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ex is comedy

tree1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7-10-16 18:51:46

라는 영화가 있더라구요


카트리 ㄴ 브레야??라고

주목받는 여성 감독의 작품이죠


팻걸이 제일 유명한데

저는 이건 아직 안 봤고

저거만 봤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별로 좋아할 분은 없을거에요

일단 영화촬영에 관심많고

섹스에 대한 심오한 대화를 좋아하시면 봐도 좋아요

재미있다고는 하지 않으실거에요..


저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재미있었어요

일단 베드신 찍는 메이킹 비슷하다 보면 되거든요

저는 그게 너무 궁금하잖아요

베드신 어떻게 찍을까..ㅎㅎㅎㅎㅎ


그 얘기에요

그러면서 감독과 배우의 갈등

감독의 주장하는바

그런걸 좀 심오한 대화로 하죠

직업으로서의 감독을 보여줘요


아..

감독은 저렇구나

저런맘으로 일하는구나

그런거 알게되고요

영화가 수준으 ㄴ있어요

저감독이 좀 유명하기 때문에

화면도 이쁘고

배울거는 많아요...


그리고 베드신찍을때

어떻게 찍는가

나오죠

ㅋㅋㅋㅋ

이거는 많이 궁금하시잖아요..ㅎㅎㅎ


일단 베드신은 찍기가 정말 고역이겠더만요

진짜 배우라면..

한석규가 전에 베드신 12시간 찍고 기절했다고

이해가 가더라구요


일단 베드신은 두배우가 조화가 되어ㅓㅅ..

절정에 이르는걸 찍는겁니다

얼마나 어렵겠어요??

제일 어려울듯..

그냥 베드신이 아니고

절정에 이르는

혹은 이걸 계기로 마음이 열리는

이런걸 찍을려면 호흡이 딱 두 배우가 맞아야 되니까

어떤 행위 다음에 감정이 올라오는게

이어져야 되니까

진짜 찍기 어려울듯요


혼자서 감정올려서 찍는다던가

아니면 단체신이라도 이거보단 쉬울듯 하더군요

물론 제가 안 찍어봐서 모르지만요..ㅎㅎㅎ


여배우는 올누드로 찍더군요

위에 옷 하나만 걸친듯안걸친듯하면서

아..여배우 엄청 예민해질듯..

보면서

나는 절대로 배우는 못할듯

그런 생각도 했고요...


남배우도 자존심 내세우면서

그것도 쉽지는 않을듯요...

ㅎㅎㅎㅎㅎ


보면서 아무튼 저는 엄청 배드신을 쉽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거..

영화나 소설에서

너무 섹스에 대한 황홀함을 과장해서

그게 지금 이시대의 문제라고..

그걸 그 과잉제거가 저 여감독의 주 문제라 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저 영화를 보고 나니

저절로

베드신이 그렇게 아름다운게 아니고..

뭐 현실이다

이런걸 느낀다 할까요



저는 아직 안 봤지만

이거보다는 팻걸을 추천합니다

그게 여자의 첫경험에 대한 환상을 꺠주는 영화라고

유명하다 하더군요..


IP : 122.254.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gg
    '17.10.16 7:30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보구 싶네요. 감사합니다.

  • 2. 한여름밤의꿈
    '17.10.16 8:21 PM (121.148.xxx.127) - 삭제된댓글

    오~ /너무 섹스에 대한 황홀함을 과장해서 그게 지금 이시대의 문제라고..그걸 그 과잉제거가 저 여감독의 주 문제라 하더라구요/ 이 주제의식 맘에 드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395 블랙하우스 어제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22 ㅇㅇ 2017/11/06 5,825
746394 너무너무 재밌어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3 우와 2017/11/06 1,818
746393 핸드폰 판매하는사람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7 ... 2017/11/06 2,172
746392 오늘 황금빛내인생 베스트 장면은 9 ㅅㅅ 2017/11/06 3,941
746391 진짜 기분 나빠서 잠이 안오네요 12 으으 2017/11/06 6,288
746390 1억 대출금 갚을수있겠죠 6 파이팅 2017/11/06 3,208
746389 두바이 제보자 말은 정윤회를 딱 집어 말하는데 5 ... 2017/11/05 5,727
746388 주기자 ㅋㅋㅋㅋㅋㅋㅋ 7 ㅇㅇ 2017/11/05 3,652
746387 무플절망 상간녀 소송할때 사실확인서 양식 어떻게 되나요?? 7 해바라기 2017/11/05 2,336
746386 수능을 앞두고 아이가 극도로 긴장을 합니다. 4 수능맘 2017/11/05 2,073
746385 대선 3등 다음 국회의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5 ... 2017/11/05 977
746384 주부로써의 삶 우울합니다 61 2017/11/05 20,291
746383 디올 밝힌 '송혜교 웨딩드레스' 비밀 12 dior 2017/11/05 7,014
746382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이요 25 ㅇㅇ 2017/11/05 7,367
746381 현관앞에 누가 양말을 벗어놨어요 6 ㅠ.ㅠ 2017/11/05 2,939
746380 성인 여자 기준으로 바이올린 취미로 배우기 어려울까요? 11 2017/11/05 5,269
746379 이런 경우 엄마는 아이에게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5 ... 2017/11/05 1,235
746378 친언니가 소개시켜준다는데 4 ... 2017/11/05 1,808
746377 엄마150대 아빠170대 아들키는 얼만큼? 22 00 2017/11/05 5,102
746376 집에서 밥 안하니 편하네요 14 나나 2017/11/05 6,713
746375 우면산 숲길 코스 좀 권해주세요 2017/11/05 378
746374 지나가던 외국인이 쏘리하면 뭐라고 하나요? 27 .. 2017/11/05 7,478
746373 선생님이 지적해주면 알았다고 하고 뒤돌아서 다른거 답쓰는 아이 .. 중딩 2017/11/05 505
746372 [김어준 블랙하우스] 시작하네요~~ 본방!! 34 블랙하우스 2017/11/05 3,125
746371 털보 2부 방송직전입니다. 2 스브스 2017/11/05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