데, 엄연한 범죄행위 이므로 전문가와
    상담후 처벌하는 방법을 강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5년뒤에는 저도 원글님도 웃는 얼굴로 자식과 함께
    여행이라도 다녀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매주말 등산하면서 절에 들러 촛불을 켜는데,
    이번주는 원글님을 위한 기원도 하겠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 45. 같이 힘내요
    '17.10.21 1:35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자식때문에 힘든 엄마입니다
    5년전부터 우울 공황장애등 모든걸 겪었고 지금도 미칠것 같아 혼자 전국을 떠도닙다.
    절이 보이면 무조건 부처님께 빌고 성당이 보이면 예수님께 빌고 기도하고 기도발 있다는 돌이라도 보이면 기도하고 빌고 마음 다스립니다.
    없는자식이라 생각하고......
    그래도 가끔 볼수 있으니 감사 감사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네요.
    모든 자식들을 위해 기도할게요.
    조금만 참고 기다립시다.

  • 46. ㄷㄷ
    '17.10.21 2:09 AM (122.42.xxx.196)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저도 자식때문에 힘들었고
    지금도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불쑥불쑥 한번씩 제속을
    후벼팔때는 자책도 해보고 미워도하지만
    엄마지만 사람인지라 실수도하고 후회도 하는거라고
    마음속을 다잡고 있어요.
    믿고있음 언젠가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좀 돌아돌아 더뎌지는거라고... 우리 같이 믿어봐요

  • 47. 임신만 ..
    '17.10.21 6:02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피임을 잘 시키는게 중요할듯.

  • 48. ....
    '17.10.21 6:28 AM (82.246.xxx.215)

    아니 28살에 중3이면 12살 차이에요..게다가 미성년자를 신고해야되는거 아니에요??
    글구 피임 진짜 잘시켜야되요 인생 훅갈수도 있어요 그러다가..글구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저도 중2때 가출도 해보고 부모 속 많이 썪였던 사람이지만 저정도는 좀 심하네요. 28살이면 왠지 인터넷 상으로 만난 사람같은데..진짜 답없네요. 부모아닌 다른 사람이 구슬려야되요 그건..지금은 부모한텐 말하기 싫은 상태일꺼에요. 고1정도 되면 좀 잘못된거 깨닫기 시작하기도 해요. 지금은 무슨말해도 귀에 안들어올텐데..힘드시겠네요..ㅜ 다른건 한 1-2년 포기하시구.사춘기 끝나면 또 차분해질테니..피임만이라두 ㅜㅜ 꼭..시키세요..

  • 49. 원글님 심약자시죠?
    '17.10.21 6:33 AM (119.198.xxx.78)

    타고난 "기"라는 것도 약하고 예민하시구요
    근데 태어난 딸은 기가 쎈 편이어서 그 동안 딸한테 말 그대로 "휘둘리면서"사셨던것 아닌가요?

    "아이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했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그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
    ㄴ 대체 원글님이 아이에게 뭘 이렇게까지 잘못하셨는지는 짐작도 못하겠지만요
    단지 기쎄고 엇나가는 자식을 호되게 질책하고 체벌하신 정도라면 그건 잘못이 아니잖아요?

  • 50. 과거
    '17.10.21 7:06 AM (96.32.xxx.230)

    원글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로그인하게 되네요.
    얼마나 아프실까...얼마나 힘드실까....

    저 역시 아이와 힘들었던 과거가 있기에
    그 아픔의 크기가 가히 짐작이 갑니다.
    이제는 지난 일이 되어
    아이도 저도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그 당시에는 죽을듯이 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원글님...
    글에서 딸의 방황이 원글님의 잘못이라 하신
    자책감이 크게 보입니다.
    조심스레 짐작컨대...
    아마 원글님과 남편분 사이의 문제가
    더 근본적이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대부분 자녀문제의 뿌리를 들어가 보면
    원만하지 못한 부부사이로 인해
    그 갈등이 가족 간에 가장 약자인 자식에게로 향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ㅠㅠ

    아마 원글님 자신이 너무 아파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식을 다치고 상채기 나게 했을 수 있어요.
    아이는 본인이 어리고 힘이 없을 때는
    부모의 분노와 억압에서 참고 누르지만
    본인이 어느 정도 힘이 생기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고...
    자신이 가장 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도망칩니다.

    작은 예로 방문을 잠그는 것도
    방을 따로 얻어 달라는 것도
    본인들은 그게 자신을 위험한 곳에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이라 생각하는거더군요.

    아이가 부모에게 돌아오는 것은
    부모와 함께 하는 것이 내게 가장 안전한 '안식처'라는 믿음이 생길때입니다.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쓴소리도 하시지만
    스스로 그 상황이 되어보면
    어느 누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픈 아이 뒤에는
    대부분 아픈 부모가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남편때문에 아픈 아내가 있더군요.

    이미 너무 많이 지나와 버린듯도 하지만
    진정으로 자책감에서 벗어나
    원글님의 상처 치유와
    따님의 애정결핍을
    전문가의 치유를 받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 51. 유리병
    '17.10.21 7:06 AM (24.85.xxx.62) - 삭제된댓글

    일단 딸이 뭘하든(마약만 아니면)모르는척 하세요
    그리고 콘돔 사다 주세요
    그러면서 다른거 다 니 하고싶은데로 하는데.....피임만은 꼭 하라하세요
    왜그래야 하는지 잘 설명 하시고요
    아이한테 절대 소리지르고 짜증내지 마시고...부모로서 해줄꺼 성실히 해주세요
    마음 든든히 먹고...장님,귀머거리,벙어리 생활로 한동안 사셔야해요
    힘든 여정이지만...견디셔야해요....선택의 여지가 없어요...그래도 자식이잖아요
    그리고 딸 집에 갈땐 꼭 시간을 주고 ...연락하고 허락받고 가세요
    그래야 님이 좀 덜 충격 받아요
    그냥 갑자기 찾아가서 못볼꺼 다 보면....님이 더 힘들고 우울증 오래가요
    그렇게 한 일이년 기간을두고 지켜보시면 조금씩 머음을 열수도 있어요
    그때를 인내심 갖고 기다리셔야해요

    아이고...참...자식이 뭔지...결혼들도 하지 말고 살아야 할듯

  • 52. ㅜ ㅜ
    '17.10.21 7:31 AM (125.182.xxx.184) - 삭제된댓글

    엄마의 아픔이 글에서 느껴져서 맘이 아프네요~~

    동네 미용실을 갔었는데 중학생 엄마가 딸을 끌고 산부인과 가서 루프를 끼었다며 어찌됐건 임신만은 막고 싶다는 말을 들었어요~~엄마들이 오죽하면 그랬을까??안타까워도 엄마가 잘한일이라고 ~~~

    28세 이 넘 신고하시고 !!!
    아이 임신안되게 예방을 해주세요~~

  • 53. ㅁㅁ
    '17.10.21 7:42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방 만들어준게 에러
    찾아가보신게 또 에러

    어쨋거나 술 힘빌리지 마세요
    나까지 엉망진창되면
    답 안나옵니다

    버린 자식이다치고 무심
    마음 없애기 연습하세요

    위로만
    진짜
    위로만 드립니다

  • 54.
    '17.10.21 9:08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인생이 내 맘대로 된다면 아픔이나 슬픔띤윈 없을거예요
    원글님 탓이 아니예요 지나가는 바람처럼 힘든 시기가 어서 지나길 같이 바랩니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 55. ....
    '17.10.21 9:54 A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위로드립니다....
    자식때문에 속썪는 건 배우자때문일 때보다 몇십배 힘들다고 하죠.

    가출이력이 있는 아이라 또 가출할까싶어 아예 방을 얻어주셨나본데....
    중학생 여자아이 혼자 살게 했다고 하니 저는 솔직히 납득이 안가지만,
    그간 사정이 있으셨겠지요..
    앞으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끼고 사세요ㅜㅜ
    여자애잖아요...

    너무 안타깝네요.

  • 56. phua
    '17.10.21 10:27 AM (175.117.xxx.62)

    그냥.. 토닥토닥

  • 57. 우리 조카
    '17.10.21 10:35 AM (121.159.xxx.239)

    원글님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래전 우리 조카가 얼굴이 정말 너무 예뻐
    초등 고학년 때부터 주변에 남자애들이 끊이질 않더니
    중학생 때는 올케언니가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고 난리였어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첫 결혼에 실패하고
    재혼했는데 이혼한 남자였고 조카의 첫사랑이래요.
    지금은 둘이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엄격히 따지면 세상에 내 것이라고는 없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낳았지만 자식 정말 겉만 낳는 거라고 하잖아요.
    포기가 안 되겠지만 본인이 나이 먹고 스스로 깨달아야지 어쩌겠습니까.
    엄마가 냉정하게 본인에게 매달리지 않고
    엄마 삶을 묵묵히 건강히 살다보면 딸도 옆에서 멈칫하고 자신을 돌아볼 것 같아요.
    엄중하게 부모로써 할 말은 하시고 당분간 매달리지 말아 보세요.

  • 58. ....
    '17.10.21 10:47 AM (59.29.xxx.42)

    정말...피임이라도 해주세요.
    그남자가 정상이라면 중3여자애 원룸, 이불속에서 애엄마한테 들키고
    애가 집에 들어갔는데 또 불러 내겠어요....

    남자가 착한 사람이고 운명적인 사랑이라면 결혼이라도 시키고 잘살게하겠지만...
    더큰 나락으로 빠질수도 있는거니깐..

  • 59. ....
    '17.10.21 10:49 AM (59.29.xxx.42)

    자궁암걸리면 엄청 고통속에 살다 죽게된다고 겁이라도 주세요...아직 애니까.
    임신만 안된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닌거니까...

  • 60. 인생 살아보니
    '17.10.21 10:49 AM (107.77.xxx.18)

    섹스 별 거 아니잖아요.
    어떤 이는 오십대에 비로소 눈을 뜨는가하면
    십대에 눈뜨는 사람도 있는거려니
    편하게 생각하세요.
    아이가 그렇게까지 치닫는데
    남자가 있네없네 하는 건 이미 의미없어요.
    중요한 건 남자가 있어도
    정규교육을 순서대로 밟는 것과
    임신하지 않는 것
    혼인신고 하지않는 것.
    이 3가지만 어떻게든 지키면서 20대 넘기면
    아이도 생각이 달라지구요.
    그 시기가 오면 배낭여행 한번하고
    어학연수 한번 다녀오면
    폭주 끝나고 평범하게 살 수 있어요.
    제가 아는 동생이 지금 애엄마로 사네요.
    얻어주신 방은 빼시고
    집으로 들어오되 놀러나가고 외박하는 건
    냅두세요. 연애를 하든 뭘하든
    피임만은 절대 확실히 시키시구요.
    애만 안만들면 돼요.

  • 61. ..
    '17.10.21 10:57 AM (211.224.xxx.236)

    애가 방을 얻어달라 한거보니 지가 인터넷 이상한 사이트같은데에 이상한거 올려 남자꼬시고 남자들 연락오면 만나고 그러나보네요. 요새 애들은 예전이랑 다르더라고요. 그 이유가 다 인터넷,sns 뭐 이런걸로 예전 같으면 쉽게 접할수 없는 그런 부류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방얻어 달란 이유가 부모 통제 벗어나서 지 맘대로 아무나하고 섹스하고 싶어서인거 같은데 어린나이에 그 쾌락에 빠졌다면 쉽게 빠져나오긴 힘들듯 보이네요. 구성애가 하는 성상담소 같은거 있지 않나요? 그런데가서 상담받아보세요. 굉장히 심각해보입니다.
    저 위에 외국으로 보내란 말은 정말 아니네요. 이런애들은 외국가서 부모통제도 없으면 안봐도 비디오예요.

  • 62. 피임 꼭 시키세요
    '17.10.21 11:25 AM (223.38.xxx.194)

    28살이 중학생 집 나오게 해서 자고 있는 놈

    잘 지나가면 정말 지나간 일이 될거예요
    조심스럽지만 아빠가 없나봐요
    제가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아이가 잘못을 해도 설설 기는 엄마가 있어서
    제가 첨에 이해를 못했거든요
    엄마가 아이맘을 아프게 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부족한 인생입니다.
    화 내지 마시고 담담하게 엄마맘을 보여주세요
    아이도 알 날이 올겁니다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만 훈장이 남지않게 피임 잘 시키시구요

  • 63. 루프 좋은 방법이네요
    '17.10.21 11:29 AM (223.38.xxx.194)

    루프 안하면 방 빼버린다고 하시고 꼭 산부인과 데려가세요
    윗분 말씀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살아보니 인생 별 거 없더라구요
    학교 제대로 졸업만이라도 하고
    미혼모 안되고
    호적 더러워지지 않으면
    비슷하게 살아요

    맘 편히 가지세요
    아이는 엄마를 걱정시키고 싶은 것도 있을거예요
    그러니 드러내지 마세요

  • 64.
    '17.10.21 11:47 AM (14.43.xxx.25)

    많이 힘드시죠

    부모님이 갑의 입장인데 을인 딸에게 끌려가고 있네요
    내자식이라는 집착에서 벗어나면 갑이 을에게 끌려다닐 이유가 사라집니다
    부모의 도움없이 생활이 안되기에 부모는 갑의 입장인거죠
    일단 모든지원을 끊으시고 통보하세요
    너가 원하는데로 살아라~
    모든지원을 끊겠다~

    어차피 아이는 자기멋대로 살겁니다
    안타깝지만 의지를 굳게하시고 피눈물을 삼키며 지켜볼뿐입니딘
    이런상황도 다 내앞에 펼쳐진 공부거리입니다

    유튜브에'' 정법강의 자식 ''이라고 치시고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부모가 끌려다니시면 원글님이 큰 상처를 받습니다
    그리고 지식은 더 엇나갑니다

  • 65. ..
    '17.10.21 12:33 PM (211.246.xxx.129)

    윗님, 진짜 큰 일날 조언을.
    중학생에게 뭘 지원을 끊어요? 그 28살이에요?
    그냥 이놈 저놈과 원조교제하라고 떠미는 거네.

  • 66. ㅇㅇ
    '17.10.21 1:18 PM (49.142.xxx.181)

    일단 성관계는 스무살에 하든 열여섯에 하든 뭐 할수도 있는겁니다.
    그리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지실거예요.
    저희 할머니는 열일곱에 결혼해서 열여덟에 저희 큰 외삼촌 낳으셨대요.
    섹스는 할수는 있는 나이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또 정신차리고 평온하게 잘 살수도 있어요.
    윗님 말씀대로 다 좋은데 피임만은 꼭 시켜야 합니다. 미레나든 루프든 피임 꼭 시키세요.
    그리고 성병에도 취약하니 아이에게 콘돔 사다주시고요. 차라리 그게 낫겠어요.

  • 67. 입원
    '17.10.21 1:44 PM (58.227.xxx.106)

    격리병동에요심리치료를
    .

  • 68. 이제 그만 .
    '17.10.21 2:20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아이를 놓아주세요.

    엄마가 아이를 숨막히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글이네요. 혹시 교직에 몸담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자기보다 엄마가 더 괴로워하는데
    딸아이가 마음을 열수 있겠어요?

  • 69. 비바
    '17.10.21 3:28 PM (156.222.xxx.88)

    인생 살아보니 님 댓글 좋네요.
    부모니까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 이정도는 해야한다 가르쳐주고 그 다음부터는 손 놓을 수밖에 없겠네요.

    근데 28살먹은 놈이 중학생이랑..
    나쁜놈.

  • 70. 그새키를 가만 놔뒀여요?
    '17.10.21 3:42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미성년과 성관게하는 넘을 곱게 그냥 놔둬서 결국 그놈을 만나러 나가게 해요? 님 뭐하는 사람임? 부모 맞나?

    중3이 뭘 알아 님아? 뭘 안다고 딸년에게 질질 끌려다님? 님은 아예 그자식을 포기한 사람임. 그새키는 좋겠네 딸 부모가 미성년 성관계 인정한셈이니?

  • 71. ㅇㅇㅇㅇ
    '17.10.21 3:58 PM (122.36.xxx.122)

    여자애들 가출하면

    대체적으로 남자와 동거 혹은 남자한테 강간 당하거나 그래요

    저 학교 다닐때도 그래서 전학간 애들 좀 있었음

  • 72. ...
    '17.10.21 4:41 PM (58.230.xxx.110)

    그남자는 일단 신고해야죠~
    미성년자에게...
    어휴~
    뭐라 드릴말씀이...
    어디 좋은 선생님과 상담해보시는게...

  • 73. 그리할지라도
    '17.10.21 4:46 PM (1.232.xxx.156)

    마음추스르시고 끝까지 딸곁에 엄마가 있어야 나중에 웃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

  • 74. 힘내세요..
    '17.10.21 5:35 PM (211.36.xxx.37)

    본인 인생 꼬는 걸 왜 모르는걸까요..
    위로 합니다..힘내세요.

    자궁암 운운 하시는 분 중3이 그걸 듣고 뭔지나 알까요..
    깝깝하네 진쨔!!!!!

  • 75. ....
    '17.10.21 6:01 PM (211.209.xxx.26)

    미레나라도 해주셔야지 임신할까 겁나네요. 어린 아인데..
    암튼 아이에게 용서를 구하세요. 조금씩이라도 엄마와의 관계가 회복되길 바랍니다.

  • 76.
    '17.10.21 7:14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

    어쩌다 그렇게 까지 됐나요?
    사연이라도 풀어놓아야..이해라도 될거 같네요

  • 77. ...
    '17.10.21 8:17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팔에 임플라논 심어주세요.
    임신이라도 하면 진짜 큰일이니까요
    원글님이 잘못키우셨다고 애가 그렇게 된거 아니예요
    위로를 보냅니다
    너무 먼 미래까지 생각마시고 하나씩 하세요
    임신부터 막고 그 놈 어떤 놈인지 사람붙여서 알아보세요
    부모가 있으면 어떤 집인지도 보고요

  • 78. ...
    '17.10.21 8:17 PM (117.111.xxx.128)

    팔에 임플라논 심어주세요.
    임신이라도 하면 진짜 큰일이니까요
    원글님이 잘못키우셨다고 애가 그렇게 된거 아니예요
    위로를 보냅니다
    너무 먼 미래까지 생각마시고 하나씩 하세요
    임신부터 막고 그 놈 어떤 놈인지 사람붙여서 알아보세요
    부모가 있으면 어떤 집인지도 보고요

  • 79. 28세 개자식
    '17.10.21 10:51 PM (125.177.xxx.147) - 삭제된댓글

    이거 죽여버려야 하지 않겠어요?
    말이 됩니까?
    엄마가 딸을 아프고 힘들게 했으니 28살 남자랑 실컷 성관계나 하라고 딸 엄마가 방을 얻어줘요?
    그게 열 몇살짜리 계집애가 친모를 상대로 한 요구 조건이라는 거예요?

    딸에게 엄마는 어떤 의미인가요
    아니요!
    님께 딸은 어떤 의미인지를 먼저 따져 보시죠
    남자와 성적 욕망을 채울 수 있는 방이나 얻어주고 딸이 집 들락이면 만족하는 거예요?
    그 댓가로 학교 가 준다면 군소리 없는 엄마인거구요??

    참 어렵게 사네
    님 엄마 맞아요?
    딸에게 성매매 시켜 착취한게 아니면 그것이 아니라면 이런 병신같은 모습 치우세요.
    엄마예요 엄마!
    애 똑바로 세워요 제발
    발품을 팔든 뭐를 하든 상담가 찾아다니면서 배워서 애 똑바로 일으키라고요
    징징대며 개소리 하며 허송세월 보내지말고!
    당신이 낳았기 때문에 그 방법도 찾을 수 있어요.
    28살 처먹은 미친놈에게 딸년 내줄거예요?
    병신처럼 굴지마요!!!!

  • 80. ㅇㅇ
    '17.10.21 11:01 PM (183.106.xxx.75) - 삭제된댓글

    ㅠㅠㅠㅠㅠ
    순결 그거 아무것도 아녀요.
    모범생이었던 저...지금 정말 불행하게 살아요.
    오히려 엄마의 부재가 더 무서운 거예요.
    제 사촌동생은 10대에 나이많은 남자 애낳고 살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좋은남자 만나 10대때 낳은 아이까지 거둬주어 행복하게 잘 살고 엄마에게도 효도해요

    살다보면 분명히 좋은날 올거예요.

  • 81. 제일먼저
    '17.10.21 11:15 PM (24.44.xxx.190)

    경찰에 신고 하세요. 그다음 점차 그런짓 점점 줄어들고 제만나면 경찰이다 하는걸 보여주시고
    딸은 가만히 지켜만 보시는거 어떨 런지요?

  • 82. 컬러퍼플
    '17.10.21 11:27 PM (211.34.xxx.207)

    우리동네 살던 어려서부터 보던 여자아이.
    중학생 때부터 그렇게 가출을 했어요.
    가출해서는 꼭 티켓다방 같은 데서 일하는데
    식구들이 총동원되서 찾아내 데려오면 또 나가고
    또 찾아오면 또 나가고
    그러기를 숱하게 했는데 그 집 엄마 딸을 포기하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20대 후반 남자 데려와서 16살아이가 결혼하겠다고.
    엄마가 허락했어요. 티켓다방보다 낫다고. 돌아다니다 인신매매 당할까봐 겁난다고.
    16살에 결혼하더니 미친 망아지처럼 날뛰던게 좀 나아지더랍니다.
    너무 어린 나이여서인지, 무슨 이유때문인지
    아기는 안생겼고.
    10년 정도 살더니 남편 무능력하고 술주정하고
    그러니 이혼하더군요.
    이혼할때 나이가 28이었어요.
    그 사이에 친정엄마 도움으로 방통대 마치고
    이혼하고 친정 들어와 공무원 시험 합격하고
    같은 공무원 총각이랑 결혼하더니 아기도 금세 낳더라구요.
    한동네 오래 살고 그집 엄마랑 저희 엄마랑 친하셔서
    10년 넘게 이야기 들어왔는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다는 생각 들 정도였어요.

    그 집 엄마 교회열심히 다니는 분이었는데
    가출한 딸 데려와서 재워놓고 딸 옆에서 밤새 울며 기도했다는 얘기 들으면
    남이라도 눈물 나더군요.

    세상에는 별의별 아이들이 다 있어요.
    희망 잃지 마시고.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아는거라고
    그렇게 어린 따님 지켜주세요.
    세월흐르고 철 들면 엄마 마음 알 날이 오겠죠.
    힘내세요.

  • 83. ㅡㅡㅡ
    '17.10.21 11:32 PM (14.39.xxx.62)

    지껄이면 말인줄 아는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얕은 경험이 다인줄알고 설교질하는데
    참 살다보면 부끄러울 날 있을거예요

  • 84. ...
    '18.1.19 11:30 PM (223.62.xxx.232)

    어떻게 됐는지..
    고등 졸업만 목표로하고 참으시면 어떨까요.
    애때문에 힘들어서 찾아보다 이글을 읽게 됐습니다.
    애세끼 속썪이면 정말 죽을것 같이 힘들어요.
    잘되셨길 바랍니다.

  • 85. ....
    '24.4.7 11:48 AM (121.137.xxx.225)

    지금은 따님과 원글님 어찌 살고 계실까요? 이제는 평난햐지셨나요?
    지금 제가 아들로 인햐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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