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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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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061
작성일 : 2017-10-06 22:24:50

선생님 배려로 학생 상황에 맞춰 일정이 진행될 것 같아서,  내용을 펑합니다.

혹시 비슷한 처지로 도움될까, 소중한 댓글은 남겨두겠습니다.

같이 염려해주시고 진심어린 조언 주신 82님들과 선생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쓴소리 댓글 주신 분들 말씀도 귀담아 듣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IP : 58.148.xxx.18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생맘
    '17.10.6 10:28 PM (116.127.xxx.250)

    불이익이 없다면 자퇴해서 한숨 돌리고 수능보는게 나을거 같아요

  • 2. 하긴
    '17.10.6 10:28 PM (182.239.xxx.83)

    담임에게 알린들 별 뾰족한 수는 없겠죠
    내신을 위한다 생각하고 검정고시로 바꿔도 좋지 않을까합니다
    서로 날카로울때인데 무슨 계기일지 모르나 여자애들이 장난 아니죠 못되게 굴기 시작함...
    딸과 담임과 잘 말해 보세요 결국 딸 선택이 중요하죠

  • 3. 고3이면
    '17.10.6 10:30 PM (116.127.xxx.144)

    몇달만 버티면 될텐데......

  • 4. 원글
    '17.10.6 10:32 PM (58.148.xxx.18)

    딸아이가 관계에 조금 서툰면은 있지만, 고2때부터 지속적인 분위기때문에 힘들어서 자존감이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딸아이가 어릴 때 부터 조금 과보호로 키웠고, 아이가 너무 여려 강하지 못한 면이 있어요.
    남편과 저는 고2때부터 자퇴시킬 마음도 있었지만, 공교육과정 속에서 공부외적인 면을 배우면서 견디는 힘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왔네요.

  • 5.
    '17.10.6 10:33 PM (203.170.xxx.224)

    한달남짓인데 병결로 쭉 결석을 해버리면 어떨까요?
    아픈아이 아닌것같던데 공황장애 진단서 내고 이삼주 결석했다는 얘기도 들었었는데 (공부땜에 그런듯요)

  • 6. ㆍㆍㆍ
    '17.10.6 10:33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40일만 버티면 되는데 학교에 선생님께 상담해보세요.

  • 7.
    '17.10.6 10:33 PM (203.170.xxx.224)

    수능이후에는 학교갈일 없고 졸업식은 선택이예요

  • 8. ㅡㅡ
    '17.10.6 10:34 PM (123.108.xxx.39)

    지금 자퇴하면 이유가 뭐든 이상하죠.
    수능때까지 결석하고 버티는게 낫죠.

  • 9. ...
    '17.10.6 10:34 PM (1.238.xxx.31)

    막바지 가니라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께는 말하세요
    딱 수업만 뱓고 일찍 나오라고

  • 10.
    '17.10.6 10:34 PM (1.230.xxx.16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면 바로 자퇴시킬거 같습니다
    전 그런 상태로 학교 가는거 못볼것 같아요

  • 11. ...
    '17.10.6 10:34 PM (1.238.xxx.31)

    오타 다니라

  • 12. ..
    '17.10.6 10:34 PM (124.111.xxx.125)

    담임선생님께 일단은 말씀하세요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자퇴를 시키거나 전학.. 3학년은 전학 어렵나요? 암튼 적극적으로 대처하세요 그냥 지켜보면 안될거 같아요 우리딸도 중학교때 그런적 있었는데 두달동안 점심을 먹을 친구가 없어서 몰래 김밥을 사가지고 다녔더라구요 나중에 이야기 듣고 쉬는시간에 교실로 찾아가서 친구들 있는데 딸아이 보고왔어요. 주도한 아이들에게 말은 안했지만 더 계속되면 엄마가 가만있지않을거라는 무언의 압력이 느껴졌는지 상황이 많이 좋아졌었어요.

  • 13.
    '17.10.6 10:35 PM (119.192.xxx.93)

    지금 자퇴하면 교과로 넣은거
    합격해도 취소돼요
    자동재수인거예요
    알고 자퇴시키려는거예요?

  • 14. 원글
    '17.10.6 10:35 PM (58.148.xxx.18)

    재수생맘/ 한숨 돌린다는 말씀은 올해 수능 보지말고 2018년 내년에 수능을 보라는 말씀 이신지요??

  • 15.
    '17.10.6 10:36 PM (119.192.xxx.93)

    자퇴하면 올해 수능도 못봅니다
    내년에 검정고시 붙고서
    봐야해요

  • 16. 출석일수
    '17.10.6 10:38 PM (117.111.xxx.173)

    졸업가능한 출석일수만 채우고 병결로 결석처리 하세요.
    고3말에 그런식으로 학교 안가는 친구들 꽤 됩니다

  • 17. ..
    '17.10.6 10:39 PM (116.127.xxx.250)

    수능못본다니 악착같이 버텨야겠내요 에효. 힘내라 하세요 엄마분도 힘내시구요 못된년들 다 재수하길

  • 18. 한달
    '17.10.6 10:40 PM (223.62.xxx.103)

    한달 정도 버틸 자신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세요.
    근데 은따였다 친구가 있었다 없었다 하는것 같은데
    2주동안 그렇게 힘들정도라면 좀 걱정되긴 하네요.
    그시기 중요한건 교우관계가 아니라 한달 앞둔
    고3 수능이잖아요.

  • 19. 찜찜
    '17.10.6 10:40 PM (117.111.xxx.243)

    담임이랑 현상황에 대해 상의하시구요.
    체험학습 쓸 수 있는 기간 모두 다 쓰세요.
    그 다음으로는 1교시만 하고 조퇴시키세요.

  • 20. 좀만
    '17.10.6 10:40 PM (58.233.xxx.176)

    참음되는데..어찌.
    여자애들은 왕따시키고 그러는지.
    맘이넘 힘들겠네요.학생이

    체워수업있는날은 빠짐 안되나요?
    수업을요.
    담임한테 일단말해놓으시고
    빠지는 방향으로 하고
    자퇴는 넘 지금 아까워요

  • 21. . .
    '17.10.6 10:41 PM (1.235.xxx.64)

    수능까지만 한달인데. . 체험학습,병가 등 최대로 내면서 지내는게 어떨까요? 수능후에는 급식도없고 일찍 끝나요.
    지금 자퇴하면 수능,수시 모두 자격이 안될거구요.

  • 22. 고3이면
    '17.10.6 10:42 PM (116.127.xxx.144)

    일단 대책은 많이 나왔네요
    딸과 이 댓글들 보고
    좋은 쪽으로 결론 내면 좋겠네요

  • 23.
    '17.10.6 10:44 PM (221.154.xxx.47)

    고3 2학기에는 학교 안 나오는 아이들이 많아요
    체험학습이나 실기전형 핑계 대시고 최대한 빠지게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수능에 올인하려고 생리결석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 24. 원글
    '17.10.6 10:46 PM (58.148.xxx.18)

    하긴/ 검정고시 친다면 2018년 내년 8월에 치고,. 내년에 수능 을 치면 되는 건가요??

    세명의 반 친구와 같이 급식먹고 같이 다녔는데, 그 중 한 명과 3년동안 같은 반입니다.
    그 아이는 2학년때 딸아이가 반분위기가 은따 비슷하게 된거 알고 있어요(나머지 두 친구는 고3되어 만난 친구임)
    9월달에 같이 다녀도 뭔가 대화에 소외되는 분위기를 느껴 급식후에 딸아이가 견디지 못하고 혼자 일찍 교실로 가버린 적이 몇 번 있대요.., 그것때문에 딸아이가 혼자 하루, 이틀인가 다녔는데 힘들어서, 그 애들에게 사과했대요. 혼자가 버려서 미안했다고,,

    그러자 세명의 친구들이, 지금이라도 사과하니 다행이다, 등등의 얘기를 했는데, 수업후 쉬는 시간되자 세명이서 교실밖을 약속이나 한듯이 나가더니 쉬는 시간 마칠 때 같이 들어와서 그때부터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거리고 딸아이는 안중에 없게 언행을 하더랍니다.

    딸아이가 너무 힘들어서 며칠후 3년동안 같은 반 했던 친구를 불러서 말했대요.
    "내가 먼저 사과를 했는데, 내가 보는 앞에서 같이 나가서 말맞추고, 내 사과에 답도 없고, 그렇게 셋이서 하는 것은 학교 폭력이고, 신고감이다",,등등,,
    그 이후 딸아이가 너무 힘들어 합니다.

  • 25. 때인뜨
    '17.10.6 10:4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아들 친구가 고2때 자퇴를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만류하더니 가정학습으로 돌려서 몇 달 안나오다가 3학년 때 등교하던데요. 그럴 수 있나 알아보세요. 그 아이는 따도 아니었고 1학년 때부터 열심히 하던 아이였는데 2학년 때 급식실도 가기 싫다고 빵같은 것 가지고 와서 먹고 그랬다고 해요. 살도 많이 찌고 왜 그랬는지. 이유도 말안해 준다고 해요.

  • 26. 원글
    '17.10.6 10:48 PM (58.148.xxx.18)

    고3이면/ 40일 남았어요, 수능이.
    그 시간만 버티면 되는데, 딸아이는 자신이 이렇게 비참한 상황이 된 것을 버티기 힘들다고해요.
    그나마 다른 반에 급식을 같이 먹어주는 친구가 있어서 버텼는데요.
    더 이상 힘들다고 합니다.

  • 27.
    '17.10.6 10:4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아깝넹ᆢᆢ좀만 더 버티셔요ᆢ무조건ᆢ자퇴한다고ᆢ뭐 달라지는건 없어요ᆢ

  • 28. 수능
    '17.10.6 10:49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수능 끝나고 결석하셔도되요
    일단 정신과 치료 권합니딘
    같은 아픔을 갖고 정신과 치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29.
    '17.10.6 10:51 PM (175.117.xxx.158)

    지금이야 ᆢ그런맘이지만ᆢ40일 버티고 나면 그미친것들 안봅니다ᆢᆢ내인생을 위해버티는거라 얘기해주세요ᆢ그따위것들땜에 내가 물러난다가 아닌ᆢ

  • 30. .....
    '17.10.6 10:52 PM (1.227.xxx.251)

    졸업만 하자고 하시고
    병원가서 진단서 제출해 병가나 조퇴 시켜주세요
    왕따보다 불안 공황장애 우울 쪽으로 병원에 가보실 권해요
    고3교실 아이들 바쁩니다 따님이 뭔가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고 판단하는것일수도있어요
    수능은 잠시접더라도 졸업은 하도록 해주세요

  • 31. 원글
    '17.10.6 10:53 PM (58.148.xxx.18)

    ../ 연휴 모두 등교안하는 것은 길다고 내일 토요일 부터 담임선생님께서 등교하라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린 상황입니다.

    토, 일, 월 연휴동안 등교시키고, 개선의 여지 없으면 화요일에 남편과 학교가서 교감선생님 면담할 계획을 갖고있어요.

  • 32. 워렌
    '17.10.6 10:53 PM (116.41.xxx.192)

    병결처리하세요. 지금 자퇴를 한다는게 말이됩니까..
    자퇴하나 병결하나 둘다 학교 안가는건 매한가지 아닌가요...어머니부터 자퇴로 맘을 굳혔는데 딸을 어떻게 살득하실지..

  • 33. 지금은
    '17.10.6 10:55 PM (125.177.xxx.106)

    그 아이들이 영원히 나에게 큰 영향을 줄 것같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 인생의 아무 것도 아닌 아이들이 될거예요.
    친구보다는 좀더 자신의 인생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더 집중하게끔 하세요.
    시간 지나면 이름조차 가물거릴 아이들 때문에 내 인생을 망칠 수는 없잖아요.
    등하교때 부모님이 되도록 함께 해주고 아이를 지지해주는 엄마가 늘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아이 스스로 내적인 힘을 키운다면 이겨나갈 수 있어요.
    그리고 혹시 옆옆반으로 반을 옮기는 것은 가능할까요? 담임 선생님과 의논해 보세요.

  • 34. 지금에서야
    '17.10.6 10:56 PM (223.62.xxx.103)

    그냥 다 컸으니 별거 아닌 일이라 말할수 있지만 어린 마음에는 크게 상처받을수 있죠. 근데 그 친구들 없다고 내 평생친구 없는것도 아닌데 나의 인생과업이자 내 인생 가장 첫번째 화살표가 될 수능을 그 친구들 때문에 한달 남짓 안남은 상황에서 방향을 틀어버리다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나중에요. 내 선택이 아니라 어찌보면 반은 도피성이잖아요.
    여린마음은 이해되지만 나중에 크게 놓고 보면 정말 아무일도 아니잖아요.

  • 35. 원글
    '17.10.6 10:57 PM (58.148.xxx.18)

    한달/ 수능까지 버틸 자신이 없다고 해요. 딸아이가.

  • 36. 초록맘
    '17.10.6 10:57 PM (210.178.xxx.223)

    병결,생리결석은 한달에 한번 쓸수있고,
    아파서 조퇴, 체험학습 등 많아요
    수시로 가면 2학기 출결 출결 상관없어요
    담임과 상담하고 무조건 졸업 시키세요
    저라면 무단조퇴도 시키고 다양하게 해서
    졸업시킵니다
    그리고 10월 달부터 면접있는 학교 있어요
    아이들도 정신없을듯 한대요
    지금도 반에서 많이 빠진대요
    실기준비한다고 열명 정도는 4교시후 조퇴합니다
    담임과 상담해서 조퇴증 발급 받으세요ㅠ
    같은 고3엄마라 속상 하네요
    이제 수능 얼마 안남았는데요ㅠ

  • 37. 옆반은
    '17.10.6 10:59 PM (182.239.xxx.83)

    말도 안되고요
    그 애를 직접 만나는것도 방안 아닐까요
    딸이 말 못한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에휴 ... 요즘 애들 왤케 무섭죠 ㅠ

  • 38.
    '17.10.6 11:01 PM (175.117.xxx.158)

    그때는 그게 전부여서 그런데ᆢ살고나면 고등친구애들 얼마나 보고 살게되던가요ᆢ자퇴한 경험이 ᆢ더 패배감만 들고 힘들꺼예요ᆢ

  • 39. 초록맘
    '17.10.6 11:01 PM (210.178.xxx.223)

    그리고 담임 바쁜게 하루종일 일까요
    우리 아이만 보세요
    아이에게 힘이 되어 주는게 엄마인것 같아요
    동지로써 같은 팀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아이는 압니다
    분명 지금은 시련이구요
    대학가면 새로운 친구 사귀면 됩니다

  • 40. 원글
    '17.10.6 11:02 PM (58.148.xxx.18)

    헐/ 님. 부모가 자퇴시키려는게 아닙니다. 절대.
    자퇴하면 모두 무효인거 너무 잘 알고있어요.

    그냥두면 딸아이한테 큰 마음의 병이 생길것같아서 그래요. 이미 상처 많이 받았겠지만.
    딸아이가 여기 82에 훌륭한 분들 많다는거 알고 여쭤보라해서 올린 겁니다.

    좀 전에 우리 부부 걷기운동 가기 전에 아이와 대화나눴는데, 걱정만 하다가, 일단 걷기 갔다오니
    딸아이는 누워있는데 pc 모니터에 82 새글쓰기 란에 딸아이가 자기가 쓴 글을 붙여넣기해놓고
    올리지는 않은채로 있더군요...그래서 그맘이 너무나 짠하여 제가 올린 겁니다.

  • 41.
    '17.10.6 11:03 PM (118.101.xxx.143)

    님 아이는 하늘이 두쪽이나도 모를정도로 공부에만 전념해야하는 시기인데
    애들이 따시키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냥 친구고 뭐고 공부에만 올인이 안될까요?
    참 답답하네요. 그딴 친구년들 무시해 버리라고 하세요. 어차피 대학가면 다른 친구 사귀어요.

  • 42. 주위엄마보니
    '17.10.6 11:03 PM (58.233.xxx.176)

    엄마가 다행히 전업이라
    등하교때 때워다주고
    점심도 밖에서 엄마랑 같이먹더라구요..
    그리고 수시로 학교찾아가고
    담임께 말도 해놔서 많이 챙겨준다고
    했어요.
    엄마가 적극나서서 혼자가 아니라는걸
    알려주세요.든든하게 버티게요.
    그래봤자 얼마안남았잖아요

  • 43. 현직교사예요
    '17.10.6 11:04 PM (116.37.xxx.90)

    아이가 넘 힘들어하면 이런 방법도 있어요. 아침에 교무실로 가서 샘께 인사만 드리고 조퇴하는겁니다. 조퇴는 세번해야 결석 하루에 해당됩니다. 여태 결석이 많지 않다면 졸업때까지 그렇게 해도 필수 수업일수 채웁니다.
    물론 먼저 아이와 얘기하고 샘과 상의드려야 하고요. 샘도 어떻게든 도와주실거예요. 자퇴하지 않아도 충분히 졸업 가능합니다.

  • 44. ..............
    '17.10.6 11:04 PM (175.112.xxx.180)

    수업일수 삼분의 일인가 약 60일정도는 결석해도 졸업가능하지않나요? 초등은 그런데 고3은 또 다른가요? 저 윗분들 말대로 체험학습, 조퇴, 병결.......이런 식으로 40일 가정학습하면 딱 좋겠네요.

  • 45. 그거
    '17.10.6 11:04 PM (211.245.xxx.178)

    뭐지요..여행갈때 내는거...
    최대한 내구요.
    조퇴 최대한 내구요.
    진단서 첨부해서요.
    병원가서 상담하고 수능 스트레스로 병 왔다고요.
    지금 자퇴하는건 정말 백해무입해요.
    지나고보면 아무일도 아니구요.
    수능도 수능이지만 최대한 학교에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졸업만 시키세요.
    수능은 재수해도 돼요.

  • 46. 혹시
    '17.10.6 11:04 PM (223.62.xxx.103)

    아이가 친구들 문제도 그렇지만 혹시 수능 점수라던지 대비는 잘하고 있나요? 단순 친구들이 신체적이나 직접적인 괴롭힘 없이 단순히 2주 동안 무시하고 지낸다고 그정도 스트레스 반응을 보일 정도라면 심각한것 같아요.

  • 47. 원글
    '17.10.6 11:05 PM (58.148.xxx.18)

    찜찜/ 님 말씀 참고 하겠습니다

  • 48. ....
    '17.10.6 11:05 PM (182.209.xxx.167)

    살면서 이보다 더한일도 겪는게 인생이예요
    니 인생을 걸만큼 의미있는 애들이냐고 물어보세요
    아니면 최대한 좋은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하시구요
    냉정하게 그 애들도 님 애랑 안놀 자유가 있는건데 학교 폭력 운운한건 잘못했다고 봐요
    저희 애도 님 애같은 경우 당해서 고2 몇달 빼고 내내 도식락 싸줬던 일 있었어요
    엄마가 흔들리는 모습 보여주면 안돼요

  • 49. ...
    '17.10.6 11:07 PM (114.204.xxx.212)

    지금자퇴하면 수시로 못가요
    차라리 조퇴,생리휴가나 체험쓰고 병결 쓰며 버텨야죠

  • 50. 울조카
    '17.10.6 11:07 PM (121.138.xxx.89)

    아이가 생각나네요. 예쁘고 똑똑하고 인성좋고 예의바르고... 그랬던 아이가 어느 친구와 틀어져서 왕따로 괴로워했죠..선생님 만나보고 친구들 만나보고 교장만나보고 별의별수를 다했지만 관계 개선되지 않다가 엄마가 결단을 했어요.. 자퇴...검정고시보고 대학들어갔어요,, 지금은 번듯한 직장 다니고 있구요,,, 예전 따 시켰던 애들 우연히 만났다는데,, 고생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51. 원글
    '17.10.6 11:08 PM (58.148.xxx.18)

    지금은/ 님, 훌륭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님 말씀이 하루종일 남편이 딸아이한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연휴 내내 우리는 딸아이와 그 얘기만 하고 있어요.
    수능40일 앞두고 무슨 초현실적인 상황인건지..

    상황이 그래서 수시원서도 적당히 냈구요. 수능에 집중한다면 수능성적보고 재수도 이미 결심하고 있어요
    우리는 , 그런데 전혀 수능공부에 열중 못하는 상황입니다.지금.

  • 52.
    '17.10.6 11:11 PM (223.39.xxx.181)

    짠하네요 힘내시길
    다른 분들 댓글 참고하시고~

    자퇴는 말리고ᆢ자퇴는 답 아닌 듯
    고교졸업은 꼭 마치라고 권하고싶어요

    막상 검정고시 패스도 쉬운건 아니고ᆢ
    어쨌던 담임쌤과 현재 아이 졸업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얄지
    꼭 상담해보셔야 겠어요

    얼마남지 않은 날들 좋은 지혜로 슬기롭게
    이겨나가길 바래요

    심리상담이나 다른 좋은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해보길ᆢ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만

    현재가 힘들다고 회피하고 싶겠지만
    바깥 세상~사회는 더 더힘들고 험한 인간관계
    교류가 필수이기때문에ᆢᆢ
    나 자신을 지키고 강해지려면 이겨나가야겠죠

  • 53. mi
    '17.10.6 11:11 PM (98.163.xxx.106)

    아이한테 엄마가 약한 모습 보이지 마시구요.
    담임선생님하고 상담하시고 어떻게든 한 달 버텨보세요.
    지금 학교를 자퇴하는 건 정말 무모한 일입니다. 아이한테 너무 손해되는 일이예요.
    담임선생님 재량으로 최대한 학교 안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필요하다면 정신과 상담도 받으시구요.

  • 54. 그리고 공부
    '17.10.6 11:1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꼭 교실에서만 할수있는건가요?
    요즘 수업 안할텐데요.
    도서관이나 따로 자습실에서 공부하면 안되는 시스템인가요?
    다른 장소에서 자습 가능하면 도서관이라든가 엄마가 같이 가있어주면 안되나요?
    도서관은 부모도 출입 가능할텐데요.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점심 저녁 같이 먹구요.
    이제 한달 조금 남았는데요.
    저도 고3맘이라 엄마랑 아이속이 어떨지 너무 이해가요.ㅠㅠ
    혼자두지말고 최대한 같이 있고 최대한 학교에 두지말구요.

  • 55. 인생
    '17.10.6 11:14 PM (96.32.xxx.48)

    고3이니 인생에 중요한 시기이고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겠지요.
    덧글 다신 분들도 모두
    고3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안타까워서 다신 글들일겁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건 아이 마음입니다.
    아이가 견딜 수 없으면
    굳이 그걸 견뎌 내라고 하는건 더 큰 고통일 수 있습니다.
    인생 길게 보면...
    잠시 쉬어 간다고...잠시 돌아 간다고
    큰 일 나지 않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잆습니다.
    아이가 고2때 학교를 그만 두었지요.
    많이 힘들었고..많이 아팠습니다.
    저도 동의하지 않았지만
    저희 경우는 아이가 죽을만큼 아파서 견딜 수 없다고
    스스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와 남편은 학교 그만 두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어요.
    중간에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와 대학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이렇게 해라..혹은 저렇게 해라 하지 않습니다.
    네가 아프겠구나. 뭐가 가장 중요한지만 생각해라...라고 말합니다.
    지나고 생각하니 그 때 아이가 학교를 쉬기를 정말 잘했다 싶어요.
    그 기간에 아이는 정말 몸과 마음을 온전히 쉬었고
    그 때의 기억들로 웬만한 인생 난관에는
    그리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네요.

  • 56. misty
    '17.10.6 11:17 PM (98.163.xxx.106)

    연휴 동안에 자습하러 뭐하러 학교 보내요.
    담임선생님한테 강하게 자퇴까지 생각하고 있는 아이 상태 말씀드리세요.
    지금 자습하러 학교를 왜 가나요?
    자퇴까지 생각하는 아이가...

  • 57. 원글
    '17.10.6 11:19 PM (58.148.xxx.18)

    초록맘/ 담임이 하루종일 바쁠거 같아서 만은 아닙니다.
    고3되자 담임선생님이 자기를 독차지 하지마라. 입시에 바쁘니까,,그런 뉘앙쓰로 반전체에 말씀하셨구요.

    고2되자마자 은따분위기 있어서, 제가 교육청 장학사님과 상담해서 그런경우에는 이사하지 않고도 같은 학군 학교로 전학할 수 있으니 빨리 조치취하라해서, 월요일 학교가서 교장선생님 만나서 전학 시키려 했어요.

    그런데 그 문제로 담임과 몇 번의 통화를 했기때문에 담임께 언질도 안주고 교장선생님 만나는 것은
    담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일요일(?)이었지 싶은데 담임께 상의할 일 있다고 문자 드렸어요.
    좀 있다가 담임이 전화하셔서 다짜고짜로 언성을 높이며, 반아이들이 폭력을 행사했냐, 뭔 짓을 했냐, 아무것도 안했다. 왜 반아이들이 제 딸아이한데 먼저 아는체하고 친하게 지내야하냐고 고함을 치면서 싸움하듯이
    말하더군요.

    그 때 제가 일요일 쉬시는 날 연락드려 너무 죄송하다했구요. 일요일 연락해서 미안한 것 때문이 제대로 대꾸도 못했습니다. 제가 말하면 한 말 하는 사람인데요. 아이를 맡긴 입장이라 ..그날 담임선생님의 감정섞인 언성높은 소리를 고스란히 들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 후, 전학간단 말도 못하고, 담임선생님도 나름대로 신경써 주셔서 학교 계속 다녔씁니다.
    고2때 그런 사연이 있어요 고3 되어 또 말씀 드리지 못한 겁니다.

  • 58. ...
    '17.10.6 11:19 PM (119.67.xxx.222)

    따님 다독여주고싶어요

    너의 잘못이 아니라
    그2명이 잘못한거라고

    나중에는
    기억도 안날 정말 의미없는 인연일뿐이라고

  • 59. ㅇㅇ
    '17.10.6 11:22 PM (221.151.xxx.200) - 삭제된댓글

    원래 인터넷에 댓글 잘 안다는데 남일같지 않아서 댓글답니다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저는 고2 이맘때 비슷한 상황이었고요 부모님한테 말 안하고 버텼는데
    거의 3달간 급식도 못먹고 도서관에 처박혀 지냈어요 당연 공부 하나도 못했구요.
    시간감각이 이상해져서 교실밖에 있다가 수업 시작한줄도 몰라서 수업시간에 못들어간적도 있어요.
    악의를 가진 무관심은 그냥 무관심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전 엄마랑 소통 안되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어른들 특유의 애들일 별 거 아닌걸로 치부하는거... 그애들이 니인생에 그렇게 중요하니? 그렇게 도망가면 다음번에 더 큰일났을때는 어떡할거니 등등 그런 노파심에 나오는 질책발언 듣고싶지 않아서 말 안했어요. 아무튼 전 버텼는데 딱히 승리감이 남지도 않고 그게 제 인생에 무슨 대단한 극복사례가 되지도 않았고 단지 미련하게 버틴 안좋은 기억일 뿐이네요.

    재수나 최저문제가 아니라 지금 자퇴 시 따로 검정고시 봐야하는게 귀찮은 부분이 걸리는데,
    부모님이 따님 편 돼서 책임지고 1교시 끝나고 조퇴&병결 요구하세요
    가능하시면 집에 갈 때는 항상 데리러 가시구요. 혹시 권유했는데 따님이 이것도 싫다하시면 그냥 자퇴시키세요.
    솔직히 이건 버티냐 안 버티냐 앞으로 더한일도 겪는다~~ 따위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이 얼마나 자식에게 신뢰를 주고 자식편인지를 확인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 60. 원글
    '17.10.6 11:25 PM (58.148.xxx.18)

    참/ 님 말씀을 제 남편이 매일 아이에게 합니다.
    더 강해져야한다고,,
    감사합니다. 말씀

  • 61. 인간들이 떼로 뭉쳐서
    '17.10.6 11:32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한명을 공격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어요
    특히 여자들 왕따는 멘탈 털리게 피곤해요
    그건 강해지고 말고의 문제가 아녜요
    저라면 조퇴 시키고 병가 같은거 이용해서 최대한
    학교 안가는 방향으로 힘을 쓸듯요

  • 62. 원글
    '17.10.6 11:33 PM (58.148.xxx.18)

    misty/ 반 친구 세명이랑 그동안 같이 밥을 먹고 다니다가, 며칠 혼자다닐때 너무 힘들어서 옆 옆반에 있는 친구( 고2때 힘들때 우연히 알게된 친구입니다)와 같이 급식을 먹었어요.

    이번 연휴시작 날인가, 담임께 연휴에 못간다고 연락해서 허락받은 후, 옆옆반 친구한테 못간다고 말하니 그 친구가 화를 내더래요, 그 친구도 원래 같이 급식 먹는 친구있었는데, 딸아이때문에 원래 같이 먹던 친구는 다른 친구와 먹고, 제 딸아이와 급식을 먹었죠.

    그런데 갑자기 연휴 시작날에 등교안하다 문자하니 그 친구도 급식먹을 친구가 정해지지 않아서 화가 난거죠. 그래서 내일 토부터 일, 월 까지는 등교하는 걸로 옆옆반 친구가 알고있어서 그 친구한테 또 못간다고
    갑자기 통보하듯이 할 수 없어서 그래요.

  • 63. 힘내세요
    '17.10.6 11:36 PM (166.216.xxx.49)

    고2 만되거나 고 3 1학기만 되도 자퇴 생각하겠지만...
    수능 한 달 남겨진 지금 시점에서는 자퇴할게 아니라
    어떻게든 한 달 버티게 도와주세요.
    담임 눈치 볼거 없구요. 고통받고 있는 내 아이만 생각하세요.
    아이한테는 약한 모습 보이지 마시고 엄마가 잘 저틸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세요.
    점심 시간 힘들면 엄마가 가서 데리고 나와 먹고 들여보내거나 싸 가지고 가서 차에서라도 같이 먹어주거나 하시고
    최대한 학교 안나갈 수 있는 방법 성생님과 상의해서 찾아주세요.
    지금 자퇴는 너무 아까워요.

  • 64. 쓴소리
    '17.10.6 11:40 PM (62.210.xxx.116) - 삭제된댓글

    저 쓴소리 한마디만 할께요. 비슷한 상황 경험잡니다.

    지금 상황에서 자퇴할 정도의 인내심이라면, 그 어떤 사회생활도 못 버티고 하다못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불가능 합니다.

    정신차리라고, 수능에만 집중하면 친구관계 따위는 보이지 않을꺼라고 따끔하게 일러주세요.

    괜히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애매한 태도 보이면 아이도 더 혼란스럽고 의지박약 됩니다. 아주 따끔하게

    혼내주는 말투로 단호하게 말하세요. 너 지금 한달도 못버티면 앞으로 사회생활 아무것도 못하고 인간구실

    못하면서 살꺼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 65. ..
    '17.10.6 11:4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토닥여드리고 싶네요.
    저도 그맘 잘 알아요.
    근데 고2나 아님 고3 1학기만 됐어도 아이가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댓글썼을지도 모르는데
    40일정도 남은 상태에서 그 아무것도 아닌 그 못된 아이들때문에
    졸업장 못받는건 더 화가나네요.
    40일.. 아이나 엄마한테 너무 긴 시간인거 아는데
    40일만 지나면 그 못된 아이들 평생 다신 안봐도 되잖아요.
    위 선생님이 쓴 댓글처럼 아침에 조퇴신청해서 계속 그냥 바로와도
    충분히 졸업될것 같아요.
    자퇴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아이 많이 다독여주시고 누구나 살면서 여러번 겪는 일이라고 말해주세요.

  • 66. 지금
    '17.10.6 11:44 PM (94.177.xxx.116) - 삭제된댓글

    대원외고 같은 탑 특목고 고3들은

    밥도 혼자 먹으면서 공부해요.

    죄송하지만 따님도 정신상태가 딱히 좋은건 아닌듯요.

    지금 이 시기에 급식 누구랑 먹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건 어른들 시선이 아니라 아이들 시선으로 봤을때도 온당치도 않은 얘깁니다.

    아니면 혹시 실업계 고교인가요?

  • 67. 사과나무
    '17.10.6 11:44 PM (61.105.xxx.166)

    왕따 당하는 아이는 같은 교실에서 1분1초도 버티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자퇴하기에는 정말 아깝고 현직교사님 말씀처럼 등교해서 바로 조퇴한다고 오는 방법이 제일 낫습니다.

  • 68. ....
    '17.10.6 11:44 PM (220.120.xxx.207)

    일단 학교가서 선생님 얼굴만 보고 조퇴하는게 낫겠네요.
    요즘 예체능하고 면접하는 애들 학원간다고 조퇴하는 애들 많으니까 될거예요.
    얼마안남은 기간동안 그따위 애들 신경끊고 공부에 전념하게 해주세요.
    고3씩이나 된 애들이 참..다들 공부하기 바쁜데 왕따시킬 정신이 있나요?

  • 69. 조언
    '17.10.6 11:45 PM (211.221.xxx.10)

    지금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너무 힘들고 무섭고 슬플테니까요...그런데 지금 엄마가 하실 수 있는 일은 있다고 생각해요. 40일만 버티면 되는데 자퇴는 방법이 아닙니다.
    저도 엄청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엄청 예민한 엄마입니다.
    초1때부터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아이는 뻑하면 울고불고 학교가기 싫다하고 사회성도 없는 제가 머리에 꽃 꼽는 심정으로 매해 담임샘께 엎드렸습니다. 자존심 세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저인데도 엄마이기때문에 때로는 선생님 앞에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아이를 부탁드렸어요.
    담임샘은 졸업하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내 아이 인생을 위해서 못할게 무언인가요..2학년 일은 잊고 용기내서 찾아 가세요. 가셔서 최대한 피끓는 심정으로 도와달라 하세요. 만날 수 있으면 친구들도 만나서 우세요. 아이 졸업만 하게 조금만 도와달라고 하세요.
    대학을 가도 사회를 나가도 쉬운 타겟이 되는 아이의 성향은 바뀌기 어려워요. 그때마다 그만두고 도망갈 수도 없구요..
    지금 어머니가 하실 일은 아이를 다독이고 모든 방법을 간구해 졸업시키는 일입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교통사고 났다는 핑계로 병원에 입원이라도 시키세요.

  • 70. 원글
    '17.10.6 11:45 PM (58.148.xxx.18)

    소중하고 훌륭한 댓글 주신 82님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신 말씀들이 제 딸아이한테 엄청난 힘이 될 것같아요.
    ....님 말씀처럼 다른아이들도 제 아이와 안 놀 자유가 있는 것 잘 알고 있어요.
    그동안 같이 지내준 것도 고맙게 생각하구요.
    학교폭력이라고 한 것, 가까이 가려고 울면서 사과까지 했는데, 사과하니 아이의 약한면을 보인 셈이되죠,
    아이가 눈앞에서 보고있는데 자기들끼리 나가서 뜻 모아서 제 딸아이를 완전 무시해서죠.
    딸아이가 같이 가길래 복도에서 평소처럼 붙어가려하니. 보통 때 앞에 두명이 가고 뒤에 두명이 갔는데
    뒤의 한 명이 제딸아이가 못붙게 하려는 것처럼 중간에 서서 가더래요.
    그래서 학교폭력 운운 한 겁니다. 단체로 따 시키면 학교폭력 아닌가요??

    엄밀히 따지자면

  • 71. 일단
    '17.10.6 11:46 PM (175.223.xxx.73)

    생리로 한 달에 한번 쉴 수 있어요.
    재량휴업 7일 할 수 있어요. 둘 다 결석 아닙니다.
    결석 대신 조퇴를 하면 3번 조퇴에 1번 결석이에요.
    최선은 출석 부르고 1교시 전 조퇴인데 결국 담임 재량이니 부모님께서 학교에 잘 말씀드리세요.
    어떻게든 아이의 힘든 상황을 알리시고 도와주셔야 합니다.

  • 72. 조언
    '17.10.6 11:47 PM (211.221.xxx.10)

    급하게 쓰느라 오타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 73. 일단
    '17.10.6 11:47 PM (175.223.xxx.73)

    지금 아이가 교실에서 버티기는 힘들어요.

  • 74. 원글
    '17.10.6 11:49 PM (58.148.xxx.18)

    출력해서 딸아이 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경험에서, 지혜에서 주신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분 , 한 분께 모두 인사 못드리지만 참고하겠습니다.

    우리 부부 자신과 딸아이의 부족한 점을 되돌아보게됩니다.

  • 75. 강해지라고 조언했다간
    '17.10.6 11:49 PM (49.1.xxx.79)

    평생 부모 원망합니다.
    무대뽀 군인 정신은 군인들한테나 요구하세요.
    그런 말 안 해도 애 도울 수 있는데 왠 저딴 소리해서 패배감만 안기는지. 잘난 그 입구멍 뚫려 있다고 마음대로 지껄이지 말고 입 좀 다무세요. 애 영혼이 너덜너덜해져 있는데 그게 니 정신이 '허약해진' 탓이라고 하는 게 부모에요?
    잘하는 줄 알고 저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댓글이나 달고
    부끄러운 줄이나 아세요.

  • 76. 원글
    '17.10.6 11:51 PM (58.148.xxx.18)

    주위엄마보니/ 딸아이는 남편이 등하교시 픽업합니다. 3년동안 거의 매일,

  • 77. ...
    '17.10.6 11:54 PM (51.15.xxx.158) - 삭제된댓글

    그 학교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전교1.2등 하는 학생도
    마음이 마냥 평화로워서 공부에만 집중할수 있는거 아닐꺼에요.
    알고보니 가정에서 이혼하네 마네로 싸우는 부모님을 둔 학생일수도있고
    얼마전 이성친구와 결별해서 마음이 지옥같은 경험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 친구들도 다 나름의 고민와 걱정이 있고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가 다 있음에도,
    그냥 어른스럽게 그럼에도 참고 내 당장 할일인 공부에 집중하는거거든요.
    인간관계에에 고민이나 트러블 있다고 내 할일 내팽계 치고 그 고민에만 집중하는거..
    그거 아주 안좋은 습관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그거 어른되서도 고치기 힘듭니다.
    9살도 아니고 19살 아이면 이제 그정도는 참고 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근력을 키워야 할 나이에요.
    그냥 취집시켜서 사회생활 시키지 않을 꺼 아닌이상.

  • 78. 아이고
    '17.10.6 11:58 PM (61.72.xxx.77)

    따님이 너무 안됐어요
    저도 고등학교 내내 은따 비슷했어요
    돌이켜보니 내잘못도 컸지만 ㅜㅜ
    상처가 컸지요
    어머님이 애써주시니 따님은 좋겠어요
    자퇴가 좋겠지만 얼마 남지 않아 아깝네요
    여러 방법 동원하시어 수업일수만 채우시고 잘 다독여 주세요
    저도 지금은 딸을 키웁니다
    내새끼니까... 보듬고 자라기를 강해지기를 기다려야죠 다그치시지는 마세요ㅜㅜ 이미 마음이 지옥일텐데
    힘내세요 따님이 복이 많네요 부러워요

  • 79. ㅇㅇ
    '17.10.7 12:08 AM (221.151.xxx.200) - 삭제된댓글

    강해지라고 조언했다간...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고등학교는 일반 대학이나 아르바이트, 직장 생활이랑 완전 다르게, 거의 24/7 자기자율성도 없이 갇혀 지내는 공간입니다. 고3이면 더하죠. 보통의 인간관계 트러블보다 훨씬 숨막혀요.. 왜 그 특수성을 이해 못하시는지... 거기다 본문 따님은 고2때부터 계속 시달렸는데 버틴거잖아요?

    사람의 의지와 힘든 일을 이겨내는 진짜 힘은 누군가 나를 믿고 사랑해준다는 신뢰감과 거기서 키워지는 올바른 자존감이 자양분이 돼서 길러지는거지 부모에게마저 질타받고 책망당하며 버티기만 한다고 길러지는게 아닙니다. 내일 모레 어른 같아도 실제 살아온 햇수는 17년, 18년 정도 됐을건데 아직은 부모에게 의지하는 품안의 자식 아닌가요 대학공부도 남았고 아직 더 많은 거 보고 듣고 느끼며 단련할 시간이 충분한 아이한테 당장 오늘 극복못하면 인생의 패배자가 될 거란 식으로 얘기하는게 도움이 될까 모르겠네요

  • 80. satirev
    '17.10.7 12:12 AM (223.38.xxx.80)

    딱 10여년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따님 편에서,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해주는 부모님이 계시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든든한 부모님과 함께 잘 이겨낼 수 있을거에요
    40일만 잘 견뎌내고 대학 들어가면 그런 쓰레기 수준 애들 상대 할일도 없고, 더 많은 사람들 더 큰 세상과 마주할수 있습니다.
    따님께 꼭 전해주세요. 꼭이요.

  • 81. 근데
    '17.10.7 12:21 AM (86.149.xxx.8)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서 아이편에 선다면 인생에 뭐가 남을까요.
    지금 가장 최선의 방법은 꿋꿋하게 학교 다니면서, 남은 기간 수능 마무리 잘 해서
    좋은 성적 받아서 좋은 대학 가는게 지금 그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복수 아닌가요?
    아이의견대로 자퇴하거나, 조퇴하거나,그 아이들이 왕따 시키는거에 엄마까지 같이 힘들어하고 괴로워하고 그런 모습 보이면 가장 좋아할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 82.
    '17.10.7 12:21 AM (106.254.xxx.207)

    따님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면 그러겠어요 저윗댓글 현직선생님 말씀대로 해주세요 빨리 따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엄마가 귀한따님 지켜주셔야해요

  • 83. 소심한이
    '17.10.7 12:22 A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소심하고 남의 눈치보는 멘탈 약한 사람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중의 하나가.. 남들 대충대충할때 그거 무서워서 피하다가..그 대충대충을 못해버리는 겁니다.

    어차피 지금 고3이 학교 가는건..다리 두개만 달려있으면 휠체어 타고라도 갈수있는거에요. 대충대충..조퇴를 하더라도 가기만 하면 되요. 그것 못해서 자퇴하면 멘탈 약자는...그 못한 고교졸업장 따는거...혼자서 검정고시로 따는거 쉬울줄 아세요?

    급식파트너가 그레 중요하다면 님 따님은 유리멘탈이고요 그렇다면 더더욱 졸업은 제때 시켜야합니다. 검정고시는 또 어떻게 시키려고요? 재수는 어떻게 시키고요?

  • 84. 원글
    '17.10.7 12:33 AM (58.148.xxx.18)

    현직교사예요/ 선생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딸아이는 고1때 부터 고3 지금까지 결석은 물론 조퇴 한 적이 없어요.

    담임선생님과 상의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85. ..
    '17.10.7 12:36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중고등시절 힘들었다가 대학가서 정말 즐겁게 보내는 아이들도 많아요.
    지금 힘들어도 수능에만 집중하자고 말해주시고 (매일아침조퇴하고 집에서든 아님 학교에서든)
    대학가서 동아리도 들고 엠티도 가고 하면서 좋은 새로운 친구 많이 만날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수능끝나고 헬스장도 끊어주셔서 예쁜몸매 만들어주시고
    쌍수하고 싶다하면 쌍수도 시켜주시고
    예쁘게 귀도 뚫어주고.
    엄마랑 심야 영화도 보러다니시고.
    힐링되는 여행도 같이 가시고.

  • 86. ..
    '17.10.7 12:40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처럼 저도 꿋꿋하게 학교 다니면서, 남은 기간 수능 마무리 잘 해서
    좋은 성적 받아서 좋은 대학 가는게 지금 그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중고등시절 힘들었다가 대학가서 정말 즐겁게 보내는 아이들도 많아요.
    지금 힘들어도 수능에만 집중하자고 말해주시고 (매일아침조퇴하고 집에서든 아님 학교에서든)
    대학가서 동아리도 들고 엠티도 가고 하면서 좋은 새로운 친구 많이 만날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수능끝나고 헬스장도 끊어주셔서 예쁜몸매 만들어주시고
    쌍수하고 싶다하면 쌍수도 시켜주시고
    예쁘게 귀도 뚫어주고.
    엄마랑 심야 영화도 보러다니시고.
    힐링되는 여행도 같이 가시고.

  • 87. 원글
    '17.10.7 12:42 AM (58.148.xxx.18)

    지금/ 님 말씀 일리있습니다. 딸아이는 일반고 입니다.
    우리 부부가 무척 아쉽게 생각하는 점 입니다.
    감사합니다.

  • 88. ..
    '17.10.7 12:42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처럼 저도 꿋꿋하게 학교 다니면서, 남은 기간 수능 마무리 잘 해서
    좋은 성적 받아서 좋은 대학 가는게 지금 그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힘들어도 수능에만 집중하자고 말해주시고 (매일아침조퇴하고 집에서든 아님 학교에서든)
    대학가서 동아리도 들고 엠티도 가고 하면서 좋은 새로운 친구 많이 만날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어쨌든 중고등시절 힘들었다가 대학가서 정말 즐겁게 보내는 아이들도 많아요.
    수능끝나고 헬스장도 끊어주셔서 예쁜몸매 만들어주시고
    쌍수하고 싶다하면 쌍수도 시켜주시고
    예쁘게 귀도 뚫어주고. 예쁘게 염색도 시켜주고 파마도 하고.
    엄마랑 심야 영화도 보러다니시고.
    힐링되는 여행도 같이 가시고.

  • 89. 원글
    '17.10.7 12:44 AM (58.148.xxx.18)

    쓴소리/ 님 말씀이 매일 남편이 딸아이에게 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 90. 마지막까지최선을
    '17.10.7 12:45 AM (98.163.xxx.106)

    자퇴하고 내년에 검정고시 준비하고 수능 보는거...
    그것도 쉬운 일 아닙니다.
    또 따님 힘들어 할거예요.
    어떻게든 졸업은 하는 걸로...자퇴는 정말 아니예요. 지금시점에. 더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자퇴하면.
    한달 남짓 버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자퇴는 생각도 말라고 하시구요.

  • 91. ...
    '17.10.7 1:00 AM (221.140.xxx.146)

    저도 사교성 떨어지는 딸들 키워 남일 같지 않고 글만
    읽어도 얼마나 힘들지 공감이 갑니다만...
    이해가 안돼는게 지금 고3들 물론 친구관계 중요하고
    서로 더 의지되고 하겠지만 그렇게 왕따시키고 신경전
    벌이고 할 여유가 있나요?
    그냥 내가 너를 버린다는 마음으로 남은 시간 버티기
    힘들지요?
    아침마다 어머니랑 소리내어 구호를 외치세요.
    내가 너희를 왕따 시켜주마
    너희끼리 깔깔 거리고 깐죽 거릴때 나는 수능에 올인하련다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지만 지역 자사고 다니는 저희아이
    이제 1학년인데 일부러 혼자 밥먹고 다니는 아이들
    있어요. 몰려 다니는 애들은 몰려나지만 혼자 책만
    끼고 다녀도 그런가보다 합니다.
    같이 밥먹는 것보다 점수가 중요한 애들이구요,
    검정고시 준비하는 심정으로 학교만 오는 애들이에요.

    이제 수능 코앞인데 따님이 그 애들 투멍인간 취급하고
    단어장 끼고 다녀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 없을듯해요.

    어머님이 훈계말고 따님 편에서 까짓 그깐 애들 무시하라고 대신 욕도 해주시고 니 잘못 아닌데 당당하게 지내라고 해주세요.
    눈 마주치면 썩소 날려주라고 하시고 묻거나 다가와도
    뭐래? 하는 표정으로 대하라고 하시고요.
    필요하면 조퇴도 하고 점심도 어머님이 도시락 들고
    가시고요ㅡ수능 스트레스로 소화 안돼서 그렇다고 ...
    하루 그렇게 보내고 오면 폭풍칭찬하시고요~~

    물론 다 해보셨는데도 아이가 못하겠다고 하면
    어쩔수 없지만...버텼으면 좋겠네요.
    부디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 92. 현직 중등교사에요
    '17.10.7 1:03 AM (14.39.xxx.106)

    1. 졸업은 학교 수업일수 1/3 이상 결석만 아니면 가능해요.

    2. 지각, 조퇴, 결과는 3번을 결석 1일로 계산해요.

    3. 생리결석은 월 1회 인정인데 생리조퇴는 월 3번이 가능해요.

    4. 학업중단숙려제를 쓰면 3주간 출석이 인정이 돼요. 단, 교내 위클래스나 외부 상담기관에 출석해야해요. 이건 담임에게 문의하세요.

    5. 체험학습(인정결석) 일수는 학교마다 달라요. 보통 7-10일 사이이니 잘 알아보시고 이것도 최대한 쓰세요. (학부모총회 자료집에 잘 나와있을거에요)

    6. 학교폭력은 117에 신고하면 학교와 별개로 경찰에서 접수를 해서 학교와 경찰 중복으로 조사 들어가요. (담임이 중간에 폭력이 아니다 등으로 얼버무리는 것은 직무유기네요) 또한 정식 신고 들어가면 담당부서에서 싫어도 조사 들어갑니다.

    7. 반드시 관리자 상담 신청하세요.(교장, 교감) 담임 태도가 달라질 거에요.

    8. 등교하자마자 담임 얼굴만 보고 조퇴하세요. 어차피 조퇴 3일이 결석 1일이니까요.

    9. 진단서를 끊어두면 장기병결(3일 이상) 가능합니다.

    10. 자퇴하지 마시고, 조퇴와 결석을 최대한 쓰셔서 꼭 졸업하세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 93. 현직 중등교사에요
    '17.10.7 1:08 AM (14.39.xxx.106)

    11. 인정결석이라 함은, 말 그대로 출석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기부에 내역이 찍히지도 않습니다. 현재 쓸 수 있는 것은 체험학습(해당 학교장 허가일수까지), 학업중단숙려제, 생리결석(월 1일까지) 등이 있습니다.

  • 94. 현직교사예요
    '17.10.7 1:12 AM (116.37.xxx.90)

    덧붙여씁니다. 한 학년 이수하려면 전체 수업일수의 3분의 2만 채우면 됩니다. 그러니 약 60일 정도는 결석해도 됩니다. 무단이든 병이든 상관없구요. 윗분들 말씀해주신대로 체험학습-출석인정됩니다- 풀로 쓰시고 한달 한번 생리 결석 쓰시고 나머지 무단 조퇴로 하셔도 되고 아님 병원 도움 받으셔서-심리치료도 가능- 병조퇴로 하셔도 됩니다. 샘께 가셔서 졸업할 수 있게 도움 주십사 말씀하세요. 학교마다 세부 지침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큰 틀은 다르지 않아요.
    부디 힘내시고 지금은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언제가는 잘 극복해낼겁니다.

  • 95. 현직 중등교사에요
    '17.10.7 1:14 AM (14.39.xxx.106)

    결론은 최대한 불이익 없는 순서대로 인정(쓸 수 있는 경우의 수 모두)-> 질병 순으로 조퇴 혹은 결석처리 하시고 무사히 졸업이 가능합니다.(무단 없이) 그 못된 친구들 얼굴 안봐도요!!

  • 96. 검정고시와 재수는
    '17.10.7 1:16 A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

    멘탈 약하면 더 힘들어요.
    차라리 지금 한달 버티는게 나아요.
    그리고 엄마가 너무 학교쌤 눈치 보시는데
    이 와중에 아이가 중요하지 학교쌤 눈치보는건 아닌것
    같네요.
    이 시기는 친하던 친구들도 교우관계 별로 신경 안쓰고
    자기 공부에 대부분 올인할 시기에요.
    인생의 우선순위에 관한 부분도 따님과 대화해보세요.
    어머님 댓글보면 따님 입장에 공감을 많이 해주시는것까지는
    좋은데 지나친 부분도 있어보여요.
    아이들 행동 묘사한 부분도 지나치게 감정적인게 보이고요.
    아이멘탈과 함께 가는것 보다는 중요한 시기에 부모가
    중심잡고 가이드 역할 해주는것도 필요해요.
    남의 일인데 걱정돼서 로긴했어요.
    모든 방법을 써서 자퇴는 막으세요


    니가 그러든 말든 내 할일은 한다가

  • 97. 제가 다 고맙네요
    '17.10.7 1:22 AM (180.224.xxx.157)

    위에 '현직 중등교사'님.
    자세히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실 듯해요.

    원글님 힘내세요!
    글만 읽어도 가슴이 이리 아픈데,
    내 아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자녀에게, 특히 딸에겐 엄마만 한 친구는 없겠죠.
    끝까지 믿어주고 위로해주세요.
    강하게 키워야 할 때가 있고,
    그저 안아주고 쓸어줘야 할 때가 있죠.
    옆에 있다면 저도 안아주고 싶어요.
    딸아... 힘내!

  • 98. 검정고시와 재수는
    '17.10.7 1:32 A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멘탈 약하면 더 힘들어요.
    그리고 지금 엄마가 학교쌤이나 다른 학생 눈치 볼 때가
    아니에요. 선생님께 잘 부탁해보세요.
    지금은 친한 친구들끼리도 되도록 어울리지 않고
    공부에 올인하는 시기에요.
    상황을 묘사한 댓글로만 보면 어머니께서
    따님 입장에 감정이입하신 부분은 이해가지만
    감정적인 부분도 보여서 걱정도 되네요.
    인생의 우선 순위에 대한 대화도 따님과
    해보셨으면 해요.
    고2때 상황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만 봐서는
    그렇게 심각하다고 보기가 어려워요.
    자퇴 말리고 싶은 마음에 걱정돼서 로긴했습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퇴는 하지마세요

  • 99. 원글
    '17.10.7 2:12 AM (58.148.xxx.18)

    마지막까지최선을 님, ... 님, 현직 중등교사에요 님 ,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님/ 수능끝나고 헬스장도 끊어주셔서 예쁜몸매 만들어주시고
    쌍수하고 싶다하면 쌍수도 시켜주시고
    예쁘게 귀도 뚫어주고. 예쁘게 염색도 시켜주고 파마도 하고.
    엄마랑 심야 영화도 보러다니시고.
    힐링되는 여행도 같이 가시고

    딸아이 에게 꼭 필요한 내용 입니다.

    현직 중등교사에요 / 선생님 조언 , 요긴하게 참고 꼭 하겠습니다.

  • 100.
    '17.10.7 2:13 AM (211.204.xxx.24)

    이 일을 겪으며 따님도 분명 더 성숙해질겁니다.
    다른 분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삶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 긴 인생에서 볼때 찰나에 불과한 순간인데 본인이 정~그러면 부모밖에 없지요.글 보니 아버지께서 픽업한다고 하셨는데(남자들 경우 공감능력 부족해서 별 도움이 못돼요).원글님께서 최대한 시간내고 함께 하고 보다듬어 주세요.엄마라는 이유로 큰 힘이 되니까요.이 또한 지나가리라!홧팅!!

  • 101. 원글
    '17.10.7 3:02 AM (58.148.xxx.18)

    ㅠ/ 님, 새벽이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 102. 힘내세요.
    '17.10.7 6:28 AM (175.119.xxx.24)

    저도 여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마음이 아프네요. 여학생들이 편가르기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데 담임 선생님 태도가 너무 권위적인 것이고 드라이 합니다. 그 동안의 왕따 경험을 경위서 형식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서 담임 선생님께 보여드리세요. 참을만큼 참았으니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야 한다고 말씀드리시고 태도의 변화가 없으면 그냥 학폭을 거시든지 경찰에 신고하세요. 왕따가 장기간에 걸친 것이라 충분히 사유가 됩니다. 고3이라고 봐주지 마세요. 그리고 이건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따님 재수시키지 마시고 무조건 이번에 대학 보내세요. 이번 일로 인해 정서적인 상처가 깊어 재수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재수는 80프로가 멘탈 싸움이라고 보거든요. 대학 가서 가해자들 안 보고 새로운 친구들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지내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 따님에게는 가족들밖에 없어요. 다그치지 마시고 공감해주시면서 지혜를 모아보세요.

  • 103. ㅇㅇ
    '17.10.7 6:42 AM (49.142.xxx.181)

    말도 안돼요. 무슨 이제와서 자퇴에요.
    그리고 지금은 물론 수능때문에 어려운 시기라 아이 입장 최대한 고려해줘야 하지만
    이제 곧 성인이 될(사실 현재도 뭐 성인에 가까운 어린 성인이죠) 아인데 이정도 상황을 못견디면 앞으로도
    계속 힘듭니다.
    뭐 물론 할매가 되어서도 왕따라는건 힘들겠지만 그 상황에서 최상의 선택을 할수 있게 멘탈관리할수 있는
    요령도 터득할 기회기도 합니다.

  • 104. --
    '17.10.7 7:47 AM (211.219.xxx.130)

    죄송한데... 먼저 의사한테 데려가 가보세요... 잠을 못자는 증상이 있고 남들이 나를 왕따시키고 음해한다는 병도 있거든요...

  • 105. ...
    '17.10.7 7:58 AM (110.10.xxx.23) - 삭제된댓글

    먼저 윗님.. 211.219님 말같지도 않구요.
    말 가려하세요.

  • 106. ...
    '17.10.7 8:11 AM (110.10.xxx.23) - 삭제된댓글

    위의 선생님말씀대로 하실거라 생각하구요.
    한달여 남았으니 힘들지만 혼자서 잘 견뎌내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도 반따였는데
    제가 그아이들이 아니라 너가 그아이들을 왕따시키는거야. 하고 생각하라고 했어요.
    졸업후 열심히 재수학원 다닙니다.
    ( 학원에서도 밥도 혼자먹으며 열심히 생활홥니다. 전혀 영향 안받더라구요)

    마음이 아프지만 여러 종류의 결석을 잘 활용하셔서 무조건 이겨내시구요.
    대학가면 또다른 세계가 펼쳐지잖아요.
    큰아이도 거의 반따였는데 (예체능이라 성격이 독특하기도 해요)
    대학가서 똑같은 아이들이 많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친구 많아요.
    대학가면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과 많이 모이게 됩니다.
    한달만 참으면 ..

    딸아 힘내!!!!!!!!!!
    화이팅!!!!!!!!!

  • 107. 원글
    '17.10.7 8:26 AM (58.148.xxx.18)

    힘내세요/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2, 3 담임선생님이 여자 선생님 이세요.
    방금 경위서 가지고 학교갔어요. 선생님 조언 말씀 새겨서 참고 할게요
    .
    고2 때부터 상황이 좋다가 안 좋다가 진행되와서 다들 원서쓴다고 바쁠 때
    우리는 원서를 어디 쓸지 별 생각을 할 수가 없다가 마지막 날에 집중적으로 알아보고
    교과 세 개 어느 정도 적정선에 넣었습니다.
    재수 말고 수시로 꼭 보내라는 말씀도 새겨듣겠습니다.
    수능 최저맞추려 지금 열공해야하는데,,

    이른 아침 댓글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108. 원글
    '17.10.7 8:29 AM (58.148.xxx.18)

    ㅇ ㅇ/ 82님들 조언 읽고, 딸아이가 자퇴 생각을 접고 말씀대로 수능치고 졸업하겠다고 합니다.
    주신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9. 원글
    '17.10.7 8:34 AM (58.148.xxx.18)

    --/ 님. 고 2때 상황을 담임과 고1때 담임께서도 알고계십니다.
    지금 상황도 아이혼자 망상이 절대 아니구요

  • 110. ..
    '17.10.7 8:42 AM (110.70.xxx.99)

    따님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건 부모로서 필요하지만 조금 과보호하시는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모든 일에 시초가 된 사건부터 보자면 아이들 대화에서 소외당하는 느낌에 혼자 말도 없이 가버렸다고 했는데 친구들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사과를 했는데 왜 안받아주냐는건 원글님 아이 중심 시각이구요. 또한 옆반 친구가 나름 배려하느라 급식을 함께 한 것 같은데 이제 못먹겠다고 통보해 그 친구도 나름 난처한 상황 같구요. 담임도 어떻게 모두 원글님 아이에게 맞춰주냐는 말도 원글님 입장에선 섭섭하지만 그냥 흘려들을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일 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 주는 자상한 아빠와 아이의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해심 많은 엄마가 사춘기때 여학생 친구 사이에서 흔히들 겪는 미묘한 고비들에서 아이의 감정을 되려 증폭시키는건 아닐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외국에서 아이의 중, 고등을 보내 인종차별, 그룹 텃세, 이성문제에 따른 왕따 등을 목도한터라 정말 이 정도의 일에 고3 막바지에 자퇴를 고민한다는게 쉽게 납득이 되지 않네요.

    앞으로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도 모든 인간 관계가 내 입장과 감정 위주로 흘러가지 않는데 그때마다 모든 원칙을 변칙으로 사용해 회피할 것인지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11. 방법
    '17.10.7 9:03 AM (122.37.xxx.188)

    병결조퇴하세요
    아침 1교시 끝내고 교문에 차 대고 데리고 나오세요
    정형외과에서 치료받으시구요
    애들 허리 목 이런데 다 힘들어서 치료 받을 수 있어요

    담임과 상담해서 양해 구하시구요

  • 112.
    '17.10.7 9:38 AM (220.78.xxx.52) - 삭제된댓글

    근데요 애도 좀 멘탈이 약한듯
    지금 상황이 고2 1학기면 자퇴 운운이 이해가 가는데
    고3 2학기에 무슨 자퇴에요?
    수능 못보고 대학못가면 낄낄 거리면서 좋아할 애들이
    바로 그 따시키는 애들이에요
    앞으로 두달이면 놀던 애들도 끊어내고 공부해야 할 시점 같은데 아무튼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자퇴는 시키지 마세요

  • 113. ...
    '17.10.7 9:39 AM (1.238.xxx.31)

    조심스레 ... 아이가 예민해 보여요 실은 별거 아니었는데 아이 스스로 혼자 가버린건 아닌지 현장에 없었어서 이런말 조심스럽네요

    따님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건 부모로서 필요하지만 조금 과보호하시는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모든 일에 시초가 된 사건부터 보자면 아이들 대화에서 소외당하는 느낌에 혼자 말도 없이 가버렸다고 했는데 친구들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사과를 했는데 왜 안받아주냐는건 원글님 아이 중심 시각이구요. 또한 옆반 친구가 나름 배려하느라 급식을 함께 한 것 같은데 이제 못먹겠다고 통보해 그 친구도 나름 난처한 상황 같구요. 담임도 어떻게 모두 원글님 아이에게 맞춰주냐는 말도 원글님 입장에선 섭섭하지만 그냥 흘려들을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매일 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 주는 자상한 아빠와 아이의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해심 많은 엄마가 사춘기때 여학생 친구 사이에서 흔히들 겪는 미묘한 고비들에서 아이의 감정을 되려 증폭시키는건 아닐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외국에서 아이의 중, 고등을 보내 인종차별, 그룹 텃세, 이성문제에 따른 왕따 등을 목도한터라 정말 이 정도의 일에 고3 막바지에 자퇴를 고민한다는게 쉽게 납득이 되지 않네요.앞으로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도 모든 인간 관계가 내 입장과 감정 위주로 흘러가지 않는데 그때마다 모든 원칙을 변칙으로 사용해 회피할 것인지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22222

  • 114. 다행이네요
    '17.10.7 9:52 AM (58.233.xxx.176)

    딸 힘내~~
    게들로 인해 자퇴하지말고
    몇일만 참아~~
    게네들볼일도 몇일안남았으니 내
    마음수련한다 생각하고
    견뎌내다보면 사회나가서도 더큰것들도
    견뎌낼수있는 힘이 생길꺼야.
    내소중한 시간을 게들땜에
    그만두기엔 너무 억울하잖아~~

  • 115. ...
    '17.10.7 10:19 AM (125.177.xxx.172)

    우리도 간혹 친구들 만나면 나만 소외된 듯한 느낌이 들곤하죠. 우리애만 문과인데 나머지 세명은 이과..계속 이과얘기만해. 진로도 진학도. 난 끼어들 틈이 없죠. 그냥 앉아서 밥만 먹다 오죠. 난 저기 왜 갔지? 돌아오면서 그런생각 들어요. 다시는 그 모임에 가지 말아야겠다. 그들이 날 왕따 시킬 의도는 아니였는데 얘기하다보면 그런 일들이 간혹 있어요.

    나만 일반고 엄마고 다른 네명은 특목고 엄마. 얘기도 그것만 해. 이럴때도 있고.
    부모의 과보호로 인한 양육태도가 아이를 무르게 만든건 아닌지도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 116. ....
    '17.10.7 10:25 AM (211.223.xxx.96)

    글 써주신 현직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고3인 제딸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 117. 따님과
    '17.10.7 10:40 AM (175.119.xxx.161)

    함께 보신다 해서 백년만에 로그인해요.

    따님 잘못 없어요ㅡ
    그리고 과보호 아닙니다.
    하루종일 그런 공기속에서 보내보지 않으신 분들
    그런 말씀 못하십니다.

    어머님과 따님의 평화를 빕니다.

  • 118. 지금까지
    '17.10.7 11:59 AM (14.52.xxx.17)

    버텼는데 왜 다와서 자퇴를 하나요? 이 고비를 못 넘기면 다른 산도 못 넘어요.

  • 119. 여자들
    '17.10.7 1:02 PM (116.122.xxx.246)

    학교나 사회에서나 한국여자들 꼭 몇이서 붙어다녀야하고 밥도 하교도 같이 해야하고 그렇게 안하면 이상하고...이게 정상입니까? 이런게 무슨 교육인가요? 학교에서 이래야만 살아남는다는 학습으로 직장다녀도 엄마가 되어서도 여자들 이렇게 합니다. 학교가 결코 좋은곳만은 아닌듯..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혼자다니며 집중하는 애들이 있을만도하고 이상하지 않을만도한데 한국은 분위기가 그게 안되는게 사람들이 성숙하지가 않음

  • 120. 오랜만에 로긴
    '17.10.7 2:55 PM (223.62.xxx.100)

    왕따 경험자입니다.
    초중고 모두 아슬아슬하게 보냈어요.
    돌이켜보면 전 예민한 성격에 친구들과 공감대가 별로 없었어요.
    몰려다니기를 좋아하지 않으니 친한 친구를 사귀기도 어려웠고요.
    자존감이 강한 성격이라 아쉬운 소리 하는것도 싫어했고
    이제 돌이켜 생각하면 저한테도 문제가 있었어요.
    그냥 남들 다 하는 단짝친구역할을 잘 못했어요.
    시간이 흐르면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학창시절 보냈어요.
    그냥 남들이랑 다른 나도 있는 거라 생각했어요.
    벌써 고3이라 잘 버텼다고 칭찬하고 싶어요.
    내가 좋아하는걸 대학때 찾을 수 있는 더 즐거운 시간이 올거예요.
    서로 이해해줄수 있는 친구도 만날 수 있을거예요.
    지금 혼자 다닌다고 두렵겠지만 사실은 혼자 다녀도 괜찮아요.
    시간은 멈추지 않고 지나가니까 힘내보길 바라며 남겨요.

  • 121. 아이의
    '17.10.7 4:18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인생 금언이나 위로가 될만한 짧은 글귀들을 찾아
    엄마가 아침마다 쪽지에 적어 읽어보게 하세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존감을 높이다 보면 정신력을 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힘든 시간을 이겨낸 자신을 대견하게 생각할 때가 금방 옵니다. 얼마 안남았어요.
    결국은 모든 것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그 아이들은 그림자일 뿐이예요.

  • 122. 아이에게
    '17.10.7 4:18 PM (125.177.xxx.106)

    인생 금언이나 위로가 될만한 짧은 글귀들을 찾아
    엄마가 아침마다 쪽지에 적어 읽어보게 하세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존감을 높이다 보면 정신력을 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힘든 시간을 이겨낸 자신을 대견하게 생각할 때가 금방 옵니다. 얼마 안남았어요.
    결국은 모든 것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그 아이들은 그림자일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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