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유방암0기라는데 도움말씀좀주세요.

흠흠 조회수 : 6,423
작성일 : 2017-09-28 18:21:38

친구가 애들이 가슴을 누르면 아파서 검사를 했는데 혹만 제거하면된다고해서 제거했는데 거기서 조직검사에서 유방암0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하는데요.

석회가 많고 자세히 소엽상피내암이라고합니다.

병원3곳에서는 지켜보자했는데 성형외과에서는 수술을 권했다고하는데

본인은 많이 우울해합니다.

도움말씀주세요.

참고로 나이는 만37세이고 애가3명있어요.

IP : 115.95.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8 6:26 PM (119.201.xxx.23)

    제가 유방암 환자라 일부러 로그인해서 글 남기니다.
    네이버에 유방암 이야기라는 카페가 있어요.
    친구분이 직접 회원가입해서 보시면 유용한정보 많아요.
    저도 작년에 진단받고 도움 많이 받았어요.

  • 2. 원글
    '17.9.28 6:27 PM (115.95.xxx.203)

    저기 가입한모양입니다. 매일 거기 들어가서 사연읽고 더 우울해합니다.

  • 3. ...
    '17.9.28 6:31 PM (122.43.xxx.92)

    제 20년지기 언니는 겨드랑이에 딱딱한 나무같은게 있어서 바로 병원가고 잘랐어요 근데 전이 도 늦게되고 항암도 잘 받았는데 다른 사고사로 유명을 달리 했어요 눈울나요 사는게 뭔지 그리고 그 집은 위암 간알 내력 이었어요ㅠ그 언니는 얼마나 우울 했는지 절대 싫어하던 교회도 다니고 식생활 잘했어요 항암도 언니처럼 씩씩하게 받는사람이 없었대요ㅠㅠㅠㅠ

  • 4. ......
    '17.9.28 6:33 PM (59.29.xxx.201) - 삭제된댓글

    모르고 지내다 손쓸 수 없을 때 발견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이들이 엄마 살렸네요. 언니가 지난해 0기였는데 수술해서 지금 괜찮아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좋은 음식먹으면서 건강관리하며 지내면 돼요.

  • 5. ...0기면
    '17.9.28 6:36 PM (114.204.xxx.212)

    친정엄마 하셨는데 심각하지느않아요 수술후 다음날 퇴원하고 가끔 검사하러 갑니다
    개인병원에서 하면 적게 떼어내요
    아무래도 종합병원은 안전을 위해서 넓게 떼어내자고ㅜ하대요

  • 6. 균이맘
    '17.9.28 6:41 PM (223.38.xxx.119)

    저도 일부러 로긴합니다..
    지금 친구분 심정을 저도 다 겪은 뒤라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갑니다.. 그러나 0기는 정말 불행 중 다행이라는 맘을 가지셨으면 해요.. 윗분이 말씀하신 까페 가셔서 정보 많이 얻으시고, 성형외과의 소견보다는 좀 더 크고 전문병원으로 가셨음해요.. 혹시 치료가 힘들더라도 병원에서 권하는 치료 끝까지 잘 받으시면 완쾌되는 병이니 아이들 생각하시고 맘을 굳게 잡으세요..

    제 이야기가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저 37세에 아이 출산하고 2달 지나서 진단 받았어요.. 3기B 상황에 6번 선 항암, 수술, 6번 추가 항암, 방사선까지 다 받았어요.. 무척 힘들었지만 아이 자라는 모습에 정말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 임했고 완전관해라는 좋은 결과 받은지 벌써 7년이 되어갑니다.. 건강합니다!
    친구분은 훨씬 예후가 좋을 0기이니 힘을 내시고 용기 가지고 치료 받으시라고 전해주세요~
    그때 간호사가 저에게 해준 말이.. 80세까지 산다고 했을때 1/3이 암에 걸릴 수 있다는데 성인병이 빨리 왔다라고 여기며 이걸 계기로 건강한 삶 사시라고.. 친구분에게 많은 힘 되어주세요..

    힘내세요~^^

  • 7. ㅜㅜ
    '17.9.28 6:48 PM (110.70.xxx.104)

    윗분 댓글 너무 위로되네요
    저도 작년에 수술해서 ..힘든맘 알아요
    수술하면 병문안 꼭 가시고..
    더 큰데 비해야 해요..좋은친구분이시네요

  • 8. 익살이
    '17.9.28 6:49 PM (223.38.xxx.119)

    그리고 저도 그 까페에서 정보 얻는건 신랑이 했어요..초반에 찾아보다 나중에는 내 길 내가 가련다 하는 마음으로 저는 안봤어요

  • 9. 참고
    '17.9.28 6:56 PM (211.49.xxx.219)

    제가 서른 아홉에 친구분과 거의 유사한 진단
    (악성석회화 상피내암) 받았었는데요 0기 임에도 결국 전절제 수술 받았습니다 석회화(악성일 경우)가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상태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저는 처음부터 의사선생님이 수술을 권한 케이스인데 친구분은 저보다는 상태가 더 양호하신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과 잘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구요 아주 초기에 발견한 경우이니 그중 다행한 일이라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 10. 긍정
    '17.9.28 6:56 PM (183.103.xxx.30)

    유방암환자로서 한말씀드리자면,,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0기면 항암도 안할텐데 얼마나 좋아요.^^
    오히려 건강검진도 자주하고 조심해서 더 건강해질거라고 믿읍시다.

  • 11. ...
    '17.9.28 6:5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0기는 항암도안해요
    천만다행인줄알고 치료잘받고 관리잘하면서 씩씩하게 살라고하세요
    우울하긴하겠지만 아이들보고 잘극복해야죠
    저도 유방암5년차입니다

  • 12. 네~~
    '17.9.28 7:15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0기는 암이라고 안할정도라고 담당교수님까지 말하셨어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는게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지켜보니...우울증약 드셔도 도움될거예요~

  • 13. 상피내암은
    '17.9.28 7:16 PM (218.146.xxx.122) - 삭제된댓글

    엄밀히 말하면 암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암보험 보험금이 약간밖에 안나와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 마시고 힘내시라고요~~

  • 14. 중증환자등록도안되요
    '17.9.28 7:2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0기는 병원비 5%만내는 할인도 못받아요

  • 15. ..
    '17.9.28 7:44 PM (125.130.xxx.221) - 삭제된댓글

    0기도 중증환자 등록되고,치료비 5%만 냅니다.
    참윤으로 인한 전이, 재발의 특성을 갖지 않는 암이 0기 니까
    다른 암과 달리 착한 암이라고들 합니다. 외과수술 마치시면 마무리 된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전절제로 수술하시면 재건 하시기를 권합니다.

  • 16. 중증등록 되고
    '17.9.28 8:11 PM (211.205.xxx.109)

    5프로 할인받아요
    윗님 잘못알고 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62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12(목) 1 이니 2017/10/13 342
738621 경기도서 부산까지 당일 왕복 운전 가능한가요? 9 ㅎㅎ 2017/10/13 1,075
738620 정상어학원 VS 서강 SLP 둘 중 어디가 좋을까요? 4 한울공주 2017/10/13 3,044
738619 성격이 나뻐지는 것 같음 11 호호맘 2017/10/13 1,926
738618 자외선 차단제 안바르면 피부 어떻게 되나요?? 8 ????? 2017/10/13 2,665
738617 아스파탐 안들어간 막걸리는 무슨 막걸린가요? 16 막걸리 2017/10/13 2,747
738616 아침부터 중2 아들과 한바탕 했네요...ㅠ 39 엄마와아들 2017/10/13 7,971
738615 오래된 목화이불솜 버려야할까요? 13 질문 2017/10/13 4,284
738614 화분의 흙은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8 ... 2017/10/13 5,160
738613 어제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25 .. 2017/10/13 6,716
738612 파김치는 어느 계절에 담구는게 맛있나요? 7 고파김치 2017/10/13 2,397
738611 발롱펌과 s컬은 다른건가요? 파마 2017/10/13 638
738610 전복 날로 드시지 마세요. 24 ... 2017/10/13 20,311
738609 유럽 여행가는 딸아이 꼭 챙겨야 할것 24 체맘 2017/10/13 3,434
738608 민주당에서 참 보석같은 의원들 참 많은데요... 19 이철희의원 2017/10/13 1,607
738607 들기름 조미김 1 유통기한 2017/10/13 786
738606 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독하다고 할까요? 7 ? 2017/10/13 1,536
738605 면접보러가는 아들의 두려움을 받아놨어요 ^^ 21 아자아자 2017/10/13 3,462
738604 제가 입은 패션에 대해 궁금해하셨던 나이대의 분들..ㅋㅋ 19 노숙한취향 2017/10/13 5,613
738603 액취증 드리클로 사용이요 11 ㅠㅠ 2017/10/13 2,366
738602 남편이 저를 미치게 하는지 제가 남편을 미치게 하는건지.. 15 .... 2017/10/13 6,707
738601 시누 분들 부모님 제사후 올케들이 음식 싸줄때까지 기다리나요? 20 가을 2017/10/13 5,448
738600 자한당의원수준 --;;; 7 뉴스공장 2017/10/13 1,123
738599 자궁근종 수술하면 아프겠죠? 6 ... 2017/10/13 2,683
738598 남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마음 7 .. 2017/10/13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