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보내서 잃어버린 것들에는 무엇이 있나요?

... 조회수 : 6,986
작성일 : 2017-10-17 11:10:01


며칠 전 어떤 분께서 영어 유치원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는데,

그 댓글 중에 한 글이....


" 영어 유치원 보내고 난 뒤 잃어버린 것도 많았다" 라는 글이 있었어요

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따로 하지 않으셨는데,


어떤 점이 영유를 보내고 나서 잃어버린 것일까...라는 걱정이 자꾸 멤돌더라구요 ^^:;


저는 현재 아이를 내년에 영어 유치원 보내고자 마음을 먹은 상태인데,

걱정이 많기는 합니다. ㅠ_ㅠ


워킹맘으로서 딱히 다른데 물어볼 곳도 없고 ㅠ_ㅠ


여기 계신 선배님들께 조언구하고자 또 기웃거리게 되네요 ^^;;


영유 보내보신 선배님들, 보내보니 좋은 점도 있다지만... 잃어버린 점은 무엇이었나요?

( 아이의 한국어 실력이나, 학교가서 적응 정도 등등......  너무너무 궁금하고, 걱정되네요 ㅠ_ㅠ

  실제 보내부신 분들의 살벌한 이야기 소중히 듣겠습니다.  )

일단....조심스레, 돈은 제외해 보겠습니다. ^^;;;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40.xxx.9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7 11:14 AM (211.246.xxx.38)

    3년 영유보냈었는데 후회는 없어요 지나고보니 즐겁게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너무 학습적이었다는것 장점은 영어는 걱정 없다는것 공부로 승부볼 아이는 보내는것 괜찮고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살 아이는 보낼 필요 없어요.내아이가 상위10프로 이내 지능이다 싶으면 보내세요 어차피 영유보내고는 다들 예체능 전공하네요 같이 보냈던 울아이 친구들 보니

  • 2.
    '17.10.17 11:18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모국어 뿌리내리는데 혼선이 오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한국말 제대로 못하는데 영유 보낸 케이스가 대부분이고요.
    아님 한국어 잘 하는 상태였는데 집에서도 한국어 노출 안시켜서 국어 발달이 안되는 극단적인 케이스 등등...

    이런 경우에는 결정적 시기를 놓쳐서 평생 언어능력이 딸릴수 밖에 없어요. 기본이되는 언어는 한국어이거든요.

    이것 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 3. 영유
    '17.10.17 11:18 AM (121.131.xxx.210)

    보내려고 계획하셨으면 보내세요
    아이가 심하게 거부하지 않느다면요
    반대로, 일반유치원에 보내면 무얼 그리 얻을까요..
    어딜보내도 아이 깜냥대로 소화하고 얻습니다.
    저도 첫아이 영유보낼때 고민 많았가에 댓글 달아요.
    영유 보내고 아이가 적응이 힘들면 일우로 바꾸심 됩니다.

  • 4. ...
    '17.10.17 11:19 AM (1.240.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폴*보내려고 하는데 학습식이라면서,
    주변분들의 우려가 많네요...... ㅠ_ㅠ

  • 5. ....
    '17.10.17 11:22 AM (1.240.xxx.90)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폴*보내려고 하는데 학습식이라면서,
    주변분들의 우려가 많네요......

    그런데 딱히 무엇이 걱정이다, 이렇게 세부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분은 안계셨어요.

    저도 뛰어놀 나이에 너무 앉아있게만 하는 것 같아 걱정이고,
    또 원이 충격적으로 -.-;;; 낡고 시설이 가건물 같아서 더 염려되네요 ;;;

  • 6. 정희맘
    '17.10.17 11:30 AM (124.56.xxx.146)

    영유를 보내고 잃어버린거 라면지금 아이가 적어도 대학생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거예요 이 글을 보고 조언을 드릴수 있으려면 20년전에 아니 17 8년 전에 영어 유치원을 보내 보는정도여야 합니다
    고등학생 생이 되기 전에는 잘 몰라요 저도 아이가 중학생 일 때까지는 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영유 3년 보냈었는데 지금 대학교 이학년이에요 많은걸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 7. 영유
    '17.10.17 11:31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영유보내기전에 조금이라도 준비시켜서 보내세요 다니면서도 내가 잘한다는 느낌으로 다니면 수업도 재미있고 원비만큼 배워와요. 큰애는 일유 작은애는 영유보낸후 초등부터는 집에서 원서 읽으면서 공부시켰는데 고학년되니 두아이다 수준은 비슷했어요. 단 작은애가 아무래도 더 쉽게 언어를 빨리 받아들였던것 같아요.

  • 8. ...
    '17.10.17 11:32 AM (1.240.xxx.90)

    정희맘님/ 대학생이 되고나서야 후회되신다니...어떤 점이셨나요? 대학 입시에 대한 만족감이 영유 보내신 것 만큼 나오질 않아서 후회되신다는 건지요 ^^;; 정말 궁금하네요. 죄송하지만, 다시 여쭈어봐도 될까요 ^^;;

  • 9. 정희맘
    '17.10.17 11:35 AM (124.56.xxx.146)

    대학입시결과만이 문제가 아니구요
    뭐라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두뇌발전에도 좀 미세하지만 문제가 잇는듯해요
    겉으로는 별 문제없구요
    지금 제가 급하게 나가야해서 길게 말씀 못드리는데 천천히 답변다시달게요

  • 10. ㅇㅇ
    '17.10.17 11:36 AM (125.180.xxx.185)

    잃은 걸 부모들이 얘기해 줄 까요. 아주 가까운 아이 보니 전혀 공부할 아이가 아닌데 억지로 영유 몇년 보내봤는데 숙제때문에 매일 싸우고 밤 늦도록 못 재운거 기본적인 한글 글읽기가 안되서 학교 가서도 몇 년 고생한거..그제서야 문제 풀고 시험 보려면 한글 읽기도 중요하구나 엄마가 인정하더라구요. 애가 어릴때 질려서 고학년인 지금 모든 학원 거부 걍 학교만 열심히 다녀라 이래요. 공부가 되는 아이면 상관없어요. 엄마 아빠도 공부 전혀 안 했는데 아이는 유아기때부터 너무 잡아서 오히려 공부를 필요할 때 전혀 안하는 경우는 봤네요.

  • 11. 정희맘
    '17.10.17 11:37 AM (124.56.xxx.146)

    삼년은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때 다섯살부터보냇는데
    추천하고싶은 나이는 일곱살이에요
    안보낼순 없지만 일곱살 전은 좀..그래요
    다섯살 아님

  • 12. 전공 엄마
    '17.10.17 11:39 AM (118.223.xxx.120)

    저는 영어전공이고 강의도 하는 사람인데요.... 영유의 원어민교사 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 사람들의 질이나 시설 그리고 너무 학습적인 부분들 특히 말씀하신 P리 한숨만 나오네요

    아이들 점심 너무 너무 너무 부실하고 얼마전에 TV에서도 난리 났죠. 뉴스 한 번 찾아보세요
    특히나 5세 아이들 한테는 영어유치원은 정말 어쩌라고의 상태입니다. 더 심한 표현 쓰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영어유치원이 다 능사는 아니고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그렇게 학습에 시달리는 것도 너무 불쌍하고
    7세가 영어 동사 현재형 과거형 과거분사 외워서 시험 치는 것도 안됐고

    그렇게 안해도 영어동화 같이 읽고 파닉스 서서히 떼고 한국 유치원 다니면서 넓고 편하게 맛있는거 점심 먹고 산책도 하고 그렇게 살아도 아이들 머리 있는 아이들은 잘 합니다

    4세 5세는 정말 정말 영어유치원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 13. 답없음
    '17.10.17 11:40 AM (210.112.xxx.155)

    아이마다 다 다르고.. 윗분 말씀대로 본인의 결정을 대놓고 후회하긴 어려워요. 정말 후회해도 말안하죠. 안보내서 후회하는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확실한건 싫어하는데 억지로는 보내지 마시고 학습욕심이 있는 아이라면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 14. 부작용
    '17.10.17 11:41 AM (223.33.xxx.159) - 삭제된댓글

    모든 아이들이 이런 부작용을 겪는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부터 말씀드릴게요^^;; 파이어가 예상되어서 ㅠㅠ

    제 베프가 학원 강사인데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애들 가르치다 보면 가끔 언어발달이 덜된 애들이 있대요. 한국말 이해도 자체가 떨어지는...

    물어보면 십중팔구 영유출신이래요. 한국어 왕성하게 늘 시기에 영어유치원 다닌 케이스. (물론 안 그런 애들이 더 많겠죠) 결정적 시기 관련 부작용일거 같아요.

    여담으로 제가 동시통역사 친구들이 많은데 건너 케이스 포함 애를 영유보낸 경우 극히 드물어요. 왜 안보냐고 물으면 한국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영유가서 한국말 영어 다 잘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만에하나 부작용 케이스면 인생 자체에 영향을 끼쳐서 그런거지...

  • 15. 전공 엄마
    '17.10.17 11:42 AM (118.223.xxx.120)

    영유 보내려면 5-6세 때 영어동화책 엄청 읽히고 파닉스 다 떼서 보내시면 그래도 낫죠
    안그럼 대부분의 아이들은 전기세, 임대료, 셔틀비 내 주려고 다니는 거예요

    영유 숙제를 못해내서 특히 말씀하신 P 는 집으로 또 과외 쌤 불러서 밤에 또 시켜야 되요
    영유 보내는 순간 숙제와의 전쟁입니다. 보내 보심 압니다

  • 16. 부작용
    '17.10.17 11:43 AM (223.33.xxx.159) - 삭제된댓글

    모든 아이들이 이런 부작용을 겪는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부터 말씀드릴게요^^;; 파이어가 예상되어서 ㅠㅠ

    제 베프가 학원 강사인데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애들 가르치다 보면 가끔 언어발달이 덜된 애들이 있대요. 한국말 이해도 자체가 떨어지는... 일상언어는 아무 문제 없는데 왜 82에서도 가끔 보이고 포털에서는 자주 보이잖아요? 핵심 못잡고 헛소리 댓글 다는 사람들요.

    그런애들한테 슬쩍 물어보면 십중팔구 영유출신이래요. 한국어 왕성하게 늘 시기에 영어유치원 다닌 케이스. (물론 안 그런 애들이 더 많겠죠) 결정적 시기 관련 부작용일거 같아요.

    여담으로 제가 동시통역사 친구들이 많은데 건너 케이스 포함 애를 영유보낸 경우 극히 드물어요. 왜 안보냐고 물으면 한국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영유가서 한국말 영어 다 잘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만에하나 부작용 케이스면 인생 자체에 영향을 끼쳐서 그런거지...

  • 17. ....
    '17.10.17 11:43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영어유치원 나오면 초등학교 시절 돋보여요 일단 발음이 좋아요
    그런데 영어과외하는 친구 말이
    중학교 들어가면서 부터는 우리 예전하고 똑같은 영어교육 한대요
    본문읽고 해석 문법공부
    그게 고3까지 이어지는데 그것도 절대평가 돼서 영어 잘하는게 큰 메리트가 없을 거라는 전망이예요
    좋은점은 초등때 멋져보이고 발음이 좋다
    고급영어를 한다면 커서 깊이있게 공부하는게 효과 있구요
    지속적인 영어의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점은 좋구요

    다른 이야기지만 지인이 주재원으로 3년인가 4년인가 미국에 있다 왔어요
    아기는 다섯살?정도로 한참 배울시기였다가 초1때 들어왔는데요
    보통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마스터할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어를 발전시키려다가 갑자기 영어배우고 어떤언어이든 유아어가 완성될 나이에 중단하고
    한국에 돌아오니 한국어도 안돼 영어도 안돼 몇년지난 지금도 언어가 초1수준보다 낫다고 볼수 없더라구요
    영어실력유지를 위해 학원에 보내지 못한 이유는 그냥 미국유치원 다니다가 갑자기 공부하는 영유스타일학원 보내니
    영어를 공부로 하는걸 힘들어하고 기존 한국아이들이 수준이 너무 높더래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발음은 정말 좋아요
    빛의 속도로 영어를 까먹었다고 하던데
    암튼 영어를 뭐라도 말하면 발음은 미국 어린이 발음이예요

  • 18. 부작용
    '17.10.17 11:45 AM (223.33.xxx.159)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제가 어릴때 외국 살다왔는데 간혹 애매한 시기에 왔다갔다해서 마찬가지로 언어발달 덜 된 애들 봤어요. 대학생되어도 극복이 안되더라고요.

    그 애들이 원래 어학능력이 뛰어났으면 상관없었겠지만요.

  • 19.
    '17.10.17 11:46 AM (1.215.xxx.74)

    거기중 10프로만 알아듣고 흡수한다잖아요 나머진 들러리~ 예전 영유친구들 하원버스기다리는시간에 항상 그옆에 일이있어 아이들을 보곤했는데 아이들이 질문할때 선생이 엄청귀찮아하고 영어로 질문안하면 인상팍쓰면 그때애들이 영어쓰고~그거보니 원생활도 짐작가더군요

  • 20. ....
    '17.10.17 11:49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이고 언어센스 좋고 성격이 활발하면 영유는 최적인거 같아요
    다른 경우라면 고민을 좀 해봐야 하구요

  • 21. ....
    '17.10.17 11:50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이고 언어센스 좋고 성격이 활발하면 영유는 최적인거 같아요
    셋중 하나라도 아니라면 좀 고민을 해야 할거 같아요

  • 22. SJ
    '17.10.17 11:54 AM (211.107.xxx.20)

    주변에 폴리, 청담 본사 임원이신분 자식들 영유안보내더라고요. 일유든 영유든.. 다 장단점이 있죠. 폴* 보내시면 다른사교육이나 엄마가 사회성, 한글교육, 누리과정.. 이런거 골고루 집에서 따로 시켜주셔야 해요.
    물론 폴*에서도 영어로 한다고 하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일유다니면서 6,7세에 한글책 엄청나게 읽은 아이들이 초1,2 대형어학원가면서 폴* 영유나온친구들보다 더 빨리 성장하는경우 많이 보거든요.
    한글 기반이 탄탄해야 영유도 나중에 빛을 발하는것 같아요.

  • 23. ㅇㅇ
    '17.10.17 11:57 AM (58.140.xxx.2)

    집가까운 유치원 꽉차고
    어디는 시설이 별로고 해서
    영유보냈어요.
    학습량 전혀 숙제 거의 없는 영유.
    졸업했는데 당연히 영어 말 못하고 알파벳도 끝까지 못썼죠. 암기 싫어하니 당연한 결과.
    얻은거라곤 또래랑 있을때 다른애들 울던데.
    저희집애는 그냥 심드렁 사람인갑네 이러고 있고.
    그래도 안전하게 시간보낸거 정도.
    잃은건 돈이겠죠.
    초등가니 저희집애는 언어가 아니라 수학매니아라.
    수학만 공부해요.
    학교서도 수학 대회 준비시키자 그러고.
    영어는 손 놓은지 오래고.
    영어는 아마도 대학에나가야 그때쯤 할꺼라고 하네요.

  • 24. ㅇㅇ
    '17.10.17 11:58 AM (58.140.xxx.2)

    백인을 봤을때요.

  • 25. ..
    '17.10.17 12:04 PM (223.39.xxx.37)

    저는 아이 둘이 아직 초등 저학년이긴 한데..
    제 주변 상위권대 영문과 나온엄마들 몇 명은
    다 영유 보냈던데요^^;

    저는 주변에 아이가 한글 읽기가 어느정도 된다면 보내라고 해요.
    그래서 한글 교육 3세말이나 4세때부터 시키고
    아이가 잘 받아들여서 5세초에 읽기 가능하다면
    5세부터 영유보내는것도 괜찮았어요.
    5세는 놀면서 적응하고 6세에 학습들어가는거라
    언어능력 있는 아이들은 그리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한글 영어 다 잘 소화하더라고요.
    집에서 한글책읽기 많이 신경쓰고요.

    글쓰신분이 물어보신 잃는 것..
    제가 볼 땐 사교육이 과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영유 2년차 이상 나온 경우
    영유가 수학이 부족하니
    5,6세때부터 따로 수학학원 다니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국어도 학습지, 학원 등으로 글쓰기까지 따로 하고요.
    예체능도 악기하나 운동하나 미술 등 두세가지 하면,
    6,7세부터 바쁜 스케줄 시작이지요.

    폴리는 숙제도 많고 시험도 많은편인데
    초등학교 가면 학교숙제 수학학원숙제 영어학원숙제 등에
    하루 학원 두세개 소화하면 바쁘긴 해요.
    저희 애들 친구들 보면
    학습식 영유2,3년차 이상 나온 아이들이 사교육도 많이 하더라고요.

    저는 폴리는 아니고 다른 영유 3년씩 보냈지만, 비슷하고요..

    다만 억지로 사교육 돌리는건 아니고
    수학학원 포함 다 아이들이 원해서 시작했고요.
    (주변 친구들이 다니니 본인도 하고싶다 해요)
    저도 사교육 거부감 있던 사람인데,
    아직까지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서 다녀요.

  • 26.
    '17.10.17 12:11 PM (61.98.xxx.17)

    짧게 말해서
    영유 보낸 사람들은 대부분이 만족하고 동생도 보내고 큰아이 인 보냈던거 후회하고

    영유 안 보내고 안 보냈던 사람들은 어디서 카더라 누구누가 그랬다더라 단점만 얘기 하죠

    그리고 엄마가 통시통역사 정도 되면( 몇년 해외 나가서 살 확률 높기에 ) 안 보내도 되요
    돈이 엄청 많거나 외국에 몇년 살다 올 환경이 되면 당연히 안 보내죠

    영유 안 나와도 아주아주 잘 하는 아이는 다른것도 다 아주아주 잘 하는 아이일거예요 나중에 대학쯤이나 어학연수만 좀 갔다 오면 될거구요

  • 27.
    '17.10.17 12:13 PM (61.98.xxx.17)

    덧 붙이면 영유에 영어 때문에만 보내는거 아니고 소수정예고급케어 바라고 보내는 사람들이 더 많아뇨

    의사 판사 변호사
    검사 교수 직업을 가진 부모들이 가장 많이 보냅니다
    그다음 부부교사 사업가 고액연봉회사원 등등

  • 28. ㅇㅁ
    '17.10.17 12:21 PM (175.223.xxx.102)

    아이마다 다르고 원마다 질이 너무 달라요.
    일단 급식 휴 뭐 이런 댓글 보이는데
    제 경우 큰애 보낸 유치원은 급식이 경악이었어요
    이건 625 체험인가 싶은
    그래서 둘째 영유 결정했구요

    잃은 걸 찾으라면 아이가 이렇게 말이 많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인지를 초5에 되어서야 안 것.
    그 전까지는 잘 몰랐어요.
    영어 우리말 함께 막 섞여 들어오니 머리속에서 정리하느라 좀 힘들었었나봐요.
    그러다 우리말이 확 늘면서 책 읽는 수준도 엄청 올라가고, 말도 엄청 유창해지고.
    뭐 그만큼 영어 수준은 유지하고 있으니 딱히 불만은 없어요.

  • 29. ....
    '17.10.17 12:22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그렇죠 영유로 시작하는 엘리트 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능력이 부모와 아이가 둘다 있으면
    영유는 당연한 선택이죠

  • 30. 그리고
    '17.10.17 12:22 PM (61.98.xxx.17)

    영어강사들중에 나 스펙 화려해요 나 똑똑해요
    나 어디서 공부 했고 뭐 했어요
    이력서 보면 화려한데 직원으로 뽑고 싶은 사람 별로 없어요
    말만 앞서고 전부 용두사미.. 허세가 너무 많음
    그리고 실력 있고 인품까지 고루 갖춘 한국 강사면
    여기저기서 다 월급 많이 주고 데려가려고 난리도 아니죠
    그런 사람들은 육아로 집에서 쉬어도 프로포즈 전화 계속오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사람들보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교육학 전공하고 온 원어민들중에 정말 괜찮은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우리 남편이 은퇴 하려고 해도 괜찮은 원장 주원장감이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

  • 31. 아이
    '17.10.17 12:22 PM (39.7.xxx.64)

    발달 단계 보고 결정하세요.
    보낼 준비가 덜 된 상태의 아이를 보내면 흔히 영유의 문젲점이라고 하는 그 부분이 내 아이의 문제가 될수도 있고 효과도 마뜩치 못할거고 보낼 준비가 된 아이를 보낸다면 효과 보실거구요.

    아이가 똑똑하고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학령기 전 아이들은 개인 발달 차이가 꽤 커요.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지 아닌지는 부모가 알겠죠.

    형제 똑같이 보내도 효과를 본 아이 있고 양 언어 다 문제가 생겨 아이 성격에 문제 생긴 케이스도 있고 다 달라요.

  • 32.
    '17.10.17 12:25 PM (61.98.xxx.17)

    수준높은 원어민 강사들까지 일부 질 낮은 원어민 강사들과(어디서 정식 정차 안 밟고 불법으로 고용했을듯한) 도매급으로 비하하지 마세요

  • 33. 땅콩버터
    '17.10.17 12:33 PM (39.118.xxx.175)

    저희아이가 발음때문에 진단받아서 (7세) 현재 언어치료 받고있거든요.. 같은시간에 다른분한테 치료받는 쌍둥이 여자아이들이 있어요( 6세) 수업받는중에 엄마들끼리 이야기 하다가 그 여자쌍둥이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물어보니 여기 다니게 된 이유가 영어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후회된다고.. 아이들이 영어르 좋아해서 5세때 영어유치원을 보냈데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애들이 적응을 못하고 말수도 적어지고 무슨말인지 모르는 말을 막하더래요..그래서 병원가 보니 언어쪽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언어치료 받아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됐다는...지금은 영어에 노출 시키면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아이들 마다 다 다르니 잘 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 같아요..

  • 34. 이상하네요.
    '17.10.17 12:41 PM (122.31.xxx.23)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직업 좋은 사람들이 보낸다던데.
    부모님도 알아주는 분들이고,
    대를 이어서 공부 잘 했고 직업 탄탄한 사람들은 그냥 적당한데 보내던데요?

    오히려 영어는 자주 접하게 해주되 죽어라 한국어 책 읽어줘요.
    그 돈 그대로 저축해서 아이들 강남에 집사주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돈 걱정없어보이는 재벌자제들도 제대로 교육받고 큰 사람들은 엄청 돈돈해요.
    그 사람들 고민이 저 위에 댓글 다신 분처럼
    저렇게 직업 좋은 애들끼리 어릴적부터 키웠더니 애들이 사람에 대해 면역력이 없고 나약해진대요.
    그래서 오히려 해외고 국내고 부모님한테 어릴적부터 제대로 혼나고 사회생활 배운 사람들은
    오히려 아무 유치원이나 보내요.

    집에서도 어릴적에는 습관잡는거, 운동하는거, 한글교육하는거 죽어라 시키고요.

  • 35. 전공엄마
    '17.10.17 12:42 PM (118.223.xxx.120)

    문제는 원어민 강사들이 두시반까지는 영어유치원 오후에는 초등아이들 이렇게 하루에 많게는 8시간씩 일 하는게 문제죠.
    너무 일에 시달리고 또 아이들 대하기가 쉬워요?
    경험도 없이 일년씩 왔다가는 원어민 강사 가르쳐본 경험도 없고 아이를 대해 본 적이 없는 원어민 강사를 말하는 겁니다.

    좋은 원어민 강사가 글쎄요 얼마나 될까요?

    와서 몇달 적응하고 몇달 후에 가버리는데.... 뭘 얼마나 알고 아이들을 가르치는지 그게 문제죠

  • 36. 이상하네요.
    '17.10.17 12:44 PM (122.31.xxx.23)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직업 좋은 사람들이 보낸다던데.
    부모님도 알아주는 분들이고,
    대를 이어서 공부 잘 했고 직업 탄탄한 사람들은 그냥 적당한데 보내던데요?

    오히려 영어는 자주 접하게 해주되 죽어라 한국어 책 읽어줘요.
    그 돈 그대로 저축해서 아이들 강남에 집사주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돈 걱정없어보이는 재벌자제들도 제대로 교육받고 큰 사람들은 엄청 돈돈해요.
    그 사람들 고민이 저 위에 댓글 다신 분처럼
    저렇게 직업 좋은 애들끼리 어릴적부터 키웠더니 애들이 사람에 대해 면역력이 없고 나약해진대요.
    그래서 오히려 해외고 국내고 부모님한테 어릴적부터 제대로 혼나고 사회생활 배운 사람들은
    오히려 아무 유치원이나 보내요.

    집에서도 어릴적에는 습관잡는거, 운동하는거, 한글교육하는거 죽어라 시키고요.

    누구네 학교에는 말 데리고 와서 승마교육시키네 뭐네...이건 그런 교육적 혜택을 못받은 사람들이
    더 훌륭한 교육없나 싶고 더 잘나가는 동문 만들어주고 그들만의 리그 만들는데 노력하는데.

    그런거 언제든지 해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서민생활을 궁금해해요. 서민들 중에 탑을 달리는 사람들, 성실한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사나.

  • 37. 이상하네요.
    '17.10.17 12:46 PM (122.31.xxx.23)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직업 좋은 사람들이 보낸다던데.
    부모님도 알아주는 분들이고,
    대를 이어서 공부 잘 했고 직업 탄탄한 사람들은 그냥 적당한데 보내던데요?

    오히려 영어는 자주 접하게 해주되 죽어라 한국어 책 읽어줘요.
    그 돈 그대로 저축해서 아이들 강남에 집사주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돈 걱정없어보이는 재벌자제들도 제대로 교육받고 큰 사람들은 엄청 돈돈해요.
    그 사람들 고민이 저 위에 댓글 다신 분처럼
    저렇게 엄마아빠 직업 좋은 애들끼리 어릴적부터 키웠더니 애들이 사람에 대해 면역력이 없고 나약해진대요.
    그래서 오히려 해외고 국내고 부모님한테 어릴적부터 제대로 혼나고 사회생활 배운 사람들은
    오히려 아무 유치원이나 보내요.

    집에서도 어릴적에는 습관잡는거, 운동하는거, 한글교육하는거 죽어라 시키고요.

    누구네 학교에는 말 데리고 와서 승마교육시키네 뭐네...이건 그런 교육적 혜택을 못받은 사람들이
    더 훌륭한 교육없나 싶고 더 잘나가는 동문 만들어주고 그들만의 리그 만들고 싶어 노력하는데.

    그런거 언제든지 해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서민생활을 궁금해해요. 서민들 중에 탑을 달리는 사람들, 성실한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사나.

  • 38.
    '17.10.17 12:56 PM (61.98.xxx.17) - 삭제된댓글

    위에 썼지만 돈이 아주아주 많은 사람들은 꼭 영유 안보도 되죠

    동문 만들어 주는것도 잘아는 판사... 지방 출신이고 (지방에서 딸보다) 학교만 서울대 나와서 판사임용되니 연줄이 없으니 사회생활 힘들대요
    고등학교만 서울에서 나왔으면 너무 좋았을텐데 하고 그러더군요 이 힘이 상상초월이래요

    그래서 본인 딸 아들은 엘리트코스로 만들고 있어요

  • 39.
    '17.10.17 12:59 PM (61.98.xxx.17) - 삭제된댓글

    위에 썼지만 돈이 아주아주 많은 사람들은 꼭 영유 안보내도 되죠 외국가서 몇년 지내다 오면 된다니까요


    교육시킬 못 받은 사람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잘아는 판사... 지방 출신이고 (지방에서 딸보다) 학교만 서울대 나와서 판사임용되니 연줄이 없으니 사회생활 힘들대요
    고등학교만이라도 서울에서 나왔으면 너무 좋았을텐데 하고 그러더군요 이 힘이 상상초월이래요

    그래서 본인 딸 아들은 엘리트코스로 만들고 있어요

  • 40. 아동영어학
    '17.10.17 1:01 PM (123.111.xxx.10)

    전공자입니다.
    댓글님들 말씀 다 맞습니다.
    다들 귀한 조언 주셨어요.

    저는 단 하나, 엄마의 욕심으로만 보내지 말라는 것.
    아이의 성향과 그릇을 보고 보내세요.
    그리고 과제가 많은 곳이라면 적어도 엄마가 숙제를 체크해줄 수 있음 보내세요.
    매번 따박따박 지적만 하고 애들 과제는 못 봐주니 아이는 선생님한테 와서 엄마 영어 못한다고 무시해요. 심지어 알파벳도 모른다고 흉봐요.
    제가 초등아이들 여럿 가르치고 있거든요.
    유치원 아이들도 그래요.

    전 초등 아이들 둘 다 스포츠단 보냈는데 운좋게도 영어도 매일 수업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이였어요. 금액적으론 좀 부담이였지만 제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한글이나 학습적 부분도 누리과정에 맞게 다 진행하고..
    영유는 이런 부분이 좀 아쉬워요.
    앉아서 공부와 집에 와서도 과제. 앞으로 진득하게 마라톤 해야는데 진을 빼 버리는 느낌.

    고학년이상되면 아쉽지만 한국식 영어공부로 바뀌니 어쩔 수 없어요. 입시 영어로..
    가끔은 저도 우리 애들 영유보내볼 걸 하는 후회도 해요. 그냥 제 욕심이죠.

    그냥 가장 중요한 건 막 좋아하진 않아도 흥미잃지 않게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학년 학교 영어 수업 쉽다고 하는데 결코 쉽지 않아요. 영유 나온 친구들 대충대충해서 성적 바닥인 아이도 있어요. 계속 어학원 다녀도..
    학교 영어 쉽다해도 꼭 알아야 하는 것이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공교육, 학교 공부가 가장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 41.
    '17.10.17 1:01 PM (175.223.xxx.47)

    전공엄마님 진짜진짜감사해요
    제가 커피라도 쏘고싶어요
    정말 큰도움됬어요 어찌이감사함을 드려야할지

  • 42.
    '17.10.17 1:02 PM (61.98.xxx.17)

    위에 썼지만 돈이 아주아주 많은 사람들은 꼭 영유 안보내도 되죠 외국가서 몇년 지내다 오면 된다니까요


    교육적 혜택 못 받은 사람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잘아는 판사... 경기도 지방 출신이고 (지방에서 부모님 일반공무원& 땅부자 ) 학교만 서울대 나와서 판사임용되니 연줄이 없으니 사회생활 너무 힘들대요. 대한민국에서는 학연지연 둘중에 하나라도 꼭 있어야한다고
    고등학교만이라도 서울에서 나왔으면 너무 좋았을텐데 하고 그러더군요 상상초월이래요

    그래서 본인 딸 아들은 엘리트코스로 만들고 있어요

  • 43. ..
    '17.10.17 1:13 PM (39.7.xxx.99)

    모국어로도 어휘확장이 부족해 자기 표현을 완벽하게 하기 힘들 시기에 제 2 외국어 교육으로 시간이 분할된다면 아무래도 두 언어 체계가 엉성하게 자리잡기 쉽죠. 물론 언어적 재능이 있는 아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냥 평범 내지는 언어 재능이 부족한 아이 기준으로요.

    말이 늦었던 아들이 7세때 영유를 다녔는데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고는 초등 4학년때까지 영어 학원 가기를 무척 싫어했어요. 교육청 수학 영재였고 경시대회 본선까지 나갈 정도라 두뇌가 딸리지는 않았지만 영어에 대한 심각한 거부감이 생긴 케이스였죠.

    그러다 외국에 나와 살게 되었고 현재 미대학 재학 중이라 영어를 모국어인 한국어만큼 잘하고는 있지만 한국 영유에 대해선 무척 비판적입니다.

    아이들 수준이 다 비슷하기에 놀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환경도 아니고 원어민 티쳐 1명에 서브 티쳐(한국인 선생님)가 허접한 커리큘럼으로 가르치면서 숙제로 엄청난 분량을 그 어린 아이들에게 가중시킨다구요.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영유출신에 큰 돈 들여 보낸 부모님께 미안하고 스스로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열패감을 느끼게 하는 사교육 병폐라 하더군요.

  • 44. 그냥
    '17.10.17 3:59 PM (211.248.xxx.147)

    저희아이들은 영유다니고 중3인지금까지 그 실력? 으로 먹고사는데요. 영어로 책보고 영어로 미드보고...둘이서 말도 잘하고...영유에서 모든걸 다 해주진 않지만 6~7세 보내면 읽고쓰는건 떼고오니 그때부터 책 단계 높여서 집에서 봐줬어요. 운동하고 악기하느라 초등학교 다니면서는 시간이 안되서..집에서 책 꾸준히 보고 시디듣고 미드보여주고..초5학년때 문법 몇번 돌려주고 지금은 그냥 그 실력으로 다니는듯요. 자기들이 그래요. 영어실력은 영유에서 얻었다고...

    사촌들이 시민권자라 자주 놀러오면 말하는거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쓰는것도 자유롭습니다. 아마 환경탓에 더 자연스러운것도 잇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658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무엇으로 확신할 수 있나요? 35 남과 여 2017/10/28 10,398
743657 결혼안한 미혼 남녀 친척끼리 어울리는 거요..조심해야 할까요? 36 ㅇㅇㅇ 2017/10/28 11,319
743656 아직 젊은데 2 잔잔 2017/10/28 941
743655 공공기관 채용비리와의 전쟁은 정의를 세우는 길 3 샬랄라 2017/10/28 512
743654 '마녀의 법정'에 나오는 정려원 립스틱 3 .... 2017/10/28 1,906
743653 며칠전부터 허리가 너무 아파요~ 6 도와주세요 2017/10/28 1,275
743652 오랫동안 1:1 외국어 수업을 했는데요 과외쌤이 13 제목없음 2017/10/28 3,718
743651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인데 아직 어린 제 아이를 위해서 뭘 .. 110 엄마 2017/10/28 25,804
743650 현재 광화문 상황.jpg 13 잡것들 2017/10/28 4,138
743649 이케아 가구는 5 bb 2017/10/28 2,344
743648 수시가 70프로라고 해도 9 ㅇㅇ 2017/10/28 2,905
743647 기세지는법은 제 경험에 의하면 11 tree1 2017/10/28 15,932
743646 보온병 속뚜껑.. 2 헐헐 2017/10/28 1,292
743645 자식에게 엄청 잘 하는 바람피는 남편 vs 무뚝뚝한 해바라기 남.. 13 뭐가 정답 2017/10/28 4,062
743644 문재인 대통령 트윗 - 촛불집회 1년.jpg 5 지지합니다 2017/10/28 1,664
743643 은근히 신경쓰이게 만드는 지인 성격 2 인간싫어진다.. 2017/10/28 1,697
743642 공공기관 채용 비리 '무관용 원칙'에 철저해야 1 샬랄라 2017/10/28 451
743641 만약에 매매한집에 사는 사람이 안나가는경우,,, 5 2017/10/28 1,727
743640 김연아 김연경..뭔가 비슷한 점이 보여요 10 af 2017/10/28 3,735
743639 혹시 구운계란 좋아하세요? 11 냠냠후 2017/10/28 4,106
743638 영어회화 배울 수 있는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4 영어회화 2017/10/28 1,712
743637 드라마 추천합니다 좋아요 2017/10/28 929
743636 남자 33세에 순자산 10억정도면 어느정도급의 8 존달남 2017/10/28 4,070
743635 친한언니가 계속 절 의심해요 19 .... 2017/10/28 14,338
743634 현재 광화문 상황 jpg 21 ㅇㅇ 2017/10/28 4,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