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안좋아 단독으로 이사가신 분 있나요?

고민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7-10-16 20:27:34
50대인데요. 부쩍 몸이 안좋네요.원인을 찾지 못하는 기침이 몇달을 가고(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다 했어요)
불면증도 있고 갱년기도 오고 총체적 난국이에요.
그래서 생각한게 땅과 가까이 살면 몸에 좀 좋으려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지기라고...땅의 기운을 받는게 몸에 좋다는 말이 있잖아요.
젊을땐 아파트 고층이 아무렇지 않았는데 나이드니 높은곳이 싫고 두려워지네요.
4층짜리 테라스 하우스를 갈까 땅을 사서 단독을 지을까 고민인데
막상 집을 지으려니 엄두가 안나요.
혹시 몸이 안좋거나 불면증이 있었는데 단독으로 이사해서 좋아지신분 계세요?
제생각이 별근거없는 생각일까요?
IP : 122.34.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6 8:33 PM (220.85.xxx.206)

    http://blog.naver.com/peninsulaa/220132803980

    무슨아파트 사세요?

  • 2. 원글
    '17.10.16 8:37 PM (122.34.xxx.148)

    현재 아파트는 14년 된 곳이라 기사의 내용과는 좀 다를것 같아요.
    근데 새집으로 이사가거나 새집을 지을때는 걱정되기는 하네요.

  • 3. 아구..
    '17.10.16 8:38 PM (116.34.xxx.195)

    집 짓다가 병 생겨요.
    시어머니께서 님같은 이유로 ...자기 고집데로 집 짓고 2년을 못살고 손해보고 팔았어요.
    아파트 오래 사시다보니...불편해서 힘들어 ..더 아프시데요.

  • 4. 근데
    '17.10.16 8:39 PM (220.85.xxx.206)

    갱년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신거 같아요
    맘 편히 먹으시구 푹 쉬셔요...
    원인 모른다는 병원이 대학병원인가요? 대학병원 가서 검사도 받아보시구요.

    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이구 미세먼지 꼭 반응하는 몸이라
    북한산 근처 정릉 산 적 있는데 거기도 미세먼지오면 다 뿌얘지고 하더라구요.. 공기가 그렇게 좋은 것도 모르겠고
    새벽 되면 화력발전소 냄샌지 태우는 냄새 심했구요.
    82에서 많이 하지만 나이들면 무조건 아파트더라구요 단독은춥고..

  • 5. 원글
    '17.10.16 8:44 PM (122.34.xxx.148)

    댓글 감사해요.
    대학병원에서 검사했어요.CT까지 다 찍어봤는데 이상없고...
    약을 먹어도 안낫네요.토종꿀,도라지,호두기름,프로폴리스 등등 좋다는걸 마구 먹어봐도 기침이 안나아요.
    숨만 쉬어도 기침이 나요. 정말 괴로워요.속상하고..
    항생제를 포함 양약을 먹어도 잠깐 나은듯하다 다시 시작...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

  • 6. ...
    '17.10.16 9:05 PM (1.231.xxx.48)

    유해시설 없는 곳의 타운하우스형 전원주택 같은 곳에
    일단 전세로 살아보고 결정하시는 건 어때요?

    저는 예전에 경기도쪽 전원주택에서 3년 정도 살았는데
    그 때 텃밭에서 농약 안 치고 직접 가꾼 채소들 먹고
    집 근처 계곡 따라 산책도 자주 하고
    낮에 늘 잔디밭이랑 텃밭 가꿔서인지
    비염이랑 아토피성 피부염도 싹 낫고
    몸이 아주 건강했었어요.

    먹거리, 공기, 물이 사람의 삶에 끼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는 걸
    그 때 실감했네요.

  • 7. 일단
    '17.10.16 9:17 PM (59.5.xxx.186)

    세를 구해서 살아 보세요.

  • 8. ㄷㅅ
    '17.10.16 9:49 PM (175.223.xxx.233)

    저 도라지 말린거 실한거 경동시장에서 사서
    분말내어서

    그걸 매일 여러번 요거트에 타먹었는데

    진짜 요술처럼 나았어요

    그때저도 숨만쉬어도 기침났었던거라 기억합니다.

    드셔보셨겠지만 그래도 얘기안할수가없네요

  • 9. 도라지
    '17.10.16 10:10 PM (211.186.xxx.210)

    말린가루~~
    비염에 좋아

  • 10. 그냥
    '17.10.17 2:08 PM (59.8.xxx.34) - 삭제된댓글

    50대중반 남편이 좀 비실비실했어요
    원래 몸이 건강한 편은 아니였구요
    중반 넘으니 여기저기 아파하더라구요
    올해 단독으로 이사했어요
    남편 혹시 쓰러지더라도 단독이 괜찮겠다 싶어서요
    아파트엔 웬지 좀 그렇더라구요
    운동 데리고 같이 다니기도 편하고, 혼자 움직이기도 나을듯해서요
    정 안되면 마당에라도 나와있음 될듯해서요
    울 남편 언제 그랬냐 하게 씽씽해요
    멀미때문에 차도 못타던 사람이 두시간 거리를 출 퇴근해요
    끄떡없이요
    회사가 옮겨서 출 퇴근에 ㅜ별안간 4시간이 걸리는데도 잘 다녀요

    집을 지을려고 하지 마시고 헌집 고쳐서 사시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저도 8천들여서 리모델링했어요
    몸이 안좋아서 단독으로 이사 갔다기 보다
    몸이 안좋으니 더 아프면 그래도 단독이 나을거 같아서 이사간거지요
    울 남편 가꿀게 많아서 아주 신나요, 이거저거 심어 먹는재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551 가정에서 사용할 구급함 어떤거로.... 5 ㅅㅈㄷ 2017/10/28 493
743550 자존감 글과 댓글 전부 읽었는데 육아 질문있어요. 9 ... 2017/10/28 1,168
743549 유엔 총회, 북한핵 규탄 결의 3건 압도적표차 채택-한국 기권 3 꺼진불도다시.. 2017/10/28 396
743548 홈드라이 세제 비싼 거 vs. 싼 거 다른가? 2017/10/28 509
743547 애호박은 냉동실에서 어느정도 보관가능할까요.?? 4 ... 2017/10/28 1,329
743546 우리나라와 미국의 입국심사 도와주세요 7 입국심사 2017/10/28 1,317
743545 민주당 “권성동, 취업비리 몸통 법사위원장 자격 없어…사퇴하라.. 9 고딩맘 2017/10/28 1,205
743544 생강차가 변비 일으킬 수도 있나요? 1 ㅇㅇ 2017/10/28 1,810
743543 안산자락길 여쭤요~ 36 .. 2017/10/28 3,137
743542 알쓸신잡2 유현준이라는 사람 ㅠㅠ 53 ㅇㅇ 2017/10/28 23,297
743541 오늘 길상사 괜찮을까요? 6 일제빌 2017/10/28 1,823
743540 홈쇼핑 컴포트화 찾고 있는데요 .. 2017/10/28 496
743539 카톡 친구 목록에 차단하고 싶은 사람 차단 눌렀는데 7 카톡차단 2017/10/28 3,145
743538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부르는 평화의 노래 light7.. 2017/10/28 353
743537 고우림 목소리 8 ,, 2017/10/28 2,576
743536 시어머니 병간호 너무 멀어서 못하니 맘이 참 안좋네요 17 ㅇㅇㅇ 2017/10/28 4,692
743535 40대 중후반 피부과에서 어떤시술 받으시나요? 5 탄력없음, .. 2017/10/28 4,096
743534 노인연금은 누구나 다 받나요? 6 궁금 2017/10/28 3,394
743533 아파트명의 누구앞으로 해놓으셨어요 4 햇님 2017/10/28 1,328
743532 책장의 칸칸 높이가 너무 높아서, 좀 좁게 변경하고 싶은데 어떻.. 3 긔요미마노리.. 2017/10/28 676
743531 세상에... ..... 2017/10/28 576
743530 동아일보의 앙갚음에 대하여 6 구슬이서말 2017/10/28 999
743529 3월달 스위스 너무 추울까요? 7 ㅊㅊ 2017/10/28 1,083
743528 고딩 아들이 2XL 옷을 사왔어요 (원래 100 입어요) 12 패션 2017/10/28 3,318
743527 저렴이 패딩 색 좀 골라주세요~~ 11 자전거탈때 2017/10/2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