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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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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아파트가 슬럼문화의 상징인가요?

... 조회수 : 7,841
작성일 : 2017-10-14 11:04:43
아시아쪽 말고..
유럽이나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아파트가 슬럼문화상징인가요?
이번 추석때 영국 아파트 화제 이야기 나왔는데..
형부가 저리 말해서요.
아파트는 유독 한국에서만 고급주택이미지라고요.
땅 좁은 홍콩.대만.싱가폴등 아시아국기들은 아파트를 지을수 밖에 없다고 해도..
일본은 어떤가요?
일본도 우리처럼 아파트 투기 광풍인가요?
형부 말로는 베트남아파트시장도 한국인들이 손대서 지저분해졌다고 하는데 ..ㅡ.ㅡ""
IP : 175.223.xxx.17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4 11:07 AM (203.226.xxx.239) - 삭제된댓글

    이미지가 빈민들 거주 형태로 인식하고 있던데요

  • 2. ...
    '17.10.14 11:10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적어도 미국에서는 돈 있으면 주택 살죠
    그게 안되면 아파트
    근데 아파트 중에도 깔끔한(?) 것들이 있어요
    전부 슬럼은 아니라구요

  • 3. ...
    '17.10.14 11:11 AM (24.200.xxx.213)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그래요. 여기사람들은 대부분 개인생활 프라이버시 지킬 수 있고 야드(뜰) 있는 집 좋아해서 하우스 살고 싶어하죠. 하지만 집을 구매하려면 돈도 많아야 하고 시간도 많아야 하니 가난하면 하우스 구매 못해요. 물론 뉴욕같은데는 비싼 콘도(한국식 아파트)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많이들 닭장 같은 곳 말고 널찍 널찍한 집에서 살고 싶어해요. 그리고 여기 아파트는 월세에요. 콘도가 한국에서 생각하는 아파트구요. 그래서 아파트는 더 낙후된경우도 많고요.

  • 4.
    '17.10.14 11:13 AM (112.153.xxx.100)

    뉴욕은 한국 아파트형태를 콘도라고 부르던데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지 아파트라해서 다 슬럼은 아니죠. 뉴욕서서 아파트라 불리는것들은 콘도 보다 저렴한게 대부분이구요.

    뉴욕도 부르클린 강변에 지은것은 우리나라 아파트같은 콘도인데..주로 중산층거주합니다. ^^;; 우리나라도 아파트는 반포 강변에 지은것 부터..30-40년 다된 서민 아파트까지 다양하구요. 영국서 화재가 난 아파트는 주로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영세 아파트였을거예요.

    뉴욕.미드 이스트나 런던 부촌 켄싱턴등지에 고층 아파트 지을 공간이 있을까요? ^^;;

  • 5. ...
    '17.10.14 11:15 AM (24.200.xxx.213)

    그리고 중산층 이상은 사람 초대해서 저녁 같이 먹고 이런거 즐기는데 아파트는 비좁아요. 대부분 아이 같기 전에 같이 사는곳이 아파트고 좀 능력 되면 아이 갖기 전에나 아니면 아이가 초등학생 되기 전에 하우스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아요. 하우스 많은 지역이 학군이 좋기도 하고요. 아파트 몰려있는 지역은 집값도 싸고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어떤 곳은 중국 인도 한국인들 몰려있어서 아파트 많은데 학군도 좋은경우 있어요.

  • 6. 생활의 차이
    '17.10.14 11:18 AM (39.7.xxx.113) - 삭제된댓글

    미국 중산층 주택 거주 경험자입니다. 야드, 정원 관리며 인테리어, 장식용 가구, 가든파티 다 해봤어요.
    한국에 귀국해서 주택에 살 것인가? 진지하게 몇 번 고민해봤습니다. 타운하우스는 페이크라 생각하구요..
    결론은 아파트였습니다. 무엇보다 보안 차원에서요. 쉘터란 심신의 휴식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은 안전입니다.
    주택이 아무리 내가 추구하는 생활 방식에 맞아도 내 안전이 보장될 수 없다면 별 무 소용이죠.
    이후 이런 논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논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 7. ㅇㅇ
    '17.10.14 11:22 AM (58.140.xxx.106)

    부촌에도 요새 아파트 지어지기는 하지만 대다수 아파트 이미지는 한국과는 다르죠.미국유럽 부촌은 아파트 형태는 볼수는 없고.
    그 사람들은 독채로 이뤼진 프라이빗한 공간을 더 좋아하니까요.
    요새도 아무리 잘 지어도 윗층 화장실 물내리는소리 층간소음 듣기싫은것도 있고.
    일단 유럽인들은 자연에 미친사람들이 많아요.
    산보면 막 흥분해서 뙤악볕에서 산 감상하는 마인드라..산 등산하다 힘들어서 그늘있는데서 쉬자그럼 싫어해요.
    산에 왔는데 왜 그늘에 있냐고 태양을 느껴봐야지 그러는 종족이라. 너무 힘든기억..
    예전 타운하우스 살때 동네에 네덜란드 한국인 부부가 있었는데. 주말마다 외국인 친구들이 왔었어요. 나도 이런동네에 산있고 마당있고 집고치고 농사도짓는 집에서 살고싶은데 한국와이프가 아파트만 좋아해서 너무 답답하다고 푸념을 동시에 다들 내뱉어서.
    한국인들은 몇년살다 아파트로 많이 떠나고
    그 집들은 외국인들이 사서 들어오더군요.
    취향이 많이 다르죠.

  • 8. .....
    '17.10.14 11:23 AM (198.200.xxx.176)

    아무리 뭐라해도
    맨하탄이나 LA등 극소수 대도시 빼고는
    (이것도 꼭 그 지역에서 살아야하는 사람들 제외하고는)
    콘도나 아파트 둘 다 단독주택보다는 당연히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권인 대도시 suburb 지역의 집값도 비싸요

  • 9. 아니요.
    '17.10.14 11:26 AM (124.195.xxx.221)

    그런 동네는 땅값이 비교적 저렴하거나 주민들이 살기 꺼려하는 지역이예요.

  • 10. .....
    '17.10.14 11:26 AM (198.200.xxx.176) - 삭제된댓글

    아파트는 진짜 잠깐 사는데에요
    결혼전 싱글이나 애없을때에 월세로 혹은 매매해도 몇년안에 금방 팔리는거
    평생 아파트에서 살긴 쉽지 않죠
    맨하탄같은데도 애생기면 근방 단독주택으로 이사가는 사람들 많아요

  • 11. ...
    '17.10.14 11:27 AM (114.204.xxx.212)

    뉴욕이나 맨하탄 같은 큰 도시에선 아파트 많이 살아요 땅이 좁으니 ...

  • 12. 0000
    '17.10.14 11:28 AM (124.50.xxx.211)

    유럽에서 꽤 오래 살았었는데 아파트형태들은 좀 외곽이나 아님 역 뒤 거지들 많은 곳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아요. 제3세계 외국인들 많이 살고, 쥐 많은 곳들... 저 아는 유럽애가 아파트 보고 "소셜 벙커 social bunker"라고 말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주택(1층짤리건 1-4층짜리건)에 많이 살지 아파트는 왠만하면 들어가서 살지 않죠.

  • 13. ...
    '17.10.14 11:29 AM (198.200.xxx.176)

    그리고 한국은 아파트니깐 무조건 신축을 좋아하잖아요
    외국은 단독주택 문화라서 오히려 오래된 4-50년, 100년된 집들 있는 동네가
    더 땅도 넓고 나무도 울창해서 부촌인 경우가 많아요
    새집만 있는 동네들은 더 다닥다닥 붙어있고 대지가 좁으니깐요
    은마아파트정도 건축연한의 단독주택이면 집 새로 안짓고 걍 리모델링만 합니다

  • 14.
    '17.10.14 11:33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아파트건 아니건..세계 유명 대도시도 지역에 따라 주택 가격이 차이가 심합니다. 얼마전 택시타고 지나다 본 런던 켄싱턴의 한 아파트는 10층 정도의 그리 크지 않는 규모인데..앞에 있는 작은 공원이 그 아파트 사유 공원이라더군요. 외부인 출입이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척 좋아보이고, 어떤 주택은 길 하나 건너니 하이드 파크는 아닌데..끝도 잘 안보이는 공원이 쫙 펼쳐져 있더군요.

    기사 아저씨말로 원 베드도 가격이 무지막지 하다더군요

  • 15.
    '17.10.14 11:42 AM (135.23.xxx.107)

    삶의 질을 말한다면 아파트보단 널직하고 뒷뜰이 있는 단독 주택이 더 좋쵸.
    그러나 주택은 관리비가 만만치 않아요.

  • 16. ...
    '17.10.14 11:49 AM (221.139.xxx.166)

    외국에서도 새로 지은 고가 고층 아파트는 부유층이 살아요.
    전망이 좋고 내부 시설이 좋아서요

  • 17. ...
    '17.10.14 11:5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뉴욕은 제외해야죠. 거긴 워낙 좁은 땅에 많은 사람이 사니
    서울이랑 비슷한거고.

    대부분의 미국은 일단 땅이 넓어요.
    생각해보세요. 돈이 있으면 층간소음 나고 주변사람 신경쓰이는 아파트보다는 주택에 살고싶겠죠. 관리는 직접 하기도 하고 사람 쓰기도 하고 그러구요.

  • 18. 미국입니다.
    '17.10.14 11:56 AM (73.13.xxx.192)

    맨하튼, LA,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는 우리나라 주상복합아파트보다 훨씬 더 럭셔리하고 24시간 경비원과 후론트데스크 직원이 호텔처럼 상주하고 수영장, 운동실 구비된 아파트나 콘도미니엄도 많아요.
    물론 가난한 아파트나 콘도도 많고요.
    주택도 럭셔리한 주택도 있고 다닥다닥 조그만 집들도 많고...
    결론은 주택은 부자, 아파트나 콘도미니엄은 가난한 사람들이 산다고 생각하는게 편견입니다.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의 차이는 아파트 전체 유닛의 주인이 한 사람 또는 한 회사, 콘도미니엄은 각 유닛마다 주인이 달라요.

  • 19. 글쎄
    '17.10.14 11:59 AM (125.177.xxx.106)

    차를 타고 가도가도 끝없는 평지인 북미나 유럽과
    시내 한복판에도 산이 있는 우리나라를 비교하면 안되죠.
    서양사람들이 우리나라 와서 놀라는게 어떻게 도시안에
    산이 이렇게 가깝게 있냐는 거예요.
    그들에게 산은 차타고 비행기 타고 가야 볼 수 있는 거니까요.
    이렇게 지형이나 땅 크기에 따라 주택의 유형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인구수도 그렇구요.
    외국은 주택이 주류이고 우리는 아파트가 주류일 수밖에 없어요.
    또 서양에서 아파트는 주로 회사에서 임대주는 공동주택을 말하고
    개인이 매매하는 공동주택은 콘도라고 해요.
    슬럼화된 아파트는 주로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임대 아파트를 말하는거죠. 외국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아파트 임대를 사니까요.
    한국에서는 아파트라고 부르는 것은 콘도를 말하구요.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콩글리쉬처럼 호칭이 잘못된 거예요.
    외국의 고급 콘도들도 주택 못지않게 비싸서 위치좋고 럭셔리한데는 100만불도 넘어요.
    콘도에서도 렌트로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단 비싸죠.
    1베드도 뉴욕같은데는 3000불이 넘으니깐요.
    형부란 분이 너무 단편적인 것만 알고 얘기하네요.

  • 20. ...
    '17.10.14 12:01 PM (198.200.xxx.176)

    전반적인 문화가 아파트/콘도 인식이 별로인건 사실인데 왜 다들 아니라고...
    비정상회담에서 한국에선 부자가 왜 아파트에 사는지 이해가 안갔다는 말도 하던데요

  • 21. ...
    '17.10.14 12:0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LA에 럭셔리 콘도가 있나요?
    거기는 일단 몇층 이상 안짓고 (지진때문에)
    그나마 고층건물이 있는 다운타운은 완전 슬럼인데.

    맨하탄은 그 섬 안에 살고싶은 부자들이 많은니 샌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콘도에 살죠.

  • 22. ...
    '17.10.14 12:02 PM (221.139.xxx.166)

    호주에도 신흥 고가 아파트 신축중이예요.
    외국에는 아파트는 무조건 못사는 주거지라고 생각하는 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거예요. 단편적인 지식이죠.
    깊게 따지면 아니거든요.

  • 23. ...
    '17.10.14 12:04 PM (198.200.xxx.176) - 삭제된댓글

    아파트/콘도는 딱 연립주택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한국으로 치면
    연립주택 내장재 아무리 고급으로 해놔도 사람들 잘 안살려고 하잖아요
    그거랑 똑같은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투자 측면에서도 같은 지역에 단독주택이 있다면
    (맨하탄은 단독주택이 아예 없으니 제외하고)
    단독ㅡ타운하우스ㅡ콘도 이순서로 값이 올라갑니다

  • 24. 우리나라
    '17.10.14 12:07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진짜 부자들도 한남동이나 평창동 주택에 살잖아요.

  • 25. ...
    '17.10.14 12:23 PM (221.139.xxx.166)

    근데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대 넘 높아요. 임금수준도 낮고, 세계적인 금융허브도 아니고, 국제도시도 아닌데..
    그러나 거품이라고 하기도 아직은 곤란. 거품이면 꺼져야 하는데 아직은 아니니까요.
    현재 아파트들 수명이 다하는 50년후나 되어야 꺼질지, 그전에 하락할지 아무도 예측 못해요.
    50년 후면 우리나라 인구 준다는데 어찌 될까요. 그때는 몇몇 빼고는 슬럼화 될까요?
    벌써 외국으로 부동산 투자가 늘었답니다. 오늘 인터넷에 났어요.

  • 26.
    '17.10.14 12:26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우물 안 개구리같은 소리죠.

    서구 쪽은 단독주택 문화가 좀 더 발달됐다 뿐이지 고층 고급 공동주거 공간들 즐비해요.

    특히 인구밀도 높은 도심들은 공동 주거 형태가 필수일 수 밖에 없고요.

    심지어 유럽처럼 자기집 자기가 마음대로 고치지도 못하게 보존에 힘쓰는 국가들도 비교적 신축인 공동 주거공간 가격은 말도 못하개 비싸요.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높으니 어쩔 수 없는 거고요.

  • 27.
    '17.10.14 12:26 PM (180.224.xxx.210)

    우물 안 개구리같은 소리죠.

    서구 쪽은 단독주택 문화가 좀 더 발달됐다 뿐이지 고층 고급 공동주거 공간들 즐비해요.

    특히 인구밀도 높은 도심들은 공동 주거 형태가 필수일 수 밖에 없고요.

    심지어 유럽처럼 자기집 자기가 마음대로 고치지도 못하게 보존에 힘쓰는 국가들도 비교적 신축인 공동 주거공간 가격은 말도 못하게 비싸요.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높으니 어쩔 수 없는 거고요.

  • 28. 일본은
    '17.10.14 12:32 PM (218.239.xxx.27)

    일본에도 한국 같은 대단지 아파트는 없어요. 기껏해야 한동 아니면 두동짜리 건물이고요. 아파트라고 부르기 보단 맨션이라고 부르지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태풍이 지나가고 영화에 나오는 5층짜리 대단지 아파트가 나오긴 합니다만. 아파트라기 보단 연립주택 단지이고, 현재는 굉장히 가난한 혹은 노인들이 사는 아파트로 인식된다고 하네요

  • 29. 내가 살던 곳은 그랬음
    '17.10.14 12:37 PM (180.69.xxx.24)

    아파트는 집관리할 능력 없는 노인들,
    큰돈 없고 신용 없는 이민자,
    싱글맘,
    아님 자기 집 계약하고 시간이 떠서
    단기로 계약하고 오는 사람들...

    우리동네는 아파트도 대부분 회사에서 관리.
    개인소유로 사고 팔지 않고
    렌트하고, 돌려주는 시스템.
    회사가 레지던스처럼 이것저것 관리해주니
    30년된 아파트도 깨끗하고
    우리나라 왠만한 아파트보다 좋아요.
    수영장 등 편의시설도 잘되어있고.

  • 30. 그보다
    '17.10.14 12:57 PM (211.216.xxx.217)

    사는 지역이 어딘지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뉴욕이라해도 퀸즈에 산다하면 아~ 하고 그려지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왜 스파이더맨도 퀸즈의 주택가에서 조부모들과 가난하게 사는 모습이듯이
    동네가 더 상징성이 있는것같아요
    맨해튼에 산다고하면 음.. 월세가 비쌀텐데.. 생각들듯이요

  • 31. ...
    '17.10.14 1:23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화재난 그 아파트가 슬럼가에 임대아파트라고 우리나라 뉴스에 났었어요.
    그래서 화재에 취약한 자재를 쓰고 보수도 그렇게 해서 화재크게 난거라고 우리나라 뉴스에도 나왔었어요.

    미국이나 유럽은 땅덩어리 넓고 산지 적으니 굳이 우리나라처럼 닭장같은 아파트에 옹기종기 모여살 이유가 없죠.
    좀 사는 집은 수영장 딸린 주택에 경비행기 두대쯤 요트 두대쯤 갖고 있죠. 자가용은 가족수대로 있고요.
    퇴근시간 빠르니 집에 와서 잔디깎고 집 관리할 시간도 되고요.

  • 32. ...
    '17.10.14 1:25 PM (223.62.xxx.228)

    화재난 그 아파트가 슬럼가에 저소득층 임대아파트라고 우리나라 뉴스에 났었어요.
    그래서 화재에 취약한 자재를 쓰고 보수도 그렇게 해서 화재크게 난거라고 우리나라 뉴스에도 나왔었어요.

    미국이나 유럽은 땅덩어리 넓고 산지 적으니 굳이 우리나라처럼 닭장같은 아파트에 옹기종기 모여살 이유가 없죠.
    좀 사는 집은 수영장 딸린 주택에 경비행기 두대쯤 요트 두대쯤 갖고 있죠. 자가용은 가족수대로 있고요.
    퇴근시간 빠르니 집에 와서 잔디깎고 집 관리할 시간도 되고

  • 33. 미국에서
    '17.10.14 1:59 PM (107.171.xxx.34)

    고급 아파트가 생기기 시작하는건 아주 최근 현상이죠. 맨하탄이나 여타 다른 대도시 땅값 집값이 수직 상승한 1990년 후반 2000년부터 생긴 현상.
    미국에서는 오랫동안의 라이프 스타일이 거의 도심에서 일하고 서버브에서 사는거였잖아요. 서벌브의 넓은 2층집. 지금도 그런걸 대부분 선호해서, 가족이 생기고 아이를 낳으면, 거의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죠. 이 나이가 임금이 높아지는 중산층으로 접어드는 때이니까.. 그 이전, 젊은 싱글이나 애 없는 부부들이, 꼭 저소득층 아니라도, 아파트에서 살았구요. 이경우 대개 월세를 내면서 사는것이고. 물론 저소득층이나 이민자들도 자산이 없으니까 대개 월세 아파트를 사는 거구요. 그러다가 200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시세나 라이프 스타일들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도심이 좋아지고 (예전에는 도심이 우범지대였다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땅값이 올라가면서 고층 아파트가 많이 세워지고. 자산 투자가 많이 일어나구요. 그래서 트럼프 같은 사람이 럭져리 아파트같은것들을 마구 올렸고. 또 결혼 안하는 싱글이나 애 안낮는 딩크들이 많아지면서, 굳이 멀리 서벌브에서 큰집을 사지 않고 도심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많아졌고. 그래서 결론은, 지금은 고급 고층아파트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아주 오랫동안의 전통과 관습적인 사고로 아파트는 저소득층, 이민자들이 주로 산다는 이미지가 여전히 존재하는것은 사실이다. 이정도로 요약 가능하겠습니다.

  • 34. 한국인이라고 특별히
    '17.10.14 2:03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성냥갑같은 아파트살이가 좋겠어요?
    층간소음 문제로 매일 지지고볶고 하는데
    아파트라도 사두면 혹시 돈이 될까해서 할수없이 사는거지..

    돈있는 사람 본안둘은 당연히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고있고
    투기로 사둔 아파트는 남에게 임대하고..

  • 35. 한국인이라고 해서
    '17.10.14 2:07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성냥갑같은 아파트살이가 좋겠어요?
    층간소음 문제로 매일 지지고볶고 하는데
    아파트라도 사두면 혹시 돈이 될까해서 할수없이 사는거지..

    돈있는 사람 본인들은 당연히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고있고
    투기로 사둔 아파트는 남에게 임대하고..

  • 36. 한국인이라고 특별히
    '17.10.14 2:08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성냥갑같은 아파트살이가 좋겠어요?
    층간소음 문제로 매일 지지고볶고 하는데
    아파트라도 사두면 혹시 돈이 될까해서 할수없이 사는거지..

    돈있는 사람 본인들은 당연히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고있고
    투기로 사둔 아파트는 남에게 임대하고..

  • 37. 그리고
    '17.10.14 2:15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유럽같은데는 한국처럼
    국가가 함부로 재건축 강제로 할수없으니 슬럼이 되는거고

    미국은 부류에 따라 사는동네가 대강 구분되어 있으니
    슬럼이 하루아침에 변하기어려운거고,

    일본도 90년대에 거품이 꺼지고 나서는
    중국자본이 들어온 도꾜신축아파트 이외는 거의 리모댈링 분위기에요.
    한국과 달이 세금이 엄청나서 투기같은건 불가능..

  • 38. 그리고
    '17.10.14 2:17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유럽같은데는 한국처럼
    국가가 함부로 재건축 강제로 할수없으니 슬럼이 되는거고

    미국은 부류에 따라 사는동네가 대강 구분되어 있으니
    슬럼이 하루아침에 변하기어려운거고,

    일본도 90년대에 거품이 꺼지고 나서는
    중국자본이 들어온 도꾜신축아파트 이외는 거의 리모댈링 분위기에요.
    한국과 달리 세금과 관리비용이 엄청나서 투기같은건 불가능..

  • 39. 미국은
    '17.10.14 2:26 PM (223.62.xxx.9)

    저 미국 샌프란 근교 2층짜리 아파크 살았는데 그동네 랜트비가 월 3000불 (우리나라돈으로 300만원)
    호수 있고 4계절 수영장 관리 잘되어있어 아주 살기 편했어요.
    2층집 2층에 살았는데 평수는 대략 30평대 정도?
    누가 사나 보니 은퇴한 부유층 백인 노인, 회사에사 지원해줘서 1~2년 머무르는 사람들, 저처럼 외국에서 단기로 오는 사람들 (크레딧 없으면 돈 있어도 좋은 주택 렌트하기 힘들어요).
    엄청 조용하고 고장난거 수리하는거 다 포함돠어 있어 좋은점 많았지만 결국 1년 살고 단독주택으로 이사했어요.
    조금만 시끄럽게 해도 바로 경고 레터 관리사무소에서 날아와서요 (세탁기돌렸다, TV소리가 크다, 쿵쿵 걸어다니는 소리 조심해라 등등)
    피해받고 피해주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문화라 단독주택 (마당넓은) 선호하는게 당연하다 싶었네요.
    이사하고 나니 그런 걱정 하나도 없고 너무 좋았어요.

  • 40. 제 생각엔
    '17.10.14 2:33 PM (58.140.xxx.232)

    세상이 변했잖아요. 요즘애들 스맛폰하느라 하루가 짧은데 정원관리하며 살 시간이 없을것 같아요. 저는 40대후반인데도 아파트 50평 관리가 한계에요. 주택에도 살았었는데 관리며 보안이며 힘들었어요. 남편은 늙으면 단독주택 가자는데 저는 반대에요. 최대한 양보한게 고급 타운하우스. 그건 그래도 출입문 경비와 정원등 기본관리가 포함되잖아요.
    결론은, 젊은이들 취향따라 외국도 거주형태가 바뀔듯.

  • 41. ..
    '17.10.14 2:54 PM (223.62.xxx.135)

    외국의 주거형태가 우리나라와 달리 안바뀌는 이유는
    땅이 넓어서 굳이 고층으로 올릴 이유가 없다.
    칼퇴근이거나 퇴근이 빠르거나 파트타임 잡 등등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정원이나 집 관리 가능하다.
    편리성 효율성 보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더 중요시한다.
    돈 있는 사람은 당연히 주택 우선이고 젊어서는 아파크 살더라도 결국 주택이 로망이죠.

  • 42. ㅁㅁㅁㅁ
    '17.10.14 3:23 P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

    음 한국에서 아파트 사니 다들 그렇지 않다 라는 말이 많네요

    뉴욕에서 고층에 사는건 한국 아파트랑은 완전 다른 개념이에요

    한국식 아파트(집구조 관리 형태 등) 가난한 사람 이민자 들이 주로 살아요.
    한국같은데서 오는 유학생 몇년단위 체류자 들도 아파트 형식 집에 사는 경우 많지만,
    이게 한국처럼 제대로 된 집이 아니라 한국으로 치면 다세대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대로 된 집이 없어서 묵는거죠.
    뉴욕은 맨하탄에 좋은 로프트나 아파트(여기서 말하는 고급) 있을정도면 햄튼 같은곳에 넓은 별장 있고 다른곳에도 집 있는경우가 많죠. 한국 소시민이랑 비교하기엔... ㅋㅋㅋ 넘 웃기네요. 한국에서 돈 긁어모아 집 겨우 하나 사고 겨우 에르메스 사는것처럼 지내는거 아니에요 뉴욕 부자들음 초부자들이고 한국보다 생활의 질 엄청 높은데여 왠 비교

  • 43. ㅁㅁㅁㅁ
    '17.10.14 3:32 P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맨하탄에서 위에서 말하는 고층 주거지역은 아주 적고 한정적임. 유학생애들 사는 플랫 같은거 말하는건 아니겠죠? 고층 콘도? (맨하탄에서 콘도라고 부르나요;;) 는 한국이랑 비교도 안되게 럭셔리하구요 여기에 한국 아파트 빗대지
    마세요 호텔보다 럭셔리함. 한국식 아파트도 맨하탄 일부지역 뉴욕 전역에 많죠 정부 프로젝트 홈 같은거. 한국 아파트랑 비슷하고 빈민촌이고 주거민들도 저소득층이고 어글리해서 일반 시민들은 주변에 가지도 않아요 당연 한국 오면 깜짝 놀라고 첫 인상이 어글리하다에요

  • 44. 화재
    '17.10.14 3:56 PM (178.191.xxx.139)

    화재난 영국 아파트는 도시빈민 이민자들 사는 상징적인 곳이고, 범죄율 제일 높은 곳이죠.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에선 아파트는 우리나라 영구임대아파트 같은 주거형태죠.

  • 45. Dd
    '17.10.14 4:04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슬럼 문화의 상징은 물론 아니예요.
    그렇게 단정지을 수 없고요.

    서울은 그 인구가 다 들어가려면 아파트 외의 대안은 없지 않나요?
    미국에서 렌트 아파트는 웬만큼 좋은 지역부터 아주 가난한 지역까지 다 있고, 그건 아무래도 월세를 내야 하니 돈이 있으면 집을 사는 게 일반적이예요.
    집 중에서도 마당있는 집이 마당 없는 콘도보다 비싼 건 당연하고요.

    하지만 미국에서도 도시 시내 --교외를 서버브라고 하는 반면 시내는 시티라고 말해요--에는 콘도가 많이 있어요.
    3-4층짜리 낮은 콘도부터 몇십층 고층 콘도 까지요.
    평수도 다양해서 6-700 스퀘어풋부터 큰평수까지 있고요.
    큰평수는 얼마나 큰지 모르겠는데 지인 펜트하우스 가보니 운동장 같더라구요.
    암튼 평수에 비해 집값은 서버브보다 비싼데 직장 등 이유로 시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꼭 대도시가 아니더라도 중소도시 시내에도 그런 콘도들은 다 있어요.
    시티가 위험한 도시는 예외겠지만요.

    미드에서 섹스앤더시티의 샬롯이 결혼해 살던 집, 미스터 빅이 살던 집, 프렌즈의 리챠드 아파트, 프레이저에 나온 아파트가 다 시티에 있는 콘도 들이죠.
    럭셔리 팬트 하우스로는 가십걸에 나오는 집들이 있었고요.

  • 46. ㅁㅁㅁ
    '17.10.14 4:11 P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윗님 한국에서 싱글들이
    원룸 살듯 마찬가진거에요 대부분 싱글들이고 제대로된 주거공간이 아닌거죠. 섹스앤더시티 주인공들이 무슨 중산층인가요 옷많이 갈아입어서요? 그냥 컬럼니스트 일하는 싱글들... 한국에서 그런 사람들 위치 생각해보세요. 그냥 상상이 아니라 서양에서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에 그렇게 나오는데요.
    맨하탄 자체는 강남구정도 작은곳이고 몇몇 예외가 있는거지 뉴욕 전체로보면 아파트들 대부분 슬럼이에요 맨하탄고 한국처럼 하물고 그런 콘크리트 건물 못짓고 그런곳 좋아하지도 않아요. 미국 다른곳도 세계 다른곳도. 홍콩 등만 예외.

  • 47. ㅁㅁㅁ
    '17.10.14 4:15 P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

    그런곳에 월세내고 살다 결혼하고 애생기면 당연히
    다 집으로 이사갑니다.

  • 48. 저기요 윗님
    '17.10.14 4:21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제가 든 예에는 컬럼니스트가 없고요 ^^;;
    알기 쉽게 미드 예를 든 것 뿐, 드라마라는 게 원래 싱글들 많이 나와야 얘기 거리가 있으니까요.
    실제 시티에 사는 제 지인들은 모두 가정이 있는 기혼자들 이랍니다.

  • 49. ....
    '17.10.14 5:51 PM (123.213.xxx.82)

    아파트는 주로 정착하지 못한 사람들이 살고 중산층은 단독주택에 살아요
    프라이버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아파트 아래 윗층 층간소음 못 견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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