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 이케아 다녀왔어요

지나다가 조회수 : 3,719
작성일 : 2017-10-20 11:16:39
광명만 다니다가 고양에도 문을 열어서 마침 살 물건도 있어서 다녀왔어요.
매장은 사이즈를 꼼꼼 비교한 것은 아니지만 광명점보다 약간 작아 보였어요.
물건도 광명점이 헉 소리 나게 많고 동선이 길다면 고양은 잘 팔리는 것들로만 채운 느낌이구요.
가구류를 다양하게 비교한 후에 구입하려면 광명점에 가는게 나을 거 같아요.
소품류는 신상이 많이 보였고 그런대로 필요한 것은 다 살 수 있을 듯 해요.
주방용품 부분도 매장 사이즈는 약간 작아 보이는데 광명에선 못 보던 것들이 눈에 제법 띄었어요.
즐겨 사는 물건들이 광명점에선 있었는데 고양점에선 없거나 그렇지는 않았구요.
점포 주변 큰 도로가 아직도 공사 중이라서 어수선하긴 해도 개점 20분전쯤 도착하니까 주차에는 큰 어려운이 없었네요.
주차장과 동선 마다 새 건물 냄새가 뿜뿜..기관지 약한 분들에겐 안 좋겠다 싶었어요
쇼핑하고 안에서 점심도 먹고 그러다보니 세 시간 정도 지나서 오후에 나올때 보니까 차량이 줄 서 있긴 했어요.
젊은 주부들이 둘 혹은 서너명이 같이 와서 구경하고 품평도 하고 식사도 나눠서 하고 그러더군요.
가구쪽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이는 분들이 쇼룸 여기 저기서 열심히 사진들을 찍어 가는 것도 보였어요.
신혼부부인지 예비부부인 이들이 부엌가구 쇼룸에서 말다툼을 하더라고요. ㅠㅠ;;
저도 이케아는 남편과 같이 가지 않습니다. 여기가 은근히 부부싸움 일어나기 쉬운 곳이어요.
오픈 직후라 그런지 푸드코트와 식판 정리코너에 스웨덴 분들인 듯한 외쿡인들이 여럿 열심히 일하고 있더만요.
회원에게만 몇 천원 싸게 파는 물건도 있고
평일엔 커피 한 잔 무료 제공이니까 방문 생각 있으신 분들은 미리 인터넷으로 가입하고 가세요.
현장에서도 즉석 가입이 되긴해요.
계산 하는데엔 광명점과 마찬가지로 반시간은 너끈히 걸려요.
이케아는 어디건 시간이 없는 상태로 가면 안되는 곳이예요.
돌아보고 고르고 내내 서있어야 해서 이케아 갈 때는 트레킹화를 신고 갑니다. 하하하
계산 하고 나오면 딱 지쳐버리는데 그런 이들을 위해서인지 계산대 바로 앞에서 아이스크림이랑 커피, 음료를 팔아요.
가격이 얼마 안해서 당 보충 하기 좋아요.
그 옆은 식품 파는 작은 매장.
커피와 시럽, 쥬스, 귀리시리얼, 연어, 미트볼 추천해요.
이케아에서 가구를 살 때 실패하지 않으려면 첫 방문에선 가능한 물건들에 대한 느낌만 보고
여기 저기 비치된 책자를 가져와서 사이즈며 재질을 꼼꼼 분석하고
집안에 필요한 물건들을 체크해 보는 것을 권하겠습니다.
인터넷 홈피에서도 사이즈와 재고 확인이 가능해요.
각 점포별로 재고 상황이 다르기도 하고요. 

IP : 14.39.xxx.2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쇼룸
    '17.10.20 11:20 A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쇼룸을 가지않고 곧바로 1층 홈퍼니싱 악세서리 쪽으로 직행해서 휘리릭 훑으면서 필요한것만 담고 계산대는 중간 말고 A나 B쪽으로 나오면 시간이 단축될거에요.

    광명은 너무 멀어서 한번만 가봤는데 근처에 새로 생겨서 너무 좋아요.

    15년전부터 인터넷에서 소품들 사곤했는데 직접 보고 사니 좋아요.

  • 2. ..
    '17.10.20 11:28 AM (124.111.xxx.201)

    저는 한~~~~참후에 가야겠군요. ^^

  • 3. ..
    '17.10.20 11:36 A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어제 서너시 쯤에 사람많을까 걱정하고 갔는데 의외로 주차도 밀리지않고 각층마다 여분있고 생각보다 밀리지않던데요 의자 사러갔다가 아이방 옷장 사는바람에 예산초과로 의자는 안샀어요.

    가구조립하면 엄청 힘들다는데... 배송비가 4만5천원이던데 걱정이에요. 옷장문이 거울로 슬라이스 도어인데 이거 조립할수 있을지.걱정이에요

    계산대옆에 핫도그랑 름료수가 천원하더군요 ㅎㅎ

  • 4. 지나다가
    '17.10.20 11:38 AM (14.39.xxx.232)

    선반 같은 것은 문고리닷컴에서도 비슷한 것을 파니까 거기랑 가격비교도 해보고 그러시길요.

  • 5. 지나다가
    '17.10.20 11:42 AM (14.39.xxx.232) - 삭제된댓글

    점둘님, 그 슬라이스 도어 옷장, 혹시 흰색 아닌가요?
    저도 눈여겨 보았는뎅. ㅎㅎ

  • 6. ...
    '17.10.20 12:17 PM (220.76.xxx.85)

    광명에 없는게 고양에는 있어서 가보려는데 인파에 기빨릴까 주저주저 중입니다.
    완성못한 옷장 채워넣어야 한는데 ..ㅠㅠ

  • 7. ...
    '17.10.20 6:00 PM (223.38.xxx.106)

    고양이 더큰줄알았는데 더작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362 40대후반분들 어머님 연세 어떻게 되세요? 11 100 2017/11/08 2,990
747361 오늘 고속도로사고 교통사고 위로 부탁드려요 8 2017/11/08 2,508
747360 탁현민 기소한 진재선 검사 8 ... 2017/11/08 2,178
747359 이번생에서 정소민이 입은 옷들 너무예뻐서 찾아봤더니.. 8 -- 2017/11/08 3,702
747358 오래된 아파트라 1 추워요 2017/11/08 855
747357 외신의 트럼프 한국과 일본 방문 평가.JPG 1 캬아 2017/11/08 2,758
747356 촬스 때매 짜증나요 16 천주교 신잔.. 2017/11/08 2,084
747355 cj오쇼핑 배송이 왜 이리 늦나요 4 ㅇㅇ 2017/11/08 724
747354 떡볶이떡이 딱딱하고질겨요. 4 떡볶이 2017/11/08 1,379
747353 집들이 선물 알려주세요 2017/11/08 410
747352 장시호 노안인가요? 6 ㅡㅡ 2017/11/08 2,581
747351 귤 보관할 때 씻어서 두나요? 2 탱귤 2017/11/08 1,377
747350 얼굴 각질제거 꼭 해야되나요? 3 ㆍㆍ 2017/11/08 2,794
747349 어떻하면 고양이와 침대에서 같이 잘수있을까요? 14 냥냥냥 2017/11/08 3,865
747348 현미 냉동밥은 왜 딱딱할까요? 4 워리워리 2017/11/08 1,473
747347 검찰들 정말 웃기네요ㅎㅎㅎ 10 ㄱㄴㄷ 2017/11/08 2,054
747346 애견 카페서 도살당한 반려견.. "개값 물어주겠다&qu.. 1 허스키 2017/11/08 1,559
747345 셀프로 방바닥 깔아보셨나요? 도배 2017/11/08 493
747344 주소도용 1 보이스피싱 2017/11/08 425
747343 나쓰메 소세키 어떤가요? 23 카페 2017/11/08 2,894
747342 초등6학년 여자애들 관계 조언좀부탁드려요 9 란마 2017/11/08 1,833
747341 표창원 "시키는대로 한건데 처벌? 검사들, 나치 논리 .. 9 샬랄라 2017/11/08 2,153
747340 반려견 입마개 안 채웠다고 폭행당해.... 20대 여성 경찰신고.. 19 입마개 2017/11/08 3,943
747339 82의 좋은점 저에게는요^^ 4 하하^^ 2017/11/08 1,010
747338 오리고기는 집에서 해먹기 어려운가요? 4 ㅇㅇ 2017/11/08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