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싶어요. 이뻐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특히 피부!)

... 조회수 : 6,742
작성일 : 2017-10-12 15:27:47

36세..
내년까진 어떻게 해서든 결혼하고 싶네요. 37세를 안넘기고 싶어요
좋은 사람 생기면 하고, 억지로 없는데 할필요 있을까 생각했지만
이번 명절을 지내고.. 가정을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짜피 하고싶다면 남아있는 가장 젊을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찾아볼려구요

그동안 남자친구도 적당히 있었고, 지난 여름까지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결혼하기에 현실적으로 너무 준비가 안되어있던 남자친구라..본인 삶도 버거워 아직 방황하던 사람이여서..너무 잘 맞았고 서로 많이 좋아했지만 결국 정리할수 밖에 없었구요

남자 대하기 어려워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자를 엄청 잘 다루거나 아는 성격도 아니에요. 그래도 꾸준하게 남자친구도 있고 어디 모임에 가면 친절한 남자들도 있는거 보면
엄청 추녀는 아닌듯 하지만 또 엄청 이쁜것도 아니고 가능성은 있는 보통의 외모가 아닐까 싶네요.. 본인의 외모를 객관적이게 알수 있기엔 어렵잖아요

키는 168, 몸무게는 70.. 통통합니다. 몸무게가 더 나갈때도 남자친구는 있었고 대쉬하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어째꺼나 많이 나가는 몸무게라 다이어트가 1순위구요
적어도 60.. 정말 바램은 52가 될때까지 꾸준하게 다이어트 할려구요

살빼는건 기본이라 생각하고 (유산소 요가나 필라테스 등 몸매 가꿔주는 운동 할 생각이고)

그 외로 외모를 가꿔보고싶은데

제가 뷰티에 대해 잘 몰라요. 적당히 알지만 잘은 모르겠더라구요

현재 하고싶은건 얼굴 경락, 얼굴에 잡티 제거, 그리고 피부를 위해 뭔가를 하고싶은데..피부과를 다녀야할까요?


트러블 있는 피부는 아닌데 피부결이 거칠고 어릴적 났던 여드름 자국이 볼에 좀 있고 얼굴에 잡티가 좀 있어요
얼굴은 하얀편이고 잘 부어서 경락을 하고 싶어요

그렇게 살도 빼고 피부도 좋아지면 서울에 가서 맥이나 바비브라운 가서 화장품 사면서 메이크업 좀 배우고 싶구요


조언 좀 부탁드러요. 제가 대학생때는 한 세련 했었는데(10년도 훨씬 전..) 요즘은 사는 곳도 지방으로 내려왔고..청바지에 티에 난방이나 가디건.. 이렇게 단순하고 캐주얼하게 입고 있네요

여성스럽고 세련되게 이쁘게 변하고 싶어요


IP : 121.189.xxx.1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2 3:30 PM (175.223.xxx.204)

    키 크시니까 볼륨감 있는 옷 입으면 눈에 띌 것 같네요.
    피부보다도요.

  • 2. 일단
    '17.10.12 3:37 PM (182.239.xxx.250)

    빡세게 살 빼는게 답
    피부도 젛아지겠죠 비타민 씨 맛사지 받으세요
    그리고 예쁜 옷 예쁜 머리 세련된 화장
    남자들도 여성스런 질 차린 복장 여자 좋아해요 당연
    요즘은 부부동반의 시대이니 외모 비중이 크죠.
    살 빼세요 먼저

  • 3. 피부
    '17.10.12 3:38 PM (14.34.xxx.142)

    혹시 고무팩 아세요?
    저는 귀차니즘으로 자주 하지는 못하는데 한 번 하면 피부라 촉촉해지는게 느껴질정도여서 가끔이라도 하고 있어요
    더메오 고무팩.. 고무팩하기 전 앰플도 좋은거 쓰시고요 (저는 리리코스 , 마티스, 얀센 번갈아가며 써요)
    검색해보시면 사용법 나와요..
    하시기 전에 각질정리 꼭 하시고 팩하고나서 영양크림 바르시고요..

  • 4. 살만
    '17.10.12 3:50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빼면 될 듯요

  • 5.
    '17.10.12 3:55 PM (125.132.xxx.174)

    다이어트 -식이와 운동밖에는..
    피부-각질제거와 1일1팩부터. 각질제거하다가 트러블 날거 걱정되시면 차앤박 필링부스터라고 있는데 그거 바르고 기초 바르면 일주일안에 각질관리되니까 마스크팩이라도 매일하세요.

  • 6. ...
    '17.10.12 3:56 PM (223.62.xxx.218)

    피부는 피부과 가서 시술하면 될 것 같구요
    살은 걷기 많이 하세요 별별 운동 다해봤는데 걷기가 제일 살 잘 빠지더라고요

    피부과랑 걷기
    요 두 가지만 해도 드라마틱한 변화 생길듯요

  • 7. ㅠㅠ
    '17.10.12 3:57 PM (211.172.xxx.154)

    37안넘기고 결혼만 하는게 문제가 아니죠. 결혼은 언제든지 깨질수있어요. 특히 급히 서둘러 결혼이 목적일때 더더욱

  • 8. 일단 빠른 팁 드려요
    '17.10.12 3:57 PM (211.36.xxx.190)

    친언니한테 조언한다는 마음으로 글쓸게요.

    1. 다이어트 - 가장 최고지만 님 나이엔 얼굴살 훅 빠지지 않게 잘 빼야합니다. 괜히 이상한 다이어트하다간 얼굴살 다 소멸되어서 정말 이상해지죠.

    2. 메이크업 - 저는 피부관리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일단 화장술을 공부하심을 추천합니다. 유튜브에 뷰티관련 엄청많아요. 저도 예쁘게 하고 다니는 편이지만 늘 공부합니다. 특히 피부표현과 눈썹 정말 중요하죠

    3. 헤어스타일 - 여자는 못생겨도 선이 이쁘면 걍 예뻐보이는 효과가 있죠. 긴머리 웨이브 참 예쁘죠. 웨이브는 파마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이것도 유튜브 보시고 고데기로 컬 넣는거 공부하세요.. 그리고 머릿결 관리 필수고요, 피부톤에 따라 어울리는 색으로 염색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붉은끼없는 갈색 마리가 잘 어울려서 항상 염색모입니다

    4. 피부관리 - 금전 여유가 있으시면 마사지샵도 추천해요. 피부과 레이져 시술은 섣불리 하지 마세요. 큰 문제가 있지 않으면.... 차라리 쁘띠시술은 할 만 합니다. 그리고 윗님 설명하신 고무팩 등등 자가 관리도 병행하세요. 부지런 해야 합니다

    5. 패션 - 이제 겨울이 다가오죠. 그나마 살을 가릴 수 있는 ㅋㅋ 많이 돌아다니시고 착용해보세요.

    6. 향기 - 니치향수를 써보세요. 이것도 많이 맡아봐야 아는건데. 제 경우도 남성분들이 향기를 많이 기억해주심. 지금 남편도 아직도 첫 데이트 때 그 향기 생생하대요

    7. 인스타 등 일반인들 참고 - 저 갠적으로 sns를 좋아하진 않지만 적어도 또래 여성들이, 일반인이, 예쁘게 하고 다니는 걸 보면 도움은 되지요. 다이어트 의지가 무너질 때도 한번씩 봐요 ㅎㅎ

    기본적으로 예뻐지려면
    돈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지런함이 필수인 듯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즐길 줄도 알아야 하고요.
    좋은 분 만나시길...

  • 9. ...
    '17.10.12 3:57 PM (223.62.xxx.218)

    걷기 쉬운 것 같지만 은근 의지를 요하는 운동입니다ㅜㅜ 오래 꾸준히 걸어야하므로

  • 10. ...
    '17.10.12 4:05 PM (175.123.xxx.110)

    식이 조절 하시면 피부도 좋아져요. 몸에 좋은 것 먹기요.

  • 11. 더불어
    '17.10.12 4:06 PM (118.221.xxx.88)

    물을 많이많이 마셔요!!! 마스크팩보다 더 중요해요. 하루 생수 2리터 마셔보세요. 꿀피부되요
    물마시는게 힘들면 '건조과일칩'으로 검색해서 오렌지나 레몬 말린거 하나씩 동동띄워놓고 계속 마셔보세요

  • 12. ....
    '17.10.12 4:1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일단 살빼는 것에 집중하세요
    그거만 해도 힘들거예요
    일단 다이어트 고고고!

  • 13. ㅇㅇㅇ
    '17.10.12 4:17 PM (39.7.xxx.158) - 삭제된댓글

    쎄련된 경험이 있으니
    노력하면 최대한 꾸밀줄 아실거고

    결혼에 외모가 1순위일거 같지만
    결국 돈이예요
    남자도 여자의 경제력 샅샅이 봅니다
    지금 나이대엔 여자도 소형 아파트 하나정도는
    있을법한 나이인데 그정도는 있죠?
    20년전에도 30대 언니들은 소형아파트
    분양 받아놓고 그랬어요

    외모와 경제력에 공을 들이는수밖에요

  • 14. 12233
    '17.10.12 4:24 PM (125.130.xxx.249)

    일단 살부터 마니 빼셔야할것 같아요.
    키는 저랑 같은데.. 몸무게는 15키로 더
    나가시네요. 전 44세 아짐인데..

    여성스러움은 몸매 라인에서 나와요.
    또 키가 크면 절대 덩치가 있음 안되요.
    다이어트 하시고.. 의상을 라인 드러나는.
    치마나 여성스럽게 입으세요

    신발도 헤어도 여성스럽게.. 화장은 청순하게..
    마니 웃고..
    남자들 걸크러쉬 어쩌고 해도
    여자다움에 약해요.

    화이팅입니다. 꼭 좋은 짝 만나시길..

  • 15. 12233
    '17.10.12 4:28 PM (125.130.xxx.249)

    본문에 특히 피부.. 좋아지는 댓글
    원하셨는데..
    솔직히 피부는 플러스를 조금 시킬 요인이지.
    피부 좋다고 크게 더 호감 가진 않아요..
    피부과 가고 다 좋습니다.
    네네 안 가는것보다는 낫겠죠..

    일단 님이 젤 급한건 다이어트에요

  • 16. ……
    '17.10.12 4:30 PM (125.177.xxx.113)

    일단 살만빼도 반은성공...
    살빼면 잘 안부어요~
    노폐물 쫙~

    요즘은 청바지 유행 지나서 별로 안이뻐요
    여성스런 원피스 입으세요
    키크시니
    허리띠 있는 셔츠형 원피스 입으셔도 이쁠듯~

    키크시니 긴머리에 고데기로 웨이브~

    키크고 날씬하고 긴머리에 원피스
    매력 폴폴 나실듯요~

    아참...
    피부가 거치시면 고급스런 느낌을 절대 줄수가 없어요~
    귀티...여자가 귀해보이려면
    피부를 좋게해야

    피부가 거칠다니...
    각질제거와 수분공급 해야~
    뉴스킨 스크럽 좋아요
    스크럽 하시고요~
    모공 크시면 워시오프타입 팩 한번하시고
    수분 충분히 주고

    화장은 얇게 하세요~

  • 17. ……
    '17.10.12 4:37 PM (125.177.xxx.1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참...
    외모도 외모지만

    사람이 말투가 정말 중요해요

    부드럽고 세련된 어투~

  • 18. ……
    '17.10.12 4:38 PM (125.177.xxx.113)

    그리고

    외모도 외모지만

    사람이 말투가 정말 중요해요~

    부드럽고 세련된 어투
    호감 상승시켜요~

  • 19. 그리고 난방이 아니라
    '17.10.12 4:59 PM (222.117.xxx.62)

    남방이라고 실수 없이 쓰셔야 그 님이 오세요~~

  • 20. 약손명가
    '17.10.12 5:01 PM (183.96.xxx.67)

    만약 자금 여유가 되시면 약손명가나 그런 류의 관리 샵에서
    10회나 15회 관리 받으시면 어떨까요?
    한 번 갈때마다 두 시간씩 씻고 문지르고 팩하고-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져요 붓기도 싹 빠질거 같아요
    저는 돈이 없어서 못했지만 ㅠ 검색해서 홈피 가시면 관리별 금액 다 안내되어있어요

  • 21. 아이구야
    '17.10.12 5:43 PM (175.223.xxx.10)

    다 필요없고 살 부터 빼세요.

    168에 70 이 뭡니까?
    이건 통통이 아니라
    뚱뚱이예요.

    마지노선이 55키로예요.

    70 인데 통통이라니...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되시는듯.

  • 22. ....
    '17.10.12 5:55 PM (59.7.xxx.140)

    저 키작고 155 안됩니다. 몸무게 60가까이되구요. 물살은 아니고 옷 잘 입고 잘봐주면 ㅠㅠ 키작은 베이글녀정도?? 여기기준으로 뚱뚱한 여자에 가까운데요.. 저 마흔 훨 넘어서 또래랑 초혼으로 결혼했는데.. 늦게 눈맞아서 열렬한 사랑끝에 결혼하고 지금도 행복하게 살아요.

    남편말이 저를 첨 봤을때 밝은 미소. 생글거리는 눈웃음. 자기이야기에 귀 기울여서 들어주는 태도. 건강해보이는 외모( 무조건 날씬한게 다가 아니라는...) 에 반했다고.. 처음 본 날 두시간이 어떻게 지나는 지도 모를 정도였다네요..

    외모는 기본이면 훌륭하시구요. 그냥 약간 옷이나 화장 신경쓴 정도면 충분합니다ㅡ 오히려 만나서 두분이서 대화소재를 찾거나 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대화법을 연구해보세요.

  • 23. rose
    '17.10.12 11:44 PM (112.197.xxx.9)

    아 ,,선 한번못보고 긴연애하고 결혼한 40대아짐 두근두근요ㅋㅋㅋ
    즐거운 마음으로 나가세요~~~^^
    좋은 배필만나시기 바래요^-^(인연이라면 다 이뻐보일거에요)

  • 24. 종합
    '17.10.13 12:57 AM (211.36.xxx.138)

    위에 조언주신 사항들 종합해서
    한꺼번에 하세요.
    계획표 짜서요.
    대신 실천가능하게 저강도로.
    예를들어 다이어트운동이나 식단 빡빡하게짜서
    그것만하고나면 힘 없어서 널부러지면 안되도록.
    식단도 매일 지킬수있을정도의 저강도로요.
    종류는 가리지않지만 큰 종이컵정도로 양을 제한한다든가.
    걷는거는 매일 출퇴근시 정거장 두개를 걷는다든가
    엄청 부지런해야됩니다.
    하지만 2주만 지나도 효과보실꺼예요.

  • 25. ㅇㅍ
    '17.10.13 2:19 AM (117.111.xxx.31)

    예뻐지는법 저장합니다.

  • 26. 저도
    '17.10.13 2:21 PM (180.65.xxx.124)

    다이어트 피부 패션 예뻐지는법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934 빌라 살던 제 친구가 잠실 아파트로 이사간다네요. 40 ㅇㅇ 2017/10/23 23,727
741933 여유자금없으면 월세집 연장하는게낫겠죠? 1 힘들어요 2017/10/23 777
741932 바리스타자격증따는게 날까요? 아니면 바로 창업반? 6 커피 2017/10/23 2,072
741931 남대문 갈치조림골목 원래 이렇게 짠가요 3 무명 2017/10/23 1,442
741930 핸드폰 몇년 주기로 바꾸세요? 5 2017/10/23 1,135
741929 팟캐스트 황심소 듣는데.. 대실망 2 2017/10/23 1,163
741928 부탄이란 나라 뭔가요 헐 4 외사친 2017/10/23 4,094
741927 급질)삽겹살 넣고 김치볶음밥 할 때 삼겹살 기름에 밥 볶나요? 4 궁금 2017/10/23 1,321
741926 1주년 촛불집회는 여의도에서 5 ........ 2017/10/23 647
741925 천하의 송혜교도 남편이 집해오네요.ㅋ 37 2017/10/23 28,016
741924 대출 최고로 내서 ㅠㅠ집 장만 예정이에요. 한 아파트네 두 동 .. 15 ... 2017/10/23 4,928
741923 구르미 그린 달빛 보고있어요 2 재밌네 2017/10/23 822
741922 서울역에서 그 반대편으로 건너려면 지하 밖에 없나요 3 왜살까 2017/10/23 574
741921 지금 논란인 촛불 1주년 행사 포스터.. 11 뭐하는짓인지.. 2017/10/23 2,122
741920 공부... 중요해요. 19 중요합니다 2017/10/23 4,637
741919 신호무시하고 우회전하던 버스에 20대여성 치어서 사망 11 케이트 2017/10/23 4,423
741918 요즘 사진 인화 보관 어디서 어떻게 하시나요? 하늘 2017/10/23 386
741917 [2010년 기사]현역 육군장교. 연평도 포격은 이명박 정부가 .. 고딩맘 2017/10/23 850
741916 사실 집값이 서울 일부만 빼고는 비싸다고 할 수 없지 32 않나요? 2017/10/23 3,512
741915 막상 여행을 가려니 돈이 아깝네요 19 ... 2017/10/23 4,707
741914 이수근 아들 태준 태서. 윤후~ 12 .. 2017/10/23 6,299
741913 집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면 불안하신 분들 계세요? 9 질문 2017/10/23 2,614
741912 고백부부 보고 부모님 과일을 보내드리려는데 어디서.. 3 고고 2017/10/23 1,919
741911 나혼자 산다. 전현무 3 ... 2017/10/23 3,335
741910 살림고수 선배님들 ^^벽지에.묻은 음식때 7 소망 2017/10/23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