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대 역류시 누구 책임인가요?

풀빵 조회수 : 4,637
작성일 : 2017-09-05 17:43:13

  4층짜리 빌라에 2층 전세 세입자 입니다. 1년 정도 거주 하였고, 사정상 9월21일에 이사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 근무시간 중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아랫집 천장으로 물이 샌다고 수도 틀어 놓았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맞벌이 부부로 집에는 아무도 없는 상황이고, 당연히 수도는 잠가져 있었구요

도어락 비번 알려드리고, 부동산에서 들어가보니 저희집 바닥도 싱크대 아래 호스에서 역류 된 물로 물난리였구요.

집주인이 설비업자 불러서 수리했고, 퇴근 후 귀가 하였을때에는 수리는 되었고 집안만 엉망 이더라구요

 참 내일모레 이사 예정인데...진짜 운도 없다고 생각...ㅜㅜ

근데 집주인이 설비업자 수리비, 아랫집 보수공사비 아래집 피해 보상을 저희더러 하라고 하네요...

 (1층은 의류 쇼핑몰인지 물건 젖어 못팔게 된 것 까지 피해보상 요구 중)

아니 1층 누수 시에 전 수도도 안틀었는데? 사용자가 더 얼마나 조심하고 살아야 하나요?

싱크대에 음식물 흘려 보낸 적도 없고, 기름을 함부로 버린 적도 없는데....

노후로 인한 배수관 수리는 집주인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참고로 20년 된 빌라)

 부동산은 중재 한다고 한다는 말이 2.3.4층 공동 부담으로 수리 및 피해보상 n분에 1로 하라 하는데...

영수증 첨부하여 일이 이만 하게 됐으니, 비용을 반반 하자는 것도 아니고, 따지 듯 전화와서 1층이 자기네 한테 매일

전화하고  수리 해달라고 한다고 저보고 해결하라네요, 3.4층 이랑 얘기 해봤냐며...아주 그냥 통보네요

 내가 왜 비용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니 법대로 하라는데...ㅜㅜ 이럴때 어찌해야 하는지 좀 도와주세요

부동산 에서는 집주인 보통아니다 이사날 수리비 까고, 보증금 돌려줄꺼다 라는데...

세입자 설움이란 이런 거 네요...

돈도 돈이지만...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나...울분 때문에 더 힘들어요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찌 대처해야 할지...좀 도와주세요

IP : 211.47.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9.5 5:52 PM (175.208.xxx.26)

    상하수도 누수가 원인이 아니고 역류라면
    사용자 잘못 아닐까요?

  • 2. cakflfl
    '17.9.5 6:07 PM (221.167.xxx.37)

    평소 괜찮다고 그러면 사는사람이 그런거 아닌가요

  • 3. 솔직히
    '17.9.5 6:24 P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주인이 수리해야하는건데 물건 변상건이 있어서 쉽지않네요.
    하수구라는게 음식물을 뭉텅이로 버릴때도 막히지만
    세월이 오래되면 하수관에 찌꺼기가 껴서 막혀 역류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오랫동안 관리안했으면 주인책임이에요.
    빌라라 주인이 각각이라면 주인들잎각출해서 수리하는게 맞다고봐요.
    물건 변상은 어쩌나. 모르겠네요.

  • 4. ,,,
    '17.9.5 10:21 PM (121.167.xxx.212)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보증금에서 까고 주면 법적으로 대응 하세요.

  • 5.
    '17.9.6 2:45 AM (211.114.xxx.59)

    주인이랑 반반 내셔야할것같긴하네요 하수구는 고기기름같은게 많이 쌓이면 하수구 역류되는경우라 윗세입자들이랑 다 나눠서 하수구뚫는비용은 내는게 맞는듯해요 하수구뚫는비용은 6만원정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938 고등애들 깨울때..애들이 짜증 내나요, 엄마가 화내나요? 28 ... 2017/09/26 3,820
733937 10월 20일 이후 서유럽 여행 어떤가요? 2 문의 2017/09/26 920
733936 노무현 대통령님 이야기가 나와서.... 5 한여름밤의꿈.. 2017/09/26 628
733935 노인 3명중 1명은 독거노인 2 노후대책무 2017/09/26 1,198
733934 주변 사람은 다 행복해보여요 3 나도 2017/09/26 1,307
733933 나이든 점쟁이분 아시거나 그 일가분들 여쭈어요. 혹시 2017/09/26 392
733932 같은기사..헤드라인보소. 5 ㄱㄴㄷ 2017/09/26 679
733931 고지혈증 약도 체중이 줄면 끊을수 있나요? 4 .... 2017/09/26 2,568
733930 아르곤 너무 재미있어요..ㅎ 9 드라마 2017/09/26 1,742
733929 눈화장 제품 추천 좀 해주세요 2 나는 안되네.. 2017/09/26 703
733928 짜증이 많은 아이는 어찌 키워야 하나요? 24 강아지왈 2017/09/26 6,466
733927 인덕션.. 전자파 어느정도일까요? ... 2017/09/26 1,498
733926 (컴앞대기) 성질 드럽고 욕 잘하고 협박하는 사람한테 제일 열받.. 6 이럴 땐 어.. 2017/09/26 827
733925 부산에서 큰평수싼곳은 어디일까요.추천바랍니다. 7 우주가 내집.. 2017/09/26 1,443
733924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3 ,, 2017/09/26 1,833
733923 안민석 의원 분당에서 북토크쇼 한대요. 1 쩜쩜쩜..... 2017/09/26 392
733922 날씨가 왜이래요 여름 7 날씨가 2017/09/26 2,546
733921 '다스는 이명박 회사' 문서들은 증언한다 검색어에도 .. 2017/09/26 446
733920 도배 후에 남은 풀자국 어떻게 지우죠? 2 도배 2017/09/26 2,779
733919 10월말 서울 - 무슨 종류의 옷을 입나요..? 4 ... 2017/09/26 1,088
733918 버럭질 남편에게 저두 버럭했더니 속이다 시원해요 10 dd 2017/09/26 3,197
733917 한국간장하고 일본간장하고 맛이 다른가요? 7 ,,, 2017/09/26 1,478
733916 MB근황 3 .... 2017/09/26 1,729
733915 색깔별로 산다면 ᆢ조끼 or 가디간 중에 실용성은 ᆢ 7 실용성 2017/09/26 1,173
733914 단독주택도 좋네요 7 ㅇㅇ 2017/09/26 4,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