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말투로 말하는 직원에게 냅다 소리질렀어요.

불교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7-10-16 15:20:36

진짜 심각하게 말많은 노총각 직원인데요. 저랑 전부터 알고지내서 말을 놓는 사이에요.

같이 일한지는 얼마 안됐구요. )

근데 그 아저씨가 입열때마다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하는데


제가 무슨 공황장애생긴것처럼 들을때 숨이 막혀요.

저한테 뭐 빌릴때도 뭐 빌려줘 이게 아니라

야 그거좀 내놔. 굉장히 짜증섞인 말투로요

커피숍가서 레몬차 시켜달래서 시켜줬더니

한입먹고 아 맛없어 그러질 않나.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를 하면

제 몸에서 반응이 일어나요 뭔가 불편함이 올라와요.


왜 나한테 짜증을 내느냐. 불쾌하다 좋은 말로 몇번 했는데 고쳐지질 않구


그래서 냅다~

그아저씨가 말시킬때 소리를 꽥질렀어요.

말시키지 말라구요

그랬더니 놀래가지고

저한테 말을 그담부터 안시키더라구요


다 제가 만만해보여서

그리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했던거겠지요

저도 이렇게 만만한 제가 넘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 짜증섞인 못돼먹은 말투를  쓰고 있는 그 사십육세 아저씨

넘 꼴보기 싫어서 적어봅니다.



IP : 211.114.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6 3:27 PM (1.231.xxx.99)

    너무 싫겠어요

  • 2. ..
    '17.10.16 3:29 PM (114.205.xxx.161)

    좋게 말할때 좀 고치지.. 그런 부류는 또 그럽니다. 거리를 두시고 존대하고 그쪽에도 회사에선 반말 말자 하세요.

  • 3. ....
    '17.10.16 3:34 PM (119.65.xxx.195)

    속시원하시겠어요
    저희회사도 그런사람...........1명
    사장.
    같이 짜증낼수도 소리지를수도 없는 내 신세 ㅠㅠㅠㅠㅠㅠ

  • 4. ...
    '17.10.16 3:37 PM (101.229.xxx.79)

    그런 사람은 참아주면 안되더라고요.
    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516 외국인데, 코스트코에서 산 참기름이 너무 맛이 없는데 어떻게 쓰.. 10 참기름 2017/10/28 4,934
743515 둘째고민 들어주세요. 14 .. 2017/10/28 3,159
743514 시어머니의 잘못이 크다면 16 이혼사유에 2017/10/28 3,189
743513 자연드림 김장김치 드셔보신 분 2 미도리 2017/10/28 1,462
743512 임플란트 아픈가요? 10 ㅡㅡㅡ 2017/10/28 4,631
743511 [김어준의 파파이스#164] 굿바이 파파이스 7 고딩맘 2017/10/28 1,459
743510 주식하시는분 미수금이 있다는건 무슨뜻이예요? 15 ㅇㅇㅇ 2017/10/28 4,538
743509 유통기한 1월, 서울우유 치즈 60장 버려야 하나요~ 7 . 2017/10/28 2,880
743508 잠깬김에 이대로 교외로 바람쐬러 나갈까요 ... 7 싱글녀 2017/10/28 2,095
743507 4인가족 유럽여행 한 번 가는데 경비가 얼마나 드나요? 16 여행 2017/10/28 10,612
743506 미용실 잘 안다니고 머리관리 잘 못하는 30대중반 2 ... 2017/10/28 2,799
743505 밑에 해외여행 글 보니까 제가 딴세상 사람 같아요 46 집순이 2017/10/28 17,781
743504 자존감도 낮고 자존심도 안 세서 밸런스가 맞는 사람은 3 ㅂㅈㄷㄱ 2017/10/28 1,778
743503 남편이 구직핑계로 저 친정 보내고 놀아요 4 .... 2017/10/28 2,611
743502 왼쪽 눈으로 본게 인지가 더 잘되면 좌뇌형인거 맞나요? 2 궁금 2017/10/28 990
743501 기가약했다가 강해진후깨달은점 93 ㅇㅇ 2017/10/28 23,341
743500 아기 키우는거 생각보다 더 고되네요 20 힘들다 2017/10/28 4,103
743499 여자들은왜이렇게해외여행을좋아하나요? 44 ㅇㅇ 2017/10/28 15,407
743498 베르디 오페라 좋아하는 분? Don Carlos! 16 theoph.. 2017/10/28 1,190
743497 농담과 진담을 구분 못하는 사람을 보신 적 있나요? 14 ... 2017/10/28 5,009
743496 청와대 행진 하는군요. 12 ........ 2017/10/28 2,170
743495 말기암, 친지 병문안.. 조언 부탁드려요. 4 실수않기 2017/10/28 2,255
743494 시어머니가 전혀 몰랐대요 .그후입니다. 34 ㅁㅁ 2017/10/28 17,291
743493 소갈비에 돼지갈비 양념을 부어서 재웠어요 2 에고 2017/10/28 1,958
743492 슈링크 아니면 스킨보톡스? 1 궁금 2017/10/28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