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양육권,, 도움주세요 ㅜㅜ

....... 조회수 : 5,166
작성일 : 2017-09-30 20:48:02
7세 딸아이.

남편이 이혼을 요구.
전 원치 않고요.
'나 혼자 아이 키우는거 두렵다. 아이가 받을 상처는 생각해봤냐?
난 감당하기 힘드니 다시 잘해보자.' 주의였고

남편은 '이미 마음떴다. 돌아가기 어렵다. 애들은 부부사이가 안 좋으면 더 안좋은 영향을 받는다. 따로 떨어져 각자 사랑주면 잘 클거다. 커가면서 이혼상황 이해 할거다. 그리고 당신 자신 없으면 내가 키우겠다. 이혼 얘기 꺼내면서 육아를 엄마한테 보내는게 당연한거라 생각안했다' 라는 남편의 입장입니다. 애땜에 이혼 뭇하겠다하니 하는 소리입니다.

아이한테 사랑을 잘 주는편이고 시댁분위기도 좋은 편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지금껏 주 양육자가 저였는데
본인이 데려가 키우는 것에 어쩜 저리 자신있게 나올까요??
얼마나 아이키우는 것을 쉽게 생각했으면 이혼말이 나오는지....


저는이제 제 일히느라 밤 늦게까지도 일하며 자리를 잡아야 할텐데... ㅜㅜ

남편은 전문직,,이고요.

친정부모님도 제 아이 엄청 예뻐하며 사랑 많이 주셨는데 의외로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보내라 하십니다. ㅜㅜ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
정답이 안나오는 고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10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7.9.30 9:08 PM (115.136.xxx.67)

    남편이 전문직이고 시댁분들도 괜찮다면
    일단 아이 남편이 데리고 있게 하세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셔야해요

    제가 막말한다 생각하시겠지만
    저도 이혼가정 자녀고 아빠가 절 맡았어요
    키운건 할머니죠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먹고싶은것 가지고 싶은것
    공부하고 싶은것 그래도 웬만한거 다 했어요

    저도 엄마랑 헤어진건 너무나 충격이고 부모가 원망스럽지만 지금 택하라해도 아버지쪽이예요

    저희아버진 저희가 대학때 재혼하셔서
    그닥 서러운 상황 안 당했구요

    만일 재혼하게 된다면 그땐 데려오세요
    그전까지 돈 모아두시고요
    주변에보면 새엄마가 애낳고서 겉돌기도 하고
    뭐 내자식 키우기 힘든데 남의자식 누가 키워주나요

    자주자주 애 찾으시고 애가 아빠의 경제적 이득을
    누리게 하세요

  • 2. .....
    '17.9.30 9:12 PM (223.62.xxx.103)

    첫댓글님...
    친엄마와의 관계는 어떠신가요~?

  • 3. 저도
    '17.9.30 9:17 PM (182.239.xxx.224)

    님 살려면 시댁에 보내는게 맞다고봐요
    친정부모가 그리 말씀하신다면....
    양육비만으로는 애 키우기 힘들어요 아시잖아요

  • 4. 음..
    '17.9.30 9:26 PM (117.111.xxx.200)

    애한테 환경이 중요해요..
    물론 엄마가 최고지만
    다운그레이드된 생활을 해야한다면 아빠한테 보내는것도 괜찮아요.
    엄마본인도 일하셔야한다면서요..

  • 5. .....
    '17.9.30 9:28 PM (223.62.xxx.163)

    만약 양육비 150? 받게 된다면 제가 데리고 있을만할까요?
    저도 일을 하고요... 아님.. 200?

    결국 제가 결정해야할 일인거 알면서 자꾸 물어보게 되네요.

  • 6. 아버지가
    '17.9.30 9:29 PM (1.176.xxx.41)

    정서적문제가 없다면
    경제력있는 부가 키우는게 맞는거 같아요.

    엄마찾으면 보내겠죠.
    아이잡고 늘어질일은 아닌듯요

    위자료 재산분할만 잘하세요.

  • 7. . . . . .
    '17.9.30 9:34 PM (203.226.xxx.129)

    82는 무조건 엄마가 재혼 안 하고 애 키워야 한다던데 댓글들이 의외네요.

  • 8. ...
    '17.9.30 9:35 PM (122.35.xxx.182)

    남자가 저렇게 나오는 경우는 여자가 있는 경우가 많고
    아이를 엄마한테 보낼 경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져 나몰라라 하기 십상입니다.
    아마 재혼하면 양육비도 제대로 안줄지 몰라요
    남자는 이기적이라 자기 즐거운게 먼저 거든요
    님 부모님 말씀이 맞는 듯 합니다...에효

  • 9. 참 무슨
    '17.9.30 9:39 PM (203.128.xxx.98) - 삭제된댓글

    애 떼어놓고 돌아서서 눈물흘리며 뛰어가는
    고리쩍 드라마도 아니고
    님이 데리고 있어요 지금처럼...

    애아빠주면 애아빠가 애보나요
    할머니든 도우미손에 커야해요
    내년이면 학교도 갈거고요

    엄마손 어느때보다 더 필요한데 무슨 애아빠에게 주나요
    전문직이면 애랑 나랑 충분히 살수 있게 보장해달라하고
    아이 잘 키우며 사세요 재혼할거 아니면요

    무슨 맘이 얼마나 떴나는 몰라도 애낳고 7년이상 살았을텐데 몬일로 맘이 떴네마네 하는지 나참...

  • 10. ㄴㄴ
    '17.9.30 9:47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전에 글쓰신분이죠? 일단 님은 원치 않으시니 소송불사한다 하고 자리 지키시고 그도 안되면 양육비 재산분할 최대한 받아 나오세요

    이혼 급한건 남편이지 님이 아니잖아요?
    본인이 그렇게 이혼하고 싶고 전문직이면 양육비 삼백이상 줄것도 같은데요

  • 11. ㄴㄴ
    '17.9.30 9:54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참나 지마음이 무슨 비행기에요 뜨고 말고하게
    전문직과 결혼한 결혼 6년차 제친구도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이혼안해준대요 누구좋으라고 해주냐며

  • 12. .........
    '17.9.30 10:15 PM (216.40.xxx.246)

    남편이 이혼하자는 이유가 뭐래요??
    급한건 남편이잖아요. 한국은 아직까진 한쪽이 버티면 님이 유책사유 없는한 잉방이혼 안되는데.
    전에 글 올렸을때 다들 변호사부터 알아보라고 했잖아요 얼른.

  • 13. ...
    '17.9.30 10:39 P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전에 수많은 댓글 달아주고 방법론을 일러줬건만 아직도 제자리시네요. 남편이 저리 나올땐 이혼이 시급한 경우고 내연녀가 애까지 지가 키우겠다고 이혼을제촉하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커요.

    덜컥 애까지 보내놓고 이혼 도장 찍은 후 몇달도 안돼 알콩달콩 새살림 차려 살면 원글님 마음 어떨 것 같습니까? 지금도 힘드시겠지만 그땐 제정신으로 살기 힘드세요. 변호사랑 의논하고 남편이 이리 무대포로 나오는 원인을 반드시 찾으세요.

    이거 안하시면서 수없이 글 올리셔봤자 해결책 없습니다.

  • 14. 남편이
    '17.9.30 10:44 PM (115.136.xxx.67)

    제가 첫댓글인데 원글이가 질문하셔서 답해드려요
    저희집은 엄마와 교류를 막아서 크게 애착은 없어요

    양육비 150 받아도 애는 점점크고 돈은 더 들고
    남편 재혼하면 돈 끊기기 딱 좋아요

    일단 원글이가 기반 잡아놓을 때까진
    경제력있는 남편 쪽에서 맡는게 나아요

    이혼하면서 아이에게 상처를 안 줄수는 없습니다
    지금 데리고 나가면 일하느라 바쁜 엄마 거기다
    이혼으로 상처입고 경제력도 부족한 엄마가 되어
    아이도 고생해요

  • 15. 이혼을
    '17.9.30 10:45 PM (182.239.xxx.224)

    그리 하고 싶다면 재산 반절 주고 앞으로 꾸준히앙육비로 200이상 보내는걸로 약속 받아야죠
    한데 재혼하면 양육비 제대로 주지 않는 경우와 반절로 줄 가능성이 커요
    사실 나라에서 대부분 양육비는 50–100 사이가 많고요

  • 16. Bb67
    '17.9.30 10:54 PM (114.204.xxx.21)

    왠만함 이혼하지 마세요..

  • 17. .....,
    '17.9.30 10:59 PM (223.62.xxx.163)

    걱정해주시고 조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변호사는 만나봤고요. 소송보다는 합의가 더 유리하고요. 그렇다고 남편이 소송으로 끌고갈 확률도 거의 없어요. 이 결혼을 이렇게 파탄 상태로 질질 끄느냐 vs. 지금 좋은 조건으로 합의를보냐 입니다.

    제 맘은 좋은조건에 이혼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얼마전 글을 올릴때만해도 당연히 아이는 제가 키울 생각이었는데,, 친정부모님이 반대하시니 제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서,,

    양육문제로 글을 올린거에요.

  • 18. .....,
    '17.9.30 11:00 PM (223.62.xxx.163)

    아,, 그리고 양육비는 강제력이 있다고합니다.
    정말 경제력 안되는 사람은 해당이 없지만
    번듯한 직업가진 사람은,, 월급에서 차압도 가능하다합니다.

  • 19. ...
    '17.9.30 11:51 P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보내세요..
    님이 일하시면 아이는 누가 돌보나요.
    님도 돈벌고 살아야죠.
    월150으로 중고등만 되도 어림없어요.
    좋은조건 내세울때 합의하시는게 나을듯보여요.
    정신바짝 차리고 조목조목이요.
    도장찍기전 약속한 조건대로인지 잘 살피시구요.
    아이 생각하면 가슴아프죠..
    아이교섭권 잘 챙기시구요..

  • 20. 남편은
    '17.10.1 12:18 AM (115.136.xxx.67)

    강제로 집행가능하다지만 양육비 최저금액만 줄수있고
    20살 이후로 돈 많이 들어갈 때
    새여자가 돈 안주면 어쩔껀가요

    저는 꼭 아이를 보내라거나 이런건 아니지만
    정말 돈 문제는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안 보면 애한테서 애정도 식어가요

    새로 가정 꾸며서 애 태어나면 전처 자식 더 찬밥되고요
    잘 생각하세요

    그리고 아이 맡지 않게 된다면
    원글이도 자주자주 데리고 오셔야 해요
    씁쓸하지만 엄마도 자주 안보면 자식에게서 멀어져요

    그러니 이혼이 ㅜㅜ 아이에겐 정말 힘든
    슬픈 일입니다

  • 21. 답답혀
    '17.10.1 12:34 AM (223.33.xxx.233)

    정신차리고 남편 여자생긴 거 같은데 그 증거부터 좀 잡아요. 제가 작년에 그랬어요, 님 남편이 지껄이는 거랑 똑같은 소리 들었어요. 벌써 살림차리고 돈 빼돌렸더군요.
    일단 바람 증거부터 잡으라니까...... 지금 양육권이니 양육비니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자꾸 문제를 확장시켜 보지 마세요, 이혼 안 한다 하시고 증거 잡아요. 그래야 님이 원하는대로 끌고갈 수 있어요.
    남편바람소각장 좀 들어가보세요.

  • 22. 여자가
    '17.10.1 2:48 AM (61.98.xxx.56)

    분명 있겠죠..절대 이혼해주지마시고 시간을 질질 끄세요..
    남녀 불타는 사랑이라는거 잦아들죠..길어야 삼년..삼년 질질 끌어보세요..

  • 23.
    '17.10.1 7:36 AM (61.79.xxx.69)

    반듯한 집하나와 양육비 200 요구하세요
    저도 전문직 남편이랑 이혼하고 애 키우며 사는데 전 제가 원한 이혼이었고 경제적 능력이 되어서 결단 내릴 수 있었어요 이혼하려고 보니 소형이라도 반듯한 집하나는 꼭 필수라 전 매매해서 싹 고쳐서 들어갔어요 양육비는 조금 받지만 제 벌이가 연 1억은 되고 그리 펑펑 쓰는 유형이 아니라 노후 준비까지 하며 살아요 그래도 미래가 불안한건 사실이고요 (나 하나 아프면 바로 수입이 끝나는거니까요)
    저같은경우는 월 250정도면 쪼들리지 않고 충분히 살아요 그러니 150~200 받으면 될거에요

    애 두고나올생각은 마세요 어떠한 이유에서든 엄마가 자기 곁을 떠난건 이해하기 힘들거에요 더군다나 7살이면 ㅠㅜㅜㅜ 안됩니다
    엄마의 존재라는건 생각보다 어마어마한거에요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 경제력 있는 아빠에게 가고싶어할때 보내도 됩니다 초등때까지는 님이 키우세요 ㅠㅜ

  • 24. ㅇㅇ
    '17.10.1 8:11 AM (222.104.xxx.5)

    전 글은 안 읽어서 모르겠고, 양육비 사람 맘이 변하면 알 수 없다라며 남편한테 일시불로 달라고 하세요. 매달 받을 생각하지 말고 일시불로 받는 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댓글 보니 내연녀가 임신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빨리 이혼해달라고 하는건가. 변호사 찾아갔으면 합의를 변호사가 보게 하세요. 남편보고 하지 말고. 님도 여기서 조언 구하지 말고 변호사한테 어떻게 합의를 하는 게 가장 유리한가부터 보셔야죠. 님이 원하는 조건을 다 말한 후에 이게 가능한지를 변호사와 상의하라구요. 82가 변호사도 아닌데요. 님도 지금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답이 나올리가 없잖아요? 님이 명확한 조건을 먼저 제시해야 해요. 생각을 해보세요. 뭐가 유리한지. 여기서 물어봤자 답 안나와요. 여긴 이혼하지 말고 버티라고 조언해서 생활비 끊기고 굶어도 유리하게 이혼하라고 한 사람들을 상간녀라고 몰아가는 곳이에요.

  • 25. ..
    '17.10.1 8:49 A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님이 이혼 안하고 버티고 사는 것 힘드시죠. 매일 남편의 냉대와 마주하니 자존심 상하시구요. 내가 왜 이런 대접 받고 살아야하는데 싶어서 이혼으로 기우는 것도 이해합니다.

    근데 이혼후 아이 키우며 직장맘으로 사는 것도 힘듭니다. 아이 대학 그리고 결혼까지 시키려면 쉬지않고 일해야 하고 이혼가정의 편견도 고스란히 견뎌내야 해요. 사춘기를 잘 보내면 다행이지만 일한다고 아이와 소통이 부족하면 아이의 지독한 사춘기를 겪어내셔야 할지도 몰라요.

    그럼 아이를 남편에게 보낸다. 아이를 마음에서 완전히 지우고 사실 수 있으세요? 또래 아이들만 봐도 가슴이 아프실겁니다.

    자..쉬운 길이 없군요. 그렇다면 왜 댓글들이 버티라고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솔직히 버티면 남편분이 정신을 차릴 가능성반, 더 사이가 나빠져 이혼시 불리한 조건이 될 가능성반입니다. 그런데 만약 불륜때문에 남편이 이리 나오는거라면 상대 여자가 무작정 기다리지 못합니다. 님만 지금 고통스러운게 아니고 상대 여자도 유부남을 만나기에 한시가 급하고 괴로워요. 근데 님은 정식으로 결혼해 법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내연녀는 그렇지 못하죠.

    내연녀가 떨어져 나가면 남편이 나갔던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님이 원하시던 좋은 가정 만드실 수도 있고 그때 그동안 자존심 상했던거 차근차근 복수하고 살아도 되고 이리 버림받듯 이혼하는게 아니라 이용하다 쓸모없어지면 버려도 되구요.

    지금 님에게 버티라는게 잔인하고 대책없는 것 같지만 어떤 선택을 해도 힘든 순간에 그나마 사람들의 경험담에서 나온 가장 나은 대안으로 말씀드리는거에요.

  • 26. ..
    '17.10.1 8:50 AM (218.148.xxx.164) - 삭제된댓글

    님이 이혼 안하고 버티고 사는 것 힘드시죠. 매일 남편의 냉대와 마주하니 자존심 상하시구요. 내가 왜 이런 대접 받고 살아야하는데 싶어서 이혼으로 기우는 것도 이해합니다.

    근데 이혼후 아이 키우며 직장맘으로 사는 것도 힘듭니다. 매달 남편의 양육비에 맘졸여야 하고 아이 대학 그리고 결혼까지 시키려면 쉬지않고 일해야 하고 이혼가정의 편견도 고스란히 견뎌내야 해요. 사춘기를 잘 보내면 다행이지만 일한다고 아이와 소통이 부족하면 아이의 지독한 사춘기를 겪어내셔야 할지도 몰라요.

    그럼 아이를 남편에게 보낸다. 아이를 마음에서 완전히 지우고 사실 수 있으세요? 또래 아이들만 봐도 가슴이 아프실겁니다.

    자..쉬운 길이 없군요. 그렇다면 왜 댓글들이 버티라고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솔직히 버티면 남편분이 정신을 차릴 가능성반, 더 사이가 나빠져 이혼시 불리한 조건이 될 가능성반입니다. 그런데 만약 불륜때문에 남편이 이리 나오는거라면 상대 여자가 무작정 기다리지 못합니다. 님만 지금 고통스러운게 아니고 상대 여자도 유부남을 만나기에 한시가 급하고 괴로워요. 근데 님은 정식으로 결혼해 법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내연녀는 그렇지 못하죠.

    내연녀가 떨어져 나가면 남편이 나갔던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님이 원하시던 좋은 가정 만드실 수도 있고 그때 그동안 자존심 상했던거 차근차근 복수하고 살아도 되고 이리 버림받듯 이혼하는게 아니라 이용하다 쓸모없어지면 버려도 되구요.

    지금 님에게 버티라는게 잔인하고 대책없는 것 같지만 어떤 선택을 해도 힘든 순간에 그나마 사람들의 경험담에서 나온 가장 나은 대안으로 말씀드리는거에요.

  • 27. ㅜㅜ
    '17.10.1 9:00 AM (182.225.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아주 유사한 경우로 이혼 했던 사람으로 얘기드려요
    아이 한 번 데리고 가면 못 데려와요...
    그리고 아이 주란 말 쉽게 하시는데...
    진심 죽을만큼 힘들거에요...
    저는 제가 친가쪽으로 보낼까 했지만 친정엄마가
    너 애 보내고 못산다고 얘기해 주셔서 제가 둘다 키웠어요
    근데요.. 집한 채 있고 매달 일정금액 들어오고.
    친정에서 어릴때 아주 조금만 도와 주신다면
    솔직히 엄청나게 힘들거나 하지 않아요...
    저는 둘째 백일 좀 지나서 헤어졌었구요.
    집은 제꺼라서 남편이 나갔어요...
    다행히 양육비 잘들어왔고 매달 급여도 있었어요
    엄청나게 부유하지는 못해도 혼자서도 잘 키울수 있어요
    이정도만 되도요....
    시간 지나서 제가 생각하는 거지만 아이 제가 키운거에요
    남편한테 이혼 꼭할거면 아이키울 상황 만들어 달라고
    요구 명확하게 하시고 금전적으로 가져올거 다챙기세요

  • 28. ㅜㅜ
    '17.10.1 9:01 AM (182.225.xxx.189)

    아주 유사한 경우로 이혼 했던 사람으로 얘기드려요
    아이 한 번 데리고 가면 못 데려와요...
    그리고 아이 주란 말 쉽게 하시는데...
    진심 죽을만큼 힘들거에요...
    저는 제가 친가쪽으로 보낼까 했지만 친정엄마가
    너 애 보내고 못산다고 얘기해 주셔서 제가 둘다 키웠어요
    근데요.. 집한 채 있고 매달 일정금액 들어오고.
    친정에서 어릴때 아주 조금만 도와 주신다면
    솔직히 엄청나게 힘들거나 하지 않아요...
    저는 둘째 백일 좀 지나서 헤어졌었구요.
    집은 제꺼라서 남편이 나갔어요...
    다행히 양육비 잘들어왔고 매달 급여도 있었어요
    엄청나게 부유하지는 못해도 혼자서도 잘 키울수 있어요
    이정도만 되도요....
    시간 지나서 제가 생각하는 거지만
    제가 제일 잘한게 아이 제가 키운거에요..
    남편한테 이혼 꼭할거면 아이키울 상황 만들어 달라고
    요구 명확하게 하시고 금전적으로 가져올거 다챙기세요

  • 29.
    '17.10.1 2:07 PM (175.117.xxx.158)

    구박받아도 돈있는쪽이 낫습니다ᆢ

  • 30. ..
    '17.10.1 6:51 PM (220.85.xxx.236)

    그러게 남편이 키우는게 나을듯..
    님은 방한칸 구할 돈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772 1억 현금 있는데 여기에 1억 더 대출 받아서 살 수 있는 역세.. 3 1억 2017/10/10 2,493
737771 유두에 난 상처가 오랫동안 낫질 않아요 5 괴롭 2017/10/10 2,397
737770 헐 ㄷㄷ문재인 왜이래요??? 민주당은 또??? 38 헐 칼부림.. 2017/10/10 2,604
737769 모임을 나가고 있는데.. 3 사이비 2017/10/10 1,077
737768 큰 개를 아파트에서 어린 아이나 노약자와 키우는 것... 8 2017/10/10 1,610
737767 뭣도모르면서 엄청 교육열있는척 하는사람.. 6 ㅋㅋㅋ 2017/10/10 1,585
737766 스마트폰 싸게 사는법 아시는 분 1 고민 2017/10/10 500
737765 얼음팩 하나에 십만원 5 와아 2017/10/10 1,341
737764 개를 키우니 정말 여행을 못 가겠어요. 22 . 2017/10/10 4,048
737763 생리 관련해서는 한약 지어먹는게 도움 좀 되나요? 3 ㅡㅡ 2017/10/10 623
737762 점집..타로 어느 정도 믿으세요?(홍보글 아님) 7 ㅎㅎ 2017/10/10 2,945
737761 명절 수고 했다고 뭐 하나 사라는데.. 19 선물 2017/10/10 3,597
737760 82 다정한 남편 부러워했더니.. 남편의 반응 ㅋ 24 ㅋㅋ 2017/10/10 6,724
737759 과일 먹으면 속이 안좋아지는 증상은 뭐가 문제일까요? 4 건강 2017/10/10 2,981
737758 여기 사진 어떻게 올리나요? 3 저기 2017/10/10 471
737757 싫은 사람과 유럽 출장을 마친 소회 80 흐음 2017/10/10 19,613
737756 자살방조죄..보수정권이 자주써먹네요 2 ㄱㄴㄷ 2017/10/10 346
737755 카드가맹점 등록을 해야하는데요 아시는분 계신가요? 2 ddd 2017/10/10 466
737754 루이비통 구매대행시 인보이스 안주는건가요?? 2 2017/10/10 2,377
737753 싫어하시는 분은 지나가세요.김어준 총수^^ 19 무지개 2017/10/10 2,622
737752 명언 쏟아내는 불교 12 ... 2017/10/10 2,582
737751 말많이 하는 직업가진 분들 목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목이 아플 .. 6 xx 2017/10/10 1,614
737750 여행다녀오면 영어공부하다가ㅎㅎ 6 ㄱㄴㄷ 2017/10/10 1,788
737749 친정 내려놓기.. 4 마음 2017/10/10 2,151
737748 화장이안먹어요 8 에효 2017/10/10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