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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4학년 초경시작. 키 클수 있는방법 부탁해요.

플로라 조회수 : 7,683
작성일 : 2017-10-16 10:23:53

07년 2월생  키 139cm, 몸무게 31kg

10월초 검붉은 혈이 팬티라이너 할정도로 며칠 나왔어요.   초경 맞지요?

그동안 머리냄새는 났지만 키와 몸무게가 작아서,  설마설마 했는데.. ㅠㅠ

애는 아무렇지 않은데. 부모들은 충격이 커요. 

소아청소년과 진료 받았는데,  만나이 10.8세, 뼈나이 12.7세. 성장판이 3/2정도 닫혔데요.

부 167cm, 모 160cm,  최종키가 150cm 안될수도 있다네요. 

성장호르몬주사는 이미 늦었고, 성호르몬억제 주사로 생리를 늦출수는 있으나 최종키에서 손해를 볼수 있답니다

동네 스포츠단 알아보니 배드민턴, 농구는 일주일에 한번 밖에 없어서 큰 도움 안될거 같구요..

줄넘기는 하루 1000개씩 시작했는데.. 날씨 추워지면 실내운동은 뭐가 좋을까요?

댄스,요가 등등.... 뭐든지 키성장할수 있는 운동 추천해주세요.

경험담도 들려주시면 더욱 힘이 되겠습니다.


IP : 168.78.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7.10.16 10:29 AM (211.36.xxx.68)

    11살 가을에 님의 경우처럼 그랬어요. 그게 40년전이에요. 늘씬하다가 최종 키는 156이에요. 운동 꾸준히 시키세요. 전 운동 전혀 안했어요.

  • 2. ...
    '17.10.16 10:29 AM (59.7.xxx.140)

    뭐라도 움직임이 좋으면 좋지요.

    백화점 문화강좌에서하는 음악줄넘기
    배드민턴
    방송댄스

    효과적이더군요

  • 3.
    '17.10.16 10:29 AM (49.167.xxx.131)

    생리는 했어도 뼈나이가 어릴꺼같아요 줄넘기 열심히 시키고 일찍재우세요

  • 4. ...
    '17.10.16 10:30 AM (59.7.xxx.140)

    무조건 10시전에 자는게 최고에요. 고단백질로 무항생제 고기먹이세요.

  • 5. ..
    '17.10.16 10:30 AM (223.62.xxx.138)

    발레같은 스트레칭요 허리 관절 같은곳을 늘려주는거요~~~ 성장마사지도 매일해주심좋구 ~~~ 소고기 먹이고 칼슘 비타민d 같이먹이고 무조건 일찍 재우기요~~~ 아는애도 4학년때 생리 시작했는데 최종키가 160이 안되더라구요~~~이제 1년 공부줄여도 키에 집중하세요~~

  • 6. ...
    '17.10.16 10:31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오히려 마르고 작은애들이 성조숙증 더 많이 오더군요. 운동과 식이요법만이 답이라고 들었는데..

  • 7. ..
    '17.10.16 10:34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아빠가 너무 작은 거 아니면 너무 걱정 마세요.
    타고난 대로 커요 어차피..

  • 8.
    '17.10.16 10:38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잠 충분히 자기 (불빛 완전 차단)
    위아래로 뛰는 운동
    줄넘기,가끔 방방 같은곳에서 뛰어놀게하기
    많이먹고 많이 움직이고 푹자는게 제일 좋아요

  • 9. Turning Point
    '17.10.16 10:54 AM (211.36.xxx.168)

    줄넘기 혼자 집에서 1000개씩하는거 큰도움 안되요.
    근처 문화센터나 체육관 찾아보면 음악줄넘기 수업이 있으니 그거 매일 할 수 있도록 등록하시고 더불어 스트레칭이 될수 있는 어린이 요가나 수영, 발레 같은거 하나더 등록해서 하루 운동량을 늘여주세요. 잠은 10시 이전엔 꼭 자게 하시고 단백질 음식 좀 챙겨주시구요. 에구...그 어린애가 생리 뒷처리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 10.
    '17.10.16 11:14 A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4학년에 했는데요 초경 한 30년됐네요 ㅋ
    키 167입니다 미리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 11. 도라에몽
    '17.10.16 11:19 AM (108.44.xxx.23)

    저도 2007년생 여아 키우는 맘인데요, 저도 병원 다니다가 인위적인 치료는 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더 이상은 병원 안가요.
    그렇게 결론 내리기까지, 나름 성조숙증 카페 활동도 하고 했었는데

    - 호르몬의 영역은 함부로 손 댈 분야가 아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 키는 유전이 크다
    - 잘 먹고 잘 자면 큰다
    - 운동 중요하다
    - 생리 시작하고도 클 수 있다
    - 홀몬 치료 잘못하면 폭풍성장기 때 손해 볼 수 있다

    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에요...

    엄마가 그리 작은 키는 아니신데, 아이가 아빠 체형 닮았나요?
    생리 시작하고도 오랫동안 클 수 있어요. 억제 하시는 거 하지 마시구요,
    잘 먹고 잘 자게 해주세요.

  • 12. 흠흠
    '17.10.16 11:23 AM (125.179.xxx.41)

    요즘은 초경을 진짜일찍시작하네요ㅠㅠ

  • 13. 초경하고
    '17.10.16 11:46 AM (112.170.xxx.93)

    키하고 상관있나요? 유전자의 힘인듯요

    우리딸도 13살 키145에 초경 올해 3월에 했는데요 지금 키 155입니다. 큽니다

  • 14. 꼬마버스타요
    '17.10.16 12:09 PM (180.70.xxx.208)

    희망적인 댓글이 많은데요
    뼈나이가 12.7세래요
    만나이보다 2년이나 빠른데 1~2년전에 가슴몽우리 나타나고 현재 음모도 났나요?
    초경하고 6개월이내 생리 시작하기도 하는데,
    2년까지 안하는 경우도 있대요
    엄마는 초경하고 언제 생리했는지 기억하세요?
    생리 시작하고는 평균 7cm 정도 컸다고 82에서도 봤는데 10cm까지 컸다는 경우도 읽었네요

    우선은 생리시작을 최대로 늦추고 15cm이상 키울 목표로 위에 좋은 조언이 많네요
    공부 나중에 따라잡자~ 내려놓으시고
    우선 10시전 재우기
    탄수화물 줄이고 좋은소고기 매일 손바닥한크기만큼 먹이기
    운동 매일 하기 - 스트레칭, 음악줄넘기, 농구 주말까지 매일 하세요

    꼭 노력만큼 크기를 바랄게요~

  • 15. ...........
    '17.10.16 12:45 PM (210.220.xxx.245)

    유전적인건 주변 사람들보면 아빠나 엄마키 상관없이 크는 애들봐서 케이스바이케이스인것같우요
    아무래도 딸가진 엄마들끼리 아이성장기에 주로 하는 걱정중 하나가 초경이라서 이런저런 말들 많은 가운데 몸무게랑 키랑 안심하고계시다 맞게되서 많이 당황하셨으리라 하는 심정 이해가요
    여아라 농구 이런운동은 저도 전에 시켜봐야겠다싶었는데 농구공이 많이 무거운데 배우는 과정중 손목을 다치거나 하다보면 단순히 드리볼하고 슛하고 그런것만 있는게 아니라 경기를 하게되면서 주로 남자아이들이 많은데 부딪히면서 타격을 받는다고해서 접었었는데 원글님 아이도 지금 체구가 작은 상태라 농구는 좀 무리지싶습니다
    윗붐들 말씀대로 음악줄넘기같은거 체육센터나 방과후수업이나 동네 태권도학원들에서도 운영하고있으니 그거 꾸준히 할수있도록 알아보시구요
    아이들이 고학년되갈수록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말고도 학원숙제등으로 점점 취침시간이 뒤로 늦춰지고 아이들 사이에서 밤새는일같은거에 흥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최대한 취침시간 확보하시는거 계획해보시구요
    이제 생리 시작하게되면 두부나 콩 계란등등 가릴 필요없으니 단백질종류 잘 먹이시고 소고기 종류도 잘먹이셨으면해요
    무엇보다도 일찍 생리하는게 여러모로 신경쓰야할것도 많은데 아이도 하다보면 스트레스상황이 생길건데 이왕 시작하는거 엄마가 너무 신경곤두세우시면 아이가 더 힘들어할수도 있어요
    제가 겪어보니 저랑도 상황이 달라서 같은 여자로 겪고있는건데도 좀 당황스러울때가 있었어요
    인터넷에서 아이들 초경증상도 알아뒀었는데 보니 그것도 아이들의 상황에 따라 다 다르더라구요
    여자인 이상 안할수는 없는거고 부모입장에서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안쓰럽기도하시겠지만 아이에게 화이팅해주세요

  • 16. ...
    '17.10.16 12:52 PM (39.118.xxx.4)

    제가 그 희망적인 케이스인데
    초5 겨울에 생리 시작고 그때 키 154였어요.
    생리 이후에도 계속 커서 지금 168이구요.
    생리 이후에 키가 안 큰다고 하는 게
    저 같은 경우 생리 전에는 키가 매년 5센티 정도 자라다가
    생리 이후엔 매년 2센티 정도 자라더라구요.
    성장판이 닫힐 때 처음부터 촘촘하게 닫히는 경우가 있고
    듬성듬성하게 닫히다가 끝에 가서 완전하게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후자의 경우였나봐요.
    엄마 아빠의 키가 모두 클 때 후자의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 17. 첫댓글
    '17.10.16 1:34 PM (119.69.xxx.28)

    칠순 넘기신 부모님글 키가 엄마는 162 아빠는 176이고..남동생둘은 180대에요. 근데 초경 일찍한 저만 156이죠. 키가 안 큰 비결은
    절대 안움직이고 책만 읽기.
    운동 전혀 안하기.
    고무줄 놀이도 못했어요.
    Tv늦게까지 보다가 밤 12시에 애국가나오면 tv끄고 자기.

    키가작아서 성장호르몬 치료받는 아이들 비율이 강남구가 최고라더군요. 미리 손을 쓰는 걸수도 있고 어려서부터 공부에 찌들어서일수도 있겠지요.

  • 18. rudrleh
    '17.10.16 7:02 PM (116.39.xxx.173)

    제 친구 초경 5학년때하고 전 중1때 했는데

    친구는 167센티까지 컸고 전 164예요
    어차피 유전자대로 큰다고 편한 맘 가지시고 발레 농구 다양하게 운동시켜주세요 잠 많이 자게하시고요
    곧있음 5학년인데요 5학년때 초경하는 친구들많아요
    뒷처리 잘할거예요 걱정마세요

  • 19. ...
    '17.10.17 4:27 PM (211.178.xxx.205)

    집에서 혼자 천개씩 하는게 도움안된다는 위댓글 어이없네요.
    혼자 천개씩 매일 꾸준히는 해보고 그런말하는지요?
    매일 꾸준히 하면 확실히 살빠지고 키도 쫙 큽니다.
    어차피 태권도장 가도 음악줄넘기 계속 뛰는건 똑같아요. 둘다 해본 경험자로 말씀드립니다

  • 20. 윗님
    '18.1.8 10:10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강남 성장 호르몬 치료 비율이 높다는건 경제적 여유가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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