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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깨가 넘 아파 미칠것같아요

ㅠㅠ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7-10-20 21:21:50
오늘 새벽엔 통증땜에 자다가 깼어요. 약을먹고
겨우 잤는데 낮되니까 또 통증이 날 흔드네요..
견디기힘들어 한의원에 달려가 침을 맞았구요
몇시간 좀 나아진듯하더니 저녁때부터 또 미친
통증이 저를 괴롭히는중이에요

아..병원에서 준약을 먹어도 통증이 안멈추네요.
어깨아픈지는 오래되었지만 오늘은 정말 최악이네요.
속도 울렁거리고 온몸에 힘도 빠져 덜덜거려요

그동안 나름 여기저기 치료받아봤으나 효과가
없네요.
그저께는 처음으로 주사도 맞았어요.
신경차단술같은..아마도 스테로이드주사일텐데
왜 난 반짝효과라도 전혀 못보고 고통이 그대로
그대로 계속이라니....
너무 괴롭네요
대체 이고통은 어떻게 잡아야 한단건지
어느병원을 가야 하는건지..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자려고해요

일자목이 보이고 근육이 약하다고 하더군요.
제생각엔 섬유근육통이나 근막통증후군 아닌가 싶은데
여지껏 다닌병원에선 그런거 아니라하고
제상태는 심한수준은 아니라고 해요.
근데 난 너무 아파 미치겠는걸 어떻게하라구요

울고싶은 심정...
큰병원가야하나.. 거기가면 정말 잡을수있을까..
내경우는 특이하게 생리와 연관되어 시작되는 어깨통증인데
의사가 이런 특이케이스를 알까..이걸 고칠수있나
평생 이래 살아야하는건아닌지...현재
한달에 반은 어깨통증으로 고통받아요
..아프니까 우울한생각이 드네요
어깨전문병원?
대형병원? ?
어디를가야 살수가있을까요 ㅜㅜ


IP : 175.198.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20 9:24 PM (180.230.xxx.96)

    혹시 서울이면 미아동 어깨전문 병원 유명하다고
    하던데 한번 가보세요

  • 2. 조심스러운데
    '17.10.20 9:36 PM (211.104.xxx.196) - 삭제된댓글

    제가 갑자기 어깨통증이 오기 시작해
    지난 4달을 아팠어요.
    처음엔 잠도 못잘만큼,
    그게 자려고 누우면 어깨 어딘가의 통증으로 그 어떤 베개도
    그 어떤 자세도 편치않았었죠.
    병원에선 일자목에 목 디스크와 디스크협착 이라했고
    열심히 물리치료 받아도 목이 아프다,어깨가 아프다하며 하루도 편치않더라고요.
    9월부터는 지속적으로 어깨관절이 새가 콕콕 쪼으는듯 아팠는데,
    지인이 그게 어깨 관절이 빠져서 그런다고...
    빠졌다는게 표현이 그렇지 1,2미리 정도를 말하는거라 사진찍어도 안나온다 하더라고요.
    여튼 저는 운좋게 잘못된 뼈 바로잡고 온지 열흘 안되었는데
    그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났어요.
    지금도 그 우울했던 여름 생각하면...
    전 이러다 어깨못쓰는건가? 수술해야하나 오만생각했거든요.

  • 3. ....
    '17.10.20 9:37 PM (58.126.xxx.122)

    엠알아이 찍어봤어요?

  • 4.
    '17.10.20 9:44 PM (220.78.xxx.36)

    그냥 지금 아산병원 예약하세요
    저도 통증땜시 밤에ㅇ잠도 못자고 울었어요
    심한건줄 알고 걱정했는데 의늬님이 별거아니라고
    운동 알려준거 매일 오전오후
    며칠하니 신기하게 통증사라짐
    그의사분이 어깨명의라 수술하라면 하고 운동하라면 하고 그렇다고하더라고요
    저도 한때 고생해서 안타까워 올려요
    저돚일자목이에요

  • 5. ㅡㅡ
    '17.10.20 9:52 PM (125.180.xxx.21)

    혹시 자궁쪽에 근종이나 그런 증상은 없으신가요?

  • 6. ㅡㅡ
    '17.10.20 9:58 PM (175.198.xxx.94)

    윗님....자궁근종과 관련있나요?

    ...근종 있거든요. 이것도 수술해야하는데..아직못하고있네요.
    생리시작과 어깨통증이 동시에 와요.
    생리통은 약으로 잡히는데 어깨는 통제불가네요.

    아시면 이유 좀 말씀해주세요..
    의사들도 저같은경우는 잘 모르는것같더라구요

  • 7. 자세가중요
    '17.10.20 9:59 PM (175.209.xxx.1)

    어깨가 쉽게 낫질 않더군요.
    밤엔 더 아파요. ㅠㅠ
    별의 별 치료 하다보니 어느샌가 심한 통증은 사라졌어요.
    100프로는 안돌아왔지만.
    첨 간 외과에서 오십견이라며 물리치료사가 팔을 심하게 늘리더니 정말 눈물 나게 아프고 더 심해졌어요.
    나중에 한의원갔더니 석회건염이라 심할땐 차라리 안쓰는게 좋다고 좀 통증가시면 운동하라더군요.
    비싼 약초주사 너댓번 맞고 침, 안마해도 차도가 안보여 중단했더니 한참 후 좀 괜찮.
    아직도 팔이 어느 선 위로 안올라가요.

  • 8. 어깨치료
    '17.10.20 10:20 PM (125.176.xxx.177)

    제가 자다가 아파서 깨고 신음이 절로 나오고 그랬어요.
    몇달을 고생하며 정형외과, 한의원, 마사지 돌다가
    네이버 카페에서 유명한 논현동 병원에서
    주사맞으며 운동치료 두달다니고나았습니딘.
    한번 가보세요. 어깨랑 팔만보는데 워낙유명해서
    한참 기다렸어요.

  • 9.
    '17.10.20 10:42 PM (116.127.xxx.191)

    자궁근종이시면 누워서 엄지발가락 바깥쪽 튀어나온 뼈있잖아요
    그거 탁탁 소리나게 부딪히는 거 천번정도 하고 주무세요
    저도 여기서 보고 해봤는데요 근종때문에 생리전에 배가 엄청 튀어나왔었거든요
    그거 싹 없어졌어요.
    어깨,팔 전문병원 알아둬야겠네요 아산병원 서울미아동어깨전문병원

  • 10. ...
    '17.10.20 11:21 PM (59.6.xxx.78)

    조심스러운데 님
    제가 비슷하게 고생하고 있고
    한의사가 어깨 빠진거 아닌가 싶다는데
    어디서 치료하셨나요?

    꼭 알려주세요
    달리 방법이 없어요.
    플리즈~~~~~

  • 11. ....
    '17.10.20 11:53 PM (121.167.xxx.153)

    저도 어깨통증이 심해서 저장해봅니다.

  • 12. 아프더라도
    '17.10.21 6:10 AM (220.80.xxx.68)

    저도 전에 일자목에 어깨통증으로 나중에는 팔까지 마비가 와서 엄청 고생한 적 있어요.
    별 수 없어요.
    너무너무 죽을 것 같이 아파도 체형교정에 좋은 요가와 필라테스, 그리고 어깨, 팔, 코어(복근) 중심의 근력운동을 매일 해서 틀어진 뼈를 단단히 고정해줄 근육을 기르구요, 여건이 되시면 운동과 동시에 매일 혹은 격일로 지압맛사지 받으러 다니세요. 그리고 침대 끝에 누워 목을 뒤로 늘어뜨리는 자세도 하루에 몇분씩 해주시구요. 스팀타월로 목과 어깨부분에 대어 혈행이 잘 되게 맛사지 해주셔도 참 도움돼요.

    전 그렇게 병원에서 못 고친거 3개월 동안 피눈물 흘리면서 팔 마비 풀고, 어깨통증도 고쳤어요.

  • 13. ...
    '17.10.21 8:49 AM (175.223.xxx.31)

    제경우엔 원래 있던병이 생리 전후로 심해지더군요.
    전 천식과 위가 안좋은데..이 증상들이 안좋아지면 생리 할려나보다 알게 됩니다. 원래 무척 불규칙하게 하거든요.

  • 14. ㅡㅡ
    '17.11.3 2:16 A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 댓글을 늦게 달아서 보실지 모르겠네요. 제가 언제부턴가 오른쪽 팔을 들거나 돌리면 뭐가 탁 걸리는 거 같이 아팠어요. 뮈 죽을 거 같이 아픈 건 아니었는데, 너무 신경쓰이고 걱정스러웠어요. 정형외과에서도 딱 답을 주는 건 아니었고요. 그때쯤 제가 자궁근종이 엄청 커져서 병원에서 수술 받아야 한다고 할 때쯤이었고, 크그는 약 6센치쯤? 수술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자궁근종이 어깨통증을 유말한다는 걸 한 번 보긴했는데, 수술한 그날 마취 깨고, 정신이 들고바니 오른쪽 어깨통증이 진짜 없어졌어요. 손을 들고 만세를 해도 거짓말처럼 안아팠고요. 이건 누구한테 설명해도 믿기도 힘든 얘기겠지만 전 그랬습니다.

  • 15. ㅡㅡ
    '17.11.3 2:18 AM (125.180.xxx.21)

    제가 너무 댓글을 늦게 달아서 보실지 모르겠네요. 제가 언제부턴가 오른쪽 팔을 들거나 돌리면 뭐가 탁 걸리는 거 같이 아팠어요. 뮈 죽을 거 같이 아픈 건 아니었는데, 너무 신경쓰이고 걱정스러웠어요. 정형외과에서도 딱 답을 주는 건 아니었고요. 그때쯤 제가 자궁근종이 엄청 커져서 병원에서 수술 받아야 한다고 할 때쯤이었고, 크기는 약 6센치쯤? 수술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자궁근종이 어깨통증을 유발한다는 걸 한 번 보긴했는데, 수술한 그날 마취 깨고, 정신이 들고보니 오른쪽 어깨통증이 진짜 없어졌어요. 손을 들고 만세를 해도 거짓말처럼 안아팠고요. 이건 누구한테 설명해도 믿기도 힘든 얘기겠지만 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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