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대 역류시 누구 책임인가요?

풀빵 조회수 : 4,611
작성일 : 2017-09-05 17:43:13

  4층짜리 빌라에 2층 전세 세입자 입니다. 1년 정도 거주 하였고, 사정상 9월21일에 이사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 근무시간 중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아랫집 천장으로 물이 샌다고 수도 틀어 놓았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맞벌이 부부로 집에는 아무도 없는 상황이고, 당연히 수도는 잠가져 있었구요

도어락 비번 알려드리고, 부동산에서 들어가보니 저희집 바닥도 싱크대 아래 호스에서 역류 된 물로 물난리였구요.

집주인이 설비업자 불러서 수리했고, 퇴근 후 귀가 하였을때에는 수리는 되었고 집안만 엉망 이더라구요

 참 내일모레 이사 예정인데...진짜 운도 없다고 생각...ㅜㅜ

근데 집주인이 설비업자 수리비, 아랫집 보수공사비 아래집 피해 보상을 저희더러 하라고 하네요...

 (1층은 의류 쇼핑몰인지 물건 젖어 못팔게 된 것 까지 피해보상 요구 중)

아니 1층 누수 시에 전 수도도 안틀었는데? 사용자가 더 얼마나 조심하고 살아야 하나요?

싱크대에 음식물 흘려 보낸 적도 없고, 기름을 함부로 버린 적도 없는데....

노후로 인한 배수관 수리는 집주인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참고로 20년 된 빌라)

 부동산은 중재 한다고 한다는 말이 2.3.4층 공동 부담으로 수리 및 피해보상 n분에 1로 하라 하는데...

영수증 첨부하여 일이 이만 하게 됐으니, 비용을 반반 하자는 것도 아니고, 따지 듯 전화와서 1층이 자기네 한테 매일

전화하고  수리 해달라고 한다고 저보고 해결하라네요, 3.4층 이랑 얘기 해봤냐며...아주 그냥 통보네요

 내가 왜 비용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니 법대로 하라는데...ㅜㅜ 이럴때 어찌해야 하는지 좀 도와주세요

부동산 에서는 집주인 보통아니다 이사날 수리비 까고, 보증금 돌려줄꺼다 라는데...

세입자 설움이란 이런 거 네요...

돈도 돈이지만...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나...울분 때문에 더 힘들어요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찌 대처해야 할지...좀 도와주세요

IP : 211.47.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9.5 5:52 PM (175.208.xxx.26)

    상하수도 누수가 원인이 아니고 역류라면
    사용자 잘못 아닐까요?

  • 2. cakflfl
    '17.9.5 6:07 PM (221.167.xxx.37)

    평소 괜찮다고 그러면 사는사람이 그런거 아닌가요

  • 3. 솔직히
    '17.9.5 6:24 P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주인이 수리해야하는건데 물건 변상건이 있어서 쉽지않네요.
    하수구라는게 음식물을 뭉텅이로 버릴때도 막히지만
    세월이 오래되면 하수관에 찌꺼기가 껴서 막혀 역류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오랫동안 관리안했으면 주인책임이에요.
    빌라라 주인이 각각이라면 주인들잎각출해서 수리하는게 맞다고봐요.
    물건 변상은 어쩌나. 모르겠네요.

  • 4. ,,,
    '17.9.5 10:21 PM (121.167.xxx.212)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보증금에서 까고 주면 법적으로 대응 하세요.

  • 5.
    '17.9.6 2:45 AM (211.114.xxx.59)

    주인이랑 반반 내셔야할것같긴하네요 하수구는 고기기름같은게 많이 쌓이면 하수구 역류되는경우라 윗세입자들이랑 다 나눠서 하수구뚫는비용은 내는게 맞는듯해요 하수구뚫는비용은 6만원정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937 말할때나 글쓸때 표현력이 너무 부족해요ㅠㅠ 말도 조리가 부족하.. 13 ..... 2017/09/17 3,542
730936 밥솥 추천 해 주세요. 1 밥솥 2017/09/17 515
730935 무학의 70 엄마 영어 왕기초 교재 추천해주세요 6 2017/09/17 1,143
730934 키도 미모에 영향이 큰거 49 ㅇㅇ 2017/09/17 8,087
730933 직장건강검진 결과는 직장에 통보가 가나요? 5 무서워 2017/09/17 2,612
730932 안찰스 트윗jpg 46 정신나간 2017/09/17 4,199
730931 부모님의 결혼반대가 쉽지 않네요 28 ... 2017/09/17 8,479
730930 예쁘면 같은 돈을 써도 정말 어디가든 대우받나요? 15 궁금 2017/09/17 7,038
730929 5학년 삼국지 추천 좀.. 4 ㅇㅇ 2017/09/17 651
730928 효리네 고양이 미미 8 ... 2017/09/17 3,782
730927 맛이 너무 없는데 조언 좀 2 맛없어! 2017/09/17 739
730926 등산가려는데요.. 4 가을 참 이.. 2017/09/17 1,149
730925 형제 많아 다복하게 지내는분들 16 형제 2017/09/17 4,082
730924 대장용종 제거한지 5년 넘어가는데 위로 좀 해주세요ㅜ 10 알고나니 패.. 2017/09/17 3,611
730923 병아리콩을 더 내놔라 시위하는 울 강아지 13 ^^ 2017/09/17 4,837
730922 너무 부실한 유치원 오전간식 8 yjyj 2017/09/17 2,492
730921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주진우 기자와 만남 이명박 취재 10 고딩맘 2017/09/17 3,024
730920 여행시 우천시에 방수되는 편한 트래킹화 뭐가 있을까요? 1 러시아 2017/09/17 868
730919 새로산 쌀인데 한 달 뒤 벌레가 생기네요 질문 추가 10 2017/09/17 1,350
730918 팟빵에서 음원 추출편집방법 2 혹시 2017/09/17 730
730917 문대통령 상 타셨네요 !!!! 55 몰랐어요 2017/09/17 5,811
730916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괜찮은 거 아닌가요? 5 궁금 2017/09/17 913
730915 남자가 잘붙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 외로워요 2017/09/17 6,519
730914 방금 황금빛내인생 드라마 보신 분 계시나요? 2 방금 2017/09/17 2,748
730913 나이가 몇이니?결혼해야지?연애해야지 지겹네요 3 37미혼 2017/09/17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