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셉션

tree1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7-09-05 17:47:05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을 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게 했죠

그리고 레오가 참 멋있고 매력있다는걸

좀 잘 알게 되었다 할수 있네요


위대한 개츠비는 봐도 그런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 영화는..ㅎㅎ

특히 아내가 건물 창가에서 뛰어내릴려고 하는 순간

그때 레오의 연기가 너무 좋고

그때 참 매력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 내가 진짜 그사람인것처럼

그런 감정을 누 릴수 있었죠...


레오는 팬들 사이에서는

작품과 팬과 캐릭터를 이어주는

배우라고..

그런배우는 레오밖에 없다고

그런 찬사를 받고 있죠...


이말을 이해하시겠습니까..ㅎㅎㅎ

저는 이해하거든요

레오의 연기를 봤다면

한번이라도 ㅈ ㅜ의해서 본다면

저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보고 있으면

그 캐릭터의 내면이 정말 자기한테 전해지죠

진짜요

ㅎㅎㅎㅎ

경계 없이

그 내면의 감정이 자기한테 스며들어요...

그러니까 셋을 이어준다 하는거지요...


그래서 천재 아닙니까..ㅎㅎㅎ


다음에 작품은...

이게 꿈속의 꿈이 3단계로 나오는 그런 건데요

작품을 안 보신 분들은

저게 무슨 말이야 하시겟지만...


여러명이 동시에

같은 꿈을 꿀수가 있대요

어떤 장치가 있으면요...

그걸 이용해서

남의 꿈에 들어가서

그 사람의 생각을 조작하는거에요

그런데 또 그게

꿈속에서 또 꿈을 꾸는 거지요..ㅋㅋㅋ


그런 꿈의 환타지 세계가

영화의 전체죠


다시 보고싶지는 않네요

보는 내내 너무 심장이 조여들어서요

이걸 한번 봤으면

이해하기 힘들었을텐데...

저는 리뷰부터 너무 철저히 보고 들어가서

한번보고 대부분 이해했기 때문에..ㅋㅋㅋㅋ


저는 심리학 책을 많이 읽어서

보는 순간

저게 내면의 무의식 층이다

대번에 알겠던데

제가 이런 기본 배경지식이 없었다면

저걸 이해했을까 싶기는 하더군요...


우리의 내면의 무의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되고

뭐 그런 걸 보여주더군요.///


꿈속에서 무의식을 조작하는겁니다


그런데 그 무의식 조작이라는게

황당한게 아니라

상당히 설득력있게

저게 현실에서 저러면 저렇게 되겠군

하는 걸 보여줘요...


저는 이해가 잘되더군요

끊임없이 나타나는 그 방해꾼들요

무의식속의 방어기제

투사체들이라고...


무의식층들이 여러겹으로 형성된다는거..

그리고 맨아래는

무한의 잠재의식이라고...


뭐 이런것들요...


여러겹의 무의식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자기가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

알기가 어려운겁니다

그런 층들이 있기 때문에

바로 밑에 층만 보면 이유를 알수가 없기 때문이죠


이런식으로 사람의 생각이 만들어진다는거죠..

그럼 그 층을 계속 파보면

병이 낫지 않겠습니까...


ㅋㅋㅋㅋ


그리고 저를 ㄱ ㅜ원한 메세지는

꿈속에서 이룬것이든 현실에서 이룬것이든

이룬거는 맞다고...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니까 인간의 의식체계는 모든이와 이어져 있고

그게 더 깊어진다는거죠

단계별로...




IP : 122.254.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9.5 5:54 PM (112.216.xxx.139)

    몇번을 봐도 좋은 영화 중 하나에요. 인셉션.

    꿈속의 꿈, 그 꿈속의 꿈..
    허무맹랑한거 같지만 당시 너무나 재밌게 봤던..

    레오의 토템은 반지다 아니다 말이 많았고..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서로 토론을 하게 만들었던.. ㅎㅎㅎㅎ

    오늘 집에 가서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

  • 2. redan
    '17.9.5 8:04 PM (110.11.xxx.218)

    셔터아일랜드라는 영화도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리뷰 안읽고 보고 나서 리뷰 읽음 아 그래서 그랬구나 싶은 장면들이 많아요.. 심리학적인 연출.. 여기서도 레오의 연기는 너무 멋지지뇨 ㅠㅠ 원작인 책보다 영화가 더 멋집니다. 영화라는 장르에서 할 수있는 표현은 다 보여준듯

  • 3. tree1
    '17.9.5 8:19 PM (122.254.xxx.70)

    다음작품으로 셔터아일랜드 볼께요..ㅎㅎ
    그런데 이미 리뷰는 완벽 부 ㄴ석을 했거든요..ㅋㅋㅋ
    그래도 화면은 다를거니까
    꼭볼게요..

  • 4. tree1
    '17.9.5 8:20 PM (122.254.xxx.70)

    어려워보이는 영화는 보기가 엄두가 안나고..
    아니면 그볼때까지 못 기다려요
    무슨 내용인가 싶어서..ㅋㅋ
    그래서 리뷰부터 보는데..ㅋㅋ
    보다보면 재미있어서
    파악을 다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841 방충망에 낀 까만색 먼지 어떻게 없애나요? 7 ... 2017/09/17 3,434
730840 돼지고기 찌개용(다릿살)으로 장조림 만들어도 될지요? 1 궁금 2017/09/17 584
730839 침대 매트리스 추천 부탁해요~ 1 ... 2017/09/17 1,046
730838 30대분들 가방 어떤거 들고 다니세요? 9 2017/09/17 5,482
730837 막말 때문에 헤어지겠다는 원글이에요 36 나무 2017/09/17 6,755
730836 다니엘 친구들 한국여행기 2탄 찍어도 될듯해요 17 독일 2017/09/17 5,075
730835 아이 낳지 마라는 글 38 ㄷㄷ 2017/09/17 5,950
730834 남편은 아침에 벌초갔다오고... 40 2017/09/17 6,386
730833 얼마전에 여자가 돈 많이 버는 글 지유 2017/09/17 992
730832 시판김치를 샀을때.... 8 배추김치 보.. 2017/09/17 2,339
730831 대학원 시간강의료는 얼마정도인가요 10 ㅇㅇ 2017/09/17 2,946
730830 55인치 티비가 너무 작아요 4 이런 2017/09/17 2,008
730829 별로 안좋아하니 헤어지라는 댓글들 9 ... 2017/09/17 1,594
730828 손바느질로 면생리대 만들어봤어요. 7 저도 2017/09/17 1,773
730827 콩가루 집에서도 만들수 있나요 ? 1 가루가루고추.. 2017/09/17 605
730826 남친들 원래 다 이러나요? 4 Boy 2017/09/17 2,083
730825 지난 대선 언제가 제일 쫄깃하셨어요? 5 00 2017/09/17 739
730824 부침개하려는데 부침가루가 없어요. 7 .. 2017/09/17 1,272
730823 5·18 11공수 간부들 '광주 다시 내려가 가매장지 발굴 작업.. 2 샬랄라 2017/09/17 1,018
730822 대형(대학)병원 고관절 수술비 아시는분요. 병원 2017/09/17 1,093
730821 홍주표.조윤선.차명진 1 ㅅㅈㅅ 2017/09/17 742
730820 냉동실에 넣을건데 간장물 한번만 끓임 안돼나요? 3 간장게장 2017/09/17 466
730819 피아노 메이저 콩쿨 입상한 경우 18 콩쿨 2017/09/17 4,067
730818 스테인레스 믹서기 쓰는분 계신가요? 5 ... 2017/09/17 1,667
730817 시댁식구같은 남편 8 서운 2017/09/17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