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입학 할지 유예할지 . 조언좀 부탁드려요

블루노트 조회수 : 4,395
작성일 : 2017-09-11 17:37:31
둘째 딸아이.

700그램 미숙아로  25주 남짓 태어남.

출산예정일이 4월 초였으나  이른둥이로 빨리나와 12월 말에 태어나, 호적상의 나이는
지금 7세이지만, 발달이나 운동능력등이 늦어  6세반으로 유예시켜 지금 기관도 그렇게  보내고 있음.

체격이 매우 작아 지금 6세반에서도 가장 작고, 지금도 5세 정도로 보임. 지금 103cm.15KG

인지능력은 뒤떨어지지 않아서 4세 후반에 스스로 한글 읽기 시작해서. 지금은  동화책은 그냥 쉽게 읽고 간단한 덧셈, 뺄셈, 구구단 간단하게 외움. 오빠 하는 거 보고 옆에서 따라함.  왼손잡이라 쓰기는 안됨. 알림장 지금 상태로는 못 적어옴.

성격은 차분하고 야무지다고 기관에서도  이야기하고 눈치가 빠름.


------------------------------------------------------------------------------

저희 둘째인데요. 호적상은 7세인데 6세반 보내요.
세살까지 인공호흡때문에 구강이 예민해서, 연하작용이 안되어 한 4세부터 밥 씹기 시작한 거 같아요.

전 호적상으로 9세에 보내려고(내년에 보내면 한살 많은 아이들과 학교생활  한다는 생각이 어쩔 수 없이 들어요) 마음먹고 있었고, 일찍 보내서 아이 적응 못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신체 활동이나 소근육도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데, 태어 나자마자 재활 정말 열심히 해서 꾸준히 해왔고 초등 입학 해서도 계속 할 거에요..

오늘 감통 교육 받고 왔는데 원장님이 유예시키지 말고 그냥 보내라고.

아이도 똘똘하고, 왜소해도 나중에 중고등학교 가서 후회한다고,

인지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그러는데.

전 정말 고민이에요.. 딱 5세로 보이는 아이가 내년에 입학 하면  제 아이가 어떻게 책가방 매고 다닐지..

아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이게 더 나을지..


IP : 114.207.xxx.118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9.11 5:41 PM (116.37.xxx.99)

    저라면 유예해요
    1월생이랑 차이 많이날겁니다
    인지도 중요하지만 체력도 진짜 중요합니다

  • 2. 음..
    '17.9.11 5:42 PM (27.1.xxx.155)

    유예시키지 마세요. 나중에 애들끼리 생일알게되고 그러면아이가 더 힘들어해요.
    일단 한글과 기본적인 수학이 되니
    쓰기연습 빡시게 시키세요.
    7살에 작고 마른애 많은데요.
    또 그애들끼리 나름 친구만들어서 잘지내요.
    글구 남자애들은 아예 무슨 말을 써놨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알림장을 써와서 단톡방에 알림장 내용 다 올라와요.
    인지가 나쁘지않으니 그냥 보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3. 제 생각엔
    '17.9.11 5:43 PM (112.187.xxx.170)

    부모가 보는게 젤 정확해요 사실 키가 크고 작음은 문제되지 않는데 왼손잡이에 소근육발달이 덜 되서 쓰기가 힘들면 1년유예하는거 나쁘지 않아요 요즘엔 유예 많이 합니다

  • 4. ...
    '17.9.11 5:45 PM (49.142.xxx.88)

    인지가 나쁘지않으면 보내시는게 낫지않나요? 첨이 힘들어서 그렇지 나이 먹을수록 격차도 빨리 줄어들거구요.
    늦게 들어가서 친구들보다 한살 많으면 초중고 내내 친구관계도 힘들거 같은데.

  • 5. ...
    '17.9.11 5:49 PM (175.223.xxx.107)

    원래 출산 예정일대로 하면 지금 6세라는거죠?
    그럼 유예시켜도 될것 같은데요..
    출생신고를 좀 늦게하지 않고 태어난 날 그대로 올리신거예요?

  • 6. 저도
    '17.9.11 5:50 PM (211.192.xxx.193) - 삭제된댓글

    유예 반대에요.
    몸이나 키가 작은건 애들도 전혀 상관 안해요.
    그러다 3학년되면 비슷해지고요.
    그리고 요즘은 알림장 받아쓰기도 없어 1학년 생활 힘들지 않아요.
    울 조카도 12월에 태어난 늦둥이라 좀 어린듯 싶어 유예시키려다 그냥 입학했는데 3학년인 지금 무지 잘다녀요.
    여전히 키는 좀 작지만 언니는 대만족이고요.

  • 7.
    '17.9.11 5:51 PM (125.191.xxx.148)

    일단 보내시되 작은 , 학교로 보내심 어떨지요?
    저학년때까지요.. 고학년되면 외소해도 차이가 적으니
    그때 근처학교 로 오시고요..

    일단 주변 초등학교분위기보시고,
    결정해도 좋을것같아요..
    교장샘도 보시고요~^^

  • 8. ...
    '17.9.11 5:52 PM (58.143.xxx.21)

    그거 나이가 젤중요한데 유예하지마세요

  • 9. 블루노트
    '17.9.11 5:53 PM (114.207.xxx.118)

    출생신고는 늦게 할 수 없었어요. 고위험 산모로 두달 입원해 있다가 출산했는데,,안 되던데요..

    예정일로 하면 지금 6세가 맞아요~ 그러니까 너무 고민이에요

  • 10. 블루노트
    '17.9.11 5:55 PM (114.207.xxx.118)

    거기다가 호적상은 7세인데 5세로 보이고, 가방 매고, 신주머니는 제대로 들고 다닐까..한숨만

  • 11. ..
    '17.9.11 5:57 PM (175.223.xxx.107)

    이른 조산도 태어난날 바로 출생신고 해야하나보네요.
    좀 불합리하네요.
    그 아인들은 나와서 인큐베이터에서 자란건데..
    그걸 감안해서 출생신고를 하게 해야지..
    원래는 6살인데..
    저라면 유예할것 같아요.
    그리고 그냥 아이한테 원래는 한살 어리다고 인식 시켜줄것 같아요.

  • 12.
    '17.9.11 5:57 PM (182.209.xxx.40)

    제아이가 28주 미숙아로 태어났어요. 지금 4학년 또래보다 작아요. 수업은 그래도 잘 따라가구요.
    그래도 전 가끔 후회합니다. 그때 유예시킬껄하구요 ㅠㅠ

  • 13. ㅇㅇ
    '17.9.11 5:57 PM (175.223.xxx.72)

    6살애들 100인애들도 있어요

    남들 8살에 다니는데 혼자 9살

    더 적응하기 힘들듯.ㅠ

  • 14. ..
    '17.9.11 6:01 PM (119.196.xxx.9)

    유예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저체중에 글쓰기 어려운데 교우관계 학습
    둘다 걱정스러운데요
    6세반과 7세반은 엄연히 다른데 7세반 없이
    바로 입학하는것도 걸리구요

  • 15. 건강
    '17.9.11 6:07 PM (211.226.xxx.108)

    엄마 마음이라도 편하게
    늦게보내셔도 되요
    괜시리 아이 스트레스 받아요

  • 16. ...
    '17.9.11 6:07 PM (222.232.xxx.179)

    지금 1학년엄마예요
    알림장은 지금 2학기 시작해서 쓰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선생님께서 클래스팅으로 올려주시구요
    받아쓰기를 5월에 시작했는데
    그것 빼고는 요즘 학교는 글씨쓰는일이 아예 없더라구요
    저희애는 키가 좀 되어서 20키로인데
    키번호 앞인 아이들은 16. 17. 18키로들 4-5명은 되는듯하니
    내년입학 걱정하실것은 없을듯
    큰애 보내보셔서 아시겠지만
    책가방도 요즘은 거의 빈가방으로 다니잖아요
    그냥 보내시는것이 나을듯

  • 17. ...
    '17.9.11 6:07 PM (1.233.xxx.6)

    유예시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학년때 애들 왕따까지는 아니지만 스스로 이유도 모르게 많이 치여요

  • 18. ㅇㅇ
    '17.9.11 6:15 PM (117.111.xxx.250)

    나중에 나이 때문에 애 더 스트레스 받아요.
    제일 예민할 사춘기 때 말이죠

  • 19. ....
    '17.9.11 6:1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유예하세요
    체력이 안되면 학교 생활 너무 힘듭니다
    관계, 학업 다 힘들어져요
    이른둥이 그냥 보냈다가 1학년 마치고 전학하면서 1년 휴학시키는 엄마도 봤어요
    배짱가지고 키우시구요...

  • 20. oo
    '17.9.11 6:19 PM (211.200.xxx.229)

    우리애도 12월말생 7세라서 그냥 제때 보내시라고 댓글쓰려다가...23주에 태어났다는게 걸리네요.그래도 인지가 늦지 않으면 유예시키지 마시라고 조심스레 한 표던집니다.

  • 21. ..
    '17.9.11 6:22 PM (175.197.xxx.22)

    요즘엔 늦게 출생신고 안되나요? 첫째가 12월생 13살인데 진짜 쟤가 1년 늦게보냈음 완전 모든 탑이었겠다 싶어요~~~ 시부모님이 늦게 출생신고하란걸 그냥 했거든요~~ 아무래도 울나라는 나이 출생년이 중요하니 언니도 아니고 애매해지긴해요~~~ 출생년도 바꿀수없음 그냥 보내는게 나아요~~ 인지 늦지않으니 괜찮을꺼예요~~

  • 22.
    '17.9.11 6:23 PM (175.117.xxx.158)

    유해하고ᆢ덩치작아도 또 나이는 애들끼리 따져요ᆢ갈등의 소지가 많아요ᆢ그냥 보내셔요ᆢ글씨잘못쓰고 그런건 별로
    문제안되고 한 3학년 되면 무난하니 따라가요ᆢ 단 부모눈제일정확해요ᆢ판단은요ᆢ

  • 23. 유예
    '17.9.11 6:25 PM (210.100.xxx.81)

    친구 딸이 유예했는데 키도 크도 인지도 좋고 그런 쪽에선 아무 문제 없었는데, 단 남자 아이들과 뛰어노는 걸 좋아하고 여자 친구들과의 신경전에 무디어 눈치없는 것처럼 보이고 그런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유예시켰어요.
    엄마가 선생님이었는데 그런 문제를 중시했죠.
    지금 중3인데 또래 애들 중 뭐든 잘 해요.

  • 24.
    '17.9.11 6:28 PM (222.110.xxx.196) - 삭제된댓글

    인지기능이나 소근육 등 원장님이 보기에도 문제 전혀 없으니 입학을 추천하셨을거 같아요.
    저희 아들이 12월말 생인데.. 정말 얘는 그맘때 인지도 좀 느린거 같고 소근육은 거의 장애진단받기 직전상태 즉, 경계선 수준이었거든요. 유예할까 그냥 보낼까 망설였는데 생일 좀 느려도 4~5학년이면 또래들 따라잡는다는 말을 믿고 그냥 보냈습니다.
    지금 재수중인데.. 얘 유예시켰을면 어쩔뻔했나.. 간담이 서늘해요.
    또래 아이들 따라잡아서 생일 느린거 거의 겉으로 티 안나게 되는건 정말 4~5학년때쯤이고 완벽하게 다 따라잡는건 엄마인 제가 아주 높은 기준으로 판단해보았을때 중2때요. 그 이후는 똑같습니다.
    대입 실패해서 재수 중인데.. 만일 유예시켰었으면 맘대로 재수도 못시켜보고 맘에 안드는 대학 울며겨자먹기로 보낼뻔했어요. 나이가 많아서.
    그나마 제 나이에 학교 보냈으니 재수라도 시켜보죠.

  • 25.
    '17.9.11 6:29 PM (222.110.xxx.196) - 삭제된댓글

    인지기능이나 소근육 등 원장님이 보기에도 문제 전혀 없으니 입학을 추천하셨을거 같아요.
    저희 아들이 12월말 생인데.. 정말 얘는 그맘때 인지도 좀 느린거 같고 소근육은 거의 장애진단받기 직전상태 즉, 경계선 수준이었거든요. 유예할까 그냥 보낼까 망설였는데 생일 좀 느려도 4~5학년이면 또래들 따라잡는다는 말을 믿고 그냥 보냈습니다.
    지금 재수중인데.. 얘 유예시켰을면 어쩔뻔했나.. 간담이 서늘해요.
    또래 아이들 따라잡아서 생일 느린거 거의 겉으로 티 안나게 되는건 정말 4~5학년때쯤이고 완벽하게 다 따라잡는건 좀더 걸리는데 암튼 그 이후엔 큰 차이 없더라구요.
    지금 대입 실패해서 재수 중인데.. 만일 유예시켰었으면 맘대로 재수도 못시켜보고 맘에 안드는 대학 울며겨자먹기로 보낼뻔했어요. 나이가 많아서.
    그나마 제 나이에 학교 보냈으니 재수라도 시켜보죠.

  • 26.
    '17.9.11 6:31 PM (222.110.xxx.196)

    인지기능이나 소근육 등 원장님이 보기에도 문제 전혀 없으니 입학을 추천하셨을거 같아요.
    저희 아들이 12월말 생인데.. 정말 얘는 그맘때 인지도 좀 느린거 같고 소근육은 거의 장애진단받기 직전상태 즉, 경계선 수준이었거든요. 유예할까 그냥 보낼까 망설였는데 생일 좀 느려도 4~5학년이면 또래들 따라잡는다는 말을 믿고 그냥 보냈습니다.
    지금 재수중인데.. 얘 유예시켰을면 어쩔뻔했나.. 간담이 서늘해요.
    또래 아이들 따라잡아서 생일 느린거 거의 겉으로 티 안나게 되는건 정말 4~5학년때쯤이고 완벽하게 다 따라잡는건 좀더 걸리는데 암튼 그 이후엔 큰 차이 없더라구요. 4~5학년때 빠릿빠릿하게 따라잡는다지만 그 전에도 친구관계 같은건 걍 순하고 어리숙하게 넘어가구요. 친구들이 못살게굴고 치대고 그런거는 크게 없었던거 같아요. 다 엄마 걱정일뿐이었...
    지금 대입 실패해서 재수 중인데.. 만일 유예시켰었으면 맘대로 재수도 못시켜보고 맘에 안드는 대학 울며겨자먹기로 보낼뻔했어요. 나이가 많아서.
    그나마 제 나이에 학교 보냈으니 재수라도 시켜보죠.

  • 27. 파리로가다
    '17.9.11 6:31 PM (1.248.xxx.128)

    유예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저희 둘째 1학년인데,
    읽기, 쓰기, 수세기 가능하면 별무리 없어요.

    애들은 엄마보다 더 강해요.
    저희도 조산하고 왼손잡이에다가 체격왜소해서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책 많이 읽히그 체력 많이 키워주세요.

  • 28. 부부
    '17.9.11 6:32 P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초1담임교사인데요
    2011년12월 생이란거죠?
    유예하지말고 제 나이에 보내세요
    한글 못읽는 아이 아직도 있어요
    키는 곧 따라잡을거에요 .전 제 나이에 보내는거 추천

  • 29. 참 이상한나라임
    '17.9.11 6:35 PM (14.32.xxx.19)

    민증까는시대가 앞으로도 30년 넘게 간다는얘기지요?
    댓글들보니 우리나라 이 나이문제 너무짜증나요

  • 30. ...ㅡ
    '17.9.11 6:36 PM (14.42.xxx.251)

    유예하지마세요. 제나이에 가세요.. 지들끼리 얼마나 나이따지고 그러는지 .. 나중에 더 힘들수도있어요

  • 31.
    '17.9.11 6:39 PM (116.125.xxx.180)

    유예하세요
    아기가 수정된 날부터 따져야죠
    태어난날이 아니라...
    너무 안쓰럽네요
    체격이랑 체력이 어느 정도 될때까지 기다려주셔야죠

  • 32.
    '17.9.11 6:44 PM (116.125.xxx.180)

    5개월 3주만에 태어난거잖아요
    제 나이에 보내라는 분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 33. 벼리벼리
    '17.9.11 6:46 PM (49.50.xxx.115)

    몸집만 작을 뿐 내실은 또래보다 알찬거잖아요..
    유예시켜 그 똑똑한 아이를 머무르게하지마시고 제 나이에 보내세요..몸집은 작으나 똑똑하니 나이값 하고도 남을거역요..

    넘 걱정된다 싶으면 종교계 사립학교는 어떠세요?

  • 34. 한글
    '17.9.11 6:54 PM (110.70.xxx.103)

    한글을 모른다던지 학업에 따라가기 어려운게 아니면
    전 그냥 보내는게 나을것 같아요
    비록 체격도 작고 해도 자기 할일 다 한다면 걱정할 필요 없을듯해요.
    저희 아이는 또래보다 작아서 오히려 친구들이 귀여워해주고 ㅋㅋ
    오히려 이쁨도 많이 받았어요.
    아참 여자친구라면..
    남자애들은 체격도 좀 무시 못할것 같은데..
    아무튼 어쨌든 가야할 학교니..
    너무 걱정 말고 보내셔도 될듯해요

  • 35.
    '17.9.11 6:56 PM (110.8.xxx.131) - 삭제된댓글

    인지와 자기조절력이 또래 수준이라면 그냥 보내겠어요
    중학생되면 키는 대충 따라잡을거 같고..그때되면 후회할것 같아요 일단 학교에 엄마가 좀 많이 따라다니고 선생님께 사정 말씀드리고 해서 저학년 보내다보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 36.
    '17.9.11 6:56 PM (110.8.xxx.131)

    인지와 자기조절력이 또래 수준이라면 그냥 보내겠어요
    중학생되면 키는 대충 따라잡을거 같고..그때되면 유예는 후회할것 같아요 일단 학교에 엄마가 좀 많이 따라다니고 선생님께 사정 말씀드리고 해서 저학년 보내다보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 37. . . .
    '17.9.11 7:08 PM (61.79.xxx.197)

    저라면 무조건 그냥 보내요 제가 친구들 보다 한살 더 많아요 덩치가 크든 작든 실제 나이와는 상관없이 애는 그냥 9살인거예요
    학창시절 내내 나이가 컴풀렉스였어요 제 나이조차 제대로 말 못하고 다녔어요
    그래도 여자아이는 남자애보다 정신연령이 높잖아요
    사회에서 1년늦는것도 큰 손해예요
    가보면 11월생 12월생 작은 아이들 많아요
    아이가 사춘기되면 부모 원망할수도 있어요

  • 38. 유예
    '17.9.11 7:26 PM (175.253.xxx.62)

    저라면 유예하겠어요.아이가 늘 위축된 생활로 자신감이 없어요. 조산한 12월생 쌍둥이 키우는데 초등고학년인데도 늘 안타까워요. 특히 못먹는 아이 저학년 때 어려움 많고 키몸무게 작아서 애들에게 치여요. 성질이 아주 사나우면 극복가능하지만..... 엄마가 잘 알테니 소신대로 하세요.

  • 39. 유예반대
    '17.9.11 7:28 PM (124.51.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1월생인데 하도 작고 왜소해서 초딩입학식
    갔다가 엄마가 너무 작아서 내년에 다시오자 하면서
    꽉 찬 8살로 입학했는데도 초등학교 내내 작고 왜소했어요.
    근데 제가 꽉 찬 9살에 입학했어도 많이 작은 편이었을
    사이즈 였어요.
    전 제가 작고 왜소한 게 별로 컴플렉스 아녔어요.
    그 당시 흔치 않게 유예한 타입인데요.
    빠른 생일이라 한 살 더 얹어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았고 그게 다소 스트레스 였어요.
    지금은 보통 이상되는 키로 자랐구요.
    학습이 딸리지 않으면 그냥 보내셨음 좋겠다 싶어요.

  • 40. 유예
    '17.9.11 7:53 PM (125.187.xxx.158)

    저라면 유예요 …
    저희 아인 이른둥이 아닌데도 키가 너무 작고 체력이 안되서 유예 권고 받았는데, 제가 그냥 입학시켰는데요, 좀 후회되요. 체력 많이 중요해요. ㅠㅠ 밤에 오줌도 많이싸고 코피도 얼마나 많이 흘렸는지… 엄마 보는 눈이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요?

  • 41. ..
    '17.9.11 7:55 PM (223.38.xxx.141)

    유예시키세요. 다른아이들이 모릅니다. 아이한테도 진짜생일 호적상생일 이라고 둘러대세요. 요즘 애들 약아요. 체격 차이 학습력 차이도 있지만 사회성, 또래에 걸맞는 눈치..무시못합니다. 끼리끼리모이고 왕따만드는 분위기..학년이 낮아지고 있어요. 학부모들도 조장하구요. 스스로 강해져야해요.

  • 42. ..
    '17.9.11 7:58 PM (223.38.xxx.141)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요. 유예시켰어요.아이는 지금 초등 고학년이구요. 후회안해요. 주변인들에게 나이얘긴 안했어요. 지나고보니 너무 잘한거같아요.

  • 43.
    '17.9.11 8:19 PM (211.114.xxx.59)

    너무 걱정마시구 유예시키세요

  • 44. ㅡㅡ
    '17.9.11 9:04 PM (125.179.xxx.41)

    유예시키세요
    원래나이도 6세잖아요?
    그대신 아이에게도 넌 6세다라고 인식을 시키세요
    호적은 잘못되었다고하시구요
    그럼 다른아이들에게 기죽을 일도 없고
    자기가 나이많다고 의식할일도 없어요
    철저히 6세로 살면되요
    저는 12월26일생으로 9살에 학교갔어요
    늘 뭔가모르게 여유로웠던거같아요
    1년 좀 늦는다고 큰일안나요
    오히려 학교다닐땐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한마디로 남들 고3일때 고2인거니까요
    똘똘한것도 좋지만
    덩치가 너무 쳐지면 아이도 위축되니까요
    유예 완전 찬성해요

  • 45. 출생신고를
    '17.9.11 9:48 PM (1.249.xxx.223)

    늦게하시지
    어짜피 늦은거는 어쩔수 없으니 학교는 그냥 제나이에 보내셔요
    저희 아이도 12월 말일 생인데 다음해에 호적신고했거든요
    지금 1년을 번셈이다치고삽니다
    학교가서 아이들 조금 지나면 다 알게되니 제나이에 보내시고 계속 아이 지켜보세요
    방학때마다 여러가지로 아이 챙기시구요
    늦게보내는건 좋은 선ㅇ택 아닙니다

  • 46. ,,,
    '17.9.11 9:54 PM (121.167.xxx.212)

    그냥 보내세요.
    저도 12월생인데 한글도 모르고 초등 입학 했는데 따라가고
    공부도 잘 했어요.
    아이 똘똘하면 보내세요.

  • 47. 블루노트
    '17.9.11 9:59 PM (114.207.xxx.118)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장애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아이인데, 이런 문제 가지고 고민하는 것도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출생신고를 늦게 했으면 좋았겠지만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어요.

    입학이냐, 유예냐 댓글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 것처럼 저도 너무 고민이 되요. 내 후년에 입학 시키려고, 마음 굳혔었는데, 원장님이 중고등 가서 족보 꼬인다고 그냥 보내라는 말에 ..

    아직도 어느 쪽으로도 방향을 못잡겠어요

  • 48. ...
    '17.9.11 10:34 PM (116.120.xxx.124)

    출생신고 늦게 못해요 요즘.

    그런데 체격이 좀 걱정이긴 하네요 ㅠ 110센티는 되면 좋으련만...몸무게는 남자 아이고 키 더 큰데도 17키로 이리 하니..괜찮은데 키가 너무 작아 ...걱정이네요 ㅠ

  • 49.
    '17.9.11 10:43 PM (222.110.xxx.196) - 삭제된댓글

    저 위에 12월생 남자아이 학교 제 나이에 보내서 선택을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있는 엄마인데요..
    원글님은 원장님이랑 좀더 자세한 상담 나눠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기서 다른 아이들의 사례를 네댓개 듣는거보다 .. 원장님의 경험담이 원글님에겐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통쪽 치료하고 계신 분이면 비슷한 사례가 참 많을것 같아요.
    왜 원장님은 그냥 보내라고 하시는지, 원장님이 봐오셨던 아이들 중에 유예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차후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등등... 궁금하신걸 메모해가서 다 여쭤보시고 선택하셔야 할것 같아요.

  • 50.
    '17.9.11 10:44 PM (222.110.xxx.196)

    저 위에 12월생 남자아이 학교 제 나이에 보내서 선택을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있는 엄마인데요..
    원글님은 원장님이랑 좀더 자세한 상담 나눠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기서 다른 아이들의 사례를 네댓개 듣는거보다 .. 원장님의 경험담이 원글님에겐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통쪽 하고 계신 분이면 참고할만한 비슷한 사례가 참 많을것 같아요.
    왜 원장님은 그냥 보내라고 하시는지, 원장님이 봐오셨던 아이들 중에 유예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차후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등등... 궁금하신걸 메모해가서 다 여쭤보시고 선택하셔야 할것 같아요.

  • 51. 늦게
    '17.9.11 11:02 PM (58.127.xxx.251)

    보내세요
    아웃라이어라는 책 읽어보세요
    또래에서 1,2월생들이 아무래도 발달빠르니 어릴때부터 잘하고 칭찬듣고 그게 대학까지 영향을 미칠정도로 크답니다.
    그냥 12월생도 상당히 불리한데 뭐하러 내년에 초등 보내요
    옛날에는 1,2월생이면 7세에 학교보냈는데 참 바보같은 짓이었죠
    학교빨리들어가서 좋을거 하나도 없어요
    애한테는 호적상만 그렇고 원래는 한살어린거다라고 말해주몃되죠
    주위사람들한테도요

  • 52. 달아
    '17.9.11 11:25 PM (119.204.xxx.254)

    유예한표요
    월령효과 이거 인터넷에 찾아보세요
    아이를 위해 유예 하시길

  • 53. ...
    '17.9.12 5:56 PM (1.233.xxx.6)

    교사에요 유예 추천드려요 저학년때 많이 치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984 소년이온다... 한강작가 진짜 대단해요. 5 이보다더 훌.. 2017/10/07 4,577
736983 친정엄마를 "너네엄마"라고 하시는 시어머니 21 엘사언니 2017/10/07 7,269
736982 대한민국 역사에 오점을 남긴 삼성 1 ... 2017/10/07 892
736981 학원강사에게 도시락싸다주는 아줌마들 14 중개사 2017/10/07 6,151
736980 여행.. 누구랑 가는 게 가장 즐거우세요? 47 여행 2017/10/07 8,297
736979 오빠 하는짓을 보면 엄마가 불쌍해요 3 --- 2017/10/07 2,850
736978 술빵 만들 때 밀가루는 강력분인가요 박력분인가요 아님 중력분? 6 …. 2017/10/07 1,759
736977 오늘 지하철에서 영화같은 장면을 봤습니다. 42 드디어 2017/10/07 23,391
736976 샘표간장 금F3사왔는데 이건 뭔가요? 17 전문가 2017/10/07 6,646
736975 피코크 묵은지 김치찌개 2종 어느 게 더 맛있나요? 2 묵은지킬러 2017/10/07 1,342
736974 (강아지)뇌수두증과 척수공동증인데 치료 방법 없을가요? 6 .. 2017/10/07 2,885
736973 팬텀 싱어에 누가 결승에 진출할까요? 9 팬텀싱어 2017/10/07 1,815
736972 불펜 펌) 아는 누나가 사기결혼으로 몰려서 자살 했습니다 58 .... 2017/10/07 31,134
736971 어금니 아빠, 피해 여중생에 성적 학대 의혹 45 .... 2017/10/07 27,584
736970 구입한 김 2 .. 2017/10/07 782
736969 김치냉장고 추천해 주세요. 4 김치냉장고 2017/10/07 1,726
736968 유툽에서 했던 영국남자 12 jtbc2 2017/10/07 5,790
736967 청약예금통장 질문좀 할께요.. 3 청약예금 2017/10/07 1,404
736966 광화문,인사동,종로 일대 ..심야 혼자 걷기 좋은 구역~^^추.. 6 잘될꺼야! 2017/10/07 1,642
736965 레티놀의 쓸데없는?효과 1 레티놀 2017/10/07 4,617
736964 밤 맛있게 삶는 법~~알려주세요 5 2017/10/07 2,689
736963 좁은 집으로 이사했을때 작은 가구로 교체가 답일까요? 5 ,,, 2017/10/07 1,980
736962 포도가 너무 많아요 15 ... 2017/10/07 3,327
736961 낮잠 가족.. 오직 잠자느라 다른걸 못하는 가족... 19 참내 2017/10/07 7,528
736960 간호학과 순위 10 2017/10/07 8,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