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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말투로 말하는 직원에게 냅다 소리질렀어요.

불교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7-10-16 15:20:36

진짜 심각하게 말많은 노총각 직원인데요. 저랑 전부터 알고지내서 말을 놓는 사이에요.

같이 일한지는 얼마 안됐구요. )

근데 그 아저씨가 입열때마다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하는데


제가 무슨 공황장애생긴것처럼 들을때 숨이 막혀요.

저한테 뭐 빌릴때도 뭐 빌려줘 이게 아니라

야 그거좀 내놔. 굉장히 짜증섞인 말투로요

커피숍가서 레몬차 시켜달래서 시켜줬더니

한입먹고 아 맛없어 그러질 않나.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를 하면

제 몸에서 반응이 일어나요 뭔가 불편함이 올라와요.


왜 나한테 짜증을 내느냐. 불쾌하다 좋은 말로 몇번 했는데 고쳐지질 않구


그래서 냅다~

그아저씨가 말시킬때 소리를 꽥질렀어요.

말시키지 말라구요

그랬더니 놀래가지고

저한테 말을 그담부터 안시키더라구요


다 제가 만만해보여서

그리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했던거겠지요

저도 이렇게 만만한 제가 넘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 짜증섞인 못돼먹은 말투를  쓰고 있는 그 사십육세 아저씨

넘 꼴보기 싫어서 적어봅니다.



IP : 211.114.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6 3:27 PM (1.231.xxx.99)

    너무 싫겠어요

  • 2. ..
    '17.10.16 3:29 PM (114.205.xxx.161)

    좋게 말할때 좀 고치지.. 그런 부류는 또 그럽니다. 거리를 두시고 존대하고 그쪽에도 회사에선 반말 말자 하세요.

  • 3. ....
    '17.10.16 3:34 PM (119.65.xxx.195)

    속시원하시겠어요
    저희회사도 그런사람...........1명
    사장.
    같이 짜증낼수도 소리지를수도 없는 내 신세 ㅠㅠㅠㅠㅠㅠ

  • 4. ...
    '17.10.16 3:37 PM (101.229.xxx.79)

    그런 사람은 참아주면 안되더라고요.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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