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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펫샵에서 데려온 우리강아지

우리비숑 조회수 : 3,777
작성일 : 2017-09-05 16:10:57
저 아래 어그로인지 뭔지 펫샵에서 강아지를 데려와서 두번 바꾸려했다는글을보고 순간 열이받아서요
일년전쯤 큰아이는 사춘기의 극대를 달리고있고 참을수있는 한계를 넘어저도 우울증약을 먹고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날도 아이는 저에게 쌍욕을하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동생을때리고 집안을 발칵뒤집어놓았죠. 저도 제정신이아니라 그냥 둘째손을 잡고 울면서 집을 나왔어요, 한동안 울면서 둘이서 길을걷는데 펫샵이 보이더군요 예전부터 멍멍이를 좋아하긴했는데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게 쉽지않은일이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그날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너무 울다가 그랬는지 갑자기 펫샵에들어가서 강아지를 보다가 한마리를 안아보게 됐는데 저와 둘째를 보더니 꼬리를 치며 손을 핥더군요. 그순간 무슨생각인지 그냥 자리에서 그아이를 데려왔습니다

비숑이라는 종류라더군요 남편은 퇴근하고 들어와 황당해했고 큰애는 개새X를 왜데려왔냐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런데 그다음날 오후부터 개가 밥도 안먹고 토하고 기침해서 놀라 병원에 데려가보니 폐렴이고 아마 경매장에서부터 걸려온것같다 살확률이 높지않으니. 치료를 할지말지 잘생각하라 하더군요
펫샵에 전화해보니 자기네 책임은 아니지만 데리고오면 교환은 해주겠다하는데 데려가면 어떻게될지는 너무뻔했죠
개공장에서 태어나 경매장거쳐 펫샵에 닷새있다가 하루 딱 가정집왔는데 갑자기 이강아지가 너무 불쌍해서 치료하겠다고 살려만달라했죠 일주일입원시키고 매일 찾아갔는데 삼일은 일어서지도 못하던 강아지가 사일째는 비척거리며 일어서더니 꼬리를 치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수의사도 주인이 포기 안해줘서 고맙다면서 병원비도 좀 싸게 해줬는데 그래도 200가까이 나왔더군요.

그이후로도 슬개골탈구에 장염에 온갖 잔병치레 다해가며힘들게하더니 이제 다음주면 데려온지 일년이 다되어가네요 남편도 이제 강아지라면 꺼뻑하고 그렇게 힘들게하던 큰애도 이제서서히 제자리를 찾는듯해요

펫샵출신 (?)이라그런지 멍뭉이가 잔병치레도 많고 입도 까다롭고 어릴때 죽을고비를넘겨 그런지 몸도 많이 약하지만 그래도 너무 이쁩니다
펫샵에서 견종도 속였는지 비숑인줄일고 데려왔는데 푸들과 말티스 비숑이 섞인 믹스라하네요ㅋㅋ 동울병원에서 보호자님 공부좀하시지 이아이를 비숑값을 다주고 데려왔냐고하더군요ㅋㅋ

아침마다 둘째 학교가면서 같이나와 이 아이랑 공원한바퀴 산책하고 집에가서 고구마 삶아먹이면 내옆에서 엉덩이 딱 붙이고 코를 골면서 잡니다ㅋㅋ 덕분인지몰라도 우울증도 이제 약 안먹을만큼 나았구요

지금도 옆에서 공던져달라 낑낑대네요^^ 펫샵에서 데려왔다는게 미안할때가 많지만 그래도 내가 안데려왔음 이강아지는 담날에 죽었겠죠 ㅜㅜ 얼마나 많은강아지들이 그렇게 죽어갈까생각하니 안타깝네요

그냥 아래 펫샵에서 강아지데려와 교환한다는 말도안되는글을보니 순간 화가치밀어 써봅니다
울멍뭉이가 가족에게 주는기쁨이 이렇게큰걸 알았다면 진작에 데려올걸요

IP : 211.202.xxx.9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5 4: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강아지한테 200 들일 여력이 없는 사람도 많이들 키우니까요.
    그나저나 그 멍뭉이는 행운을 타고 났네요.
    저도 고양이 구해서 좋은 주인 연결시켜준 적이 있는데
    가끔 보내주는 사진 보면 걔도 팔자 폈어요.

  • 2. ////
    '17.9.5 4:19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매해 수십만 마리씩 유기견이 발생하는 이유를 아까 글이 보여주는 거죠.
    저 따위로 개 키우다 버리는 인간들이 엄청 많아요.

    애들이 생명에 대한 존중심이 없는 이유가 부모가 그따위로 교육을 해서 그러는 거죠.
    자식이 뭔 죄겠어요.
    부모 성향을 이어받고, 부모가 하는 그대로 보고 배우는 것일 뿐.

  • 3.
    '17.9.5 4:20 PM (116.127.xxx.191)

    펫샵은 사기친거니까 법적으로 돈 토해내게 하시지 그러셨어요
    하여간 원글님 좋은 일하셔서 복받으신 것 같아요 행복하세요

  • 4. 에구...
    '17.9.5 4:20 PM (211.201.xxx.173)

    잘하셨어요. 이런 일은 돈만 있다고는 못하는 일이에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아마 그 강아지와 원글님네는
    서로 복을 주고 받는 관계가 될 거에요. 행복하시길 제가 빌게요.

  • 5. ....
    '17.9.5 4:21 PM (1.227.xxx.251)

    비숑이 우울증 치료견이래요
    순종 아니면 어떤가요 재주를 물려받았으니 복덩이 맞네요^^

  • 6. 친정 뽀메
    '17.9.5 4:25 PM (125.7.xxx.14)

    14년 살고 2년 전에 떠난 친정 뽀메

    동생이 어린 녀석을 펫샵에서 분양 받아 차에 태우고 종일 돌아다녀
    멀미로 죽을뻔했지요.

    그래도(?) 펫샵에서 교환해 준다고 하는 것을 식구들이 살려 보자고 정성들여
    보살펴서 살려 놨었네요.

    님 강아지도 15년 이상 장수할거 같네요.

  • 7. 어머나
    '17.9.5 4:27 PM (125.131.xxx.26) - 삭제된댓글

    저희랑 완전 똑같아서 댓글달아요
    저희도 충동적으로 펫샵에서 데려왔는데..세상에 누런코를 흘리는 개는 처음봤어요 ㅠㅠ 펫샵에 전화했더니 교환해준다는 말에 오마이갓 기함하고 병원 데려갔더니 홍역이래요..돈이 얼마가 들던 살려만 달라고 하고 입원시키고 나오는데 하루 지낸 녀석이 눈에 밟혀서 저희 식구 다들 눈물바람에....기적적?으로 회복하고 지금은 건강히 잘 지내요
    저희도 치료비 200넘게 나왔네요 아하하;;;
    이녀석 없었으면 집이 얼마나 삭막할까싶어요..유난히 영특해요 이녀석 머리가 좋아요
    다만 이녀석 몸집도 뭐낙 작지만 팔다리가 유난히 가늘고 약한데..원래 이렇게까지 작는 녀석은 아닌데 억지로 펫샵에서 안먹여서 이게 다리가 이리 약하구나..싶어요
    저흰 벌써 7년째에요^^ 원글님 반갑습니다

  • 8. 우리 강아지도
    '17.9.5 4:31 PM (118.40.xxx.79)

    순종 말티즈라해서 데리고 왔는데
    푸들과 ...
    그것도 좀 지나니 아무 상관도 없어요
    세상에 우리 강아지만큼 이쁘고 귀여운 놈 없다고
    생각하는데 애견샵에서는 못난이라고 그래요.

  • 9. 1년 넘기셨음
    '17.9.5 4:36 PM (119.64.xxx.229)

    앞으로는 건강할거에요.사람도 그렇지만 유독 강자지들도 아가때 많이 아프거든요. 그리고 믹스견이 더 건강합니다
    아까 어떤 미친모녀 낚시글인지 뭔지 기분상했다가 원글님 글 읽으면서 위로받았네요. 이쁘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 10. 세상에..
    '17.9.5 4:36 PM (114.204.xxx.21)

    원글님..복받으실겁니다..ㅜㅜ 글 읽는데 가슴이 뭉클하네요..ㅜㅜ

  • 11. 숑숑이
    '17.9.5 4:38 PM (211.202.xxx.98) - 삭제된댓글

    비숑인줄 철썩같이 믿고 이름도 숑숑이라 지었답니다
    산책가서 숑숑아 이리와~~ 하연 사람들이 비숑이에요??? 하면서 의아하게 쳐다보네요^^
    얼마전 그 펫샵앞을 갈일이있어 지나가다 문득 화가나서 들어가 항의했더니 1년이 다되어가는강아지를 순종아니면 바꿔준다고 데려오라 하더군요 황당해서원ㅜㅜ 정말 교환해가는사람이 있을까봐 무섭더군요

    순종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이렇게 이쁜데요^^

  • 12. 숑숑이
    '17.9.5 4:52 PM (211.202.xxx.98)

    비숑이라 생각하고 이름도 숑숑이라 지었답니다~~
    산책나가서 숑숑아 이리와~~ 하연 사람들이 비숑이에요?? 하며 의아하게 쳐다보네요ㅋㅋ 순종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이렇게 이쁜데요. 손 앉아 기다려 같은개인기 몇달을 가르쳐도 하나도 못하지만 배변만 가리는것도 기특하네요^^

    그 펫샵앞을 우연히 지나가다 들어갔더니 순종이아니면 바꿔준다하더군요 아니 한살이 다 되어가는 멍멍이를 교환하라니요
    혹시나 그말을 듣고 행여나 바꿔가는사람이 있을지 걱정되더군요 생명을 다루는곳에서 그렇게 행동하면 안될텐데 화가나더군요

  • 13. ^^
    '17.9.5 5:14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정말 가슴따뜻해지네요..
    숑숑이 얼굴 보여주세요~~~~

  • 14. 어서 어서
    '17.9.5 5:18 PM (123.111.xxx.250)

    사진도 올려주세요~~~^^

  • 15. 어서 어서
    '17.9.5 5:22 PM (123.111.xxx.250)

    저도 오래전에 샵에서 데려온 시츄가 누런 콧물에 피부병 걸려서...ㅠㅠ 병원갔더니 홍역에 옴...살기 어렵다고..ㅠㅠ 저도 옴 옮아서 병원다니고..녀석은 다행히 치료 잘 받고 회복해서 제 곁에 16년 살다가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그 뒤로는 샵은 쳐다도 안봤어요..건강한 가정견 분양 받아서(가정견도 잘 구분하셔야 해요...번식장처럼 운영하는 가정견도 많아요..) 잘 지내고 있어요..

  • 16. 울 강아지
    '17.9.5 5:29 PM (222.116.xxx.26) - 삭제된댓글

    울 사랑이도 데려왔어요
    28만원주고^^
    울아들이 너무 사달라고 졸라서
    그런데 데려와서보니 애기가 아니고 몇개월 된강아지더라구요
    것도 순종도 아니고 믹스
    나도 바보였구요
    그렇게 울집 강아지가 되어서 돈도 많이 까먹었지만 울집 둘째 아들노릇 톡톡히 해요
    어제는 비가와서 산책을 못해서 내가 안고 동네를 돌았어요
    그러면서 생각이
    부모에게 이리 하면 효녀상을 받을 긴데 햇어요
    울 사랑이가 왜 사랑이냐면
    털뭉치라 이름 지어 뭉치라 지었는데 하도 말썽을 부려서 사랑이라 개명했어요
    그렇게 8년을 살으니 이제는 좀 말썽이 덜하네요
    아직 통제가 안되는 놈이네요
    목줄 하나 하는데도 난리를 부려야 하니,,,

  • 17. ...
    '17.9.5 6:22 PM (114.204.xxx.212)

    저도 말티즈 가정견이라고 샀는데 ... 사진이랑 다르고 혼종인듯 .. 말썽에 남들 눈엔 못생겼어도 제 식구라 그런지 너무 사랑스러워요
    다행이 건강하고요 누가 나이든 저를 이리 100프로 사랑하고 따를까 싶어서 더 이뻐요

  • 18. 저도 어느날
    '17.9.5 6:51 PM (182.226.xxx.200)

    갑자기 친구네 강아지를 품고 왔네요.
    매일매일 산책이 너무도 즐겁고요.
    오늘도 아침에 나섰는데 좋아하는 공원 가자마자
    비가 후두둑 떨어져서 다시 들어왔더니 비도 그치고 ㅎㅎㅎ
    다시 방금 한시간 돌고왔네요.
    세상에 이렇게 예쁜 존재가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고
    내품에 어찌 이런 복덩이가 들어왔는지 모르겠어요.
    이녀석 덕분에 애들하고도 사이가 좋아졌구요
    아들녀석도 무난하게 사춘기 넘어가고 있네요.
    강아지 키우면서 아프면 병원비 아깝겠다 했는데(키우기 전)
    세상에 왠걸요~~~~ 이녀석 좀만 이상하면 안고 뜁니다 ㅎㅎㅎㅎ
    말 못하는 내새끼 얼마나 힘들까 해서요.
    정말 이렇게 정이 들고보니 이녀석 떠날 때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요 ㅠㅠ
    그래서 늘 하는 말이 있네요
    이녀석 품은 것이 제일 잘한 일이면서 제일 후회되는 일이라고요.
    울강아지는 몽충몽충몽충이지만 ㅋㅋㅋㅋ 그마저도 사랑스럽네용

  • 19.
    '17.9.5 7:10 PM (116.125.xxx.180)

    믹스도 이뻐요
    전 비송 오리지날은 별루 더라구요
    강아지 살려주셔서 너무 다행이네요
    강아지 치료에 돈 많이 드네요
    그것참

  • 20. 강아지맘
    '17.9.5 7:40 PM (210.96.xxx.156)

    비슷한 사연이 많군요..
    저도 울아들 반항기로 반미쳐있을때 펫샵에서 즉흥적으로 데려왔는데
    이녀석이 복덩이네요..
    아들도 강아지무서워하는 저의 결정에 좀 놀라하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저희집 강아지도 오자마자 피부병으로 집안 발칵 뒤집어 놓았어요.
    펫샵 좋은곳도 많지만 나쁜 사람도 아주 많아요. 잘 선택하셔야 해요.
    나쁜주인장 근심을 함께 받아올수 있어요.
    지금은 강아지가 아닌 울 식구에요. 저도 강아지가 이렇게 이쁜줄 정말 몰랐어요..

  • 21. 어머낫.
    '17.9.5 10:14 PM (220.87.xxx.253)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가 생각이 나서 댓글 남겨요.
    저희집 가족들은 개,고양이라면 질색하는데 저희 언니딸 즉 제 조카애가 그렇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데 다들 반대가 심했죠.
    그러던 어느날 조카애가 토이푸들을 펫샆에서 데려와서 덜컥 큰 일을 저질렀구나 했는데 왠걸요..
    개라면 질색인 저희 언니 강아지를 물빨하면서 막내딸이라고 얘없이 어찌 사냐며..ㅎㅎ
    펫샵에서 온 아이라 오만 생각에 저도 마음이 심란했었는데 제가 키우는것도 아닌데 가끔 보는데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애가 넘 순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천사같아요.
    가끔 만나는 이 이모를 보면 깡총깡총 뛰며 막 안아달라고~~~~ >

  • 22. 어쩌다
    '17.9.6 12:27 AM (1.253.xxx.86)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저도 길냥이 두분 모시고 사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 23. 관대한고양이
    '17.9.6 1:27 AM (59.6.xxx.219)

    뭉클해요ㅜ
    정말 품종은 아무 상관없어요..저도 품종묘인 첫째도 너무 예쁘지만 주워다 기른 둘째냥이는 또 얼마나 예쁜대요~아주 살살 녹아요~
    요즘 돈되니 펫샵 엄청 생기던데 너무 싫어요..한달도 안되보이는 주먹만한 강아지들 유리상자에 전시해놓고 안팔리면 또 번식장으로 돌아갈까..팔려도 죽는날까지 한 주인이랑 살수있는 애들이 얼마나 될까..싶어 맘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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