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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자들 여자 나이 많이 안 따지는 듯 하네요

ㅇㅇㅇ 조회수 : 5,836
작성일 : 2017-09-26 18:46:42
큰 시누이 딸이 39세인데
4개월 전 40세 남자 소개 받아 지난 주에
결혼 했어요
시누이 딸은 중소기업 과장이고
신랑은 7급 공무원으로 들어가 현재 6급이라더군요
시누이 남편은 큰 딸 28세 때 돌아가셨고
39세 딸 아래로 36세 미혼딸이 하나 더 있네요
남자쪽에서 사놓은 아파트 있고
부모님도 시골에 땅이 좀 많이 있다더군요
저 정도 조건이면 괜찮은 듯 한데
한 살 아래와 결혼 하는 것 보니 나이는 그닥 안 따지나봐요
여기에선 외모가 갑이라고 하는게
살도 많이 찐 편이고 그닥 예쁘지는 않아요
큰 시누이가
딸 결혼이 늦어져서 속상해 하더니
마음에 드는 사윗감에 행복해 하는것보니
저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친정언니 딸이 37세인데 올 10월에 결혼 합니다
소개 받아서 사귄지 1년도 안 됐고
남편감 나이는 동갑이라네요
조카애는 유치원 교사고 남자는 대기업 다닌답니다
언니 말에 의하면 시부모 될 분들이
조카애를 너무 마음에 들어하시고 이뻐해줘서 좋다네요
조건으로 보면 여자 쪽이 좀 기우는 조건이구요
82에서 보면 요즘 결혼은 조건 칼 같이 따지고
여자가 나이 많으면 재취 자리 밖에 없다는
글도 있고 하던데
저 두 케이스를 보니 남자들이 여자 나이는 그닥 안 따지는
듯 하네요
서로 마음이 맞는게 더 중요한듯 합니다
IP : 116.127.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6 6:49 PM (121.135.xxx.185)

    현실적으로 따지는 거랑 희망사항이랑은 다르니까요...ㅋ
    능력있고 재력되는 사람들은 그 희망사항을 결국 현실로 만들죠 ㅋ

  • 2. ㅇㅇ
    '17.9.26 6:50 PM (121.135.xxx.185)

    40세가 (예쁜) 8살, 10살 연하 이 정도 만나려면 6급 공무원에 아파트 한 채.. 이정도 가지고는 안되거든요..

  • 3. ,,
    '17.9.26 6:51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현실과 타협한거죠
    제 주변 40대 노총각 몇 아는데 진짜 눈 높아요
    조건도 형편없는데도 어린여자 이쁘고 능력있는 여자 찾습니다.
    저래서 결혼 못하는구나 싶을 정도였어요

  • 4. 보통
    '17.9.26 6:51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나이차 나는 커플은 남자가 서울 아파트 한채쯤 자기 명의로 가지고 있어요.

  • 5. ㅋㅋㅋ
    '17.9.26 6:58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제 주변에 마흔인데 이제 9급된 남자 공무원 있는데 눈이 어마무시하게 높아요
    집도 없고 홀어머니 에 43살이거든요
    39살 여자 소개한다고 했더니 나이 많다고 거절 하더라고요
    그집 어머니만 오히려 애타서 한번 만나보라고 애걸복걸할 정도였어요
    남자들도 결혼생각 있으면 님 글 처럼 어느정도 타협해야 되요 그걸아는 남자들은 결혼 하는거고
    주제파악 못하고 이상형만 찾으면 그냥 독거노인 되는거구요

  • 6. ㅇㅇ
    '17.9.26 7:07 PM (175.113.xxx.122)

    원래 여자 나이들수록 남자랑 나이차이 별로 안나게 결혼해요.
    제 주위 지인들도 30대 후반에 한 분들은 거의 동갑이나 1살차이거나 3살정도까지 연하 남편....
    왜냐면 39세라도 머릿 속은 다른 20대랑 똑같이 미혼여성인데
    갑자기 45살이랑 선보면 왠 아저씨?? 이렇게 되어서 감정이 안 생기거든요.
    사실 동갑도 많아보이는 나이죠.
    의외로 나이차 많이 나게 결혼하는 경우 보면
    여자들이 20대 초중반인 경우가 많음.

  • 7. ....
    '17.9.26 7:10 PM (1.245.xxx.179)

    아무것도 없는 20대 어린여자보다 천배는 나음..

  • 8. 나이가 엄청 많은것도 아니고
    '17.9.26 7:10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서로 비슷하며 연상도 아니고
    직업도 있고 거기에
    남자가 좋아할 만한 매력이 있었겠죠.
    잘 가서 맘이 좋으셨다면 그만이지 시누이 딸이라며
    이렇게 쓰실거까지야...?
    82글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 9. ,,,
    '17.9.26 7:15 PM (220.78.xxx.36)

    부럽네요 저도 중소기업 다니는데 과장까지는 아니고요
    같은 중소기업 다니는 노총각이랑 선봤는데 몇번 차였어요 제 직업 별로 안좋다고
    얼굴 안이쁘다고 ;;; 나이 많다고
    전 이제 선 안봐요 상처 많이 받아서
    그 시누딸 뚱뚱은 해도 아마 인상이 푸근하거나 매력이 있었을 꺼에요

  • 10. ㅇㅇ
    '17.9.26 7:17 PM (49.142.xxx.181)

    현실적으로 남자들이 자기보다 나이 어린 여성을 선호하니 하는 말이죠.
    여자들도 나이많은 남자 싫다겠지만 남자들도 마찬가지임..
    원글님 조카는 결혼 잘한거고요. 뭐 모든 케이스가 다 그럴순 없겠죠..

  • 11.
    '17.9.26 7:41 PM (223.33.xxx.196)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30대 후반여자들 다 비슷한 또래랑 결혼했어요. 다만 외모 평범한 무능력 30대후반이 능력있는 30대 후반 남자와 결혼하는 이런 매치는 당연히 아니고 서로 비슷한 집안이랑 능력으로요.

  • 12. 일반화의 오류
    '17.9.26 8:14 PM (128.134.xxx.119)

    님 주변 두 명이 여즘 남자 대부분의 생각이 아닌데...
    그럭저럭 능력있는 30대 후반 남자들 30대 중반도 안만나려고 해요.

  • 13. ....
    '17.9.26 8:18 PM (211.246.xxx.46)

    경제력있는 남자는 나이 외모보고 공무원정도급 남자는 여자맞벌이 유무 안정적직업을 제일 우선으로 봅디다

  • 14. ㅇㅇ
    '17.9.26 8:21 PM (175.113.xxx.122)

    그 30대 후반 남자들이 정신 못차리고 30대 중반도 안 만나려하니 40대 50대 노총각으로 사는거구요.
    30대 후반 여성들이 40대 중후반 안 만나려 하니 또래랑 결혼하거나 안하는 겁니다..
    20대 중후반에 30대 중후반과도 결혼하는 분은
    그나마 남자가 동안이거나 그렇게 할아버지 느낌 아닌 경우고요.

  • 15. ...
    '17.9.26 8:31 PM (119.64.xxx.92)

    그 나잇대가 남초현상이라서 그럴거에요.
    총각 6명 중 1명이 짝이 없다잖아요.
    초음파 검사해서 딸이면 낙태하고 그랬던 시기에 태어난..
    몇살 어린애들은 더 심함. 여자가 귀한데 굳이 나이 많은 아저씨랑 결혼할 이유가..
    요즘 남자들 생각이 달라진게 아니고, 상황이 달라진거죠.

  • 16. ᆞᆞᆞᆞᆞ
    '17.9.26 8:32 PM (221.166.xxx.175)

    경제력있는 남자는 나이 외모보고 공무원정도급 남자는 여자맞벌이 유무 안정적직업을 제일 우선으로 봅디다 22222222222

  • 17. ...
    '17.9.26 10:22 PM (211.36.xxx.239)

    제가 본 대기업 노총각은.. 동갑 여의사랑 결혼하던데..
    요즘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 18. 물빛1
    '17.9.26 11:32 PM (118.38.xxx.39)

    지금27-42살아래로남자가 남아요 낙태가 가능해지고 남자만득실득실 여자는 애데리고 재혼 연하남과 결혼많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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