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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로 애 키우면서 신경쇠약 걸렸어요

저는 조회수 : 8,079
작성일 : 2017-10-20 15:16:36
출산휴가만 끝나고 나가서 10년 다니는 중인데
물론 아이가 초등인 지금도 입주시터...
지금은 좀 낫지만 초기 5년은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아이가 학대도 몇번 당했고 방치는 당연하고...
사람을 하도 바꿔서 몇명이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안정적인 시기에도 늘 신경 한 구석은 아이가 울고 있진 않을까
귀찮아하는건 아닐까 구박받는건 아닐까
계속 씨씨티비를 두려운 마음으로 확인했고
야근이라도 걸리면 울고싶은데 우느라 오분이라도 늦어지면 안되니까 이 악물고 일하고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회사와서 웃은적이 없어요ㅠㅠ
그 결과 악관절장애 우울증 홧병...
그렇게 울면서 다녀서 그런지 누가 아니 시터쓰면 되지 할머니 고생시키냐고 쉽게 하는 말 들으면 솔직히 화가 나요.
그게 얼마나 외롭고 괴롭고 정신분열되는 길인데...
IP : 175.223.xxx.4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0 3:19 PM (49.167.xxx.131)

    그정도가 될때까지 직장생활을 하셔야하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제가 함부로 말할순 없지만 애도 엄마도 힘든상황이라면 그냥 아이를 돌보는걸로 저람 선택할꺼같아요ㅡ

  • 2. 죄송하지만
    '17.10.20 3:20 PM (14.63.xxx.144)

    시터가 그렇게 바뀌면 님에게도 문제있으신거예요
    인심 넉넉하고 잘해주는데
    그렇게 많이 바뀌는게 이상하죠

  • 3. ㆍㆍ
    '17.10.20 3:21 PM (122.35.xxx.170)

    그럼 할머니한테 맡기면 안심되시겠어요?
    할머니는 다 늙어서 애 보느라
    얼마나 외롭고 괴롭고 정신분열 직전이겠어요.

  • 4.
    '17.10.20 3:21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주변에 일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시터 많이 쓰는데
    이런저런 불만은 당연 있지만 학대 얘기는 거의 못 들어봤어요.

    원글님 시터운 대박 없으셨네요 ㅠㅠ

  • 5. dd
    '17.10.20 3:2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그럼 노인들은 손주 봐주면
    몸에 이상 안 생기는 줄 아세요?
    제가 아는 어르신은 힘들어 손주 순한데도
    입돌아갔어요 그뒤로 안봐줬어요
    허리 어깨 손목 탈나는건 기본이고
    손주만 돌보다보니 우울해하는 분들도 많아요
    자식들한테 직접 말도 못하구요

  • 6. 쿠키
    '17.10.20 3:26 PM (121.179.xxx.94)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하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육아뿐만 아니라 양손에 두개 다 쥐기엔 버거운 세상이지요

  • 7.
    '17.10.20 3:27 P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맘이 굉장히 예민해보이기도 하네요.

  • 8.
    '17.10.20 3:29 PM (114.206.xxx.36)

    아빠도 그 어려움들을 나누셨는지요?
    여성이 혼자 짊어지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큰 이유겠지요.
    이런 문제를 개선해야 되는데
    정부는 뭔 육아수당 어쩌구 참...

  • 9. 지금은
    '17.10.20 3:30 PM (175.223.xxx.49)

    애도 열살이고 공부하느라 바쁘고 아줌마도 우리집만큼 편한데 못갈거 아니까 갑을이 바뀌어서 시터 문제는 별로 생각 안하고 살아요. 그런데 현실이 그랬어요. 남편보다 급여가 훨씬 많은데다 사이도 안 좋으니 직장은 유지해야 하고 시터는 특히 입주는 진짜 자세히 보면 멀쩡한 사람 별로 없어요. 동네에서도 어린애 업고 지하쇼핑몰에서 삼삼오오 모여 아이 방치하고 노는 인간들, 떼쓴다고 이놈새끼 저놈새끼하는 인간들 종종 봅니다. 그거 감수하고 맡겨야 된다는 사람들 (예-제 시어머니) 전 말도 섞기 싫어요. 그게 얼마나 피눈물나는 일인지...

  • 10.
    '17.10.20 3:32 PM (110.70.xxx.19)

    어쩌다 이런 세상이 되었을까요....
    여자가 한가지 일도 아니고 두가지 일을 너끈히 잘 해내야 하다니....
    정말 여자한테 너무나 살기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글 읽으면서 너무 속상합니다...

  • 11. 아니
    '17.10.20 3:36 PM (223.39.xxx.247) - 삭제된댓글

    할머니들은 애 키우면서 우울증 신경쇠약 안오는줄 알아요? 거기다 몸까지 상합니다. 본인 힘든 것만 생각하네요

  • 12. ..
    '17.10.20 3:36 PM (223.62.xxx.41)

    원글님 같은 경우 잇을슈 잇어요
    물론 조금 후하게 주면 조금 잘 할수는 잇겟지만
    그렇다고 다 알지고 못하면서
    원글님 비난하는 댓글 넘 상하네요
    학대라는 표현이 그래서 그렇지 엄마 입장에서 학대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시터도 많아요

  • 13. 믿을만한 시터가
    '17.10.20 3:36 PM (110.13.xxx.194)

    쉽지 않지요. 원글은 더 어려운경우를 만나 너무나 힘이 들었네요. 저는 제 캐리어 내려두고 아이둘을 돌봤는데 잘 컸어요. 그런데 저는 아무것도 없어요. 이 숙제를 풀어야하는데 어려워요.

  • 14. ..
    '17.10.20 3:36 PM (223.62.xxx.41)

    오타 넘 상하네요 - 넘 이상하네요

  • 15. 돈버느라 힘들어
    '17.10.20 3:37 P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아줌마 돈 줘가며 홧병 걸려 애 힘들게 해....
    왜 그러시지???그래도 맞벌이 하는 이유.

  • 16. 시터로 애 키우면서 신경쇠약 걸렸어요
    '17.10.20 3:38 PM (66.41.xxx.203)

    제목만 보고는
    그러니 손주 봐주시는 늙으신 부모님 고마운 줄 알아라 할 줄 알았더니 대단한 반전,

  • 17. 아니
    '17.10.20 3:40 PM (223.39.xxx.247)

    할머니들은 애 키우면서 우울증 신경쇠약 안오는줄 알아요? 거기다 몸까지 상합니다. 본인과 아이의 행복을 위해 시어머니는 당연히 희생해야해요?
    남편이 돈 못버는건 부부 사정이고 그런 남편 택한 본인 안목을 탓해야지 왜 아들이 며느리보다 돈 못번다고 시모가 손주 안키워주년 욕먹나요?
    그럼 딸이 전업이거나 남편보다 못버는 할머니들은 다 사위집에가서 시터에 가정부 노릇해야 된답니까?

  • 18. 최종적으로는
    '17.10.20 3:46 PM (175.223.xxx.49)

    육아 휴직 남녀 공히 각 3년,
    근로시간 단축에 직장어린이집 의무 설치 쪽으로 가면 이런 문제가 없겠지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조부모밖에 대안이 없다는걸 제가 정말 뼈져리게 느꼈어요. 제가 뭐 우울증 걸리고 이거야 차치하더라도 아이가 피해를 보는 상황은 돌아버리겠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결혼출산 안하기를 바라지만 꼭 한다면, 몸이 부서져도 아이는 제가 봐줄거예요. 디스크 걸리면 휠체어 타고라도 하죠.

  • 19.
    '17.10.20 3:53 PM (124.50.xxx.250)

    엄마네 아파트에 두손주 봐주시는 할머니 계시는데 볼때마다 넘 힘들어보이세요. 엘베에서 만났는데 한아이는 할머니 다리 붙잡고 늘어지며 떼를 쓰고 안내리려 하는데 할머니는 땀 삐질삐질;;; 두손에 아이 유치원가방 들고 큰애는 먹을거 바닥에 쏟고 있고...정말 어찌 견디시는지.

  • 20. T
    '17.10.20 3:5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나와 내아이가 힘들어서 내부모 아이 조부모에게 짐을 지우고 싶으신 분들이 많네요.

  • 21. 아니
    '17.10.20 3:59 PM (119.70.xxx.59)

    누가 애 그리 되도록 나가 일하라고 등떠밀었나요 그런 상황이면 우선순위 구분해서 휴직을하든 수를 냈어야지 시터 탓 시어머니 탓 자기애 자기가 안보고 나가 돈번건데 누굴 탓해요?남편하고 사이 안좋았음 애를 낳지말던가 자긴 애 안키우고 손주를 볼 생각은 어떻게 해요? 애도 키워본 사람이 키우지 .그리 육아가 쉬워보이니 남손에 맡기고 믿지는 못하니 cctv들여다보고안절부절. 님이 이상한 거예요

  • 22. ㅇㅇ
    '17.10.20 4:01 PM (222.104.xxx.5)

    웃기는 건 82에서 전업이라고 하면 놀고 먹는다고 기생충 취급하잖아요. 남자는 돈 벌어오니 떠받을어야 하구요. 그래서 맞벌이하면 혼자 육아와 가사 부담을 다 짊어지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82는 남녀평등한 세상이라고 떠들고 있지요. 배울만큼 배웠다는 진보적인 분들이 저건 눈에 안 보이는 듯? 각종 통계에서 여성 차별이 심하다고 나오는데도 82만 혼자 남녀평등이라서 남자가 불쌍하대요. 역시 아이를 안 낳는 게 정답이죠.

  • 23. ..
    '17.10.20 4:01 PM (175.195.xxx.5)

    돈도 포기못해, 직장도 포기못해, 출산도 포기못해, 시어머니도 싫어, 시터도 마뜩찮아... 님 진짜 예민하신듯. 님이 그런 식으로 직장생활 하시는동안 님 동료들은 님이 얼마나 불편했을지.....

  • 24. ...
    '17.10.20 4:11 PM (58.227.xxx.133)

    이런 경우엔 그만두면 되잖아요.
    제 주위에는 시터들 너무 괜찮아서 10년씩 같은 시터 쓰는 집도 있는데..인복이 없으셨네요.
    딱 그만두고 애 보는게 나았을텐데..신경쇠약까지 왜 걸려가며 고생인가요.

  • 25. ..
    '17.10.20 4:11 PM (110.70.xxx.75)

    꼭 손주 봐주겠다는 글이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시터분 손에 아이를 육아하신 분들이네요. 네, 사람 고용하는거 무척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죠. 근데 육아하느라 육체적으로 힘듦을 경험해 보진 않아 이 부분은 너무 쉽게 간과하는게 보이네요. 언제나 말은 쉽죠.

  • 26. ...
    '17.10.20 4:13 PM (211.46.xxx.253)

    이 글 백퍼 공감합니다. 시터로 애 안 키워본 사람 모르죠.
    그럼 왜 회사 나가냐고요??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돈 없어서 나가죠. 포기하기엔 아까운 연봉을 받고 있어서 나가고요, 다들 월 100만원 받는 일 하는 줄 아시는지..
    이 판국에 제일 재수없는 놈은 남편이죠. 똑같이 회사를 다니면 가사일을 똑같이 분담해야 하는데 원..
    시터는 진짜 쓰기 어려워요. 성격이 어쩌고 저쩌고 안 써본 사람은 그냥 입을 닫으세요.
    단돈 5만원만 더 준다고 해도 내일 그만둔다며 나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27. .....
    '17.10.20 4:18 PM (39.115.xxx.2)

    음...할머니 등 조부모님들도 너무 믿진 마세요... 놀이터 등에서 보면 나이 많아 힘드셔서 그런지 그냥 애들 방치, 학대하는 할머님등도 많으세요. 보기 아찔한 경우가 많습니다..

  • 28. ..
    '17.10.20 4:21 PM (118.36.xxx.221)

    본인이 문제네요.
    시터가 도련님..아씨..해가며 봐야되는건지..

  • 29. 한가지더
    '17.10.20 4:27 PM (223.39.xxx.247)

    60넘어 몸부서질 각오로 다스크 걸리면 휠체어타고 손주 봐줄 거라구요?
    그런 정신력이면 쌩쌩한 20-30대 몸으로 직장 생활 하면서도 시터 안쓰고 집안일 다하고 아이 키울수있어요
    정말 육아 가사 직접 안해본 분들은 다르네요

  • 30.
    '17.10.20 4:28 PM (175.223.xxx.49)

    시터 있으면 애 안 키운게 되나요?
    전 입주 있어도 작년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제가 데리고 잤고 주말 휴가 모두 육아만 했어요. 돌쟁이 2주 동안 혼자 보는게 낮에 맡겨놓고 전전긍긍하는거보다 훨씬 좋았던 기억이 있고 잠 푹 못자는거 화장실 밥 문제 말고는 육아가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 안해요. 물론 피곤하기도 하고 맘대로 안되니까 지치는거 있지만 그건 당연한거죠.

  • 31. 음??
    '17.10.20 4:33 PM (175.223.xxx.49)

    어떻게 시터 안쓰고 키우나요?
    애를 데리고 출근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은 당시 보내도 세시까지만 봐준다 했고
    동네에서 제일 늦게까지 보육하는 놀학이 5시반에 끝나는데
    애 학교에 돌봄교실도 없는데...?

  • 32. ...
    '17.10.20 4:34 PM (39.7.xxx.102)

    그냥...모든걸 떠나 이상한 씨터 정말 많습니다 60프로 이상
    거기다가 정말 쌩 워킹맘은 이상한거 보고도 바쁜 시즌에는 바로 못자르죠. 그럼 점점더 이상해집니다. 누울자리
    본거죠
    예전 제 씨터는 박사 종시때 박사 논문 심사때 두분 그만둔다고 난리... 둘다 잡았더니 기고만장에...

    돈 많이 준다도 잘해준다고 안그만 둔다구요?

    돈은 매년 올려야 하고
    그들이 잘해준다고 생각하는거는 엄마가 아예 아침에 나가 밤에 들어와서 신경도 안쓰고 엄마 아빠 모두 저녁 집에서 안막고 애들은 어린이집 두돌이면 보내고 그 사이에 집에서 쉬며 운동다니고 자기 먹을거 다 챙기고 친정 시댁에서 어른들 오면 올때마다 십만원씩 찔러주는거에요

    예의를 다하고 감사를 표하고 적절한 급여 드리고 일하기 편하게 해드리기 이런게 아닙니다

  • 33. 놀다
    '17.10.20 4:38 PM (180.69.xxx.24)

    짜증.

    저도 그래서 차이나는 아이들 혼자 키우느타
    젊음을 바쳤어요.
    경력 당근 빵구났고요.

    다 가질순 없지요
    님은 조부모 옵션이라도 있나봐요

  • 34. 놀다
    '17.10.20 4:42 PM (180.69.xxx.24)

    근데
    제가 느끼는건
    원글님의 '불안'이에요.
    그게 문제의 핵심 아닐까요
    불안이 있으면 왠만한 것에 만족이 없거든요

  • 35. 엄청나죠
    '17.10.20 4:43 PM (175.223.xxx.49)

    게다가 엄마가 집에 일찍 오고 자주 집에 있으면 눈치 보인다 불편
    늦게 오면 칼퇴하고 와서 손바꿔줘야 한다고 불평
    칼퇴하고 와서 밥먹으면 불평
    오면서 사먹으면 왜 이리 늦었냐 불평
    식재료 많이 사면 이거 다 나보고 하라는거냐 조금 사면 이 집에 먹을게 없어 나가겠다... 진짜 애 어릴땐 ㅈㄹ도 ㅈㄹ도 그런 ㅈㄹ이 없었어요.
    전 어린이집 17개월부터 보냈는데 10시 등원시키는 걸로 원장님이랑 얘기해놨더니 시터가 가서 9시에 보내겠다고 왜 다른 집 애는 9시 등원이냐고 바꿔놓은 적도 있어요.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자요. 밤에 데리고 자는 것도 아니면서 진짜...

  • 36. ...
    '17.10.20 4:46 PM (180.69.xxx.79)

    여기는 대개 전업,
    나이대는 아줌~할줌마.

    맞벌이하는 거 그 돈 나주냐며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할머니가 육아에 나서야하는 것도 싫어하더라. 잠재적 육아 회피

    원글님 토닥토닥.
    압니다.
    힘드시죠

  • 37. 아니
    '17.10.20 4:49 PM (175.223.xxx.49)

    어떻게요?
    애가 3시에 집에 오는데 집에 혼자 두나요? 열살 짜리를?

  • 38. 배배 꼬인 사람들 많죠
    '17.10.20 4:57 PM (110.70.xxx.188)

    시터 써보니 이것역시 쉽지 않다.
    이것이 팩트인듯한데..

    뭐그리 뜯고 계십니까?
    저글어디에 할머니가 안봐준다 원망합니까?
    끝말은 요즘 이슈인 할머니 고생시키지 말고 시터쓰라는 말
    이역시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라는 하소연인데!

    요즘 입주 시터가 상전인거 안써봤으니 모르겠지.
    모든일을 흑백논리로 보지말고,
    좋은 입주 시터 만나는거 삼대가 복을 쌓아야 만난다는 설이 있으니 주말부부 동급이요. 이또한 때마다 모셔드려야 그나마 오래갑니다.

    제발 자기가 본것이 모두인냥 생각하지 말고
    아.. 저것 역시 저런 애로사항이 있구나..
    서로 이해하고 살자구요.

    ----------------------------------
    결국 아이들이 더 소중해서 그좋은 회사 때려치고 전업으로아이들 키우는데 경제적으로 매우 찌그러짐에 서글픈 마음과 아이들 키우는 행복에 뿌듯한 1인의 경험담 ㅋ

  • 39. ...
    '17.10.20 5:43 PM (125.128.xxx.118)

    열살인데도 이렇게 고민하는건 첨 봤어요....열살이면 초3 아닌가요? 초3이면 다 혼자 있을수 있어요....저도 맞벌이로 아이들 다 키웠는데 전 옛날에 주6일 근무할때(학교는 토요일 쉬구요) 토요일은 초1때부터 혼자 집에 놔뒀어요...10살이면 충분히 혼자 있을수 있어요...아이에게 잘 가르쳐서(가스불, 낯선사람) 훈련시키세요...혼자 학원버스 타고 다니면서 학원 뺑뺑이 돌 나이예요

  • 40. aaa
    '17.10.20 6:05 P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요새 또라이도 많고 아동대상 흉악범죄가 많아서 애 혼자 못놔둡니다

  • 41. 10살에
    '17.10.20 6:12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놀라 글씁니다.
    10살 딸이 8살 밥 챙겨가며 맞벌이했습니다.
    시터라는 제도도 없던 시절에....

  • 42. 님이 인복이 없는듯
    '17.10.20 6:21 PM (175.223.xxx.172)

    근데,그 인복도 사실은
    자기가 만드는거예요....

  • 43.
    '17.10.20 6:46 PM (175.117.xxx.158)

    엄마인 나보다 더 잘보는 시터는 없긴해요ᆢ눈에 양에 안차는거죠ᆢ불안하고ᆢ애 키우려면 ᆢ직장은 힘들꺼예요ᆢ그나마 핏줄인 시모나 친정엄마가 봐야 ᆢ덜속는 느낌은 들죠ᆢ돈써도 돈값 못하는 사람많고ᆢ전업어쩌구 저쩌구해도ᆢ애 치닥거리 돈주며 사람써도 ᆢ날로 먹긴 힘들어요ᆢ

  • 44. 그런데
    '17.10.20 10:49 PM (118.47.xxx.216)

    원글 친정어머니는 뭐 하시고 시어머니만 애 안키워준다고 원망이예요?

  • 45. Dd
    '17.10.20 10:58 PM (119.204.xxx.96)

    여기 시터 고용 안해보신 분들인가
    제주변 시터고용한사람들 좋다고얘기하는 사람들 거의없어요심지어 전업인데 시터 두는 엄마들이 주변에 많거든요
    저도 그랬었는데 이젠 그냥 제가 다해요 내 아이를 정말
    사랑으로 대해주는 사람들 많지 않아요 그냥 돈벌이

  • 46. ...
    '17.10.21 2:10 AM (114.206.xxx.169)

    원글님. 토닥토닥.
    시터열전이 파란만장 하셨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부터라도 원글님 심신의 건강도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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