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하며 먹을 것 사다주는거

ㅣㅣ 조회수 : 4,503
작성일 : 2017-10-17 19:18:19
가족이 퇴근하며 간식거리 사다 주는거 좋아하시나요?
저도 매일 외출하고 나갔다 장도 보고 하는데
가족이
집에 오며 사다주는 거 뭐든 좋아해요.
밤에 가끔 먹기도하지만 다음날 주로 먹게 되네요
기다리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IP : 223.33.xxx.2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7.10.17 7:22 PM (183.96.xxx.129)

    살찌는 지름길이라서요

  • 2. ..
    '17.10.17 7:28 PM (211.224.xxx.236)

    그런게 사는 재미 아니겠어요? 전 좋던데

  • 3. ..
    '17.10.17 7:33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전 주로 제가 퇴근하면서 사가는지라..
    중딩고딩 애들 빈손이면 실망해요.ㅋ

  • 4. ~^^
    '17.10.17 7:36 PM (220.85.xxx.236)

    저두에요
    저흰 주로 빵
    퇴근길에 뭐먹자는말도 너무좋아요

  • 5. ...
    '17.10.17 7:39 PM (1.231.xxx.48)

    예전에 아빠가 퇴근하실 때 찐빵이나 군고구마, 과일을
    가끔 사다 주시곤 했는데
    언니랑 행복하게 먹곤 했던 기억이 있어요.
    집에 있던 과자랑 과일보다 아빠가 사 오시는 것들이
    유난히 맛있게 느껴졌어요.

    결혼하니 남편도 종종 간식거리를 사서 오네요.
    집 근처 가게들 가면 나도 살 수 있는 것들이지만,
    내가 좋아할만한 것들로 골라서 사 오는 그 마음씀씀이에
    어릴 때처럼 기분이 좋아요^^

  • 6. ..
    '17.10.17 7:44 PM (220.85.xxx.236)

    윗님보니 군고구마 먹고싶네요

  • 7. 지금은
    '17.10.17 7:49 PM (125.177.xxx.11)

    간식거리가 풍부해서 감흥이 덜한데
    어릴 때 아버지가 퇴근길에 가끔 사다주시던 센베과자,
    엄마가 식을까봐 옷 속에 품고 오던 떡볶이가 저에겐 행복한 기억이예요.
    그래서 저도 귀가할 때면 꼭 먹을 거 사들고 옵니다.

  • 8. ㅇㅇ
    '17.10.17 7:51 PM (58.140.xxx.2)

    인생이 별건가요.
    좋아하는이가 맛난음식 먹는거 보는기쁨 커요.

  • 9. ㅁㅁ
    '17.10.17 8:01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 순간 날 떠올리며 사는 그 마음이
    고마워서
    행복합니다

    그 기분 알기에 퇴근길 아들먹거리 자주 챙겨 오구요

  • 10. 맞아요
    '17.10.17 8:07 PM (221.140.xxx.157)

    아빠가 어릴 때 꼭 통닭 한마리를 사오셨어요. 치킨이 아니라 종이봉투에 넣어주는 통닭. 그러면 동생들이랑 달려들어 먹었는데 평소에 먹던 치킨이랑 달리 아빠가 사오던게 너무 맛있었어요. 저도 그래서 친정 갈 때 뭐 사가려고 노력해요
    남편이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커피나 과자 달달구리를 사오면 평소에 내가 즐겨 사다먹던 건데도 너무 맛있게 느껴져요

  • 11.
    '17.10.17 8:11 PM (203.226.xxx.55)

    가끔 사오면 좋아요 ㅋ

  • 12. 우리남편
    '17.10.17 8:12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어디 나갔다 오면 꼭 먹을 거 사가지고 와요
    제가 방방뛰고 좋아하면 남편이 아들한테
    너도 나중에 결혼하면 너희 식구들 맛있는 거 사다줘라 합니다

  • 13. ...
    '17.10.17 8:23 PM (14.1.xxx.28) - 삭제된댓글

    항상 집에 들어갈때 빈손인적 없어요. 맛있는거, 먹고 싶은거 사가서 가족이랑 다 같이 먹는 재미에 삽니다.

  • 14. 어디서
    '17.10.17 8:27 PM (220.116.xxx.191)

    봤는데
    아버지가 어릴때 맛있는거 사오시는날은
    알고보니 그만큼 힘드신 날이었다는걸
    자기가 커서 직장다니고나서
    알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글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저도 직장다니면서 보통날은 빨리 집에 가려고했고
    유독 스트레스많이 받은날에
    먹을걸 사들고 들어간적이 많았다는걸 느꼈어요

  • 15. 그게
    '17.10.17 9:27 PM (175.223.xxx.205)

    좋치않나요? 아 ~~다이어트하시는분들은 화내겠지만
    은근좋아요 같이 먹든안먹든 얘기할수있고 ㅎ

  • 16. 좋은 기억
    '17.10.17 10:43 PM (115.136.xxx.67)

    어릴적 아빠가 거진 매일 맛난걸 사오셨어요
    근데 할아버지도 그러셨다네요

    좋긴 좋은데 살찐다는 함정이 ㅜㅜ
    아빠는 집에 오면 우리 남매의 그간절한 눈빛ㅋㅋ
    어쩌다 안 사오면 너무 실망을 해서
    안 사갈수가 없었대요

    거기다 저는 선물을 아주 좋아하는 애라서
    사주고 나면 며칠씩 인형이건 크레파스건 끌어안고 있어서
    사주고 싶었대요

    먹는건 그날 다 끝장냄 ㅋㅋ

  • 17. .......
    '17.10.17 11:14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더이상 먹을게 귀한 시절도 아닌데
    야식을 굳이..
    시대에 뒤쳐져 보이는게 솔직한 감상입니다.

  • 18. ...
    '17.10.18 8:53 AM (14.1.xxx.172) - 삭제된댓글

    퇴근하면서 사온다는데 무슨 야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491 우주,그리고 우리에 관해서 글쓰신 분 감사함으로 2017/11/09 416
747490 한끼줍쇼 집 구조 18 한끼 2017/11/09 8,812
747489 집에서 구스패딩 입으시는 분 계세요~ ? 7 강빛 2017/11/09 1,560
747488 몸이 찌뿌둥하고 쑤실 때 어떻게 푸시나요? 16 2017/11/09 3,369
747487 스타일러 저렴하게 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사과 2017/11/09 2,081
747486 한샘, 현대카드…‘직장 내 성폭행’ 한참 뒤 폭로되는 이유는? oo 2017/11/09 543
747485 화교들은 의대약대치의한의대 좀 쉽게 들어가나요? 8 화교 2017/11/09 4,058
747484 소금에절여진 톳..어떻게 요리해서 먹으면될까요 3 마트에서산 2017/11/09 456
747483 빌라주차여쭤요 3 질문 2017/11/09 650
747482 뉴스공장 김성태 저 입 좀... 17 고딩맘 2017/11/09 2,885
747481 유리그릇 버리기? 6 점셋 2017/11/09 6,264
747480 신라젠 그분 남편분 6 신라젠 2017/11/09 2,902
747479 신선한 음악 올려드려요 ~즐감 하셔요 9 획기적 씽씽.. 2017/11/09 1,093
747478 술주사 있는 남편......있는분들 어쩌시나요? 4 나미야 2017/11/09 2,933
747477 왜 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보냐구요? 3 2017/11/09 2,407
747476 혹시 기출의 미래 영어듣기 파일 어디서 다운 받는지 아시는분 계.. 고등 2017/11/09 216
747475 엑스레이 촬영 1 겁나네 2017/11/09 529
747474 뉴스공장에 탁행정관 얘기. 6 ㅇㅇ 2017/11/09 2,908
747473 큰 아이 사교육 시킨 것 중 가장 후회하는 거 뭐 있나요? 59 질문 2017/11/09 17,411
747472 대학졸업후 20년 공부하다 45살에 사시합격... 22 ㄷㄷㄷ 2017/11/09 12,947
747471 108배 할때 어디에 힘주는게 맞을까요 5 ^^ 2017/11/09 1,877
747470 문재인-트럼프의 한반도 평화를 향한 큰 걸음 1 경제도 사람.. 2017/11/09 349
747469 키 156에 체중 45정도 되는 중년 연예인 누가 있을까요? 11 2017/11/09 5,981
747468 형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28 조언 2017/11/09 7,526
747467 월세 못내고 한두달 지나면 2 원룸월세 2017/11/09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