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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뜻한 엄마가 되고싶은데.. 너무나 냉정한 엄마에요.

복둥이 조회수 : 4,399
작성일 : 2017-09-06 02:18:26
저는 성격이 원래 좀 냉정한 편이에요. 
말을 차갑게 한다거나 공격적이진 않지만.. 사람들과 선을 둔달까요?
요즘 다들 그렇다고는 하지만 전 보통보다 좀 더 그런 성향이 강해요. 
심지어 가족들한테까지도 그래요.. 
가족들에게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게 말이나 행동으로는 잘 안되요. 

친정엄마도 비슷한 성격이에요. 
저에게 딱히 나쁘게 하신건 없지만 항상 좀 차갑고 냉정하게 느껴졌어요. 
훈육을 심하게 하신것도 아니고.. 
항상 학교갔다오면 집에 기다리고 계시다가 간식 준비해주시는..
그런데 엄마의 사랑이나 따뜻함을 느껴보지 못했어요. 
지금도 생각나는게.. 유치원 생일잔치때 엄마랑 뽀뽀하는 시간이 있는데
엄마가 나랑 뽀뽀하기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던게 지금도 기억나요. 
전 공부 욕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경쟁심 있는 성격도 있지만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엄마가 절 사랑한다는 건 별로 못느꼈지만 절 자랑스러워한다는건 알수 있었거든요. 

지금 저는 4살 딸이 있는데
저와 성격이 상당히 비슷해요. 
승부욕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두려움이 많고 걱정이 많아요. 
근데 그걸 항상 감추려 노력해요. 
두려운 상황에서도 감정을 읽어주려하면 말을 돌리거나 피해버려요. 

이런 제 딸에게 무엇보다 믿을수 있고 따뜻한 엄마가 필요한걸 잘 아는데
그게 마음처럼 안되요.. 
아이를 어른 다루듯하게 된달까요??
4살이니 징징대는게 당연할텐데도 그게 그렇게 화가 나고 받아주지를 못해요.. 
아이와 놀아주는것도 잘 안되요. 아이 눈높이에 맞춰주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가끔씩 아이와 대화를 해보려해도
아이는 마음속 얘기는 절대 꺼내지 않더라구요. 엄마를 믿지 못하니 당연할걸까요??

생각해보면 제 지금모습이 저희 친정엄마와 너무 비슷한것 같아요. 
제 아이도 그때의 저처럼 엄마의 사랑을 못느끼고 외로워 하고 있을 걸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픈데.. 따뜻한 사람이 되기가 너무 힘들어요.
남편도 그러더라구요. 친정엄마의 냉정한부분과 너무 비슷하다고.. 

더 늦기 전에 아이를 감싸주고싶어요.. 
어찌하면 아이를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4.39.xxx.1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먾아
    '17.9.6 2:30 AM (182.239.xxx.176)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 수시로 말해주고칭찬 많이 해 주세요
    제가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예요
    아직 늦지 않은 대학생 애에게도 할 수 있는건데 왜 그리 난 칭찬에 인색한지... 울엄마는 지금도 날 그리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시는데 제가 이기적이고 못됐나봐요

    생각은 하면서 참 힘드네요
    한데 문득문득 옛날 제가 애들한테 잘못한게 떠오르면서 동생에게 치여 큰 애가 인아달라 뽀뽀해달라 요구했어도 귀찮아 했던거 너무 뼈저리게 후회해요. 반겨하고 칭찬하고 많이 안아주지않고 방치한것도 후회해요

    님은 벌써 반성하시잖아요 전 그때 전혀 몰랐어요
    꼭 많이 표현해 주세요 후회없읻사랑해 주세요

  • 2. .......
    '17.9.6 2:32 AM (175.180.xxx.18) - 삭제된댓글

    억지로라도 자꾸 안아주시고
    애를 평가하지 마시고
    볼때마다 웃어주세요.
    잘 안되더라도
    연예인들 돈때문에도 연기하는데
    난 더 소중한 내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연기라도 해야지.연기자가 된 기분으로 하세요.
    자꾸 하다보면 연기가 아닌 진짜가 됩니다.
    그리고 상냥한 엄마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 만화 보세요.
    예전 일드에 상냥한 엄마들이 많이 나왔는데...요새는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지금 말고 아기때는 아이가 자꾸 달라붙지 않았었나요?
    나는 피곤한데 아이는 그것도 모르고 눈치도 없이 자꾸 엄마 엄마 하지 않았나요?
    만약 그랬다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엄마랑 가까와지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하던때가 있었는데 지금부터라도
    보답을 해 줘야겠다.하고요.

    자꾸 안아주고 웃어주고 어색하더라도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잘못된 행동은 가르쳐야지만
    실수를 한다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아이걱정부터 해주시고요.

  • 3. ....
    '17.9.6 2:35 AM (128.3.xxx.44)

    원글님은 엄마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았을것같나요. 따뜻한 엄마 냉정한 엄마 이렇게 추상적으로 말고, 어떤 구체적인 행동부터 생각해보세요.

    딸한테 물어보는 것도 좋을 방법인거 같아요. 엄마가 더 좋고 따뜻한 엄마가 돼 주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세요.

    본인이 어렸을 때를 회상해서 어떤 상황이 싫었는지, 어떤게 부러웠는지, 생각을 해보고, 구체적으로 한개씩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잠자리에 들때 잘 자라고 얘기하면서 꼭 안아준다던가. 목욕하고 수건으로 돌돌 감싸고 꼭 안아준다던가.

    아침에 일어났을때 안아주고 뽀뽀해준다던가. 뭔가 잘한 일이 있을 완전 기뻐해주기. 등등 하나씩요.

  • 4. 그래서
    '17.9.6 2:37 AM (211.215.xxx.120)

    전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요
    직장에서의 나 와 엄마로서의 나는 도저히 양립이 어려웠어요 직장에서는 지극히 이성적이고 제 감정을 철저히 숨기는것이 일에있어 효과적이었다면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는
    한없이 감성적이고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무한히 아이를 기다려주고 무엇보다 그냥 따스한 엄마가 되기위해
    시간에 쫒겨 아이에게 소홀히하기 싫어 직장을 휴직하다 사직을 했어요 물론 많은걸 포기했지만
    아이와함께 어설프지만 따뜻한 엄마가 되려 노력했고 조금은 많이 그렇게 된것 같아 후회는 없어요

  • 5. 그래서
    '17.9.6 2:40 AM (211.215.xxx.120)

    모든 엄마가 저처럼 직장을 그만두면서까지 아이에게
    올인할순없겠지만... 적어도 사회생활에서 무장된 이성적인 나를 아이앞에서는 벗어버린다면 좋을것 같아요
    그냥 같이 어린아이가 된듯 다시 태어난듯

  • 6. 마냥 이성적이기만한 저를 변하게한 에피소드
    '17.9.6 2:58 AM (211.215.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어느날 침대에서 제 품에 안겨
    사람을 죽였는데 어쩌면 좋냐고 했어요
    물론 갑자기 황당한 역할극을 하나? 하며
    무슨얘기냐고 정색을했죠 남편은 더욱 감정에
    몰입하며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사람을 죽였는데
    어떡하냐고? 대답해보라는거얘요
    전 무슨 의미가 있겠지..하고
    처음엔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라고 했더니
    남편이 실망하며 그건 아니지.. 다시
    전 계속 영문을 모른채 뭐가 답일까? 단순한 문제가
    아닌가하고는 남해안 섬으로가서 밀항을해서
    무인도에가서 둘이 살자... 뭐 이렇게 구체적임 탈출방법을
    답으로 제시했는데... 남편은 더 화를 내며 ㄱ
    게 아니지 하더군요 남편이 말하길 그런 상황에선
    그래 잘 죽였다... 너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일을 저질렀을까... 라는 어처구니 없는 정답을 제시해서
    전 사실 이해가 어려웠어요..
    정신과 공부중인 남편은 마냥 이성적으로 아이에게 모범적으로 가르치려고만하는 저에게 그냥 무조건 지지해주는 엄마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를 위로해줄 수있고 결국 그 아이가 이성적으로 반듯하게 자랄수있다는 메세지였어요

  • 7. ....
    '17.9.6 4:59 AM (166.137.xxx.59)

    스킨십 중요해요. 적어도 집에 들어오면 가족이 서로 안아주고 그럼 안도감도 들고 남편하고도 좋아요.

    그리고 1 on 1 시간을 가져보세요. 딸이랑 데이트 같은건데 나가서 스벅가 핫쵸콜렛 사주던지 아이스크림 사주고 이쁜 핀하나 사주는 ..애들은 크게 쓰고 먼데 놀러간것보다 의외로 소박한 일을 기억해요. 놀이터가 최고일때가 있죠.

    대화를 잘했으면 좋셌어요. 항상 의견을 물어보세요.

    이미 좋으신 엄마같아요. 지금 이 시간 충분히 즐기시기 바래요.

  • 8. 정말 중요한 지점
    '17.9.6 7:04 AM (121.188.xxx.236)

    자식을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같아요...부모의 따뜻함과 칭찬...그게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밝고 사랑받을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죠...울남편 형제들은 시어머니에게 정이 없어요 딸도 아들도 기본적인 효도는 해도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달까...들어보니 어머니가 참 냉정한 분이셔서 어릴때 엄마가 따뜻하게 안아주고 칭찬받은 기억이 없다고 하더라구요..어머니는 늙으시니 그래도 자식이 따뜻하게 대해줬음 하시는데 자식들은 하나같이 냉랭...며느리인 나한테 하소연 하시죠..그렇다고 어머니가 그렇게 키우셨잖아요 할순 없고 그냥 들어 드립니다...ㅜㅜ 옆에서 보면서 부모 자식간의 사랑도 기브앤 테이크 구나 느낍니다...사랑하는 방법이 달랐다고 하겠지만 어릴때의 그 기억은 아이들한테 큰 상처를 남기는거 같아요...딴사람들 한테는 벽을치고 살더라도 내자식 만큼은 품에 안고 사랑해줘야 해요..남편 형제 모두 내성적이고 자신감 결여된 부분이 많습니다...모두 엄마 잘못은 아니지만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우쭈쭈 해주고 예뻐해주세요 많이 안아주시고요...그래야 미래에 그 자식이 부모를 사랑으로 안아줍니다

  • 9. 000
    '17.9.6 7:29 AM (59.10.xxx.224)

    그게 아마 타고난 성향도 작용할거예요

    딸도 그렇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단 ..아침에 일어났을때..
    저녁에 자기전에..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지세요.
    뭘 억지로 하지 마시고 ...둘이 도란도란 이야기 하거나..같이 앉아 있는것만으로도.
    아이가 어릴때는 스킨쉽을 자연스럽게 하는것이 좋죠 ....
    일정하게 어떤 의식이 있는 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 나오면 머리를 쓰다듬고 자기 직전에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거나 ..
    아이가 아직 어리니 자기직전 10분은 같이 있는다..아니면 자기전에 같이 몇분있고 잠들때까지 지켜본다. 등등 몇 가지를 잘 정해서..그대로 .. 해보세요

    에니어그램으로 5번이신 분들이 비슷한 속내를 이야기 할 때가 많더라구요
    에니어그램 5.6번도 한번 연구해보세요

  • 10. 아아
    '17.9.6 8:39 AM (120.142.xxx.154)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번달 출산예정인 딸램 엄마로서.... 정말 감사한 글과 주옥같은 리플이네요. 정말 따뜻한 엄마가 되고 싶어요. 내가 느꼈던 울엄마의 냉랭함속에 사랑을 갈구했었던게 있었던지라 ㅠ 속으로만 사랑이 아닌 표현하는 사랑으로 노력하고 싶어요.

  • 11. 따뜻한 엄마
    '17.9.6 9:03 AM (58.120.xxx.102)

    차갑고 냉정하고 항상 걱정만하는 엄마..
    유독 큰딸인 제게만 더 그렇게한다고 느꼈는데
    또다른 엄마가 되어있는 저또한 비슷한엄마가 되었네요..

    주옥같은 댓글보며 제옛날을 회상하며
    다큰 내딸에게 이제라도 많은 사랑 주렵니다.

  • 12. 복둥이
    '17.9.6 10:10 AM (223.62.xxx.83)

    지혜롭고 따뜻한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새벽에 많은 생각을 했어요..
    당장 180도 바뀌어 변신 할수는 없겠지만
    하지말아야 할 말과 행동 한가지,
    아이에게 매일 해줄것 한가지씩 하는것 부터 시작하려해요
    아이가 느끼는 제 모습이 어떨지 자주 뒤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의식적으로라도 매일 고쳐나가려합니다
    좋은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 13.
    '17.9.6 10:24 AM (180.224.xxx.57)

    4살이면 한창 예뻐서 물고빨고할때네요. 작은손 작은발 볼록한 배 통통한뺨 큰머리 짧은다리와 팔 말랑말랑피부 넘 사랑스럽지않나요~~

  • 14. ..
    '17.9.6 10:44 AM (110.35.xxx.65)

    4살이면 너무 이쁠때잖아요.
    전 그때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딸을 거의
    방치했어요.
    초등들어가서 건강도 좋아지고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스킨쉽도 자주 하고
    혼자라도 아이데리고 여기저기 다녔어요.
    지금 훌쩍 큰 딸아이와 팔짱끼고 다니고
    이런저런 얘기도 잘해요.
    잘웃고 밝은 아이가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애정표현해주면 딸아이도 행복해한답니다.
    사랑은 속으로만 생각해봤자이잖아요.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꼬옥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울아이는 공부하다가 힘들면 와서 안아달라고
    한답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건 너라고 항상 말해주시구요.
    한번 해보시면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 15. 저도 따뜻한엄마가 되고
    '17.9.6 1:06 PM (115.139.xxx.184)

    싶은데..잘안되서..기도제목으로 냈었거든요.
    님 질문덕에 주옥같은 댓글 보게되니 감사하네요.

  • 16. 그냥
    '17.9.7 8:52 AM (182.216.xxx.19)

    지나칠 수 없네요.
    저는 엄마가 어렸을 때 나름 최고로 최선을 다해 키웠다하지만 제겐 항상 두려운 존재였고. 네살 아들을 키우는 지금도 여전히 엄마에 대한 의무감만 있지 사랑은 없어요.. 아이에게 무한 사랑 그리고 믿음을 주세요. 원래 성격이 그렇다해도 피나는 노력을 해보세요. 좀 하다보면 그렇게 노력안해도 몸에 익어서. 그리고 아이와 관계에 생명력이 생긴달까.. 더 수월하죠. 전 온갖 육아책들 심리학책들 유투브육아 강연등 찾아봤어요. 기억에 남는 책들은 없지만 육아서보면서 많이 울었네요. 엄마 생각에 원망이 됐고 엄마 또한 외할머니에게 그런 사랑을 못받았아 그랬다는 생각에 불쌍하기도 했고요. -모신-이라는 책 읽어보세요. 지금은 절판이라 도서관에서 빌려야하는데 최근에 읽은 것중에 -아이의 손을 놓지마라-도 추천해요.
    논란거리는 있지만 팟캐스트 서천석의 창비라디오-아이와 나-는 아이가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도 여러번 듣고 있고. 유투브에 조선미교수 강연도 찾아서 수시로 듣고 있어요.
    잠자기 전에 두어권 책 도 읽어주고 꼭 아이 몸을 만져주는 시간도 갖는데 그때 오늘 미안했던 일 그리고 아이 칭찬하는 시간따위 둘만의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꼭 가져요. 저 엄청 노력했어요. 지금도 화를 억누르지 못할 때도 있고 기분 안좋으면 냉랭하게 되지만 몇분 안되서 바로 사과하면서 제 기분이 지금 어떤지 니탓이 아니라 엄마도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엄마 위로해달라고 투정도 부리고 해요.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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