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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종 심사에 부모 직업 노출시키는군요

ㅁㄴ 조회수 : 5,659
작성일 : 2017-10-12 12:18:5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0121041001&code=...

학종 서류심사, 면접심사 모두.
그냥 우울할 뿐이예요.
해도 해도 너무하네. 

대체 왜 이 탐욕의 이전투구판은 고쳐지지 않는걸까요.
왜 당사자인 고등 아이들은 늘 입시 의견수렴에서 밀려나고 무시 당하는 걸까요.
IP : 116.40.xxx.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2 12:19 PM (116.40.xxx.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0121041001&code=...

  • 2. 더 어렵고 상처주는게
    '17.10.12 12:23 PM (223.62.xxx.90)

    학종이었군요
    수정해주셔야 겠네요
    대통령님

  • 3. 짱나
    '17.10.12 12:26 PM (175.118.xxx.94)

    학종주장하는 사걱세인간들이 대통령주위에득시글

  • 4. 근데
    '17.10.12 12:31 PM (39.7.xxx.4) - 삭제된댓글

    고교 입학 후부터 대입 지원서까지 부모 직업을 적어본 적이 없는데요. 특목고입니다. 부모 직업을 쓰는 란을 접해본 적이 없어요.
    자소서에 본인이 쓰는 건 아주 이상한 경우이구요. 그럼 오히려 싫어할 것 같아서 절대 안 쓰는데요.

  • 5. 자소서에
    '17.10.12 12:33 PM (1.225.xxx.34)

    돌려쓰기 방법도 있다고 하더군요.
    어려서부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의사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하는 식으로.

  • 6. 자소서에
    '17.10.12 12:34 PM (39.7.xxx.4) - 삭제된댓글

    부모 직업 알 수 있게 쓰는 건 아주 유치해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 7. 학종때려치워라
    '17.10.12 12:37 PM (175.118.xxx.94)

    2017 국감]서울대 수시 합격생이 받은 교내상, 최대 120개

    http://naver.me/FmrzQa8v
    고등학생이 27개의 상을 받기 위해서는 거의 매달 1개씩의 상을 받아야 하는데 교내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학교나 학생들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불필요한 교내상이 남발될 수 있고, 학교 교육 정상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8.
    '17.10.12 12:42 PM (221.154.xxx.47)

    부모 직업을 자소서에 녹여서 쓰는거에요
    판사 변호사 의사 ......
    대입설명회에서 녹여 쓴 예시를 보여주는데 기가막히더군요
    로스쿨이나 학종이나 현대판 음서제 맞아요

  • 9. 으휴
    '17.10.12 12:50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초등애들 언제 다 키우나 싶은데 학종얘기 들음 무서워요.
    그럼 저도 어차피 돌려쓰는거 의사아니어도 .. 생명을 살리시는 아버지라고 쓰면 안되나요?
    뭐 내 생명도 살렸고 동식물도 살리고 뭐 그런 사람이면 그런 비유 쓰면 안되나요?

    약자의 일에 늘 공정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하시는 아버지를 보며.. 이런거??

  • 10. 학교별
    '17.10.12 12:57 PM (222.236.xxx.145)

    학교별로
    공부좀 하는 아이들에게 몰아주기 엄청 심해질건
    뻔합니다
    좋은대학 많이 합격시켜야 하니까요
    대학서열을 다 없애지 않고서는
    뭘해도 부작용은 나올수밖에 없고
    학종은 부자아빠가 대학까지 만들어줄수 있는
    몇배 더 커지겠죠

  • 11. ...
    '17.10.12 1:10 PM (122.36.xxx.161)

    정부의 취지가 흙수저도 잘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거 아닌가요. 굳이 공부잘하려고 할필요도 없고 사다리 타고 올라갈 필요도 없도록이요. 사시없애고 행시도 없애고... 그냥 잘살던 사람들은 쭉 잘살고, 흙수저도 그냥 저냥 만족하면서 살수 있는 세상이요.

  • 12. 이나라에서는
    '17.10.12 1:11 PM (122.44.xxx.243)

    당연한 일입니다.
    대학이 힘들게 공부시켜서 추직안시켜도 알아서 취직하고
    졸업하고 기부금도 내주시고
    학교명예도 알아서 높여주시는데
    왜 안뽑아요?
    뽑아야지요.
    연예인도 데려오려고 기를 쓰는대학이
    재벌자녀나 권력가 자녀를 어떻게해서든지 데려오고 싶어할거에요
    최순실 보세요

  • 13. 대딩맘
    '17.10.12 1:19 PM (1.237.xxx.78)

    저희애가 학종으로 대학을 갔는데요, 부모 직업 쓰는란 없고, 부모의 직업이 드러나는건 마이너스라고 고등학교에서
    못쓰게 합니다.

    저희애 올해 대학 1학년인데요, 저희집 금수저아니고 맞벌이중이고 대입컨설팅도 하나도 안 받았어요. 대입을 겪어 본것과 카더라 통신은 많이 달라요.

    그리고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시로 가는 아이가 정시 점수도 그 대학 갈 점수 나옵니다. 겪어보지 않고 미리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저희 아이의 경우 학종 4개 넣었는데 모두 합격했고 신촌에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1학기 성적도 좋구요. 고등학교때처럼 학교생활, 외부활동 모두 즐기면서 신나서 학교다니고 있구요.

    학생수가 많으니 부작용도 있겠지만 생각처럼 학종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대학은 본인의 학교에 필요한 성실한 학생을 귀신같이 알아내고 데려갑니다.

    카더라 통신에 너무 흔들리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고 3학부모님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꼭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14. 윗님
    '17.10.12 1:30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다 싶은데, 초등엄마는 네가 뭘알아 하는 중딩 엄마만 만나도 진짜 내가 뭘 모르나
    싶더라구요. 고등학생 엄마는 더 그렇고, 심지어 나만 이렇게 모르는것 같아 물어보기도 겁나고..

    그런데 진짜 우리나라 입시는 으휴;;
    대입은 모르지만 그냥 대학나와 직장다녔던 저와는 달리 준재벌급인지 ( 본인이 말하는거라 돈은 많은듯한데) 하는 사람 봤는데 후진대학가서 말타고들어간 애랑 같은 대학원으로 학력 업그레이드하면서
    교수가 그렇게 선자리 주선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내가 못알아들어서 그 사람이 자기입으로 설명해줌 ;; 교수들이 자기를 인맥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학사일정이랑 엄청나게 봐주더라구요...

  • 15. 웟님...
    '17.10.12 1:32 PM (221.154.xxx.47)

    대딩맘님.... 님 아이가 저런거 없이 대학 갔다고 있는 사실까지 부정하시면 안되지요
    학종의 부정과 폐해는 차고 넘치는게 현실이에요 컨설팅업체가 생겨나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 16.
    '17.10.12 1:37 PM (14.39.xxx.235)

    이런데도 이상주의에 빠져 학종만 우겨대는 상황이 답답하네요.

  • 17. 부모
    '17.10.12 2:16 PM (112.170.xxx.103)

    서울대가 저랬다니 실망이네요.

    그치만 대다수 대학들이 부모직업 밝히는 방법도 없고
    저희 남편도 교수지만 자소서에서나 면접때 이 학과를 지원한 동기를 묻는거에
    가족을 들먹이며 꿈을 키웠다 그러는거 아주 낮은 점수준다고 했어요.
    식상중에서도 제일 식상한 성의없고 듣기싫은 대답이라구요.

  • 18. ...
    '17.10.12 2:30 PM (125.177.xxx.172)

    고3맘인데 생기부에 부모 이름도 성만 나와있고 직업쓰는 곳도 없어요 자소서에 부모직업 언급하지 말라고 교육받고 쓰던데 ...

  • 19. 고3부모입니다
    '17.10.12 2:34 PM (58.239.xxx.133)

    저희 아이가 외고 지원하면서 자소서 쓸 때 부모직업이나 조기유학,외국경험 쓰면 감점 내지는 탈락이었습니다. 현재 대입 자소서 역시 어학점수나 경시 언급하면 탈락이구요.(어학특기 과학특기는 제외)..올림피아드 를 자소서 쓰는 창에 입력하면 튕겨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부모 직업을 언급하거나 직업을 연상시키는 표현 쓰면 유치하다는 소리 듣는 걸로 알고 있어요.우리가 예전에 쓰던 '엄한 아버지와 자애로운 어머니 밑에서 어쩌구 ' 그런 류의 자소서가 아니더라구요.
    1학년 때부터 학종 준비하면서 다양힌 활동을 했었던 게, 내년에 대학을 가든 못가든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나봐요.애 말로는 고1 초의 자기에 비해 발전이 많이 된 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제 주변 아이들 보니 자소서도 보통 3학년초부터 준비시작하고 컨설팅하는 경우는 못봤어요. 선생님께 몇번이고 첨삭 받고 고치고 하느라 수시 지원 2주동안은 날밤 샙니다.부모나 입시전문가가 써주는 건 표가 나기 때문에 입사관도 거르는 걸로 알고 있어서 학생 본인이 써야 어색하지 않거든요.
    몇년전 큰아이 입시를 겪고나니 입시전문가라는 사람들 농간에 놀아나지 않고 현명하게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구요.입시정보는 대학 홈페이지가 가장 정확하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적폐는 어디나 있는거잖아요.적폐를 줄이는 장치 마련이 중요한거구요.학종 ,내신우수전형,수능 이렇게 1;1;1로 하고 어특은 없애고(학종으로 흡수가능한거니까요) 과학특기자전형은 유지해야한다고 봅니다.

  • 20. 오리999
    '17.10.12 4:11 PM (175.223.xxx.190)

    우리동네 중학교 수학샘이 사걱세쪽 분이었어요 전교조였고...평가방식도 과정중심 평가..
    그 샘 덕분에 영재원 다니던 애가 과고 써보지도 못했다고... 한팀에 공부와 담쌓고 잠만 자는 무기력한 아이들과 잘하는 아이 한명 팀으로 짜고는 그 잘하는 아이에게 그 무기력한 아이들을 케어하게 했어요 . 독박 수행은 뭐 말할것도 없고
    도대체 교사가 하는 일이라고는 성실한 아이에게 문제있는 아이 떠넘기고 평가하는 일밖에는 없었다죠
    정말 최악이었어요

    학종 하자는 사걱세나 전교조들 참 이해 불가예요

  • 21. 오리999
    '17.10.12 4:15 PM (110.70.xxx.68)

    입시 전문가의 손길을 안받나요? 그럼 그 컨설팅 학원의 수많은 화분들은 도대체 뭔가요?

  • 22. 오리999
    '17.10.12 4:17 PM (110.70.xxx.68)

    암튼 특목고 생각 하시면 그 학교 수 과학샘이 서걱세나 전교조 쪽 샘이 아닌지 꼭 확인해보세요

  • 23. 허허
    '17.10.12 4:28 PM (119.81.xxx.138)

    머리좋은 사람들의 멍청함을 확인하는 사례입니다.

    학종의 근본적 취지는 좋은데 미국이나 유럽처럼 교내에서
    종합적 학문 수양이라는 것이 불가능하죠.
    인적자원이나 자금, 기본적으로 평등하다는 의식이 모두 부족해서
    그냥 가진자가 이겨먹어도 된다는 식으로 파행적으로 이루어지니
    손볼 데가 많죠.

  • 24. 고3맘
    '17.10.12 5:59 PM (122.34.xxx.206)

    컨설팅 받거나 자소서 맡긴 사람들은
    절대 오픈안하거든요
    위에 몇분처럼 아이가 뛰어나서 스스로 한 경우에나
    학종 문제없다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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