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의 꼬리표 가져오는 건 학생 자신이 채점하는 거 아닌가요?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7-09-08 12:26:59
만약 그렇다면 채점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설마 교사들이 그 짧은 시간에 학생 모두의 시험지를 채점하는 건 아닐 테죠?
IP : 180.224.xxx.210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7.9.8 12:29 PM (211.36.xxx.166)

    학교에서 오엠알 읽고 보낸대요

  • 2. 원글이
    '17.9.8 12:33 PM (180.224.xxx.210)

    아, 학교에서 답안지 간이 채점을 해서 보내는군요.

    하긴 그러니 석차가 세세하게 나오겠지요.
    우문이었군요.ㅎㅎ;

    답변 고맙습니다!

  • 3. 고대
    '18.1.9 9:29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고대 인근 작은 평수 아파트 알려주세요. 여기는 지방이라 몰라요.

  • 4. 때인뜨
    '18.9.16 11:10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60,870,693

  • 5. 때인뜨
    '18.9.16 7:4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IP : 175.223.xxx.165

  • 6. 때인뜨
    '18.10.1 7:4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유러피안 상냉장 냉장고 M287SBM 510,000원

  • 7. 때인뜨
    '18.10.1 11:3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일반냉장고 2도어_ FR-G244SDW [243L

  • 8. 때인뜨
    '18.10.1 11:56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FR-Q12RTSB 504,000원

  • 9. 때인뜨
    '18.10.5 1:46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M328W

  • 10. 때인뜨
    '18.10.8 3:2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80,585,534원

  • 11. 때인뜨
    '18.10.9 1:0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77,917,451

  • 12. 때인뜨
    '18.10.9 1:1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80583554

  • 13. 때인뜨
    '18.10.10 11:47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81947498

  • 14. 때인뜨
    '18.10.10 11:50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77898573

  • 15. 때인뜨
    '18.10.11 1:2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77904180

  • 16. 때인뜨
    '18.10.18 5:5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FR-Q12RTSB 440,700원 하이마트

  • 17. 때인뜨
    '18.10.25 3:1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한화생명 8586만원

  • 18. 때인뜨
    '18.10.27 7:2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223.38.xxx.225)

    마누라 무식이 이정도면 적어도
    이집구석 경제는 망할듯

  • 19. 때인뜨
    '18.10.31 6:3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78,016,227원

  • 20. 때인뜨
    '18.11.9 4:2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92,072,251 78.066,264

  • 21. 때인뜨
    '18.11.15 8:14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kt 242초과

  • 22. 때인뜨
    '18.11.30 8:0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86,440,000대출가능금액

  • 23. 때인뜨
    '18.12.17 8:56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78,229,124원

  • 24. 때인뜨
    '18.12.19 2:0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1월 10일 목요일 9시30분까지 도착

  • 25. 때인뜨
    '18.12.27 5:1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86,362,700원

  • 26. 때인뜨
    '19.1.4 3:22 PM (118.222.xxx.75)

    2019년 1월 4일 오한결 SR회원번호1982519924 비밀번호 ii4685aiai

  • 27. 때인뜨
    '19.1.8 7:3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IP : 1.250.xxx.28 의대 수시

  • 28. 때인뜨
    '19.1.12 6:03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광은 직원수 1566명2018년 9월

  • 29. 때인뜨
    '19.1.15 3:0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현직 설계사 입니다.

    보장 좋을때 잘 가입하셨네요.
    예전에 가입하신 보험은 정말 잘 유지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요즘에 보험사 경쟁이 붙어서 소액암인 갑상선암,기타피부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도
    2천만원까지, 갑상선암(초기제외) 진단시 최대 4천만원까지 보장되는 상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걱정되시는 분들은 지금 준비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궁금한점 있으신 분들은 카톡 jjump29로 톡주시면 설계안 보내드려 볼게요

  • 30. 때인뜨
    '19.1.17 8:0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한화 대출가능금액 8761만원

  • 31. 때인뜨
    '19.1.18 6:1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신한 총대출가능금액 128,327,205원 건당 해지환급금 78,382,483원

  • 32. 때인뜨
    '19.1.25 1:2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한화 대출가능금액 8761만원

  • 33. 때인뜨
    '19.1.26 7:59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한화 대출가능금액 8761만원

  • 34. 때인뜨
    '19.1.29 10:24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한화 대출가능금액 8761만원 8820만원 보험료내고 5일만에 590000만원

  • 35. 때인뜨
    '19.1.30 3:0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5023160042 공주대학교

  • 36. 때인뜨
    '19.2.2 8:4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한결아!
    우리 아들이 훈련소에 입영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 13일 밖에 되지 않았구나.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추운 날씨에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건강 잘 챙기고 부디 항상 몸조심해라.
    그저께 훈련소에서 온 육군이라고 써진 택배 상자를 받았었다. 택배 상자가 잘못한 것도 없고, 감동을 준 것도 없는데 택배 상자를 받자마자 눈물이 핑 돌더라.

  • 37. 때인뜨
    '19.2.2 9:34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한결아!
    우리 아들이 훈련소에 입영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 13일 밖에 되지 않았구나. 많이 많이 보고싶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추운 날씨에 감기몸살 걸린 것은 나아졌는지, 근육통은 완화되었는지,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건강 잘 챙기고 부디 항상 몸조심해라.

    그저께 훈련소에서 온 육군이라고 써진 택배 상자를 받았었다. 택배 상자가 잘못한 것도 없고, 감동을 준 것도 없는데 택배 상자를 받자마자 눈물이 핑 돌더라. 너의 체취가 남아 있는 옷들만 우리집에 오고 너는 여기에 없으니 너가 입대한게 실감이 많이 나더라. 너가 말한대로 있을때 잘했어야 했는데 반성을 많이 했단다.
    제복을 입은 사진 속 너의 모습은 참 잘 어울리고 군인답게 늠름하고 의젓하더라. 그런데 혼자 찍은 사진에서 너의 볼이 불그스름하던데 그건 여드름 때문인 건지 추워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가져간 여드름 약을 잘 챙겨먹고 연고도 꾸준하게 바르다 보면 호전되지 않을까?

  • 38. 때인뜨
    '19.2.2 10:1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한결아!
    우리 아들이 훈련소에 입영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 13일 밖에 되지 않았구나. 많이 많이 보고싶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추운 날씨에 감기몸살 걸린 것은 나아졌는지, 근육통은 완화되었는지,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건강 잘 챙기고 부디 항상 몸조심해라.

    그저께 훈련소에서 온 육군이라고 써진 택배 상자를 받았었다. 택배 상자가 잘못한 것도 없고, 감동을 준 것도 없는데 택배 상자를 받자마자 눈물이 핑 돌더라. 너의 체취가 남아 있는 옷들만 우리집에 오고 너는 여기에 없으니 너가 입대한게 실감이 많이 나더라. 너가 말한대로 있을때 잘했어야 했는데 반성을 많이 했단다.
    제복을 입은 사진 속 너의 모습은 참 잘 어울리고 군인답게 늠름하고 의젓하더라. 그런데 혼자 찍은 사진에서 너의 볼이 불그스름하던데 그건 여드름 때문인 건지 추워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가져간 여드름 약을 잘 챙겨먹고 연고도 꾸준하게 바르다 보면 호전되지 않을까?
    쉽지 않고, 재미만 있지 않은 훈련소에서 같이 생활하는 생활관 사람들이 좋고 너에게 위로가 된다니 안심이 된다. 우리 아들이 어디에서든 친화력 있게 행동하니 엄마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훈련소 성당에서 쓴 내 편지를 보고 마음 아프고 억울했다니 미안하다. 입영행사 직전까지 핸드폰을 쥐고 친구와 소통하는 너를 보면서 좀 많이 서운했단다. 항상 엄마 아빠는 너가 우선순위인데 너한테는 친구가 먼저고 이제 곧 헤어져서 오랫동안 못만날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서 너를 오해했다. 너와 나 사이에 핸드폰이 항상 불화의 원인이구나. 나쁜 핸드폰을 때려줘야겠다.

    우리 아들이 이제부터는 민간인이 아니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이구나.

  • 39. 때인뜨
    '19.2.2 10:2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한결아!
    우리 아들이 훈련소에 입영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 13일 밖에 되지 않았구나. 많이 많이 보고싶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추운 날씨에 감기몸살 걸린 것은 나아졌는지, 근육통은 완화되었는지,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건강 잘 챙기고 부디 항상 몸조심해라.

    그저께 훈련소에서 온 육군이라고 써진 택배 상자를 받았었다. 택배 상자가 잘못한 것도 없고, 감동을 준 것도 없는데 택배 상자를 받자마자 눈물이 핑 돌더라. 너의 체취가 남아 있는 옷들만 우리집에 오고 너는 여기에 없으니 너가 입대한게 실감이 많이 나더라. 너가 말한대로 있을때 잘했어야 했는데 반성을 많이 했단다.
    제복을 입은 사진 속 너의 모습은 참 잘 어울리고 군인답게 늠름하고 의젓하더라. 그런데 혼자 찍은 사진에서 너의 볼이 불그스름하던데 그건 여드름 때문인 건지 추워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가져간 여드름 약을 잘 챙겨먹고 연고도 꾸준하게 바르다 보면 호전되지 않을까?
    쉽지 않고, 재미만 있지 않은 훈련소에서 같이 생활하는 생활관 사람들이 좋고 너에게 위로가 된다니 안심이 된다. 우리 아들이 어디에서든 친화력 있게 행동하니 엄마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훈련소 성당에서 쓴 내 편지를 보고 마음 아프고 억울했다니 미안하다. 입영행사 직전까지 핸드폰을 쥐고 친구와 소통하는 너를 보면서 좀 많이 서운했단다. 항상 엄마 아빠는 너가 우선순위인데 너한테는 친구가 먼저고 이제 곧 헤어져서 오랫동안 못만날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서 너를 오해했다. 너와 나 사이에 핸드폰이 항상 불화의 원인이구나. 나쁜 핸드폰을 때려줘야겠다.



    어제는 광천터미널에서 육군을 보았는데 너의 생각이 많이 나더라. 예전같으면 의식도 안했을텐데... 제복은 춥지 않을까, 신발은 불편하지 않을까 하면서 한참을 뚫어지게 보았단다. 우리 아들도 이제부터는 민간인이 아니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훈련을 받고 있겠지 하면서 마음이 아리더라. 바람이 더 차갑게 느껴지고 추운 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을 너를 생각하면서 눈물도 찔끔. 따뜻한 봄에 훈련소에 보냈으면 더 나았을까 생각도 하고...나까지 조삼모사하면 안되겠지? 엄마는 이왕 겪어야 할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괴롭더라도 먼저 치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한단다.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 40. 때인뜨
    '19.2.2 10:4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한결아!
    우리 아들이 훈련소에 입영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 13일 밖에 되지 않았구나. 많이 많이 보고싶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추운 날씨에 감기몸살 걸린 것은 나아졌는지, 근육통은 완화되었는지,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건강 잘 챙기고 부디 항상 몸조심해라.

    그저께 훈련소에서 온 육군이라고 써진 택배 상자를 받았었다. 택배 상자가 잘못한 것도 없고, 감동을 준 것도 없는데 택배 상자를 받자마자 눈물이 핑 돌더라. 너의 체취가 남아 있는 옷들만 우리집에 오고 너는 여기에 없으니 너가 입대한게 실감이 많이 나더라. 너가 말한대로 있을때 잘했어야 했는데 반성을 많이 했단다.
    제복을 입은 사진 속 너의 모습은 참 잘 어울리고 군인답게 늠름하고 의젓하더라. 그런데 혼자 찍은 사진에서 너의 볼이 불그스름하던데 그건 여드름 때문인 건지 추워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가져간 여드름 약을 잘 챙겨먹고 연고도 꾸준하게 바르다 보면 호전되지 않을까?
    쉽지 않고, 재미만 있지 않은 훈련소에서 같이 생활하는 생활관 사람들이 좋고 너에게 위로가 된다니 안심이 된다. 우리 아들이 어디에서든 친화력 있게 행동하니 엄마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훈련소 성당에서 쓴 내 편지를 보고 마음 아프고 억울했다니 미안하다. 입영행사 직전까지 핸드폰을 쥐고 친구와 소통하는 너를 보면서 좀 많이 서운했단다. 항상 엄마 아빠는 너가 우선순위인데 너한테는 친구가 먼저고 이제 곧 헤어져서 오랫동안 못만날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서 너를 오해했다. 너와 나 사이에 핸드폰이 항상 불화의 원인이구나. 나쁜 핸드폰을 때려줘야겠다.



    어제는 광천터미널에서 육군을 보았는데 너의 생각이 많이 나더라. 예전같으면 의식도 안했을텐데... 제복은 춥지 않을까, 신발은 불편하지 않을까 하면서 한참을 뚫어지게 보았단다. 우리 아들도 이제부터는 민간인이 아니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훈련을 받고 있겠지 하면서 마음이 아리더라. 바람이 더 차갑게 느껴지고 추운 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을 너를 생각하면서 눈물도 찔끔. 따뜻한 봄에 훈련소에 보냈으면 더 나았을까 생각도 하고...나까지 조삼모사하면 안되겠지? 엄마는 이왕 겪어야 할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괴롭더라도 먼저 치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한단다.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런데 분대장 선발 면담은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구나. 너가 원하는 바데로 되었기를 빌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있는 자리에서 긍정적이고 밝게 최선을 다하다 보면 너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힘내자.

  • 41. 때인뜨
    '19.2.2 11:33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한결아!
    우리 아들이 훈련소에 입영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 13일 밖에 되지 않았구나.엄마는 백만 년은 흐른 것 같이 느껴진다. 우리 한결이 많이 많이 보고싶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추운 날씨에 감기몸살 걸린 것은 나아졌는지, 근육통은 완화되었는지,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건강 잘 챙기고 부디 항상 몸조심하는게 효도란다. 신체발부수지부모 [身體髮膚受之父母]라는 공자의 가르침을 명심하자.

    그저께 훈련소에서 온 육군이라고 써진 택배 상자를 받았었다. 택배 상자가 잘못한 것도 없고, 감동을 준 것도 없는데 택배 상자를 받자마자 눈물이 핑 돌더라. 너의 체취가 남아 있는 옷들만 우리집에 오고 너는 여기에 없으니 너가 입대한게 실감이 많이 나더라. 너가 말한대로 있을때 잘했어야 했는데 반성을 많이 했단다.
    제복을 입은 사진 속 너의 모습은 참 잘 어울리고 군인답게 늠름하고 의젓하더라. 그런데 혼자 찍은 사진에서 너의 볼이 불그스름하던데 그건 여드름 때문인 건지 추워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가져간 여드름 약을 잘 챙겨먹고 연고도 꾸준하게 바르다 보면 증세가 많이 호전되지 않을까?
    쉽지 않고, 재미만 있지 않은 훈련소에서 같이 생활하는 생활관 사람들이 좋고 너에게 위로가 된다니 엄마는 안심이 되는구나. 우리 아들이 어디에서든 친화력 있게 행동하니 엄마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훈련소 성당에서 쓴 내 편지를 보고 마음 아프고 억울했다니 미안하다. 입영행사 직전까지 핸드폰을 쥐고 친구와 소통하는 너를 보면서 좀 많이 서운했단다. 항상 엄마 아빠는 너가 우선순위인데 너한테는 친구가 먼저고 이제 곧 헤어져서 오랫동안 못만날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서 너를 오해했구나. 너와 나 사이에 핸드폰이 항상 불화의 원인이구나. 나쁜 핸드폰을 때려줘야겠다. 훈련소 행사를 할 때 카투사도 있었는데 카투사를 보면서 부럽더라. 너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고 높은 토익 점수를 받아서 카투사에 지원해서 카투사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면서 보게 되더라. 니가 그랬었지? 골이 깊으면 산이 높고, 개구리가 더 멀리 뛰려면 더 많이 움츠려야 한다고. 엄마는 니가 빨리 높은 산에 갔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뛰었으면 좋겠다. 너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터무니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언젠가는 꼭 보여주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어제는 광천터미널에서 육군을 보았는데 너의 생각이 많이 나더라. 예전 같았으면 아무런 의식도 안했을텐데 말이지. 제복은 춥지 않을까, 신발은 불편하지 않을까 하면서 한참을 뚫어지게 보았단다. 우리 아들도 이제부터는 민간인이 아니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훈련을 받고 있겠지 하면서 마음이 아리더라. 바람이 더욱더 차갑게 느껴지고 추운 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을 너를 생각하면서 눈물도 찔끔. 따뜻한 봄에 훈련소에 보냈으면 더 나았을까 생각도 하고...나까지 조삼모사하면 안되겠지? 엄마는 이왕 겪어야 할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괴롭더라도 먼저 치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한단다.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런데 분대장 선발 면담은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구나. 너가 원하는 바데로 되었기를 빌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있는 자리에서 긍정적이고 밝게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는 너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힘내자.
    육군훈련소 사이트에서 보았는데 군사특기검사를 할 때 학력/학과, 자격/면허, 기술검사점수를 보고 한다는데 너는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컴퓨터를 잘다루는 너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가 원하는 특기병이 되었으면 좋겠다. 미리미리 자격증이라도 따놓았다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쉽고 안타깝다. 너를 몰라주는 사람들을 탓하면 안되겠지?

  • 42. 때인뜨
    '19.2.2 11:4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한결아!
    우리 아들이 훈련소에 입영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 13일 밖에 되지 않았구나.엄마는 백만 년은 흐른 것 같이 느껴진다. 우리 한결이 많이 많이 보고싶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추운 날씨에 감기몸살 걸린 것은 나아졌는지, 근육통은 완화되었는지,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건강 잘 챙기고 부디 항상 몸조심하는게 효도란다. 신체발부수지부모 [身體髮膚受之父母]라는 공자의 가르침을 명심하자.

    그저께 훈련소에서 온 육군이라고 써진 택배 상자를 받았었다. 택배 상자가 잘못한 것도 없고, 감동을 준 것도 없는데 택배 상자를 받자마자 눈물이 핑 돌더라. 너의 체취가 남아 있는 옷들만 우리집에 오고 너는 여기에 없으니 너가 입대한게 실감이 많이 나더라. 너가 말한대로 있을때 잘했어야 했는데 반성을 많이 했단다.
    제복을 입은 사진 속 너의 모습은 참 잘 어울리고 군인답게 늠름하고 의젓하더라. 그런데 혼자 찍은 사진에서 너의 볼이 불그스름하던데 그건 여드름 때문인 건지 추워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가져간 여드름 약을 잘 챙겨먹고 연고도 꾸준하게 바르다 보면 증세가 많이 호전되지 않을까?
    쉽지 않고, 재미만 있지 않은 훈련소에서 같이 생활하는 생활관 사람들이 좋고 너에게 위로가 된다니 엄마는 안심이 되는구나. 우리 아들이 어디에서든 친화력 있게 행동하니 엄마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훈련소 성당에서 쓴 내 편지를 보고 마음 아프고 억울했다니 미안하다. 입영행사 직전까지 핸드폰을 쥐고 친구와 소통하는 너를 보면서 좀 많이 서운했단다. 항상 엄마 아빠는 너가 우선순위인데 너한테는 친구가 먼저고 이제 곧 헤어져서 오랫동안 못만날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서 너를 오해했구나. 너와 나 사이에 핸드폰이 항상 불화의 원인이구나. 나쁜 핸드폰을 때려줘야겠다. 훈련소 행사를 할 때 카투사도 있었는데 카투사를 보면서 부럽더라. 너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고 높은 토익 점수를 받아서 카투사에 지원해서 카투사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면서 보게 되더라. 니가 그랬었지? 골이 깊으면 산이 높고, 개구리가 더 멀리 뛰려면 더 많이 움츠려야 한다고. 엄마는 니가 빨리 높은 산에 갔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뛰었으면 좋겠다. 너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터무니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언젠가는 꼭 보여주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어제는 광천터미널에서 육군을 보았는데 너의 생각이 많이 나더라. 예전 같았으면 아무런 의식도 안했을텐데 말이지. 제복은 춥지 않을까, 신발은 불편하지 않을까 하면서 한참을 뚫어지게 보았단다. 우리 아들도 이제부터는 민간인이 아니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훈련을 받고 있겠지 하면서 마음이 아리더라. 바람이 더욱더 차갑게 느껴지고 추운 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을 너를 생각하면서 눈물도 찔끔. 따뜻한 봄에 훈련소에 보냈으면 더 나았을까 생각도 하고...나까지 조삼모사하면 안되겠지? 엄마는 이왕 겪어야 할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괴롭더라도 먼저 치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한단다.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런데 분대장 선발 면담은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구나. 너가 원하는 바데로 되었기를 빌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있는 자리에서 긍정적이고 밝게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는 너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힘내자.
    육군훈련소 사이트에서 보았는데 군사특기검사를 할 때 학력/학과, 자격/면허, 기술검사점수를 보고 한다는데 너는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컴퓨터를 잘다루는 너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가 원하는 특기병이 되었으면 좋겠다. 미리미리 자격증이라도 따놓았다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쉽고 안타깝다. 너를 몰라주는 사람들을 탓하면 안되겠지?
    누나는 공주대학교에 합격했고 전남대학교는 예비1번을 받았단다. 2월 7일에 충원합격자 발표가 있는데 쉽지 않겠지? 너가 우리의 미래고 희망이어서 너를 닦달하고 몰아세웠는데 미안하다. 너도 나중에 우리 마음을 이해할 날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기대가 꺾어지면 사는 낙이 없어진단다. 너는 우리의 자존심이었든.

  • 43. 때인뜨
    '19.2.6 6:0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618031013전대

  • 44. 때인뜨
    '19.2.6 6:3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니가 꿈꾸는 삶은 어떤걸까?

  • 45. 때인뜨
    '19.2.7 3:0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훈련소도 설 연휴가 끝나고 오늘부터는 또다시 훈련이 시작되었겠구나. 3주차면 2주차와 다르게 더 힘든 일정인가본데 힘내라! 여기 더 캠프에서는 너의 전역일이 2020년 8월 27일로 되어 있어. 일병은 2019년 5월 1일이고. 7월로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말해주는거야. 네이버 군복무기간 계산기에 입대일자를 넣어 계산해봐도 맞아. 다른 군보다 육군이 더 짧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아라. 지금까지 쓴 편지들을 읽어보니 틀린 글자도 보이고 띄어쓰기가 안된것도 보인다. 그때는 제대로 확인했다고 생각했었는데도 그러네. 틀리면 정성이 없어보이는데,
    엄마는 설에 나주만 가고 계림동은 안가서 계림동 소식을 이제야 들었다. 니 주변과 내 주변은 잘난 사람이 없는데 왜 아빠가 아는 사람들 자식들은 의대에 약대에 연세대 장학생에 다들 잘났는지 모르겠다. 유림이도 좋은 대학에 좋은 학점에 기량이도 이번에 서울 좋은 대학 입학하고. 놈의 자식 새끼들은 공부도 잘하고 좋은 대학교 다니는데 우리 새끼들은 공부도 하려들지 않고 놀려고만 한다고 하더라. 이 소리를 내가 적어도 다섯 번 이상은 들은 것 같다. 누나는 설에 집에 있었는데 우리집 새끼들만 안간 것 가지고도 버럭하더라. 속이 터져서 죽을 것만 같고 눈물만 계속 나더라. 내가 제발 공부하지 마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만 그러는지. 너는 고3 시절에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했고, 명목상 재수 시절에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했었는데도 그 등급을 받았는데 그렇다면 유림이랑 기량이는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했길래 너와 비교조차도 안될만큼의 점수를 받은걸까? 상상이 안된다. 잠도 서너시간밖에 안자고 죽기 직전까지 죽자사자 공부만 했겠지? 기량이 엄마말이 맞잖아.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말을 한다고 하니까 그 엄마가 잘못알고 있다면서? 유림이와 기량이에 대한 너의 말은 아주 작은 단면이고 니가 잘못 알았던거지. 컴퓨터 머리랑 공부머리는 많이 다른가? 아이큐 측정을 안해봐서 니 머리속을 알 수가 없고 공부를 해보면 본인만이 제일 잘알텐데 나한테 속시원하게 이야기좀 해줘봐라. 공부머리가 안된다면 우리가 공부에 대해서는 그만 포기하게 할 수 있게 해줘라. 나도 포기하고 맘편히 살고싶다. 너는 수능전날까지 PC방에 가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말을 하자 니가 PC방에 갔던 것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고 내가 너의 통장내역을 확인해 본것으로만 난리를 쳤었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내내 울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다 떠오르더라. 왜 너는 반성을 안하는걸까? 수능날까지 공유기도 안끄고 핸드폰을 하고 그렇게 살았는데도 그런 것을 따지는 나만 이상한 사람이라고 그러고 다른 친구들도 다 그렇게 산다고 그러고. 그렇게 사니까 니 친구들도 별볼일 없이 살잖아. 왜 그걸 모르는 걸까? 핸드폰 요금도 정상적으로 나온적이 한 번도 없고 맨날 초과 시켜서 스트레스 받게 하고 이해가 안된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좋은 시절을 왜 그렇게밖에 못 사는걸까? 나는 이런 풍요로운 환경에서 사는 너희들이 부럽기만 하다. 왜 너는 감사할 줄을 모르고 열심히 살지않고 놀기만 해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어? 이런 불평들을 하고 다투면 너는 그렇게 말을 했지? 친구랑 싸우는 것 같다고. 나도 누구누구 엄마처럼 자식이 좋은 대학 잘들어가서 고상한척 코스프레 하고 싶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너는 나한테 피해자 코스프레좀 그만 하라고 했지?

  • 46. 때인뜨
    '19.2.7 6:5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너희들하고 살면서 내 인성이 바닥인 것도 확인하고 절망을

  • 47. 때인뜨
    '19.2.7 8:5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다른 집은 쉬운 일이 우리 집은 왜 이리 어려울까? 오늘 2차 충원합격자 발표였는데 이번도 대기이니까 가망이 없어. 왜 나이를 먹어도 정신을 안챙기고 사는걸까? 공유기를 11시에 끄라고 했었는데 한 번도 그렇게 하지를 않아. 모르는 척 해. 이럴때 내 심정은 어떨까? 이제 나는 3월부터 자식들로부터 자유가 되는거다. 눈에서 안보이면 마음이 더 편하겠지. 안 보이는 곳에서 어떻게 살든지 나는 알 수가 없으니까. 누구누구처럼 좋은 대학교에 가서 기숙사에 살면 기분좋겠지만 그냥 의도적으로 생각안하고 잊어버리고 살아야겠다. 지금 하는 것을 보면 맨날 인터넷이나 하면서 영화나 보고 헤헤거리고 그러고 살겠지? 왜 미래에 어떻게 살면서 밥벌이는 어떻게 할까 생각을 안하는걸까? 어린 나이도 아닌데. 너도 군대를 22살 8월 27일에 제대하고 금방 누나 나이가 될텐데 누나처럼 살까봐 두렵다.

  • 48. 때인뜨
    '19.2.7 9:3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너가 있는 훈련소도 설 연휴가 끝나고 오늘부터는 또다시 훈련이 시작되었겠구나. 3주차면 2주차와 다르게 더 힘든 일정인가본데 기운내서 열심히 해라. 어제보다 오늘은 한파로 전국이 기온이 더 떨어져서 춥다고 하던데 며칠 쉬다가 훈련을 하니 더 힘들기도 했겠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겠지? 여기 더 캠프 사이트에서는 너의 전역일이 2020년 8월 27일로 되어 있어. 일병은 2019년 5월 1일이고. 7월로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말해주는거야. 네이버 군복무기간 계산기에 입대일자를 넣어 계산해봐도 맞아. 다른 군보다 육군이 더 짧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아라. 지금까지 쓴 편지들을 읽어보니 틀린 글자도 보이고 띄어쓰기가 안된것도 보인다. 그때는 제대로 확인했다고 생각했었는데도 그러네. 틀리면 정성이 없어보이는데,
    엄마는 설에 나주만 가고 계림동은 안가서 계림동 소식을 이제야 들었다. 니 주변과 내 주변은 잘난 사람이 없는데 왜 아빠가 아는 사람들 자식들은 의대에 약대에 연세대 장학생에 다들 잘났는지 모르겠다. 유림이도 좋은 대학에 좋은 학점에 기량이도 이번에 서울 좋은 대학 입학하고. 놈의 자식 새끼들은 공부도 잘하고 좋은 대학교 다니는데 우리 새끼들은 공부도 하려들지 않고 놀려고만 한다고 하더라. 이 소리를 내가 적어도 다섯 번 이상은 들은 것 같다. 누나는 설에 집에 있었는데 우리집 새끼들만 안간 것 가지고도 버럭하더라. 속이 터져서 죽을 것만 같고 눈물만 계속 나더라. 내가 제발 공부하지 마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만 그러는지. 너는 고3 시절에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했고, 명목상 재수 시절에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했었는데도 그 등급을 받았는데 그렇다면 유림이랑 기량이는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했길래 너와 비교조차도 안될만큼의 점수를 받은걸까? 상상이 안된다. 잠도 서너시간밖에 안자고 놀지도 않고 죽기 직전까지 죽자사자 공부만 했겠지? 기량이 엄마말이 맞잖아.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말을 한다고 하니까 그 엄마가 잘못알고 있다면서? 유림이와 기량이에 대한 너의 말은 어렸을적 아주 작은 단면이고 니가 잘못 알았던거지. 너는 사촌들을 보고 왜 자극을 받지 않는걸까? 컴퓨터 머리랑 공부머리는 많이 다른가? 아이큐 측정을 안해봐서 니 머리속을 알 수가 없고 공부를 해보면 본인만이 제일 잘알텐데 나한테 속시원하게 이야기좀 해줘봐라. 공부머리가 안된다면 우리가 공부에 대해서는 그만 포기하게 할 수 있게 해줘라. 나도 포기하고 맘편히 살고싶다. 너는 수능전날까지 PC방에 가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말을 하자 니가 PC방에 갔던 것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고 내가 너의 통장내역을 확인해 본것으로만 난리를 쳤었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내내 울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다 떠오르더라. 왜 너는 반성을 안하는걸까? 수능날까지 공유기도 안끄고 핸드폰을 하고 그렇게 살았는데도 그런 것을 따지는 나만 이상한 사람이라고 그러고 다른 친구들도 다 그렇게 산다고 그러고. 그렇게 사니까 니 친구들도 별볼일 없이 살잖아. 왜 그걸 모르는 걸까? 순간순간의 쾌락만 즐기다가 핸드폰 요금도 정상적으로 나온적이 한 번도 없고 맨날 통화시간 초과, 문자 초과, 데이타초과 시켜서 스트레스 받게 하고 이해가 안된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좋은 시절을 왜 그렇게밖에 못 사는걸까? 나는 이런 풍요로운 환경에서 사는 너희들이 부럽기만 하다. 왜 너는 감사할 줄을 모르고 열심히 살지않고 놀기만 해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어? 이런 불평들을 하고 다투면 너는 그렇게 말을 했지? 친구랑 싸우는 것 같다고. 나도 누구누구 엄마처럼 자식이 좋은 대학 잘들어가서 고상한척 하고 싶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너는 나한테 피해자 코스프레좀 그만 하라고 했지?

  • 49. 때인뜨
    '19.2.7 9:5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다른 집은 쉬운 일이 우리 집은 둘씩이나 왜 이리 어려울까? 오늘 2차 충원합격자 발표였는데 이번도 대기(1)이니까 가망이 없어. 왜 나이를 먹어도 정신을 안챙기고 사는걸까? 공유기를 11시에 끄라고 했었는데 한 번도 그렇게 하지를 않고 모르는 척 해. 이럴때 말도 못하는 내 심정은 어떨까? 이제 나는 3월부터 자식들로부터 자유가 되는거다. 눈에서 안보이면 마음이 더 편하겠지. 안 보이는 곳에서 어떻게 살든지 나는 알 수가 없으니까. 누구누구처럼 좋은 대학교에 가서 기숙사에 살면 기분좋겠지만 그냥 의도적으로 생각안하고 잊어버리고 살아야겠다. 지금 하는 것을 보면 맨날 인터넷이나 하면서 영화나 보고 헤헤거리고 그러고 살겠지? 왜 미래에 어떻게 살면서 밥벌이는 어떻게 할까 생각을 안하는걸까? 어린 나이도 아닌데. 너도 군대를 22살 8월 27일에 제대하고 금방 누나 나이가 될텐데 누나처럼 살까봐 두렵다. 왜 타산지석으로 삼지를 않는걸까? 너라도 우리 기대에 부응해주면 살 희망이 있을텐데. 내가 지금 어떻게 살것 같아? 너도 알다시피 하루하루 똑같겠지? 하루종일 집에서 책이나 보고 영화나 보고 인터넷이나 하는 누나랑 살고 있는데 뭐가 기쁘겠어? 속이 답답해. 영어가 발목잡았다고 영어공부좀 하라고 해도 하는 척만 하고 있고 영혼은 딴 데 가 있는 것 같아. 너는 지금도 국어랑 영어는 공부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겠지? 그런 생각이라면 다시 수능을 볼 생각을 아예 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결과는 똑같을테니까. 또 시간 낭비만 하는거겠지? 열심히 해도 n수에 성공할 확률이 낮아. 70%이상이 고3 현역이 수시로 가는 것이고 나머지를 n수생들이 경쟁해서 가는 것이니까. 도대체 너는 언제 현실을 알게 될까? 오늘은 이래저래 속이 복잡해서 이렇게밖에 쓸 수가 없다. 니 부모가 현실을 모르는 거겠지? 공부안하는 아들이 언젠가는 정신을 차려서 비상하기를 바라니까. 정말 포기하고 싶지않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포기하게 된다면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데. 제발 도와줘라. 너와 통화를 할 때 항상 밝은 목소리로 해야 할텐데 자신이 없다. 너도 알다시피 내 기분이 목소리에 다 드러나잖아. 어른이라면 속으로 다 삼켜야 하는건데. 그래야 자식들한테 부모 대우를 받는건데. 나는 몸만 어른이고 정신은 너희들과 똑같아서 투닥거리기나 할 줄 아는구나. 나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

    다음에 쓸 때는 밝게 좋은 이야기를 쓸 수 있겠지? 훈련 받을 때 부상 조심하고 감기 조심해라.

  • 50. 때인뜨
    '19.2.7 10:0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편지를 쓰기 시작하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틀에 걸쳐서 쓰게 되어서 날짜를 이틀간으로 쓰는거란다. 비교는 불행의 시작인데,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나한테는 어려운 일이구나.

  • 51. 때인뜨
    '19.2.8 8:4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오늘은 2월 8일 밤 7시. 3차 충원합격자 발표였는데 여전히 대기순번 1에 머물러 있다. 다른 집은 쉬운 일이 우리 집은 둘씩이나 왜 이리 어려운 걸까? 누나는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정신을 안차리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조차도 안하고 있고. 공유기를 11시에 끄라고 했었는데 한 번도 그렇게 하지를 않고 모른 척 해. 이번 페이지도 더 캠프에서 다 마무리가 될 즈음에 너무 오래 머물러있어서 그랬나? 이유를 모르지만 쓴 것들이 사라져서 내용이 뒤죽박죽이다. 이제 나는 3월부터 자식들로부터 자유가 되는 거다. 눈에서 안 보이면 마음은 편하겠지. 안 보이는 곳에서 어떻게 사는지 나는 알 수가 없으니까.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맨날 인터넷이나 하면서 영화나 보고 그렇게 살겠지? 미래에 어떻게 밥벌이를 하면서 살까는 생각도 안한다. 언제까지 부모가 다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걸까? 너도 군대를 22살 2020년 8월 27일에 전역을 하면 금방 누나 나이가 될텐데 누나처럼 살까봐 나는 정말 두렵다. 왜 타산지석으로 삼지를 않는걸까? 너라도 우리 기디에 부응해주면 살 희망이 있을텐데.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너도 알다시피 하루하루 똑같겠지? 하루종일 집에서 영화나 보고 인터넷이나 하는 누나랑 살고 있는데. 속이 답답해. 영어가 발목잡았다고 영어 공부좀 하라고 해도 하는 척만 하고 있고 영혼은 딴 데 가 있는 것 같아. 너는 지금도 국어랑 영어는 공부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겠지? 아직도 그런 생각이라면 다시는 수능을 볼 생각을 아예 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결과는 안봐도 뻔하니까. 또 시간 낭비만 하는거겠지? 열심히 해도 n수에 성공할 확률이 낮아. 70%이상이 고3 현역들 차지이고 나머지 30%도 안되는 것을 고3과 n수생이 경쟁해서 차지하는데 어렵겠지? 도대체 너는 언제 현실을 알게 될까? 오늘은 이래저래 속이 복잡해서 이렇개밖에 쓸 수가 없다. 너가 아니고 니 부모가 현실을 모르는 거겠지? 공부안하는 아들이 언젠가는 정신을 차려서 비상하기를 바라니까. 정말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너와 통화를 할 때 항상 밝은 목소리로 통화해야 할텐데 자신이 없다. 너도 알다시피 내 기분이 목소리에 다 나타나잖아. 어른이라면 속으로 다 삼켜야 하는건데. 그래야 나처럼 자식들한테 무시받지 않고 부모 대우를 받는건데. 니 말대로 나는 몸만 어른이고 정신은 너희들과 똑같아서 투닥거리기나 할 줄 아는구나. 그런 취급을 받고 사는 내가 정말 초라하지? 너도 큰이모가 서울대학교를 나왔다고 아는 사람들한테 이야기하고 다니지. 니 부모도 아닌데. 사람 마음이 다 그러는 것 아니겠어?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마음만 먹으면 다 될텐데. 너무 풍요로운 세상이라서 안되는 걸까? 왜 너는 열심히 살지 않고 놀기만 해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어? 이런 불평들을 하고 다투면 너는 그렇게 말을 했었지? 친구랑 싸우는 것 같다고. 나도 고분고분한 자식들이랑 살면서 고상한 척 살고 싶다. 내가 이러면 너는 나한테 피해자 코스프레좀 그만 하라고 했었지? 자식한테 그런 말이나 듣고 사는 내가 무슨 할 말이 있을까?
    편지를 쓰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틀에 걸쳐서 쓰게 되어서 날짜를 이틀간으로 쓰는 거란다. 비교는 불행의 시작인 것을 알고, 아무 일이 없는 현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어리석어서 마음 먹은 대로 되지를 않아. 왜 남이 잘된일에 비교하고 힘들어 하는지 모르겠다. 내 인성이 바닥이라서 그런거겠지? 은서 누나 동생이 전달에 전역했는데 편지를 보낼 때 다섯 줄 정도를 써서 여러 장 보내라고 했다는데 이런 편지도 서로서로 장 수로 비교하고 그런가? 이런 이야기들을 얼굴 보고 너한테 이야기 했으면 한 번 뒤집어졌을텐데, 편지로 해서 좋은 점도 있구나. 끊는 사람이 없잖아.

    다음에 쓸 때는 밝게 좋은 이야기를 쓸 수 있겠지? 훈련 받을 때 항상 부상당하지 않게 하고, 감기 조심해라.

  • 52. 때인뜨
    '19.2.8 9:1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이 페이지는 명언을 적어서 보낼려고 한다. 생활반에 책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적어 보낼게.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사기(史記 )

    `시간은 금이다.` 라는 우리의 속담이 있다. 오늘도 태양이 뜨는 한 그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서는 안된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그냥 흘려서는 안 될,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값진 말이다.
    청소년이여! 뜻을 펴라! 그리고 번민하라. 오늘의 청춘이 내일도 청춘은 아니다. 우리의 선배들도 청춘은 있었다. 한 번 간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중국의 도연명은,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오늘의 아침은 내일의 아침일 수가 없다.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또, 주희는 "사람은 나이 들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힘들다. 시간을 결코 무의미하게 보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젊은이여! 청춘이여! 번뇌하고 고민하라.

    젊었기 때문에, 그리고 희망에 차 있었기 때문에 그는 그 어떤 외부적인 사정에 의해서 마음이 좌절되는 것을 거부했다. - 그렇다. 비록 그것이 `운명`에 의한 것이라 할지라도.

    청년이라고 하는 것은 희망에 차 있기 때문에 비록 가혹한 `운명`에 처하게 되더라도 결코 좌절하는 일이 없다. 희망으로 가슴을 펴고 스스로의 손으로 운명을 타개해야 한다.
    옛날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젊어서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젋었을 때 하는 고생은 인간 완성에 유효하므로 고생을 사서라도 하는 편이 좋다는 뜻이다. 이 말도 인생의 유일한 요소가 된다. 청년 시대에 `운명`에 지면 대성할 가망은 없는 것이다.

    잘난 척하는 멋이 없다면 인생은 조금도 즐겁지 않을 것이다. 라 로슈푸코(프랑스 사상가 1613~1680)
    `저 잘난 멋에 산다.`는 노래도 있었지만 사실 그런 말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불우한 처지를 당해서도 내게는 또 내일이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무능하기 그지없는 사람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에게 잘난 척하는 면이 없다면, 삶에 절망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잘난 척한다면 보는 사람이 도리어 우습겠지만 본인은 세상 사는 보람인 경우가 많다. 그렇게 때문에 설령 우습게 보이더라도 함부로 비웃어서는 안 된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키에르케고르(덴마크 철학자 1813~ 1855)

    키에르케고르의 대표 작품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책은 인간의 절망 상태를 심리적으로 파헤쳐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탐구한 것으로 세부에 걸친 `절망자`의 심리 묘사 속에서 분명히 자신의 자기 분석과 자기 고백이라고 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 점에 이 저자의 철학적 사색의 특색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절망이라는 것이 분명히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그가 절망에 빠진 큰 원인은 청년 시대의 사랑이 비련으로 끝난데 있다고 되어 있는데, 분명히 청년기의 실연의 쇼크는 큰 것이다.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것은 동감하지만 이 절망이라는 병이 완전한 불치의 병은 아니다. 우리 인간에게 절망이란 있을 수 없다. 이것은 젊은이들에게 더욱더 그렇다. 불행에 빠져도 절망을 해서는 안된다. 절망을 하기 전에 우선 시간을 기다리다.

  • 53. 때인뜨
    '19.2.9 12:5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꿈을 간직하고 있으면 그 꿈은 반드시 실현될 때가 온다.

    꿈만 가지고 있다고 그 꿈이 실현되겠는가? - 그러면 어느 누가 꿈을 가지지 않겠는가?
    여기에서 말하는 꿈은 `복권에 당첨될지도 모른다.` 고 하는 사행적인 꿈은 물론 아니며, 복권과는 다르다. 하지만 복권은 사지 않으면 당첨될 수 없다. 그런데 단 한 번뿐인 우리의 삶에 꿈이 없다면, 그 꿈을 믿고 끈기 있게 노력을 계속하지 않으면, 또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결코 그 꿈은 실현될 수 없다.꿈과 노력을 병행해도 그 꿈이 물거품으로 끝날 때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할 필요는 없다. 최선을 다한 인생이란 후회가 따르지 않을 테니까.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라. 그것이 아는 것이다. 논어[ 論語 ]

    남한테서 질문을 받았을 경우에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안다고 대답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대답하라. 이것이 참된 지식인의 태도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모른다고 대답하면 무시당하지 않을까 하는 수치심 때문에 괜히 안다고 대답하기도 하고 또 잘난 척하느라고 짐짓 아는 척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실제로 그의 무지가 드러나는 경우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창피나 곤욕을 당한다. 반대로 아는 것을 모른다고 잘못 말하면 공연히 무시당하거나 멸시당하는 수가 있다, 요컨대 이 세상에서는 솔직한 것이 제일 좋다고 하겠다.

    소년은 곧 늙고 학문은 이뤄지기 어렵다. 한 치의 시간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 주희(송 유학자 1130~1200)

    이 구절은 면학을 권유하는 유명한 말이다. 촌각(寸刻)을 아끼고 공부해도 어느새 나이가 든다는 이 말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게가 있다. 지금 이때에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주자의 말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오늘 공부하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금년에 배우지 않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중국 고대 한나라 때 씌어진 회남자[ 淮南子 ]에는 `배우는 데 여가가 없다는 자는 여가가 있어도 배울 수가 없다.` 라고 했다. 배우는 여가는 반드시 자기가 만들지 않으면 안 되고, 그렇게 할 마음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것도 이를 만들지 않으면 얻을 수 없고, 아무리 총명하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깨닫지 못한다. 노력과 배움, 이것 없이는 인생을 밝힐 수 없다. 맹자 (중국 유학자 BC 372~289)

    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그의 친구를 보라. 공자가어(孔子家語)

    孔子家語(공자의 언행, 제자들과의 문답 토론 등을 엮은 책)란 책에, `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먼저 그의 친구를 둘러보라.`는 말이 있다.
    `친구는 끼리끼리 모인다.`라는 속담도 있지만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성격이 대조적이었던 사람도 자주 만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닮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공자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가르친 것이다.
    순자[ 荀子 ]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아들을 알고 싶으면 그의 친구를 보라. 왕을 알고 싶으면 그의 좌우를 보라.`는 말은 그 뜻이 같은 것이다.

    친구는 제2의 자아(自我)이다. 아리스토텔레스(고대 그리스 철학자 BC 384~322)

    사람의 가치는 그의 친구를 보면 알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와 같은 유형의 인격을 갖춘 사람들과 사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 54. 때인뜨
    '19.2.10 11:31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어제 바로 신협에서 국민은행 휴대전화 번호로 입금하려는데 오류가 떠서 송금을 못했어. 사이트에 물어보았는데 휴대전화 번호로 입금할 수 있다는데, 신협만 안되는지 월요일 알아봐서 보낼게. 지금 나는 신협만 거래가 가능해서 다른 은행에서는 가능한지 알아봐서 송금할게.
    전화로만 짧게

  • 55. 때인뜨
    '19.2.10 3:1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168X30WY1H 49`900원 2월10일 8세컨즈

  • 56. 때인뜨
    '19.2.10 5:08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169130HY1N 60,000원

  • 57. 때인뜨
    '19.2.20 6:33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한결아!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감기는 괜찮아졌나 모르겠다. 2월 19일에 올라온 단체사진 속의 너를 보니 울컥 눈물이 나더라. 다른 아이들은 손으로 하트 표현을 하며 대부분 신이 나 있던데 너는 나를 응시하며 항의를 하는 것처럼 슬퍼 보인다. 내 마음이 투영되어서 너가 슬퍼보이는 걸까? 그냥 즐겁게 지내라. 편지를 쓰고 싶었지만 온갖 넋두리를 하게 될까봐 하지 않았다. 아니다. 하고 싶었지만 쓸 수가 없었어.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아서. 그래도 써보니까 또 쓸 수가 있구나. 일요일에 "엄마, 사랑해!" 하는 너의 말이 마음을 울리더라. 미안해서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 아까 세훈이한테 카톡이 와서 전에 문자 보낸 것을 다시 설명해주었는데 편지를 썼나 모르겠다. 모르겠으면 다시 연락하라고 했는데. 택배는 보내지 않았다. 안경이나 의약품외에는 집으로 반송조치된다고 하더라. 3월 5일에 가져다 줄게. 내가 누나때문에 마음이 힘들다. 너는 희망이 있지만 누나는 이제 결론이 나버렸는데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화가 난다. 내가 잘못 키워서 이런 결과를 가져왔나 싶어서 자책을 하게 된다. 너가 안봐도 우리 둘의 사이가 어떻다는 것은 짐작이 가지? 누나가 곧 대학으로 떠나면 그때는 내 마음이 편해지겠지? 그때 편지 많이 할게. 몸조심하고 잘지내라.

  • 58. 때인뜨
    '19.2.20 6:46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근심을 덜어주는 인생 조언 글 / 김수환 추기경

    내 인생에 문제가 생겼다고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이것 또한 지나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별 것 아닌 문제였다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나라고 누구 마음에 꼭 맞겠습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내 귀에 들리는 말들이
    좋게 들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릴 때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세상은 항상 내 마음대로 풀리지 않으니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렇다고` 하고 살면 됩니다.
    다정했던 사람 항상 다정하지 않고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너무 실망하니 마세요.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일이 잘 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 쓰고 아파하지 마세요.
    세상은 언제나 아픔만 주는 것은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집착하지 말고 언제나 그렇게...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 59. 때인뜨
    '19.2.21 11:24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마음을 씻어주는 명심보감

    1. 남을 무시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된다.
    2. 의심받을 일은 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참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
    3.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지만 진심으로 복종한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요,
    덕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려 하면 마음속으로 기뻐서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4. 아무리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한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일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5. 남을 해치고자 하면 자신이 먼저 당한다.
    태공이 말하였다.
    "남을 판단하고자 하면 먼저 자기부터 헤아려 보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게 되니, 피를 머금었다가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신의 입부터 더러워진다."
    6.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공자가 말하였다.
    "나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나를 칭찬만 하는 사람을 나를 해치는 적이다."
    7.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
    공자가 말하였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게 마련이다.
    착한 사람한테서는 그 선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한테서는 그 악함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다."
    8. 원수를 만들지 말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남과 원수를 맺는 것은 재앙을 심는 것이고, 선을 버려 두고 행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다."
    9. 너무 까다롭게 따지지 말라.
    순자가 말하였다.
    "쓸데없는 말과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게 살피는 것은 하지 말라."
    10. 한쪽 말만 믿어서는 안된다.
    "한쪽 말만 들으면 서로 헤어지게 된다."
    11. 남을 욕하는 건 하늘에 침 뱉는 격이다.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욕하거든 모른 채 해야 한다. 모른 채 하고 대답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고 욕하는 사람의 입만 아플 뿐이다. 이는 마치 누워서 침을 뱉으면 다시 자기에게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
    12. 함부로 남의 말을 하지 말라.
    노자가 말하였다.
    " 남이 알아서는 안될일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고, 남이 이러쿵저러쿵 마하지 않게 하려면 처음부터 말을 안 하는 것이 제일 좋다."
    13. 남의 말을 쉽게 믿지 말라.
    공자가 말하였다.
    "여러 사람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고, 여러 사람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14.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무소가 말하였다.
    "말 한 마디를 잘 하는 것이 천금을 가진 것보다 도움이 될 수 있고, 한 번 행동을 잘못하면 독사에게 물린 것보다 더 지독할 수 있다."
    15.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만족할 줄을 알면 모든 일이 즐겁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만사가 걱정이다."
    16. 스스로 자랑하지 말라.
    군자가 말하였다.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사람은 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스스로 만족해하는 사람은 드러나지 않으며,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공로가 없어지고,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오래 가지 못한다."
    17. 뿌린 대로 거둔다.
    "오이를 심으면 오이가 나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엉성한 듯하지만 잘못에 대해서는 빠뜨리지 않고 벌을 내린다."
    18. 기회를 놓치지 말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닥쳐오는 재앙은 요행으로 패할 수가 없고, 복을 놓치면 다시 구해도 구할 수 없다."
    19. 친구를 가려서 사귀면 후회가 없다.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말을 적게 하고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고 근심과 모욕이 따르지 않는다."
    20. 지혜는 경험에서 얻어진다.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지혜는 경험에서 얻어진다."
    21.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되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 있고, 남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된다."
    22. 너그러운 사람에게 복이 온다.
    "모든 일에 관대하면 많은 복을 받는다."
    23. 지나친 생각은 정신 건강을 해친다.
    "지나친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하게 할 뿐이요, 아무 분별없이 하는 막된 행동은 자신에게 도리어 화를 입힌다."

  • 60. 때인뜨
    '19.2.21 5:59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이겨라!

    조급해하지 마세요!
    조급한 사람은 실수가 많습니다.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급할수록 돌아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화를 내지 마세요!
    화는 이성을 잃어
    가슴을 멍들게 합니다.
    또, 화는
    그동안 정성을 기울인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잃게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화만 잘 다스려도
    건강화 행복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습니다.

    시기하지 마세요!
    창조와 생산이 중단됩니다.
    시기하기 시작하면 시기하는 대상에 온 정신이 쏠려
    마음의 조화가 깨지고
    지혜의 힘이 약해집니다.
    당신이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시기하는 고통스러운 마음에서
    자신을 해방시키세요.

    낙심하지 마세요!
    절망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절망보다는 희망을 선택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덜 힘들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어려움이 끝남과 동시에
    좋은 일들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는 지혜입니다.

    외로워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세상의 주인공은 오직 당신입니다.

    못남을 한탄하지 마세요!
    사람은 각자 주어진 삶에서
    얼마든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언제나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잘나고 못난 것,
    그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과 소외감입니다.
    당신은 그냥 당신 자체로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승리를 보이라는 뜻입니다.

    속이지 마세요!
    남을 속이고 거짓된 삶을 살면
    내 주위에 그런 사람들만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내 속임이
    부메랑처럼 내게 돌아와
    내 삶을 망가뜨립니다.
    거짓된 삶은 몸에 종기를 키우며 사는 것과 같습니다.

    게으름을 피우지 마세요!
    게으름은 인생을 좀먹는
    좀벌레와 같습니다.
    당장은 그것이
    달콤하고 편해서 좋은 듯하지만,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인생을
    무산시키고 파괴시킬 것입니다.

    얼굴을 찡그리지 마세요!
    얼굴을 찌푸리면
    오던 복도 등을 돌립니다.
    웃는 사람에게 복이 오고
    웃는 사람에게 부와 행복이 찾아옵니다.
    인생의 승패가 얼굴에서 시작됩니다.

  • 61. 때인뜨
    '19.2.21 6:0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조급한 사람은 실수가 많습니다.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급할수록 돌아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화를 내지 마세요!
    화는 이성을 잃어
    가슴을 멍들게 합니다.
    또, 화는
    그동안 정성을 기울인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잃게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화만 잘 다스려도
    건강화 행복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습니다.

    시기하지 마세요!
    창조와 생산이 중단됩니다.
    시기하기 시작하면 시기하는 대상에 온 정신이 쏠려
    마음의 조화가 깨지고
    지혜의 힘이 약해집니다.
    당신이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시기하는 고통스러운 마음에서
    자신을 해방시키세요.

    낙심하지 마세요!
    절망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절망보다는 희망을 선택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덜 힘들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어려움이 끝남과 동시에
    좋은 일들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는 지혜입니다.

    외로워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세상의 주인공은 오직 당신입니다.

    못남을 한탄하지 마세요!
    사람은 각자 주어진 삶에서
    얼마든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언제나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잘나고 못난 것,
    그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과 소외감입니다.
    당신은 그냥 당신 자체로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승리를 보이라는 뜻입니다.

    속이지 마세요!
    남을 속이고 거짓된 삶을 살면
    내 주위에 그런 사람들만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내 속임이
    부메랑처럼 내게 돌아와
    내 삶을 망가뜨립니다.
    거짓된 삶은 몸에 종기를 키우며 사는 것과 같습니다.

    게으름을 피우지 마세요!
    게으름은 인생을 좀먹는
    좀벌레와 같습니다.
    당장은 그것이
    달콤하고 편해서 좋은 듯하지만,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인생을
    무산시키고 파괴시킬 것입니다.

    얼굴을 찡그리지 마세요!
    얼굴을 찌푸리면
    오던 복도 등을 돌립니다.
    웃는 사람에게 복이 오고
    웃는 사람에게 부와 행복이 찾아옵니다.
    인생의 승패가 얼굴에서 시작됩니다.

  • 62. 때인뜨
    '19.2.21 6:06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이겨라!

    조급해하지 마세요!
    조급한 사람은 실수가 많습니다.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급할수록 돌아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화를 내지 마세요!
    화는 이성을 잃어
    가슴을 멍들게 합니다.
    또, 화는
    그동안 정성을 기울인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잃게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화만 잘 다스려도
    건강과 행복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습니다.

    시기하지 마세요!
    창조와 생산이 중단됩니다.
    시기하기 시작하면 시기하는 대상에 온 정신이 쏠려
    마음의 조화가 깨지고
    지혜의 힘이 약해집니다.
    당신이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시기하는 고통스러운 마음에서
    자신을 해방시키세요.

    낙심하지 마세요!
    절망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절망보다는 희망을 선택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덜 힘들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어려움이 끝남과 동시에
    좋은 일들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는 지혜입니다.

    외로워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세상의 주인공은 오직 당신입니다.

    못남을 한탄하지 마세요!
    사람은 각자 주어진 삶에서
    얼마든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언제나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잘나고 못난 것,
    그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과 소외감입니다.
    당신은 그냥 당신 자체로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승리를 보이라는 뜻입니다.

    속이지 마세요!
    남을 속이고 거짓된 삶을 살면
    내 주위에 그런 사람들만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내 속임이
    부메랑처럼 내게 돌아와
    내 삶을 망가뜨립니다.
    거짓된 삶은 몸에 종기를 키우며 사는 것과 같습니다.

    게으름을 피우지 마세요!
    게으름은 인생을 좀먹는
    좀벌레와 같습니다.
    당장은 그것이
    달콤하고 편해서 좋은 듯하지만,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인생을
    무산시키고 파괴시킬 것입니다.

    얼굴을 찡그리지 마세요!
    얼굴을 찌푸리면
    오던 복도 등을 돌립니다.
    웃는 사람에게 복이 오고
    웃는 사람에게 부와 행복이 찾아옵니다.
    인생의 승패가 얼굴에서 시작됩니다.

  • 63. 때인뜨
    '19.2.21 8:56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날, 다윗 왕은 궁중 세공인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도록 해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차분하게 다스릴 수 있는 글귀가 새겨져야 한다. 또한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그런 글귀가 새겨진 반지를 만들 것을 명령하는 것입니다.
    세공인은 어떻게 다윗 왕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글귀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그는 지혜로운 솔로몬을 찾아가서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솔로몬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 글귀를 반지에 넣으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도 이 글귀를 보게 되면 왕께서는 자만심을 가라앉히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절망 중에도 이 글을 본다면 큰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하루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하루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

    '

  • 64. 때인뜨
    '19.2.21 8:5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날, 다윗 왕은 궁중 세공인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도록 해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차분하게 다스릴 수 있는 글귀가 새겨져야 한다. 또한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그런 글귀가 새겨진 반지를 만들 것을 명령하는 것입니다.
    세공인은 어떻게 다윗 왕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글귀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그는 지혜로운 솔로몬을 찾아가서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솔로몬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 글귀를 반지에 넣으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도 이 글귀를 보게 되면 왕께서는 자만심을 가라앉히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절망 중에도 이 글을 본다면 큰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하루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 65. 때인뜨
    '19.2.22 6:0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누나는 기숙사 2인실에는 불합격이 되었고 4인실에 다시 입실 신청을 해서 되었는데, 사람 마음이 다 똑같나 보다. 4인실은 남아서 다시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입실 신청을 받더라. 다른 사람이랑 같이 생활 못한다고 원룸 구해달라고 막무가내란다. 2인실은 따로 화장실이 있지만, 4인실은 공용화장실, 공용샤워실을 사용하거든. 그렇다고 모든 2인실이 다 2인을 위한 화장실이 있는게 아니라 또 다른 건물의 2인실도 4인실처럼 공용으로 사용하거든. 그러니까 성적 좋은 사람은 원하는 2인실 기숙사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아닌거지.내가 누나 실기 시험 끝나고 대학 발표 나고 같이 생활하면서 폭삭 늙어버렸다. 스트레스 때문에 매일매일이 피곤해서 눈이 아프고 얼굴이 찡그려진다. 기숙사 입실일은 3월 2일이라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지낼까?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 대출을 해주란다. 한학기에 150만원 대출 가능하다고 나중에 누나가 갚는다고. 왜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노력도 안했으면서. 그 나이되도록 부모한테 지원받으면서 감사하는 마음은 아예 없고 매일매일 불평을 해댄다. 옷도 없고 돈도 조금 줘서 학원 다니면서 라면밖에 못먹었단다. 너는 왜 그렇게 돈을 많이 주냐고 했었잖아. 우리는 언제까지 부모노릇을 해야 하는걸까? 자식노릇도 안하면서.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지려고 하는데 다 그만두고 싶다.그냥 부모 사표 쓰고 싶다. 좋은 소리도 못듣는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걸까? 내가 죽어도 슬퍼하지도 않을 거다. 지금까지 이렇게 사는 것도 나를 원망한다. 아마 얼토당토않은 점수를 받아가면서 공무원 시험 공부 한다고 독서실에서 그렇게 자유롭게 살았을텐데도 나때문에 힘들게 살았다고 말하고. 원룸같은 경우도 너였으면 니가 고집부리면 다 해줬을거라고. 매사에 너한테는 다 해주었다고 한다. 너가 생각하기에도 너가 우기면 다 해주었다고 생각이 들까? 아! 힘들다. 누나 말을 듣고 있으면 내가 진짜 못돼먹은 사람이다.나는 개과천선은 못할것 같다. 위로가 필요하다.너는 이런 말들 싫어하는데. 내가 드라마틱하게 사는 것도 아니고 일상에 찌들어 사는데 좋은 일상 이야기 할 것도 없다. 이렇게 사니 더 못생겨지는 것 같다. 너는 나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우니까 힘들더라도 그걸로 위안을 삼아라.오늘부터 가는 날까지 한 마디도 안하고 살아야겠다. 말을 하게 되면 더 틀어지니까. 자식하고 이렇게밖에 못사는 내가 불쌍하기도 하다.내 잘못이겠지. 근데 어떻게 하겠어? 예전으로 돌이켜서 다시 제대로 살 수가 없는데. 나도 후회하지. 너가 돌아와서 같이 지내게 되면 너랑도 똑같이 사이 안좋게 지내겠지. 너는 너대로 살려고 할 것이고, 나는 또 그런 너를 마음에 안들어 할 것이고. 떨어져서 사는게 좋기도 하겠다. 같이 살면 감정만 상하니까. 예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산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겠다. 서로 원하는게 다르니까.

  • 66. 때인뜨
    '19.2.22 6:4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영어 학원 안보내주었다고 나를 탓한다. 나는 수능 영어 공부 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학원이 능사인가 모르겠다. 이번 수능 만점 받은 백혈병 고3 아이는 메가스터디 인강만 듣고 공부를 했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698 택배송장에 이름 4 창피스러워서.. 2017/09/19 949
731697 유독 여기서 많이 보이는 문장 14 문장 2017/09/19 3,415
731696 자녀 집 사주는 편법증여 막힌다 - 링크 3 === 2017/09/19 3,293
731695 인간관계...억울하고 우울해요. 19 억울 2017/09/19 7,039
731694 면접보고 연락드릴께요라는 말 왜하는걸까요 8 ... 2017/09/19 3,479
731693 軍검찰, 박찬주 대장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혐의(속보 2 앗싸 2017/09/19 1,298
731692 인스타 비밀계정 1 Um 2017/09/19 1,375
731691 국민의당 이유미는 어떻게 결론이 났나요? 2 .. 2017/09/19 804
731690 연합과 ytn 뉴스나이트 김선영. 2 언론감시 2017/09/19 1,113
731689 미군이 퇴역시킨 초계기를..김관진 지시로 도입 추진 7 샬랄라 2017/09/19 827
731688 송영무장관 위험인물이네요. 9 ... 2017/09/19 3,562
731687 오래된 액체세제 써도될까요? 1 .. 2017/09/19 1,331
731686 독박육아라는 단어 쓰기 그렇지만... 3 ㅠㅠ 2017/09/19 1,344
731685 암바이 팬 써보신분요 질문 2017/09/19 628
731684 혹시 경기도 병점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가을 2017/09/19 1,842
731683 혼수가방 추천부탁드려요 9 고민 2017/09/19 2,409
731682 꿀 떨어지는 눈빛. 어디서 팔면 사고 싶네요 3 ㅇㄹㅎ 2017/09/19 3,270
731681 제 행동이 싸가지 없는 행동인가요 10 카톡씹기 2017/09/19 3,801
731680 믹스커피 같은 카푸치노도 있던데 맛있나요? 5 Cc 2017/09/19 1,681
731679 쇠고기 불고기 용으로 6 치맛살 등심.. 2017/09/19 1,434
731678 어린아이 둘 키우는 분들 궁금해요 11 ㅠㅠ 2017/09/19 1,722
731677 사랑의 온도..좀.. 27 내손발 2017/09/19 11,137
731676 국민의당 전번 필요하신분 붙여넣기 하시라고 올립니다 11 국민의당 2017/09/19 550
731675 오전에 프리랜서 변호사가 쓴 글..지워진거죠? 2 ... 2017/09/19 1,396
731674 내 아이가 왕따 폭행 당했을때 대처방법 1 모모 2017/09/19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