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에도 인간관계가 최고 스트레스 수치가 높다면, 결혼 안하는게 낫겠죠?

.....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17-09-07 11:03:41
평소에도 사람이 힘들고 사람관계가 어렵고
스트레스가 많아요
나하나 잘한다고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는게 아니잖아요ㅠㅠ

인간관계가 잘 안되고 거기서 스트레스 받으면
주저앉고 못일어나네요
아무일도 안되요

일도 집중안되고 심지어 양치질 세수며 일상생활조차 힘이 듭니다
이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이런사람은 결혼하지말고 혼자 살아야겠죠?

IP : 221.140.xxx.2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7 11:05 AM (182.231.xxx.170)

    네. 아무래도.
    가족도 인간관계의 한 종류니까요.

  • 2. bb
    '17.9.7 11:06 AM (125.176.xxx.13)

    잘 맞는 사람하고 결혼하면 괜찮을듯 싶어요.

    근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ㅠㅠ

  • 3. ㅇㅇ
    '17.9.7 11:06 AM (125.183.xxx.135)

    네 결혼해서 아이 낳아도 그 스트레스 아이한테 가고..
    결혼하면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양가가 합해지는거니
    문제 생기면 안볼수 있는 관계도 아니고
    그냥 결혼 안하고 사는게 속 편하실꺼예요
    노후 준비 잘 하시면서요

  • 4. ㅇㅇ
    '17.9.7 11:08 AM (223.62.xxx.141)

    인간관계는 하다 안되면 그만이죠
    가족 자식은 그럴 수가 없다는게..

  • 5. ....
    '17.9.7 11:09 AM (39.121.xxx.103)

    전 그래서 결혼안해요..
    여러번의 연애를 하면서 남자한테 질린것도 있고 그 가족한테 질린것도 있고..
    개인주의 성격이라 수십년 따로 살던 모르던 사람들이 가족의 범주에 들어
    그들과 서로 관계를 가진다는게 상상만 해도...
    우리 친척들과 엮이는것도 별론데..
    그래서 일찍 독신 결심했어요.

  • 6. ..
    '17.9.7 11: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가 서툰 사람이야말로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회적 고립은 더 인생을 악화시킬텐데요.
    살림, 육아, 갑질에 치여도 정도가 극심하지 않으면 친구도 애인도 직업도 없는 노처녀보다는 덜 외로울 거 같아서요.

  • 7. ㅇㅇ
    '17.9.7 11:11 AM (125.183.xxx.135)

    저도 다시 돌아간다몀 결혼 안했을것 같아요
    님하고 비슷한 성격인데 혼자 사는게 너무 편하죠.
    결혼 안하신분들 보면 40살까지가 심적으로 힘들어서 고비고 그 이후에는 오히려 아주 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 8. ..
    '17.9.7 11:18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가 배우자하고만 이뤄지나요?
    배우자와의 인간관계..가 세상과 통하는 관문이예요.
    혼자 살면 솔직히 같이 사는 능력이 떨어져요.
    그러면, 여행이나 명절에 모이면 티가 납니다.
    남이 불편한 것이 내 눈에 안 보이고, 또 내가 불편한 것을 감내하지 못하고.
    평소 가족들이 지지고 볶고 사는 사람들은
    여행이나 명절, 행사 때.. 사람들 대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인간관계 서툰 사람이야말로 강제로 가족간에라도 많이 훈련을 해야
    남과도 나아지죠.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안 받는 방법은 안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많이 상처 받아 무디게 되었을 때죠.
    무디어 진다는 의미는.. 나는 항상 수동적이라 다친다고만 생각하고 살다가,
    같이 살다보면 나도 남을 다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죠.
    남들은 내게 말을 안 해주니 모르지만, 가족은 싸우다보면 말하게 되니 나의 특징을 알게 되는 거죠.
    가족은 나의 거울이 되어서 내가 부족한 면을 교정하게 해 줘요.

  • 9. ..
    '17.9.7 11:19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가 배우자하고만 이뤄지나요?
    배우자와의 인간관계..가 세상과 통하는 관문이예요.
    혼자 살면 솔직히 같이 사는 능력이 떨어져요.
    그러면, 여행이나 명절에 모이면 티가 납니다.
    남이 불편한 것이 내 눈에 안 보이고, 또 내가 불편한 것을 감내하지 못하고.
    평소 가족들이 지지고 볶고 사는 사람들은
    여행이나 명절, 행사 때.. 사람들 대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인간관계 서툰 사람이야말로 강제로 가족간에라도 많이 훈련을 해야
    남과도 나아지죠.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안 받는 방법은 안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많이 상처 받아 무디게 되었을 때죠.
    무디어 진다는 의미는.. 나는 항상 수동적이라 다친다고만 생각하고 살다가,
    같이 살다보면 나도 남을 다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죠. 쌤쌤하고 퉁친다는 거죠.
    남들은 내게 말을 안 해주니 모르지만, 가족은 싸우다보면 말하게 되니 나의 특징을 알게 되는 거죠.
    가족은 나의 거울이 되어서 내가 부족한 면을 교정하게 해 줘요.

  • 10. ....
    '17.9.7 11:28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배우자랑은 잘 안맞기가 힘들죠
    맨날 붙어살고 같이 자는데 안맞을리가요.
    복병은 시댁이에요.
    결혼이 아니라면 내가 절대로 인간관계를 맺지 않았을 사람이 내게 갑질하는 일이 생겨요
    그리고 가기 싫은 곳 가야하고, 만나기 싫은 사람 만나야하고.
    일년에 몇번은 하셔야 해요.
    그거 견딜수 있음 결혼하시고 아님 하지 마세요 ㅋㅋ

  • 11. ....
    '17.9.7 11:29 AM (39.121.xxx.103)

    결혼 안한다고 인간관계 맺지않고 살아가나요?
    직장생활...교우관계...이런것도 인간관계죠.
    오히려 결혼 후 인간관계 좁아지는 경우 많이봤네요.

  • 12. 원글이
    '17.9.7 11:34 AM (221.140.xxx.204)

    제가 원래 이런 사람 아니었어요
    사람 좋아하고 사람들이 좋아해주고..그랬는데
    사람에게 상처받고 믿었던 사람의 알 수없는 행동과 말들 그리고 편안해뵈고 말도 잘못받아치니까 저한테만! 대놓고 막말하고 진짜 상처 받았어요
    어디가서 하소연의 말도 못하고 답답하니까
    사람도 안만나게 되네요

    정말 마음따뜻한 배우자나 가족들이면 괜찮을것 같은데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시댁이라면
    그런 사람들이라면 저도 당연히 너무 좋죠
    이런분들 만나면 정말 복받은거죠~~~~~

  • 13. say7856
    '17.9.7 12:01 PM (121.190.xxx.58)

    저도 같은 생각이라...결혼 하기 힘드네요.

  • 14. 아니예요
    '17.9.7 12:01 PM (121.145.xxx.183)

    마음따뜻한 배우자 시댁도 다 트러블 있고 맞춰가며 사는거예요. 사람이 다 자기마음같지 않아요. 안그럴것같은 사람도 이해안가는 말할때 있고 상처줄때 있고..어떤 인간관계든 완벽할순 없어요 원글님이 트레이닝 하는수밖에..

  • 15. 원글이
    '17.9.7 7:01 PM (221.140.xxx.204)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713 대구 정형외과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4 으아 2017/09/28 1,533
734712 편의점을 24시간 알바로 돌리면 얼마나 7 편의점창업 2017/09/28 2,473
734711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 아세요? 3 2017/09/28 1,060
734710 文대통령 "전작권 가져야 북한이 우리 두려워해".. 3 샬랄라 2017/09/28 649
734709 자동차 보험 설계사가 시큰둥한데 5 빠르다 2017/09/28 851
734708 문대통령 공약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이 두가지 있어요.... 4 문지기 2017/09/28 634
734707 차선변경하다 접촉사고 냈어요 28 .. 2017/09/28 5,521
734706 맞는 문장인가요? 2 문법 2017/09/28 456
734705 휴일요 월요일은 안쉬죠? 8 ??? 2017/09/28 1,431
734704 아이들 학원비 공유해보아요 중1/초3 24 2017/09/28 6,126
734703 가방 - 다 좋은데 사이즈가 좀 작으면...안 쓰게 될까요? ㅠ.. 3 음... 2017/09/28 1,129
734702 10월 개교하는 초등학교로 전학ㅡ개교일 or 새학기 학부모 2017/09/28 569
734701 소심 예민한 성격이 아닌것만 해도 복입니다 27 ... 2017/09/28 7,368
734700 급여 를 못받고 있는데.. 5 추석 2017/09/28 1,298
734699 코스트코에 생강가루 파나요? 4 가족사랑 2017/09/28 1,550
734698 70-80대 노인 선물 곶감? 반건시? 3 ㅇㅇ 2017/09/28 1,024
734697 내일부터 11일동안 혼자 6 ... 2017/09/28 2,684
734696 당신이 잠든 사이 드라마 질문요 1 :: 2017/09/28 1,543
734695 유명여배우들은 그럼 성형전에도 8 ㅇㅇ 2017/09/28 3,297
734694 학생티머니카드 등록방법문의 ㅇㅇ 2017/09/28 693
734693 저도 해외에서 학생들과 비행기 놓쳐 멘붕 온적 있었어요 6 2017/09/28 1,916
734692 미용실에 염색하러 갔더니 2 왜? 2017/09/28 2,614
734691 박상기, 최순실 부정축재 철저환수…독일자금원천 수사 5 고딩맘 2017/09/28 1,057
734690 지금 여의도 무슨 일 있나요? 5 .. 2017/09/28 2,854
734689 다음날 저녁에 먹을 스파게티인데 면을 미리 삶아서 가져가도 괜찮.. 3 .... 2017/09/28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