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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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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재산 많이 물려주는 친정과 연락하고 지내시나요?

can 조회수 : 13,593
작성일 : 2017-10-16 18:10:16

엄마와 감정이 너무 상하는데요. 말끝마다 딸이 친정재산에 무슨 연관이 있나 무슨상관이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진짜 정이 뚝 떨어져요.

정말 분노의 감정이 불같이 일어나요. 이러다 결국 얼굴 안보고 살게되는 순간도 올거같은데 아들에게 재산 거의 물려주는 친정과 연락하고 지내시나요? 저는 도저히 못할거 같은데 다른집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IP : 49.173.xxx.222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7.10.16 6:12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전 연락 안해요.
    아들에게 재산 주려고...제가 연락하면...막 숨기는것 같고 그래서
    멀어졌어요

  • 2. 아뇨
    '17.10.16 6:13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아들밖에 안보이나 보더라구요..

  • 3.
    '17.10.16 6:14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연끊고 살아라는 글줄줄이올라오겠지만
    내 자식이라면 정말 미워서 국물도없을거같아요
    도대체 내돈내맘대로 하겠다는데 아들이고딸이고 저런맘이면 꼴도보기싫을듯-_-;

  • 4. 저는
    '17.10.16 6:14 PM (175.223.xxx.233)

    미혼인데 그러셔서요

    시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인데 그러셔서
    마음의 병이나고 시들어가고있어요

    이것만의 문제가아니고
    어릴적부터 켜켜이 쌓여진 차별과 억압.
    이런게 문제겠지죠

    미혼이고 가만있어도 외롭고 무서운데
    부모님마더 저러시니까
    고아같고 너무힘이들어요

    내편인 남편이나 자식이 있었으면
    그나마 덜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잘때마다 흐느껴울어요.
    이제는 삶의 의욕이 느껴지지 않아서요

    아들들은 절대 이런거 모르겠죠?

  • 5. can
    '17.10.16 6:16 PM (49.173.xxx.222)

    결국 그렇게 되는군요. 너무 연락안해서 좀 미안해 껄끄러운마음 다잡고 연락한통 하면 말 전체에서 모든건 아들꺼라는걸 계속 내뿜는데 진짜 이러다 세상에서 제일 미운 사람이 내 부모가 되겠다 싶어 아찔해져요.
    이런게 부모복 없는거죠? 더불어 혼자 다 받아쳐먹을려고 하는 남자형제까지도 원수가 되겠어요.

    부모형제 다 인연끊게 만드는 재주 있네요 부모님이. 인연끊겨도 상관없고 다 아들꺼라면 결국은 이번생은 서로 못보고 사는거겠죠. 정말 슬픈현실이네요.

  • 6. 그게요,
    '17.10.16 6:17 PM (175.209.xxx.57)

    경제적인 모든 책임을 대부분 남자가 지고 있어서 그래요.
    원글님 어머님네 재산도 아버지쪽에서 받은 걸 거예요.
    아들이 잘사는 건 아들 책임이고 딸이 잘사는 건 사위 책임이라는 거죠.
    우리 여자들이 결혼 잘해서 잘산다, 능력 없고 돈 없는 남자 만나서 못산다 얘기하듯
    남자가 책임이 많으니 아들 줄 수밖에요.
    결혼할 때 집도 아들만 해주잖아요. 딸은 사위네 집에서 준비하라고 하고.

  • 7. ....
    '17.10.16 6:17 PM (175.113.xxx.17)

    저는 어머니돌아가시고나서 어머니가 오빠와 저를 7:3으로 주라했었다는걸알게되었네요.
    아버지께서 그냥 반반으로 해주셨지만 알고나니 기분참그렇더라고요.

  • 8. .......
    '17.10.16 6:18 PM (114.202.xxx.242)

    돈만 다 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돈뿐만이 아니라, 사랑, 염려 다 이게 모든 딸보다 아들이 우선인거죠.
    정말 아들에게 다 주는집도 요샌 드물어요.
    딸도 조금이라도 남겨주지.
    제 친구는 결혼후 친정 자주가니까 엄마가 싫은기색 보여서 그 뒤로 안다녀요.
    부잣집 친정인데, 자꾸 오는거 싫어한 이유가 결혼후 재산 좀 달라고 할까봐 딸이 친정 오는것도 꺼림칙 했던걸 결혼 5년만에 알게됐다고. 그뒤로 발 뗐어요. 명절날도 안가고. 명절전날 잠깐가고 말아요.
    정말 그 얼마 되지도 않고, 기껏 많은집들은 많아봐야 수십억 재산정도로, 자식마음에 대못밖는 부모님들도 대단하세요.

  • 9. 어차피
    '17.10.16 6:20 PM (223.62.xxx.20)

    딸에게주나 아들에게주나 요즘은 막판엔 요양원행인 세상이죠. 그러니 부모맘이라는거에요. 재산받은 딸들이 책임감있어 부모노후 봉양 까지 할건아니잖아요? 오히러 아들이더많이가져가서 삐지고 똑같이주면 아들은 똑같이나눴다고 왜 나만책임지냐고 삐지고 웃긴세상

  • 10. ,,
    '17.10.16 6:21 PM (49.173.xxx.222)

    저 위에 내돈 내맘데로 하겠다는데 무슨상관이냐는 복장터지는 소리 하시는분.
    그런 마인드라면 절대 자식 낳지 마세요. 영문도 모르고 태어난 자식은 너무 큰 피해자입니다.
    돈을 떠나서 그건 자식에게 차별이라는 상처를 주는거에요.
    딸인 나도 똑같은 자식인데 나는 왜 아들보다 부모에게 덜 중요한 사람인가 내가 그렇게 보잘것없는 존재인가라는 자존감의 문제와도 직결이에요.
    재산을 주고 안주고의 문제이상입니다.

  • 11. ..
    '17.10.16 6:22 PM (45.76.xxx.69) - 삭제된댓글

    아들은 지 꺼 넘본다고 눈을 희번덕 거리며 막말하고
    부모는 아들 줄 재산 탐낸다고 욕하고 미워하는대
    집안 행사가 있거나 뭐 알아볼 일 있으면 친한 척 들이대요.
    게다가 딸들이 합심하여 단체행동을 해야 하는데 불치효녀병 환자 때문에 욕을 집중적으로 먹죠.
    몇 달 연락 안하고 지내면 존재도 까먹게 되니 일단 거리두기부터 해보세요.

  • 12. ...
    '17.10.16 6:25 PM (175.223.xxx.172)

    너는 시댁에서 받아라는거죠..ㅡ.ㅡ;;

  • 13. 그니까요
    '17.10.16 6:25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돈주고 재산주는거는 상징적인거죠

    쳐다보는 눈빛부터가 다른거.
    마음에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하게 다른거.
    이걸 느끼니까 그런거죠.

    딸의 오락가락 생사보다
    아들의 예사롭지 않은 기침소리가 더 염려되는 그런분들.
    그런것들이 딸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해요
    살아갈 힘을 빼앗아요
    자신감을. 남을 대할때의 기운을 앗아가요

    돈이고 재산은 그게 겉으로 드러난 문제일뿐.

  • 14. 그게 차별이라면
    '17.10.16 6:27 PM (175.209.xxx.57)

    아들과 딸도 부모 차별 하더군요.
    돈 있는 부모에겐 아첨하고 없으면 무시하고
    성할 땐 우리 부모, 아프면 오빠가, 남동생이 아들이니까 책임 지라고 하고.
    부모님이 겪은 게 있곘죠.

  • 15. ...
    '17.10.16 6:27 PM (125.185.xxx.178)

    엄마도 그런 취급을 받았고 늘 여자로서 부당함을 느꼈을텐데
    예전분들은 양분법적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나마 여권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게 고무적이라 위안해요.
    그 잘난 아들이 엄마의 노후는 다 책임지겠네요.
    돈없는 딸이 무슨 힘이 있어서 도와드리겠나요.

  • 16. 그니까요
    '17.10.16 6:29 PM (175.223.xxx.233)

    돈주고 재산주는거는 상징적인거죠

    쳐다보는 눈빛부터가 다른거.
    마음에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하게 다른거.
    이걸 느끼니까 그런거죠.

    딸의 오락가락 생사보다
    아들의 예사롭지 않은 기침소리가 더 염려되는 그런분들.
    그런것들이 딸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해요
    살아갈 힘을 빼앗아요
    자신감을. 남을 대할때의 기운을 앗아가요
    모든사람을 대할때의 기본 자존감과에너지를허물어버립니다.
    가장 근본인 부모에게서 버려진사람같고.
    홀대받아도 되는 사람이구나.. 그런 부정적인 마음이 끝없이 솟아나고.
    계속 이런 부정적인 쓰레기 마음으로 가득차게 해요
    지워도 지워도 계속 생기게 만들어요


    돈이고 재산은 그게 겉으로 드러난 문제일뿐.

  • 17. ....
    '17.10.16 6:29 PM (211.246.xxx.21)

    친정엄마가 외손주는 성다른 남의 손주래요 친손주한테 재산물려줘야된다네요

  • 18. 시댁
    '17.10.16 6:29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에서받고 친정서도받고 요즘여자들욕심이 그렇죠.
    그래도 개중에는 시집가서 잘 살면 친정재산엔 노터치하는 복있는 여자도 있죠. 사실 키워주고 바리바리 싸서 시집 보내주었음 감사한거지 친정 재산 때문에 부모 연끊는다는거 인간말종의짓이죠 .시집가서 길거리 나앉게 생겼음 이해가 가구요

  • 19.
    '17.10.16 6:30 PM (223.131.xxx.229)

    아직 아들 준것도 아니고...
    부모님 살아생전인데..
    딸이 재산때문에 부모랑 안보고 사네마네 이런글 올리는거 알면..
    나라도 재산 주기싫을것 같아요.
    님이 재산 얘기를 많이하니 어머니가 딸이 욕심내는것 같으니 딸이 무슨상관이냐 이러는거죠.
    그냥 주던 말던 부모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님처럼 욕심내는 티 내면 더 주기 싫어요
    우리 집에도 그런 여자형제 있는데..
    엄마가 너무 싫어합니다..

  • 20. 그렇지만
    '17.10.16 6:30 PM (175.223.xxx.238)

    결혼할 때 집은 남자가 하고
    여자는 남자의 10분의 1만 있으면 결혼비용
    되는데 어느 부모가 아들 딸 똑같이 줘요?
    많으면 많아서 더 말도 안되고
    적으면 적어서 딸한테 나눠 줄것도 없고 그래요.
    재벌가 보세요. 반으로 아들딸 재산 나눠주나.
    아들주고 딸은 역시 자기 아들만큼 받는 데로
    시집 보내지.
    자기 남편이 남편 집안에서 많이 받도록 애쓰세요.

  • 21.
    '17.10.16 6:31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내돈 내맘대로 한다고 누가 뭐라 하나요? 근데 차별은 하지 말아야죠 원글이가 재산 못받아서 그런게 아니라 차별하니 서운한거잖아요

  • 22. ..
    '17.10.16 6:32 PM (45.76.xxx.69) - 삭제된댓글

    아들만 좋아하는 부모일수록 노후를 아들에게 의탁 안해요.
    아들한테 부담주기 미안해서.
    그 중 심한 노인들은 딸한테 돈 걷어서 아들 집 사는데 보태기도 하고요.

  • 23. 시댁?
    '17.10.16 6:34 PM (117.111.xxx.77)

    위에 시댁 글쓴새뀌는
    전형적인 한남이네~ 재수없어 퉷

  • 24. ㅇㅇ
    '17.10.16 6:34 PM (121.175.xxx.62)

    문제는 재산은 아들 다 주고 효도는 딸에게 받으려는 거겠죠
    그게 아니라면 마음은 좀 섭섭해도 충분히 이해가요

  • 25. ..
    '17.10.16 6:34 PM (118.36.xxx.221)

    부모가 벌어서 아들만 준다해도 그게 화낼일은 아니죠.
    나야 키워주신은혜만큼 보답하면 되는거고 재산 많이 받은아들이 노후며 수발 다 들겠죠..
    그런이유로 화내는것도 이해안가요.

  • 26. ..
    '17.10.16 6:35 PM (45.76.xxx.69) - 삭제된댓글

    돈 있믐 인간은 아들 다 주든 말든 니 맘대로 하면 돼요.
    딸들이 돈 내놓으라고 칼 들고 쫒아가는 것도 아닌데
    자꾸 전화하도 징징대는 이유가 뭔가요.
    그 짓을 아들한테 하라구.

  • 27. ..
    '17.10.16 6:35 PM (1.218.xxx.23)

    딸과 사위는 힘쓰는 사람들
    아들은 바라보기만 해도 아까워 벌벌
    딸의 행동이 맘에 안들면 너와 인연을 끊을꺼다란 협박을
    수시로 날리며 개무시하던 엄마와 연락안한지 몇년 됬어요
    사소한 싸움이었으나 서로 쌓여있던게 폭팔된거죠
    가끔은 늙어가는 엄마 생각함 내가 먼저 빌어야하나
    싶은데 그냥 미루고만 있네요
    엄마에 대한 서운함도 여전히 남아있어서 다시 얼굴 보는게
    싫어요

  • 28. 저도 딸이지만ᆢ
    '17.10.16 6:37 PM (112.152.xxx.220)

    저도 딸이지만
    부모 재산 부모 맘대로 아닌가요?
    아들 다 몰아주고 딸에게 노후 의탁한것도 아닌데
    왜? 섭섭한건가요?
    재산 많이 준 자식이 부모 노후 책임지겠죠

    아들 재산 많이 주시면
    딸은 친정에 그만큼 신경 덜 쓰면 되는거고
    반반씩 받으면 노후 아들과 함께 책임지면서
    제사까지 가져오시면 되는거고ᆢ
    섭섭하다 하지마시고 ᆢ받은만큼 하면 되는겁니다

    아들이 둘이라도 마찬가지ᆢ

  • 29. ....
    '17.10.16 6:38 PM (218.236.xxx.244)

    연락 끊고 지내다가 나중에 유류분 청구소송 하시면 됩니다.
    원글님 모르게 아들한테 재산 빼돌리려면 증여로 갈수 밖에 없는데 액수가 크면 세금도 많고
    세금 안내고 아들 주는게 결코 쉽지가 않아요.

    나는 친정재산 관심없어...라는 아우라를 내뿜으며 무관심으로 일관하시다가 나중에 한방에 해결하세요.

  • 30. 섭섭해마세요.
    '17.10.16 6:39 PM (211.187.xxx.126)

    저희도 그래요. 대놓고 사위랑 딸앞에서 아들꺼 탐내지말라는ㅡㅡ 근데 저희는 그냥 아들이랑 아들며느리한테서 노후까지 다 효도받고 병원도 다 아들이랑 가시라. 아들한테는 양로원모실 생각말고 잘해라. 아니면 나중에 우리 소송할꺼다. 우리에게 앓는소리 하지말라고 대놓고 말해요. 찌르면 아픈건 아셔야죠.

  • 31. ㅇㅇ
    '17.10.16 6:39 PM (114.206.xxx.216) - 삭제된댓글

    늙으면 요양원 가고

    제사도 직계만 지내고


    세상이 바뀐지 한참됨

  • 32. 내 돈 마음대로 하겠다는 부모
    '17.10.16 6:39 PM (110.47.xxx.25)

    자식 역시 내 마음대로 하면 됩니다.
    자식이 효도할 의무가 있다면 부모는 사랑을 해 줄 의무가 있는 겁니다.
    사랑 대신 차별의 고통을 안겨주는 부모에게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식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습니까?
    부모의 필요에 의해 태어난 것이 자식이니 자식을 차별하고도 부모님 은혜라는 개소리는 하지도 마세요.

  • 33. 제발
    '17.10.16 6:46 PM (175.223.xxx.233)

    자식한테 상처주지 마세요

    겨우 이글 한번읽었을 뿐인데..
    지금..눈물이.. 홍수처럼 나네요..
    가슴이 불에 데인것처럼 너무 아픕니다..


    110.47 님의 댓글에 위로받고 갑니다..
    속시원한 말에 아주 조금 후련하네요

  • 34. 쿨병도 병
    '17.10.16 6:47 PM (122.31.xxx.73)

    차별에 가슴 피멍들어 있는 사람한테
    너도 키워줬으니 입다물라는 사람들은 공감능력 자체가 없는건가요?

    세상에 키워주기만하면 부모한테 벌벌 기어야 하나요?
    키워주면 만사오케이라는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대체 어떻게 애를 키울까 궁금해요.
    .
    저희 시어머님 보면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서 자식들한테 그러시는데
    자식들은 그런 시어머니보고 하나라도 더 갚으려고 더 안달나요.

    무슨 부모가 저런가...지금이 전쟁통도 아니고 요즘 아들딸 귀하게 키우는데
    어디서 막장 아들딸만 봤나... 홧병난 사람에게 인연 끊으면 인간말종이라고 악담하는 사람들은
    고대로 자기 인생에서 평가받길 바라네요. 남들한테 그리하면 자기도 어떤 차별과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겠죠

  • 35. 부모은중경 정도는 읽어보고 살아요
    '17.10.16 6:49 PM (211.117.xxx.234) - 삭제된댓글

    부모는 자식 키워 대학가르쳐 준것으로 할일은 다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시집 장가까지 보내주었는데 재산을 주네 마네는 너무 염치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다음생에는 개로 태어날 수준들 많네요.
    살다보면 인간이 껍데기만 인간이지 마음은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 천지에요. 살아보니.
    저는 부모님이 죽을때 모든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고 가겠다고 선언하시니
    자식들이 모두 잘하셨다고 동의해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에게 최선을 다해주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36. 나피디
    '17.10.16 6:50 PM (122.36.xxx.161)

    221님은 인생에 돈이 다인가봅니다. 내돈 내맘대로 하면서 자식 맘이 다치는건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돈때문에 그러는것 같이 보이나요? 부모가 가난해서 못주는건 괜찮지만 아들 딸 차별하는데 부모에 대한 맘이 한결같을수 있나요? 저라도 정신건강을 위해 연을 끊습니다. 그런식으로 자식차별을 정당화하지마세요. 그런 부모는 누가봐도 부모자격없는거에요.

  • 37. ....
    '17.10.16 6:50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생각이 안바뀌셨나보네요. 제 주위 어른들은 많이 바뀌셨어요.

    저희 외가는 원래 장남에게만 상속했는데요. 얼마 전 장남에게 물려줘봤자 맏며느리 친정 식구들만 호강한다며(첫째 외숙모가 시댁에서 지원받고 친정만 챙기는게 유난해요) 자식들에게 모두 나눠주라고 해서 저희 엄마도 얼마 전 증여 받으셨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저희 엄마도 원래 남자가 집 해와야 한다며 남자형제 결혼 때 집 사주시고 시시때때로 경제적 지원해주셨는데요.
    오히려 아들 결혼 후 느끼신 게 있는지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내가 남의 집 딸한테도 이렇게 해주는데 내 딸한테 안해주는건 말이 안된다고요.

    예전에 제가 집 사게 돈 좀 빌려달라고 했을 때 들은 척도 안하셔서 기대도 안했는데 얼마 전 제게 제 남자형제 결혼할 때 해준 것처럼 해줄테니 갖고 싶은 집 알아보라고 하시더군요.

    어른들도 바뀌시는구나 생각했어요.

  • 38. ...
    '17.10.16 6:52 PM (116.36.xxx.13)

    여기서 자식도리 운운하는 인간들은 머리가 나쁜건지 공감능력이 없는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입찬소리하고 앉아있네. 지네들이 당해보면 어떤 행동을 할지 궁금하네요^^ 원글님 그 마음 저도 알아요. 당해보지 않으면 모를꺼예요.

  • 39. ....
    '17.10.16 6:54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다음 생에 개로 태어날 수준이네, 껍데기만 사람이고 짐승만도 못하네하는 분은 말씀 참 함부로 하시네요.

    지금 이게 돈을 못 받아서 그런가요? 만약 원글님 부모님이 전재산을 환원하겠다 하면 이렇게 상처받지는 않을 겁니다.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는 차별을 자식들에게 하니 상처받는 거죠.

    왜 본질을 못 보시는지

  • 40. 맞아요.
    '17.10.16 7:00 PM (110.10.xxx.39)

    돈 못받아서인가요?
    그리고 저런 부모는 딸이 딸노릇 안하면
    그걸 또 서운해하죠.
    출가외인이라면서 챙김받을때 자식노릇하라니.

  • 41.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죠
    '17.10.16 7:08 PM (122.31.xxx.73)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딸한테 온갖 차별의 굴레를 다 씌워놓고
    키워줬으니 찍소리 하지마....하고

    가슴아픈 딸한테 니가 왜 내돈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냐...하면서
    궂은 일에는 아들은 쏙빼고 키워줬으니 도리는 해야지...하며 딸 앞으로 일은 앞으로 다 미루는거.

    약자한테 함부로 하는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에요.
    약자인 딸한테 함부로 해놓고
    딸이 뭐라하면 죽일듯 돈에 눈 먼 인간, 도리를 모르는 인간으로 나쁜 인간을 만들어 버려야
    가해자들이 속편하거든요.

    정말 왜 저렇게 사는지 이해가 안가요.
    딸은 아들같은 귀한 자식이 아니라 나나 아들이 힘들때 도와야 하는 몸종 또는 무수리쯤 되는 거...
    정말 피눈물 나네요.
    남의 사정을 몰라서 입찬소리를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하는게 자기네 속이 편하니 그러는거죠.
    그렇게 자식을 차별하는게 좋고, 또 그렇게 차별을 받아 이익을 누렸던 자들이 그런 논리를 펴는거죠.

  • 42. 오랫만에
    '17.10.16 7:16 PM (175.223.xxx.233)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네요.....

    슬픈 영화를 보고 마구 쏟아내고싶어요

  • 43.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죠.
    '17.10.16 7:21 PM (122.31.xxx.73)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딸한테 온갖 차별의 굴레를 다 씌워놓고
    키워줬으니 찍소리 하지마....하고

    가슴아픈 딸한테 니가 왜 내돈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냐...하면서
    궂은 일에는 아들은 쏙빼고 키워줬으니 도리는 해야지...하며 딸 앞으로 일은 앞으로 다 미루는거.

    약자한테 함부로 하는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에요.
    약자인 딸한테 함부로 해놓고
    딸이 뭐라하면 죽일듯 돈에 눈 먼 인간, 도리를 모르는 인간으로 나쁜 인간을 만들어 버려야
    가해자들이 속편하거든요.

    정말 왜 저렇게 사는지 이해가 안가요.
    딸은 아들같은 귀한 자식이 아니라 나나 아들이 힘들때 도와야 하는 몸종 또는 무수리쯤 되는 거...
    정말 피눈물 나네요.
    남의 사정을 몰라서 입찬소리를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하는게 자기네 속이 편하니 그러는거죠.
    그렇게 자식을 차별하는게 좋고, 또 그렇게 차별을 받아 이익을 누렸던 자들이 그런 논리를 펴는거죠.

    한국사회에서 남자들이 지고 있는 짐 누가 몰라요?
    딸한테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생각해보니 아들이 더 많이 받는게 맞는거 같다...
    설명해주고 토닥여주고 말 한마디라도 좋은말 해주고 하면
    화가 나더라도 결국 딸들은 나이가 들면서 그 논리를 이해를 해요.

    그런데 논리도 없고 품어줄 깜냥도 없고 귀한 자식이 아니라 품어야할 이유도 없으니 무조건 이해해라...니가 뭔데 이래라저래라냐 윽박지르는거죠. 실제로 저런 과정이 잘 마무리 되면 아무리 재산분배를 적게 받았어도 딸들이 홧병이 나질 않아요. 나더라도 가라앉죠.


    그런데 저런 과정은 커녕 오히려 대소사에는 딸을 무수리처럼 일시키고
    다른 집 자식이랑 비교하면서 용돈이 적게 마네 하고 자식들의 도리 강요하고
    그걸 또 아들들한테는 예외로 두고 하면 딸은 정말 고아가 된 느낌이죠.
    참 슬퍼요... 왜 차별을 해요?

  • 44. ..
    '17.10.16 7:22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할머니들 단체로 댓글 납셨네요 ㅎㅎ
    딸은 아들 낳기위해 어쩔수 없이 낳는 부속품쯤으로 아는..
    나중에 힘든일은 며느리 눈치보기 싫어 딸들한테 치댈거면서 ㅋ 사업으로 집재산 말아먹는것도 거의 다 아들들
    그래도 우쭈 쭈.. 세뇌가 이렇게 무서운거예요
    아들 저렇게 잘못키우고 딸한테 온갖 굴레 씌우는 집이 한두집이 아니죠

  • 45. 웃긴게
    '17.10.16 7:24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친정재산 나눠줘도 아들보다 적다고 발길 끊는 딸들도 봤어요

  • 46. 재산 마음대로 하는 부모는
    '17.10.16 7:25 PM (121.132.xxx.225)

    마음에서 버려야 합니다. 부모 갑질이죠. 그 갑질만큼 자식도 을질을 보여주면됩니다. 다 주고 받는게 인가관계여서 어쩔수 없는거 아니겠어요. 유교따위로 훈계질 하지말고. 내꺼 내맘대로 하는 만큼 댓가도 받아야죠.

  • 47. ...
    '17.10.16 7:32 PM (1.252.xxx.170) - 삭제된댓글

    지금 같으면 가정 폭력으로 신고 들어 갔을 정도의 폭행은 딸인 저만 받았죠.
    산후 우울증부터 시작해서 인생이 안풀린다는 이유로 화풀이로 갓난 애기때부터 절 팼죠.
    아들은 금덩어리입니다.
    흔한 차별받은 자식들이 부모의 애정을 더 갈구하듯 저도 그렇게 살았는데.
    어느 순간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82가 아주 영향이 컸죠.
    대놓고 둘째가 더 이쁘더라 ,셋째가 더 이쁘더라.하는 걸 보고 ,
    대놓고 첫째에게 더 많은 책임을 지우는 부모들을 보고,
    엄마라고 자식이 다 이쁜건 아닌가 보다.나는 정말 정이 안가는 딸인가 보다.라고...
    그냥 우연히 엄마의 자식으로 태어났을 뿐.뭐 그것뿐이라고.

    말은 재산을 반반 해준다 했지만,
    아들은 집 사주고 차 사주고 금덩어리 해주고,며느리 옷은 백화점에서,
    나는 리어카 장식품.기분나면 보세 옷.뭐 그랬어요.
    큰 병이 생겨서 금쪽같은 아들내외와 잠시 지내더니 아들이 생각만큼 안 따라 줬는지 딸 찾더군요.
    금쪽같은 아들은 엄마의 노고를 당연하게 여기고 엄마보다 아내를 더 중요시 하는데
    딸은 아무렇게 대해도 ,섭하게 해도 묵묵하게 대하니깐 찾더라구요.
    결국 돌아 가시기전에 유언 남기고 가셨는데 반반 남기셨어요. 아들은 엄청 섭해하더만요.
    자기 딴엔 아들인 자기가 더 받을 거라 확신했나본데../

    고생해서 모으신 돈 감사하게 받고 잘 사용하고 있지만, 잘 모르겠어요.
    그외에 더 뭘 추억하고 뭘 감사해야 하는지.
    그냥 돌아가셨구나. 불쌍한 인생이셨구나 라는 측은지심만 좀 남았고...
    저는 엄마 제사도 안 해요. 몇번했는데 의미 없더라구요. 적립 해놓은 정이 없다 보니.
    당신 스스로 날 멀리 했는데 돌아가신 후 제사가 뭔 의미라고..

    저런 식으로 아들,딸 차별하는 분들.다 자기가 뿌린 대로 거둡니다.

  • 48. 친정엄마가
    '17.10.16 7:33 PM (39.7.xxx.139) - 삭제된댓글

    약간 고지식?하시네요.
    요즘은 부모님들도 약아?지셔서 아들 다주고 싶어도 그런말 참던데...
    아프면 아들은 관심도 없고 딸만 들여다 본다는거 아직 모르셔서그래요. 딸이 고맙지만 아들을 더 사랑하고 재산주고 싶어하는건 핏줄?에 대한 본능인건지 뭔지 알수가 없네요

  • 49. 근데
    '17.10.16 7:34 PM (223.62.xxx.20)

    친정재산에 이렇게 딸들이 집착하는 데요 아들형제보다 적게받아도섭섭 똑같이 받아야직성 이풀린다는건데ᆢ 친정부모 노후봉양 혹시 친정에제사있다면 똑같이 분담할 생각은 하고 그러는 거죠? 참 대단하네요
    시댁 과친정둘다 치다거리 한다라 ᆢ그게 가능한건지
    전 그럴자신없어 부모님마음대로 하시라합니다

  • 50. 노인네들
    '17.10.16 7:36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이 많네요~ 예전 동네 할아버지 수십억 재산 아들 하나에게 다 몰아주고, 딸들은 한 푼 안주고 스스로 벌어서 결혼하게 하고, 자신들은 벌벌떨면서 돈 아끼면서 궁상 맞게 병신 같이 살다, 아들이 사업하네 하면서 다 말아 먹고 그렇게 살다 죽었어요, 아들은 무일푸 되서 술만 마시고~~ 참 그러고 보면 사람이 현명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 노릇 못하는 친정 당연히 끊어야죠

  • 51. 참 이상해요.
    '17.10.16 7:37 PM (122.31.xxx.73) - 삭제된댓글

    가슴아픈 이야기들 하는데
    왜 그게 친정재산에 집착하는걸로 보여지죠?

    그렇게 봐야만 하는 이유가 있으니 그렇게 보고 싶은거죠?
    똑같이 받아야 직성이 풀린다...
    차별받는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묻는데 넌 차별 안받아야 직성이 풀리냐?고 묻는거.

    왜 그러는거에요?
    왜 마음아프고 상처 받은 사람을 그렇게 나쁘게 봐요?
    그렇게 나쁘게 봐야만 본인 말씀대로 직성이 풀리는 이유가 뭐예요?

  • 52. 참 이상해요.
    '17.10.16 7:38 PM (122.31.xxx.73)

    가슴아픈 이야기들 하는데
    왜 그게 친정재산에 집착하는걸로 보여지죠?

    그렇게 봐야만 하는 이유가 있으니 그렇게 보고 싶은거죠?
    똑같이 받아야 직성이 풀리냐..니
    차별받는 사람이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묻는데 넌 차별 안받아야 직성이 풀리냐?고 묻는거.

    왜 그러는거에요?
    왜 마음아프고 상처 받은 사람을 그렇게 나쁘게 봐요?
    그렇게 나쁘게 봐야만 본인 말씀대로 직성이 풀리는 이유가 뭐예요?

  • 53. sky
    '17.10.16 7:40 PM (1.233.xxx.18)

    부모가 잘못하면 형제간에 우애도 없어짐. 차별 당하는 자녀, 배려 받는 자녀 모두 피해자가 되는 ...

    부모가 천국 가고 없는 세상에 누가 어찌 살게 될지 어찌 아나요?

    재산 다 물려준 아들 거지 되었는데, 차별 받고 자란 딸들은 그 형제 도와 주고싶은가요?

    부모가 잘 해야 합니다.

  • 54. 솔직히
    '17.10.16 7:42 PM (175.209.xxx.57)

    딸과 아들이 짊어진 짐의 무게가 다른데 어떻게 똑같이 주나요???
    시댁에서 받으세요.

  • 55. 본인이 서운해 안하면
    '17.10.16 7:53 PM (183.98.xxx.101) - 삭제된댓글

    그뿐인걸 그걸 또 나처럼 다 똑같이 하라고
    야단인 인물은 대체 뭘까요?
    이해불가네요. 오죽함 나라에서 법으로 정해주었을까
    곰곰히 생각들 해보세요.

  • 56. 본인이 서운해 안하면
    '17.10.16 7:54 PM (183.98.xxx.101)

    그뿐인걸 그걸 또 나처럼 다 똑같이 하라고
    야단인 인물은 대체 뭘까요?
    이해불가네요. 오죽함 나라에서 법으로
    균등하게 배분하라 정해주었을까
    곰곰히 생각들 해보세요.

  • 57. 집마다 다르죠.
    '17.10.16 7:56 PM (183.98.xxx.101)

    딸과 아들이 짊어진 짐의 무게??
    딸이 더한 집도 있어요. 부모가 유산으로 더 책임주는 면이 크고 차별로 딸들 돌아서기도해요.

  • 58. 집마다 다르죠.
    '17.10.16 7:57 PM (183.98.xxx.101)

    결국 자식차별...외로운 노후가 기다릴 뿐이죠.

  • 59. 딸과 아들이 짊어진 무게?
    '17.10.16 7:59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무슨 조선시대에서 오셨어요?

  • 60. 저도
    '17.10.16 8:02 PM (211.186.xxx.176)

    아들은 제사뿐 아니라 계속 그 집안 대를 이어가잖아요. 결혼할때에도 남자는 집을 해가잖아요.딸을 완전히 안 주는것도 그렇지만 똑같이 반반하는것도 좀 그래요. 제가 친정부모님한테 형제 중 제일 효도한다는 말을 듣지만 자주 가서 뵙고 맛있는거 사드리는거지..오빠나 남동생처럼 생활비는 못드리죠..남편 눈치도 보이구요..시댁도 안드리는데 친정만 드리겠다곤 못하겠더라구요..아들은 집안 큰일을 책임지고 딸은 작은일을 맡잖아요..

  • 61. 균등배분 그게 주범
    '17.10.16 8:02 PM (223.62.xxx.20)

    부모는 결국 요양원으로ᆞ 하기사 치매도 국가책임이라는데, 자식들에게 재산줘봤자 죠 . 노인들만 낙동강오리알 되는 세상이에요. 재산아예없음 들여다보지도않고 재산있음 아들 더주네어쩌네 딸들까지난리치고 연끊어버리고 재산주고도 욕먹고 ᆢ 노인들도 힘들어요

  • 62. ㅁㄴㅇㅇ
    '17.10.16 8:04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

    인연 끊어요
    비참해지게요 ㅜ

  • 63. 님 감정에 200% 공감합니다
    '17.10.16 8:08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위에 도리 운운하는 사람들.
    원글님의 슬픔에 공감 못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경우를 겪어보지
    못해서 오는 무지에요.
    이건 겪어보지 않은 자는 모르는 아픔이요, 슬픔입니다.

    우리 집도 그래요.

    딸들이 더 많은 용돈을 드리고
    딸들이 경제적으로 더 많은 기여를 하고
    그 외에도 부모님 노후의 각종 오락, 편의를
    딸들이 더 많이 제공하건만

    남아있는 재산을 어떻게든 아들을 다 몰아주려고 해요.

    그때 아빠와 엄마의 마음을 밑바닥까지 확인한 후에
    가슴을 찌르는 그 아픔....
    그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모르니까 함부로 말하는 거에요. 무지하니까.

    제 경험상 부모님들이 지금은 아들 사랑에 눈이 멀어도
    결국엔 딸에게 손을 내밀 때가 있어요.
    딸과 며느리가 같겠어요?
    딸과 아들이 같진 않은 것도 물론이고요.
    그러니 제일 만만한 딸을 찾게 되어 있단 말이죠.
    그때 그 손을 정중하게 거절하세요.
    이유도 정확하게 설명드리시고요.
    아들에게도 말하세요.
    니 도리를 안 하면 소송 건다고요.

  • 64. 다시 한 번
    '17.10.16 8:09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말하지만 이건 재산을 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차라리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면 없어질 문제입니다.
    자식들 모두에게 공평한 처우니까요.

  • 65. ...
    '17.10.16 8:09 PM (110.13.xxx.141)

    부모들이 다 쓰고 남는것은 기부가 정답입니다.

  • 66. ㅜ.ㅜ
    '17.10.16 8:10 PM (211.186.xxx.176)

    오늘도 나이드신분들과 얘기해보니 어쨋든 딸은 아무리 잘해도 남의 집안 사람이라 역할이 제한적이고 아들이 확실히 낫답니다. 아들이 아주 못나서 제 역할 못해도 딸이 아들역할하는건 아니랍니다..

  • 67. 무섭네요
    '17.10.16 8:16 PM (211.186.xxx.176)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한다면서 재산가지고 부모와 인연 끊는다는게 무섭네요..효도는 그냥 낳고 키워준 은혜를 갚는거지..재산과는 상관없죠..그럼 재산 없는 부모는 효도받을 자격도 없나요? 재산은 얼마 못 주지만 그렇다고 딸에 대한 사랑이나 고마움이 없을까요? 내가 효도 더 했으니 부모생각이 어떻든간에 재산을 더 가져야겠다..균등하게 해야한다.소송해야한다는게 더 무섭네요.

  • 68. 저는 똑같이 받았어요
    '17.10.16 8:20 PM (117.111.xxx.172)

    엄청 싸워서요.
    (자랄때도 차별 엄청났었고 엄마아들이 절 학대했는데도 미워하지말래요 ㅋㅋ)
    아빠가 제말듣고 네말이 맞다 차별않겠다. 아빠가 주시는재산은 똑같이 증여받았는데
    엄마는 아들 더 챙겨주시더군요 몰래줄거면 들키지나 말던지 그렇게 챙긴아들이 안챙기니 속상해서 저에게 주절주절..
    결혼후에 재산 많이 불어서 자기재산 없는 엄마 월세받으시라 오피스텔 하나 해드릴까 했는데 실제로 보면 입다물게 되네요.
    맨날 아들 이야기만 하시거든요. 질릴정도로.
    엄마주면 아들에게 가겠죠. 아빠에게 드렸음 드렸지 안할거에요. 이글보며 다시 다짐하네요..

  • 69. 무섭긴요.
    '17.10.16 8:24 PM (121.132.xxx.225)

    아들이라 자식의 무게가 더하다는 그런 생각이 더 무섭네요. 저러니 며느리 등꼴 빼먹으려하겠죠. 늙어서 아들한테 착달라붙어 살아보세요. 엄청 희망적일겁니다

  • 70. 핀트 정말 못잡는 사람 많네요
    '17.10.16 8:28 PM (121.132.xxx.20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기 재산 다 쓰는 간다면 누가 뭐래나요?
    다만 남자형제와 차별하면서 오빠 남동생한테는 다 줄거지만 너한테는 국물도 없어 이러면 그 차별에 가슴 아픈거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돈에 투영되는 '마음'이 나에게는 없다 생각하니 서러운거고요.

  • 71. .......
    '17.10.16 8:28 P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에게 본인맘대로 돈으로 애정표현 하는거 자유겠죠.
    그럼 그렇게 애정하는 자식에게만 대놓고 사랑하고 표현하던가 하는거 상관안해요.
    핵심적 문제본질은 저런 부모일수록 자식들을 자신의 부속물쯤으로 생각하고 산다는거예요.
    결국 돈으로 자식들을 좌지우지하면서 부모자신들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사는겁니다.

    내가 아무리 잘한다고 부모 살뜰히 잘 챙긴다고 그 애정관계가 변화할수는 없어요.
    가족간의 질서는 이미 과거에 확실하게 정립됐기에 그 관계에서 변화란 절대로 일어날수가 없어요.

    살다보니 인생살이의 가장 큰 잘못이
    과거로 현재를 망치고 현재를 미래의 불안에 저당잡혀서 스스로 변화없이 스스로가 상처주는 거였어요.
    더구나 나 조차도 변화못하는 주제에 상대방이 바뀌길 바라는 어리석음.

    저런 관계속에서 아파하는 사람은 차별당하는 한명이예요.
    좋은변화는 그사람말고 나머지가 다 변화해야하는걸텐데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답은 단하나예요.
    차별당하는 내자신이 저 관계속에서 빠져나와서 더이상 저프레임속에 놀아나지 않는겁니다.

    손자병법에도 있는 지략이죠.
    아니다 싶으면 최후엔 뒤돌아보지말고 그저 삼십유계 줄행랑 하는방법이요.


    내자신을 젤 배려하고 돌봐주세요.
    남에게 가장 바라는 배려를 내스스로가 나에게 먼저 해주는거요.
    전 그러면서 상처를 스스로가 치유해감을 느끼고 이제서야 제대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특히나 이기적부모가 가장 잘 이용하는 프레임이 있죠.
    불효자프레임.
    프레임에 놀아나지 마세요.

  • 72. 핀트 정말 못잡는 사람 많네요
    '17.10.16 8:29 PM (121.132.xxx.204)

    부모가 자기 재산 다 쓰고 간다면 누가 뭐래나요?
    형제자매 똑같이 안주는 상황에 왜 내가 자식인데 나한테 재산 안 물려주나가 아니잖아요.
    다만 남자형제와 차별하면서 오빠 남동생한테는 다 줄거지만 너한테는 국물도 없어라고 하는데 그 차별에 가슴 아픈거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돈에 투영되는 '마음'이 나에게는 없다 생각하니 서러운거고요.

  • 73. .......
    '17.10.16 8:32 P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

    삼십유계 줄행랑 -- 삼십육계 줄행랑

  • 74. 아들의 역할이 대체 뭔가요?
    '17.10.16 8:34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이제 시대가 달라져서
    아들의 책임과 의무는 약해졌어요.
    예전처럼 제사를 지내지 않는 가정이 더 많아졌고
    십년만 지나도 지금보다 훨씬 덜 지내겠지요.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산소가 아니라 화장을 하는 추세고요.
    그리고 아들은 장가를 갈 때 1차적으로 이미 딸에 비해
    많은 돈을 받은 상태이고요.

    반대로 딸들의 책임과 의무는 상대적으로 강해졌죠.
    예전에 딸들은 출가외인이라고 해서 친정일에 노터치였지만
    지금은 딸들도 부모님의 노후에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해요.
    아들의 책임과 의무가 약화되면서
    동시에 며느리들의 의무도 약화되었기 때문에
    그 보충을 딸들이 해야 하고 실제로 하고 있단 말입니다.

  • 75. 댓글들 보면
    '17.10.16 8:38 PM (121.132.xxx.20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주는 거 부모 맘대로라는데
    나중에 자식 낳아서 귀하게 키웠는데 내 배우자 생일에는 새벽 알바까지 뛰고 용돈 다 털어서 호텔 부페에서 외식 시켜드리고 명품까지 안기면서, 본인 생일에는 종이 카네이션 덜렁 하나 주고 끝이라면 뭐랄건가요?
    아무리 같은 부모이데 너무 차별하는 거 아니니 섭섭하다 말하는데 내 돈 맘대로 쓰는데 엄마가 뭔 상관이냐. 이러니 더 하기 싫어지네. 소리 한번 들어봐도 똑같이 말할지 궁금하네요.

  • 76. 댓글들 보면
    '17.10.16 8:38 PM (121.132.xxx.204)

    부모가 주는 거 부모 맘대로라는데
    나중에 자식 낳아서 귀하게 키웠는데 내 배우자 생일에는 새벽 알바까지 뛰고 용돈 다 털어서 호텔 부페에서 외식 시켜드리고 명품까지 안기면서, 본인 생일에는 종이 카네이션 덜렁 하나 주고 끝이라면 뭐랄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같은 부모인데 이런 차별은 너무하는 거 아니니 섭섭하다 말하는데 내 돈 맘대로 쓰는데 엄마가 뭔 상관이냐. 이러니 더 하기 싫어지네. 소리 한번 들어봐도 똑같이 말할지 궁금하네요.

  • 77. 그렇게
    '17.10.16 8:40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평생을 아들, 딸 차별대우를 하고 키웠고
    마지막 노후에도 오직 아들 생각밖에 하지 않았으면서
    아들, 며느리에게 냉대를 받고는
    딸에게 보살핌 받으려는 부모님들이 생각보다 아주아주 많아요.
    그럴 때 예수, 석가모니 못지 않은 인격자라면
    부모님도 용서하고 남자 형제도 용서하고 그 배우자도 용서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화병만 납니다.

  • 78. 법으로도 딸들 몫이 있죠. 유류분 청구소송.
    '17.10.16 8:48 PM (175.208.xxx.170)

    나도 손주 둔 할머니지만 친정부모님이 합리적인 처신 못하고
    아들 위주로 재산을 분배 할 경우 자녀들 우애는 나빠지겠죠.
    억울하다 느낀 딸은 친정식구와 멀어질게 뻔하고
    딸도 공정하게 집안일 참여하게 하고 재산은 공정하게
    나누게 하는것이 정답인거 같네요.

  • 79. 아들은 노부모 며느리눈치보느라 봉양힘들어요
    '17.10.16 8:53 PM (211.117.xxx.234) - 삭제된댓글

    차라리 딸은 남편 설득해서 딸이 직접 건사하니 할 수 있고.
    아들은 며느리가 반대하면 부모라도 집에 못모십니다.

    우리도 나중에 며느리 신세질 생각은 아예 버려야.

  • 80. 자식에게 홧병남기는 부모가
    '17.10.16 8:57 PM (58.143.xxx.127)

    부모인가요? 아들이 결국 더 책임지는 삶이라면
    어려서부터 알게모르게 지원받고 정서적으로 양분을
    더 주며 키워준 이유도 크죠. 극단적으로 직업소개소 찾아갔다 인신매매 당해 양공주로 전락 미군에게 몸판돈 아들형제 공부시키는데 보내지기도 했단 글 어디서 예전 본 글 생각나네요. 옛날 딸들의 교육은 아들교육의 뒷전으로 밀려난 시대가 있었죠.
    그런 차별받고도 대대로 딸들 하찮게 여기는 어리석은 습관이 아직 좀 있긴 함. 미래에는 애들이 절대 이해 못하죠.

  • 81. 공정하게
    '17.10.16 8:59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위엣님 말씀이 맞습니다.
    딸도 공정하게 집안일 참여하게 하고 재산도 공정하게 나누면
    형제간에 우애 상할 일이 없어요.
    딸들도 차별받아 상처받을 일이 없고요.
    앞으로는 그런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원랜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초기까지도
    딸에게도 아들과 똑같이 재산을 균분상속 해줬어요.
    그땐 딸들도 돌아가며 제사 똑같이 지냈고요.
    그러다가 조선시대 중기 이후로
    장자가 제주 역할을 온전히 담당하는 형태로 굳어지면서
    재산을 아들 중에 특히 장자에게 몰아주게 된 거에요.
    하지만 이젠 더이상 그렇게 제사를 지내는 시대도 아니니
    아들, 딸 차별대우하는 문화도 바뀔 때가 되었죠.

  • 82. 재산 안 물려줘도 되요
    '17.10.16 9:04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자식들에게 재산 주지 말고 그 재산을 노후용으로 다 쓰고 가세요.
    원글님이나 다른 딸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건 그걸 다 아들 몰아줘놓고
    아들도 냉큼 받아먹고서
    실제적인 노후 봉양은 하지 않아서
    딸들이 또 희생을 해야 하고...
    이런 여러 차별대우, 배신감에서 오는
    가족간의 불화때문이에요.
    차라리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되니까
    적어도 아들, 딸 공정하게 대우를 해주세요.
    그럼 형제간에 우애도 평생 유지가 되고
    딸들도 상처받을 일은 없으니까요.

  • 83. 저도
    '17.10.16 9:06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인연 끊었어요.
    하는 짓이 해도해도 너무 정 떨어져서..
    자식의 의미와 효도.. 자라는 동안 딸인 저한테만 다 떠안겼어요.
    친정 부모한테 돈 들어갈 일 있으면 맏이인 제가 젤루 많이 썼고요.
    근데 퍼주는 건 온리 아들..
    아들은 끊임없이 베풀어 주고만 싶은 존재
    딸은 온갖 궂은 일에 빨대 꽂아 뽕 뽑아먹는 존재
    50년 동안 당하고서야 그 인연 끊었네요.
    재산요? 나중에 철저하게 법적으로 다 뺏어올 거예요.
    나중에 죽어서야 알게 되겠죠.
    본인이 자식들을 어떻게 원수지간으로 만들어놨는지..
    아들만 편애하며 형제간 사이좋길 바라는 게 말이 되나요?

  • 84. 재산 안 물려줘도 되요
    '17.10.16 9:07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자식들에게 재산 주지 말고 그 재산을 노후용으로 다 쓰고 가세요.
    딸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건 그걸 다 아들 몰아줘놓고
    아들도 냉큼 받아먹고서
    실제적인 노후 봉양은 하지 않아서
    딸들이 또 희생을 해야 하고...
    이런 여러 차별대우, 배신감에서 오는
    가족간의 불화때문이에요.
    차라리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되니까
    적어도 아들, 딸 공정하게 대우를 해주세요.
    그럼 형제간에 우애도 평생 유지가 되고
    딸들도 상처받을 일은 없으니까요.

  • 85. 1234
    '17.10.16 9:14 PM (175.208.xxx.170)

    노후비용으로 재산을 쓰고 남은 비용이나 재산은?

    1) 자녀들 공동재산으로 남겨 친목비용으로 써라.
    2) 딸도 공정하게 집안일 참여하고 재산은 공정하게 나눠라.

    둘중 어느게 좋을까요?

  • 86. ㅇㅇ
    '17.10.16 10:4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병원 가보쇼

    딸들이 병치닦거리 훨씬 많이 함

    며느리는 코빼기 안보임

    주로 50대.이하 해당됨

  • 87. 나의 존재에 대한 혼란
    '17.10.17 10:17 A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어려서부터 아들에 대한 차별은 당연?한 것으로 세뇌되었다는 것을 몇년전부터 알았어요
    엄마가 그러했듯이 남동생이 오면 밥차려주고 맛있는 반찬 먹는 것을 당연히......

    어느 순간 내자신의 존재에 대한 혼란이 오더군요

    나는 뭔가? 부모에게 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내 자신이 뿌리 없이 서있는 나무처럼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웠어요

    어느순간 세뇌되어져 익숙해진 행동이 불쑥 나타날때 너무 슬퍼요.......

    재산을 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 존재의 가치 문제예요

    가정안에서 사랑하는 부모에게서의 나의 존재가 하찮으면

    자존감도 떨어서 어느 곳에서도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요.....


    이건 재산의 문제가 아닌 사랑의 문제......삶을 살아가는 힘에 대한 문제예요

  • 88. 빨리 도망가세요
    '17.10.17 3:48 PM (222.236.xxx.145)

    그냥 가족에게만 최선을 다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우리 시어머님 전형적인
    아들선호자
    아들에겐 당신 뼈마디까지 녹여먹이시고 싶은분이
    여자들은 천민 취급이었어요
    당신 따님들에게도 그렇고
    며느리에게도 비슷한 마음인데
    아들에게 퍼부어주니
    며느리들은 그 재산 덕이야 봤지만 마음은 얼어붙었죠

    연로하신뒤
    아들들은 바빠서 엄마 하소연 들어줄 시간이 없고
    며느리들은 대놓고 나는 못한다하니
    툭하면 내딸들 하면서 딸 찾으셨어요
    근데 착한 시누님들은 또 그걸 받아주시더라구요

  • 89. 가을이올까요
    '17.10.17 3:49 PM (211.114.xxx.126)

    부모의 제일 큰 역할은 자식들을 차별없이 키우는것 같아요
    많이 먹이고 많이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형제들끼리 차별없이 키우는게...그리고 그 자식이 차별 받고
    자라지 않았다고 느끼게 키우는게 제일 중요한 부모의 덕목인것 같아요

  • 90. 빨리 도망가세요
    '17.10.17 3:49 PM (222.236.xxx.145)

    1234님 2번요
    공동재산으로 친목비로 남겨두면
    그거 명의로 해놓은 사람 혼자 꿀꺽하고
    집안 콩가루 됩니다 ㅋㅋㅋ

  • 91. 남집딸련 좋은일
    '17.10.17 3:59 PM (175.223.xxx.232)

    아들사랑 지나친 여자노인들이

    며늘에게 대접받긴커녕 무시당하데요

  • 92. ggg
    '17.10.17 4:12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시누 대신 시부모 재산 받는 분들도 많다는 거네요.
    저는 양쪽 다 받을 건 없지만 시집 빚을 많이 갚았어요. 시부모님은 집이 있으신데도..
    정말 호구로 살았고 결국 이혼한 시누가 그 집은 가지겠죠? 혼자 된 딸이 얼마나 안타까우시겠어요.
    친정은 받을게 없지만 똑같이 운전해도 아들은 회사다니고 힘드니 전업주부인 딸 평일에 부르시는거죠.
    그렇게라도 효도하는거다 싶지만 그렇다고 아들한테 제 칭찬하느냐.. 그게 아니거든요.
    안 온지 오래다..이렇게 하세요. 오빠가 미안해 할까봐 그런거같은데.. 일부러 그렇게 하는게 정말 너무 싫었어요. 특히 나도 귀하게 여기는거 일부러 드렸는데 아무 생각없이 형제들 나눠줄때..
    그리고 잘썼다, 잘 먹었다 형제들이 아무말없을때... 그러니 제가 드린 거 아니라고 하셨느지 뭔지 모르니 물을수도 없고 생색내는거 같아서 묻기도 싫구요...
    그런거 보면 요즘 형제 많지 않는게 좋은거 같기도 해요.

  • 93. ㅇㅇㅇㅇ
    '17.10.17 4:28 PM (39.7.xxx.155)

    친정엄마, 아들은 못 줘서 안달이고, 행사 때는 잘 사는 딸네한테 돈 더 내랍디다... 정 떨어져서 원. 아들 돈은 아깝고 딸 돈은 당연하고.

  • 94. 아들이 집 해가는데
    '17.10.17 4:33 PM (58.123.xxx.111)

    지가 벌어서 해갔나요? 그것부터가 남녀차별인데
    부모가 차별 안했으면 벌어지지도 않았을 일
    왜 차별해서는 딸은 남의 부모 눈치 봐가며 살아야 하는건지??
    인과관계를 좀 파악하세요 혹시 도저히 그럴 지능이 아닌데 무리한 요구를 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죄송하네요

  • 95. ㅇㅇ
    '17.10.17 4:59 PM (218.52.xxx.237)

    요새 부모님 난이대 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 효도는 딸한테 받는거라고요. 며느리한테 효도받는 시대 아니라고. 딸이 최고다, 아들은 목메달 동메달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도 결국 딸들이 부모한테 잘해서 그런거죠. 형제남매 만족도 조사보면 누나/여동생 있는 남자들이 만족도 1순위에요. 반면 여자들은 오빠 남동생 있는 여자들이 만족도 제일 떨어지고요. 남자들 입장에서는 누나 여동생 있음 좋겠죠. 재산은 내차지고 부모 효도는 누나여동생이 알아서 하고.

  • 96. ..
    '17.10.17 5:22 PM (180.66.xxx.74)

    전 좀 반대에요 이번에 좀 괜찮은 지역으로 이사했는데 친정도움받아 이사한거거든요. 그걸 저희오빠네가 아는진 모르겠는데 저번에 보니 아주 냉랭하더라구요.

  • 97. ...
    '17.10.17 5:23 PM (1.236.xxx.107)

    알았으니 어디 아프고 병들어도 연락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진짜 연락 안하고 살렵니다

  • 98. ..
    '17.10.17 5:31 PM (180.66.xxx.74) - 삭제된댓글

    오빠도 올케언니도 좀 이기적인 성격이라 엄마아빠도 그냥 몇년 상처받다가 내려놓으신거같고 전 엄마랑 친하게 잘지내요. 이사에 도움주신건 기대안했는데 놀랐어요.

  • 99. 그렇죠???
    '17.10.17 5:37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부모재산 부모마음대로 인것처럼
    딸들도 부모 보고 안보고도 딸들 마음이죠.
    결혼시 집장만 남자부담 이고
    책임감이 남자들한테만 있으니깐
    제발 아들 가진 부모들 여자들한테
    결혼시 집값 부담시키지 말구
    결혼후 맞벌이 시키지 마세요.
    직장내 승진부터 차별당하는 세상에서
    뭔 헛소리들일까요. 그쵸?
    요즘 여군은 왜 뽑는데요? 모든 책임은
    남자들 한테만 지우는건데.
    댓글들 읽다보니 우리나라 남녀차별 은하수보다
    보다 몇백 곱절 멀기만 합니다.
    유류분 소송 걸라구요?
    눈 가리고 아웅 하기랍니다.
    소용 없더라구요

  • 100. 순이엄마
    '17.10.17 5:50 PM (183.105.xxx.147)

    아들하나에 딸 다섯 문서라고 생긴거는 모두 아들에게...
    그래도 그러려니...

  • 101. 가을에전설
    '17.10.17 5:53 PM (116.41.xxx.94)

    아들이구 딸이구 상관없이 열심살려구 노력하는거보이구 진심으로 나한테 잘하는놈 주고싶어요 엄마아빠생일인데두 딸들은 모르척하구 막둥이 아들이 좋은곳에 저녁예약하구 상품권 주고ᆢ 어느자식에 맘이갈까요 ? 전 아들이라주는게 아니라 부모한테 잘하니 막둥이 다주고싶어요

  • 102.
    '17.10.17 6:01 PM (39.7.xxx.82)

    눈물 나네요
    자랄때부터 차별 인생이었죠
    나이먹으니 며느리랑도 차별하네요
    저 입원했을땐 전화한통 없더니 며느리 입원하니까 아주 밤샘 간병에 보약에 사골국엨 친정엄마도 그리 안하는걸 하네요 저 미혼이라 남편도없는데요
    나중 어쩜 전화도 안하냐했더니 찔리는지 적반하장으로 소리질러대 곸ㅋ
    아들며느리 손자들한테 그리 희생하면서 왜저리 저한테 징징대는지 듣기싫어 죽겠어요

  • 103. 안가요~
    '17.10.17 6:10 PM (61.96.xxx.91)

    열번갈거 한번가고 매정하게해요~
    용돈도 안드려요~ 웬만해서는~
    소소한 반찬거리주면 되도록 안받아요~거절~
    목돈은 아들주고 가끔 반찬 챙기면서 똑같이 줬다고 우김~ㅠㅠ
    잘하던 사위도 이젠 그러려니하고 친정에 관심없어하네요
    암튼 요근래 좀 갔는데 다시 안가려구요
    명절이나 아님 명절도 안가려고요

  • 104. ..
    '17.10.17 6:12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내맘대로 주겠다는게 결국 사랑하는 순으로 주겠다는거죠.
    그래놓고 뭘 편애차별 안한다는 말을 하는지
    내가 아들딸 차별해서 딸 안사랑하고 아들만 사랑해서
    아들몰빵을 한다고 커밍아웃을 하든지
    똑같이 사랑하면 똑같이 나눠줘서 보여주든지
    부디 하나만 하면 좋겠어요.
    애매하게 양다리 걸치다 노후 망가지는 사람이 여럿입니다.

  • 105. ...
    '17.10.17 6:15 PM (210.117.xxx.125)

    문제는

    다 물려받은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전혀 책임지지 않을 때..
    부모는 다른 자식의 입장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효 이외의 것을 전혀 바라지 않는가?

    다 물려받은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온전히 책임지려고 할 때
    그 배우자는 백프로 찬성하는가?

  • 106. ㅎㅎㅎ
    '17.10.17 6:16 PM (61.96.xxx.91)

    세 딸들 결혼할때 3천-4천 들이더니
    아들은 26평 아파트해줬어요
    근데 사업하다가 날려먹고 월세살아요~
    재산 좀 있는데 서울 번화가 상가건물~
    아들만 준다고~~~
    아마 주면 오년안에 다 날려먹을듯요~

  • 107. 딸들눈에불을켜고
    '17.10.17 11:42 PM (223.62.xxx.173)

    친정재산 권리주장하는데 며느리가미쳤다고 의무를해요 기껏해봤자 넌 빠져라인데 그러니 병원엔 전부딸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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