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적으로 남편이 점점 잘생겨져서 신경질나요

...........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7-09-11 14:32:41

저는 원래 넙대대인데다가 혈색 안좋고 살이 많이 쪘어요.

50대고요.  중성화를 넘어 남성화 많이 진척되었죠


남편은 턱이 없는 타입이고

살이 안쪘어요.  여성화 되는 중이고요.


사진빨,, 저는 원래 실물보다 사진이 엄청 못나오고요

남편은 사진빨 아주 좋았어요.


요즘 이 남자가 그걸 알았는지 어쨌는지 사진 찍어놓고는

왜 이렇게 나와!!!!라고 약간 놀림 비슷하게 말하네요.


젊어서는 여자가 인물이 더 낫고

중년되면 남자가 인물이 더 낫고

노년되면 다시 여자 인물이 더 낫다는데,,  기다려봐야죠.


살이라도 좀 빼고 싶은데 덜 먹어서는 안되고 굶어야 좀 빠질건가봐요.



IP : 175.192.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9.11 2:37 PM (39.7.xxx.244)

    남편이 47세인데 뱃살이 한개도없는게 제일부러워요

    나는 애낳고 분리불안.껌딱지애땜에 살도제대로못빼고
    뱃살그대로인데 ..
    어휴 짜증나 !!

  • 2. ...
    '17.9.11 2:38 PM (14.174.xxx.126)

    그 심정 저도 알아요. ㅠㅠ
    젊을때 저희 남편 외국생활 오래한 탓에 한국 패션에 뒤떨어져 엄청 촌스럽고 못생겼는데 성격만 좋아서 결혼했어요. 전 그땐 날씬했고 패션업에서 일해서 옷도 잘입고 화장도 잘하고 괜찮았어요.
    그래서 미녀와 야수 소리도 들었구요.
    근데 40대 후반이 되어가니 전 평생 살 안짤 줄 알았는데 살찌고 화장도 안하다 보니 촌스러워지고 옷도 안 사입다 보니 감각도 없어지고 주부생활 20년에 완전 중년 아줌마에요. 근데 남편은 오히려 세련되지고 멋있어 져서 제가 더 늙어 보여서 슬퍼요. ㅠㅠ

  • 3.
    '17.9.11 3:49 PM (112.161.xxx.58)

    젊어서는 여자가 인물이 더 낫고
    중년되면 남자가 인물이 더 낫고
    노년되면 다시 여자 인물이 더 낫다는데,,

    이거 진짜인듯..

  • 4. ㅇㅇ
    '17.9.11 3:57 PM (175.223.xxx.137)

    근데 님..그걸로 스트레스받을정도면 휘트니스등록하고 살빼세요~살빼면 인물도 나오고 남편도좋아하고 늙어서 몸고생도 안하고 두루두루 좋아요~~

  • 5.
    '17.9.11 4:45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잘생겨지는 남편을 보면 눈은 즐거울듯..
    난 내 남편 보면,,눈이 안즐거워져요 ㅜ
    나이들수록 아줌마같아지네요. 얼굴도 더 둥그래지고 살도 붙고 말도 많아지니..완존 아줌마랑 사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836 어디서 사나요? 1 상주 곶감 2017/10/07 745
736835 오늘 셔츠나 블라우스 한개만 입어도 되는 날씨인가요? 4 ,,, 2017/10/07 1,709
736834 양재천 갔다가 공부하러 가는 고등학생들 봤어요 22 아침에 2017/10/07 5,823
736833 청년경찰 초등생봐도 괜찮을까요? 8 빠빠시2 2017/10/07 953
736832 헉 한쪽팔에 두드러기같은 발진이 쫙 올라왔어요! 18 어찌해야 하.. 2017/10/07 11,621
736831 세모치마 울샴푸로 세탁해도 되나요 3 스커트 2017/10/07 715
736830 문재인 대통령 탈춤 추는 사진을 보고 5 어제 2017/10/07 2,355
736829 이명박 정부 부패사건 일지 (417가지) 11 ........ 2017/10/07 1,891
736828 잠실새내역 치과선택 도와주세요...ㅠㅠ 6 치과치료 급.. 2017/10/07 2,090
736827 우리네 인생 한번 안오나요? 14 ㅇㅇ 2017/10/07 2,757
736826 해외 여행 안 된다는 형부 28 성역 2017/10/07 9,383
736825 연휴내내 놀기만 하고도.. 1 .. 2017/10/07 953
736824 어제 발레 예능 보신분~ 22 .. 2017/10/07 5,022
736823 사는것도 죽는것도 그 이후도 다 무서워요 11 ........ 2017/10/07 3,344
736822 에어프라이어 신세계네요 11 2017/10/07 5,842
736821 영화 내사랑 보신분 계세요...? 21 볼까말까 2017/10/07 2,527
736820 홈쇼핑 구스이불 괜찮을까요? 2 구스 2017/10/07 1,299
736819 매생이 얼려놓은게 세덩어리 있는데요 5 매생이 2017/10/07 1,037
736818 지금 풍기~ 82회원분 친정 어머니가 하신다는 불고기집 가요~ 12 후~ 2017/10/07 2,287
736817 반포리체랑 엘스 가격차이 궁금합니다. 7 ㅇㅇ 2017/10/07 2,526
736816 사과 구워 먹기 4 사과 2017/10/07 2,536
736815 분당에서 가까운 바다전경 보이는 카페 어딜까요? 12 요요 2017/10/07 4,023
736814 한예리 넘 못생겼어요 79 . 2017/10/07 15,549
736813 우리에게는 아직 한글날이 남아있네요 ㅎㅎ 워킹맘 2017/10/07 614
736812 손해사정사란 직업이 그렇게도 욕먹나요? 6 엄마 2017/10/07 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