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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타리무 지짐 알려주신 회원님 이리 와 보세요

나만당할수없다 조회수 : 6,774
작성일 : 2017-10-20 13:44:59
오래 둔, 너무 익어 군내 나는 알타리무김치를 82에서 본 대로 물에 씻어서 들기름, 고추가루, 멸치 넣고 물 부어서 푹 지졌습니다.
지금 밥을 두 공기 째 먹고 있어요.
종일 밥 한공기 나눠 먹는 사람이 지금 두 공기째 흡입 중입니다.
버릴까 말까했던 오래된 김치가 명란젓 창란젓보다 더 맛있는 음식이 될 줄이야!
심지어 새콤하기도 하고요.
ㅠㅠ
이거 어쩔거예요?
알타리무가 아직 반통이나 남았는데
매일 지짐해 먹을 거 같은데...
알타리 지짐 알려준 회원님은 나빠요.
내 몸무게 책임 지세욧.
IP : 14.39.xxx.23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0 1:47 PM (124.111.xxx.201)

    ㅋㅋㅋㅋ 이를 어쩐대요? ㅎㅎㅎ
    전 아니에요. ㅎㅎㅎㅎㅎ

  • 2. ㅋㅋ
    '17.10.20 1:47 PM (124.53.xxx.190)

    이리 오너라로는 부족하죠.
    소각장 뒤로 나오라고 하셔야죠~~ㅋ

    저는 추석 지내고 남은 황태랑
    선물 들어온 참치 넣고 미역국 끓였는데. . 오~~~
    반응 좋았습니다!!!

  • 3. ...
    '17.10.20 1:48 PM (220.75.xxx.29)

    극복해야 합니다. 이겨내야 해요.
    알타리가 뭐라고 절대 지지 마시고 노력하세요...

  • 4. ..
    '17.10.20 1:52 PM (114.204.xxx.212)

    거기에 대패삼겹불고기 얹으면 두공기 거뜬합니다 ㅋㅋ
    며칠째 먹고 있어요 ㅠㅠ

  • 5. 원글
    '17.10.20 1:53 PM (14.39.xxx.232)

    ㅋㅋ님, 에헤이~ 그러면 안되신다니까요?
    불난 집에 지금 부채질을..
    82님들은 위험한 음식을 너무 쉽게 알려 주는 경향이 있어요.

  • 6. ..
    '17.10.20 2:02 PM (112.169.xxx.241)

    악 ㅜㅜㅜ
    원글님은 더더더 나빠요 ㅜㅜ
    저희집 김치냉장고에 버릴려는 알타리무김치 있는데 ㅜㅜㅜㅜ
    저 그간 다이어트 성공해서 5킬로 뺏단말예욧!!!!!!!!!!!

    난 이글 안본거다
    못본거다 ㅜㅜㅜ
    만약 해먹게되면
    소각장에서 만나욧!!!!!!!!!!!!!!!!!

  • 7. ㅋㅋㅋ
    '17.10.20 2:05 PM (59.7.xxx.137)

    알려줘도 못하는 막손에게 감사해야 겠네요.

  • 8. ..
    '17.10.20 2:08 PM (124.111.xxx.201)

    이런 댓글 들 너무 조하.

  • 9. 아~
    '17.10.20 2:09 PM (118.40.xxx.79)

    지금 혀에 맴돌고 있는 침,,
    어쩌라구욧!!

  • 10. 원글
    '17.10.20 2:11 PM (14.39.xxx.232) - 삭제된댓글

    ㅋㅋㅋ님, 김치를 물에 씻고 냄비에 깔고 고추가후 1T, 멸치 열마리, 들기름 1T, 물 적당히 넣고 중불-약불로 20분~30분 정도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지지면 되드라구요.
    저야말로 곰손 중의 곰손인데 82에서 보고 만들어 봤는데 이게 이렇게나 위험한 음식이었지 뭡니까?

  • 11. 원글
    '17.10.20 2:12 PM (14.39.xxx.232)

    ㅋㅋㅋ님, 김치를 물에 씻고 냄비에 깔고 고추가루 1T, 멸치 열마리, 들기름 1T, 물 적당히 넣고 중불-약불로 20분~30분 정도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지지면 되드라구요.
    저야말로 곰손 중의 곰손인데 82에서 보고 만들어 봤는데 이게 이렇게나 위험한 음식이었지 뭡니까?

  • 12. ㆍᆢᆢ
    '17.10.20 2:14 P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당장 해볼려고 일어났어요

  • 13. 안볼란다
    '17.10.20 2:14 PM (211.206.xxx.52)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반찬이예요
    밥먹은지 얼마 안됐는데도 넘 먹고 싶어요

  • 14. 진짜 맛있죠
    '17.10.20 2:24 PM (112.164.xxx.149)

    김치 맛있는거 먹음 살 못 빼요...
    친정엄마가 김치 신의 손... 제가 살을 뺄 수가 없어요. 금방한 모락모락 김 나는 고시히까리 쌀밥에 잘 익은 알타리 김치나 냉장고 선전에 나올 듯한 비쥬얼의 배추김치 쭉 찢어 얹어 먹으면 밥 한공기로는 안되거든요...ㅠㅠ 찬밥에도 원글님처럼 알타리 지짐 해 먹으면 진짜... 먹는 중엔 살이고 뭐고 암 생각 안나요.

  • 15. ㅋㅋㅋ
    '17.10.20 2:25 PM (124.53.xxx.131)

    그래도 부럽?..ㅋ 네요.
    난 다 버렸뿟는데
    에잉 아까버

  • 16. 프린
    '17.10.20 2:25 PM (210.97.xxx.61)

    정말로 글쓴님이 더 나쁘네요
    얼마 못먹어서 알타리 김치 김장때 안했는데 종종 먹고 싶어서 올해는 하나 늘 고민였거든요
    묵은것도 처리 된다니 올해는 담아야겠어요
    일이 늘었어요

  • 17. ……
    '17.10.20 2:27 PM (125.177.xxx.113)

    전 요 레시피에 된장 조금 넣어먹어요~
    완전 토속적인맛~^^

  • 18. 악마의 글일세
    '17.10.20 2:29 PM (183.98.xxx.142)

    이 글 안본 눈 삽니다~/~~!!!

  • 19. 원글
    '17.10.20 2:29 PM (14.39.xxx.232)

    스아실은 심경이 복잡합니다.
    이 맛있는 것을 가르쳐 준 분에게 고맙기두 하구,
    엄청난 밥도둑을 혼자만 알고 있지 굳이 알려주셔서 저의 위가 다시 늘어나게 한 점은 다소 서운하고 그르네요.
    다시한번, 82를 끊지 않는 한 다욧은 없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요리사이트에서 이런 말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요. ㅠㅠ

  • 20. 저도요~질문 있어욧
    '17.10.20 2:31 PM (218.48.xxx.220)

    혹시 동치미 무 오랫동안 놔둔게 있는데 이거 재활용 하는 법 아시는 분~~부디 복 받으소서 ~~~ㅎㅎ

  • 21. 무서운얘기
    '17.10.20 2:34 PM (182.222.xxx.109)

    해드릴까요?
    그거는...식어도 더맛있어요...ㅜㅜ

  • 22. 저는
    '17.10.20 2:35 PM (211.109.xxx.5)

    왜 맛이 없을까요? 똥손인가봐요 물 많이 넣고 무가 푹익을수 있게 끓이는거죠? 한시간정도 끓이나요?
    좀더 구체적으로 요리법좀 전수해주세요

  • 23. 된장
    '17.10.20 2:38 PM (182.222.xxx.109)

    저는 님...된장과 들기름 (혹은 식용유) 필수고요
    물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무가 딱딱한끼가 없어지고 갈색이 될때까지 지지세요 약불에 한참

  • 24. ……
    '17.10.20 2:41 PM (125.177.xxx.113)

    김장김치 씻어
    진한멸치육수에 된장국 끊여도 맛나요~^^

  • 25. 순이엄마
    '17.10.20 2:45 PM (117.111.xxx.26)

    알타리 줄사람

  • 26. 예술이야
    '17.10.20 2:45 PM (121.164.xxx.76)

    저는 알타리를 씻어서 물을 잠길정도로 넣고 멸치 똥따서 전자레지에 한번 돌린후 넣어요. 그리고 된장 조금 넣고(된장을 많이 넣으면 좀 텁텁하니 양조절을 잘하셔야해요) 푹 익혀요. 김치가 아주 신거면 저는 물에 좀 담궜다가 신맛을 좀 빼구요.
    저는 파김치도 이런식으로 해먹어요. 모든 김치는 이런식으로 조리면 맛있더라구요.

  • 27. 이 반찬 정말 입맛 돌죠.
    '17.10.20 2:49 PM (121.133.xxx.55)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엄마한테 총각김치나 열무김치 받으면
    이렇게 지져 먹으려고 부러 익히는 경우도 있어요.
    없던 밥맛이 마구 돌아온다니까요.

  • 28. 순이엄마
    '17.10.20 2:50 PM (117.111.xxx.26)

    알타리무우 주싷ㅂㆍㄴ

  • 29. 님은
    '17.10.20 2:52 PM (107.170.xxx.187)

    이제 클났어요
    어릴때 내가 살쪘던 이유가 엄마가 그 레시피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ㅜㅜ

  • 30. 앗 저
    '17.10.20 2:54 PM (110.70.xxx.19)

    식욕없어 죽겠는 사람인데..
    눈이 번쩍~ 뜨이네요!

    근데 알타리무가 없어요.. 어흑..
    사서 담가서 군내날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ㅠㅠ

    이글 읽으니 진정 먹어보고싶네요

  • 31. 아 짜증나~
    '17.10.20 2:55 PM (119.198.xxx.12)

    알타리도 없는데 ᆢ

  • 32. 원글
    '17.10.20 2:57 PM (14.39.xxx.232)

    식혀도 맛있다고요?
    덧글 읽고 점점 더 무서워지네요.

  • 33. .......
    '17.10.20 2:59 PM (223.33.xxx.230)

    저는 된장 조금, 설탕도 조금 넣어
    푹~~~~무르게 지집니다. 단거 좋아해서..
    밥에 찬 물 말아 같이 먹으면 듁음 이예요!!!

  • 34.
    '17.10.20 3:04 PM (118.130.xxx.195)

    된장은 안넣는건가요?

  • 35.
    '17.10.20 3:21 PM (58.140.xxx.152)

    그거 지지는 냄새 아파트 통로에 퍼지면 정말 ...침이 .ㅋ

  • 36. ...
    '17.10.20 3:29 PM (175.207.xxx.234)

    동치미 무 많이 남으신 분.
    동치미 무를 먹기좋게 잘라 냄비에 넣습니다.
    된장 한수저, 멸치, 다시마, 마늘, 들기름 넣고 약불에 끓입니다.
    무가 설컹설컹 해지면 불끄고 밥이랑 먹습니다.
    식었다고 다음 끼니에 데우지 않고 그냥 먹습니다.
    님은 저를 원망하게 됩니다.
    소각장 뒤에서 보자고 글을 쓰게 되십니다.

  • 37. . .
    '17.10.20 3:49 PM (110.70.xxx.98)

    알타리 최고죠. 저도 그것만 있으면 밥 두그릇이예요

  • 38. 울집
    '17.10.20 3:50 PM (180.70.xxx.78)

    알타리도 그냥 먹으려니 넘 익어서 못먹겠던데 활용법좋네요 들기름이 딱 떨어졌는데 들기름 대신 참기름은 별로일까요?

  • 39. 없는
    '17.10.20 4:12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없는 알타리라도 구해오고 싶습니다.
    없는 동치미무도 구해오고 싶습니다.
    각자 만들어 모두 모여 교차 맛보기도 하고 싶습니다.

  • 40. .........
    '17.10.20 4:13 PM (211.250.xxx.21)

    식어도 겁나 맛있죠 ㅠㅠ

  • 41. ..
    '17.10.20 4:18 PM (180.71.xxx.170)

    방금 잘 익은 알타리김치에 사발면 흡입하고 이글보니
    흰쌀밥이 땡기네요.
    이번 알타리는 양이적어 지짐까지 못갈것같은데..
    김장알타리를 좀 넉넉히 가져와야겠어요 ㅋ

    대신 전 쉬어빠진 열무김치가 있어요.
    국수말아먹을려다 못먹었는데
    얘도 들기름 멸치넣고 폭폭 지지면 정말 밥도둑인데...
    오늘 지져야겠죠?
    좀전에 사발면 먹었는데 침고이네요.

  • 42. ㄴㄴ
    '17.10.20 5:47 PM (122.35.xxx.109)

    알타리 무 없어도 오래된 열무김치나 묵은지도 괜찮아요
    알타리만큼은 못하지만요 ㅋ
    그리구 된장은 꼭 넣어야 더 맛있어요^^

  • 43. 야호
    '17.10.20 6:32 PM (123.215.xxx.52)

    버릴려던 알타리 김치 있어요
    아까워서 더 있다 버릴?라고 했는데 잘한결정 이었네요
    곰손이긴 한데
    머리가 좋아서? 친절한 레시피 외웠어요

    감사해요~

  • 44. ㅎㅎ
    '17.10.20 9:17 PM (110.138.xxx.75)

    저 글 읽고 바로 지져서 먹었어요. 중2 아들도 완전 맛있다고... 오늘 저녁 메뉴는 닭똥집에 알타리무 지짐에 콩나물 무침으로 배터지게 먹었네요. 행복해요.

  • 45. ..
    '17.10.20 9:59 PM (223.62.xxx.29)

    이런댓글이 너무 좋아요 ㅋㅋ

  • 46. 유리
    '17.10.20 10:27 PM (121.161.xxx.56)

    어제 김치냉장고 정리하다가..묵은지가 한통이나 남은걸 발견했어요..ㅠ
    이걸 어쩌지...?버릴까 말까 무지 고민하다가 .. 흔들어 씻어서 물에담궈 놨어요.. 오늘 물 갈아주면서 짠기 빼고 있어요.
    낼아침에 된장넣고 들기름 고추가루 멸치 마늘 넣고 푹 지지다가..마지막에 들깨가루 좀 넣어요..
    이거 지져놓으면 밥도둑이에요..냉장고에 넣어놓고 ..차게먹어도 맛있어요..
    에구 ..다이어트 해야되서 저녁도 참았는데..낼은 과식 안하게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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