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혼하자는데 친정에서 극구 반대하네요

심각한 상황 조회수 : 21,700
작성일 : 2017-09-27 23:44:30
생활비 카드 두개 중의 하나도 멋대로 정지시켰고 서류는 알아서
준비한다네요. 친정에서는 버티란 말만 하고 목 매달아 죽고싶네요.
분노조절장애가 심한 사람이라 평생 힘들었어요. 저더러 정신병자라네요.
왜 버티라는지 모르겠어요. 유책배우자는 남편인데 이혼이 가능한가요??
홧김에 이혼하자는 말을 하도 자주 해서 이게 진심인지 또 지랄 떠는건지
대체 알 수가 없네요. 드럽고 치사해서라도 남편보다 더 벌어야겠어요.
IP : 175.223.xxx.78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7 11:45 PM (211.246.xxx.75)

    친정과 무슨상관요 원글님 인생인데

  • 2. ...
    '17.9.27 11:4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인생입니다
    이 문제에서는 친정도 제 3자예요
    원글님이 원하는 대로 하세요

  • 3. 그래도
    '17.9.27 11:46 PM (121.185.xxx.67)

    죽는거 보다는 이혼이 낫다고 친정에서도 생각하실듯

  • 4. . .
    '17.9.27 11:47 PM (58.141.xxx.60)

    아니 웃긴 친정이네요. . 원글님도요. . 버틴다고 되나요. . 둘이 해결해야죠

  • 5. Well
    '17.9.28 12:01 AM (38.75.xxx.87)

    지금이야 말려도 가족은 결국 님 편이에요. 그동안 힘든 점 다 얘기하고 님이 원하는 것도 이혼이면 잘 말씀드리세요. 또 이혼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면 받아들일겁니다.

  • 6.
    '17.9.28 12:02 AM (125.183.xxx.190)

    분노조절장애면 엄청 힘들게 살았겠는데 무슨 사연이 있길래 망설이나요?
    물론 이혼이 쉬운건 아니지만요
    친정식구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저리 고통받으며 살았는데 무조건 하지말라니

  • 7. @@
    '17.9.28 12:10 AM (175.223.xxx.78)

    애들이 딸만 둘인데 소아우울증이 있고 제가 난치성질환을 앓고 있거든요.

  • 8. ..
    '17.9.28 12:17 AM (58.141.xxx.60)

    참..먹고살 문제때문에 이혼 꺼리는건 본인이면서 유책배우자니뭐니는 의미없죠.
    둘이 똑같은 수준인건데..

  • 9. @@
    '17.9.28 12:18 AM (175.223.xxx.78)

    이혼하면서 저를 정신병원에 넣겠다네요. 답답합니다.

  • 10. ..
    '17.9.28 12:21 AM (58.141.xxx.60)

    정신병 있으세요? 없으면 무슨 걱정인지..

  • 11. @@
    '17.9.28 12:23 AM (175.223.xxx.78)

    저도 만성우울증이 있긴 한데 입원할 정도는 아닙니다.

  • 12. 친정부모가
    '17.9.28 12:33 AM (42.147.xxx.246)

    돈이 많으신가요.
    님을 정신병원에 넣으면 입원비가 드는데 왜 그럴까요?
    님이 친정에 이혼한다고 말을하면서 난리를 쳤나요?

    친정에 상의할 것도 없고 님이 알아서 판단하고 친정하고는 연을 끊는다고 말하고 변호사하고 상담도 하세요.

  • 13. ,,
    '17.9.28 12:34 AM (70.191.xxx.196)

    근데 이혼하면 애들은 남편이 맡는 건가요? 님 이혼이 중요하는 게 아니라 애들 인생에 대해 부모가 고민해야 할 시점 같은데요.

  • 14. @@
    '17.9.28 12:34 AM (175.223.xxx.78)

    남편이 저를 강제입원시킨다는 말입니다.

  • 15. @@
    '17.9.28 12:36 AM (175.223.xxx.78)

    남편은 아이들 양육은 안중에도 없고 저더러 알아서 하랍니다.

  • 16. 이혼하면 남남인데 뭔
    '17.9.28 12:40 AM (42.147.xxx.246)

    님을 입원시키나요.
    지금 부터 변호사를 만나세요.
    혹시 님이 강제로 입원하게 될 경우도 있으니 친한 친구에게도 말을 해 놓고
    구원운동을 해달라고 하세요.
    친구가 82에 와서 님이 강제로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살려 달라고 하면 여기 사람들이 여기저기 퍼나르고 공론화 시키면 병원에서 나올 수 있어요.
    님 남편은 아주 나쁜 놈이 되고요.

  • 17. ,,
    '17.9.28 12:44 AM (70.191.xxx.196)

    친정에선 대책없는 딸에 손주들까지 책일 지는 게 부담스럽다는 거죠. 사실 이혼은 부부가 하는 것이고 부모탓은 없죠.

  • 18. 이혼하면 마누라를
    '17.9.28 12:44 AM (42.147.xxx.246)

    정신병원에 넣는다고 하면서 아이들은 아이 엄마보러 양육하라고요?
    말이 안되는 소리를 남편이 하고 있네요.

  • 19. @@
    '17.9.28 12:54 AM (175.223.xxx.78)

    만약 홧김에 그런 거라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알고싶습니다.
    살인충동이 느껴지네요. 어떻게 밟아야 정신을 차릴까요???

  • 20. ..
    '17.9.28 12:59 AM (219.254.xxx.151)

    친정은 딸이이혼하고 쳐들어와서 자리잡고살까봐 말리는거죠 부자친정이면 이러지도않을걸요 님은성인인데 왜친정에자꾸의논을하세요 분노조절장애자랑살면 아이들한테도안좋아요 헤어지는게나을것같은데 왜같이사세요?

  • 21. @@
    '17.9.28 1:02 AM (175.223.xxx.78)

    친정 잘 살아요. 형제자매도 임원급이구요. 남편을 제 발 밑에 놓고 싶다구요.

  • 22. ㅇㅇ
    '17.9.28 1:07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쯔쯧

    이혼과 친정은 별 관계가 없는듯 요즘 세상에

    님은 예전에 출가외인에 해당되는 삶을 사나요??

  • 23. ..
    '17.9.28 1:14 AM (219.254.xxx.151)

    님이 이렇게이혼을두려워해서 벌벌떠는게보이는데 남편이볼때우습죠 그니까막하는거고요 친정에서도 힘이되준다거나그러지도않잖아요 소아우울증은 집안분위기나 주양육자인 엄마때문이기도해요 두려워말고 가정법원갑시다!해보시죠

  • 24. ????
    '17.9.28 1:38 AM (175.182.xxx.155)

    원글님은 이혼을 하고 싶다는 거예요?
    하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남편은 이혼 하자고 하는 데 친정은 반대한다.
    원글님의 의견은요?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이혼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친정에서 이혼하라고 할 리가 없잖아요?

    원글님이 원하는 게 뭔지 정확히 하세요.

  • 25. 분노 조절장애자를
    '17.9.28 2:38 AM (42.147.xxx.246)

    님이 무슨 수로 밟아버리나요.

    집안 청소는 도우미를 부르세요.
    아니면 님이 직장을 다니지 말든지요.

    남편이 이혼하자고 한다면 님이 안한다고 우겨도 힘들 것 같네요.

  • 26.
    '17.9.28 2:48 AM (125.183.xxx.190)

    원글님과 아이 우울증은 남편으로부터 온것일수 있겠네요
    분노조절장애는 분노가 항상 예측불가하고 한번 분노하면 끝장을 보고 위협과 공포가 따르지않나요
    자녀가 어떻게 마음이 안정되겠어요
    지금 상태로는 남편을 벗어나는게 상책으로 보이는데 질환이 있으시다니 경제력 해결이 관건이네요
    어려운 문제네요
    친정이 부유하다면 도움받아서라도 아이들 데리고 따로 살았으면 하네요

  • 27. 글쓴다던
    '17.9.28 4:03 AM (178.190.xxx.191)

    그 분이세요?
    아직돈가요?

  • 28. 차릴 정신이 있어야
    '17.9.28 6:27 AM (59.6.xxx.151)

    입원 시킨다. 애들 니가 길러라
    병원에 함께 가서 길러요?
    정신병이면 치료나 하지
    님 남편은 지능이 다른 생물 수준인데 차릴 정신이 있어야 차리고
    님 발 아래 두면 어쩌시게요

    님, 현실이 되게 팍팍한 거 맞는데요
    현실을 좀 바로 받아들이셔야 할 듯요
    우울증인 아이가 저런 사람 곁에 있는 거 정말 안 좋고요
    친정은 부모가 도우면 모를까 형제들이 각기 배우자 있고 가정있고 뭐 얼마나 돕겠어요
    부모도 늙고 언제까지 도울 수 없을 거고요

    님이 참고 애 아픈 걸 검당할지
    가난하고 님 몸 고달픈 걸 감당할지
    님이 결정하고 책임질 수 밖에 없어요

    님 친정에서 돕는다고 해도
    친정 잘 사는 거 남판이 모르는 것도 아닌데 진심으로 너랑 안 산다
    하면 발 아래는 불가능한 거에요

  • 29. ㅈㅅㅂ
    '17.9.28 9:55 AM (220.72.xxx.131)

    여자가 친정 잘 살아요! 하면
    남자는 그보다 더 잘났을 가능성이 크지요.
    여자가 하향결혼 하는 건 드문 일이니까요.
    체면 등 이유도 있겠으나
    잘사는 친정이 딸 이혼 말리는 건
    더구나 난치성 병 딸?
    우울증 가리키는 건지, 또 다른 병인지?
    딸 생각만큼 안 잘 살거나
    사위가 이해갈 만큼 딸이 xx 맞거나...

  • 30. ..
    '17.9.28 10:07 AM (219.254.xxx.151)

    임원형제자매가 무슨소용이에요 그사람들이 댁을 먹여살리고책임질것도아니고 이혼한딸 들어오면 친정부모님이 책임져야하는데 그거싫으신거같은데요 그닥잘사는것같지도않고요 제딸이라면 델고나와 집얻어주거든요 이혼하라하고요

  • 31. ....
    '17.9.28 10:43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온가족이 다 지쳐보여요.....
    피폐한 상태에서 조금 남은
    나쁜 에너지를 서로를 공격하는 데 쓰고 있으니 돌파구 찾기가 쉽지 않겠네요...

    남편에 대한 님의 생각은 그렇고,
    님에 대한 남편의 생각은 어떨지...

    가정문제 상담소 같은 곳을 찾아보는 건 어떠실지.........

  • 32. 저도
    '17.9.28 10:45 AM (210.92.xxx.130) - 삭제된댓글

    수지 정말 예뻐요

    분위기나 아우라라고 해야 하나
    예쁘기도 하고 맑은 느낌도 있고
    편한 느낌 착해보이고

    그러니까 탑이겠죠^^

  • 33. @@
    '17.9.28 10:53 AM (175.223.xxx.78)

    부부상담 석달 받고 남편이 거절해서 중단했어요. 효과는 없었구요.

  • 34. 178님 저 아닙니다
    '17.9.28 10:58 AM (175.223.xxx.78)

    답답하고 화나고 돌아버리겠는데 엉뚱한 사람으로 몰지 마세요.

  • 35. ....
    '17.9.28 11:05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네에.....

    어쨌든 이런 생활을 지속하는 건 고통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죽는 것 보다는 낫다 생각하고,
    죽었다 다시 태어났다 생각하고,
    처음 만났을 때 좋았던 점 떠올리면서,
    나도 너하고 사느라 힘들었지만 너도 나하고 사느라 애쓴다...측은지심을 가지고,
    때로는 남..남...남....남이 하는 못된 소리도 참고 살아야 하는 게 인생인데
    그래도 내 인생...내 인생...내 인생이 걸린 가족인데 하는 심정으로

    한 가지가 됐든 두 가지가 됐든
    좋은 점 재발견해서 그걸 크게 보려 노력하며
    난 당신의 그런 점이 아직도 좋다는 소리해가며

    지금은 마른 땅 같은 삶이지만
    샘물을 조금씩 채워보시면 어떨지....

    말처럼 생각처럼 쉽지 않겠지만
    남은 사람들에게 원글님 그렇게 살다 죽었다는 소리 듣고 싶진 않잖아요.
    사람 자존심이 있지.. 안 그래요?

  • 36. ....
    '17.9.28 11:07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네에.....

    어쨌든 이런 생활을 지속하는 건 고통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죽는 것 보다는 낫다 생각하고,
    죽었다 다시 태어났다 생각하고,
    처음 만났을 때 좋았던 점 떠올리면서,
    나도 너하고 사느라 힘들었지만 너도 나하고 사느라 애쓴다...측은지심을 가지고,
    때로는 남..남...남....남이 하는 못된 소리도 참고 살아야 하는 게 인생인데
    그래도 내 인생...내 인생...내 인생이 걸린 가족인데 하는 심정으로

    용기내서 내가 잘못한 부분들, 내가 힘들게한 부분들 진심으로 사과하고

    한 가지가 됐든 두 가지가 됐든
    좋은 점 재발견해서 그걸 크게 보려 노력하며
    난 당신의 그런 점이 아직도 좋다는 소리해가며

    지금은 마른 땅 같은 삶이지만
    샘물을 조금씩 채워보시면 어떨지....

    말처럼 생각처럼 쉽지 않겠지만
    남은 사람들에게 원글님 그렇게 살다 죽었다는 소리 듣고 싶진 않잖아요.
    사람 자존심이 있지.. 안 그래요?

  • 37. 흥분
    '17.9.28 11:29 AM (223.62.xxx.55)

    원글님 흥분해서 그런지 뭔가 위태로워 보이고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네요

  • 38. ..
    '17.9.28 12:36 PM (223.33.xxx.224)

    원글님이라도 혼자 상담치료 받으세요.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시는것 같습니다. 님은 성인 입니다. 님의 인생은 님 스스로 결정하시는거지 다른 누가 대신 결정해주는게 아닙니다. 남편도 친정도 님의 인생 결정 못합니다. 님도 남편 인생 휘두르지 못하시고요.

  • 39. @@
    '17.9.28 12:48 PM (175.223.xxx.78)

    상담 5년 넘게 받았고 부부상담 3개월, 지금 다시 개인상담받고 있습니다. 지겹네요. 이 짓도.

  • 40. 사람은
    '17.9.28 1:27 PM (61.102.xxx.46)

    안변하는데 그런 남편을 어떻게 발 아래 두고 싶어 하세요?
    그런 생각 부터가 판단 미스에요.
    이혼 하고 떳떳하게 독립 하세요.
    이혼 후에 무슨 자격으로 남편이 정신병원에 입원 시키겠어요?
    오히려 지금이 더 위험 하죠.
    친정에서 반대 하셔도 이미 이혼한걸 어쩌겠나요? 저지르고 보는거지
    근데 제가 보기엔 남편을 깔아 뭉개 내 발 아래 두고 이혼은 안하고 싶어 하시는거 같은데요?
    근데 그건 아마 평생 안될겁니다.

  • 41. 친정을
    '17.9.28 1:45 PM (58.150.xxx.34)

    위해서 죽어도 그 집에서 죽어요 시집 귀신이 되셔야겠네요 친정 부모님께 효도하려면

    자기가 이혼하기 싫은거지 친정에서 말린다고 핑계대나요? 정말 이혼이 절실하면 친정 아니라 문 님이 말려도 할 수 밖에 없는게 이혼하는 거예요 친정에서 말린다고 못한다는 핑계 대시려거든 나도 잘 못되었나 반성하고 부부끼리 처음부터 잘 해 보든가요

  • 42. @@
    '17.9.28 2:00 PM (175.223.xxx.78)

    친정 도움없이는 홀로서기가 불가능하니까요. 집값도 너무 비싸고.

  • 43. ㅜㅜㅜ
    '17.9.28 2:0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님이 지금 조절이 안되는 상황이신듯... 그거 조절 가능해지면 그때 이혼이든 뭐든 결정하시길.

  • 44. 님 지금 불안정해보여요
    '17.9.28 2:28 PM (223.33.xxx.7)

    친정이 딸과 외손녀둘다 떠맡게됐는데
    당연히 반대하죠
    친정엔 아예 바라지도 말아요
    님하나는 몰라도
    어린애둘까지 어떻게 감당하나요

  • 45. ..
    '17.9.28 2:31 PM (219.254.xxx.151)

    결론은 친정서 안도와준다는거고 님은 돈이없고 이혼도싫은거잖아요 그럼 믿을만한 친정도 내경제적능력도없는데 무슨수로 남편을 발아래로둬요 말이되는소릴해야죠 부자친정에서 집이나 얻어주면모를까 남편한테 큰소리칠입장이 아닌데요

  • 46. 친정서
    '17.9.28 2:37 PM (117.111.xxx.89)

    이혼반대할만하네요
    아픈 딸과 손녀 둘까지 다 떠안게 생겼으니..
    남편입장에서 보면 참....그러네요

  • 47. @@
    '17.9.28 2:47 PM (175.223.xxx.78)

    친정 부유해요. 오빠는 아파트 한채 대출없이 서울 한복판에 사줬어요.
    딸이고 제가 못났으니까 차별하는거죠. 아버지보다 엄마가 더 독해요.

  • 48. 남편을 발밑에 둬서 뭐하려구요
    '17.9.28 2:49 PM (115.140.xxx.66)

    별게 다 희망사항이네요
    그런 말도 안되는 꿈을 가지니까 사이가 안좋아지는 거죠
    먼저 존중해 보세요
    발밑에 두려하지 말고 그냥 서로 동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라도 남편을 발밑에 두려는 아내는 보고싶지 않을거 같네요

  • 49. .........
    '17.9.28 2:57 PM (222.109.xxx.134)

    남편도 힘들었겠네요. 우울증 난치성질환 와이프에 우울증딸...

  • 50. .........
    '17.9.28 2:58 PM (222.109.xxx.134)

    어쨌거나 상담이든 약물치료든 병원치료가 시급해보이긴 하네요

  • 51. @@
    '17.9.28 3:04 PM (175.223.xxx.78)

    정신적 물리적 폭력에 시달리면 없던 우울증도 생깁니다.
    경찰에 신고했는데 별거 없구요. 모든 게 개인의 탓이더라구요.

  • 52. 님 힘내세요
    '17.9.28 3:14 PM (221.138.xxx.130)

    전 아이가 없고.. 다른 상황은 많이 비슷하네요.
    저도 우울한 감정은 비슷하지만, 우울증에 걸리진 않은것 같구요.
    남편이, 친정이 밀어낼수록 자신이 자신을 더 사랑하고 단단해지셔야죠

    저는 힘들때마다 생각해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
    지금 우리는 호랑이 굴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정신까지 잃으면.. 호랑이한테 자신을 산채로 제물로 바치는 꼴밖에 더되겠어요?
    어떻게든 머릴 굴려서 호랑이를 내쫓든지 아님.. 힘센 사냥꾼이라도 설득해 데려와서 호랑이를 오히려
    바베큐 구이를 해먹을 생각을 짜내야죠.

    그래도 님 남편은 생활비라도 줬나보네요
    이인간은 생활비도 안주고 쭉 각방 쓰고 있어요 ^^ 쌍욕은 기본으로 입에 달구요

    저도 말해줬죠
    니가 나 싫어서 이혼하고 싶다는 건 잘 접수 했는데, 니가 술마시고 바람피려 시도하고 나한테 늘 쌍욕달고 사는건 이미 증거도 다수집했거니와..
    니가 마음 떠나서 끝내는게 이게 연애면 내가 쿨하게 헤어져주겠는데
    결혼이란건 애정 하나만 식는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 평생 믿음과 인생이 걸린거라서
    니가 이걸 파탄낸 거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진다고 제시할때까지 난 못끝내겠다.

    그러고 버티고 있어요^^

    지가 정말 힘들면 합리적인 위자료를 제시하겠죠 그때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헤어지는건 자유지만 그에 따른 금전적 보상은 충분히 해야죠 남의 인생에 피해끼친거니까요

    그리고 저희 친정도 잘살지만.. 엄마랑 남자형제.. 자기들이 나한테 추후 돈 지원해줘야 할까봐 이혼 극구 말립니다.
    제 복이 이정도라 저런 친정 만난걸 누굴 탓할까요
    그대신 저들도 앞으로 지들 아플때나 아님 힘들때 징징대면 주둥이를 담가버릴거란 (?) 각오로 버티고 있습니다.

    님 힘내세요
    호랑이 굴이란걸 명심하시구요!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존중해주는 타인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전 이걸 뼈저리게 느꼈구요
    제가 제자신을 사랑하려고 매일매일 노력합니다.

  • 53. 님 힘내세요
    '17.9.28 3:20 PM (221.138.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적 물리적 폭력에 시달렸구요!
    근데 경찰 신고 해서 경찰 6명이 들이닥친 후로는 절대 안때리더군요.

    물론 쌍욕하면서 이마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때릴듯이 손 올릴때는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말하면 바로 방문닫고 들어가더군요

    생각보다 약자에게만 강한 남자찌질이 들이 세상에 많습니다. 이인간 포함해서요

  • 54. 님 힘내세요
    '17.9.28 3:22 PM (221.138.xxx.130) - 삭제된댓글

    정신적 폭력은.. 그놈 회사 사장하고 저하고 친해서
    사장한테 니 만행 다 알린다고 하니.. 쌍욕하고 저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는거 외엔 없는데 쌍욕은 안고쳐지네요.
    차라리 이렇게 살바엔 그냥 전재산 다 준다고 하고 이혼해주면 좋겠네요..
    그날이 올때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 55. 니 힘내세요
    '17.9.28 3:24 PM (221.138.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적 물리적 폭력에 시달렸구요!
    근데 경찰 신고 해서 경찰 6명이 들이닥친 후로는 절대 안때리더군요.

    물론 쌍욕하면서 이마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때릴듯이 손 올릴때는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말하면 바로 방문닫고 들어가더군요

    생각보다 약자에게만 강한 남자찌질이 들이 세상에 많습니다. 이인간 포함해서요

    정신적 폭력은.. 그놈 회사 사장하고 저하고 친해서
    사장한테 니 만행 다 알린다고 하니.. 쌍욕하고 저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는거 외엔 없는데 쌍욕은 안고쳐지네요.
    차라리 이렇게 살바엔 그냥 전재산 다 준다고 하고 이혼해주면 좋겠네요..
    그날이 올때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 56. 님 힘내세요
    '17.9.28 3:24 PM (221.138.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적 물리적 폭력에 시달렸구요!
    근데 경찰 신고 해서 경찰 6명이 들이닥친 후로는 절대 안때리더군요.

    물론 쌍욕하면서 이마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때릴듯이 손 올릴때는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말하면 바로 방문닫고 들어가더군요

    생각보다 약자에게만 강한 남자찌질이 들이 세상에 많습니다. 이인간 포함해서요

    정신적 폭력은.. 그놈 회사 사장하고 저하고 친해서
    사장한테 니 만행 다 알린다고 하니.. 쌍욕하고 저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는거 외엔 없는데 쌍욕은 안고쳐지네요.
    차라리 이렇게 살바엔 그냥 전재산 다 준다고 하고 이혼해주면 좋겠네요..
    그날이 올때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 57. 님 힘내세요
    '17.9.28 3:26 PM (221.138.xxx.130) - 삭제된댓글

    저 경력단절 여성이고 나이도 많아요 40대.. 결혼 늦게 했구요
    지금은 관공서에서 1년 계약직 문서업무 하고 있습니다.
    님 저보단 젏으시겠죠.? ^^
    절보고 힘내세요!!

  • 58. 님 힘내세요
    '17.9.28 3:27 PM (221.138.xxx.130)

    차라리 이렇게 살바엔 그냥 전재산 다 준다고 하고 이혼해주면 좋겠네요..
    그날이 올때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저 경력단절 여성이고 나이도 많아요 40대.. 결혼 늦게 했구요
    지금은 관공서에서 1년 계약직 문서업무 하고 있습니다.
    님 저보단 젏으시겠죠.? ^^
    절보고 힘내세요!!

  • 59. 221님 감사합니다
    '17.9.28 3:40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전 40대 후반이에요.

  • 60. 님 힘내세요
    '17.9.28 3:42 PM (221.138.xxx.130) - 삭제된댓글

    재산이라도 최대한 다 뺏고 혹시 여자없나 조용히 알아보세요
    조용히 이성적으로 증거수집을 하셔야 합니다.
    언제 이혼소송이 시작될지 알수 없으니까요
    소송은 무조건 증거싸움 이더라구요

  • 61. 221님 감사합니다
    '17.9.28 3:42 PM (175.223.xxx.78)

    전 40대 후반이에요. 더 희망도 없고 미련도 없네요. 괴롭습니다.

  • 62. 님 힘내세요
    '17.9.28 3:42 PM (221.138.xxx.130)

    재산이라도 최대한 다 돌려놓고 혹시 여자없나 조용히 알아보세요
    조용히 이성적으로 증거수집을 하셔야 합니다.
    언제 이혼소송이 시작될지 알수 없으니까요
    소송은 무조건 증거싸움 이더라구요

  • 63. ..
    '17.9.28 7:37 PM (220.85.xxx.236)

    친정핑계대는거 진짜 핑계 같아요 남편 친정 말 하지마시고 우울증 치료받으시고 직장 잡으세요 그게 순서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911 나나는 뭘해서 이렇게 예뼈진건가요? 10 나나 2017/10/17 4,093
739910 나이50에 기초화장법도 진짜모르는 8 고슴도치 2017/10/17 2,717
739909 제주공항 3 가랑잎 2017/10/17 852
739908 돋보기 어디서 사야하나요? 1 희맘 2017/10/17 637
739907 오늘 고3 모의고사 4 ***** 2017/10/17 1,602
739906 조승우아버지 “위장 이혼 때문에 가정 망가져” 34 뻔뻔 2017/10/17 25,570
739905 빈혈약은 처방 받아야만 살 수 있나요? 4 어릿 2017/10/17 1,299
739904 스쿼트 런지 효과있나요? 13 운동하자 2017/10/17 4,730
739903 국당과 바른당? 정공(丁公)의 교훈을 새겨보라. '간보기'의 끝.. 1 역사의 교훈.. 2017/10/17 354
739902 1시 점심시간 후 엘리베이터안 복잡한데 수다를 끊지않고 계속 하.. 2 점심시간 끝.. 2017/10/17 816
739901 성유리백치미는 목소리때문이죠? 6 .. 2017/10/17 2,341
739900 동탄 입주하려는데 부동산이 단합해 복비가 무조건 200이래요. 12 밀빵 2017/10/17 4,259
739899 경찰 너무하네요 4 .. 2017/10/17 1,072
739898 어제 엄마를 찾지마 프로에나온 남미가수 부인분 너무 이뻐요 11 연예인인줄 .. 2017/10/17 1,887
739897 지금 병원인데요 진짜특이한사람이난리치고있어요 13 2017/10/17 7,693
739896 jtbc 태블릿의 조작 의혹에 손석희는 답하라 39 길벗1 2017/10/17 2,617
739895 아르간 오일을 쓰고 있는데 옷에 베어서 속상해요 5 ㅜㅜ 2017/10/17 1,178
739894 12일 패키지여행인데 환전 가늠이 안됩니다. 1 유로환전 2017/10/17 863
739893 아파트에서 철벽 치고 살다가... 5 단독주택 2017/10/17 4,396
739892 지금 도서관입니다 책 추천 좀 해주세요 7 추천 2017/10/17 1,431
739891 오늘 조윤선이라는데 화장의 힘이 대단하네요 32 화장의힘 2017/10/17 28,117
739890 요즘 다 똑같이 생긴거같아요. 1 ... 2017/10/17 1,757
739889 한지혜는 참 부러운 인생이네요. 53 ... 2017/10/17 33,158
739888 사랑의 온도에 나오는 노랠 찾습니다. 1 샹그릴라 2017/10/17 569
739887 아이들 읽은 책 제목 목록을 적어놓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 ... 2017/10/17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