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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대한 결혼후 부모 재산 탐내는 남자형제

상담도움 조회수 : 5,733
작성일 : 2017-10-13 18:36:53
반대한 결혼한 남자형제가 있는데
잠시스쳐지나가는 사이였는데 동창찾기로
연결되어 재회후 몇달안되결혼
가난하고 형제들도 그닥
엄마가 반대했는데 결혼하면서 아내기 계속직장다닐거니
안도와줘도 된다고 안심시켰습니다만
전세해주다 집을 주었더니
아빠돌아가시고 나서 내내 엄마재산탐내네요
부동산이고 20억넘는데
아들이란 이유로 탐내는티 내고 꼴보기싫으네요
고급외제차에 애들 사립학교 보내고 하더니
돈없다소리 달고 살고
그러면서 아내 전업시키겠다고 하는데

내가 모른척 하기엔
남자형제가 제가 엄마와 사니까 많이 가져갈까
노골적으로 싫은티 내니까 열받아요

엄마에게 받은집도 아내공동명의해준걸로
엄마도 싫어했는데 점점 바라면서

아내말에 꼼짝 못하면서 전전긍긍하는데
죽쑤어 개준다는말이 생각이 나는걸까요


여러분이라면 모른척하고 ㅈ가만있으실건가요

아무래도 제가 억울한일 당할거같아 걱정되요





IP : 175.223.xxx.2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3 6:46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신 후 상속분은 제대로 나눴나요?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재산상속권리는 법적으로 있잖아요. 아무리 미워도 자식인걸요.
    만약 원글님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아들에게 재산을 주기 싫어하신다면 살아생전에 증여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유류분청구라는 제도가 있기때문에 그조차도 주기싫다면 어머니가 건강하실 때 정리하세요. 증여후 10년이 지나면 유류분 청구를 못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결혼을 하지않으셨다면 상속받아도 원글님이 무슨 사고가 있다면 결국 상속자가 오빠부부가 됩니다. 세상이 너무 험하다보니 어떤 일이 있을 지 어떻게아나요... 너무 심하게 척을 지면 위험할 것 같아요...

  • 2. ㅁㅁ
    '17.10.13 6:52 PM (175.223.xxx.229)

    그게 아니라

    아빠돌아가시고 남자형제만 도움받은거에요

    전세살이했다가 아들만 집 준거죠

    근데 그걸받고나서 아내공동명의해주고

    한거죠

    전받은거 없어요

    집받아갈때는 더이상 안바랜다고 했다가

    그집받아가고 엄마한테 다달이 용돈주니


    억울한지 남은재산 탐내고 있어요

    노골적으로 저에게 갈까 티내구요

    그들부부는 중산층라이프 영위하면서

    더 바라네요

  • 3. ....
    '17.10.13 6:52 PM (211.246.xxx.45)

    반대하는결혼과 재산탐내는거와 무슨 연관이

  • 4. ...
    '17.10.13 6:57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잘못하셨고, 원글님도 잘못생각하셨네요.
    남자형제가 혜택을 봤으면 원글님도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아야죠.
    그쪽에선 아버지 돌아가시고 받았으니, 이제 어머니 돌아가셔도 내몫이 있다라고 생각하겠네요.
    요즘 사람들 약았어요. 안모셔도 나중에 상속은 다 기대합니다.
    원글님이 같이 사니 자기몫이 줄어들까 견제하는 거겠죠.
    어머니가 중심을 잘 잡으셔야할 것 같은데...모든 재산이 어머니 명의라면 앞을 장담하기 힘들 것 같아요.
    보통 아들이 매달리거나 손자가 매달리면 돈이 그쪽으로 술술 새더군요...

  • 5. ㅇㅇ
    '17.10.13 7:08 PM (218.52.xxx.237) - 삭제된댓글

    전 비혼이고 집에서 아들 같은 딸이에요. 제가 훨씬 더 집에 신경 많이 쓰고, 부모님도 저하고 쇼핑 영화 여행 다 같이 하고 싶어하세요. 비혼이라 더 마음놓고 끼고 살려고 하세요.
    효도는 딸에게 받고, 재산은 아들에게. 우리집 모토죠. 그런데 집은 오빠해주고 저는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살다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 집 가지라고 하대요?
    그래서 제가, 그말은 나는 아무것도 안주겠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지금이야 오빠는 재산은 내가 갖고, 부모님은 동생이 효도하니 불만 없겠지만, 엄마 아빠 돌아가셔도 그럴것 같냐. 나중일은 어찌아냐. 돈주고 자식 따로 있고, 효도받고 싶은 자식 따로있냐. 대꾸했더니 암말 못하더라고요.

  • 6. 댓글이 비수를 꽂내요
    '17.10.13 7:08 PM (175.223.xxx.229)

    저는 당시 대학졸업반에 사회초년생이라 그걸 견제할 힘이
    부족했어요

    그리고 반대하는결혼이 무슨상관이냐니요
    비빌언덕없으니 걱정했습 니다

    가난하고 친정형제 도와주어야하는데
    지인통해 약사나 대기업임원딸 맞선 해주어도

    자기편안하게해주는 사람이라고
    부모도움 안바라겠다고 결혼했습니다

    집받아갈때도 더이상 안바란다고 했구요

    근데 본인들은 고급외제차에 한국인가사도우미
    휴가마다 해외여행 동남아부터 유럽까지 다니고
    자기자식에겐 고급지게쓰며
    엄마께주는 용돈아까워합니다

    엄마는 가정주부였고
    약간의 보험료
    몇십만원 월세 등등받으니 생활비허덕입니다

    가진재산이 큰재산이 부동산이고 처분해야
    현금생기는데

    저를 못마땅해하니 저도 화나고 억울합니다

  • 7. 댓글이 비수를 꽂내요
    '17.10.13 7:13 PM (175.223.xxx.229)

    엄마 모실마음도 없구요

    엄마도 그걸아니 제가 독립해나가는걸
    싫어하구요

    엄마 아팠으니 제가 집나가면 얼마안가 병나실거구요

    제가 사소한거까지 챙기니깐요

    아들이 어디그러나요

    그들은 저보다 사회적지위도높고
    수입도 최상위클래스인데
    엄청돈을잘써요

    자기들이뱉어놓은말은 어디가는지
    딴소리하니 억울하고 분통터지는데
    시짜라고 험한 댓글 달리네요

  • 8. 333
    '17.10.13 7:13 PM (175.209.xxx.151)

    님도 이상

  • 9. 댓글이 비수를 꽂내요
    '17.10.13 7:14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뱉어논 말과 다른행동

    배신감느껴서 하소연합니다

  • 10. 댓글이 비수를 꽂내요
    '17.10.13 7:19 PM (175.223.xxx.229)

    20년 사용한 가전제품 고장나

    100만원 안되는거 아들이 사주니

    며느리가 눈치채고 익일아침 전화해서

    시모한테 돌려서 확인하고 남편 잡더군요

    그리고 이후 아들은 엄마에게 돈쓴거

    후회하구요

    절반씩 부담한 결혼이라면 저희측에서
    반대하진 않을겁니다

  • 11. ㅇㅎㅈ
    '17.10.13 7:20 PM (123.215.xxx.48)

    주택연금 알아보세요. 역모기지론이요.
    집 팔지 않고도 생활비 나오고...
    집이 통째로 오빠에게 넘어갈까 걱정 덜하고요.
    어차피 생활비 모자라시잖아요

  • 12.
    '17.10.13 7:23 PM (115.136.xxx.67)

    원글이 심정 조금 알거같아요
    우리도 아들이라고 다 가져갔죠

    일단 원글이 정신 차리고
    엄마에게 본인 지분달라고 하세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원글님 지분 받겠다
    그리고 집 팔건 역모기지론해서 돈 받으세요

    그 과정에서 쌍욕듣건 말건 진행하고
    돈받거나 원글 명의로 해야 원글이도 돈 받고
    오빠에게 돈 넘어가는것도 좀 막고 그러죠

    돈이란건 치사한겁니다
    하소연만 하지 말고 자기 몫 찾아요

  • 13. ....
    '17.10.13 7:24 PM (211.246.xxx.46)

    본인이 좋아하는사람과 결혼하고싶지 그럼 약사 대기업임원딸과 결혼했음 재산 안바랬을까요 원글님이 배신감느낄일은 아닌듯

  • 14. ,,
    '17.10.13 7:31 PM (121.130.xxx.79) - 삭제된댓글

    혼자 남은 부모는 점점약해지고
    재산 노리는 자녀는 거칠어집니다. 결혼해 자기 자식이 있으면 더해요.
    어머니가 확고히 입장없으면 점점더 휘둘립니다.
    어머니랑 사는 자녀가 뭐라도 빼돌릴까봐 의심하죠. 자기들 편하게 부모 모셔줘서 고마워할줄알았는데 그러기는 커녕 돈의심 받을줄 꿈에도 몰랐네요.

  • 15. 엄마 정신 있고 판단력 있을때
    '17.10.13 7:4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증여세 제대로 내고 미리 증여받으세요.
    아무 준비없이 돌아가시면 똑같이 나누자고 듭니다.
    원글만 애가 닳고 엄마는 아들이니 더주고싶어하면 답없어요.

  • 16. 엄마 정신있고
    '17.10.13 7:5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반대하는 결혼이 왜 문제냐면
    반대하는 결혼 과정에서 자식이 싫어지고 그 배우자도 껄끄럽죠.
    그럼 나머지 다른 자녀한테 의존하게 되는데 그 자녀는 버거워요.
    그러고 별 소식없이 지내다가 돌아가시면 자녀 모두 있는 상태에서 처리 못했고 평소 왕래도 없었고 돈얘기하기 깔끄러우니 모시는 자녀가 몸고생 돈뒷바라지 이래저래 잔돈나가는거 다 하고 재산은 제데로 분배 못받죠.
    노인들 늙어가는 병수발 자잘하게부터 크게 십년 이십년 하는데
    모시고가는 차비 내휴가 자잘한 공양 간식 영양제 이걸 다 영수증 모았다가 청구할 슈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는 그게 생활이라서 따로 나가는 돈인지도 모르는 새에 나가고 몸 축나고 사회생활 못하고 하는데 그걸 반대하는 결혼하고 부모 속 뒤집고 그래서 부모공양에서 제외된 후레자식부부 썅년놈들은 모르고 맘편히 살다 돈만 쏠랑 받아가죠.

  • 17. 나는나지
    '17.10.13 7:53 PM (222.118.xxx.241)

    제 친구가 비슷한 상황에 결국 계속 아버지가 뜯기고있어요.
    이상한건지 당연한건지 새로들어온(오빠랑 결혼한) 여자가
    집 차 이제는 생활비까지 요구하게 시키고, 등신같은 아들은
    시키는대로 하더군요.

  • 18. ㅇㅇ
    '17.10.13 8:25 PM (1.232.xxx.25)

    지금이라도 아버지한테 받았어야 할 상속분을 챙기세요
    부동산에 님 이름을 공동 명의로 올리세요
    엄마 지분 몇퍼센트 님지분 몇퍼센트 이런식으로 올릴수
    있어요
    엄마 재산도 미리 유여장 써서 공증하면되죠
    그러면 아들이 소송해도 유류분만 가져갈수 있어요
    우선 님이 받았어야 할 재산을
    지금이라도 챙겨 받아야 남형제가 못가져가죠

  • 19. 상속박탈
    '17.10.13 8:53 PM (1.227.xxx.102)

    반대하는 결혼한 자녀는 유산상속권에서 박탈 시켰으면 좋겠어요.
    제인오스틴 책을 봐도 집안에서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한다고 우기면 상속권에서 제외시켜버린다고 부모나 친척이 선언해 버리잖아요.
    결혼과정에서 또 결혼 하고나서도 내내 부모랑 불편하게 지내고,거의 집안 불화거리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아들이라고 떡하니 재산은 탐내는게 어이가 없어요.
    본인이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을 선택했으면,염치가 있다면 부모 재산은 바라지 말아야죠.

  • 20. 음~
    '17.10.13 11:40 PM (125.182.xxx.173)

    저도 약간 비슷해서 댓글 달아요. 부모님은 안모시면서 돈만 낼름낼름 받아가는 그리고 재산 분할은 똑같기를 주장하는 형제. 자기가 할 의무를 내가 가로챈다네요. 모시지도 않으면서 ...기가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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