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 끓이는 tip 공유해요.

에스텔82 조회수 : 6,362
작성일 : 2017-09-07 00:12:29
가끔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오로지 라면만 끓이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날은 흔치 않네요.
저는 라면물 끓일 때 항상 건표고버섯을 넣고 국물을 우렸어요.
그러면 국물 맛이 시원하더군요.
신라면이 유명해 진게 매운것도 있지만 표고버섯 꽁지 활용한거 아니겠어요?
여튼 모든 라면을 끓일 때 표고버섯은 필수입니다.
1. 숙주라면
라면 다 끓이고 숙주를 맨 마지막에 넣거나 미리 그릇에 숙주를 담아 놓은 상태에서 국물과 면을 넣어요. 먹을 때 뒤집어서 아삭한 숙주를 맛보지요.
2. 양배추 숙주라면
1.에 양배추 썰어서 첨가해요. 달달합니다.
3. 스지(소고기힘줄)라면
물 끓일 때 표고버섯이랑 같이 우려요. 좀 더 얼큰한거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나 청양고추 추가요!!! 얼마전에 티비에서 라면만 끓이는 허름한 맛집을 봤는데 그곳 라면 비밀이 소기름이더라구요. 자주 가는 고깃집에서 고기사면 스지를 줘서 저도 한번 스지 넣고 끓어봤어요.
대파는 기본이구요. 저 세가지 한꺼번에 해서 먹었는데 남편이 엄지척하네요. 그외에도 식초 한스푼이나 후추도 넣어봤어요.
다른 분들의 라면 팁도 궁금해요!!! 참~ 저는 요즘 갓뚜기 라면을 주로 먹네요. 전엔 ㄴ심 신*면이었는데 ㅋ
IP : 122.43.xxx.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7 12:1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간단하게 먹는거 아닌가요?

    뭘 그리 요리식으로 해먹으세요?? 라면 궁물 안좋은데

    전 면 한번 데쳐 먹어요 ㅇㅇ

  • 2. ㅇㅇ
    '17.9.7 12:16 AM (122.36.xxx.122)

    라면은 화력이 쎈 불이 잠시 끓여야 제맛입니다.

  • 3. ㅣ.ㅣ
    '17.9.7 12:16 AM (70.191.xxx.196)

    표고버섯은 아는 사람은 아예 구입 안 하죠.

  • 4. ...
    '17.9.7 12:16 AM (122.208.xxx.2)

    저는 매운라면ㅋ
    라면에 청양고추를 네개정도넣고 끓여서 먹어요

    모든라면을 끓일때
    면을 찬물부터 넣고 끓여야 불지않고 쫄깃해요

  • 5. ..
    '17.9.7 12:18 AM (118.91.xxx.167)

    소고기 라면 맛있겠네여 숙주나물도 ㅎ 해먹고 싶은 충동이 ~

  • 6.
    '17.9.7 12:20 AM (39.7.xxx.221) - 삭제된댓글

    결정적으로 모두 화학제품이죠
    인스턴트 라면은

  • 7.
    '17.9.7 12:20 AM (113.160.xxx.224)

    표고버섯 왜요 ? 무슨 문제있어용 ??

  • 8. 에스텔82
    '17.9.7 12:22 AM (122.43.xxx.8)

    그런가요? 라면을 요리로 먹는게 이상하나요 ㅋㅋㅋ 채소를 넣어야 몸에 좀 덜 미안할것 같아서요. 표고버섯른 왜요? 저는 울 어머님이 직접 건조해서 주시는데요.. 앗! 면을 찬물부터요?? 오호 한번 도전해 볼게요. 청양고추라면은 엄청 매울 것 같아요. ㅠㅠ

  • 9. 에스텔82
    '17.9.7 12:24 AM (122.43.xxx.8)

    저도 냄비에 물 2개 끓여서 면 데친적 있긴 해요. ㅎㅎ

  • 10. &%&
    '17.9.7 12:24 AM (59.10.xxx.224)

    표고버섯 .. 실내에서 안전하게 재배되는 것 있어요.
    야외에서 자란 표고버섯이 방사능을 흡수한다나.. 해서 꺼리지요

    여주에 마리오농원 표고버섯이..가락시장에서 항상 1등하고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인데..
    한번 문의해보세요. 당영양소가 있다해서 요즘 표고버섯이 중요해졌죠. 당사슬..

  • 11. ...
    '17.9.7 12:24 AM (1.231.xxx.48)

    맞아요. 라면에 표고버섯 넣으면 라면맛이 고급스러워져요.
    웬만한 국물요리엔 표고버섯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나죠.

    예전에 요리강습 받을 때
    강사님이랑 수다 떨다가 들은 팁인데
    라면에 오이 썰어넣어도 생각외로 국물이 시원해져요.

    라면에 계란 넣어 익은 뒤
    대파 넣는 타이밍에 채 썬 오이도 함께 넣으면 맛있어요.
    대파 없이 오이만 넣어도 맛있구요.
    그 때 배운 뒤로 가끔 라면에 오이채 넣어 먹곤 해요.

  • 12.
    '17.9.7 12:27 AM (182.239.xxx.214)

    마늘 청양고추 고수 숙주 양파 깻잎 콩나물 무채 등등 다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때에 따라 넣는거죠 있는대로

  • 13. 에스텔82
    '17.9.7 12:28 AM (122.43.xxx.8)

    표고버섯 정보 감사해요. 오이랑 라면 궁합이 새롭네요. 한번 도전해야겠어요. 남편은 숙주라면 먹더니 쌀국수 먹으러 가지 않아도 되겠다고는 했어요. 저는 쌀국수는 쌀국수대로 좋아하지만요!

  • 14. 122.36 댓글 참 못됐다
    '17.9.7 12:31 AM (223.62.xxx.30)

    라면 요리식으로 해 먹을 수도 있지요. 그게 뭐 잘못이라고 그렇게 핀잔을 주나요.

  • 15. ㅇㅇ
    '17.9.7 12:31 AM (61.75.xxx.230)

    표고버섯은 실내에서 키운거나 실외에서 키운거나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었다고 들었어요 (김익중교수님 강의영상에서)
    표고버섯은 공기중 방사능을 흡수해서 축적하는 속성이 있다고 합니다.

  • 16. Pianiste
    '17.9.7 12:34 AM (125.187.xxx.216)

    스지 좋아하는데, 냉동 상태에서 바로 넣으시나요 원글님? 눈이 번쩍 뜨이네요 ㅎㅎ
    한살림 스지 사서 해먹어보려구요.

  • 17.
    '17.9.7 12:34 AM (121.145.xxx.150)

    얼음에 면을 헹구고 끓였던물 버리고 다시 끓이던데..
    쫄깃하고 잘 불지도않아요

  • 18. 고딩맘
    '17.9.7 12:35 AM (183.96.xxx.241)

    라면에 숙주 추천합니다 양배추는 국물이 좀달짝지근해서져서 제 입엔 좀 ... ;;

  • 19. 버섯
    '17.9.7 12:38 AM (180.65.xxx.35)

    버섯은 흡수안되고 그대로 나오자나요
    장검사할때 먹지말라고 하잔아요 그래서
    요런거저런거 다따지다 영양부족으로 몸에 더 앗좋겠어요

  • 20. ㅇㅇ
    '17.9.7 12:39 AM (1.232.xxx.25)

    물양 정확히 재서 딱 한개만 끓인다
    팔팔 끓인물에 라면 넣고 두세번 저어준후 딱 2분 30초후에 불끈다
    불끄기 직전 청양고추 넣어주면
    꼬들꼬들하고 매콤한라면 완성
    면발 가는 라면으로 끓이는게 맛있어요

  • 21. 에스텔82
    '17.9.7 12:41 AM (122.43.xxx.8)

    냉동스지는 찬물에 살짝 흔들어서 바로 우렸어요. 처음엔 뭉쳐 있는데 나중에 물 보글보글 끓을 때 젓가락으로 풀어줬어요. ㅎㅎ 입맛이 다 다르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요 우리. ㅎㅎ

  • 22. 라면
    '17.9.7 12:42 AM (211.108.xxx.4)

    일단 물양을 정확하게 맞춘후
    먼을 젓가락으로 저어줘요 면이 탱탱해지거든요
    봉지에 나와 있는 끓이는법대로 시간을 꼭 맞춘후
    콩나물 양파 얇게 썬거 대파 듬뿍 넣고 먹음 정말 맛있어요
    계란은 가급적 넣지 않는데 넣는다면 꼭 풀어서 둘러 넣어요

    아삭한 오이지랑 총각김치랑 먹으면 최고로 맛있어요

  • 23. 에스텔82
    '17.9.7 12:45 AM (122.43.xxx.8)

    양파는 저도 넣고 싶었는데 늘 깜빡해요. 면은 쭉 들었다 놨다. 공기랑 마찰 시키기해요 . ㅎㅎ 콩나물라면이네요! 총각김치... 급땡기네요. 품위있는 그녀의 총각김치도 생각나고 ㅋ

  • 24. .....
    '17.9.7 1:28 AM (221.140.xxx.204)

    라면 맛있게 먹는 방법 글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 25. 라면도
    '17.9.7 1:31 AM (90.204.xxx.102)

    젊을 때나 먹지.. 나이드니 묵은 냄새, 조미료 냄새 땜에 못먹겠ㅇ요

  • 26. 저는
    '17.9.7 2:10 AM (58.127.xxx.89)

    라면에 이것저것 넣으면 라면 본연의 맛이 희석되어 싫더라고요
    계란도 잘 안 넣습니다 텁텁해져서요
    유일하게 넣는 게 숙주,
    그리고 대파가 많을 때 한번씩 듬뿍 넣어 먹는데 그건 괜찮아요

  • 27. ㅏㅏㅏ
    '17.9.7 2:38 AM (112.187.xxx.82)

    라면 ~~~

  • 28. ㅇㅇㅇ
    '17.9.7 2:45 AM (211.36.xxx.254)

    저도 위에 분처럼 라면에 계란 같은 거 안 넣어요..
    물은 계량해서 넣고 면 익히는 건 절대 3분 안 넘깁니다.
    면은 젓가락으로 헤집지 않구요,, 조리법에 4분 30초 끓이라고 해도 무조건 면 넣고 3분 이하예요
    면 푼다고 헤집거나 그 이상 끓이면 면이 불고 퍼져서 싫어요

  • 29. 쮜니
    '17.9.7 3:03 AM (115.138.xxx.54)

    참깨라면에 마늘 반숟가락 넣으면 쥑이더만요,,

  • 30. ㅇㅇ
    '17.9.7 3:05 AM (175.223.xxx.40)

    20센티 후라이팬에 딱 한개만 공기에 많이 닫게
    끓입니다. 절대 풀어지지않게 네모모양.고대로

  • 31. Pianiste
    '17.9.7 3:17 AM (125.187.xxx.216)

    스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한번 해먹어볼게요

  • 32.
    '17.9.7 5:41 AM (121.167.xxx.212)

    대파 많이 넣고 콩나물 한줌 넣거나 팽이 버섯 반개 넣어도 좋아요
    짜장 라면은 물 끓은 다음에 라면 데칠때 같이 양파 감자 양배추 호박등 짜장면집 사이즈로 썰어서 같이 데쳐요
    그다음에 삶은 면이라 같이 넣고 불위에서 소스 붓고 뒤적 거려 주면 사먹는 짜장과 비스므레 해져요

  • 33. 라면성애자
    '17.9.7 6:43 AM (119.69.xxx.192)

    꿀레시피하나,
    청피망라면.
    신라면을사서 물이끓을때 스프,고추가루넣고,
    냉동해논 해산물있으면 갖가지로 소량씩넣습니다.
    끓으면 라면넣고 양파넣고 라면 꼬들하게익었을때 막판에 피망이랑 대파넣고 꺼요.
    피망이 너무 물컹하게익음 맛이없고 약간아삭하며 향이베인게 좋습니다. 맛있어요.

  • 34.
    '17.9.7 9:20 A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느타리 백만송이버섯 파 감자 콩나물 마지막에 마늘은
    넣어봤는데 숙주 맛있겠네요

  • 35. 저는
    '17.9.7 9:21 AM (71.175.xxx.143)

    호불호 크게 갈리겠지만 고수요. 매운 라면에 고수얹어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 36. 고수!
    '17.9.7 9:3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고수 매니아에요~ 울 남편 들깨벌레 냄새난다고 기겁해서 너무 웃겼어요~ 고수는 기름진 음식 어디에나 너무 잘 어울려요~ 초보자는 뜨거운 국물요리보다 볶음요리부터 시도하는게 안전해요~

    내가 좋아하는 라면팁은 냉장고엔가 어디선가 김풍이 파기름 내서 라면 끓여먹는거 보고 따라했는데 정말 맛있어서 귀찮아도 자주해먹어요. 파썰어 기름내다가 마늘 넣어 함께 볶고 마지막에 고춧가루 넣어 볶다 물 붓고 라면 끓이면 스프 많이 안 넣어도 맛있더라구요. (파, 마늘, 고춧가루 순은 타는거 방지하려고)

  • 37. ..
    '17.9.7 12:29 PM (175.196.xxx.33) - 삭제된댓글

    짜장라면 끓일때 감자 채소를 같이 끓이면 되는군요
    라면과 숙주도 콩나물보다 궁합이 더 좋은듯 해요

  • 38. ..
    '17.9.7 12:33 PM (175.196.xxx.33)

    짜장라면 끓일때 감자 채소를 같이 끓이면 되는군요
    라면과 숙주도 콩나물보다 궁합이 더 좋은듯 해요
    오이 얹는 것도 상큼할것 같고
    나도 넓은 후라이팬에 끓이는데 공기가 많이 닿아서 더 맛있었구나~~

  • 39. 후후
    '17.9.7 1:15 PM (59.13.xxx.29)

    여러분~
    쑥갓한번 얹어보세요
    그것도 듬뿍~~ 일수록 맛있어요
    라면 다 끓이고 위에 듬뿍얹어서 드시면
    쑥갓라면만 드시게 될겁니다 ㅋㅋ

  • 40. 마야주
    '17.9.7 11:47 PM (211.107.xxx.91)

    저장합니다..

  • 41.
    '18.4.14 8:14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라면 맛있게 먹기

  • 42. ^^
    '18.4.14 8:54 AM (125.130.xxx.155)

    라면 맛있게
    저장!

  • 43.
    '20.1.28 10:11 PM (14.38.xxx.219)

    라면 팁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270 김성종의 최후의 증인 재미있게 읽었어요 5 추리소설 2017/09/18 655
731269 지금 스브스 장아나운서 옷이. 6 .. 2017/09/18 2,412
731268 10월 학원비 계산 제가 비상식적인가요? 17 학원비 2017/09/18 8,702
731267 패권 패권해서 대체뭐지? 2 2017/09/18 510
731266 박근혜 정부 당시 '45년 쓴 미군 헬기' 1500억원 들여 구.. 10 샬랄라 2017/09/18 1,110
731265 동대문이나 남대문에 연주복이나 무용복 같은 옷 파는 곳이 있을까.. 6 ... 2017/09/18 4,446
731264 직장맘 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힘내세요 3 힘들어요 2017/09/18 1,070
731263 오십넘으신분들~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108 Wpwp 2017/09/18 23,812
731262 배추김치를 담았는데요 2 김치고수님들.. 2017/09/18 1,116
731261 송도에 좋은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인천 2017/09/18 882
731260 남편이란 사람이 밥먹고 상치우는 법이 없어요 4 ㅈㅈ 2017/09/18 1,402
731259 항문근처에 종기 같은 것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8 병원 2017/09/18 6,572
731258 눈팅만하다가 글을 씁니다 4 조각보 2017/09/18 723
731257 미신이라고 해주세요.. 제발 31 짜증 2017/09/18 8,546
731256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이 중요한 이유. 야당에 명분을 주고 실리를.. 3 '소통과 협.. 2017/09/18 722
731255 건물이나 상가매입시 대출 얼마까지 3 받으세요? 2017/09/18 2,127
731254 길거리에서 박그네 죄없다 어쩌구~~~ 2 dd 2017/09/18 560
731253 질문요 2 초코 2017/09/18 457
731252 송영무장관 말을 너무 막하네요.. 19 ... 2017/09/18 2,989
731251 트럼프 트윗 오역을 그대로 받아쓴 언론사들 10 고딩맘 2017/09/18 800
731250 초3남 삼국지 읽어도 괜찮을까요? 11 ... 2017/09/18 921
731249 아이유 가을아침 들으셨나요? 29 아이유 2017/09/18 6,828
731248 서울대MBA학비아시는분계신가요?(야간) Sky 2017/09/18 543
731247 요즘은 독서실도 카페스타일로 생기는군요ㅋㅋ 4 -- 2017/09/18 2,005
731246 이런 인사가 방문진에? 한 명만 더 사퇴하면 MBC 바뀐다 2 샬랄라 2017/09/18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