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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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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를 알고 덕? 본건 무엇인지요

트라이앵글 조회수 : 3,117
작성일 : 2017-09-09 22:36:21

저는 개떡같고 개차반인 남편을 하늘인줄 알았고

시댁 식구들은 돗대위에 깃대인줄 알고 순종순종 하며

잘 훈련된 세퍼트처럼 하루하루를 살다가

어느날 신문속에서 우연히 여기 주인장님이 올리신글을 읽고

버섯을 사려고 처음으로 컴을 켜게 되었어요

당시 초등,중학생인 아이들에게 물어가며 컴을 켜고 끄고..

아.. 신세계더만요^^

몇날며칠을 밤잠도 못자가며 읽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어요

그후..저는 느리긴 했지만 엄청 똑똑해져갔고 용기도 생기고

세상을 보는눈.. 겪어가는 지혜를 터득해갔어요

그동안 자식들 이야기 시부모님, 남편, 시형제들 이야기를 풀어 놀때마다

공감해 주시고 내동생, 언니들인양 진심 분개도 해주셔서

넘치는 위로도 받고 때론 아픈 질책도 받았드랬어요

충고속에 제가 가야할 방향도 알려 주셨지만..저도 공감 했지만..

막대기처럼 살아온 나를 변화 시킨다는건 참 제제도 많고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드라구요

그후로도 계속 우리 82님들 고구마 먹이는 짓을 하다가

어느날 미친척 하고 한번 저지르니 어마나.. 변화 되더군요

시댁식구들이나 남편이 변화된거보다 먼제 제가 변해갔어요

무학인 저는 아이들 키우면서 숙제한번 못봐주고 알림장에 준비물도 뭔지 몰라서

사전도 찾아보고 아이들 모르게 우리 아이들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문방구에

버스타고 가소 물어보고 준비해 주곤 했드랬어요

엄마는 사실 무학이라는걸..차마 말 못하겠드라구요

부끄러운거보다 우리 애들이 받아야할 충격이.. 미안해서요

 

그러다 나이 60을 코앞에 두고1년전부터 용기내서 영어학원도 다니고 수학 학원도 다니고

피아노학원도 다닙니다

학원을 다니며 터득한건 저는 정말 철저하게 대책없이 무식 하다는거...

일단 선생니 말귀를 못알아 들어서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니드라구요

여기다 질문을 하고 싶어도 뭐라.. 뭘 어떻게 모르니 가르쳐 달라 할수가 없어서..

배우고 싶고 배워야 하는데 너무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우리 82님들을 믿고 용기내서 여쭤 봤는데 많은분들께서 용기나게 해주시고

제가 미쳐 표현 못했던 가려운곳을 긁어 주셔서

아... 이거구나!!!

정말 눈물나게 고맙고 고마웠습니다^^

82가 이런저런 문제로 씨끄러울때도 있었지만

제게는 감사가 넘치는곳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래 이렇게 길게 안스려 했는데 또.. 길어졌네요..

횡설수설.. 미안 합니다^^

 

 

IP : 218.147.xxx.18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9.9 10:39 PM (222.99.xxx.102)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
    솔직한 댓글들에 위로와 시원함 있고요.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네요^^

  • 2. 저는
    '17.9.9 10:39 PM (116.127.xxx.144)

    낼모레 50입니다만.
    82를 알면 세상 돌아가는 걸 좀 알게되죠
    전 티비가 없어서..없음에도 82 보면 대충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예전보다는 질문에 대한 댓글이 좀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뭔가 모르거나 궁금할땐
    일단 82에 올려놓고, 네이버 검색해보거나 해요.

    그런게 좋은거 같고....
    손가락으로 하는 수다...도 좋고(어차피 아줌마들 수다야 중구난방이니 뭐....)

    또 정치에 대해 좀 알게되었고
    요즘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나 정봉주 방송이 재미있어서 이거 듣다보면
    정치나 사회에 대해 잘 알게 되어서 좋구요.

    뭐...요정도?

  • 3. 내가..
    '17.9.9 10:48 PM (211.244.xxx.154)

    그렇게 꼬인 애는 아니란 걸 알고 편해졌어요 82불편러때문에요.

    나는 괜찮았는데 여기서 투덜대는 82글들 보면서 나도 이제 좀 세상 보는 눈이 편해졌구나..안도했어요.

  • 4. 일단
    '17.9.9 10:51 PM (175.121.xxx.139) - 삭제된댓글

    요리사이트니만큼
    요리에 관해 많이 배웠습니다.
    그것도 실용적인 레서피로다~
    이러저러한 세상살이 많이 배웁니다.
    걸러서 들을 거
    새겨 들을 거 분별하면서요.
    저도 윗님처럼
    집에 티비없어서 여기서
    대중문화에 대해 얻어 듣습니다.
    다양한 취향 가지신분들 만큼이나
    다양한 생각을 가진 82쿡 게시판
    날마다 안 보면 궁금해집니다.

  • 5. 일단
    '17.9.9 10:52 PM (175.121.xxx.139)

    요리사이트니만큼
    요리에 관해 많이 배웠습니다.
    그것도 실용적인 레서피로다~
    이러저러한 세상살이 많이 배웁니다.
    걸러서 들을 거
    새겨 들을 거 구분하면서요.
    저도 윗님처럼
    집에 티비없어서 여기서
    대중문화에 대해 얻어 듣습니다.
    다양한 취향 가지신분들 만큼이나
    다양한 생각을 가진 82쿡 게시판
    날마다 안 보면 궁금해집니다.

  • 6. 저는
    '17.9.9 11:06 PM (36.39.xxx.218)

    이제 소비생활의 주체가 되기엔 나이가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 주변에도 새로운 트렌드를 가르쳐 줄 만한 사람이 없어요, 여기서 젊은 주부님들 오가는 얘기 듣고 신상도 알게 되고 그래요.
    그리고 원글님 공부 하시면서 궁금한 건 언제라도 여기 물으세요. 뭐 얼굴도 안 보이는 데 좀 민망하면 어떤가요.

  • 7. ㅇㅇ
    '17.9.9 11:14 PM (58.145.xxx.135) - 삭제된댓글

    저 있어요...
    올해초 임플란트를 했어요.
    지난 달 어느 날 82보면서 노닥노닥 검색하는데 어떤분이 M보험사 관련 문의를 했어요. 제 보험과 비슷한 거
    같아서 읽었는데 답변 중에 오래된 보험은 임플란트 보장되니 절대 해약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든 보험 별 혜택도 없는 거 같고 설계사가 이래저래 좀 짜증나게 하던 거라서 잊고 지내던 거였는데.... 82 글 보고 보험사 문의하니 저 해당된다고..수술특약으로 100만원 받았어요.. 앞으로도 임플란트 할 때마다 한개당 100만원 나온다네요..ㅎㅎ 단, 한번에 한개 해야지 한번에 여러개 해도 100만원 지급.
    앞으로 수술이나 임플란트 시 무조건 100만원 지급된다는 걸 알고나니 애물단지 같던 보험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지는.....
    저 82 아니었은 절대 모르는 상태로 넘어갔을 거 같아요~~ 그 후로 남들한테 2005년 이전 보험 든 거 있음 무조건 임플 확인하라고 닥달중....

  • 8. ㅇㅇ
    '17.9.9 11:15 PM (58.145.xxx.135)

    저 있어요...
    올해초 임플란트를 했어요.
    지난 달 어느 날 82보면서 노닥노닥 검색하는데 어떤분이 M보험사 관련 문의를 했어요. 제 보험과 비슷한 거
    같아서 읽었는데 답변 중에 오래된 보험은 임플란트 보장되니 절대 해약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든 보험 별 혜택도 없는 거 같고 설계사가 이래저래 좀 짜증나게 하던 거라서 잊고 지내던 거였는데.... 82 글 보고 보험사 문의하니 저 해당된다고..수술특약으로 100만원 받았어요.. 앞으로도 임플란트 할 때마다 한개당 100만원 나온다네요..ㅎㅎ 단, 한번에 한개 해야지 한번에 여러개 해도 100만원 지급.
    앞으로 수술이나 임플란트 시 무조건 100만원 지급된다는 걸 알고나니 애물단지 같던 보험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지는.....
    저 82 아니었음 절대 모르는 상태로 넘어갔을 거 같아요~~ 그 후로 남들한테 2005년 이전 보험 든 거 있음 무조건 임플 확인하라고 닥달중....

  • 9. 82를 통해서
    '17.9.9 11:32 PM (221.167.xxx.37)

    노무현 문재인의 잘못된 정보가 얼마나 많은지를 알앗어요
    노땅들 하는말이 전부 조작된거라는거

  • 10. ㅁㅁ
    '17.9.10 12:01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전 좋은분들을 많이 만나고

    일생 밥쟁이인 지금도 근무중 메뉴꼬이면 여기찾고
    주인장 샘 블로그 뒤적이면
    다 해결입니다

  • 11. 천중도
    '17.9.10 12:10 AM (122.47.xxx.186)

    솔직히 전 제 성격과 82에 오는 제일 많은 성격군과 맞진 않아요..82 초기에 그래서 링크타고 들어와서 눈팅만 하고 가입을 안했던게 그 이유가 제일 컸어요.그러다 사람들이 엄청 많아질 시점..그때쯤 쎈 언냐들이 또 많이 들어오긴했는데 그것도 저랑은 안맞더라구요..제가 좀 특이캐릭이긴하죠..아무튼 여기서 딱 하나 제일 큰 도움받은건 우리애와 비슷한 성격이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전 우리애가 나랑 완전히 달라서 이해를 못할때가 많았거든요.자식이라서 정말 이해할려고 백방으로 노력하면서 키웠는데 여기에 우리애랑 성격이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음..갠적으로 한국인들중에 살짝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성격..이 성격군들이 여기 조용히 많다는걸 알았죠.숫적으로 강세더군요.그분들이 글마다 남긴 댓글보고 우리애 성격을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이해했어요.그게 제일 큰 도움을 받았어요..내 성격은 딱 서양가야 맞는 성격이고..ㅋㅋㅋㅋ

  • 12. 가치
    '17.9.10 12:16 AM (125.185.xxx.145)

    앞으로도 많이 많이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거면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달게 되더라구요

  • 13. ㅋㅋㅋ
    '17.9.10 12:36 AM (210.105.xxx.64) - 삭제된댓글

    정신적인 얘기하는 중에 실제적인 얘기 하나만 할께요.
    저 최근에 82에서 부엌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을 2개 번갈아 가며 쓰신다는 분 댓글 읽고 당장 하나 더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정말 좋아요. 그 동안 배수구 거름망 닦을 때 약간의 음식물 찌꺼기가 걸러지지 않고 그냥 배관으로 들어가는 게 신경 쓰이긴 했는데 별 방법 없다 생각하고 넘겼는데 이리 획기적인 방법이 있었다니.... 정말 그 분 천재 같았어요 ㅎㅎ

  • 14. 저도
    '17.9.10 12:49 AM (39.116.xxx.164)

    82를 통해 세상돌아가는걸 많이 알게 됐어요
    정치 사회에 이슈되는 모든 얘기들이 다 있으니
    누굴만나도 대화가 되게 되었구요
    쇼핑의 지혜 요리레시피 인간관계의 지혜도 많이 배웠고
    아들사춘기때 자식키우는게 정답이 없으니 뭘 어떡해야
    할지몰라서 너무 힘들고 혼란스러웠을때 사랑만이 길이란
    걸 배웠고 사랑으로 보듬어서 사춘기 잘 극복하고 착한아들
    로 돌아오고 아이에게 현명한 엄마란 얘기를 들을수있게 된
    것도 82에 덕이예요

  • 15. 저도 많이배워요
    '17.9.10 1:38 AM (122.38.xxx.145)

    예전에 친정문제로 하소연한적이 있는데
    (누구한테 말하겠어요...친구나 남편한테도 못함)
    다독여주는 댓글중 너무 따뜻하고 위로가 되서
    눈물을 많이흘렸네요
    요즘은 예전과 분위기가 많이달라졌지만
    원글님같은분 때문에 못떠나요

    그나저나 글을 어쩜 이리 잘쓰세요~

  • 16. 옛날보다
    '17.9.10 1:5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 진짜 많아졌는데
    그래도 그 사이에서 따뜻하게 품어주고 도닥거려주는 리플들 때문에 기운 날때 있어요.
    그래서 82해요

  • 17. 쮜니
    '17.9.10 2:55 AM (211.36.xxx.194)

    이런 매력적인 언니들 글 보려고 매일 옵니다 ㅎ
    82를 끊을수가 없어용

  • 18. ㅇㅇ
    '17.9.10 2:59 AM (107.77.xxx.55)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글을 읽고 따뜻함을 느끼는 게 82에 오는 이유예요.
    원글님 글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새로 뭔가 배우는 마음의 여유도 글솜씨도 부러워요.
    행복허시길요.

  • 19. ㅇㅇ
    '17.9.10 3:00 AM (107.77.xxx.55)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글을 읽고 따뜻함을 느끼는 게 82에 오는 이유예요.
    원글님 글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새로 뭔가 배우는 마음의 여유도 글솜씨도 부러워요.
    행복하시길요.

  • 20. 우선
    '17.9.10 4:22 AM (1.250.xxx.234)

    원글님 홧팅~

    저도 82서 많이 배우죠.
    요리뿐 아니라
    아리까리한 정치얘기.
    사람관계등요.
    늘 감사해요.

  • 21. 저는
    '17.9.10 6:38 AM (178.190.xxx.186)

    원글님같은 분들 통해서 많이 배워요.
    님 대단한 분이세요. 앞으로 글 많이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 22. 우와
    '17.9.10 7:47 AM (59.5.xxx.186)

    원글님 멋진 분이세요.
    82가 있어 원글님 이야기도 들을수 있고 82는 세상학교죠.

  • 23. ㅡㅡ
    '17.9.10 8:30 AM (125.180.xxx.21)

    원글님이 멋지세요. 전 원글님 같은 언니들의 인생지혜, 살림팁,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등 많이 배울 수 있어서 82 쿡이 좋아요~

  • 24. . . . . .
    '17.9.10 9:29 AM (221.140.xxx.204)

    82쿡은 공감해주는 언니, 친구 같아요..

  • 25. 빅토리
    '17.9.10 11:12 AM (125.176.xxx.13)

    원글님 멋지세요
    저희 친정엄마 초졸이신데 대졸인 저보다 맘씀씀이가 멋진분이세요
    원글님도 저희 엄마랑 비슷한분 같네요
    힘내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 26. 멋지세요
    '17.9.12 1:13 AM (1.236.xxx.22)

    원글님 같은 멋진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의 소소한 수필같은 글을 보는 것도 다 82덕분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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