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이 싫어서 맘이 괴롭습니다 ..

괴롭다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17-09-05 17:47:38
결혼한지6년이 되었는데도 적응하기 어렵네요.
친정과 너무 다른 분위기 ..
홀시모의 끊임없는 잔소리에 아들둘(특히 아주버님) 은 자기엄마 말이라면 다 들어줍니다 . 아버님이 안계시니 안쓰러운 맘이 드는건 이해 하지만 며느리인 제가 너무 힘들어요
더 짜증나는건 형님이 시누이보다 더하다는거에요.
어떤 이유인지 자기 친정엔 가지도 않고 시모가 친정엄마보다 좋다고 말하면서 시녀보다 더해요 ㅡㅡ
시어머니가 인성이 좋은분도 아닌데 진심으로 좋아서 저러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걸핏하면 다같이 놀러가자 뭐하자 불러대고 .. 가서 제가 맘이 편하면 저도 즐겁게 가겠지만 시종일관 사람 불편한 소릴 해대니 이젠 다 얼굴도 보기 싫어요.
안보고 있을때도 매일 시댁식구들 생각이 계속 나서 잠도 안와요 .
우울하고 짜증나구요 .
할말도 못하니 이게 홧병이 된거같아요 .
그런 생각이 드니 남편도 꼴보기 싫고 이혼생각까지 나요 .
솔직히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눈물도 안날거같네요. 어찌나 자기아들만 알고 용심부리는지 ..
아예 남이면 인연끊음 그만인데 괴롭네요
IP : 223.62.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5 5:53 PM (221.160.xxx.244)

    전 시부모 둘다 용심이
    임성한 작가한테 제 에피소드 보내고 싶어요 정녕
    결국 연 끊고 사네요
    용산 부릴 때가 없으니 두 노인네 똥 마려운 강아지 같네요 요즘

  • 2. ........
    '17.9.5 6:02 PM (124.59.xxx.247)

    점점 거리두고
    무관심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들이 무슨말을 하든 상처받지 않으려는 맘준비 단단히 하고요.

  • 3. 어리석은
    '17.9.5 6:12 PM (182.239.xxx.176)

    마음이고 스스로 지옥을 만드네요
    개무시란 말 아시죠?
    매일 보고 사는게 아니니 그걸 위로로 삼고 다른 일에 신경 쓰세요

  • 4. ....
    '17.9.5 6:28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형님은 못하는 둘째 앞에서 시부모에게 잘하는 첫째 역할에 도취되어 있는 거예요
    둘째 없으면 재미없어서 그짓도 못해요

  • 5. 다행
    '17.9.5 6:38 PM (175.213.xxx.149) - 삭제된댓글

    잘하는 윗동서있어서 다행으로 여기세요.
    뭔 맘으로 잘하건 홀시어머니 챙기는 사람있으면 원글이나 원글남편이나 덜 신겅써도되고 다행이죠.
    그까이거 잘한다잘한다 해주고 내 실속 차리겠네요

  • 6. 루디아
    '17.9.5 7:13 PM (220.93.xxx.199)

    아마 10년이 지나도 안 바뀔꺼예요 저희 시댁하고 비슷한데 전 시누이들까지 추가로 그런답니다.
    강박증에 우울증에 15년이 지나도 사람이 안 바뀌니 바람 막이가 되어 주는 못하는 남편과 그 사람들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하루하루 그냥 살아 갑니다.

  • 7. ,,,
    '17.9.5 10:16 PM (121.167.xxx.212)

    시어머니 유산이 많나요?
    형님이 그런다는게 비정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739 친정 엄마가 집에 오셨는데 12 진짜 2017/09/17 5,703
730738 파파이스보는데 정말 짜증나네요ㅡㄴ 3 ㅅㅈ 2017/09/17 2,257
730737 아파트단지 풀밭에 해먹걸어놓고 누워있는거 괜찮나요? 35 .. 2017/09/17 7,093
730736 닭 백숙 끓이면 기름 어떻게 제거 하시나요? 12 ... 2017/09/17 4,695
730735 슬립 레이스가 긴데요 4 ㅇㅇ 2017/09/17 772
730734 노트8 충전이 안되는데 ㅠ 6 ㅇㅇ 2017/09/17 1,867
730733 "유치원 내일 정상운영"...한유총 또 입장 .. 16 쫄았구나 2017/09/17 2,768
730732 자유한국당 해산청원 동의가 안되요 1 2017/09/17 516
730731 음식때문에 기억나는 여행지 있으신가요! 31 ㅡㅡ 2017/09/17 4,492
730730 홍준표 , 전술핵 재배치 안되면 NPT탈퇴해 핵개발 14 고딩맘 2017/09/17 1,073
730729 어제 임보로 잠시 보호하고 있는 푸들 보낸다는 내용 6 스피릿이 2017/09/17 1,719
730728 세살짜리 아이의 태권도 실력에 무릎을 꿇었네요 3 ㅇㅇ 2017/09/17 2,085
730727 사람들이 쳐다보는 이유가 뭔가요? 23 .. 2017/09/17 21,355
730726 야당, 김명수 후보자에 진보 판사 증인으로 불러 엮을려고 하다가.. 4 한심 2017/09/17 1,240
730725 김 필요해요. 까락지 2017/09/17 800
730724 다이어트 영상중에 ms 누구일까요; 2 ㅇㅇ 2017/09/17 1,257
730723 정말 귀여운 딸ᆢ 12 루비태몽 2017/09/17 4,153
730722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 남자 4 .. 2017/09/17 1,887
730721 대체 제 댓글 어디가 범죄자 두둔한다는건지 23 ........ 2017/09/17 2,018
730720 마포사는분들 계신가요?? 15 궁금 2017/09/17 3,410
730719 기가 약하면 입이라도 다물고 있으라는 82쿡 조언 17 ... 2017/09/17 6,363
730718 청정원 베트남 쌀국수 먹어본 소감입니다 3 베트남 2017/09/17 2,686
730717 그알 그 여자목사 안 만난 사람이 없네 문대통령님까지... 17 2017/09/17 8,997
730716 마흔 중반에서 환갑까지 후딱 가나요? 6 공짜로 얻은.. 2017/09/17 3,632
730715 그알 이민주목사 자식들은 그럼 2 그알 2017/09/17 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