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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많은 남편.. 힘드네요.

.. 조회수 : 20,882
작성일 : 2017-10-20 10:39:17

추석때이니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냉냉합니다.

그냥 조언도 좋고.. 하소연좀 하려합니다..


//

추석때 시댁 추석하루전날 오후늦게갔었고..

추석당일에 두분모시고 산소갔다가 어머님친정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피곤하기도하고 그냥 푹 쉬고 싶었는데 저녁에 영화를 보러가자기에

아이를 혼자두고는 갈수없다했더니 무지화를 내더군요..

결국 미안하다고 했더니 조용해졌습니다.


다음날 친정에 가는데..

엄마 연세도 있으시고 해서 저는 1끼정도만 먹을수있게 오후늦게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3시쯤 가게되었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엄마가 과일깍고 제가 식혜뜨고 하는데

대뜸 주방에와서 "장모님, 제가 오늘 한끼도 못먹었는데 밥좀 주세요" 하는 겁니다.

그 시간이 4시쯤이였고 저녁은 6시전에 먹을거라.. 그냥 과일먹다가 이따 저녁을 같이 먹지 무슨 밥이냐 했더니


옆에서 엄마가 "아이고 그랬는가 밥차려줌세" 하면서 전을 꺼내고

올케언니까지 주방으로 와서 국을 뎁힐 기세이길래 좀더 강하게 말했습니다.

무슨 오늘 한끼도 안먹었냐! 밥을 안먹었겠지 (국수나 라면을 평시 잘먹는사람입니다.)


그랬더니

나를보고 자기 나와바리 왔다고 자기에게 디게 뭐라한다. 라고 하고

(시댁에서 제가 많이 먹지마라고 구박하기전에 어머님이랑 다 말리시니 많이씩은못먹습니다)

옆에서 엄마는 그러게 왜 밥을 안줬냐 막 그러고..

과일깍는데 왜그리 작게 깍냐. (큰배를 들고있었는데 4조각내시면서 이렇게 크게깍아라)


갑자기 울분이 올라오면서.. 더 있고싶지도 않고.. 숨이차고 화가 올라와서

차키를 들고 "엄마. 내가 여기 더 있다간 먹은것도 다체하고 못있것네 미안하네 가야겠네"

아이데리고 나오는데 못가게 말리고..

이사람은 현관으로 오더니 차키를 뺏어서 "내차니까 놓고가" 라고 하고

어이가 없어서 결국 그냥 나왔어요


아이와 버스 3번을 환승해서 2시간반 넘게 걸려 집에 왔네요

(택시를 탈수도 있었지만 그집에서 나온것만으로도 저는 한결 숨이 잘 쉬어졌어요)

중간에 오빠 전화가 왔지만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귀가했네요

집에오니 차키에 집열쇠까지 있어서 담넘어서 들어왔어요



//

이일이 있고나서 계속 말없이 지내고있습니다.

마음이 많이 불편하지는 않으나, 신경이 쓰이긴 하네요.. 어찌처신해야할까요?

(차는 남편명의에요.결혼때 유일하게 가져온 재산입니다. )

IP : 210.218.xxx.41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0 10:39 A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원글) 다 적고 나니 식탐에 대해 안 적었네요. 이사람 아침한끼에 3공기는 기본으로 먹는 사람이에요..
    여행가서 시조카랑 아이랑 뼈발라주고하다가 제가 좀 먹을 타임을 놓쳤는데 옆에서 밥 왜 안먹냐고 하면서
    제밥도 안남기고 밥통째 다 먹어버린 사람이에요. 돼지라고 아이들이 놀리고 그랬어요.

    입까다로운 아이 주려고 뭐좀 만들어놓으면 간식으로 다 먹어버려요 주려고 보면 없어요. 어이가 없죠.
    평상시 멀 못먹고 사는것도 아니에요. 영업사원이라 1주일에 4번은 회식이에요 그것도 고단가인 식품들이죠
    저는 다이어트한다고 저녁을 거의 안먹어요. 먹고싶지만 못먹죠.. 정말 배는 나올만큼 나오고 거의 소파에누워있네요

  • 2. ..
    '17.10.20 10:40 AM (210.218.xxx.41)

    원글) 다 적고 나니 식탐에 대해 안 적었네요. 이사람 아침한끼에 3공기는 기본으로 먹는 사람이에요..
    여행가서 시조카랑 아이랑 뼈발라주고하다가 제가 좀 먹을 타임을 놓쳤는데 옆에서 밥 왜 안먹냐고 하면서
    제밥도 안남기고 밥통째 다 먹어버린 사람이에요. 돼지라고 아이들이 놀리고 그랬어요.

    입까다로운 아이 주려고 뭐좀 만들어놓으면 간식으로 다 먹어버려요 주려고 보면 없어요. 어이가 없죠.
    평상시 멀 못먹고 사는것도 아니에요. 영업사원이라 1주일에 4번은 회식이에요 그것도 고단가인 식품들이죠
    저는 다이어트한다고 저녁을 거의 안먹어요. 먹고싶지만 못먹죠..
    반면 남편은 정말 배는 나올만큼 나오고 먹고나서는 거의 소파랑 한몸으로 누워있네요

  • 3. ㄴㄴ
    '17.10.20 10:43 AM (1.252.xxx.68)

    식탐이 본질이 아니라 욱하고 드러운 성격이 문제네요
    이혼하실거 아니면 적당히 소소하게 복수하면서 살아야죠뭐... 그나저나 지입으로 들어가는거 지가 차려먹지 노인네 부려먹는 심보는뭔지

  • 4. ㅇㅇ
    '17.10.20 10:44 AM (39.7.xxx.142)

    그니까 친정전 집에서 뭘 드셨다는 건가요?;;;;
    아침.점심 먹고 가셨어야.3.4신데요.ㅠ

  • 5. ㅠㅠ
    '17.10.20 10:44 AM (112.133.xxx.197)

    댓글다신 것보니 싫긴 하시겠어요.
    근데 본문만으로 말하자면 남편은 그냥 넉살좋게 밥 달라고 한거니 나빠보이지 않고
    님의 행동이 굉장히 과해보입니다.
    그럼 남편은 혼자 처갓집에서 남아서 있다 온건가요?
    남편을 아주 개망신 시키신것 같아요

  • 6. ...
    '17.10.20 10:44 AM (221.151.xxx.79)

    평소 그리 많이 먹어대는 인간인거 아시면 친정가기 전에 배불리 좀 먹여놓고 가실 것이지 님도 참.

  • 7. 오오
    '17.10.20 10:44 AM (61.80.xxx.74)

    식탐 문제보다도
    남편분이 마음에 안드시나봐요
    그리고 그 원인중에 한부분이 식탐인거같아요

    다른사람에대한 배려없음
    이게 문제인가요
    아이는 몇살이기에 혼자 못둔다고하셨는지요
    남편분은 아이는 어떻게할지 생각도 안하신건가요
    그냥 두고가면된다고 생각하셨을까요?

  • 8. 버드나무
    '17.10.20 10:45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글을 읽는데 왜 쏴할까요

    남편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 9. 아침을
    '17.10.20 10:47 AM (218.234.xxx.167)

    3그릇이요?
    비만이어서 못 먹게 하는 건가요?
    아님 식탐 자체가 싫어서요?

  • 10. 그런데
    '17.10.20 10:48 AM (183.96.xxx.129)

    남편체면도 있는데 친정에서 올케까지 있는데서 무안하게꼭 그렇게 했어야 하나요

  • 11. ...
    '17.10.20 10:48 AM (49.142.xxx.88)

    그래서 3시에 친정가기 전에 아침이나 점심을 안먹고 갔다는건가요? 궁금해지네요.

  • 12. ㅇㅇㅇ
    '17.10.20 10:49 AM (14.75.xxx.32) - 삭제된댓글

    그래도그렇지
    친정에서 무작정나온것이정당화 할순없을것같네요
    3시까지 뭘먹었는지 적어보세요
    밥안먹고 자질구래 이것저것먹는거보다 차라리 밥한끼
    딱먹는게 듸 살안찐다는 보고서도 있어요
    님이사 다이어트하느라 저녁밥도 안드시지만
    남편은 아마도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위안받는것같은데
    처가집에서도 밥달라고 하면 밥주고 그럼되지
    친정엄마갸 얼마나 무안했겠어요
    님 성질좀 죽이세요

  • 13. 00
    '17.10.20 10:49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보험이나 두둑히 들어놓으세요
    애 있는데 이혼하기 힘들거같으니 다른 강구책을 세워야죠
    화내지말고 살살 구슬려서 운동하고 다이어트 시키면 좋으련만 정 떨어졌으면 그것도 싫을것 같고
    식후에소파에 누워있는장면 적나라하게 사진찍어
    매일 남편에게 전송하세요
    본인이 몸 보고 느끼는게 있겠죠

  • 14. ,,,,,
    '17.10.20 10:51 AM (115.22.xxx.148)

    그냥 집에오셔서 할얘기있음 하시지...친정식구들은 뭔죄인가 싶네요

  • 15. ..
    '17.10.20 10:52 AM (210.218.xxx.41)

    네네.. 남편에 대한 애정이 많이 식었어요.. (버럭버럭 다혈질에 이기주의에 지쳤어요ㅜㅜ)
    영화사건은 아이는 두고 가서 영화보고 저녁먹고 오자는 말이에요.. (저는 강하게 안된다고 했고요)

    결혼때 75k 였는데 지금 120kg 넘어요.. 그것도 제가 본 마지막 무게에요..
    연애때는 뭐든 다 잘해주고 했는데.. 지금 저한테 아무것도 하는것 없는 아줌마라고 해요 상대하고싶지않아요

  • 16. ㄱㄱㄱ
    '17.10.20 10:52 AM (124.56.xxx.219) - 삭제된댓글

    밥많이 먹으면 죽을죈가요? 아님 많이 먹고 몸이 아파 남편걱정되서 그러시는건가요? 전자면 원글님이 이상하고 후자면 좀더 좋게 설득하세요. 유난히 많이먹는 사람있어요. 저 여자인데도 그랬어요 한 40까진 남들 세배먹은듯‥ 용량이 큰걸 어쩌겠어요. 남편은 잘먹는다 좋아했어요‥ 구박했음 괴로웠을듯해요. 원글님 권태기인듯하네요

  • 17. ㅉㅉ
    '17.10.20 10:54 AM (119.193.xxx.151)

    화내는것도 때와 장소, 시간이 적절할때가 있는건데....

    여러사람 있는데서 그렇게 다시는 못볼 사람처럼 무안을 주고
    여러사람 다 불편하게 하고............진짜 무섭네요.

    친정어머니, 친정올케는 무슨 죄며...다른날도 아니고 명절이니 좀 귀찮아도 꾹 참고 먹을거 좀 챙겨줘도 되지 않나요??? 저도 식탐많은 사람 싫지만 이건 좀 아닌듯

  • 18. --
    '17.10.20 10:55 AM (121.160.xxx.103)

    120킬로면 좀 심한데요....고도 비만이겠어요...
    그거 생각나요
    빨리 밥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ㅜㅜ

    정말 식탐이 대단하신듯... 참을성도 없어보이고...
    본인은 다이어트 할 생각이 없나요??
    한끼에 밥 세공기라니 쌀만해도 엄청 축날듯... ㅜㅜ

  • 19. ...
    '17.10.20 10:55 AM (1.231.xxx.140) - 삭제된댓글

    식탐은 고쳐야 하지만 이번 일은 원글님이 많이 잘못했네요.

  • 20. ..
    '17.10.20 10:56 AM (210.218.xxx.41)

    밥 많이 먹고 그런것 보다는.. 제가 진심으로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장모님 맛있는밥을 어서먹고프다 그것에서 화가났고 더한것은 내가 친정에왔으니 더 큰소리로 자기를 무안주는거다 라고 왜곡하는 면에서요.. 그리고 자기차니 놓고가라고 하는 말에 친정식구들(오빠,남동생,올케언니) 까지 기함했다합니다

    아무도 거실에 있지않으니 조금있다가 가버렸데요.
    친정엄마는 그차이야기가 뭔소리인줄 모르시고 어제서야 전화로 설명들으시더니
    그놈이 그래서 차 놓고가라고 소리친거냐고 어디서그리못된말을 한다고 하시네요 ;;

  • 21. ㅇㅇ
    '17.10.20 10:56 AM (175.223.xxx.136)

    3.4시까지 뭐 먹었는지
    왜 대답 안 하시는지;;;;

  • 22. 120킬로면
    '17.10.20 10:57 AM (218.234.xxx.167)

    정말 너무 심각하긴 하네요
    오죽했으면 남편두고 나왔을까도 싶고..

  • 23. ㅇㅇ
    '17.10.20 10:58 AM (175.223.xxx.136)

    님댁에 애만 두고가 아니라
    시댁에 있는데
    아이 맡기고 데이트 아닌가요?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 24. ..
    '17.10.20 10:59 AM (210.218.xxx.41)

    제가 방에 있어서 뭘먹었는지 몰라요
    일어나자마자 라면끓여먹고 삼겹살 궈먹고 했겠지요..
    그사람이 한끼도 안먹었다고 하는것은 차려준 밥을 안먹었다는 이야기에요..

    대사증후군에 당뇨초기에요..
    보험은 총각때 많이 들었데요.. 가족력이 있어서요;;
    시아버님도 엄청 식탐이 많아 어머님 고생이 이만저만이신데..
    그래서 유일하게 대놓고 먹을곳이 처가인 사람이네요

  • 25.
    '17.10.20 11:00 AM (220.78.xxx.36)

    간식을먹이지말고요
    자질구래한거 군것질도 시키지마세요
    대신 소고기 스테이크 기름기업이 한덩이 하루한끼 구워먹이세요 그럼 밥은 작게 한그릇만
    고기가 포만감이 좋더라고요
    저란사람은 너무 절식하면 더ㅈ예민해지고 기분더러워집니다

  • 26. ㅂㅂ
    '17.10.20 11:00 AM (223.38.xxx.124)

    3시4시까지 뭘 먹였냐 안먹였냐가 지금 문제가 아니네요.그날 하루를 예를 든거고...식탐에 120키로에 그게 더 문제인거고 그걸로 원글님은 쌓일대로 쌓인거죠.사실 남자다 맛있는거 좋아하면서 기분좋게 적당히 먹는거랑 저렇게 아침부터 3공기에 남의밥까지 다먹고 남한테 돼지소리나 듣고......친정가서도 먹는거타령에 밥달라 과일크게 깎아라 그럼 저도 돌아버릴거같을거에요..거기에 120키로인데 성질도 불같이 고약하고...전 제가 젤 싫어하는 남편형이 130키로정도되는데..무식한데다 먹을때 눈돌아가며 미친듯 땀흘리며 고개쳐박고 먹는거 일년에 몇번만 보는데도 온갖 잡정이 다 떨어지는데...원글님은 어떨지...

  • 27. ㅁㄴ
    '17.10.20 11:01 AM (117.111.xxx.61)

    님 심정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 말씀대로 식탐많고 비만인 남편 정떨어질만 해요
    저두 비슷해서 공감가지만
    전 냅둡니다
    많이먹네 이따먹네 뭘먹네 일절 신경안써요
    막말로 내몸 아닌데 뭐하러 그런걸로 스트레스받고 싸우나 싶어서요

  • 28. ..
    '17.10.20 11:02 AM (210.218.xxx.41)

    시댁에 아이를 놓고 영화보자가 아니라..
    시어르신들은 외갓집에 다 모셔다 드리고 집에 와서 그런것이에요
    운전도 제가하고 좀 피곤하기도하고.. 쉬고싶었는데
    아이혼자두고 영화보고 밥먹으러가자해서요 (아이가 나가고싶어하지않아해서요)

  • 29. ..
    '17.10.20 11:03 A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간식을 먹이지말고.. 이게 안되는사람이에요
    집에 있는 모든것을 뒤져서 다 먹어버려요.. 숨겨놓다가 그것도 이젠 안해요.. 지쳤네요

  • 30. ..
    '17.10.20 11:04 A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간식을 먹이지말고.. 이게 안되는사람이에요
    집에 있는 모든것을 뒤져서 다 먹어버려요.. 숨겨놓다가 그것도 이젠 안해요.. 지쳤네요
    한놈은 너무 먹어데서 난리고.. 남은 한놈은 안먹어서 먹이려고 난리고.. (말이거칠어서 죄송해요ㅠㅠ)

  • 31. 나이
    '17.10.20 11:04 AM (183.96.xxx.129)

    아이가 몇살인데요

  • 32. ..
    '17.10.20 11:05 AM (210.218.xxx.41)

    간식을 먹이지말고.. 이게 안되는사람이에요
    그냥 일반식 고기건 밥이건 적당히 먹으면 좋겠어요 그게 바램이에요
    집에 있는 모든것을 뒤져서 다 먹어버려요.. 숨겨놓다가 그것도 이젠 안해요.. 지쳤네요
    한놈은 너무 먹어데서 난리고.. 남은 한놈은 안먹어서 먹이려고 난리고.. (말이거칠어서 죄송해요ㅠㅠ)

  • 33. ㅋㅋ
    '17.10.20 11:06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의 해프닝은 크게 문제될건 아니고, 되려 남편이 원글이에게 화낼만한일이고.
    그냥 원글님이 그전에 싸인게 터진것뿐.
    식탐이 저렇게 많으면 좀 정떨어질만 하죠.

    영화건은 운전많이해서 그런지 좀 많이 피곤하다고,.. 확실하게 말을하지 그랬어요.

  • 34. ...
    '17.10.20 11:07 AM (175.223.xxx.15)

    님도 넘 남편에 정이 없는거 같아요.
    휴일이라 같이 있는데도 뭐 먹든 신경도 안쓰고 거의 별거식으로 사는거잖아요. 그러니 밥도 안차려준다고 아무것도 하는게 없다고 그러는거 같은데.
    계속 같이 살 생각이면 서로 노력하는게 있어야 할텐데요.

  • 35.
    '17.10.20 11:08 AM (1.250.xxx.142)

    그냥 남편이 싫은거네요
    저 식탐있는 사람이라
    남편입장에서 서운하고 화나겠어요
    처가 가서 넉살좋게 밥 좀먹자는데
    못 먹게하다니 님 성격도 대단하네요

  • 36.
    '17.10.20 11:09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여자식탐도 만만찮은데 ᆢ여자는 지가 해먹고ᆢ 남잔 남이 해준거 먹는구조라 욕먹는거네요 덩치가 더있는 남자가 여자보단 원래 더먹어요

  • 37. ..
    '17.10.20 11:10 A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아이는 내성적이고 심리상담을 받고 있어요..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가 있어서요)
    중1이지만 외소하고 집돌이여서 저를 많이 의지하고 있네요..;;

  • 38. ..
    '17.10.20 11:12 A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아이는 내성적이고 심리상담을 받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가 있어서요)
    중1이지만 외소하고 집돌이여서 저를 많이 의지하고 있네요..
    그래서 전 저녁외출이나 모임은 거의 안하고있어요..;;

  • 39.
    '17.10.20 11:13 AM (175.117.xxx.158)

    그리 대식가면 욕보다 먹을것을 식비 더들어도 사놓고
    먹을것을 양차게 준비나 사놓던가 해야지ᆢ식탐이 하루아침에 줄지도 않은것을요ᆢᆢ많이 먹는것을 탓할것이 아니라요

  • 40. ..
    '17.10.20 11:13 AM (59.6.xxx.18)

    식탐이 많은게 아니고 식탐도 많은가 봅니다. 제일 싫은 부분인것 같구요.
    우리 남편도 식탐 대마왕이에요.
    입 짧은 애 좀 먹이려고 만든 음식 혼자 다 먹어버려요.
    그래서 음식을 많이 하기 시작했어요.
    세사람 사는데 어쩔땐 대가족 사는 음식을 해요.
    시아버지가 그러셨다 하더라구요. 유전인가...ㅠ
    어쩔땐 우리 잘때 치킨,족발 혼자 시켜먹더라구요.
    그런데, 좋아하는 음식만 그래요. 과일 이런건 또 잘 안먹어요. 먹으래도.
    식탐 많은 것 별로에요. 좀 적당히 먹었으면 좋겠어요.
    먹을때도 쩝쩝대고 우적우적 잘 씹지도 않고 먹어서 그런모습도 싫더라구요.
    원글님 이해갑니다.

  • 41. ㅠㅠ
    '17.10.20 11:13 AM (211.109.xxx.76)

    친정건은 님이 완전 잘못했구요. 집에서는 그리해도 친정식구들앞에서 너무하셨어요. 근데 평소에는 정말 징글징글할 것 같아요. 한번 날잡고 울면서 호소라도 해보시면 어때요? 그러다 당신죽으먼 나어떻게 사냐구요. 건강하기 오래오래살라구요. 진심 걱정되네요. 우리남편도 한뚱땡하는데... 맨날 다이어트했다가 도로 쪘다가 반복이어도 걱정이거든요ㅠㅠㅠ

  • 42. ..
    '17.10.20 11:13 AM (210.218.xxx.41)

    223.38 님 맞아요.. 온갖 잡정이 다 떨어져요.. ㅎㅎㅎㅎㅎ ^^;;

    아이는 내성적이고 심리상담을 받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가 있어서요)
    중1이지만 외소하고 집돌이여서 저를 많이 의지하고 있네요..
    그래서 전 저녁외출이나 모임은 거의 안하고있어요..;;

  • 43. ...
    '17.10.20 11:14 AM (180.229.xxx.146)

    식탐 많은 건 제끼고 추석일은 님이 잘못했어요 반대로 시가에서 남편이 님처럼 행동했다 생각해 보세요 여긴 여자편이라 댓글이 순하지만 성질 더럽다고 가루가 되게 까일겁니다 남편을 얼마나 무시하면 친정에서 그런 행동을 해서 무안을 주나요?

  • 44. ..
    '17.10.20 11:16 AM (210.218.xxx.41)

    친정만 가면 저리 먹어데요..
    엄마도 문제에요.. 다들 입짧은 사람들만 있다가.. 우리가 가면 아주 한상을 차리세요
    처음엔 다 두루두루 좋다좋다 했는데.. 너무 먹어데고 소리까지 우적거리니 제가 다 한심해져요

    그래서 더 권하지 마라고마라고 할수록 엄마가 사위무안하다고 더 퍼주시곤했네요
    이번에도 과일 더 크게 깍으라고 저에게 뭐라고 하시니.. 음식준비하다가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 45. ㅇㅇ
    '17.10.20 11:16 AM (14.75.xxx.32) - 삭제된댓글

    중1이면 혼자놔둬도괜찮을나인데 .
    그냥내가피곤하다고 하시지
    어쨌든
    친정집에서는 님이잘못하신것맞아요
    혼자거실에서 있다가 아무배웅못받고 그냥온남편
    좀짠하네요

  • 46. 근데
    '17.10.20 11:18 AM (183.96.xxx.80)

    식탐도 정신적인 부분이 좀 있어요.
    유전적으로 식탐이 많을순 있지만 그게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더해지고 덜해지고 하잖아요..
    유일하게 밥먹을 수 있는곳이 친정이라니.. 남편은 집에서도 자기 부모님집에서도
    어느곳에서도 공격받고 제대로 못먹게 하는 환경에 있는거잖아요..
    억압되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막 먹으면 배는 불러도 마음이 허해요.
    몰래먹다보면 정량보다 더 많이 먹게 되고, 많이 먹어도 제대로 먹은것 같지 않고..
    그나마 처가댁에 가면 장모님이 사위 예쁘다 많이먹어라 해주시니 얼마나 마음이 편할까요..
    남편이 행동이 못되긴 했지만 식탐도 사람의 가장 강한 본능중에 하나임을 인정하고
    남편이 집에서 좀 긴장을 풀고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지 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하지 않을까요?
    살찐 사람한테 살빼라! 라고 말로 공격만 해서 살빠진거 본적 있으세요? 같이 운동도 해주고 식단 조절도 도와주고, 옆에서 밥도 같이 굶어주고 해야지..
    식탐있는 사람에게 먹지마라!! 아무리 얘기해야 그게 먹힐까요? 반발심으로 더 먹고만 싶죠.
    이혼할거 아니고 평생 데리고 살 남편이라면 여기와서 하소연하기보다
    남편과 진지하게 얘기나, 혹은 상담으로 좀 풀어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그런 시도를 살면서 한번도 안해보신건 아니겠지만 이런건 한두번이 아니라 몇년에 걸친 꾸준한 노력으로
    해결되는 문제라서요.. 제 경험담입니다.

  • 47.
    '17.10.20 11:20 AM (175.117.xxx.158)

    120킬로면 ᆢ아ᆢ그몸 유지하고 배고파하는 정도나 양이ᆢ
    님그릇보다 한참 오바 해야 남편분 양차겠죠ㆍᆢ배안차면 사람이 과자빵쪼가리 엄한것만 더먹어요ᆢ

  • 48. ...
    '17.10.20 11:21 AM (49.142.xxx.88)

    남편 애잔하네요. 추석 일은 님이 잘못하셨어요. 여태껏 서먹하다니... 사과하시고 다이어트도 도와서 시작해보세요.

  • 49. 식탐도 식탐인데
    '17.10.20 11:23 AM (124.49.xxx.151)

    원글 모녀의 걸쭉한 사투리 가족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요^^;;

  • 50. 이해가안가요
    '17.10.20 11:24 AM (39.7.xxx.72) - 삭제된댓글

    두분다 문제가 많은듯...
    이십몇년을 꼬박 세끼 차려온 저로서는 뭔소린지 몰겠어요
    아침에 일나면 아침 주고 12시쯤 되면 점심을 먹는거 아녜요?
    어찌 남편이 뭘 먹었는지 몰라요?
    그리고 친정집에서도 님의 행동이 상식밖으로 보여요 분노조절장애처럼요
    오직 님의 입장만 있어보이는데 상담해보세요
    부부 커뮤니케이션이 잘안되는듯

  • 51. ..
    '17.10.20 11:24 AM (210.218.xxx.41)

    근데님.. 상담하면 좀 바뀔까요? 어떤상담을 받으셨나요??
    저도 가족문제로 상담도 받고 그랬는데 어느부분에서는 이사람은 딱 벽이 되더라고요
    애정결핍도 있어서 아이에게 질투도 많이해요.. 같이 운동해주고 식단조절도 해주라고 하시는데 해보기는했어요.. 그걸 다 무산시키더라고요.. 이제 옷도 맞춰서 입어야해요 그것도 혼자 안가려고해요 뭐든 같이하려고하고 사랑한다 말은 무지하게 많이 해대면서 정작 저는 사랑받는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냥 자기옆에 장식품처럼 자기에게 잘해주기만 바라는 사람같아요
    조금만이라도 자기에게 반대하는 이야기를 하면 불같이 화를내요
    마음 다잡고 잘해주고싶다가도 한번씩 이러면 정말 힘드네요

  • 52. ㅇㅇ
    '17.10.20 11:24 AM (222.104.xxx.5)

    당연히 정 떨어질만 한 거 아닌가요? 남편을 얼마나 무시하면 ?ㅋㅋㅋㅋㅋㅋ 웃긴다. 남자가 부인과 자식을 얼마나 무시하면 자식을 위해 만들어놓은 음식도 다 먹어요? 이래도 남자라면 그저 부둥부둥. 기죽이지 말아야 하고 무시하지 말아야 하고 얼마나 먹던 간에 남자라면 음식을 다 가져다 바쳐야 하죠. 사람이 정도가 있지. 부인을 얼마나 무시하면 부인 먹을 밥까지 다 먹고 자식 먹을 음식까지 남기지 않죠? 부인을 얼마나 무시하면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원글님과 아이는 무시당하고 있는 거죠. 부성애도 없는 남자를 뭘 그리 부둥부둥 편들어주지 못해서 난리에요. 어디 재난이라도 당하면 님과 아이는 굶어 죽어요. 아니면 먹히기 위해 살해당할지도 몰라요. 저런 남자를 편들어주는 82는 역시 ㅋㅋㅋㅋ

  • 53. ㅇㅇ
    '17.10.20 11:29 AM (222.104.xxx.5)

    님도 정신차리세요. 저도 솔직히 식탐 있고, 제 남편도 식탐 있지만 그래도 서로 먹는 거 양보하기도 하고, 눈치도 살피고 삽니다. 애들 먹는 건 보면 안 먹어도 배불러요. 고기 좋아하는 남편도 애들이 고기 먹기 시작하면서 항상 애들부터 먼저 고기 먹이고 자기도 먹어요. 그게 부모라는 겁니다. 저건 정신병이고 못 고쳐요. 식탐 고치는 사람 하나도 못 봤어요. 식탐 때문에 이혼하는 사람들은 오죽하면 이혼하는 겁니다. 부부생활 파탄나고 사람이 사람같지 않아 보이는 거죠. 결혼생활에 배려와 존중, 배우자에 대한 애정과 자식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그 결혼생활은 끝인 겁니다. 님은 계속 무시당한 거에요. 아이가 입이 까다로운 것도 정신적인 이유일수도 있어요.

  • 54. 모르는사람은몰라요
    '17.10.20 11:30 AM (125.137.xxx.253) - 삭제된댓글

    제 신랑도 100키로 넘고 식탐 넘치는데
    진짜 안 격어보면 몰라요.
    맞벌이고 음식은 내 담당이라 반찬 해놓으면 한끼에 다 먹어버려요.
    보통집 일주일 먹을 밑반찬이 하루 이틀이면 동이나요.
    멸치볶음을 한 웍에 가득 볶아서 밀폐용기에 넣어 놓으면 다음날 저녁에 보면 없어요.ㅠㅠ
    너무 많이 먹으니 반찬가게서 반찬 사다 대는 것도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불가능하고,
    피자도 기본 젤 큰거 무조건 2판 시켜야 됨.
    알고 결혼 했으니 뭐 내 죄지만 음식 해대기 참 힘들어요.

  • 55. ㅇㅇㅇ
    '17.10.20 11:30 AM (14.75.xxx.32) - 삭제된댓글

    친정집의일은 본인이 잘못하신거니
    먼저 사과하세요
    원글님분노조절을 남펀식탐탓으로 돌리시는데
    물론그게원인이라도 안좋습니다
    애도다보고 배웁니다
    어른답게 사과하고친정부모님께도 사과드리세요
    친정에서 님남편 다같이 식충취급하면
    님애도 나중 같이 취급받아요
    올께는 속으로 얼마나 욕했겠어요

  • 56. ...
    '17.10.20 11:36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4시에 들이닥쳐 배고프니 상차리라면 기꺼워할 사람 없을것같은데
    원글남편 편드는 사람이 이리 많군요.
    가족간에도 좀 예의와 상식이 있어야지
    무슨 백일 아기 분유주는양 시도때도없이
    다큰 성인 배를 채워 넣어줘야하나요?

  • 57. ..
    '17.10.20 11:37 AM (122.40.xxx.125)

    남편도 뭔가 심리적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폭식하는 모습만보고 경멸하시는거 같아 양쪽모두 안타깝네요..아이한테 제일 안좋아요..아이도 곧 사춘기인데..부부상담 꼭 받아보세요..아이를 위해서요..

  • 58. ,,
    '17.10.20 11:37 AM (59.7.xxx.137)

    저 정도면 이혼하는게 낫지 않나요?
    웬만해서는 친정에서 잘 사는 모습 보이고 싶었을텐데
    올케, 부모 있는 자리에서 저게 뭔 추태래요...
    친정에서는 남편 완전 아웃된듯
    원글도 남편한테 정 떨어지고 애는 어찌됐건 끼고 살것 같구요..

  • 59. .....
    '17.10.20 11:39 A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그게 아무리 많이 먹어도 눈치가 있거나 남생각하면서 먹으면 그나마 나은데
    부인이 애들 신경쓰느라 못먹고 있는데 자기는 밥한그릇도 모자라 부인밥까지 3공기씩 먹어대는데..
    그게 이뻐보이겟나요?
    어이구~ 우리 집 먹여살일 돈벌어오니까 내밥도 다 마음껏 먹어요.. 3공기든 4공기든~~
    이게 되냐구요..
    그냥 먹기만 하는 멧돼지로 보이죠..

    사람이 먹는거 좋아해도 염치가 있는거죠..
    어찌 부인자식은 눈에 안보이고 먹는거만 보이냐는거죠.
    그런게 쌓인거 아닌가요?

    아침을 3공기씩 먹는다길래 한 120키로까지 나가겠는데?.. 했더니 세상에... 진짜 120키로..
    살찐것도 보기 그럴텐데.. 당뇨에...
    염치없이 먹어대기만 하니. 어찌 보기좋을수가..


    거기에 친정갔는데 하루종일 밥을 못먹었다고 하면 부인은 뭐가 되나요?
    배고프다고 하면 될거를 .. 하루종일 못먹었다니... 말도 이쁘게 못하고..
    거기에 다혈질.. 화잘내는 성격까지..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 쌓이는 스타일이고 십분이 아니라 천분만분 이해가 갑니다.

  • 60. ....
    '17.10.20 11:41 AM (121.124.xxx.53)

    그게 아무리 많이 먹어도 눈치가 있거나 남생각하면서 먹으면 그나마 나은데
    부인이 애들 신경쓰느라 못먹고 있는데 자기는 밥한그릇도 모자라 부인밥까지 3공기씩 먹어대는데..
    그게 이뻐보이겟나요?
    어이구~ 우리 집 먹여살일 돈벌어오니까 내밥도 다 마음껏 먹어요.. 3공기든 4공기든~~
    이게 되냐구요..
    그냥 먹기만 하는 멧돼지로 보이죠..

    사람이 먹는거 좋아해도 염치가 있는거죠..
    어찌 부인자식은 눈에 안보이고 먹는거만 보이냐는거죠.
    그런게 쌓인거 아닌가요?

    아침을 3공기씩 먹는다길래 한 120키로까지 나가겠는데?.. 했더니 세상에... 진짜 120키로..
    살찐것도 보기 그럴텐데.. 당뇨에...
    염치없이 먹어대기만 하니. 어찌 보기좋을수가..

    거기에 친정갔는데 하루종일 밥을 못먹었다고 하면 부인은 뭐가 되나요?
    배고프다고 하면 될거를 .. 하루종일 못먹었다니... 말도 이쁘게 못하고..
    거기에 다혈질.. 화잘내는 성격까지..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 쌓이는 스타일이고 십분이 아니라 천분만분 이해가 갑니다.

  • 61. 글쎄요
    '17.10.20 11:43 AM (59.6.xxx.151)

    글만 볼때는요
    장모님 배고파요 맛있는 장모님 밥 주세요하시
    는 나름 싹싹한 애교-무뚝뚝한 제 남편은 친정어머니께 이게 유일한 재롱? 이라
    같고
    배 깍는 건 어머님이 하신 말씀 아닌가요
    저희 남편도 가족력 있는 비만이라 걱정하다 짜증나다 하시는 건 충분히 알겠는데
    그렇게 화 낼 일이신지는 좀--;

    남 그래도 비만인데 아무래도 아주 편하지 않을 처가에서 먹는걸로 타박주시면 너무 무안할듯하고
    어머님도 살림 익은 딸에게 과일 깎는거 지청구 하시면 올케 앞에 무안하고.
    그렇게 나오시면 오빠나 올케도 민망하고...
    이래저래 모두 좀,,
    어머니께는 그래도 사과드리세요
    걱정하시고 무안하셨겠어요

  • 62. 일단
    '17.10.20 11:44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친정집의 일은 원글님 본인이 잘못하신거니 먼저 사과하세요. 222
    처가댁 식구들 앞에서 무안 당했잖아요.
    제 동생이 그렇게 제부에게 그러는데 그거 당하는 사람한테는 굉장히 자존심 상하고 민망한 일이에요.
    그 부분은 사과하세요.

    그동안 남편의 식탐 때문에 쌓였던 감정들이 터져버린거 같은데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아이 심리상담 받을 때 같이 상담 받자고 해보세요.

    친정에서의 일 사과하시고, 우리 가족 다 같이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떨까~라고 운을 떼고
    살살 구슬려서 상담 받아보세요.

    속이 헛헛하고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들이 먹는걸로 푸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건강도 넘 안좋네요.
    당뇨 초기에 대사증후군까지.. ㅠㅠ
    그러다 갑자기 훅- 나빠져요.

    일단은 사과하시고, 얼르고 달래서 다 같이 상담을 좀 받아보시죠. 안타깝네요.

  • 63. 근데..
    '17.10.20 11:47 AM (183.96.xxx.80)

    저는 남편의 온화하고 너그러운 성격으로 십년에 걸쳐 차근차근 식탐이 없어졌어요.
    제 식탐의 원인은 억압적인 부모님이셨는데, 부모님이 외출하시면 미친듯이 집안을 뒤쳐 먹을것을 먹었어요
    부모님은 지독한 잔소리쟁이에 제 행동을 초단위로 보면서 잔소리 하시는 분들이세요.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과 살면서 처음 놀란게 제가 하는 모든일에 입버릇처럼 "잘했어요" 라고 해주는 것이었어요. 제가 어떤 실수를 해도, 잘못을 해도 마지막엔 항상 "잘했어요"라고 하더군요.
    남들처럼 엄청난 이벤트를 하거나 선물을 주거나 호화스런 식당에 데려가거나 하지는 않지만
    제가 원하는걸 해주려고 노력하고 힘들어하면 도와주려고 하고, 들어주려고 하고 집안일을 하나라도 더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정신적인 안정감이 들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저자신도 잔소리가 사라지고 온화한 사람이 되어가요.
    결혼 11년차에서야 식탐에서 벗어나네요. 아직도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배불러도 좀 더 먹곤 하지만 이제 누가 없다고 미친듯이 먹곤 하진 않아요.
    물론 제 단계의 식탐은 남편분에 비하면 못미치는 정도이지만 전 다른 나쁜 버릇들을 많이 고쳤어요.
    그 기간이 10년이에요.

    제가 원글님의 글에서 느낀점은.. 사람들이 누구나 단기간 노력은 해보는데, 그게 진정으로 우러나오지 않으면 받는 사람은 상처받아요.. 예를 들면 같이 운동을 가자고 해서 같이 가다가 만일 남편이 조금만 걸어도 헉헉대거나 밖에서 음료수라도 하나 사먹으려고하면 한숨을 쉬며 "그것도 못하니.. " 혹은 "그 조금을 못 참아서 뭘 사먹니.." 이런식으로 나오면 아무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만 되잖아요..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독으로 돌아와요..

    뭐랄까.. 많이 지치신것 같고, 아이도 아빠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은것 같아서 힘드시겠지만,
    식탐을 줄일 수 없다면 많이 먹어도 살이 덜찌는 음식으로 좀 바꿔 보시면 어떨까요?
    삼겹살 대신 수육으로 바꾸시고, 밥도 100% 현미로 해도 물좀 넉넉히 잡고 "현미모드"로 밥하면 무척 부드럽고 맛있어요. 무엇보다 현미가 다이어트에 최고구요..
    쌈도 양배추 삶은걸 끼니마다 주시구요 쌈다시마 같은걸로 싸서 먹게 하시고..
    뭔가 적게 먹게 하려고 노력하시기 보다 배불리 먹어도 괜찮을 음식들로 차려서 남편에게
    "여보~ 많이먹어~ 몸이 좋은거니까 많이먹어도 돼~" 라고 얘기해주시면 남편분이 차츰차츰 마음도 열고 긴장도 풀어지지 않을까요? 음식도 저염식으로 바꾸시고..
    사람이 참 이상한게.. 사랑받고 배려받고 있다고 생각되면 포만감이 들어요.

    윗님들 말씀하신 것처럼 식탐은 고칠수 없는 병 맞는데요, 그걸 악화시킬 수도 있는거고, 그걸 좋게 만들수도 있는건데, 모든것은 꾸준함이 답인것 같아요.
    그리고 마주앉아서 남편 회사생활에서 힘든게 뭔지.. 자주자주 얘기해보세요..
    남편 회사동료들 이름 얼마나 아시나요? 전 남편 팀사람들 본명은 아니지만 남편이 부르는 별명으로 대부분 알고 있네요. 최근 그사람들이 부인과 싸웠는지, 업무가 어떻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느 부서로 이동했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저도 남편과 얘기해서 많이 알고 있어요..
    그정도가 되면 남편의 마음의 병도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요?

  • 64.
    '17.10.20 11:52 AM (121.145.xxx.150)

    과일 크게 깎으란 말에 욱해서 간다고 한 원글님 잘못이
    일차 ...(물론 다른게 쌓여서 폭발한것이지만)
    차키 두고 가라고 한 남편 ..은 가지 말라는 뜻 ..
    근데 차키를 두고 남편 남겨두고 가셨어요
    내차라고 차키두고 가란말에 친정식구들이 놀랐다고
    하셨는데
    그자리 박차고 간 님에 대해선 뭐라 안하시던가요???

  • 65. ..
    '17.10.20 11:58 AM (210.218.xxx.41)

    근데 님 글을 읽으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네요.. 글 감사드려요

    현미는 안먹겠다고 선언한 사람입니다. 쌈은 싸먹기 귀찮아서 안먹는데요. 제가 싸주면 잘 받아먹어요^^;;
    그런데 정말 식탐은 못고치려나봐요
    어렸을때부터 누나랑 수저젓가락으로 싸우다가 생긴 흉터가 있어요
    저는 더이상 먹어라 마라 하지 않고는 있어요
    그냥 끼니가 아닌때에 수시로 먹으려고 하는게 이해안가는거죠
    운동도 이젠 안한다고 선언했어요
    골프만 할거래요

    그냥 같이 먹는 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프네요..

  • 66. 식탐
    '17.10.20 11:59 A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문제는 둘째치고 120키로 면 고도 비만인데요
    키가 190이 넘고 속근육형인 씨름 선수 몸이면 이해가지만
    살부터 빼야 식탐을 고치든지 병을 치료하든지 할텐데
    일단 고도비만 관련 전문의 상담이라도 받는게 우선인거 같아요

  • 67. 원글님
    '17.10.20 12:08 PM (14.75.xxx.32) - 삭제된댓글

    댓글에는 남편식탐에 대한 글 만보이고
    정작 친정에서 한 본인의 행동에는 어떠한 댓글도
    없네 요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고 편드는것도 아닙니다

  • 68. ..
    '17.10.20 12:09 P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내차라고 소리치고 한부분은..
    그사람은 결혼때 제집에 그냥 들어왔거든요.. 아무것도 없이 차한대가지고요
    그래서 차가지고 왔다는 부심이 있어요. (설명하긴 좀 애매하지만 자기가 가지고온 차를 저 주었다)
    그러니 차은 아주 큰 의미라는듯

  • 69. ..
    '17.10.20 12:11 PM (210.218.xxx.41)

    내차라고 소리치고 한부분은..
    그사람은 결혼때 제집에 그냥 들어왔거든요.. 아무것도 없이 차한대가지고요
    그래서 차가지고 왔다는 부심이 있어요. (설명하긴 좀 애매하지만 자기가 가지고온 차를 저 주었다)
    차은 아주 큰 의미라는듯
    (그러니 엄마가 차이야기를 듣고 기함하시는거에요.)

  • 70. 버드나무
    '17.10.20 12:13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식탐은 참 못바꾸더라구요

    저희 아빠가 돌아가실때까지 밥 적게 먹게 하고 고기 줄이면 성질 내셨어요

    인내력없는 대부분의 남성들같은경우 병원에서 협박정도 해야 멈추더군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한심해 보이겠지만.

    특히 폭식이 심해 지는경우는 사랑을 못받을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때에요

    중1이 심리 상담 받는다 해도 . 중1입니다.

    소심한 아이겠지만 결국은 혼자 살아나가야 하는 아이에요

    원글님은 남편과 사셔야 하구요

    남편에 대한 애정... 애정이 힘들다면 연민이라도 이끌지 않으면

    아이문제도 해결나지 않을듯 싶어요

    어머님 스스로도 심리상담을 받아보시지요 . 몸에 화가 많으셔서 스스로 판단하시는게 힘들어 보이십니다.

  • 71. ..
    '17.10.20 12:14 PM (210.218.xxx.41)

    제가 한 행동이 잘했다는것은 아니고요..
    그 상황에 더 있다간 호흡곤란이 올듯했어요.. 머리가 띵하고 갑자기 속이 메스꺼워지더군요
    그래서 참으면 안된다싶어 엄마에게 조용히 이야기했는데.. 일이 커진거죠.. 그사람이 차는 놓고가라고 소리치며 내손에서 차키를 낚아채갔으니까요 그 액션을 보고 있자니 더욱 나와야겠다 싶었죠
    (그 이후 그집에서 제가 웃으면서 아님 조용히 밥을 차려먹고 치우고 나와야했을까요?
    거거가 시댁이였다고하드라도 저는 나왔을거에요.. 그사람 폭력에 이젠 더 참지않고있어요..)

  • 72. 근데..
    '17.10.20 12:16 PM (183.96.xxx.80)

    사실 사람마다 다 다른거라 인터넷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게 우스운거죠.. 원글님도 말못하신 얼마나 많은 사정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셨겠어요?
    근데 다섯살 아이가 세상이 끝나기라도 할듯 우는걸 보면 아무리 사소해도 그 아이에겐 대단한 문제인거고..
    사람마다 깊이도, 사연도 다 다른데 내가 보기엔 사소해도 남에겐 대단한 문제일수 있는거겠죠..
    부부의 관심과 열정을 뭔가 다른곳에 쏟아보시면 어떨까요?
    먹는 문제는 이미 두분 사이에 곪고 곯아 더이상 손대기 싫은 문제일테니
    두분이서 사이좋게 잘 할 수 있을만한 걸로 공통의 화제나 취미를 만들어서 남편의 마음이 열리고
    원글님도 남편에 대한 애정을 회복할 수 있을만한걸로요..
    부부관계가 먼저 회복되어야 문제도 해결될 수 있지 싶어요..
    속깊은 얘기도 꺼낼 수 있고 그러다보면 문제의 현상도 좀 완화되고 상처도 회복되고..
    저희 부부는 제가 제안해서 춤도 배우러 가봤다가, 온라인 게임도 같이 해봤다가, 와인도 마시러 다녀봤다가 뭐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는데
    가장 좋았던건 애없을때 금요일 저녁에 둘다 퇴근하면 정해놓은 식당 한군데에서 만나서(적당한 가격의 맛집) 술마시면서 그 식당에 맛있는 메뉴를 하나씩 시켜보는 거였어요.
    둘다 대식가라 하루저녁에 메인메뉴를 세개도 먹어보긴 했는데요,
    그렇게 서너번 가면 그 식당의 모든 메뉴는 다 먹어보게 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 남편과의 금요일 회식이 얼마나 기다려지던지.
    그렇게 남편과 회사생활 얘기도 하고, 속에 힘든 얘기도 하고 웃긴 얘기도 하고 술마시며 보냈던 시간이 참 좋았어요.
    그 후로도 힘든날이면 (꼭 월요일이 힘들더군요) 저녁에 퇴근하고 남편과 앉아 와인한병 마시는게 삶의 낛이었구요.. 둘다 먹고 마시는걸 좋아해서 다행이었죠..
    골프를 좋아하시니 골프 연습을 함께 해보신다거나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냥 둘다 마음을 열고 피하고 싶은 화제는 꺼내지 않은채 즐거운 시간을 좀더 많이 만드실 수 있으면
    분명 좋은결과로 이어질거라고 생각돼요.
    이렇게 글을 올리신걸 보면 그래도 이 상황을 좋게 해결해보고 싶으신 의지가 있으신거잖아요.

    저는 잠깐 밤에 시간이 나면 남편에게 말버릇처럼 "요즘 회사는 어때? 안힘들어?" 라고 물어봐요.
    별 대답을 기대한건 아닌데 어느순간 남편은 그동안 바빠서 못했던 회사사람들 얘기.. 힘든얘기들을 해주더라구요. 남편도 누군가에게 꺼내놓을 기회가 필요했겠죠..
    남편에게 기회를 한번 더 줘보세요. 본인에게도요.

  • 73. ..
    '17.10.20 12:32 PM (59.14.xxx.68)

    안타깝네요
    정말 힘들겠어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겠지만
    그래도 터놓고 대화를 해보심이..
    나 힘든 상황도 말해 보시고
    남편 입장도 이해해 주고..
    아이가 지금 예민해서 상담 치료까지 받으니
    원글님이 더 힘들수도 있어요
    그러니 남편 입장에서는 더 결핍감을 느끼구요
    아빠이기 이전에 남자로서
    아내의 관심도 고플거잖아요
    지금 당장은 힘들지라도 조금씩 남편이 하자는거 해주면서
    잘 해결하길 바래요

  • 74. 친정에서도 부인잘못이 아녜요
    '17.10.20 12:46 PM (211.178.xxx.174)

    ㅡ다같이 이른저녁 먹자고 사전에 협의하고 갔죠.
    ㅡ그 전에 혹시 배고플까봐 과일준비도 하고있었죠.
    ㅡ오늘 끼니를 못먹었다(거짓)
    ㅡ너 너네 나와바리(몰상식ㅠㅠ)라서 나한테 큰소리치지?
    이건 깡패나 하는말 아닌가요?
    몸은 백두산만한 인간이 지가 원하는 시간에
    밥 못먹게 됐다고 니네 친정이라 니맘대로 하냐면서
    삐지고 티내고..
    게다가 속상해서 나가는 부인뒷통수에
    내차니까 차키 놔두고가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상상하니
    이건 뭐 유치하고 흉하기 이를데가 없네요.

    저~~위에.
    시댁에서 그랬으면 난리나게 까였다구요?
    어느 뚱뚱한 며느리가 나 오늘 한끼도 못먹었으니
    니에미한테 점심 빨리내라 , 너그 나와바리라서 너 나한테 큰소리냐 꼬장을 부릴까요?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원글님..
    남편은 병원 도움받아 고쳐야 할것같아요.
    근데 그 못된 성격은...고쳐질지 모르겠네요.

  • 75. ..
    '17.10.20 12:54 P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우아.. 211.178님 제속이 다 시원하네요.. 정말이에요.. 딱 그것이에요~!!

    사전협의 했고요, 가자마자 다과상도 차리고있었고요..
    거기에 거짓말로 아무것도 못먹은 상태라고 하고 (정말 뻔뻔했어요)
    나와바리 그 단어도 정말 극협이였어요 ㅠㅠ 님댓글읽으니 사이다 먹은것처럼 뻥뚫려요 감사드려요..


    저도 그사람 바뀔수있을거라는 희망이나 기대는 버렸어요
    가족상담도 했었고.. 그냥 이제 나가떨어진 저에요
    아이 상처 더 안받게 키우고. 저도 다툴일 생기면 피하고 말아요..

  • 76. ..
    '17.10.20 2:40 PM (210.218.xxx.41)

    우아.. 211.178님 제속이 다 시원하네요.. 정말이에요.. 딱 그것이에요~!!

    사전협의 했고요, 가자마자 다과상도 차리고있었고요..
    거기에 거짓말로 아무것도 못먹은 상태라고 하고 (정말 뻔뻔했어요)
    나와바리 그 단어도 정말 극협이였어요 ㅠㅠ 님댓글읽으니 사이다 먹은것처럼 제가슴이 뻥뚫려요 감사드려요..


    저도 그사람 바뀔수있을거라는 희망이나 기대는 버렸어요
    가족상담도 했었고.. 그냥 이제 나가떨어진 저에요
    아이 상처 더 안받게 키우고. 저도 다툴일 생기면 피하고 말아요..

  • 77. 주옥같은 댓글
    '17.10.20 3:22 PM (119.64.xxx.229)

    위에 183.96 근데님 댓글 하나하나 다 새겨들으세요
    단순히 친정에서의 원인제공은 원글님이 잘옷하신거에요
    그상황에서 애랑 가버리면 남편혼자 등신만든거네요
    그러니 남편 입장에서도 차키는 두고가라는 치사한말까지 나오죠. 식탐이 어릴적 가정환경이나 심리적인부분에서 많이 좌지우지 되는데 식탐이 없거나 평소 식욕이 없는 사람들은 절대 이해못해요
    원글님은 부부 둘다 문제가 있이보입니다
    남편과 남남처럼 사는데 평소 섹스리스로 지내시는건 아닌지..왜냐면 식욕은 특히나 성욕과 연관되어 있어서 성적인 욕구가 해결되지 못하면 그게 식욕으로 갈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아들한테만(원글 댓글에 보니 상처때문에 심리상담 받는다고)유독 신경을쓰니 남편입장에서는 당연서운할일이죠.결혼전 75키로였는데 결혼후 아내는 아이에게만 신경쓰고 그러면서 더 음식에만 집착하게되고 돈벌오오는 기계라는 생각 안들겠어요?
    남편입장에서는 추석때 둘이 오붓하게 영화라도 볼까했는데 아내는 애때문에 매몰차게 거절하고 물론 애만 혼자두고 영화를 보라는게 아니라 원글님 거절의 방법이 잘못되었단 거에요.아다르고 어다른데 애 혼자두면 위험하고 오늘은 내가 피곤하니 친정가는날 보자하거나..조근조근 타협할수도 있는데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랑 이라는 단정이 원글님 깊숙이 깔려있구요. 아무리 힘들고 짜증이나도 그렇지
    어떻게 남편이 하루종일 무엇을 먹는지 관심도없고 모를수가 있죠? 부부가 그렇게 남남처럼 사는데 아이는 옆에서 무얼 배우겠습니까?
    결혼전 사랑해서 결혼하셨잖아요. 윈글님이 남편이 식땀때문에 싫고 뚱뚱해서 싫어졌듯이 남편역시 아이만 생각하고 자신은 투명인간 취급하는 아내에게 정 떨어지겠단 생각은 못하시나요? 술한잔 하시며서 두분이 진심어린 대화도 하시고 하나씩 풀어나가세요. 위에 많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잊지 마시구요

  • 78. ..
    '17.10.20 3:45 PM (117.111.xxx.204)

    식탐은 어릴때부터 대단했다고 위에 적었는데..
    누나랑 먹는걸로 싸우다가 젓가락에 찔린 상처가 얼굴에 있답니다 결혼전엔 그리 적게먹고하더니 계획적으로 뺐다데요

    아무리그래도 식탐을 이해못한게 상식적인데
    그것을 인정하라는것은 돼지새끼하나를 키우시라는 말인지?
    여튼 지금도 먹고먹고 또먹고 있답니다
    주변을봐도 다른곳을 보아도 참괜찮은 남편이 없네요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한국남자는 어드메에 ?

  • 79. 그냥
    '17.10.20 4:07 PM (59.8.xxx.74)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 아이데리고 사시던가
    식탐 많은거 싫어하는 사람은 못 견뎌요
    저는 이혼하라고는 안해요
    그런데 식탐 많은 사람은 내가 못 참아요
    나도 비만이예요, 그런데 식탐은 없어요
    남편이 평소보다 조금 더 먹는것도 전 거부감이 와요
    그렇게 먹으면 안될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늘 그렇게 남편이 먹어 댄다면 내가 못 견딜 거예요
    전 옛날에 회사다닐때 회사 점심시간에 직원하나가 계속 밥을 너무 많이 먹길래 성질냈어요
    그만좀 먹으라고,

  • 80. .........
    '17.10.20 6:21 PM (210.95.xxx.140)

    남자들은 "밥"안먹었으면 밥을 한끼도 안먹었다고 꼭 오후 세시에도 네시에도 밥을 먹어야 하더라고요
    님이 인정을 하던 안하던 남편은 본인 식욕대로 먹을텐데 왜 어렵게 사세요....

    그냥 밥 달라고 하면 밥 주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 평화롭게 지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간식준비할때는 애기들 먹을거만 하지 말고 남편먹을것도 준비 하셔야 할듯하네요

  • 81. ㅇㅇ
    '17.10.20 6:26 PM (222.104.xxx.5)

    원글님 어차피 82에서는 이해 못해요. 왜냐하면 여긴 남자는 다 잘했고 여자가 문제라는 곳이거든요.
    식탐도 부인 탓, 아예 남편이 태어난 것도 부인 탓하지 그래요?
    식탐이 무슨 사랑 못 받아서입니까. 가정교육이 잘못 되서 그렇죠.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에요.
    여자가 집에 몸만 들어와서 내내 먹고 놀면서 아이 음식까지 뺏어 먹는다면 난리날텐데 ㅋㅋㅋㅋ
    남자니까 관대하게 보는 거죠. 여자는 어디까지 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
    원글님은 할만큼 하셨고, 자식을 학대하는 건 남편인데 82는 아동학대도 용납 잘하죠.
    상처받고 피해입는 건 아이인데 아버지를 부둥부둥해주라니 ㅋ
    애초에 투명인간 취급받을 짓을 한 건 누군데? 왜 뭐든지 여자 탓인지,
    결혼해봤자 82에서 이런 소리나 듣는 거에요.

    원글님이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무조건 님 탓할 거에요. 난독증도 많거든요.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자신이 정해놓은 틀에서 벗어나면 비난부터 하죠.

  • 82. 심탐이 문제가 아니고
    '17.10.20 6:27 PM (14.41.xxx.158)

    정신상태가 썩은거지 남편늠이 120키로 되는 동안 뭐했대요? 왠만한 정신있는 남자면 120키로까지 안가더든

    10키로 20키로 찌기 시작하면 벌써 입던 옷이 안맞고 몸이 둔해지는데 운둔형도 아니고 사회생활하는 남자가? 자기몸을 그렇게 내버려둬요?

    아침밥 3공기를 먹는다고 할때부터 한100키로는 나가나보다 했더니 120키로?? 미친거임 진심. 그 비만한 몸땡이로 뭘 쳐먹겠다고 어슬렁거리는 것 보면? 없던 짜증이 확 올라올듯 왜 그러고 산대요?

    거기다 당뇨초기에? 저러고도 뭘 먹겠다고? 어후 욕바가지를 얻어 먹고 체중감량 안하면 이혼이다 해얄듯, 인간아님 120키로

  • 83. ㅇㅇ
    '17.10.20 6:34 PM (222.104.xxx.5)

    댓글 읽다가 빵 터져서. 돈버는 기계, 조근조근 ㅋㅋㅋㅋㅋ
    어디 감히 여자가 남편을 돈 버는 기계 취급했어!
    물론 여자인 네가 집을 해왔지만(그런 건 무시) 남편은 무조건 돈 버는 기계야. 빼애애애액.
    원글님이 집이라도 안 해왔으면 억울하겠어요.
    물론 여자는 조신해야 하니 조근조근~ 여자가 말이야. 어디서 빼애애액거리는 거야.
    네가 다 조근조근하고 현명하게 남편을 대접해주고 섹스도 해주면 이런 일 없었을거야.
    남자가 하루종일 먹고 부인과 자식 밥까지 다 뺏아먹는 건 다 여자가 처신을 잘못한 탓이야.

    이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시대도 저러진 않았겠어요.

  • 84. 울 제부와 계 묻어야 될듯
    '17.10.20 7:23 PM (180.64.xxx.15)

    남들 일주일 먹을 반찬 한두끼에 혼자 쓸어먹고
    주말엔 새벽6시 부터 먹기 시작해서 4~6끼 먹고 자고,
    일어남 먹기위해 빡쎄게 운동해서 배 꺼트려 또 먹고...
    하루죙일 먹어대서 동생이 하루종일 음식만 만듭니다
    식탐 너무너무 많은 사람 안겪어봄 그 고통 몰라요
    고기를 구어놓고 식탁에 늦게 앉음 싹 쓸어먹고 없다고..

  • 85. ....
    '17.10.20 7:24 PM (1.227.xxx.251)

    식탐과 애정결핍은 같은 문제에요
    이거 가족들 지쳐나가 떨어집니다
    상담수준을 넘은 것 같은데요. 진지하게 병원진료 받아보세요. 식이장애 쪽으로 진단받고 약물과 상담을 병행하시는게 맞겠어요
    원글님도...꼭 도움받으시구요. 많이 지치신것같아요...정작 원글님을 돌봐줄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 86. ..
    '17.10.20 7:46 PM (183.105.xxx.60) - 삭제된댓글

    네네 혼자 다 먹어놓고 뭐좀 더굽고그러면
    배부른데 뭘 또하냐고 그냥 남은거 먹으라고 하네요
    진심 욕나와요
    먹을땐 아무것도 안보인다네요

  • 87. ..
    '17.10.20 7:46 PM (183.105.xxx.60)

    네네 혼자 다 먹어놓고 뭐좀 더굽고그러면
    배부른데 뭘 또하냐고 그냥 남은거 먹으라고 하네요
    진심 욕나와요
    기분좋았을때 살짝 물어보니
    먹을땐 아무것도 안보인다네요

  • 88. ㄱㅅㅈ
    '17.10.20 8:20 PM (122.46.xxx.225)

    반찬을 분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밥그릇이 아닌 하나의 큰 접시에 밥 반찬 담는 식으로 부페처럼요. 철저하게 양을 나눠보시는게..
    이미 해보셨을수도 있을 것 같지만...

    주로 탐내는 메인 반찬 있잖아요. 김치 이런거 말고 맛있는 거 특히 고기 종류요.
    불판 구울때부터 다 구워지면 각자 접시에 님이 덜어 담아 내놓으세요.
    한 그릇에 다 담아서 식탁에 올리지 말고요.
    완성 되는 그 순간에 각자 그릇에 먹자고요.
    님이랑 아들고 먼저 분배하고 남는거 다 남편 주세요..

    식탐 해결방법은 아니고 님 반찬 뺏기는 것만이라도 막자구요..
    남편이 뭐라하면 나 요즘 위가 안좋아서 경쟁하며 쫓기듯이 말고 천천히 먹고 싶다. 당신거 알아서 많이 줄테니 이렇게 먹자 하심이..

  • 89. ㄱㅅㅈ
    '17.10.20 8:22 PM (122.46.xxx.225)

    즉석에서 고기 구워 집어 먹을땐 다 구워지면 남편이 젓가락 가기 전에 님이 님 그릇 아들 그릇에 두세개씩 담아놓고요..
    물론 다 해보셨을 것 같지만 나 먹을거 없이 다 뺏기는 걸 매 식사때마다 느끼신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
    위로드려요.. 토닥토닥

  • 90. ㄱㅅㅈ
    '17.10.20 8:22 PM (122.46.xxx.225) - 삭제된댓글

    설마 남의 그릇에 있는 것 조차 손대진 않겠죠...

  • 91. ㄱㅅㅈ
    '17.10.20 8:24 PM (122.46.xxx.225)

    이미 님 밥공기 뺏어먹은 전력 있지만
    남편이 운동 안한다 골프만 한다 이렇게 선언 했듯이
    님도 선언하세요. 남의 그릇에 있는 건 손대지 말아달라..
    니 꺼 아니다. 천천히 맘 편히 먹고 싶다

  • 92. ...
    '17.10.20 8:29 PM (58.227.xxx.133)

    식탐 없는 세남자가 집에 있는 저로서는 식탐 없다고 불평했는데 글 읽으니 숨이 턱턱 막히네요.
    원글님 ㅠㅠㅠ 사기결혼 당하신 기분일듯...ㅠ 그리 많이 먹는 사람인걸 결혼 전엔 숨길 수나 있었나요? 신기하네요. 키는 몇이길래 120키로래요 ㅠㅠㅠ 그 김준현 유민상 이런 사람들 먹방 찍는거 보면 무섭게 먹든데...차라리 먹으면서 돈이나 벌든지 ㅠㅠ 건강 헤치고 참 뭐하는건지...자기 관리 못하는 모습에서 오만정 떨어지시겠어요 ㅠ

  • 93. ...
    '17.10.20 8:50 PM (223.62.xxx.187)

    원글님은 이혼도 안되겠어요
    중1아들 혼자두고 영화보러 밤에도 못나가시는데
    혼자 어떻게 키워요

    식탐.. 개망신 한번 당해야 정신차릴까요?

  • 94. aa
    '17.10.20 9:03 PM (49.2.xxx.182)

    아들이 안쓰럽고 애가 중학생이 되도록 그 남편과 살고 있는 (고쳐서든, 헤어지든 둘 다 못하고) 원글님도 이해 불가네요.

  • 95. 일부 댓글 이상해요
    '17.10.20 9:39 PM (115.93.xxx.58)

    일단 건강에 문제없는 남자가 식탐을 부리는거라야
    그래 그렇게 못먹은 걸신이라도 씌운거면 실컷 먹어라 맞춰주죠

    당뇨초기에다 대사증후군에 120킬로면 못먹게해야죠.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건데요
    그냥 싸우고 부딪치기 싫어서 그래 먹다 병걸려 죽어라 하고 놔두나요

  • 96. 저도
    '17.10.20 9:47 PM (183.100.xxx.240)

    식탐이 많은지라 먹는거가지고 통제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긴 하는데요.
    시집에서 지 부모앞에선 통제당하고 잔소리 들어도 참으면서
    처가에 가서 한끼도 못먹었으니 밥 차리려달라고
    장모님에게 당신 딸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으르는거죠.
    네 나와바리니 그러는거냐고 되려 뒤집어 씌우는거
    인간성이 보이는 짓인거죠.
    참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부모님 앞에서 뭐하는 짓인지.
    두분 다, 님 보무님껜 참 예의없는 나쁜 자식들이네요.

  • 97. ..
    '17.10.20 9:49 PM (220.94.xxx.214)

    무시무시한 식탐에다
    상처 있는 아이까지 질투하는 남자라...
    끔직하네요.

    아이가 안됐어요.

  • 98. ..
    '17.10.20 9:50 PM (183.105.xxx.60)

    네네 시기당한기분 맞아요~ 정곡을 찔렸네요 ㅎㅎㅎ ^^;;
    이혼이 쉽나요~ 사는게 쉽나요~ 그냥 내려놓고 살고 있습니다. 저도 정년되는 직장 다닙니다 그래도 어럽네요

  • 99. 이건 화낼일이 아니고
    '17.10.20 10:11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그냥 병인거 같은데요..120 키로라니..

    단순히 식탐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렇게 되기까지의 원인이 있을텐데..

    스트레스가 쌓이면
    흔히 먹는걸로 푼다고 하던데 잘 살펴보세요.

    72키로가 120가 되다니..
    야식이나 배달음식을 꾸준히 먹은게 아니라면
    몸 어딘가가 이상한게 분명한거 같은데..

  • 100.
    '17.10.20 10:16 PM (223.33.xxx.190)

    마지막으로 본 체중이 120이면 더 나가겠네요 당뇨도 있는데 답답하시겠어요

  • 101. 근데
    '17.10.20 10:47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명절에 친정까지 가서 그리 화딱지 내면서 나올 일인가요
    친정식구들을 대놓고 무시하는게 아니라면 푸닥거리는 집에 와서 할일이지 원글님은 자기 부모님 마음보다 본인이 더 중한 사람이군요 본인 감정 컨트롤 못할것 같으면 애초에 가지를 말았어야죠 그렇게 가버리면 남은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친정 상황에서는 남편이 당할만큼 크게 잘못한거 없어 보이네요 평소 쌓아놓은걸 친정식구들 앞에서 보란듯 푼거뿐

  • 102. 환자
    '17.10.20 10:54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님 남편 환자에요
    식탐이 아니라 식이장애구요. 화를 낼께 아니라
    두분이서 진진하게 이부분 상의해서 병을 좀 고쳐 보시는게
    어떨지 싶은데 그래도 애 아빠잖아요 \

    저러면 우울증에 분노조절이 있을수도
    그냥 애도 없고 남친이면 벌써 버렸겠지만

  • 103. 어휴
    '17.10.20 10:54 PM (121.133.xxx.195)

    돼지새끼네요
    식탐돼지 극혐

  • 104. 환자
    '17.10.20 10:55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님 남편 환자에요
    식탐이 아니라 식이장애구요. 화를 낼께 아니라
    두분이서 진진하게 이부분 상의해서 병을 좀 고쳐 보시는게
    어떨지 싶은데 그래도 애 아빠잖아요.

    저러면 우울증에 분노조절이 있을수도
    그냥 애도 없고 애인이면 너 알아서 해라하고 벌써 버렸겠지만

    ㄱ리고 남의 남편 병인줄도 모르고 욕하는 분 자기 얼굴 침밷기

  • 105. 환자
    '17.10.20 10:56 PM (1.235.xxx.248)

    원글님 님 남편 환자에요. 일반인 시선으로 볼게 아닌듯합니다
    식탐이 아니라 식이장애구요. 화를 낼께 아니라
    두분이서 진지하게 이부분 상의해서 병을 좀 고쳐 보시는게
    어떨지 싶은데 그래도 애 아빠잖아요. 안되면 이혼이란 초강수라도

    저러면 우울증에 분노조절이 있을수도
    그냥 애도 없고 애인이면 너 알아서 해라하고 벌써 버렸겠지만

    그리고 남의 남편 병인줄도 모르고 욕하는 분 자기 얼굴 침밷기

  • 106. ..
    '17.10.20 11:03 PM (183.105.xxx.60)

    네네 여상나와 8년간 적금이며 생활비 드려 친정 일으켰고
    오빠남동생 대학갔습니다 저는 늦게공부해 평생직장 잡았고요 친정어느누구도 저 지지해줍니다 이제는 너를 위해 살라고 늘 그러십니다 (아빠는 돌아가셨고) 엄마는 사위바라기 였다가 실체가 하나씩 드러나니 이제 좀 정을 띠고는 있는중입니다 (내놓고는 못하시죠)

    다들 어느정도 알고있습니다

  • 107. ㄷㄷ
    '17.10.21 12:37 A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본인인들 살 안빼고 싶겠어요.. 밖에서도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들을텐데.. 전문가한테 보내서 운동이랑 식단 짜서 노력하게 하시면 어때요? 그래도 좋아서 결혼하셨을텐데.. 안타깝네요

  • 108. 애정이
    '17.10.21 1:52 AM (49.1.xxx.183)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전무한 상태인 것 같은데
    왜 같이 사시는지요?
    남보다 못한 사이가 행복하신지?
    서로간에 상처만 주고 피가 뚝뚝 흐르는데요...

  • 109.
    '17.10.21 9:11 AM (182.239.xxx.251)

    실컷 먹고 죽으라고 냅두새요
    무관심이 답
    저 성격 어디 안가고요
    갈때까지 가야 겁 먹으려나요
    저라면 냅두겠러요

  • 110. ............
    '17.10.21 9:37 AM (66.41.xxx.203)

    식탐도 정도가 있지 지 아내와 자식 먹을 거까지 싸그리 먹어치우는건 이기적인 돼지입니다.
    친정에서 대놓고 무안 준 거 빼고는 원글님 잘못한게 없는데 남편 불쌍타 하는 댓글들 좀 웃겨요.

  • 111. 이해해요 토닥토닥
    '17.10.21 9:51 AM (112.161.xxx.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결혼 십년 훌쩍 넘으셨는데 저 명절 얘기 하나 뿐일까요. 다른 것 다 제쳐도 사람이 120킬로인 것 하나만으로 비정상이죠. 그렇게 징그럽게 처먹고 바로 드러눕는 것도 살 빼고 싶은데 안되는 사람의 자세인가.. 시집은 당신 아들이 돼지인 걸 내탓으로 돌리고 먹는거 자제시키라며 내게 잔소리할텐데 친정은 사위라고 쩔쩔매며 갖다바치면서 더 챙겨주라고 내게 잔소리하고 여기도 다 여자탓..
    자기 차라고 키 뺏는 인간 진짜 뻔하다. 원글님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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