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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사랑받는다는 느낌 베스트 글 댓글 다신 분들 컴온

궁금이 조회수 : 7,997
작성일 : 2017-10-10 22:03:11

주옥같은 댓글들을 읽다가 문득 궁금한게 생겼어요.

이렇게나 자상한 남편에게 아내분들은 또 얼마나 잘할까?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이쁨 사랑 받고 사는데 나(아내)는 하나도 해준게 없다.. 면 말이 안될 것 같구 ㅜㅜ

이쁨받고 사는 아내분들 흉내라도 내볼까 싶어서요.


궁금해요. 남편들에게 받는 만큼 그만큼 다 혹은 더 잘해주시면서 사시는 거 맞는거죠?





IP : 112.169.xxx.4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0 10:13 PM (175.223.xxx.96)

    저는 남편 앞에서는 애교 끝판왕이에요. ^^;; 남편 성품이 원래 착하구요. 시부모님 사이는 안 좋으셨지만 시어머니 자식 사랑이 온화하게 넘치는 분이셨어요. 그 덕을 제가 보네요.

  • 2. 궁금이
    '17.10.10 10:17 PM (112.169.xxx.41)

    윗분 첫댓글 감사해요!! 댓글이 넘 안달려서 // 다들 비법 풀기는 싫으신가 부다.. 하구 있었거든요!

  • 3. 식탐왕
    '17.10.10 10:17 PM (61.98.xxx.144)

    이라 잘 먹이고
    많이 이해해줍니다 얘기하면 리액션 좋구요
    그래서 밖에선 과묵한데 제 앞에선 미주알고주알 말 잘해요

    오늘도 제가 약간 우울할 일이 있었는데
    웃게해준다고 아재개그 두개 외워와서 웃게해주네요 ^^

  • 4. ㅋㅋ
    '17.10.10 10:22 PM (110.70.xxx.48)

    엄마가 어렸을때 돌아가셔서 엄마역할을 가끔 해줘요
    아가라고 부르고 쓰담쓰담 토닥토닥 팔베게해서 재우기도 하고요
    궁디 팡팡도 해줍니다.싫지는 않는지 가끔 응석도 부리면 짠해요

  • 5. ..
    '17.10.10 10:22 PM (122.35.xxx.138)

    일빠네요.^^ 부부도 인간관계죠. 배려 센스.유머. 그리고 치고 빠지기.
    저는 남편이랑 동갑이고 결혼 22년차인데요.
    남편이 일단 세상 편하고 베프고 좋습니다 쿨럭.
    남편도 그렇다고 하는데 사실인듯 합니다 쿨럭.
    저는 식사를 최대한 정갈하게 다양하게 제공(?)해 왔는데 -남편이 허약체질인지라- 한끼줍쇼 프로를 보고 깨달았다고.
    남들도 저처럼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고.
    아이 앞에서 남편을 최대한 존중합니다.
    친구관계가 그렇듯이. 남편도 또 그렇습니다.나가고 들어올 때 반겨줍니다. 강아지처럼 헥헥.
    그리고 제 영역이 있습니다.
    제가 잘하는 것 몇가지가 있는데 남편은 또 그걸 못합니다.
    상생 관계죠 뭐.
    그리고 저는 남편을 두고 장기 여행을 삼갑니다.
    남편이 혼자 있을 때 보니까 편의점 도시락을 먹드라구요.
    측은지심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외모관리도 빡세게 합니다.
    Lookism 시대니깐요.^^

  • 6. ㅇㅇ
    '17.10.10 10:23 PM (1.225.xxx.68) - 삭제된댓글

    나 아닌 누구와 살았어도 잘 해줄 남자라는~
    나는
    역지사지 마인드예요 나 싫은거 남푠도 싫을거다
    나 좋은거.......~서로 싫어할만한거 안하는게
    사이좋게 지낼수있는 뽀인트? 서로에 밑줄 쫙~

  • 7. ..
    '17.10.10 10:23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제댓글이 가장 현실성있으면서도 웃픈 댓글이 될겁니다
    남편한테 무지무지무지하게 사랑받습니다 ㅎ
    이유는.......

    제수입이 남편의 세배쯤됩니다 ㅎ
    나중에 남편이 정년퇴직이라도 하게되면
    제사업장에서 일하게해줄수도 있습니다 ㅎ

    엄청나게 부인을 사랑하지않을수 없겠지요?ㅜ
    근데 쓰다보니 좀 슬프네요ㅜ

  • 8. 길들이기
    '17.10.10 10:31 PM (124.53.xxx.131)

    받을 생각만 하지 말고 사랑을 듬뿍 주세요.
    웬만한 남자라면 반응와요
    확실히 넘어오고 안심한다 싶을때 표안나게 밀당 들어가세요
    님이 했던 역활을 상대가 하고 있을걸요.
    대신 너무 본전생각하고 계산하고 표나게 약게 굴면
    경계할테니 그냥 무조건 무조건으로 믿고 사랑 줘 보세요
    아마 새끼까지 쳐서 좋아질수도...

    세상에 일방적인건 별로 없어요,

  • 9. 위기상황이 올때
    '17.10.10 10:35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일처리 잘하고 돌파해내는 모습을 여러번 보더니
    애지중지 보물단지 대우해주네요. 결혼 연식 오래되니
    애교나 외모 보다는 무거운 짐 나눠지는게 좋은가봐요.

  • 10. 우리집은
    '17.10.10 10:39 PM (175.213.xxx.37)

    식욕 성욕 대화욕 이 삼욕만 채워지면 만사 오케이.. 아내에겐 순한양 전용머슴 아이에겐 세상제일 아빠가 된다지요.
    집이란 긴장을 풀고 하하호호 하는 곳 플러스 남편에 대한 가족의 무조건적 무한지지를 보내다! 는 걸 알게 해주는거죠. 남편도 늙어갈수록 가족만이 최고의 가치라는걸 알게되니 잘하네요.

  • 11. @@
    '17.10.10 10:47 PM (1.239.xxx.72)

    나이 들면 변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 이쁘고 더 사랑한다고 자랑하는 팔불출 남편
    온갖 집안 일 부터 감정적인 일들까지 자기가 다 해주고
    전 그냥.......^^;;
    결혼 연차 30년 인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남편에게 목소리 높이거나 짜증? 낸 적 없구요
    고맙다는 말 자주 했어요
    당신 너무 힘들겠어요 고마와요...... 이런식으로.
    이게 정말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한건데 이젠 그냥 숩관 ㅋㅋ

  • 12. 그저 남편운
    '17.10.10 10:48 PM (218.48.xxx.220)

    전 수입도 빵원 애교도 빵점 내세울거 하나없어요.
    근데 어렸을때부터 숱하게 듣던말 하나가 있는데요. 천상여자라고 많이 들었어요. 지금 사춘기 아들둘키우느라 거의 남자가 되어가는 느낌이지만 밖에 나가면 딸엄마냐고 다들 그래요. 아들만 있다면 다 놀라요. 남편이 저에게 잘해주고 항상 예쁘다하는데 다른 장점은 없어요.

  • 13. 흠흠
    '17.10.10 11:01 PM (125.179.xxx.41)

    저희남편도 자상한데
    저도 남편에게 잘하려고 노력해요
    집을 늘 쾌적하게 깨끗하게 정리정돈하고
    (이건 제가 좋아해서기도함)
    잔소리나 화내는일없고
    그러면그런가보다 이러면 이런가보다
    잘했다고 해주고요
    연애때도 결혼후에도 싸운적이 한번도 없네요ㅋㅋ

  • 14. 그저 남편운 2
    '17.10.10 11:03 PM (124.51.xxx.168)

    전 수입도 있고 애교도 있고 유머도았어요
    어려서부터 천상여자라는 소리 많이듣고 결혼하면 잘살겠다는 말 많이듣고 결혼전엔 다 갖췄다고했는데
    흑흑
    남편은 걍 남의 편이네요
    시집과도 친하고 사춘기아이들도 엄마 좋아하는데
    저는
    씩씩하고 혼자서도 뭐든 척척 잘한답니다

  • 15. 12233
    '17.10.10 11:09 PM (125.130.xxx.249)

    전 칭찬을 잘해요

    요즘 말 이쁘게 잘한다.. 점점 멋져지네..~~
    남편도 점점 말 더 이쁘게 하려해요...

    신혼때보다는 15년차인 지금이 더
    좋아요.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척척..

  • 16. ㅎㅎ
    '17.10.10 11:40 PM (116.37.xxx.134)

    저 아녀도 어떤 여자가 와이프가 되도 잘해줄 남자에여222
    그만큼 일단 인품 좋고 책임감 있구요

    그래도 제가 하는건
    당연하게 생각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대하고
    애교도 많이 부리고
    맛있는거 잘 챙겨줘요 ㅎㅎ
    남편 생각 먼저 늘 하는거 같아요
    받으려하기보다
    편안하게 해주려고

    근데 남편이 그만큼 해줘서 저도 그렇게 하는거 같아요

  • 17. ..
    '17.10.10 11:54 PM (175.195.xxx.138)

    잔소리 안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것

  • 18. rose
    '17.10.11 12:07 AM (112.197.xxx.9)

    연애 7년 결혼 18년차
    제일 좋은 술친구.커피친구.대화친구에요
    저도 애교있고 상냥하단소리 많이듣는데
    남편한테는 그냥그냥..ㅎㅎ

    "나 아닌 누구와 살았어도 잘 해줄 남자라는"..말에 동감하는데
    저말고는 까칠해서..저니까 저라서 져주며 이뻐해주며 사는거라고 늘 얘기하네요

    저는 수입도없는데..ㅠㅠ
    더 잘해야겠어요^^

    아..남편은 제편이긴 한데요
    죽고싶을만큼 힘들게하신 시어머님 계셨어요^^;;;

  • 19. 카페라떼
    '17.10.11 12:14 AM (175.223.xxx.195)

    자녀보다 남편우선으로..
    애인처럼 친구처럼 엄마처럼
    남편의 필요에 따라 맞춰줘요
    배려하고 아껴주고 사랑표현도 알맞게...
    그러면서도 은근한 밀땅ㅎㅎ
    그리고 고마워하고 남편이 하는 일에 놀라움과 찬사등의 인정을 보내요
    살수록 아내바라기가 되가는 남편에게 고마워서
    늘 감사하며 삽니다

  • 20. .......
    '17.10.11 12:39 AM (121.165.xxx.195)

    나 아니어도 잘할 남편333333

    굳이 하나 제가 잘하는거 찾아보자면
    아들보다 남편 먼저 챙기고, 위신(?)을 세워주려고 하는거 밖에
    없네요....

  • 21. 저는
    '17.10.11 12:45 AM (211.177.xxx.70) - 삭제된댓글

    천삳여자 분위기 애교 아말 듣는 여자인데
    겉모습이 그렇지 강한성격아예요

    요리를 잘해요 남푠이 음삭먹을때 맛있어서 행복하다 해요
    잠자리에 남편이 매우 매우 매~~~우 만족해 해요
    시어머니와 싸우면 언제나 제가 아겨요
    남편은 구경하다 이긴여자 편듬
    언제나 제가 이기기 때문에 언제나 제편
    (참고로 시어머니 저에게 아이안낳는 수술하라고 강요하기
    시누이 시동생 결혼까지 책임지라 강요하기
    큰시동생 여자찬구 임신한거루강제로 갈라놓기
    기타 등등 강한분이세요

    아주 작은거 칭찬하기
    작은 배려에도 기뻐하기
    늘 고맙다 덕분에 행복하다 진심으로 표현해요

  • 22. 저는
    '17.10.11 12:50 AM (211.177.xxx.70) - 삭제된댓글

    천상여자
    분위기 있다
    애교 많다라고들 하는데
    겉모습만 여리고 강한성격이예요

    요리잘해요 남편이 맛있어서행복하다 해요
    잠자리에 남편이 매우 매우 매~~~우 만족해 해요
    시어머니와 싸우면 언제나 제가 이겨요
    남편은 구경하다 이긴여자 편듬
    언제나 제가 이기기 때문에 언제나 제편
    (참고로 시어머니 저에게 아이안낳는 수술하라고 강요하기
    시누이 시동생 결혼까지 책임지라 강요하기
    큰시동생 여자찬구 임신한거루강제로 갈라놓기
    기타 등등 강한분이세요

    아주 작은거 칭찬하기
    작은 배려에도 기뻐하기
    늘 고맙다 덕분에 행복하다 진심으로 표현해요

  • 23. ...
    '17.10.11 12:50 AM (110.8.xxx.57)

    애교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고... 인물이 남편보다 훨씬 낫고 학벌도 집안도 훨씬 나아요. 나이도 5살 어리고... 무엇보다 쫄딱 망했을때 곁을 지키고 의리로 결혼했네요. 그래서 각별한 뭔가가 있나봐요. 지금은 돈 잘 벌어다 주고 잔소리 전혀 없어요.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에요. 제가 좀더 똑똑해서 놓치는 거 챙겨주는 정도예요. 제가 감정기복이 심한 편인데 결혼하고 많이 안정됐어요. 상호보완이 중요한 것 같아요

  • 24.
    '17.10.11 1:02 AM (211.186.xxx.154)

    다들 싹싹하고 밝고 애교 많으시구나............

    무뚝뚝하고 과묵한 저는 또 시무룩........ㅠㅠ

    다들 넘넘넘 부러워요~~~~~~~~~~~~~~~~

  • 25. rose
    '17.10.11 2:08 AM (112.197.xxx.9)

    힝님~
    반대로 밝고 애교많은 남자 만나면 되죠!!!^^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 26. 우샤이니
    '17.10.11 2:17 A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

    자다깼는데 비가 오나봐요.
    남편이 한바퀴돌까? 하데요.
    둘다 비오면 좋아서 머리에 꽃꽂을 정도^^
    둘이서 우산속 빗소리 듣고 들어왔어요.
    이런거죠. 사랑받고 주는 느낌.
    팔짱끼고 착 앵겨서 비가좋다고 호호거리는.
    그런 밀착감.
    남편은 58. 저는53. 이렇게 늙을거예요.
    ^^

  • 27. 댓글은 안달았지만
    '17.10.11 3:17 AM (68.96.xxx.92) - 삭제된댓글

    영원한 내편처럼 굴어줘요.
    특별히 남에게 잘못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늘 남편 편에서 말해주고, 잘한 건 더 잘했다고 말하고.
    남편도 제가 일부러 이러는 걸 알아요. 그래서 저에게는 속상한 것들 이런 것들 더 툴툴거리고.
    그런 마음을 늘 챙겨줘서 그런지, 남편도 저에게 잘해줘요. 제가 하기 싫어하는 것들(심지어 시댁관련도) 잘 막아주고, 제가 힘들어할때 늘옆에서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그래서 그런지 연애도 5년 넘었고 결혼도 15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남편이 날 사랑해준다라는 느낌을 받아요.

  • 28. ..
    '17.10.11 9:32 AM (220.121.xxx.67)

    사랑받는거 같진 않은데..집안일 시키는건 친정엄마 닮아서인지..
    남편 조련해놓았어요..
    쓰레기 버리면 칭찬에 칭찬
    설거지하면 칭찬
    저는 음식물쓰레기는 살면서 10번도 안버려봤어요..
    일하면 계속 칭찬해요 ㅋㅋㅋ

  • 29.
    '17.10.11 9:33 AM (222.238.xxx.117)

    덧글 다신분들은 자녀교육은 저절로 되겠네요. 아 부럽당.

  • 30. ..
    '17.10.11 9:44 AM (114.204.xxx.159)

    나 아니어도 잘할 남편 4444

    주말에 청소도 해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애들도 예뻐하고 자상한편이구요.

    그래도 서로 잘 맞아서 잘 사는거 같아요.

    의견이 갈릴때도 있지만 대부분 취향이나 식성 생각이 같은편이고
    같이 놀면 재미있고 집돌이 집순이인데다
    둘다 다정한 성격에 가정지향적인 사람들이거든요.

  • 31. 기본은 인성
    '17.10.11 9:46 AM (39.119.xxx.165)

    남편이 자상하고 과묵해요. 저는 발랄하고 잘 웃고.
    말 곱게하고 웃어주고 집에오면편안하게 해주고.
    .
    저는 집안일.요리.육아를 잘하는편은 아닌것 같은데 아이들도 남편도 저에대해 불평불만이 없어요.

    남편에게 사랑받는느낌. 부부사이 좋은것-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 편안하고 밝고 긍정적이예요.

    존중해주고 배려해주고 웃어주세요.

  • 32. 천사들의합창
    '17.10.11 11:38 AM (116.120.xxx.136) - 삭제된댓글

    서로서로 휴일에 혼자만의 시.공간 갖을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

  • 33. 아 조으다
    '17.10.11 1:24 PM (39.7.xxx.81)

    댓글 다 넘 좋아요
    저도 곧 결혼하는 저 없어도 누구에게나 잘할 남친이랑 사귀는데요...
    결혼하고도 꼭 존중해주고 칭찬 많이 해주고 하트뿅뿅 보내야겠어요

  • 34. 사랑엔사랑으로
    '17.10.11 4:23 PM (221.140.xxx.157)

    당연히 남편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하지요~ 받은만큼 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제가 체력이 딸리고 살림과 요리를 심히 못하는 관계로;;; 주부 역할엔 매우 충실하지 못한데요.
    다행히 남편이 주부역할을 크게 기대안하고, 또 집안일이라는 일이 체력좋은 남자가 더 적합한 면이 있더라구요. 퇴근하고 걱실걱실하게 우렁총각처럼 막 치워줍니다.
    그러고는 개선장군처럼 손잡고 자기가 해놓은거 같이 보러가서 칭찬해달라고 하면 막 오바 육바해서 칭찬해 줘요. 우와~ 집이 반짝반짝 눈이부셔~ 이러면 엄청 의기양양해하며 내일 또 해준다고 해요. 남자라는 족속들이 칭찬에 정말 약한 것 같아요.
    음 그리고 남편이 저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답이 나온다고 제갈공명이라고 해요. 그리고 저는 야행성인데 남편이 잘려고 하면 꼭 가서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신생아 재우듯이 재워줍니다.(

  • 35. 저도 댓글처럼
    '17.10.11 8:44 PM (39.118.xxx.233)

    다하고 이쁨받고 살았는데.....이혼했어요
    전 남편이 다른여자한테도 물론 잘하겠지요
    이혼한일은 저한테는 천재지변이고 수해같은 재난이었는데요
    지금은 혼자 인게 더 편안하고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절망하지 마시라고...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 36. 좋은 댓글들
    '17.10.11 11:17 PM (110.14.xxx.159)

    댓글에서 배웁니다
    아직 미혼이지만 인성좋은 남편과 결혼해서 댓글님들처럼 하며 사랑받고 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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