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랑 동거하면서 달라진 거 있으세요?
1. ㅇ
'17.9.11 9:14 PM (39.7.xxx.101) - 삭제된댓글무의식적인 습관도 함께 하잖아요
원글은 의식적인 행동만 생각하네요2. 13
'17.9.11 9:29 PM (58.228.xxx.126)동거 13년차.
서로 돈을 빌려줬다가 받았다가 하면서,
각자의 명의로 집을 사고 또 팔고 또 사고 해서 현재 노후 보장가능한 자산 마련함.
혼자 살았다면 각각 콧구멍같은 오피스텔에 여지껏 물정모르고 살았을게 뻔함.3. ..
'17.9.11 11:51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우리도 동거 같은 결혼인데요.
저는 혼자가 사는 게 맞는 스타일이고, 남편도 그래요.
윗님처럼 서로 윈윈 되는 게 많아요.
남들이 뭐라 하는 것 무서워서 뭐를 못한다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것과 같죠.
위험부담을 지면서 선택을 하는 것은 동거에도 해당되죠.
결혼할 뻔 하다 접고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결혼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결혼하려니, 계속 인연이 안 되고 엇갈리기만 하더라고요.
그렇게 몇년을 보내니 혼기 놓치고, 이제 떨이라도 해야 할 판이 됐어요.
그때, 상대도 그렇게 떨어로 나온 사람이 있더라고요.
신기하게도 서로에게 꼭 필요하지만 나에게는 없고 상대에게는 있는 것..이 맞아떨어져서
동거부터 하게 되었는데요. 어쨌든 연애할 때 하는 것 다하고, 결혼해서 하는 것 다하는 게..
동거라 셋을 구분짓기 머시기 하죠.
남들이 우리가 한집에 살고 있는 것을 아는 것, 모르는 것. 또, 내가 저 남자랑 할것 안 할것 다 한 사이인 것을 남들이 아는 것, 모른 것.. 이 차이겠죠.4. 연애와 동거는 180도로 틀려요.
'17.9.12 12:01 AM (59.26.xxx.197)연애 와 동거는 180도로 틀려요.
연애는 날 꾸밀 수 있지만 동거는 꾸밀 수가 없는 거죠.
동거든 결혼이든 자기 생활을 100% 공유하고 재산을 나눈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의미는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자들 같은 경우 동거는 불이익이죠.(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제 딸이 있다면 연애해서 자고 들어오는 것 까지는 눈감아 줄 수 있지만 동거는 결사반대입니다.
위에 두분들은 남자보는 눈이 있어 제대로 된 사람이랑 시작한 거 같은데 제대로 되지 못한 사람하고
동거했을때 결혼하면 위자료라도 받지만 동거는 상처밖에 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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