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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사는 친구집 가요

추석때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17-09-09 12:44:10
불효녀 2인방이 12년만에 만나요
한국에서 뭘 사가면 좋나요
그 친구는 일하지만 숙박 제공해준다 흔쾌히 말해주고 전부터 가고싶던 나라라 잘 보고 오려구요
스위스입니다 한국에서 필요한 게 뭘까요
IP : 223.62.xxx.2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동해
    '17.9.9 12:47 PM (182.239.xxx.111)

    갈 수 있는 반찬? 예쁜 모자
    물어 보세요 친구에게

  • 2. 유럽사는 제 친구
    '17.9.9 12:52 PM (59.15.xxx.141)

    스위스는 아니지만

    조미김. 멸치. 된장

    김은 너무비싸고 맛이 없데요
    멸치는 질이 좋은 것은 구하기 힘들다네요
    고추장은 사 먹는 것도 먹을만한데 된장은 집된장이 그립다네요.

  • 3. 친구에게 물어 보세요
    '17.9.9 12:53 PM (1.238.xxx.39)

    다들 센스 있게 보이고 싶어 서프라이즈 선물을 내놓고 싶어하는데
    그 사람이 뭘 원할지는 그 사람만 알죠.
    한국화장품과 마스크팩이 갖고 싶은지
    두고두고 요리할 당면, 고춧가루, 김, 멸치, 장류가 필요한지
    한국양말과 속옷이 필요한지
    한국과자랑 꽝꽝 얼린 순대가 먹고 싶은지
    물어 보세요.
    다 필요없다고 할때 위에 물품들을 거론하며 물어 보세요.
    뭐 사갈까?그럴땐 질문 받는 사람도 정말 아무 생각 안 나고 미안해서
    그냥 오라고 할때가 많거든요.
    아무것도 사 오지 말래도 한식재료나 반찬 원글님 지낼 동안만 분량이라도 꼭 싸 가서
    친구랑 요리해서 먹으면 식비도 줄이고 좋을 거예요.
    스위스 물가 비싸서 맥도널드 콜라 한잔도 4~5프랑 해서 덜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가 먹는 700원짜리 콘 따윈 없음.

  • 4. 저는40대 애엄마라
    '17.9.9 1:00 PM (115.143.xxx.228)

    조언이 될 수 있을까 싶지만 요샌 어디든 못구하는게 없어서
    스타일을 모르니 감안해서^^
    매실액기스 시판용 사갔어요
    속불펀할때 물에 타서마시고 소스도 해먹고 엄청 좋아했어요
    미숫가루 맛있는거 하고
    블럭형으로 나온 시래기된장국있어요
    소포장되있는건데 물많이 하면 별루고 좀 적게부어
    짭짤한 국물로 마시니 좋더군요
    주류반입기준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복분자도 한병사가고 고기랑 먹으려고
    명이나물 한팩 사서갔어요
    청정원에서 무뼈닭발도 사갔는데 스위스는 어떠려나 모르겠네요^^
    저도 친구집에서 머물렀는데
    흔쾌히 숙박제공 해준다 하더라도 얼마정도 봉투에 넣어 줬어요
    물론 밥도 사고요
    이래저래 저는 덕분에 편한여행이고
    친구도 신경쓰고 불편한 부분이 있을테니까요^^

  • 5. 친구에게
    '17.9.9 1:00 PM (211.195.xxx.35)

    사지선다로 물어보세요. 그래야 덜 민망하게 고를것 같아요.
    윗분 밀씀처럼 식재료, 화장품, 순면제품등등 나누어서 물어보세요. 김은 현대수산 맛김 인터넷에서 박스로 시켜봤는데 맛있어요.고기류는 압수당하니 비추구요.

  • 6. 설화수
    '17.9.9 1:13 PM (106.102.xxx.27)

    마스크팩.

  • 7. 원래 한국에서도
    '17.9.9 1:17 PM (125.238.xxx.111) - 삭제된댓글

    서로 집 다니고 자고도 오고 편한 사이 아니었다면 저라면 다른 숙소에 가겠어요.
    스위스 구경하다가 잠깐 만나보고 오는 정도로 하겠네요.

  • 8. 반찬
    '17.9.9 1:18 PM (14.52.xxx.178)

    저 해외생활했어요
    제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요
    제가 그때는 음식을 잘 못했어요
    식재료는 어찌어찌 구한다 해도요 어렵더라구요
    누가 해두는 음식이 그리웠어요
    미역 김 등등 식재료는 뉴군가 준바할테니
    완제품을 가져가새요

    무말랭이
    깻잎
    멸치도 볶아서 ...
    마른반찬류 포장돠서 파는거 사세요
    김치도...갓김치 같은 깊은 맛이 그리워요
    마트겉은데서 사시면서 와국 가져간다 하면
    랩으로 돌땽이 같이 꽁꽁 싸주세요

  • 9. ....
    '17.9.9 1:18 PM (121.185.xxx.101)

    한국 식재료 중 필요한 게 있는지 물어봐서 가져갈 수도.. 요리 잘 안하거나 한식을 안 해 먹을 수도 있으니 물어보세요. 스타킹, 양말, 화장품.. 면세점에서 친구가 부탁한 화장품류 사다 주고 돈 안받기도 하고..

  • 10. 12년 동안 안 만났다는데
    '17.9.9 1:19 PM (125.238.xxx.111) - 삭제된댓글

    그 친구는 그 사이 한국엘 한번도 안 갔다는 소리인가요?
    그렇다면 참 반갑기는 하겠네요.
    그래도 저라면 2-3일 넘기는 않을 거 같아요.

  • 11. ...
    '17.9.9 1:22 PM (222.120.xxx.24) - 삭제된댓글

    흔쾌히 오라했다니 좋은 친구 같네요.
    저도 밑반찬류나 간편식품 종류가 좋을것 같아여.

  • 12. ..
    '17.9.9 1:24 PM (114.204.xxx.212)

    반찬류 먹거리죠 전기요나 겨울모자 스카프 이쁜것도 좋고요
    유럽은 한국 식재료 구하기 어렵고 비싸요
    라면, 남자는 담배 , 소주 ,떡볶이 인스턴트 , 김 굴비 , 닭발 곱창 포차? 그 편의점 제품도 맛있어요
    가서 밥사고 , 올때 봉투 주고요

  • 13. 아 모두 감사합니다
    '17.9.9 1:27 PM (223.62.xxx.210)

    사이사이 왔는데 뭐가 좋을까 생각했어요
    친구한테 물어보고 매실엑기스도 사가야겠네요
    당연히 밥 사고 봉투 줘야죠
    대학때 이후 이리 오래 붙어다닌 적이 없어요
    연휴가 길어서 정말 오래 있을 수 있는거죠

  • 14. 아 모두
    '17.9.9 1:34 PM (223.62.xxx.210)

    한국 오면 사이사이 봤어도 쉽지 않았죠 서로 일 있으니까
    둘 다 미혼이라 우리 둘이 불효녀 2인방입니다
    울 엄마랑 친구 엄마랑 ...
    친구가 잡아서 5일 묵고 근방 도시 사이사이 돌 작정이에요 밤새 수다도 딸구요

  • 15. 화장품
    '17.9.9 1:41 PM (39.7.xxx.158)

    수분크림이요

  • 16. Oo
    '17.9.9 1:49 PM (195.11.xxx.221)

    반찬종류, 계시는동안 밥차려먹기 쉽게. 순대,명란젓,멸치,고춧가루 등과 순두부찌개,된장찌개,부대찌개양념등이 제가 사오는 것들이에요. 이십년객지생활동안 왠만큼 적응했는데 저 정도는 늘 사오게되네요. 마스크팩도요.

  • 17.
    '17.9.9 1:51 PM (61.98.xxx.144)

    어머님 모시고?
    좋은 시간 되겠네요~^^

  • 18. 아....
    '17.9.9 2:14 PM (49.169.xxx.86)

    재미나겠어요~
    부럽습니당>

  • 19. 나온
    '17.9.9 2:33 PM (107.170.xxx.118)

    품목 중 기초 화장품은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스위스 항노화 산업이 세계 탑 수준이라 프랑스 고가라인 보다 고급인
    최고가 라인 브랜드가 많고 중저가도 상당히 품질이 좋아요
    색조나 비비 혹은 눈썹칼 등 소품이나 유행아이탬인데 거기서 찾기 어렵지만
    있음 요긴한 제품도 좋아요
    고추가루, 고추장, 김, 건어물, 일회용 다시 국물팩, 압착포장된 떡국이나 떡볶이떡
    그리고 백화점 소포장 밑반찬들 등등

  • 20. 스위스는
    '17.9.9 2:46 PM (84.170.xxx.238)

    생필품이 비싸요. 치약. 칫솔 비누 화장품 그런것도..
    의외로 다른나라가서
    생필품을 사오는게 스위스사람들이에요.

    한국에만 파는 생필품도 나쁘지않고
    팩도 유럽엔 비싸고 거의 없으니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살면서
    요리 좋아하지 않고는
    음식 부식물 너무 많아도 둘데도 없고..
    적당량의, 냉동 가능한
    막만든 신선한 반찬도 좋을것같아요.

  • 21. 김치양념요
    '17.9.9 3:21 PM (175.120.xxx.181)

    팬티세트
    화장품
    생멸치

  • 22. ..
    '17.9.9 4:55 PM (61.84.xxx.122)

    외국가면 어릴 때 엄마가 해줘서 먹었으나 못먹고 있는게 그리워요.
    매실액이나 명이나물, 선식같은 것은 요즘음식이라 그리운 음식이 아니죠. 고추장은 외국서도 흔하게 살 수 있는데 깊은 맛나는 집된장은 구하기 힘들죠. 작은 사이즈로 사가서 몇번 맛보기로 찌게 끓여먹으면 좋을 거 같구요. 말린 나물 같이 조리하기 힘든 식재료도 해먹기 귀찮아요. 명란젓 같은 거 얼려가시면 귀하게 먹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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