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던지는 사람 어떠세요?

..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7-10-13 12:18:08

업무상 아는 분이 나름 겸손하고 사람 좋아보이고 두루두루 평판도 좋고

늘 적을 만들지 않는 편이랄까. 언행도 조심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늘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느낌. 의외의 구석에서 문제가 생기는 분이 있어요.

근데 예전에는 몰랐는데 사소한 습관 같은게 눈에 들어오는데

타인한테 돈을 건내줄때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서 준다던가. (물론 당연히 자기보다 하급자일경우

주로 배달, 수금 왔을때)

뭔가 지불해야 할 돈을 꺼내어둘때 화투장 던지듯 내려치거나 혹은 툭 하고 던져 올려 놓는다거나. 그런게 보여요.

그래서 저 사람은 겉으론 아주 예의바른척 하지만 속으론 사람을 깔보는 경향이 있고

매사에 부정적인 기분을 잘 감추지 못하고 은연중에 자기도 모르게 드러내는 성격이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평소에 주로 뒤통수를 맞는가 생각해봤는데..

문득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되네요,

IP : 58.140.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3 12:20 PM (58.140.xxx.106)

    저런사람들 기본적으로 못배운데다가 심성도 안좋더군요.

  • 2. ...
    '17.10.13 12:23 PM (180.158.xxx.121)

    혹시 조선족 아닐까요?
    중국인은 서로 돈 던지면서 주고 받아요.
    마켓에서 점원이 거스름돈 던진걸 주워 받았는데 첨엔 기분 더럽더니 이젠 또 적응 돼서 그런가보다 하네요.

  • 3. ............
    '17.10.13 12:30 PM (175.192.xxx.37)

    회사 부하직원이 상사한테 서류 줄 때도 그런 사람 있어요.
    못배운거.

  • 4. ........
    '17.10.13 12:36 PM (211.250.xxx.21)

    경박해보여요

  • 5. 편의점 알바들의 고충 중에
    '17.10.13 12:3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돈을 던져주는 사람도 포함돼 있어요. 그 정도로 많이 있다는 거죠.
    안하무인의 무식한 것들이에요.

  • 6. 겸손한 사람이 아니고
    '17.10.13 12:39 PM (223.62.xxx.171)

    마음에 증오가 있는 사람인데요
    약자한테 푸는.

  • 7. 뒤통수 맞을만 하네요
    '17.10.13 1:03 PM (210.210.xxx.232)

    평소에 저 사람이 이미지 포장 잘해놔서 남들이 좋게 봤는데,알고 보니 저런식이면 남들이 뒷통수 칠만하죠.

    평판 같은것도 어떨때는 믿을게 못되요.

    사회생활을 잘하는것과 인간성은 또 별개의 문제라서요.

  • 8. 신기한게..
    '17.10.13 2:30 PM (220.107.xxx.206) - 삭제된댓글

    저 저런 사람 두명 봤거든요.
    제 남편이랑 어떤 정치하는 분.
    근데 둘다 성격 똑같고요. 도덕심 강하고 자상하고 약자 배려 잘해요.
    근데 둘다 돈을 엄청 더러운거라고 봐요.

    돈보다 명예를 택하는 스타일이요.
    진짜 이해안가서 제가 고쳐놨는데 정말 돈 자체를 더럽게 생각하는거 안 바뀌어요.

  • 9. 신기한게..
    '17.10.13 2:31 PM (220.107.xxx.206) - 삭제된댓글

    저 저런 사람 두명 봤거든요.
    제 남편이랑 어떤 정치하는 분.
    근데 둘다 성격 똑같고요. 도덕심 강하고 자상하고 약자 배려 잘해요.
    근데 둘다 돈을 엄청 더러운거라고 봐요.

    돈보다 명예를 택하는 스타일이요.
    진짜 이해안가서 제가 고쳐놨는데 정말 돈 자체를 더럽게 생각하는거 안 바뀌어요.
    신기한게 인성이 바른데 저런 이상한 습관이 있구나...진짜 특이했어요.

    사람 진짜 진국입니다. 20년이상 봐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191 작년에 세탁해서 넣어 놓았던 옷들... 11 어휴 2017/10/30 3,373
744190 지방 사는 조카 수능선물? 9 수능선물 2017/10/30 1,838
744189 전세얻을때 집주인이 전세금 받아 융자 말소하는 건 어떻게 확인하.. 2 융자 2017/10/30 1,670
744188 아! 또 도와주세요~~ 1 스트라스부르.. 2017/10/30 507
744187 침대에서 밀리지않고 워셔블 전기요 6 mainj 2017/10/30 1,438
744186 외고의 진로방향? 6 2017/10/30 1,911
744185 나이먹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인간관계는 단순하지 않다는 느낌입.. 5 renhou.. 2017/10/30 4,095
744184 카톡 차단 1 ... 2017/10/30 912
744183 검찰, MBC 김재철-방문진 전격 압수수색 4 샬랄라 2017/10/30 697
744182 이상한 아주머니...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73 ... 2017/10/30 21,592
744181 요가 학원 준비물좀 알려주세요~~~ 6 궁금이 2017/10/30 1,732
744180 일본어에 친근하게 덧붙이는 ~~짱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3 ,,,, 2017/10/30 1,417
744179 겨울에 입는 패딩 몇개씩 있으세요? 3 질문 2017/10/30 2,125
744178 이영학 부인 자살로 잠정 결론이라니... 9 그알 2017/10/30 3,373
744177 생리대 요즘 어떤거 쓰시나요? 5 .. 2017/10/30 1,500
744176 도로연수요...두시간 삼십분 8회면 충분할까요?(초보) 8 optist.. 2017/10/30 1,043
744175 어제 알토란 2 희망 2017/10/30 1,483
744174 샘표닭볶음탕양념은 덜 단가요? 1 .. 2017/10/30 646
744173 집값이 두달만에 올랐네요 14 ㅇㅇ 2017/10/30 6,563
744172 욕먹을 각오 하구요)강남 사시는 분들 136 2017/10/30 33,187
744171 본인도 딩크인데 하나있는 형제도 딩크 13 혹시 2017/10/30 4,352
744170 40대 초중반 경량패딩은 딱 맞게 사야할까요? 18 춥네 2017/10/30 5,022
744169 쇼그렌이 많이 힘든 건가요? 1 ㅇㅇ 2017/10/30 865
744168 관이 여자한테 남편과 직업이라면 직업에서 너무 잘나가면 남편이 .. 3 ㅁㅁ 2017/10/30 2,042
744167 60대이상의 선배님들께 여쭈어요. 3 파란하늘 2017/10/30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