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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편은 먹고싶은거 다먹고 사는데...

..?! 조회수 : 18,713
작성일 : 2017-10-20 21:49:52
나는 한푼이 아까워서 남은거 먹고.. 아기 먹을수 있는것만 만들고,.

나도 매운거 좋아하고 날거 좋아하늣데...
아기때매 못먹고.. ...

전남편은 매일 외식하고 술 먹고..
오늘은 왠일로 일찍왔나 했더니 회에 생굴 사와서 혼자먹네요..
나도 좋아하는데... 안먹어본지 몇달도 넘었는데...

사정상 당분간 한지붕 각방으로 남남으로 지냅니다.....
IP : 1.239.xxx.4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0 9:52 PM (182.239.xxx.251)

    이혼했는데 각자 지만 같이 산다고요????

    흠 하긴 애들땸에 잠시 다시 한지붕에 살던 지인 보긴봤었는데
    결국 여자 질투로 난리피우다 완전 원수로 갈라섰지만...
    남자둘이야 나가서 회식이다뭐다 잘 사 먹죠
    남남이니 일단 무시하고 신경 끄세요
    내일은 님도 좋아하는거 사먹고요

  • 2. ㅇㅇ
    '17.10.20 9:53 P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

    같이 먹자고 안하나요 저도 같은 입장인데 갈땐 가더라도 먹는건 먹고가라며 먹자고하던데요.. 근데 예전처럼 서로 술 따라주기 이런건 안해요~

  • 3. ..! ?
    '17.10.20 9:53 PM (1.239.xxx.45)

    저도 먹고싶은데 돈때매 못사먹는게 서러워서요ㅜㅜ 뭘 사더라도 아기랑 같이먹을수 있는걸 사야하는 현실이.. 그냥 서러워서 글썼어요ㅜㅜ

  • 4. 그런 관계가
    '17.10.20 9:54 PM (223.38.xxx.160)

    한지붕아래서 같이 살고 있으니 뭘한들 이뻐보일까요
    그런게 이혼이죠. 난 힘든데 넌 왜 안힘드냐고 할수도 없는 관계가 되는거

  • 5. ..
    '17.10.20 9:56 PM (49.170.xxx.24)

    마트가면 초밥이나 광어회 포장된거 1만원 정도에서 살 수있어요. 그 정도도 못사드실 형편인가요?

  • 6. ㆍㆍ
    '17.10.20 9:58 PM (122.35.xxx.170)

    당분간 같이 사는 거라면 당분간 뭘 보더라도 참으셔야죠. 더한 걸 봐도 참아야 하는 게 이혼인걸요.

  • 7.
    '17.10.20 10:17 PM (1.239.xxx.45)

    담배피러 나간 새에 몰래 방에가서 굴 세 개 훔쳐먹고 왔어요
    회나 굴.. 가격도 가격이지만 혼자 먹기 위해서 사는게 잘 안되더라고요
    나를 위한 소비가 안됩니다.. 아기가 1순위가 되고.. 또 내가 먹고싶은거는 양이 혼자 다 못먹을거 같으니 쉽게 포기하게 되네요ㅜ

  • 8. ..
    '17.10.20 10:28 PM (49.170.xxx.24)

    1만원 짜리 스시나 광어회, 연어회 양이 많지 않습니다. 가끔 먹고싶은거 드시면서 사세요.

  • 9. 그러게
    '17.10.20 10:30 PM (122.32.xxx.240)

    왜 이혼했어요

  • 10. 전남편
    '17.10.20 10:31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뭔 관계인지..
    동거중이셔요?

  • 11. 포도주
    '17.10.20 10:42 PM (115.161.xxx.141)

    자신을 위해 못쓰는 것도 병입니다. 그렇게 아기 위주로 살다가 나중에 아이한테 한풀이 하실려고요?
    내가 얼마나 너를 위해 희생했는데 이러면서 아이에게 트라우마 주려고요? 너무 형편이 어렵지 않으면
    적당히 쓰기도 하고 긴장좀 놓으세요. 훈련입니다.

  • 12. ㅠㅜ
    '17.10.20 10:44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애기엄마 그렇게 살지 마세요
    아무도 안 알아줘요
    자식도 크면 혼자 큰줄 아는데
    먹고 싶은건 먹으면서 사세요
    맘아파서 하는 말이예요

  • 13. 전남편이
    '17.10.20 10:45 PM (1.238.xxx.39)

    먹고 치우긴 합니까?
    진짜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님도 사다 드세요.
    애 아빠인데 아기는 봐줄거 아닙니까?

  • 14. 본인을 먼저 챙기세요
    '17.10.20 10:46 PM (124.54.xxx.150)

    결핍이 여기저기 있는데 먹는거라도 좀 채워가며 사세요

  • 15. ...
    '17.10.20 10:49 PM (58.226.xxx.35)

    그러고 살지 마세요.
    저희 엄마가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철들기 시작하면서 답답하고.. 그러지 말라고 말해도 소용 없는 엄마한테 짜증까지 났어요.
    앵간히 싸가지 없는 자식 아니고서야
    엄마 그러는거 반갑지 않고 오히려 마음 불편해요.

  • 16. ...
    '17.10.20 10:52 PM (122.43.xxx.92)

    전남편 새기가 인간이하그만 왜 애기엄마들한테 난리들인지 애는 혼자 나았어요?아무리 철없는 새기로서니 지 애가 아직 한 집에 있는데 저러고 싶을까 ㅂㅅ같은 새기 얼렁 힘 키으셔서 독립하세요 별 같잖은 새기를 다 보겠네

  • 17. 애주고
    '17.10.20 10:58 PM (39.7.xxx.135)

    나오세요
    돈벌고 있는 넘들 애까지데려나오면 날개달아줍니다

  • 18. 전남편이람서요
    '17.10.20 11:20 PM (223.62.xxx.80)

    아예 기대를 안함 나아집니다
    생활비는 그럼 아예 안받고
    아이양육비만 받는건가요

  • 19. ㅇㅇㅇㅇ
    '17.10.21 12:08 AM (121.160.xxx.150)

    에?
    그럼 이혼한 배우자 몫까지 한 집 사니까 먹을 거 챙겨줘야 한다는 거에요?
    이혼했으면 생활비 줄 의무 없잖아요, 양육비만 주면 돼지.

  • 20. 민들레홀씨
    '17.10.21 12:26 AM (63.86.xxx.30)

    님아,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달아요.
    아무리 자식우선이지만 그정도의 사고면 님한테도 문제가 잇어요.
    앞으로 살아갈 힘든 나날들 위해서라도 먹고싶은 것 먹고 틈틈이 스트레칭도 해가면서 전남편 보란듯이 활기차게 사세요.
    남편/자식 모두들 희생으로 점철된 아내/엄마의 삶을 고마워하고 보은하지 않아요.
    내가 나를 귀히여기고 가치있는 존재로 취급해야 가족들도 그 가치에 세뇌 내지 인정되어 무시하지 않아요.
    힘든 상황이더래도 가슴펴고 씩씩하게 생활하세요.

  • 21. 애들 두고 이혼한 엄마
    '17.10.21 12:58 AM (118.36.xxx.178)

    이곳서는 범죄자취급하는데 애두고 나오라네요?
    전남편이, 아이들이 잘못한것도 애들 두고 나온 엄마 죽어라 매도 하더니..

  • 22. 글쎄요
    '17.10.21 7:52 AM (59.6.xxx.151)

    아직 이혼할 준비가 안 되신듯요

    남은 오히려 상처가 없죠
    이혼은 내 기반을 깨면서까지 너와 함께 할 수 없다 는 거에요
    한지붕만 쓰는 사이고, 가정을 깽 정도로 너와 함께 할 수 없다는 마음이시면
    님이 스스로를 챙기셔야 합니다
    아기가 어릴땐 남편이 있던 없던 제한 되는게 많아요
    보통 가정이라먄 서로의 위로와 격려가 힘이 되지만
    이미 결정하신거라먄 위로도 격려도 스스로 하셔야만 합니다
    조심스럽게
    정말 이혼인데 이사만 늦추신건지
    이혼했다 는 심정으로 사는 심각한 갈등 상황일뿐 아직 이혼할 마음은 아닌건지
    정말 원하는 걸 살펴보세요
    도저히 같이 못 살 남자와 참고 사는건 반대지만
    기대치가 남은 상대와 이혼 먼저 도 위험한듯 합니다

  • 23. ....
    '17.10.21 11:17 AM (59.29.xxx.42)

    그 남자도 님이 지긋지긋할텐데
    그쪽만 뭔 애정이 남았다고 먹을거 사들고 오겠어요.
    미워서 일부러 안사올수도 있을거에요.
    지금 한창 자기인생 꼬인게 전부인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을텐데...

    기대를 하지마세요.
    진짜 이혼 결심 안선거 아니에요?

    그까짓굴 줘도 먹고싶지도 않을거 같은데
    남편한테 아직도 그런 기대하는, 의지하고픈 마음이 남아있다고 볼수도 있어요.

  • 24. 뭘또
    '17.10.21 12:43 PM (112.214.xxx.16)

    원글님께 위로드려요.
    사정상 당분간 한 집에서 살아야 하는데
    원글님은 가난해서 먹고싶은 것도
    못 먹는 형편인데
    한쪽은 회식에 맛난 거 사와서 먹으면
    서럽고 화나는거 당연하죠.
    원글님을 무슨 청승맞다보는 건지..
    힘내시고 앞으로 다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 25. 혼자
    '17.10.21 12:53 PM (175.117.xxx.60)

    사와서 혼자....그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나...참..야박하네요.

  • 26. ..
    '17.10.21 12:55 PM (223.62.xxx.244)

    경제력있는 애아빠보고 키우라하세요
    애도 조금크면 돈없음 힘들어해요

  • 27. ㅁㅁ
    '17.10.21 1:29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혼자 쳐 먹고 들어오지
    누구 약올리나
    사내자식 소갈치라곤

  • 28.
    '17.10.21 2:52 PM (1.250.xxx.9)

    맘아프네요 애기 키우려 함부로 돈못쓰고 겁잔뜩먹은 아직 어린 원글님 응원할게요 굴세개 잘 훔쳐드셨어요 씩씩하게 애기랑 잘사시길바래요

  • 29. Mmm
    '17.10.21 3:07 PM (223.52.xxx.180)

    아직 이혼 안하고 싶으신가봐요
    굴세개가 뭐라고 치사스럽게 먹나요?
    정말 만원이하로 해결될일로 전남편과 엮이고 싶으세요
    그냥 사드시고
    이혼을 받아드리세요

  • 30.
    '17.10.21 3:17 PM (222.118.xxx.24)

    굴에 침뱉고 오지 그랬어요

  • 31. 낚시?
    '17.10.21 3:46 PM (188.23.xxx.130)

    정신이 돌았나? 왜 이래요?

  • 32. ??
    '17.10.21 5:01 PM (14.54.xxx.252)

    남편이 말하긴 그렇고 일부러 잠깐 자리 비운듯ᆢ

    미련은 있는데 자존심 때문 서로 멀리 가는 건 아닌지.

  • 33. 아직 이혼안했나보네요
    '17.10.21 7:21 PM (223.62.xxx.93)

    치사하서 굴3개훔쳐먹고나왔다할정도면

  • 34. 어쩌다 그 상황이 되어 버린건지..
    '17.10.21 9:10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뭐니뭐니해도
    먹는거같고 그러는게 제일 서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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