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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비로 제주도 가는데 시댁식구 경비부담 문제

??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17-10-15 23:14:45
시아버지가 갑자기 제주도를 보내달라세요.
큰시누 , 신랑 ,서방님 이렇게 3남매입니다.

예전부터 근 5년간 매달 10에서 20만원씩 넣었던 곗돈 시누가 홀랑 해먹었었고 그 문제로 시누는 빼고 서방님이랑 신랑만 매월 5에서 10만원씩 2년간 계를 했는데 갑자기 시누가 홀시아버지가 제주도를 보내달라하신다며 제주도를 가자네요.

그런데 날짜도 웃기게 잡았어요.
본인이 교회를 다니는데 그 교회는 토요일 예배에요.
그래서 철저하게 본인 편의에 맞춰서 일월화로 정했는데 저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통보했네요.

저희는 이번 연휴에 신랑이 연차를 빼서 평일엔 더이상 쉬기가 어려워요.
신랑이 회사에 눈치가 보여서 ..
그래서 못빼면 못 갈 수 밖에 없는데 어째 분위기가 여행은
서방님이랑 저희가 모은 곗돈으로 가려고 할 분위기라 납득이 안돼서 어떻게 경비를 분담해야 할 지 82님들 의견 구해봅니다.

이런 경우 시아버님 비행기표 및 식사 숙박비 정도의 비용만 계비에서 빼서
제가 서방님편으로 보내드리면 되는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비로 다 하자고 나오면 신랑빼고 저라도 2살 아기 들춰업고 다녀와야 하는건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IP : 182.225.xxx.24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5 11:17 PM (211.246.xxx.19)

    시누는 계비를 안냈으니 여행에서 빠지라고하세요 참내

  • 2. 원글
    '17.10.15 11:19 PM (182.225.xxx.244)

    ㅡㅡ 저도 당연히 빼고 싶죠 ㅋ 근데 명분은 시아버지가 간곡히 가고 싶어하신다며 시아버지가 원하셔서 간다는거네요 . 예전부터 어이없었던터라 이번에 잘 대응해보려 조언 구하네요 ㅜㅜ

  • 3. ...
    '17.10.15 11:22 PM (114.204.xxx.212)

    곗돈부터 밀린거 내라고 하세요

  • 4. 원글
    '17.10.15 11:24 PM (182.225.xxx.244)

    ㅜㅜ 윗님 곗돈이 밀린 게 아니라 3남매가 5년 넘게 모은 천대가 넘는 계비를 시누가 개인용도로 쓰고 입 닦았어요. 저는 악착같이 문제 삼으려했는데 신랑과 서방님이 이미 쓰고 없는 거 어쩌겠냐 빼고 하자해서 시누빼고 저희와 서방님만 같이 계를 하는데 지금 여행은 저희가 모은 계비로 간다고 하는 분위기라 조언 구합니다 ㅜㅜ

  • 5.
    '17.10.15 11:24 P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시누가 뻔뻔하네요.
    돈도 해먹고 돈도 안내고 형제계비 지원을 바란다구요?
    저희시댁도 돈 조금씩 걷는데 제남편이 장남이고 돈은 제가 관리하거든요. 저희는 잠시 해외거주중인데 저희식구가 없다는 관계로 계비는 쓸 생각도 안하던데. 그냥 모으고만 있어요.
    저도 동서에게 맡겼더니 다 써버려서 제가 들고 있어요. 저희는 가끔 식비? 주로 병원비로 써요.

  • 6. 그럼
    '17.10.15 11:32 PM (180.70.xxx.78)

    계비로는 시아버지 여행비(항공권, 숙박료,식사비 등등)으로만 사용하고 나머지 가족은 각자 지출하는 거로 하세요

  • 7. 유사시를 대비해
    '17.10.15 11:33 PM (180.70.xxx.78)

    곗돈은 들고 있어야 한다 하시고요.

  • 8. ...
    '17.10.15 11:35 PM (49.142.xxx.88)

    여행경비 계획서 달라고 하셔서 아버님 비용만큼만 드리면 되지 않나요?

  • 9. 당연
    '17.10.15 11:35 PM (222.114.xxx.36)

    시아버지경비만 곗돈으로하고 나머지는 갈사람들이 알아서 해결해야죠.

  • 10. ....
    '17.10.15 11:39 PM (118.176.xxx.128)

    돈 들고 있는 게 원글님이신데 뭘 고민하시나요?
    아버지께 여행 비용 딱 드리고 더 이상 언급하지도 마세요.
    천만원을 사기를 치고도 참 뻔뻔한 시누이네요.

  • 11. 원글
    '17.10.15 11:40 PM (182.225.xxx.244)

    네 그럼 일단은 곗돈은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 이번달 말에 갈거라고 시누가 신랑한테 통보했는데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잠자코 있다가 서방님이 여행가기 전 저에게 연락이 와서 비용 이야기를 하면 아버님 여비는 계비에서 계산해드리겠다. 비행기표 식대 숙소 비용 알려달라 이렇게 이야기해도 저 전혀 경우없고 막돼먹은 상황 아닌거죠?

  • 12. 시아버지 경비만
    '17.10.15 11:41 PM (121.132.xxx.225)

    드리시면 되겠네요.

  • 13. ...
    '17.10.15 11:44 PM (114.204.xxx.212)

    그냥 그날은 안된다고 하세요 돈도 안낸 주제에 왜 나서냐고요
    시부 경비만 주고 둘이 다녀오라고 하던지요

  • 14. 미련한 사람은 답이 없네요...
    '17.10.15 11:48 PM (115.143.xxx.55)

    댓글들이 현명한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꼭 그렇게 가장 어리석고 극단적인 방법으로만 대처를 합니까. 뭘 마지막까지 잠자코 기다려요.

    그냥 지금부터 그렇게 통보를 해야지, 마지막에 던지듯 말햇다가 시누ㄴ이 자기는 안간다, 돈 못 낸다 그러면서 여행 파토나서 취소환불 안되는 경비들만 날리던가, 아니면 시누ㄴ ㅈㄹ 하는거 못 이겨서 결국은 곗돈으로 정산하면서 일처리 매끄럽지 못하게 하는 님만 여행분위기 이상하게 만든다고 욕먹을텐데...

  • 15. ㅇㅇ
    '17.10.15 11:49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가기전 시누경비 먼저 내라하세요 그래야 예약해주겠다고

  • 16. 원글
    '17.10.15 11:59 PM (182.225.xxx.244)

    미련한님 ㅡ 그게 아니라 시누가 동서랑 서방님과 샤바샤바해서 저희한테 통보하는 상황인거거든요. 이미 갈 날짜는 동서와 협의 끝난 상태인거고 숙소나 일정 부분도 아마 동서가 지금 다 알아보거나 예약하고 있을거에요. 이런 경우 한두번 당한 게 아니라 ㅡ 늘 저희내외한테 통보해놓고 너희가 시간안돼서 못간거잖아? 라며 책임전가하거든요 ㅡㅡ 그래서 시누랑은 이야기 섞는것도 솔직히 싫고 서방님이나 동서가 분명히 비용 문제로 저에게 연락이 올텐데 먼저 연락해서 이러니 저러니하지 않고 전화와서 비용문제 이야기하면 딱 잘라서 아버님 경비만 계산해드리겠다 할 계획이였는데 그냥 서방님에게 제가 먼저 연락하는 게 낫나요?

  • 17. ==
    '17.10.16 12:12 AM (183.101.xxx.36)

    제주도 가는 비행기가 하루에 한두대 있는 것도 아닌데 예배 있다고 뭘 일월화로 잡나요? 원글님이 토일월 이든 토일로 잡으시고, 시누이 보고는 토요일 밤에 비행기 타고 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시아버지랑 하루 더 있든 말든 그것 알아서 하라고 하고요.

  • 18. ㅣㅣ
    '17.10.16 12:15 AM (122.40.xxx.105)

    먼저 원글님의 뜻을 알리는게 좋겠어요.
    곗돈은 부모님을 위해서 모은거니
    예비비가 분명히 있어야 하니
    경비 중, 시아버지 몫만 곗돈으로 지불 하겠다고
    미리 말하세요.
    그게 분란을 줄이는거에요.

  • 19. ....
    '17.10.16 12:15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이번에 시동생계비 내주고
    님네돈에서 시아버지 경비 내드리고
    형제계고 나발이고 없애세요
    돈모아놨다가 계속 시누좋은일만 시킬겁니까?
    그리고 님은 혼자 적금들어놓고
    앞으로는 무조건 n븐의1로 하세요

  • 20. ㅎㅎ
    '17.10.16 12:36 AM (222.110.xxx.77) - 삭제된댓글

    시누네는 경비부담하게 하고, 님네는 못갔으니 경비만큼 받으세요. 저희는 형제계에서 여행가는데 한가족이 사정상 못가게 되면 경비계산해서 줍니다.

  • 21. ...
    '17.10.16 1:17 AM (211.206.xxx.179)

    아니 시누이한테 왜 말을 못하세요???
    저도 시누이지만, 저건 정말 경우가 아니죠. 그냥 빈대네요.
    지난 계비 먹튀 문제를 다들 쉬쉬하고 덮고 넘어간다면 , 그건 언급하지 마시고
    이번 계비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얘기하세요.
    형님이 이번에 계를 안 드셔서 혹시나 해서 말씀드린다. 저희랑 시동생네랑 아버님한테만 드는 돈 전용 계비라고.

  • 22. 000
    '17.10.16 1:31 AM (221.139.xxx.166)

    전제 조건은 결정을 빨리 하고, 통보도 빨리하세요.
    미련한 사람님 글에 대답한 원글님 댓글 역시 미련해요.
    샤바샤바를 해서 숙소를 먼저 잡고 있을테니, 그전에 미리 말하라구요!!!!!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면서 왜 말을 안해요!!!!!

    '서방님이나 동서가 분명히 비용 문제로 저에게 연락이 올텐데' => 미리 전화해서 말하세요. 이번 경비는 시부 것만 곗돈에서 부담한다. 이 곗돈은 시누이 여행경비 대려고 모은 것이 아니다. 시아버지에게 필요한 것이나, 나중에 시아버지 병원비 등 시아버지 관련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서 모은 것인데, 이렇게 또 시누이 여행경비로 다 없앨 거냐. 왜 곗돈을 모으냐? 초심을 잃지 말자.

    최대한 빨리 말을 하되, 경우의 수는 원글님 마음에 드는 걸로 하세요.
    1. 시아버지 경비만 곗돈에서 대준다고 "말한다"
    2. 님이 나서서 님 남편 되는 날짜로 빨리 못박는다. 토일월? 시누이는 그 일정에 맞춰라. 물론 경비는 자비 부담.
    3. 시아버지 경비와 시동생네 경비만 대주고, 시동생네 경비만큼 원글님네는 곗돈에서 가져가겠다.

  • 23. 저라면
    '17.10.16 1:43 AM (172.56.xxx.192)

    우린 일정 안맞아 못간다. ㅡㅡ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는게 애초에 가족여행이었으면 일정잡을 때 당연히 조율을 하는거지 지네 맘대로 잡아놓고 어쩌라는거예요?
    동서네랑 든 계는 가족여행계가 아니다 ㅡㅡ 아버님을 위해 큰돈이.필요할 경우를 위해 든거다. 설사 그 돈이 필요한 경우에도 시누이는 따로 1/3 만큼 준비할 각오하고 있어라. 형제들은 용서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네가 한일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여행은 알아서들 가고, 나는 아버님 항공비 정도만 드리겠다.

    그리고 미리 얘기하셔야지 안그럼 가만히 있다 나중에 파토냈다고 욕먹어요.남편한테도 미리 얘기하시구요.

  • 24. dd
    '17.10.16 2:00 AM (180.230.xxx.54)

    거지네 거지..
    홀랑 해먹고도 남의 돈으로 지 놀러가는거
    얼굴 부끄럽지도 안나

  • 25. 원글
    '17.10.16 2:01 AM (211.36.xxx.111)

    댓글 달아주신 님들 의견 하나하나 읽어보니 제가 미련한게 맞네요. 시누이가 진짜 고단수라 신랑 별 말 못할 거 알고 저 편한대로 동서네랑 다 입맞춰놓고 늘 저는 신랑한테 시누이가 말 한 거 통보받는 입장ㅡ 대의명분은 아버지를 위해서 ㅡ 이러니 세상 효자인 신랑은 당연히 그렇게해줘야하는 걸로 알고 제가 테클걸면 저만 나쁜년인 것 처럼 몰리게 늘 시나리오 짰었거든요. 내일 동서하고 통화해서 아버님 비용만 정산할테니 예약 다잡고 비용이랑 영수증 톡으로 보내달라 통보해야겠어요. 신랑한텐 이야기 안하겠어요. 이야기하면 감히 우리갸족 여행하는데 니가 파토내냐 난리칠 거 뻔해서 동서네에게 먼저 통보하고 시누이가 난리치면 시누이하고 1대1로 붙은 다음 정리해야겠어요

  • 26. 000
    '17.10.16 2:20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혹시나 시부와 여행 가는데 따른 수고나, 수고비에 대해 말하면 이렇게 말하세요. 자식이 자기 낳아준 부모를 위한 일을 하면서 다른 형제에게 돈으로 계산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맏며느리로 어느 누구보다 내가 가장 시아버지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 이것도 돈으로 정산해줄 거냐?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면서 다른 형제에게 그만큼 돈으로 달라고 하면, 그게 효도냐? 이런 말은 듣도 보도 못했다. 효도하고 싶으면 돈돈 거리지 말고, 진심을 담아 입 꼭 닫고 묵묵히 해라.

  • 27. 000
    '17.10.16 2:57 AM (223.33.xxx.8) - 삭제된댓글

    혹시나 시부와 여행 가는데 따른 수고나, 수고비에 대해 말하면 이렇게 말하세요. 자식이 자기 낳아준 부모를 위한 일을 하면서 다른 형제에게 돈으로 계산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맏며느리로 어느 누구보다 내가 가장 시아버지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 이것도 돈으로 정산해줄 거냐?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면서 다른 형제에게 그만큼 돈으로 달라고 하면, 그게 효도냐? 이런 말은 듣도 보도 못했다. 효도여행이 이번 여행 목적이라니, 아버님 경비도 시누이가 부담하는게 진짜 효도다. 그렇게 하시겠냐.

  • 28. 000
    '17.10.16 2:58 AM (221.139.xxx.166)

    혹시나 시부와 여행 가는데 따른 수고나, 수고비에 대해 말하면 이렇게 말하세요. 자식이 자기 낳아준 부모를 위한 일을 하면서 다른 형제에게 돈으로 계산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맏며느리로 어느 누구보다 내가 가장 시아버지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 이것도 돈으로 정산해줄 거냐?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면서 다른 형제에게 그만큼 돈으로 달라고 하면, 그게 효도냐? 이런 말은 듣도 보도 못했다. 효도여행이 이번 여행 목적이라니, 아버님 경비도 시누이가 부담하는게 진짜 효도다. 그렇게 하시겠냐.

  • 29. ㅇㅇ
    '17.10.16 3:16 AM (45.21.xxx.195)

    서로의 호칭은 서방님이라고 할지라도
    여기 글 쓸 땐 시동생이라고 하세요, 그게 맞구요

    형제계에 대한 규약 같은 걸 정하세요.
    부모님 관계된 일, 병원비나 가전 구입 비용에 쓴다
    그리고 회비 낸 사람이 다 참여할 때만 쓴다, 이런거요.
    회비도 딱 정해지지 않은 것도 좀 이상하네요...

  • 30. 원글
    '17.10.16 4:34 AM (211.36.xxx.111)

    네 남에게 이야기할 땐 시동생이라고 하는 거군요 ㅎ 이제 알았네요 ㅡ 회비는 원래 10만원씩 냈었는데 동서네가 부담된다해서 5만원으로 줄였어요.

  • 31. 그냥
    '17.10.16 7:55 AM (211.111.xxx.30)

    아버님 항공비 정도만 드리면 될거 같은데
    무슨 곗돈이 시누이.아버지 여행계도 아니고 병원비 및 생신등 위해 모으는거 아닌가요
    우리 사정 상관없이 시누 맘대로 추진한거면 비용도 알아서 1/n 로 가는거죠
    곗돈 붓는 사람이 빠진 여행에 곗돈 쓰라니 도둑심보

    저라면 동서한테 전화해서 우리 가지 않는 여행에 곗돈 쓰는 건 아니지. 도의적으로 아버님 항공편 정도는 곗돈에서 지원할게 (불만나오면 아버님 여행비용...하지만 숙소 뭐뭐 쓰다보면 이거적 붙으니 항공이 딱 떨어지고 좋아요) 10.20만원 정도

    시누는 뭐 말 나오면 오빠가 말려서 말안하고 넘어갔지만 곗돈 모으던거 그거 어찌했냐 물어보고 그 돈 찾아와 그돈으로 여행더녀오고 남는 돈으로 전체가족 해외여행가자고...어디서 천만원돈 해먹고 너빼고 따로 모으는 곗돈 넘보냐고 한마디 해줘요

    아 열받네요

  • 32. 미련곰탱이
    '17.10.16 8:31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요, 남편선에서 끝나요.
    남편이 저한테 그런 시누의 짓거리 입 떼는 순간 남편부터 저한테 박살나기 때문에..
    남편 통하지 않고 시누나 동서가 저한테 바로 얘기를 해와도 역시 남편은 저한테 박살나요.
    그런 개소리 직접 듣게 하냐고..
    때문에 저희 시동생, 시누이, 동서.. 아예 경우없는 짓은 꿈도 안 꿔요.
    원글님 같은 경우 시아버지가 간절히 제주도 가고 싶다시면 시아버지 경비만 셋이서 n분의 1로 내면 되는 거예요.
    설사 원글님네가 가게 되더라도 계비로 시아버지, 원글님, 시동생네 경비 쓰고 시누이만 따로 니 경비 대라고 하면 야박하다 어쩠다 개소리할 확률이 높죠?
    애초 그럴 싹을 자르려면 계비는 여행경비로 모은 게 아니니 이번 여행은 아버님 경비는 셋이서 n분의 1로 내고 나머지 각자 경비는 각자 알아서 내자고 강하게 말하세요.
    시누도 자식인데 당연히 아버지 경비도 부담해야죠.
    글고 동서한테도 확실하게 말하세요.
    시누이에 붙어서 그런 식으로 놀아나지 말라고..
    만약 그래서 여행이 깨지게 돼도 어쩔 수 없어요.
    호락호락하지 않게 쎄게 나가야 앞으로 두번 다시 꿈도 안 꿔요.
    글고 시누이가 계비 지가 홀랑 다 쓴 것도 저였으면 시누집 차압해서라도 벌써 뺏었어요.
    애초 그꼴을 받아준 거 자체가 말이 안 됨.
    암턴 원글님의 가장 큰 잘못은 남편을 꽉 잡지 못했다는 거..
    남편 무서워서 제대로 못하시는 거자나요.
    남편 정신개조부터 시키세요.
    참고로 울남편도 효자예요.

  • 33. ...
    '17.10.16 8:51 AM (211.198.xxx.43)

    미련곰탱이님 글 읽고 저도 저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원글님 단호하게 나가야 할듯싶어요.

  • 34. 나쁜 시누네요
    '17.10.16 9:26 AM (183.102.xxx.22)

    일단 스케줄을 원글님네 맞추라고 하세요. 만약 다 안가면 아버님 경비만 지원 나머지는 못낸다 하시고 시누는 공금에서 시누지원은 일절 하지 마세요.

    단호하게 미리 못박으세요. 불화 생겨도 할 수 없음.

  • 35.
    '17.10.16 12:48 PM (121.171.xxx.92)

    원글님은 가족끼리 의 상하지 않게 그리고 원글님 욕먹지 않게 일처리 하시려니 고민이신데요.
    이미 시누덕분에 그리고 그런 시누와 또 짝짝꿍이 맞는 시동생네 덕분에 가족끼리 의는 상한거예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지만 나는 안 좋고 남만 좋으면 되나요?
    저는 늘 말해요. 집에 무서운 사람 하나 있어야 된다. 지랄하른 사람 하나 있어야 그런일을 꿈도 안꾸죠
    형제마다 보면 곘돈 써버린 집 많아요.
    근데 그랬으면 시누도 좀 자중해야죠.
    그리고 누굴위해 돈 모아요? 여행은 무슨... 말도 못 꺼내는 분위기로 해놨어야죠.
    우리 부부가 희생해서 다들 좋은 분위기인거 무슨 소용있어요? 나도 좋아야죠.

    뭐라할때는 강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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