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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간 안본 시어머니께 문자왔어요

무덤덤 조회수 : 28,660
작성일 : 2017-10-06 12:29:39





죄송합니다
챙피하고 부끄럽네요
달아주신 댓글 고마워 전체 삭제는 못하겠습니다.

IP : 124.197.xxx.21
1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7.10.6 12:32 PM (14.39.xxx.62) - 삭제된댓글

    지워버리세요

  • 2. ㅡㅡㅡ
    '17.10.6 12:32 PM (14.39.xxx.62) - 삭제된댓글

    문다 말이예요

  • 3. ...
    '17.10.6 12:32 PM (223.62.xxx.119)

    저도 1년만에 문자왔고 전화와서
    가뵀는데
    사람이 변한게 아니라
    그저 아쉬워 그랬던거더라구요...
    씁쓸하지만...
    자식도 소용이나 있어야 찾는 부모라니~~

  • 4. ㅡㅡㅡ
    '17.10.6 12:33 PM (14.39.xxx.62) - 삭제된댓글

    문자 말이예요

  • 5.
    '17.10.6 12:33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가 최고의 복수일듯요
    답문도 필요없어요
    절대 겪으신일 잊지마시고요
    사람 안변하는거 아시죠?
    정말 나쁜 사람들 쳐내느라 힘드셨을텐데 이젠 평온하게 사세요

  • 6. 차단
    '17.10.6 12:35 PM (14.1.xxx.97) - 삭제된댓글

    하세요.
    어디 아픈가봐요, 간병인필요한가...

  • 7. ㅎㅎ휴
    '17.10.6 12:36 PM (211.199.xxx.48)

    한 동네에 산다는 글보니 참 대단한 분이라는 걸 알겠어요.
    떨어져 살면 10년간 안본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데요.
    형제,자매가 의절하며 사는 가정이 많다는 걸 알겎어요.
    서로에게 대단히 불행한 일이죠.

  • 8.
    '17.10.6 12:37 PM (125.183.xxx.16)

    외면하세요!
    님 남편께도 암말도 하지 마시고요

  • 9. ...
    '17.10.6 12:37 PM (221.139.xxx.166)

    스팸처리 하시길 권합니다

  • 10.
    '17.10.6 12:38 PM (223.62.xxx.128)

    그런데 상처가 너무 깊으면 아무리 변했다 해도 만나고싶지 않은게 당연하죠 ‥

  • 11. ..
    '17.10.6 12:38 PM (210.90.xxx.171)

    스팸처리 강추!!!

  • 12. ...
    '17.10.6 12:40 PM (211.36.xxx.37)

    윗분 쫌 웃기네요. 안보고 사는게 서로에게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구요.? 안보고 살아야 될만큼 원글의 쌓인 감정 스트레스를 뭘안다고 입찬소리를 해요?
    보고 사는게 훨씬 불행하니 선택한 길입니다.

  • 13. ㅡㅡ
    '17.10.6 12:40 PM (175.223.xxx.119)

    사랑하고 보고 싶을리는 없고 필요한 일이 생긴거겠죠.

  • 14. 그게
    '17.10.6 12:41 PM (124.197.xxx.21)

    사누네 두가족과 시모가 한동네 아파트단지에 옹기종기 모여산다는 뜻입니다
    제가 시댁과 합가하자 다들 어린애들데리고 근처로 이사와 여지껏 삽니다.
    징그럽게 사이좋은 모녀관계입니다.
    덕분에 한달에 쌀이 40kg도 모자랐고 장을 2.30만원을 봐도 3~4일이면 거덜납니다.
    우리가족 제외한 10명의 식사와 애기들 간식까지 4년가까이 해대며 살았습니다.
    그때가 둘째임신한후 부터입니다.

  • 15. ㅠㅠㅠ
    '17.10.6 12:42 PM (124.50.xxx.3)

    문자 지우고 절대 만나지 마시고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외면하세요
    며느리가 필요할 일이 생겼나 보네요

  • 16.
    '17.10.6 12:42 PM (49.167.xxx.131)

    오죽하셨겠어요. 100분1만 들어도 다시 안보싶은 맘드네요. 잘하셨어요 용서한들 그들은 그닥 달라지지않았을듯 하네요.

  • 17. 차단하세요
    '17.10.6 12:43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왜 차단을 안해서 그런 문자 받아 스트레스 받나요
    답변 없이 조용히 차단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사람 안 바뀝니다 엮이지 마세요

  • 18. 보고싶긴 개뿔
    '17.10.6 12:43 PM (219.248.xxx.150)

    사람이 변하나요.
    저런 시모 친자식 며느리 구분 확실해서 절대 보고싶을리 사랑할리가 없어요.
    원글님이 아쉬워 진거죠. 스팸처리 강추

  • 19.
    '17.10.6 12:45 PM (14.47.xxx.39) - 삭제된댓글

    시모 성정이 변한게 아니라
    아쉬어진 상황이 생긴듯!!
    마음 흔들리지마세요..

  • 20. 그게요
    '17.10.6 12:45 PM (124.197.xxx.21)

    전화번호 자체가 저장되어있지않습니다.
    정신차리고 스팸처리했습니다.
    시누들도 다들 번호자체가 없습니다.
    어느날 카톡에 있길래 놀래서 차단시킨지 아주오래존일입니다

  • 21.
    '17.10.6 12:46 PM (49.167.xxx.131)

    본인들 제사 안지내줄까봐 불안하신거 아닐까 싶네요. 절대로 흔들리지마세요

  • 22.
    '17.10.6 12:47 PM (125.130.xxx.189)

    똑같은 시절 되풀이 될 가능성 크네요
    가지 마세요
    극 이기적인 시댁 가족들이군요
    자랑스러웠다는 뜻을 잘 생각해 보세요
    만족스럽고 필요를 충분히 채워주던
    며느리였는데 그 빈 자리가 넘 크다는 뜻이지 님이 정말 사랑스러운거는 아니죠
    자랑은 영광스런 시모의 왕관이었겠죠
    자기 딸 가족들 시중 들 상궁이셨죠
    이제 몸 아프고 살림도 버거울텐데
    뒷 수발 상궁 입궁시키고 싶은거겠죠
    가지 마시고 문자도 답신하지 마세요
    답신하다 보면 말 섞고 흉나오고
    원망과 질타 비난성 발언 하다가
    더 덧납니다
    기운 완전히 빠지고 요양병원 가시면
    그 때나 가보세요
    손톱 숨긴 냥이 같은 존재들이죠

  • 23. 슬픈게
    '17.10.6 12:47 PM (211.195.xxx.35)

    사람이 천성이 안변합니다. 돌봐줄 간병인 급구 문자 느낌이네요. 제가 오바하는거겠지만 인간 안변해요

  • 24. ...
    '17.10.6 12:47 PM (121.131.xxx.46) - 삭제된댓글

    마음이 착잡하시겠네요.본인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요.
    서로 잘 안 맞았을뿐..그리고 본인은 약자의 입장..

    그분은 나름대로 마음을 표현하셨으니..
    내 마음 표현대로...답 안하고 싶어 안하면 또 그렇구나..하시겠지요

    토닥토닥..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심리공부,상담공부..마음공부..좀 해보세요
    그냥 시간만 보내지 마시구요..시간이 흘러도 건드리면 또 아픈 기억들이 많죠.

    책 추천할께요. 한번 보세요.

    http://www.yes24.com/24/goods/14121989?scode=032&OzSrank=1

  • 25. 아이폰9
    '17.10.6 12:47 PM (183.100.xxx.248)

    100프로 아쉬워서 인거같아요

  • 26.
    '17.10.6 12:47 PM (14.47.xxx.39)

    갑자기 나이스해진 건
    사랑이 생긴게 아니라
    부려먹을 일이 생긴거지요ㅡㅜㅜ
    인생진리입니다ㅠ

  • 27.
    '17.10.6 12:48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그러면 어쩔수가 없네요
    절대 답변 하지마시고 그런 문자 받는 족족 차단하세요
    답변 절대 안하셔야 해요 답변하는 순간 엮이는 겁니다

  • 28. ....
    '17.10.6 12:48 PM (112.154.xxx.109)

    그동안 어떻게 하셨는지 글을 보니 왜 찾는지 알겠네요.
    그렇게 편하게 부리던 며느리가 아쉽고 그리운 게죠.
    사랑하고 보고싶다???아주 웃겨요.
    절대 상대하지 말아요.

  • 29. ㆍㆍ
    '17.10.6 12:50 PM (210.178.xxx.192)

    간병인 필요하다에 오백원 겁니다. 시어머니도 시어머니지만 그 시누년들은 뭐 그런 것들이 다 있데요? 쌍욕나올뻔 했다는...절대 답문도 하지마시고 무시하세요. 엮이는순간 더 큰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 30. ㅇㅇ
    '17.10.6 12:50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사랑하고 보고 싶을리는 없고 필요한 일이 생긴거겠죠...222
    예를들면 시어머니가 수순예정이라든지

  • 31. 멀그리
    '17.10.6 12:50 PM (125.182.xxx.27)

    보낸대유? 도우미필요하면 돈주고 쓰시면 될껄

  • 32. ㅇㅇ
    '17.10.6 12:50 PM (121.168.xxx.41)

    사랑하고 보고 싶을리는 없고 필요한 일이 생긴거겠죠...222
    예를들면 시어머니가 수술예정이라든지

  • 33. 맘은 이떤지 몰라도
    '17.10.6 12:51 PM (175.213.xxx.5)

    몸이 기억하더군요
    시어머니 볼때쯤되면 몸이 아팠어요
    같이살때는 그냥 살았는데 분가하고보니
    왜 그리 미련하게 살았는지
    무료로 일할사람 필요하신가봅니다
    차단하고 귀 닫으세요
    내가 이리보냈는데도 아무반응없다
    시누들하고 욕하겠죠
    그러던가 말던가
    시누들도 애들다크고 이젠 자주찾아대는
    엄마가 귀찮은가보네요
    딸들 멀어지는기미 보이니 저러는걸겁니다

  • 34. ...
    '17.10.6 12:51 PM (121.131.xxx.46) - 삭제된댓글

    마음이 착잡하시겠네요.본인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요.
    서로 잘 안 맞았을뿐..그리고 본인은 약자의 입장..

    평소에 심리공부,상담공부..마음공부..좀 해보세요
    그냥 시간만 보내지 마시구요..시간이 흘러도 건드리면 또 아픈 기억들이 많죠.

    책 추천할께요. 한번 보세요. http://www.yes24.com/24/goods/14121989?scode=032&OzSrank=1

  • 35. 허무합니다
    '17.10.6 12:51 PM (124.197.xxx.21)

    시누들 시집잘가서 시댁 덕보며 아주 잘삽니다
    저의 부부 지지리궁상으로 살았습니다.
    사는만큼 차별심하게 받았습니다 시부한테~
    우리애들까지 시누네 애들과 끔찍하게 차별받았습니다
    눈물납니다 우리애들 불쌍해서요
    10년 지난 저희부부 재태크 잘하고 하루도 쉬지못하고 산 결과 원룸건물 2채소유했고 신축아파트에서 보란듯 잘삽니다. 자랑질같아 죄송합니다.

  • 36. 아예
    '17.10.6 12:52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전화번호 바꾸세요.

  • 37. ...
    '17.10.6 12:53 PM (110.70.xxx.162)

    다른 1000가지 일화도 들려주세요.
    강도가 중간인 것도 저 정도니 진짜 센 강도가 뭔지 궁금해요.

  • 38. ㅇㅇ
    '17.10.6 12:55 PM (219.251.xxx.29)

    어디 아픈가봐요, 간병인필요한가...222222

  • 39. ㆍㆍ
    '17.10.6 12:55 PM (210.178.xxx.192)

    그래도 지금 잘 사신다니 좋네요. 시집식구들이랑 다시 엮이는 순간 지금의 평화 날아갑니다. 귀한 딸년들끼고 잘 사시라고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절대 답문하지마세요

  • 40. ㅎㅎ
    '17.10.6 12:58 PM (124.197.xxx.21)

    둘째시누 어린 애들과 베이비시터까지 시중들며 숨도 암쉬어질만큼 힘들게 임신막달까지 봐주며 애기 낳았는데 ㅎㅎㅎ
    그때 그부부가 사온 선물이 비닐팩에에 든 기저귀 한팩였습니다
    두부부 알만한 은행에 연봉까지 어마어마하며 엄청 잘삽니다.
    제가 그들가족 먹이며 애기들챙기며 든 정성과 생활비가 고작 기저귀한팩일정도 징그럽게 짠돌이였습니다

  • 41. 절대
    '17.10.6 1:01 PM (14.49.xxx.104)

    흔들리지 마세요 인간말종 들이네요..ㅜㅜ 사람 절대 안변합니다 시녀가 필요한 모양이네요 낲슨사람들 상종하지 마세요!!!

  • 42. 그게요
    '17.10.6 1:01 PM (124.197.xxx.21)

    일화를 기억을 더듬으려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읽으시면 고구마 100개먹은 기분이고 저를 안철수 박근혜 이명박보듯 싫어 할겁니다 ㅎㅎ

  • 43. 나쁜것들
    '17.10.6 1:04 PM (219.248.xxx.150)

    딱 한팩 기저귀만큼의 존재가치 였던거죠.
    절대 다시 엮이지 마세요. 인성들이 아주 글러먹은 것들이에요.
    멍청한 시모는 본인이 늙을수록 원글님 부려먹던 옛시절이 그리울거에요.
    그때마다 보내는 시그널 개무시 하세요. 잘난 딸들이 둘씩이나 있으니 그들이 잘 모시라하세요.

  • 44. ...
    '17.10.6 1:07 PM (110.70.xxx.162)

    ㅠㅠㅠㅠ
    정말 몹쓸 사람들이네요.
    어쩜 사람의 탈을 쓰고 저리 뻔뻔한지.

  • 45. 시어머니가
    '17.10.6 1:08 PM (58.234.xxx.195)

    그동안 님이 해오든 자기 딸들 치닥거리를 지금 자기가 계속 하고 있으려니 이제 힘에 부치니 님한테 떠넘기고 싶은가 보군요. 연락받아주고 다시 만나면 그 때부터 다시 예전 터엄 식모살이 시작이예요. 사람은 안변합니다

  • 46. ...
    '17.10.6 1:09 PM (122.38.xxx.28)

    인간은 안 변하니까..무시하고 문자 받은 사실도 머리속에서 지워버리세요. 안 변합니다. 시누들도 미친 년들이고..상종하지 마세요.

  • 47. 감사해요
    '17.10.6 1:10 PM (124.197.xxx.21)

    지난날 기억 더듬지 얺아도 단문글 100가지는 바로 쓸만큼
    생생합니다.
    댓글읽으며 위로받습니다
    저도 님들 글에 따뜻한 댓글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8. 어후 열받아
    '17.10.6 1:11 PM (182.225.xxx.244)

    와 진짜 열받네요. 명절에 몸종은 필요한데 정작 딸년
    들은 딩가딩가 노니 옛날 까라면 까던 언년이가 그리웠나봅니다. 님도 아시잖아요. 사람 변하기 쉽지 않은 거 ㅋ 뉘집 개가 짖나하고 사뿐히 무시해주세요

  • 49. ...
    '17.10.6 1:13 PM (122.38.xxx.28)

    음...지금 잘 산다니까..문자질 하는거죠.
    돈 좀 받겠다싶어서ㅠ
    말리지 말고 냉정을 유지하세요.

  • 50. ...
    '17.10.6 1:15 PM (122.38.xxx.28)

    시모 시누이가 아니더라도...친모..친형제 자매들도 저런 인간들 수두룩합니다.
    아...글 보니까 제가 다 열받네요.

  • 51. 님처럼 그들도
    '17.10.6 1:15 PM (39.7.xxx.249)

    님이 며느리 노릇 첨이라 그리 했듯이 그들도 시어머니 노릇, 시누 노릇이 첨이었던 거예요. 님이 후회하듯이 그들도 이 나이 돼보니 후회되겠죠.

  • 52. ...
    '17.10.6 1:16 PM (112.154.xxx.109)

    잘산다는 소문과 일투성이인 명절되니 더 며느리가 땡기나 보네요.끝까지 무시가 답입니다

  • 53. 남편이 내편?
    '17.10.6 1:18 PM (222.104.xxx.5)

    님 편이었던 남편은 저 상황에서 뭐라 했습니까? 합가했을 때 뭐라 했나요? 님이 시가 식구들 뒤치닥거리할때 뭐라 했나요? 진짜 님 편이고 그렇게 차별받으면 본인이 나서서 정리하고 연 끊었어야 하지 않나요? 남편은 아직 정신 못 차린 듯. 그렇게 하대 받고 부인 고생하고 자기 자식들까지 차별받았으면서 애들이랑 같이 시가에 간다니요. 저는 님 남편이 제일 이해가 안되고 밉습니다. 불쌍한 애들을 왜 시가에 보내세요? 님도 정신 차리세요. 이제 돈 있으시다니 명절에 애들 데리고 외국에 나가서 재미있게 지내지 왜 차별받은 시가에 보냅니까? 애들은 상처 없는 줄 아세요?

  • 54.
    '17.10.6 1:21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보고 바로 생각난게 실버타운이나 요양원 생각하니 아득하고
    그깟 자존심 한번 버리면 내가 편한데라고 읽히네요.
    간병인이죠 뭐.
    딸들은 기댈 만큼 틈을 안주니 지나간 호구가 생각날 뿐이고

  • 55. r미쳫녜요
    '17.10.6 1:22 PM (223.62.xxx.66)

    기저귀한팩에 부들부들떨어요.
    그리사는거아니에요.
    삭제가 최고입니다

  • 56. ㄴㄴ
    '17.10.6 1:36 PM (39.7.xxx.226)

    화낼가치 혹은 내 머리속에 잠깐 떠올리는것도
    가치없는 인간들이네요.
    어디 임산부한테..막장.
    문자지우고 스팸처리하신거죠.
    그래도 원글님이 재테크 잘해서
    지금 잘 사신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 57. 외며늘20년차
    '17.10.6 1:38 PM (221.140.xxx.36)

    다 뒤집어 엎고
    연락 안하고 오는 연락도 안 받았더니
    미안하다고 용서하라더군요
    노예가 없어지니 아쉬움이 크겠지요
    나이들어 누울자리 찾는 겁니다
    연락하지 마세요

  • 58. ㄱㅅㄹ
    '17.10.6 1:41 PM (117.111.xxx.14) - 삭제된댓글

    문자 삭제하시고, 폰번 바꾸시고,
    바꾼 번호 시가에 오픈 안되게
    남편, 아이 단도리 시키시고,
    잊어버리세요^^

    이제와 사랑하고 자랑스럽고...?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랍니까?
    자기들이 한 짓들이 그 몇줄 문자로
    눈녹듯 사라진다고 믿는건지, 원.

    딱 보니,
    늙고 병들은 엄마 부담스러워진 시누들이
    문자보내라고 부추겨서
    외며느리한테 시모 수발시키려고 하는 거네요.
    웃기네요.

    삭제 후 망각.

  • 59. 노인은
    '17.10.6 1:42 PM (112.152.xxx.220)

    늙을수록 수발들 며느리가 꼭 필요합니다

  • 60. ㄱㅅㄹ
    '17.10.6 1:43 PM (117.111.xxx.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죄책감 느끼실 일도 아니고,
    괴로워하지도 마세요ㅜㅜ
    그게 바로 그 사람들이 제일 원하는 바입니다.

  • 61. 오우
    '17.10.6 1:47 PM (124.197.xxx.21)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렇게 다들 제편이되어주셔서요 ㅜㅜ
    감사합니다
    남편도 1년에 2번갑니다
    가서 3시간정도 있다 바로옵니다 평상시 통화나 문자 일절안합니다. 그때 지켜주지못한 미안함에 제게 끔찍하게 잘해줍니다 참 고맙습니다.
    엄마 힘들어 배속에서 성장을 멈추었던 애가 어느덧 중2가되었습니다. 그당시 시부는 시누네 식구 집으로 안돌려보내고 저보고 참고 견디라고했습니다 ㅠㅠ 커억 눈물나네요
    울딸 대1 둘다 착해서 가서 예의 바르게 있다 오는지
    애들 잘키워줘서 대견하다고 문자왔네요

  • 62. .....
    '17.10.6 2:00 PM (121.168.xxx.202)

    남편이 가서 이제 살만 하다고 입 열었군요.
    시부모의 기준은 돈입니다.
    돈 잘버는 딸이 좀 쥐어 주는 돈에
    며느리 종년으로 부렸구요.

    갑자기 문자온 이유는 남편입니다.
    문자, 연락이 계속 올거고
    1~2년 지나면, 남편 입에서
    부모님이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는 말이 나오겠습니다.

  • 63. ...
    '17.10.6 2:29 PM (122.38.xxx.28)

    전화번호 바꾸세요..
    남편이 가르쳐 주면 바로 뽀록나게..
    시모 이제 슬슬 병원 다니며 돈 들 일이 많이 생길거라 비빌 언덕 마련하나본데..저런 인간들은 돈냄새 잘 맡거든요. 무슨 양심으로 문자질인지..

  • 64. 흠흠
    '17.10.6 2:32 PM (117.111.xxx.227)

    고생많으셨네요ㅠㅠㅠ에효....
    앞으로도 그렇게 쭉 가세요
    맘약해지지마시구요...

  • 65. 그땐
    '17.10.6 2:39 PM (124.54.xxx.150)

    왜그러셨어요 ㅠ 나도 힘들다 소리라도 한번 치시지 ㅠ
    님남편도 그땐 왜그랬나요 지금은 시집에 안가도 뭐라 안하면서 ㅠ

  • 66. 명문
    '17.10.6 2:40 PM (211.244.xxx.52)

    오유에서 본건데 적어두고 외워두고 다짐합시다.

    노력하면 바뀔것이라는 오만함이 진상을 만든다.
    상대는 당신이 노력해서 바뀐것이 아니라
    외로워서 바뀐척한 것이다.
    언제든 당신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
    상대는 그동안의 울분을 더해 복수를 한다.
    사람은 안바뀐다.

    저도 시집식구들 무시하니까 처음엔 무지하게 욕해대고 나중엔 눈치보고 지금은 어려워합니다.
    이젠 늙어서 불쌍하게 보이는데 그 순간 제머리를 쥐어박으며 정신차립니다.

    원글님은 시모 문자를 계기로 딸들도 보내지마세요.
    문자를 보내다니 여지를 주는것처럼 보이나보나.
    그 싹도 잘라버리겠다 하면서요.

  • 67. 명문
    '17.10.6 2:43 PM (211.244.xxx.52)

    그리고 전화번호 가르쳐준 사람 누군지 알아보세요.
    남편이라면 위험합니다.마음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암튼 지금 숙이면 늙은이들 병수발로 남은 인생 보내는거 아시죠?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화이팅!!!!!!

  • 68. 사랑한다고요?
    '17.10.6 2:49 PM (110.70.xxx.223)

    ㅋㅋㅋㅋㅋ진정성 없고요. 마지막 발악입니다.
    노후걱정 되나보네요. 이제 시작이에요.
    자기 말년이 달린 문제라 순순히 안 물러납니다.
    그냥 상대하지 마시고 스팸처리하세요.
    받아주는 순간 님 인생은 똥오줌 받아내고 욕 먹고, 시누들한테 험한꼴 당하고..다시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 69. 저는
    '17.10.6 2:57 PM (203.128.xxx.98)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기들으면 먼저 떠오르는게
    그집아들이 얼마나 잘났길래 시부모도 시누이들도
    저리 막장일까 싶어요

    내자식 내형제 못났으면 아무리 진상시집이라도
    저러진 않을텐데 싶거든요

    하던대로 하세요
    10년이면 통달에 해탈을 하셨겠네요
    문자아니 문자 할아비가 와도 마이웨이요~~

  • 70. 그집
    '17.10.6 3:28 PM (116.44.xxx.84)

    시부 근황은 어떤가요?
    글에서는 시부가 더 힘들게 한 것 같은데요.....

  • 71. 그런데
    '17.10.6 3:37 PM (211.108.xxx.4)

    물론 시부 시누들이 막장인건 알겠는데 왜 베이비시터까지 시중들며 살았어요? 바보도 아니고 왜 돈주고 사람 쓰는데
    그사람 시중까지 들어요? 그사람이 할일 하게 두고
    님은 그냥 님 아이들이나 기르고 시누가족오면 지들이 알아서 먹게 놔두지 왜 온갖 시중은 다 들어놓고는 스트레스 받아서 그러는건지 이해불가네요

  • 72. 휴~
    '17.10.6 3:49 PM (124.197.xxx.21)

    시모는 집에서하시는 일을하느라 삼시세끼 다 차려드렸어요. 늘 일이 바빠 시간에 쫒겨 새벽까지 일을했고요. 틈틈히 저도 시모 일을 도왔고요
    그러다보니 베이비시터도 제가 차리는 식사를 같이 했어요
    베이비시터는 애들 시간맞춰 보는걸 제외하곤 아무것도 안했어요
    애기 둘이다보니 제가 늘 눈에 띠니까 제 주변에 계속있어서 같이 돌보았고요.
    그렇다고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 앉아있을수도 없고
    매일 나갈수도없고
    게다가 주방살림을 제가 주도적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식사며 빨래며 간식 이유식까지 시중을 들게되었네요.
    베이비시터는 제가 고용한게 아니니 제 일에 전혀 관여하지않았고요.
    시누는 베이비시터 못믿더워 자기집에 따로 못맡기고 애둘데리고 제딸방 차지하고 쳐들어온거고요.
    나름 이해안되는 사정이이란게 있더라고요

  • 73. 휴~
    '17.10.6 3:54 PM (124.197.xxx.21)

    시모는 거의 매일 아침일찍 제가 만들어논 반찬으로 시누 도시락을 싸주었고
    시누는 매일밤 늦게 퇴근해서 시부와 제가 자연스럽게 애기들을 봐주었습니다. 베이비시터는분은 당연히 칼퇴했고요.
    미처 생각지못한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어쩔수없는 상황이 연속으로 벌어졌습니다
    시누남편은 애기들 보러 퇴근후 들렸다가 자연스럽게 조녁까지 먹고가고요 ㅎㅎ
    이런 극한 상황이 생길거라곤 생각치못했습니다

  • 74. 이때
    '17.10.6 3:59 PM (124.197.xxx.21)

    이때 제가 둘째임신만 아니었어도 이런 서러운 감정이 덜했을거같아요
    그당시 33살에 임신이면 노산이었어요 ㅜㅜ

    당한글 쓰면 다들 고구마드신 기분 들까봐 세세히 안쓰려 피했는데

  • 75. 자존감도둑들~
    '17.10.6 3:59 PM (112.151.xxx.111)

    피해자인 원글에게 왜 그랬냐며 너때문이라는 댓글은 지양합시다.
    피해자탓하며 피해자에게 오히려 죄책감을 심어주는 자존감 도둑댓글 다는 사람. 그리 살지 마세요. 당신에겐 이런일 안닥칠것같죠?
    당신이라면 아. 내가 바보라서 그랬다라며 본인탓만 할수있겠어요?
    원글님도 내탓에 대한 괴로움은 충분히겪었으니 10여년 연을끊은거겠죠. 안보고 살면 훨훨 날아갈듯 기쁘기만 할까요??
    복잡한 속내 다 끄집어 내어 원글님 설명하실 필요없어요.
    그냥 지금처럼. 버티고 버티고 안보면 됩니다.

  • 76. 종말
    '17.10.6 4:07 PM (124.197.xxx.21)

    윗님 고맙습니다.
    정날 끄집어내어 쓰려니 속이 복잡해집니다.
    당하고 산 세월이 너무 아깝고 차별받으며 산 내새끼들보면
    안쓰럽고 아픕니다
    느닷없이 시모께 온 문자에 글올렸다가
    격하게 고맙게 82님들께 위로받아 10년 보상 받는 기분입니다.

  • 77. 남의일 같지않아
    '17.10.6 4:08 PM (115.136.xxx.99) - 삭제된댓글

    댓글 달아요.

    남편께 보여주세요.
    절대 미안해하거나 반성해서 아닙니다.
    늙어 힘이 부치니 만만하고 착한 님 부르는겁니다.
    제가 산 증인입니다.
    남편 생각해 다시 맘 내려놓으니, 지난날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더군요. ㅋㅋ하나 더 붙었어요. 독해서 부모버린고 나몰라라 한 년.

    그후 아무것도 안합니다. 이번엔 짧더군요. 밀고 들어옵니다. 늙은게 큰 힘인지, 그거 내세워서요. 그러니 발걸음도 아는체도 하지마세요.

    저도 애들 못챙기며 시녀노릇한게 가장 가슴아파요
    그냥 신경끄세요.
    그세월 어찌 말로 다합니까. 전 20년넘게 그리 살았는데 니가 한게 뭐있냐 시전하시더군요. 지금 너무 좋아요. 착한 며늘병 그거 쇄뇌된겁니다. 내가 행복해야해요

  • 78. 정말
    '17.10.6 4:19 PM (124.197.xxx.21)

    학생인 남편과 결혼해 처음 시댁에 같이살때 생활비 내고 반찬 모두 제가사서 시댁 식구들 먹였습니다.
    남편 학비제외하고 제가 용돈줬고요
    극한 결혼은 친정아버지 건강이 안좋아 짝있는 자식 한명이라도 결혼시키려해 하게되었고요 ㅎㅎ
    한번도 못쉬고 죽어라 일했습니다.
    그러다 3년후 큰애 임신으로 애봐줄 친정 옆으로 시댁에서 이사비용 17만원 지원받고 반지하 전세로 이사했습니다.
    반지하 전세자금 친정에서 도와줬고요
    그후 정말 악착같이 벌어 아파트 전세자금까지 마련했습니더 이때가 울딸 6살때였습니다.
    그러다 너무 일에 치여 둘때 임신하고 사산되었습니다 그후 1년후
    우울증으로 직장 그만두고 둘째 임신했고 처음으로 일을 손에 놓게되니 너무 혼자있는게 불안하고 무섭고 그랬습니다.
    돈을 안번다는게 왜그리 무섭고 공포스럽던지 ㅎㅎ
    그러던차에
    시부모 연립 재개발로 팔려서 제 전셋돈 합쳐 40평대 아파트 사면서 합가했고요.
    그후 제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 79. 정말
    '17.10.6 4:24 PM (124.197.xxx.21)

    3수했던 제 신랑 제대후 복학시기 안맞아 반년 더 쉬고 복학해 졸업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엎친데덮친격으로 IMF 터져 번번히 취업무산되고 ㅎㅎ
    분가해 살면서 주머니 500원 아까워 추운겨울 막달에 길가에 파는 오뎅한개도 못사먹던 추억이있네요 ㅎㅎ

  • 80. 못된생각
    '17.10.6 4:33 PM (124.197.xxx.21)

    믄득 이글을 복사해 시모께 보내드리고싶습니다.
    그러면 안되겠지요 ~^^;;

  • 81. 점둘
    '17.10.6 4:37 PM (221.140.xxx.36)

    잔잔한 바다 밑으로 내려 보내 놨던거
    저 문자 한통이 태풍이 되어 바다속을 뒤집네요
    동요하지 마세요
    억울하다 소리쳐봤자 지난 세월 보상 받지 못해요
    그냥 지금처럼 고요히
    원글님 네식구 잘 살면 됩니다

  • 82.
    '17.10.6 4:48 PM (180.230.xxx.54)

    딸내미들한테 팽당해서 간병인 구하는거임

  • 83. ㅎㅎㅎ
    '17.10.6 5:02 PM (124.197.xxx.21)

    쓴김에 재밌는 얘기하나할까요 ㅎ
    미담1.
    같은단지 사는 둘때시누에게 복날 삼계상꺼리 우리꺼 장보며 생닭사다줬더니 울시모에게 전화해서 자기 생닭 못만지는데 올케언니 (저요)가 생닭 사다줬다고 고레고레 소리치며 전화했다더군요 ㅎ

    미담2
    단지내 작은 산책길에 둘째데리고 산책하다 화장실급해 둘째 시누네 어쩔수없이 들어갔는데 마침 점심식사 시간이라 시누 밥먹고 치우더군요
    남편과 셋이 갔는데 남편이 밥좀달라하니 ㅎㅎ 라면 1개있다며 1개 끓여 우리둘 먹으라고 하더군요
    허구헌날 네식구 울집에와서 밥솥거덜내면서 ㅎ
    어쩔수없이 우린갔지만 시누 울집 비번 누르며 수시로 드나듭니다

    미담3.
    시댁근처로 이사와서 시모와 제가 가서 시누 시댁식구 집들이 할음식 하루종일 만들어주고 왔는데도 우리식구들 불러 짜장면 한그릇 대접하지얺는 시누 얄밉다며
    시모가 우리식구 데리고 갔습니다.
    그때마침 샤브샤브해먹으려던 시누네 식구들 우리가 가니까 같이먹자하더군요
    고기는 모자랄것같아 울 남편이 사가지고왔고요
    고기가 여유롭지 못해 모잘랐는지 울딸이 더먹고싶다했는게 고기가 없더군요
    어떨수없이 면을 넣어 끓여 먹는데 울 시누 면을 넣으면서
    면이 아까운지 정말 삐악이 눈물 만큼 넣더군요 시누남편 그러지 말라고 한소리하고요.
    웃긴건 설거지 돕다가 냉장고 열었는데 샤브용고기 1팩을 숨겨놨더군요 ㅎㅎ

    더 생각나는데
    여기까지요

  • 84. 님이나 저나
    '17.10.6 5:10 PM (115.136.xxx.99) - 삭제된댓글

    잘사는 시누와 시동생은 더 챙기고샐러리맨 월급으로모든 행사와 용돈까지 요구하시던거. . 애낳고 2달도 채안되 김장안한다 난리치던거, 시누네 매주와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한상 차려내야 했던거. . 그많은 행사들.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 그리 25년 살다, 친정엄마 편찮으셔 오늘내일하는데 언니들이 나중 후회하지말고 병문안오란 소리에거기 가본다는 말에뒤집어 지시더군요.

    그렇게 또 못가고 의사가 호흡기 뗀다는날 모이라하는데 마침 제사였어요. 진짜 눈물 참으며 음식다해, 차리고 치우는것만 동서랑 시누가 도우면 될거다 하고 저녁에 가려고하니 또 못가게 하더군요. 그때. 지금껏 참고 살아온 모든걸버렸어요.

    병원가고, 다음날 돌아가셨고, 그후, 시무룩한 저를보고 뭐가 그리 불만이냐고 소리지르시고 화내시고식구들앞에서 혼내고. . 대학생 자식들 조카들. . .그러다 이야기했네요. 지난세월. . . 친정엄마이야기. . .그래도 그건 당연한거고, 니가 시집와서 한게 뭐있냐는 소리로 더 난리.

    그후 아무것도 안합니다. 전화, 생신. . .그어떤것도요. 전구 고치는것까지 제가 다 해드리다가 아무것도 한거 없다니 그대로 하려구요.

    일년쯤 지나 자꾸 편잖으시다, 응급실. .남편 딱해 다시 예전처럼은 아니어도 웬만한건 챙기니ㅎㅎㅎ 뒷담화 다시 시작되고 또 시누와 시동생 챙기기,몰래 돈주고 우린 돈내놓으라하고.

    이젠 아무것도 안하고 마음도 편합니다.
    내가 환갑이 되어가는데, 그분이 더 젊으시니 , 나도 나 살길 찾아야지요. 시중들 만만한 사람이 필요한겁니다.
    미안하고 반성하면 그리 안합니다. 아들편에 사과하고 용서부터 구했을겁니다

  • 85. 넘 가슴이 아파요
    '17.10.6 5:15 PM (124.197.xxx.21)

    윗님 당하고 사신 세월의 고통 저의 몇배시네요ㅜㅜ
    위로드립니다.
    정작 제가 안고살게 된 계기는 가슴이 무너져내려 못쓰고 겉도는 말만 주절거립니다.
    너무 힘들게 사신 82 회원님들 두루두루 위로드리고 가슴으로 안아드립니다.
    우리 모두 다 잊고 이제 우리 행복만위해 살기로해요~^^

  • 86. ...
    '17.10.6 5:18 PM (39.120.xxx.165)

    암이 시댁 암덩어리들 보고 못 왔... ㅡㅡ

    세상에 그렇게 뻔뻔하고 몰염치하고 이상한 사람들이
    떼거지로 가족이루며 살고 있군요.

    평생 발걸음하지 말고 사세요

  • 87. 링크 걸어 시모한테
    '17.10.6 5:19 PM (151.227.xxx.24)

    보내세요.

    읽다보니 정말 저런 사람들도 인간의 탈을 쓰고 큰소리치며 사는구나 싶네요.

  • 88.
    '17.10.6 5:26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시모와 시누들 인간의 탈을 쓴 악마네요

  • 89. 위로들 드립니다
    '17.10.6 5:34 PM (182.212.xxx.62) - 삭제된댓글

    아마 몇 십년간 당한 마음의 상처가 10년 지났지만 앞으로 10년 이상 더 지나야
    아무런 감정없이 마음에 소용돌이가 일어나지 않을지 모릅니다.
    당한 시간 만큼의 시간이 지나야 된다는 거지요.
    님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남편 한테 꼭 확인 후 다짐 받으세요.
    저런 문자 하나가 옛 상처를 끄집어내고 죄책감 갖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 90. 아이고... 난 이러고는
    '17.10.6 5:41 P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하루도 못 산다...
    그랬다면 하루만에 이혼했을 듯.

  • 91. 가슴에 담은 말
    '17.10.6 5:47 PM (124.197.xxx.21)

    가슴에 응어진거 여러분의 위로에 힘입어 용기내어 풀어볼게요 ㅜㅜㅜ
    저 맥주 한캔했어요ㅎ 술이 약해서리~
    여러가지 사건과 아픔속에
    어렵게 분가해서 친정아버지 사업도와드리며 자립했습니다
    다행히 하루도 안쉬고 일해 2년간 남편 월급 손안되고 고스란히 모으며 제가 본 돈으로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2년후 남편 통장을보고 기절했습니다
    통장에 200만원남짓 안남았더군요
    원래 노량진 대형학원강사였던 남편 저 모르는 수업뒷돈 따로 주머니차고 써도 모른척했습니다.
    못있어도 실컷써도5~6천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통장이 비었더굼요
    원래 경제 개념이 없었지만 통장에 손댈거라고는 생각도못했습니다
    용돈도 매달 70만원가까이 제가 번돈으로 줬고요
    정말 가슴이 철렁내려앉고 벌벌 떨렸습니다
    애들앞에서 소리지르고 싸우기싫어 어디다썼는지 조용히 물었지만 말못한다했습니다.
    시키는대로 할테니 묻지말라더군요
    홧김에 나가라고했습니다.
    그날 아침 저 나갔다온사이에 어처구이없게 짐 다싸서 나갔더군요
    차까지가지고요
    시댁으로 갔더군요
    그날 아침 큰 시누 만나 통장내역보여주며 울다왔습니다
    챙피해서 누구에게도 말못하고요 시누도 오빠가 미쳤다며 화를 냈고요

    짐싸서 나간 신랑에게 이럴꺼면 이혼하자했습니다.
    담날 자기 통장 비번 바꾸고 ㅎㅎ
    이혼하겠다합니다

    휴~~
    담날 법원에서 만났습니다.
    그날 남편아 서류가지러간 사이 못볼걸 봤습니다

    남편에게 온 시어머니 문자
    친권 영육권 다 저에게 주라고 ㅎㅎ
    그리고 아파트 팔고 반씩 나누라고

    저는 시부모님 이혼하러온줄 모르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너무 괴씸해서 홧김에 한일이었으니까요ㅜㅜ
    시누통해 남편일 들었을텐데
    어찌 아침애 따뜻한 밥해먹이며 이혼 잘하고오라고했을까요
    13년 같이산 며느리 한번은 불러 말은 들어봐야지요
    어떡게 친권까기 포기하고 저에게 다주라고했을까요
    양육권은 당연히 이해합니다.
    저는 정말 경악하고 온갖 정이 떨어졌습니다.

  • 92. 가슴에 담은 말
    '17.10.6 5:53 PM (124.197.xxx.21)

    이런저런 남편과의 대화를 하며 애들 불쌍해 이혼은 좀더 생각해보기로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다음날 제발로 시부모 찾아갔습니다
    아들 내쫒은거만 억울해하며 저를 안보려했습니다
    무릎 꿇었습니다 잘못했다고 ㅜㅜ
    길길히 날뛰며 악쓰던 시부모께 잘못을빌며 나왔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시댁 큰집 결혼식날 우리 네식구 갔습니다.
    그날 시부모 시누네 식구 저를 쳐다도 안보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아들딸이 인사해도 다들 눈길조차 안주더군요

    그날로 결심했습니다
    안보기로

    그날이 세월이 흘러 오늘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남편 월급은 어디다 썼는지 모릅니다
    호되게 혼내고 가르칠줄 알았는데
    철저히 아들편이셨습니다

  • 93. 가슴에 담은 말
    '17.10.6 5:57 PM (124.197.xxx.21)

    무리해서 대출받아 아파트샀기에 빚갚을 생각에 일요일도없이 일했습니다
    둘째는 친정엄마에게 맡겨 분리불안 증세까지 생겨 하루도 편할날이 없었습니다
    너무 도움받은거없이 시작했지만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건 시댁 대소사 잘 챙겨드렸습니다.
    웃긴것은 시누들 결혼할때 비자금 5천씩 따로해줬답니다.

  • 94. 너무
    '17.10.6 5:57 PM (39.119.xxx.131)

    너무 착해서 시댁식구들이 님을 얕잡아 봤군요.
    착한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서운걸 몰랐군요.
    원글님 화이팅!! 계속 보지말고 살아도 되겠습니다.

  • 95. 남의
    '17.10.6 6:06 PM (211.195.xxx.35)

    일인데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가슴이 아프네요.
    수고하셨어요. 흔들리지 마시구요.

  • 96. ㅜㅜ
    '17.10.6 6:09 PM (124.197.xxx.21)

    정말 이 내용 그대로 복사해 시댁에 우편으로 보내고싶습니다.
    저희 친정부모님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때 동생만 언니 불쌍하다고 울었습니다

    ㅜㅜ

    왜 제게 이런문자를 보냈는지
    기분이 너무너무 안좋습니다

    너무 부끄러워 좀있다 삭제하고푼데 댓글이 고마워서요

  • 97. 지금이라도
    '17.10.6 6:10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남편도 믿을 게 못되니 재산 명의 원글님 앞으로 해놓으세요

  • 98. ......
    '17.10.6 6:13 PM (182.212.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은 님의 편이라 여기지 마세요.
    위의 상황을 보니 작전 상 후퇴같은 느낌으로 중립을 지킬 뿐이네요.
    문자 온 것도 남편과 전혀 관계없는 상황에서 온 것이 아닐 듯 하고

    어떤 계기로 님편이라 여기는지 모르지만
    명절에 애들데리고 여행이나 가세요.
    애들도 자라면서 상처가 많을 텐데 애들 억지로 보낼 필요없어요.
    자존감 잘 챙기셔야 자녀들도 스스로 존중감 갖게 되요
    자녀들이 착한 듯 한데 명절에 혼자서 마음 삭히지 마시고
    애들데리고 여행다니면서 마음에 쌓인 것들 좀 푸세요

  • 99. ......
    '17.10.6 6:14 PM (182.212.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을 님의 편이라 여기지 마세요.
    위의 상황을 보니 작전 상 후퇴같은 느낌으로 중립을 지킬 뿐이네요.
    문자 온 것도 남편과 전혀 관계없는 상황에서 온 것이 아닐 듯 하고

    어떤 계기로 님편이라 여기는지 모르지만
    명절에 애들데리고 여행이나 가세요.
    애들도 자라면서 상처가 많을 텐데 애들 억지로 보낼 필요없어요.
    자존감 잘 챙기셔야 자녀들도 스스로 존중감 갖게 되요
    자녀들이 착한 듯 한데 명절에 혼자서 마음 삭히지 마시고
    애들데리고 여행다니면서 마음에 쌓인 것들 좀 푸세요

  • 100. 남편의 없어진 월급은
    '17.10.6 6:14 PM (112.149.xxx.112)

    시모가 갖다 썼겠지요. 그러니 남편분도 아무말 못하고.. 개룡남이셨나봐요.
    님네 시가는 여자 하나 데려다 오지게도 뽑아먹었군요. 우리나라 여성들 똑똑하고 앞가림 잘하는 여성들이 왜 시집만 가면 이리도 착취를 당하는지 민속학적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봅니다. -.-

  • 101. 남편의 없어진 월급은
    '17.10.6 6:15 PM (112.149.xxx.112)

    혹여라도 친정부모님께는 알리지마세요. 얼마나 원통하시겠어요...

  • 102. 쓰리랑부부
    '17.10.6 6:18 PM (1.244.xxx.90)

    그 없어진 월급을 시어머니가 썼다면 이제는 말할수 있지 않나요? 뭐때문에 여직도 그걸 모른채 그냥 님이 먹여살리며 사시는지...
    윗분 말마따나 남편을 온전한 님편이라 믿지 마세요

  • 103. ......
    '17.10.6 6:19 PM (223.33.xxx.166) - 삭제된댓글

    시모가 서서히 늙으니 착한며느리 살살 구슬려
    나중에 간병받을겸, 모시고살으라고
    문자로 꼬시는거네요 ㅡㅡ

  • 104. 남편도 역시나
    '17.10.6 6:21 PM (211.214.xxx.180) - 삭제된댓글

    그 핏줄이 어디 가나요?

  • 105. 그니까요
    '17.10.6 6:22 PM (27.35.xxx.240) - 삭제된댓글

    남편도 역시나
    그 핏줄이 어디 가나요? 22222

    저라면 그 남편 다시 시가에 돌려줄거에요.

  • 106. 초승달님
    '17.10.6 6:24 PM (14.34.xxx.159)

    남편도 똑같은 ㅅㄲ예요.그핏줄이구먼.
    지몸살려고 한행동들 보세요.
    막판 댓글에 남편 한짓. 시어머니랑시누와 다른게 뭐죠?
    재산 다 님앞으로 해두시고 남편 믿지마세요.
    애들도 보내지마세요.
    아이들도 무의식으로 님에게 배워 호구로 살지도 모르는데 그 고모.할머니보고 호구 세뇌 까지 당하게 하려고요?

  • 107. 그돈
    '17.10.6 6:24 PM (124.197.xxx.21)

    시모가 쓴건 아닌걸로 압니다.

    나가라고해서 나갈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효자는 아닙니다.
    알면 병될까봐 더이상 안물었습니다

    남편 지금 핸드폰 새로사러 나갔고 ㅎㅎ
    울 아들 친구들과 놀러나갔고 우리딸 지방에서 종일 공부한다고하니 믿어야지요 ㅎㅎ
    쇼파에 너부러져 82에 빠져있습니다

    내일부터 자영업이라 나가야합니다
    응어리를 풀고나니 시원합니다
    ㅎㅎ
    챙피해서 절친에게도 말못한 사연입니다
    여러분의 위로와 토닥임에 용기내어 털어놨습니다

  • 108. ....
    '17.10.6 6:26 PM (218.50.xxx.154)

    님이 사랑스러운 며느리여서가 아니라 일손 덜어줄 심부름 할 사람이 필요한거겠죠...
    그냥 지우세요

  • 109. 초승달님
    '17.10.6 6:28 PM (14.34.xxx.159)

    남편도 싸가지없는 인간이에요.
    님이 남편좋아서 살았다면 남편은 빨대로 님골수까지 빨았네요.
    올해들어 가장 열받는 ㅅㄲ등극입니다.님남.편

  • 110. 가끔
    '17.10.6 6:35 PM (124.197.xxx.21)

    남편 보내고싶습니다 시댁에
    근데 저와 가정에 흠없이 너무 잘합니다
    애들에게도 끔찍하고요
    울아들과 영화보기 노래방 다니며 너무 잘놉니다.
    진심으로 잘해줘요 ㅜㅜ

    지금은 모든경제 제가 꾸리고 이루고삽니다
    다행히 사업수완이있어 많이 벌었습니다
    불쌍한건 통장에 돈이있어도 쓸줄을 모릅니다

    모처럼쉬는데 명절에 저를 위해 쓸려고 찾아 논 돈 100만원 그대롭니다 ㅎ 카드를 잘 안씁니다.
    재래시장가서 애들 먹일거 잔뜩사다놓고 냉장고에 해놓고
    상다리 부러져라 차려주고 정작 저는 집에만 박혀 있네요
    남주는건 잘퍼주는데
    정작 저를 위해 못쓰니 참 이것도 병입니다

  • 111. 님네
    '17.10.6 6:36 PM (39.7.xxx.93)

    살만하다는 소식을 들었거나
    확인했네요.
    정신바짝 차리시고 더이상 재산언급 하지마세요.
    남편분 입단속하세요.
    남편분 백프로 님 편이라는거 오산일거에요..

  • 112. ㅇㅇㅇㅇ
    '17.10.6 6:39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재산이 탐이 나서 문자 보낸 거 확실하니까 절대로 넘어가지 마셈

  • 113. ㅇㅇ
    '17.10.6 6:42 PM (121.173.xxx.69)

    개차반 시집식구들이라도 그나마 남편은
    크게 속 안 썩인줄 알았더만 이건 뭐....
    진짜 남편새끼가 최악이네요.
    말도없이 지 맘대로 월급 다 갖다 쓰고
    사용처를 따지니까 이혼하자고 덤벼들다니.
    님이 살아있는 보살입니다.

    예전에야 어쨌든 현재 원글님과 애들에게 끔찍히 잘한다니
    더 할말은 없지만....그집 피가 어디 가겠나요.
    에휴, 진짜 속 터지는 글은 그만 읽어야 하는데
    왜 자꾸 들어와서 확인하게 되는지.

  • 114. 초승달님
    '17.10.6 6:43 PM (14.34.xxx.159)

    답답ㅠㅠ
    원글님이 준 용돈 70 월급 보너스수입 모두 어디에 썼을까요???
    명품?취미?도박?외도?주식중 하나겠지요.
    시댁에서 안썼다면서요.
    너무 착해서 무서울정도예요.
    잘해준다고요?ㅎㅎ
    무뚝뚝해도 지가 번돈 십원이라도 아내를 위해, 자식입에 넣어주는 남자가 진짜 잘해주는 남자예요.

  • 115. ㅜㅜ
    '17.10.6 6:46 PM (124.197.xxx.21)

    방금들어온 남푠에게 8년전에 내 바뀐 핸폰 번호 알려드렸냐니까 아니랍니다 작년과 올해 대학가에 신축원룸 지은거 말씀드렸냐고 물으니 아니랍니다.
    우리애들 저희 건물지은거 관심도 없습니다
    서운할정도로 아직 어려서인지ㅜㅜ
    내게 온 시모문자 남편에게 보내줬습니다
    읽더니 암말 안합니다.

  • 116. dlfjs
    '17.10.6 6:46 PM (114.204.xxx.212)

    차단해요..

  • 117. dlfjs
    '17.10.6 6:50 PM (114.204.xxx.212)

    그런 남편이랑은 왜 같이 사셨는지 ,, 저라면 이혼하고 애들과 살텐데
    폰 번호 시모가 어찌 알겠어요 남편이 알려준거지 , 건물도 그렇고
    남편은 쭉 연락하고 지냈겠죠

  • 118. ...
    '17.10.6 6:52 PM (114.204.xxx.212)

    그리고 지금부터 돈 쓰세요
    우선 친구 하나랑 여행부터 가세요 까짓거 돈 있으시다니 여행경비 내가 쏜다 하고요
    백화점가서 겨울옷도 지르고요 맛사지도 받고 성형외과 가서 시술도 좀 받고요
    돈 써본 친구랑 다니면 배우게 되요

  • 119.
    '17.10.6 6:54 PM (124.197.xxx.21)

    윗님
    네 그럴게요~^^
    정말 저릉 위해 살고싶어요
    단 하루라도

  • 120. 안타깝네요.
    '17.10.6 7:00 PM (117.111.xxx.110)

    저같음 걍 이혼했을듯.

    그 몇천만원은 끝내 모르는거네요.
    시모가 쓴게 아니면 대체...

    제발 남편 믿지마세요.
    또 뒤통수 치고도 남을 사람이네요.
    몇년간 속인거 생각하면...

  • 121. 헐~
    '17.10.6 7:01 PM (124.197.xxx.21)

    헐 베스트네요
    지우고싶네요
    챙피해서 ㅜㅜ
    내용지우고 댓글만 남길게요
    죄송합니다

  • 122. 님...
    '17.10.6 7:10 PM (110.13.xxx.194)

    풀고 사십시오. 아이들을위해 이만큼이나 번듯하게 생활기초 다져놨으면 님은 그냥 하고픈데로하고사시면 됩니다. 시모님의 연락은 소름끼칩니다. 다시 시녀로 돌아오라는 신호이니 절대로 가까이하지 마십시오.

    친정부모형제들과는 어찌지내십니까? 그간 사느라 격조했다면 조금씩 배풀며 다가가십시오. 님 만큼 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님이 여유가 생기기를 참고 기다려준겁니다.

  • 123.
    '17.10.6 7:10 PM (1.250.xxx.9)

    애들보내지마시지요

  • 124. ㅇㅇ
    '17.10.6 7:12 PM (121.173.xxx.69)

    제 눈엔 남편이 제일 무서운 사람같습니다.
    몇년 동안 아내를 기만하고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인간.
    그 입에서 어찌 이혼 얘기가 나올 수 있죠?

    이혼하러 가는 아들에게 따뜻한 밥 해먹이며
    이혼 잘 하고 오라고 했을까요...하며 가정으로 시부모님을
    원망하셨지만 본인이 일 저지르고 집 나간 다음 다음날 바로
    법원에서 만나 이혼서류 작성하자는 남편놈에게 그 누구보다
    정이 떨어져야 하지 않나요. 그동안 당한 것에 대한 설움이나 원망도
    있겠지만 뭔가 타겟이 엉뚱한 곳으로 향해져 있는 느낌입니다.

    남편이 돈의 사용처에 관해 함구하고 있는데
    시가로 흘러들어가지 않았다고 어찌 자신하시나요?
    만약 그쪽에 간 게 아니라면 더 큰일 아닙니까?
    숨겨둔 여자가 있을 수도 있고 도박이나 주식에 몰빵했다
    쪽박찬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친구에게 빌려줬다 몽땅
    떼였다해도 그것대로 또 큰 문제죠.

    지금이야 남편이 잘해주니 우리 가정은 행복해...하며
    뿌듯하겠지만 언제 어떻게 뒷통수 칠지 모르는 인간이
    바로 옆에 있는 그 사람 같군요.
    알고보면 제일 크게 사고 친 인간이 남편이구만...

  • 125. 그럼요 ㅎ
    '17.10.6 7:18 PM (124.197.xxx.21)

    애들은 가고싶어해요
    억지로 가지못하게 못하겠습니다
    애들도 2년정도 안보냈는데 제 감정에 휩싸이게 하고싶지않더라고요
    지들 차별받고 외면당한거도 모릅니다
    큰애는 알면서 모른척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친정식구 시댁시구 모두에세 많이 베풀며 살았어요
    심지어 큰시누 시모께서 저를 좋아허셔서 그분 생신까지
    챙기며 살았습니다 ㅎ
    조카들도 잘챙기고요
    조카가 휴가 나와도 딴데는 못가도 저는 꼭 찾아와요
    제가 용돈 많이 주거든요
    제친구아들 군대가도 용돈챙기고
    아는 동생 집샀을때도 에어컨 사줬습니다
    베푸는거 아깝지 않아요
    너무 내게 잘하는 지인들입니다

  • 126. 역시
    '17.10.6 7:28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문제군요
    시부모도 누울자리 보고 발뻗었겠죠
    남편 믿지마세요 가장 크게 뒷통수 칠 사람 같네요

  • 127. 원흉은
    '17.10.6 7:38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이 일의 원흉은사실 남편이에요.
    전화번호 원룸에 대해서 님이 물어보면
    당연히 자기가 안그랬다고 하겠죠.
    이혼사건때 이야기 보면
    시부모보다 남편이 더 황당무계하구만요.

  • 128.
    '17.10.6 7:41 PM (223.33.xxx.206)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예요.윗분들 말씀처럼.
    님 가족에게 잘한다고요?전 왜 그게 더 소름 끼치죠?
    진작에 버렸어야할 사람인데요.
    제삼자 눈이 훨씬더 정확할수 있어요.
    재산관리 잘 하시고,이혼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님이 경제능력 없어도 그렇게 붙어 있을지 의문이네요.
    이렇게 사는분도 있다니..
    아 정말 82세계는 현실과 정말 많이 다르군요.

  • 129. 제가 바보인가봐요
    '17.10.6 7:41 PM (124.197.xxx.21) - 삭제된댓글

    남편 통장내역은 그당시 인증서있어서 다뽑아놨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큰 시누도 보여줬고요
    자잘하게 매일 뽑아썼더군요
    큰돈이 뭉치로 나간건 잘아는 후배에게 빌려준거고요
    여지껏 못받고 포기하라했습니다
    너무 어렵게 살는거 알기에 ㅜㅜ
    전자제품 무지좋아해서 많이 신품을로 바꿨고요
    나머지 현금인출은 모릅니다
    여자 문제라면 차라리 이혼을 요구했다면 했을겁니다
    한번 등돌리면 저도 무섭거든요
    365일 매일 같이일하는 자영업이라 지금 여자문제는 딱히 없어보입니다
    지금은 순한 양입니다
    화도 안내고 성실하게 정말 열심히 일하며
    가족을위해 삽니다.

    돈 사용 내역도 제 손바닥 위에 있고요
    옷도 안사입고 사치도 안부립니다
    가끔 제가 빈* 닥* 티셔츠 셔츠 바지 사다줘도 브랜드도 모릅니다
    빈*셔츠 신상을 원룸 청소? 가끔할때 입고가서 청소복으로 사용합니다
    구두 신발도 안사서 제가 내쫒습니다
    가서 사입으라고ㅜㅜ

  • 130. 조심
    '17.10.6 7:48 PM (124.197.xxx.21)

    사업장을 제 이름으로 냈기에 모든 돈은 저를 거칩니다
    원룸은 임대사업자내서 남편으로 했지만 통장내용은 제 핸폰으로 문자오고요
    모든 돈관리는 100%로 제가합니다
    케시카드도 제통장으로 만들어 사용내용 다 문자받고요
    지금은 꽉잡고 빈틈없이 관리합니다.

    허지만
    여러분의 말씀 진지하게 받아드리고 조심하겠습니다.
    흐음 제가 너무 뭘 모르고있을수있겠네요

  • 131. 원흉은
    '17.10.6 7:51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지금 중요한 문제가
    남편의 돈씀씀이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지금 잘하는 건 님께서 가정경제의 기둥이니 그런거죠.
    그건 당연한 것 같은데요.

  • 132. 원흉은
    '17.10.6 7:55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그냥 드라마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그 동안 님없이 남편이 혼자 시집에 가서
    '그동안 우리 형편많이 폈어.
    그동안 내가 엄마 며느리 많이 구슬려 놨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가 엄마 모실게'
    이랬을 수도....
    그냥 소설이기 바랍니다.
    저같으면 문자가 왔다는 사실을
    남편에게 절대 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 133. ㅇㅇ
    '17.10.6 7:57 PM (125.179.xxx.157)

    남편이 또 거짓말 하네요.
    1년에 두번 가서 자랑질하고 왔겠지요.
    시모가 미안하다 화해하고싶다고 하니
    전번 가르쳐줬겠지요.
    댓글로 원글님 사연 읽으니 아침드라마가 한편이네요 ㅎㅎ
    다른 분들 말씀처럼 절대로!! 답문하지 마세요.
    답문하는 순간 간병인이 될 게 뻔하네요.
    절대로 다시 엮이지 마세요.
    이글 링크는 남편에게만 보내시구요.

  • 134. 아무튼
    '17.10.6 7:59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말을 섞지 마세요. 절대.

  • 135. 나는나
    '17.10.6 7:59 PM (184.75.xxx.242)

    정말 님 남편이 제일 무섭네요. 제발 조심하세요.

  • 136. ᆢㄴᆞ
    '17.10.6 8:17 PM (110.9.xxx.214)

    이런반전이
    제가봐도 원글님형편이 나아지는걸 보니
    이쯤 앙금을 풀고싶은거겠죠

    계속 쪼맬지 풀지는 원글님손안에 있으니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저도 결혼전 파혼한다했을때
    저희불러놓고 전후사정을 들으실듯했는데
    그러라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지금까지 마음을 닫았어요
    딱그만큼만 하면되더라구요

  • 137. 원글님
    '17.10.6 8:25 PM (14.34.xxx.36)

    재산 단도리 잘 하세요.
    남에게 잘하지 말고 님에게 쓰고사세요.
    님 통장 큰거 하나 만드세요.
    앞으로 쭉~ 행복하시길요~

  • 138. ,,,
    '17.10.6 8:25 PM (1.240.xxx.14)

    근본적으로 님 남편은 질이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상황이 바뀌면 또 본성이 드러나겠지요

  • 139.
    '17.10.6 8:34 PM (122.34.xxx.201)

    남편분 돈 쓴 것과 이혼 직전까지 갔던 내용이
    완전 반전인데요. ;;

    완전히 . .
    남편 행실이 님 시짜들이랑 판박이네요.
    (진짜루 피는 못 속이는구나, 다시 한번 소름이...)

    남편 이야기는 뭐라 말씀 못 드리겠고 ,

    님 원글과 댓글들 주욱 읽어내려가며 드는 생각은,

    일반적인 상식과 인지상정을 갖춘, 굉장히 어진 분인 듯한 님 같은
    분이 10여년만에 다시 시짜들이랑 엮이면 . .
    .
    .
    다시 헬게이트 열리는 게 명약관화해 보입니다.

    노친네들 돌아가시기 전에 묵은 숙업(?)과 한
    대화로 풀고 눈물바람 한번 하고
    그렇게 서로 해원한 다음 비교적 가뿐한 결말을 갖게 되는
    케이스도 없진 않을 거에요.

    그러나 님 시짜들 분위기가 세월이 한참 흐른 지금에서도
    (그리고 시부모들 다 저문 해.. 되어가는 지금 싯점에)

    다시 대화를 재개한다고 뭔가 서로 앙금을 털고 서로
    맘 편해지게 될 . . 그런 케이스는 아닌 듯 보입니다.

    저도 님 정도까지는 아니라해도 못잖은 시짜들 때문 피눈물 깨나
    흘려본 사람인데,
    시부모들 병 하나하나 터지고 나이가 80,90 되어가기 시작하니

    그 이전의 세월은 그야말로 [연습게임]에 지나지 않더군요,

    대한민국 며늘들에게 진짜 본게임은 시부모들 병환 닥치고
    연로해서 음식도 스스로들 장만 못하고 나아가 대소변 수발
    들어야 할 그때가 될 때...

    그게 바로 [본게임] 이더군요,

    어찌나 혹독한지, 격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 못하죠.

    당장 시부모가 아파서 병원 모시고 왔다갔다 하고
    반찬 만들어 오가며 수발 드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시누 시형제 동서들
    다들 이빨 드러내고 박 터지게 싸움 시작입니다.

    겉으론 명분-도리 싸움이지만
    실제론 조금이라도 자신의 가정이 손해 보기 싫다는
    그런 치졸한 싸움들이죠.

    절대로 절대도
    시짜들과 왕래 트시지 말고

    맘 약해지지 마세요.

    혹여나 시모가 약해진 몸으로 원글님 손이라도 부여잡고 눈물바람 보이고
    쑈를 해도... 절대 넘어가지 마시구요..

    정상적인 상식이 있는 가정의 사람들이라면
    옆집 새댁이 애를 가져도 마음이 쓰이고..
    뭐라도 먹을 거 하나 챙겨 주고 싶고.,., 안쓰럽고 그렇지
    세상에 막달 임산부를 그렇게 부려먹지 못하죠.
    (진짜 아이가 세상에 무사히 제대로 나와 잘 자라준 게 기적이네요.)

    마음 올곧게 먹지 못해서 시댁 농간에 넘어가서
    다시 시댁이랑 거래하고 악순환 시작하는 여자들 보면 진짜 답답합니다.

  • 140. ㅇㄹㅇ
    '17.10.6 8:57 PM (58.121.xxx.67)

    재산에 관심있다에 500원 겁니다

    재산을 어찌하지는 못해도 그재산으로 떨어지는 콩고물이 너무 먹고 싶은거지요
    님이 안넘어오면 아들을 달달 볶아서 콩고물 주게 만들거같아요
    원룸 명의는 돌리시고요 재산 자랑 절데 하면 안됩니다.
    부모자식 형제자매가 더합니다
    질투하고 난리가 납니다 아주 특히 시누년들

  • 141. 원글님.....
    '17.10.6 9:08 PM (1.235.xxx.141)

    남편은 믿는 척만 하고 믿지 마세요.
    지금 경제권 때문에 잘하는 것이고
    님 효용가치 없어지면 팽할 인성입니다.

    전화번호는 애들이 말안했으면
    백퍼센트 남편이 했구요
    우선 그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거짓에 거짓을 더하며 사는데
    님 남편이 그 부류의 사람이고요

    윗 분들이 말한 재산 관리 님 앞으로 똑똑히 하구요
    본성, 성격 안변하니 흔들리지 마시고요
    당찬 표정으로 남편에게 가끔 말하세요
    처자식에게 제대로 안한 사람들이 늙어서 독거 노인 된거다. 라고

  • 142. 아직 만만한데요
    '17.10.6 9:13 PM (92.104.xxx.115)

    님이 만만해요. 그러니 저런 문자가 들어오는 거고 아이들도 보내는 거죠. 아이들이 몇 살인가요. 저라면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외식하고 이야기 해 줄겁니다. 그간의 역사를 다요. 그리고 다시 안 보냅니다. 너희들이 거기를 가는 건 엄마를 배신하는 거니 엄마 다시 안 볼 거면 가라고 최후통첩합니다. 님 뭐 대단히 착각하는 게 있는데 님 시집 사람들 남편 포함해서 님의 '적' 입니다. 빈틈이 보이면 공격해서 님의 재산과 자유를 빼앗으려는 적이라고요.

    님 아이들이 가고 싶어한다고요. 그거 시집에서 애들 구워삶아서 님 다시 끌어들이려고 하는 거예요. 애들은 순진하니까 넘어갑니다. 아이들이 클만큼 컸으면 걔들도 알아야 합니다. 아니면 호구가 아이들에게 되물림되요.

  • 143. 그리고요
    '17.10.6 9:15 PM (92.104.xxx.115)

    님이 당장 아파서 쓰러지고 죽기라도 한다고 하면 그 뒤는 어떨 거 같은가요. 남편이 과연 님을 정성으로 돌볼지? 노났구나 좋아할지?
    저라면 만반의 준비 다 해놓겠습니다. 변호사 사서 유언장 작성해두세요.

  • 144. 감사
    '17.10.6 9:19 PM (124.197.xxx.21) - 삭제된댓글

    휴 변호사 ,, 유언장
    가슴에 와닿네요
    알아봐야겠습니다

  • 145. ...
    '17.10.6 9:47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남편 소름이네요.
    저라면 끝까지 믿지 않습니다.

  • 146. ....
    '17.10.6 9:53 PM (14.34.xxx.36)

    모든 의문의 중심에
    남편이 있네요..

  • 147.
    '17.10.6 9:56 PM (211.36.xxx.48)

    죄송하지만
    상속관계랑 보험도 다 체크해봐야 할 시점이네요.
    님 남편
    시모 그 자체네요.
    제일 소름끼치는게 그 남편과 한이불 덮고 자는거네요.무방비상태로

  • 148. 변호사는
    '17.10.6 10:17 PM (92.104.xxx.115)

    경력 있는 이혼전문 여성변호사를 선임하세요. 꼭입니다. 남자변호사는 안됩니다.

  • 149. ...
    '17.10.6 10:42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흠...원글만 보고 댓글은 다 못봤는데요.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남편을 100 프로 믿지마세요...

  • 150. ..
    '17.10.6 10:58 PM (124.199.xxx.229)

    남자는 자기 부모한테 인정받기를 좋아해요
    더군다나 예전에 남편이 별볼일 없어서 더 그럴꺼예요

    벌써 자랑질했구요

    그러니 시어머니한테 문자가 오죠지금 님이 못살면 그런 문자 오지도 안했죠

  • 151. 비바비바
    '17.10.7 12:00 AM (156.223.xxx.83)

    노력하면 바뀔것이라는 오만함이 진상을 만든다.
    상대는 당신이 노력해서 바뀐것이 아니라
    외로워서 바뀐척한 것이다.
    언제든 당신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
    상대는 그동안의 울분을 더해 복수를 한다.
    사람은 안바뀐다.

    저도 시집식구들 무시하니까 처음엔 무지하게 욕해대고 나중엔 눈치보고 지금은 어려워합니다.
    이젠 늙어서 불쌍하게 보이는데 그 순간 제머리를 쥐어박으며 정신차립니다.22222

    저도 정신차리려 글 저장합니다.

  • 152. 콩심은데 콩나지요.
    '17.10.7 12:15 AM (124.53.xxx.131)

    남편이 지극정성으로 잘 할수 밖에 없겠는 걸요.
    그러나
    저라면 능력도 있고 망설이지 않을거 같아요.
    아무말 않고 있다가 애들이 어느 싯점까지 성장하면
    미련없이 하루아침에
    그집 아들부터 내칠거 같네요.

  • 153. ㅌㅌ
    '17.10.7 12:23 AM (1.233.xxx.110)

    많이 번거롭지 않으면
    전화번호를 한번 더 바꿔보세요.
    만약에 그 번호로도 연락이 오는거면
    남편이 알려준거구요.
    아이들에게도 물어보세요.
    시모나 시누나 연락처를 유도해도 물어보면
    순진한 아이들이라 아무생각없이 가르쳐줬을수도 있어요.

    아무리 스팸처리해도
    다른 번호로 또 연락이 올 수도 있는데
    그때 또 이렇게 쓸데없이 네거티브한 에너지 쏟을 필요 없잖아요.

    다른 댓글처럼 재산을 남편이 아니라 자식들 혹은 친정으로
    가게 잘 조율해놓으시구요

  • 154. ㅇㅇ
    '17.10.7 12:46 AM (61.82.xxx.156)

    이혼을 대수롭지 않게 작정하고 나선 남편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들과 원글님한테 아주 잘한다고
    하는데서 뭔가 걸렸는데
    역시나 원글님이 재산이 있는 사람이었군요
    남편은 원글님의 돈을 노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시댁 사람들도 마찬가지..
    살 맞대고 사는 사람을 의심하는 건 너무 힘들겠지만
    사람맘은 몰라요. 특히 돈과 관련된 건 말이죠.

  • 155. 아이들도 알아야...
    '17.10.7 12:47 AM (223.62.xxx.253)

    이혼하러 법원에 간 아들에게 손주들 친권, 양육권 다 넘겨주라고 했다니!! 시모라는 사람, 한솥밥 먹은 정조차 없는 무서운 사람같네요. 아파트는 반 나누라했다면서...
    명절에 아이들이 본가 가고 싶어 한다는 걸 보면 아마도 시부모나 시누들이 잘 해주는거 같은데, 글쎄요, 아이들도 이제 진실을 알아야 뒤통수 맞을 일 없지 안을까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남편분은 거짓말도 꽤 하시고 상황에 따라 쉽게 바뀌는 분 일 것같아요. 지금 원글님은 남편분 말을 그냥 신뢰하고 계시는 듯 한데 조금은 의심의 끈을 유지하시는게 어떨까요?

  • 156. 속지 말아요
    '17.10.7 1:37 AM (31.72.xxx.129)

    님 예전엔 병신같이 당하고 지금은 자신만만하게 당하네요. 제 입에 님이 억지로 고구마 수백개 쳐넣은 기분이예요.

  • 157. 솔직히
    '17.10.7 2:16 AM (121.154.xxx.191) - 삭제된댓글

    .....
    남편과 아이들은 원글님과 성씨가 다르죠.
    남편은 그 부모의 자식이니 말해뭐해요.
    원글님 자녀들에게 이 글을 보여줘야할 것 같네요.

    원글님. 스스로 바보짓 했던 과거 십년전에 확실히 끝낸 걸로
    하세요.

  • 158. 리슨
    '17.10.7 3:44 AM (122.46.xxx.203) - 삭제된댓글

    자살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아무도 타살을 의심하지 않았다.
    친정부모와 자식조차도...!
    지난 시간을 혼자 속으로 삭인 댓가는, 철저히 꾸며진 자살을 위장한 타살이었다.
    나는 죽었다.
    그리고 그들은 뒤돌아 웃고 있다.

  • 159. ==
    '17.10.7 6:26 AM (220.118.xxx.236)

    시부모, 남편이 개떡같아 인간같지도 않을 경우라 할 지라도
    아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니까 사실대로 알리지 않고 감싼다는 분들 계신데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놓고 애들은 아직 어려서 내 마음 모른다고,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혼자 가슴치려 괴로워하실 건가요.
    알릴 건 알리시고 조심할 건 조심시키세요.
    항상 가장 나쁜 건 방관자입니다. 이 경우에는 남편이예요. 갖다버려도 시원치않을 인간을 거둬서 살고 있구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신 것 같아요.

  • 160. ...
    '17.10.7 9:18 AM (1.238.xxx.31)

    이 문자를 계기로 원룸명의 바꾸세요

  • 161. 남편이 이혼하자고
    '17.10.7 9:40 AM (211.209.xxx.174) - 삭제된댓글

    나온 행동보니 인성이 너무 얍삽하고
    개차반이네 ㅠ
    객관적으로 시부모 시누같은 행동은
    사실 주변에서 간혹 보는 행동이지만
    힘든시집살이하다
    분가해나온 후 마누라 힘들게 악착같이 버는데
    지가 번돈 지가 펑펑쓰고 이혼하자니까
    지돈 몇푼도 안줄라고 계좌비밀번호 바꾼것만 봐도
    인성이 개차반인데
    지금은 돈욕심도 없고 너무 사람 좋다는게
    이해가 안됨
    남편의 밑바닥을 너무 봐버려서 절대
    못믿을거같은데
    시부모나 시누들만 윈망하는게 이해안됨

  • 162. ..
    '17.10.7 9:42 AM (121.137.xxx.82)

    옳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을 단지 내 아이들 할너미,할아버지라는 이유로 부당했던거 꾹참고
    좋은게 좋은거지...하는거 저는 반대입니다.
    아이들도 알 권리 있구요.어떻게 말하든 비난같겠지만 있었던 일을 알려줄 필요 있습니다.
    그래야 시어른들 농간에 아이들이 놀아나지 않습니다.

  • 163. ..
    '17.10.7 9:43 AM (121.137.xxx.82)

    남편분 확인 꼭 해보시구요.
    세월을 두고도 아니고 갑자기 바뀌는건 남자들이 잘 하지 못하는 겁니다.
    진위여부를 가려 보실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164. **
    '17.10.7 11:35 AM (223.62.xxx.233)

    원글님은 그래도 담담하게 잘 쓰시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더 답답하게 20년을 살아와서 그렇게 살아온 원글님 입장 너무나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여기다 글을 못 올리는 이유는 지금의 제가 생각해도 등신도 그런등신이 없었습니다. 다른분들 고구마1000개 안겨드리는 것같아서 엄두도 못 납니다. 원글님시댁도 타고난 천성때문에 안 되지만 원글님도 타고난 천성때문에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예전상황 재현됩니다. 남은인생 현명하게 대처하시갈 바랍니다.

  • 165. ..
    '17.10.7 11:54 AM (223.62.xxx.53)

    어제 원글보고
    얼마나 기구한 사연이 많길래 그래도 시어머니가 저리 손내미시는데 응답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댓글에 다신 사연들 보니 참...
    그냥 그 사람들 잊고 지금처럼 씩씩하게 사세요.
    답문도 뭐도 하지 마세요.
    원글님 참 대단한 분이세요.
    건강도 마음도 돌보며 자신을 아끼세요.

  • 166. 맞아요.
    '17.10.7 12:13 PM (117.111.xxx.251)

    원글님 남편...만삭인채 시누이애때문에 한 고생...
    원글님남편 공범이에요.
    믿지 마세요.
    됨됨이 시부모 시모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입장만 달라서 잘해주는 거죠.
    원룸 명의는 왜 주셨나 싶어요.

    시부모도 아까운딸들 병수발은 차마 못시키겠어서
    고생을 하거나 말거나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며느리나 구슬려 말년에 독하게 부려먹자
    그런 심산일 겁니다.
    만삭 며느리에게 한짓보니 그러고도 남아요.
    내딸만 귀하고 며느리는 내딸종년 이렇게 생각하는 그 심보 어디 안가요
    원글님 자신을 위하시고 돈도 스스로에게 쓰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167. 맞아요.
    '17.10.7 12:15 PM (117.111.xxx.251)

    시부모 시누들과 다르지 않을겁니다.
    오타났네요.

  • 168. 샤랄
    '17.10.7 12:21 PM (117.111.xxx.122)

    상속관계랑 보험도 다 체크해봐야 할 시점이네요.
    님 남편
    시모 그 자체네요.22222222222

    남편 믿지 마세요.
    아이들 앞으로 재산 잘 돌려놓으시길

  • 169. 힘내세요
    '17.10.7 3:39 PM (112.186.xxx.156)

    원글님.
    너무도 힘들게 살아오셨네요.

    원래 가장 가까운 사람이 마음을 아프게 해요.
    남편의 단점을 여러분들께서 지적해주셨지만
    남편은 자기의 어머니를 저버릴 수 없는 마음도 있을거라 봅니다.
    원글님이 무조건 남편을 배척할 것도 아니지만
    남편이 시댁에 휘둘리면서 원글님을 힘들게 하는 단초를 제공하는 면도 있잖아요.
    미리 남편분하고 시댁관련해서는 어디까지는 용남하고
    어느 선 이상은 도저히 안된다는 것도 미리 정해놓는게 불필요한 감정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봐요.
    만일 그랬다면 남편이 원글님 번호를 시댁에 알리는 일은 없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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