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별로 없으신분들이요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17-09-06 15:55:12


제가 낯가림도 좀 있고 친해지기 전까지는 제 이야기 잘 안하고 말 별로 없거든요

항상 모임 처음 시작할때 듣는 소리는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

하는 소리인데요

전 이말만 들으면 왜이리 무안한지^^;;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싫어져요 ㅋ

말 없음 안되나요ㅠ

안친한사람하고 말 잘 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고

친해지면 저두 좀 웃긴말 많이 하고 그렇거덩요ㅋㅋ

말 없는 사람한테 넌 왜 말이 없어 라고 묻지좀 말아주세요 디게 무안해요

반대루 넌 왜 말이 많아 라고 물으면 기분 나쁘지 않나요


IP : 182.225.xxx.1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6 3:59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그러게 말이에요.
    원래 그렇게 말없어? 그럼 뭐라고 해야할지 ㅋㅋㅋ
    네. 그러고 마세요 ㅋ
    전 시누가 저 시집온지 한달도 안됐는데 왜 말수가 그렇게 적냐고 뭐라 하더라구요.
    그러게요. 했네요 ㅋㅋ

  • 2. 오지랍이
    '17.9.6 4:04 PM (183.96.xxx.129)

    말많은 사람들이 원래그리 물어봐요

  • 3. 그런데
    '17.9.6 4:06 PM (61.75.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말이 없는데 옆도 말이 없고 그럼 전 정말 뻘줌하더라구요
    너무너무 시간도 안가고
    처음만났을때는 옆에 말많으신분이 있는게 좋아요
    그럼 웃고있기라도 하면되는데

    나도 말이 없고 앞에도 옆에도 모두 샐쭉한 표정으로 앉아있으니 ㅠㅠ
    저도 좀 재미있는 성격이었으면 싶기도 하데요

  • 4. ㅇㅇ
    '17.9.6 4:09 PM (61.94.xxx.3)

    말없는게 뭐 어때서요... 그쵸?
    말많아서 온갖거 다 갖다붙이는 사람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5. 전 그냥
    '17.9.6 4:13 PM (59.6.xxx.151)

    얘기 재밌게 하셔서 듣느라고요
    하고 말아요 ㅎㅎㅎ

  • 6. ㅁㅁ
    '17.9.6 4:13 PM (112.184.xxx.17)

    저도 말 별로 없지만 그렇게 물어보지 않던데요?
    시간이 좀 흐르고 낯도 익고 친해지면
    나중에 처음에 말이 너무 없더라 뭐 이정도지
    처음 만났는데 그렇게 물어 보는 사람이 있다니
    그럼 네~ 하고 마세요.
    남이사

  • 7. 쮜니
    '17.9.6 4:14 PM (115.138.xxx.8)

    한국의 무례한 문화중의 하나죠
    말많으면 말많다고 타박 , 없으면 없다고 타박
    그러거나 말거나 내쪼데로 살면되요~

  • 8. 원글자
    '17.9.6 4:15 PM (182.225.xxx.102)

    그죠그죠.....댓글에 위로가 되네요ㅋ 사람에 따라 저도 말이 많을 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고 한데....
    이번 모임 언니들과는 안맞는가보아요 ㅋ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말아야죠 뭐

  • 9. ..
    '17.9.6 4:22 PM (223.62.xxx.125)

    원래 성격인지 지금 말하기 싫은건지 물어보는거죠.
    알아봐 맞추던 배려를 하던 하지요.
    저는 그런 질문 안하고 성격인가보다 하고 말아요. ^^

  • 10.
    '17.9.6 4:26 PM (182.225.xxx.102)

    물론 맨 처음 만남때 묻지는 않아요.... 두세번 모였을때 계속 제가 말이 별로 없으니깐 언니가 묻더라구요ㅎ
    제가 중간에 합류된 멤버라 더 서먹한것도 있고....

  • 11. 중간에
    '17.9.6 4:28 PM (118.46.xxx.139) - 삭제된댓글

    추임새만 넣어주고 리액션만 좀 해주면 말없는 사람 더 좋아해요.
    사람들이 어찌나 본인말만 줄줄이 늘어 놓는지 굳이 끼어들지 않아도 시끄러움 ㅋㅋ

  • 12. 저도 말없는 사람인데
    '17.9.6 4:35 PM (124.5.xxx.63)

    중간에 님 말씀처럼 리액션잘하고 추임새 잘 넣어주면 오히려 좋아하던데요

    저는 주로 고개끄덕끄덕하고 "아~" "어머!!" "맞아요" 이런 소리 잘해요
    오히려 저만 보면 말하고 싶은 분들(제가 잘 들어주니 저를 좋아해서 ㅋㅋ) 많아서 저는 피하게 되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이글보니
    '17.9.6 4:35 PM (110.70.xxx.11)

    얼마전에 올라왔던 황당한 글이 생각나네요.

    말 안하는 방법좀 알려달라는 글요ㅋㅋ
    본인이 말이 너무 많은데 말 안하는 방법
    뭐 없냐고...ㅋㅋㅋ

    진짜 황당하던군요.
    그냥 입다물고 있음 되는거지
    방법씩이나.....

    모지린가 싶더라고요.

  • 14. 의견
    '17.9.6 4:36 PM (5.146.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땐 굉장히 많이 들은 말인데요
    나이 들어 중년 아줌마되니 덜들어요
    제가 말이 많아진건 결코 아니구요
    사람들이 많아서 말많은 사람들속에 제가 끼어들 틈이 없을때는 역시 어려워요
    문제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어릴땐 없었어요
    이젠 마음에서 인간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경청하게되고 호응하게되고 질문하게 되요. 그러면서 나랑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어요
    그런데 자기말하기만 좋아하는 사람과는 역시나 대화가 끊기죠. 처음이라서 서로 탐색하는 사이라면 자기가 상대에게서 듣고싶은 얘기를 해보세요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입다물고 아무말안하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겠어요

  • 15. 글쎄요
    '17.9.6 4:39 PM (39.7.xxx.221) - 삭제된댓글

    말없는 사람 음흉하게 보이기도 하죠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고
    정보만 쏙 빼가고 자기는 안내놓고요

    말없는 거랑 커뮤니케이션을 못하는 건 구분돼야죠
    자기 의사 밝히고 대화하면서도 충분히 말 적게 할 수 있거든요

  • 16. ㅁㅁ
    '17.9.6 4:47 P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그럼 어울리지 말아야죠

    사람 잔득 모임에 입은 딱 다물고
    정보는 취하고

    모임에서 누구도 안반겨요

  • 17.
    '17.9.6 4:47 PM (221.146.xxx.73)

    그런말 기분 나빠요 비난하는 뉘앙스죠 너 너무 조용해서 불편해

  • 18. ffff
    '17.9.6 4:52 PM (211.196.xxx.207)

    그렇게 물어 볼 정도면 진짜 입도 뻥긋 안 하는 거 같은데
    커뮤니케이션 능력 없는 것도 무능력이에요.
    내 성격이 특별해 라고 할 양이면 본인이 양해를 구해야지
    자기를 알아서 먼저 배려하라고 하는 마음을 왜 알아줘야 돼죠?

  • 19. 저희 모임에
    '17.9.6 5:2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정말 말없는 애가 한명 있어요.
    한번 모이면 디저트까지 두어시간 함께 있는데요.
    다섯마디나 할까? 그것도 누가 물어본 말에 대답하는 정도요.
    그런데 여럿이서 만나니 말없는것이 표가 안나요. 묻어가는거죠,
    그런데 그 애를 일대일로는 만나는 사람이 전혀 없어요.
    저도 단둘이 만나보니 어색하고 숨막히고 죽겠더라구요.

  • 20. 리액션없는사람
    '17.9.6 5:30 PM (175.223.xxx.207)

    말은 없어도 되는데 리액션은 커녕 대답도 잘안하는 사람 빈정상해요.

    나이들수록 상냥하고 잘웃고 그래야 할듯.
    이게 늘 저에게 숙제라는게 함정

  • 21. 저도
    '17.9.6 6:22 PM (112.170.xxx.211)

    말없는 편인데 적당한 리액션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네, 그렇죠, ~~했다구요? 등등 하면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330 쌤소나이트 캐리어vs아메리칸투어리스터 차이가 있나요? 12 ㅡㅡ 2017/09/24 10,165
733329 중고생자녀두신분들 자전거 얼마정도에 사주셨나요 15 소금광산 2017/09/24 2,232
733328 애플 컴퓨터의 장점.. 5 ㅇㅇ 2017/09/24 1,626
733327 갓태어난 아기고양이 16 도와주세요 2017/09/24 2,302
733326 어제 영화 의혹?리차드기어 나온거 보신분? 5 ㅡㅡㅡ 2017/09/24 1,087
733325 강경화 장관의 UN외교무대 활약상이라네요 6 1414 2017/09/24 3,221
733324 자기 이익에 따라 멋대로 인용하는 노무현 유서 4 고딩맘 2017/09/24 663
733323 릴리안 9월9일에 반품배송완료됐는데 6 .. 2017/09/24 1,381
733322 사주를 보고 싶은데 태어난 시를 모르는데 2 궁금 2017/09/24 2,629
733321 의부증은 아닌데 5 ... 2017/09/24 1,638
733320 시간경과에 띠른 영양소 파괴에 대한 질문 시원 2017/09/24 224
733319 효리네 고양이 3마리인가요? 2 궁금 2017/09/24 1,668
733318 미국 여행 유심 구매하려는데 잘 몰라서요 4 고등학생 2017/09/24 846
733317 가볍게 웃고싶으신분들 보세요~ 당근오일 28 공주부 2017/09/24 7,957
733316 "그것이 알고싶다 " 보세요!! 링크 4 민트비 2017/09/24 1,169
733315 이번 연휴 면세점 물건이없어요 9 ... 2017/09/24 3,003
733314 오늘 망했네요. 4 망할망 2017/09/24 2,267
733313 실제 맞벌이 몇프로 생각하시나요ᆢ 14 요즘 2017/09/24 4,567
733312 모기 퇴치법 좀 알려주세요ㅜ 9 2017/09/24 1,465
733311 무쇠후라이팬 바닥이 눌어붙었어요ㅜㅜㅡ 4 반짝반짝 2017/09/24 1,417
733310 명불허전 너무 재미있어요 6 지혜를모아 2017/09/24 2,721
733309 시급제 근로자인데요 1 산업재해 2017/09/24 1,024
733308 70년대 '당수'라는 운동 아시는분~ 4 아하 2017/09/24 1,398
733307 자전거 탔는데 그 부분이 너무 아파요 ㅠㅠ 12 자전거 2017/09/24 3,547
733306 차렵이불 추천 좀 해주세요 6 두꺼운 2017/09/24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