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밥먹는소리

00 조회수 : 4,904
작성일 : 2017-10-13 19:26:16

왜이렇게 듣기 싫을까요?
82님들도 그러세요?


생긴건 샤프하고 선비같은데 (솔직히 못생긴 선비)

밥먹는건  시골 머슴같아요.

먹을때 음식물 씹는 소리가 너무 요란해요. 정떨어짐


궁합에 충이 있다더니 못살걸 같이 사는지


IP : 124.49.xxx.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3 7:26 PM (175.209.xxx.57)

    얘기해주세요. 혹시 다른 사람들이랑 밥 먹을 때 그러면 흉 잡히니까 조심하라고 하면서...

  • 2. 왜 이러십니까???
    '17.10.13 7:28 PM (124.53.xxx.190)

    충은 발전을 의미한답니다.
    릴렉스 릴렉스 워워~~

  • 3. ..
    '17.10.13 7:30 PM (124.49.xxx.61)

    충돌할 충 아닌가요?

  • 4. ᆢᆢ
    '17.10.13 7:31 P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좀 맛이없거나 먹기 싫을때 밥먹는 특유의 소리가
    있어요
    진짜 보기싫어요

  • 5. 윗님 그소리도 있어요!!!
    '17.10.13 7:33 PM (124.49.xxx.61)

    세분화된 종류별 소리가 있어요.
    맛있어서나는소리
    싫은소리
    그냥 그럭저럭한 음식 다 달라요 아주 듣기싫게!!

  • 6. ....
    '17.10.13 7:34 PM (119.64.xxx.157)

    전 얘기해요
    그래도 안고쳐서 밥을 같이안먹어요
    근데 연애할때나 결혼초엔안그랬어요
    후루룩 쩝쩝 다먹고 음식물 빼는소리
    듣기싫어 같이 밥안먹는 알면서도 안고쳐요
    어째요 제가 피해야지

  • 7. 저도
    '17.10.13 7:37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몇달전에 게시판에 이문제로 올렸었는데
    제 남편은 40대 후반 되어가요
    30대때는 몰랐는데 40대 되가면서 점점 심해져서
    권태기라 신경 쓰이나 했는데 애들도 아빠 쩝쩝거리는거
    싫다고 밥 먹을때마다 말하는데 절대 안고쳐지고
    더 심해져요
    제가 포기하는 수밖에 없네요

  • 8. 먹는동안
    '17.10.13 7:39 PM (124.49.xxx.61)

    여기에 글썻어요.
    국그릇을 숟가락으로 닥닥 긁으면서 그릇을 치켜 들고 마셔요.
    쓰고보니 챙피하네요.

  • 9. 보통
    '17.10.13 7:40 PM (124.53.xxx.190)

    합이 좋고 충은 두렵고 나쁘다고 생각하시는데. .
    안 그래요.
    각기 본연의 기능도 있겠지만
    합은 오히려 지체 되고 지연되는 답답함
    충은 순기능으로는
    발전. 변화등을 가져온다고 배웠어요.
    물론 충돌하고 깨진다는 충자는 맞아요.

    기토 일주는
    특히 충을 반겨요.~~
    밭 작물 종목을 번갈아 가면서 심어야
    잘 난다대요??

    이제 남편분 조금 덜 밉죠?^^
    좋은 면을 바라봐 주세요.
    꼭 고쳐야 싶다면 진지하고 따뜻하게 조언 해 주시고요.
    그래도 남편 밖에 없어요.
    파이팅!!

  • 10. 124.53
    '17.10.13 7:51 PM (223.62.xxx.77)

    님의 댓글은
    제가 봐도 맘이 따뜻해지네요.^^

  • 11. 동영상을
    '17.10.13 8:13 PM (182.239.xxx.50)

    찍어 보여주세요
    같이 밥먹고 싶은마음이 들겠냐고
    나가서도 그런 사람은 대접 절대 못 받아요
    남자들도 격이 있는 자리란게 았죠
    그런 자리에선 바로 티날텐데....

  • 12. 우리남편
    '17.10.13 8:40 PM (14.34.xxx.125)

    흉좀 볼까요 음식을 까다롭게 벅는것도 있지만 안먹는것도 있어요
    절대 수입소고기는 안먹어요 엘에이 갈비를 한박스를 얻어왔는데
    이웃들 다 나누어 주었어요 애들도 다 나가있고 둘이서 안먹어요
    한가지 찝어서 흉을 보자면 깻잎장아치를 먹을때 깻잎꼭지를 조금 남겨놓고
    담아요 집기좋으라고 그깻잎을 집어서 앞이빨로 잘라요 장아치국물 떨어지게
    내가말해요 음식을 재발 이쁘게 먹으라고 아주미워요 원글님맘 알아요
    우리남편은 나이나 젊나요 할아버지가 그래요

  • 13. 아악~~
    '17.10.13 9:34 PM (121.129.xxx.102)

    제 남편은 묵을 먹어도 딱딱딱 소리가 나요 !!!!! ㅠㅠ
    도대체 묵을 그렇게 씹는 이유가 뭘까요?
    심지어 맥주 마시면서 먹는 땅콩도 쩝쩝촵촵 ㅠㅠ

    아니 내가 엄마도 아니고 40 넘은 남자한테 쩝쩝거리지 마라 잔소리를 하고있으니 원... 휴

  • 14. 해피엔드
    '17.10.13 9:39 PM (1.235.xxx.221)

    예전 전도연 나온 한국영화에 그런 장면 나와요.
    최민식은 소파에 앉아있고 전도연이 혼자 밥 먹는데요,
    전도연 먹는 소리가 참...
    요란하거나 그런거 아닌데도,먹는 소리가 얼마나 미운지 실감이 난달까요.
    젊을 때 그 영화 볼 땐 그런거 하나도 몰랐었어요.
    나이들어서 이 영화 다시 보니,정말 다르네요.

  • 15. 엇? 저도 그장면이 종종 생각나요.
    '17.10.13 9:42 PM (121.129.xxx.102)

    콩나물국인가 그랬던듯..

  • 16. ..
    '17.10.13 10:20 PM (121.124.xxx.53)

    저도 먹는 소리가 어찌나 거슬리는지..
    미워서 그런것도 있는데 유독 먹는소리가 너무 커요.
    양배추샐러드 먹을때도 우적우적 진짜 소리가 거슬려서... 따로 먹고 싶은 심정.
    그런얘기 알려주기만 해도 인상 구기면서 지롤떨 위인이라 그꼴보기 싫어서 그냥 입닫고
    빨리 소리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먹네요.
    먹는 소리 큰 사람 진짜 싫어요.

  • 17. .ㅡ
    '17.10.14 7:53 AM (220.117.xxx.3)

    한번 귀가 트이니까 점점 더 싫어요
    우리 남편하고 어쩜똑같네요
    밥그릇 긁는소리까지요
    밥그릇 바닥은 왜긁는지 도데체 이해가 안가요
    낼수있는 모든소리 다내요
    한숟갈먹고 공기 들이미는 스읍 스읍소리도 내요

  • 18. 아우
    '17.10.14 9:02 AM (118.223.xxx.207)

    동감 ㅜㅠ

    밥 같이 안 먹은지는 오래 되었는데 우리 남편은 어금니에 소리 증폭기가 이식되어 있는지 김치 씹으면 그
    곽곽하는 소리가 방까지 들려요. 집에서 밥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돌아버림

    근데 듣기 싫단 분들은 다 부부 사이 안 좋으신지 아님 남편이 사랑스러운데 무음처리만 하고 싶으신지요

  • 19.
    '17.10.14 11:33 A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밥그릇 바닥 긁는소리 끼끽 끼긱 소리 날만큼 긁어요
    너무 신경 거슬리는데 참아요
    결혼초에는 식사중간 숟가락, 젓가락을 내려놓지않고
    식탁위에 던지듯이 하고요
    소리 내는건 기본이고요
    수.저 내던지듯이 하는건 결혼초 시어머니 식사 하실때보니
    혀 내밀어 혀위에 반찬 올리고 수.저를 그야말로 내동댕이
    치더군요
    비위 상해서 식사 못했고요
    몇번 말해서 수.저 던지듯이 하는건 고쳐졌고
    소리 내는거랑 밥그릇 바닥 빠각~끼긱 긁는건
    괴롭지만 참아요

  • 20. 댓글
    '17.10.14 1:15 PM (211.36.xxx.80)

    개콘소재로하면좋을것같아요..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444 해외 거주중인 분들 석회질 물 어떻게 하나요? 11 궁금 2017/10/21 6,691
741443 알파벳 배우기 초등아이 2017/10/21 407
741442 깍두기 절인물을 마셨더니....... 25 자취생 2017/10/21 12,689
741441 오리털패딩ㆍ털빠지는건 방법 없나요? 패딩의계절 2017/10/21 601
741440 파한단 사면 어떻게 보관하며드세요 10 ... 2017/10/21 1,783
741439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아들의 사랑니 발치 문제예요 15 엄마 2017/10/21 3,685
741438 지금도 엄마가 이해안돼요 6 안계셔 2017/10/21 2,028
741437 발사믹식초 맛있는걸로 추천해주세요 4 2222 2017/10/21 1,740
741436 자전거 타시는 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6 자전거 2017/10/21 1,014
741435 TED talk-불륜에 관해 다시생각해보기 9 .. 2017/10/21 4,859
741434 다음주 단풍놀이 가려는데 어디로 가랴하나요? rkdmf 2017/10/21 480
741433 항히스타민제 먹은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졸려요 2 질문 2017/10/21 1,276
741432 '목줄'도 없이 달려든 개..CCTV 속 사고 당시 상황은? 9 샬랄라 2017/10/21 5,270
741431 사람을 잊는건 쉬운 일이 아니네요 2 ㅇㅇ 2017/10/21 1,589
741430 갤s8 베터리 오래가나요? 4 .. 2017/10/21 937
741429 근데 피해자는 병원을 바로 가긴 갔나요? 17 ㅅㅈㅂ 2017/10/21 6,019
741428 다시보는 이명박 가계도와 비리 5 라라라 2017/10/21 1,522
741427 등산바지 벨트..꼭 있어야하나요? 잘라내도되겠지요,? 3 잘될꺼야! 2017/10/21 860
741426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아들의 사랑니 발치 문제예요 15 엄마 2017/10/21 1,909
741425 신혜선, 오연서 같은 연기자들 이름은 예명인가요? 13 호박냥이 2017/10/21 5,051
741424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보면 7 ㅇㅇ 2017/10/21 3,027
741423 신경치료 2회로 신경치료는 끝났는데 치과를 바꿔도 될까요? 4 ㅁㄹ 2017/10/21 2,352
741422 독감주사 맞고 속이 미식거릴수 있나요? 1 키노 2017/10/21 540
741421 목줄안하고 다니는 이웃이 있는데 경찰와도 소용이없는데 어떡해야하.. 31 스마일 2017/10/21 4,972
741420 머리숱이 이제 좀 줄어드네요. 4 ... 2017/10/21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