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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인들은 서울에서 사는게

ㅇㅇ 조회수 : 4,816
작성일 : 2017-09-04 15:13:40
정말 편하긴한가봐요
저 있는 서울 명문대에 2천년도에 부임한 외국인 교수님
지금도 잘 계신거 보면 아마 정년까지 계속 계실거 같은데
특히 영어쓰는 백인 교수들에게 서울은 살기 편한곳인가봐요.

전 서울이 미국유럽보다 더 살기 좋은곳인지
처음 알았습니다만

의료와 빠른 서비스는 좋은거 같긴합니다만...
IP : 211.36.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
    '17.9.4 3:15 PM (223.62.xxx.231)

    교통비 싸요 배달 잘 되고 백인에게 호의적이고...
    웬만하면 나쁜거보다 좋은 게 많으니 있겠죠

  • 2. ---
    '17.9.4 3:16 PM (121.160.xxx.103)

    돈을 벌어다 주면 서울 살기 나쁘진 않겠지만 그런 외국인들은 또 자기네 상위 클래스 외국인들하고만 어울리고
    현지 사회에 별로 동화되진 않더라구요 ㅎㅎ 아마 한국 대학만큼 다른 나라 대우가 좋진 않으니 한국에 계속 있는 거겠죠? ㅎㅎ 근데 같은 보수, 대우라면 미국 유럽 가지 한국 올 사람 별로 없을 거예요...

  • 3. 그래도
    '17.9.4 3:20 PM (58.150.xxx.34)

    고향이 좋죠

    우리나라 일하는 사람들도 아프리카 가면 피부 희다고 대접 받아요 거기 특권층들과 어울릴 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한국보다 아프리카가 낫지는 않을텐데 말예요 그 백인들도 고향을 포기하고 한국서 사는 건 그냥

    뭔가 부족한데 뭔가를 위해 참고 견디는 걸 수 있어요

  • 4. 그들 입장에서는
    '17.9.4 3:21 PM (223.38.xxx.224)

    동남아 사는것과 별반 다를바 없을껄요
    일본 홍콩 싱가폴 정도는 굉장히 여행가고 싶어하고
    단기거주하고 싶어하긴 하더라구요

  • 5. ㅎㅎㅎ
    '17.9.4 3:23 PM (122.36.xxx.122)

    개한민국인들이 아프리카 가면 대접받아요?

    오우 첨 알게 된 사실이네요 ㅎㅎㅎㅎ

  • 6. 친구가
    '17.9.4 3:28 PM (58.150.xxx.34)

    관련 업체에서 일해서 아프리카에 파견가고 그래요

    물론 그 애가 키 180에 잘 생긴 남자라 대접받는지는 몰라도요 걔가 해준 얘기예요

    아무리 잘 해줘도 한국이 그립다네요

    물론 아프리카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살기 어렵긴 하지만요

  • 7. -----
    '17.9.4 3:40 PM (222.117.xxx.225) - 삭제된댓글

    케바케죠.
    백인들은 국내에서 위로 올라갈수 있는게
    한계가 있고 대출도 안되고 등등... 잠깐 머무는거야 괜찮지만.

  • 8. ..
    '17.9.4 3:45 PM (211.224.xxx.236)

    유트버 영국남자가 그러는데 자기가 런던 살다 왔는데 런던도 서울만큼 부동산값은 비싼데 다른것들이 서울만 못하대요. 서울은 교통도 편하고 인터넷도 빠르고 기타등등 다 편하고 쾌적하고 안전하고 좋다고. 그래서 어짜피 같은 돈 벌거면 런던보다 서울서 사는게 편하다고. 그래서 서울서 계속 산다고.
    그럼 부동산 더 싼 동남아 다른 국가 수도서 살면 되지 않냐라고 다들 묻는데 그런데는 서울만큼 안전하지도 편리하지도 깨끗하지도 않다고. 하여튼 서울이 가성비가 좋다고 했던거 같아요. 특히 요리가 맘에 든다고. 특이해서 입도 못댈 요리도 있지만 굉장히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서 그중에 자기 맘에 드는게 썩 많다고

    거기다 재네들 입으론 말 안하지만 영어해서 직업구하기가 쉽고 백인 프리미엄때문에 한국 사는거겠죠. 한국 정착하는 백인남성들 상당수가 자기네 나라서는 굉장히 작은축에 드는 남자들이잖아요

  • 9. 외국
    '17.9.4 3:51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서울은 한국의 수도잖아요 ㅠㅠ
    유럽은 대부분 작은 도시죠.
    저도 미국 대도시(이름만 대면 다 아는 도시) 살았는데
    우리나라 지방 중소도시 분위기였어요.
    아직도 기억 나는게 세탁기 주문했더니
    두달 걸려 배송 받았네요 .... ㅠㅠ
    미국 운전면허증 발급받는데 거의 1달 걸리고...
    (반나절 줄서 있었음) 집에 보일러 나갔는데 2주일 기다리라 해서 제가 유투브 보고 고쳤네요 ㅠㅠ

    한국와서 운전면허증 3분만에 나오고
    하루만에 집에 인터넷 깔리고 전자제품 배달되는거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ㅠㅠ
    서비스 편리함만 따지면 서울이죠...
    근데 그걸로만 살 수 없으니 문제입니다

  • 10. ---
    '17.9.4 3:59 PM (121.160.xxx.103)

    영국남자는 지금 국가비랑 결혼해서 영국 살아요 ㅎㅎㅎ
    그리고 한국팬들한테 자기 유튜브 어필해서 인기 얻으려면 당연히 한국에 대해서는 좋은 얘기만 하겠죠 ㅎㅎ
    영국남자는 한국인들이 외국인한테서 좋아하는 점이 뭔지 정확히 알고 있어요.
    그런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컨텐츠를 만들면서 돈 엄청 벌었다고 들음 ㅋㅋㅋㅋ

  • 11. 그럴만두
    '17.9.4 4:2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일단 언어에서부터 대접받는 분위기잖아요.
    한국에서 한달을 살든 십년을 살든 한국말 한마디 못해도 쏼라 쏼라 영어만 씨부려도
    한국인들은 자기들이 영어못하는걸 무슨 큰 죄라도 지은양 전전긍긍.
    영어로 대화못해 환장한 한국인이 도처에 널려있고
    한국말은 못할수록 더 대접받는 현실인데요.
    한국인들 정말 배알도 없는 것 같아요.
    서양인이라면 그저 환장을 하니 원

  • 12. 서울만
    '17.9.4 4:40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있나요?
    지방에도 많어요.
    지네나라 땅에서 안살고 자꾸만 와서 살아서 싫어요.
    5년을 살아도 영어써가면서 절대 한국말 안배우는 백인들은
    영어 듣기싫게 지껄이면서 가족끌고 몰려다니고 자전거 쌩쌩달리고 운동하고 마치 지들나라 꺼마낭 꼴갑인지 니네나라가서 살래? 요소리가 나와요.

  • 13. 홍대서
    '17.9.4 5:08 PM (118.39.xxx.47)

    한 백인무리 지나가면서 하는 말 들었는데
    한국인들 너무 스윗하다고..
    정말 잘해주나봐요 백인들한테

  • 14. ...
    '17.9.4 6:30 PM (120.142.xxx.23)

    미쿡 백인이나 유럽 강대국 국민들이 좀 서울에 많이 살았음 좋겠어요. 전쟁 일어날 확률을 확 떨어뜨릴 듯. ㅎㅎㅎ

  • 15. 편하겠죠
    '17.9.4 6:42 PM (59.6.xxx.151)

    원래 손님 대접 과한 문화에
    백인우월주의 확실하고
    한국말 배울 필요도 그다지 없고
    음식도 이미 오래전에 퓨전화된데다가 외식 문화 발달해 골라막기 좋고
    서비스 문화 끝내주고
    관공서, 은행, 안타넷 쇼핑 빠르고
    대박이죠

  • 16. 그런 신분이면
    '17.9.4 6:44 PM (175.116.xxx.169)

    어느 도시인들 즐겁지 않겠어요?
    한국처럼 아무 하는일도 없이 돈 팡팡 나오고 대접해주는
    교수 직함에 학생들에..
    백인이면 얼마나 잘해주는 사회 분위기에
    무조건 영어 한 마디 해보려고 달려드는 젊은 여자들에...
    물가 비싼 편이지만 뉴욕 워싱턴 대면 아직은 괜찮고

  • 17.
    '17.9.4 10:17 PM (122.36.xxx.122)

    한국처럼 아무 하는일도 없이 돈 팡팡 나오고 대접해주는
    교수 직함에 학생들에..


    그죠.. 교사 교수 집단 안변하는 이유죠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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