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리네처럼 살고 있는 신혼부부는 많지 않나요?

신혼 조회수 : 7,067
작성일 : 2017-09-04 14:20:51



정확히는 애없는 신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물론 맞벌이하랴 느긋한 전원라이프를 누릴 수는 없을지라도

같이 있는 시간 동안에는 꿀 떨어지게 쳐다보면서 이런저런 하루에 있었던 일들 나누지 않나요?




 그러다 아이 생기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겠지만서도...두둥!

IP : 27.101.xxx.18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 없으면
    '17.9.4 2:22 PM (223.62.xxx.231)

    저리 사는 거 쉽지 않아요 거기다 마음도 느긋해야죠

  • 2. Rossy
    '17.9.4 2:23 PM (164.124.xxx.137)

    아침에 요가하고 차 마시고 넓은 마당에 뛰어노는 댕댕이들 쳐다볼 여유가 있는 신혼부부가 도대체 어딨어요 ㅡ.ㅡ;;

  • 3. 푸른연
    '17.9.4 2:24 PM (58.125.xxx.140)

    결혼 안 하신 분인 듯...
    효리네는 둘 다 일 안 하는 자유시간이 많으니 저렇게 느긋하게 쳐다보고 차 마시고 하는 거지,
    (물론 집 관리하고 개 돌보는 것도 일이 많아 보이긴 합니다만)
    보통 신혼 부부들은 바쁘고 트러블도 일어나기 쉬워요.

    남자는 결혼 전 어머니가 전담해 주던 집안일에서 편안히 살아오다가 아내가 하는 서툰 맛없는 반찬,
    서툰 살림솜씨, 지저분한 집안에 짜증내기 일쑤고
    여자는 살림 서툴어 힘들고 엄마가 해 주던 반찬 먹다가 장보고 간단한 반찬도 만드는 거 쉽지 않고
    실컷 힘들여 해놓으면 맛없고 거기다 맞벌이까지 하면 힘들죠.

  • 4. 푸른연
    '17.9.4 2:24 PM (58.125.xxx.140)

    거기다 시댁 트러블까지 일어나죠.

  • 5. 원글이
    '17.9.4 2:25 PM (27.101.xxx.186)

    효리네 같은 제주도살이가 아니라 매일 한시간이라도 같이 있으면서 서로에게 베프가 되어 주는 부부요.
    10평짜리 원룸에서 복닥복닥 살아도 신혼때는 행복할 거 같은데...^^;;

  • 6. 거기다가
    '17.9.4 2:26 PM (121.145.xxx.252)

    주말엔 어찌나 그렇게 가족모임이 많나요,ㅋ
    맞벌이하다가 주말에 좀 쉬고 데이트하는 기분? 내려면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저는 신혼때보다 지금이 훨씬 좋네요,ㅎㅎ

  • 7. ..
    '17.9.4 2:26 PM (124.111.xxx.201)

    속된 말로 반백수로
    서로 꿀 떨어지게 쳐다보며 놀멘놀멘이 쉽습니까?
    효리, 상순이니 저리살죠.
    보통 신혼은 아침을 먹는둥마는둥 출근해서
    밤늦게 물먹은 솜뭉치로 돌아와 푸석한 얼굴,
    천근같은 몸뚱이로 애고애고 앓으며 쓰러져 잠들기 바쁘죠.

  • 8. ;;;;;;
    '17.9.4 2:29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저부부는 셀럽이예요.
    둘이 저러고놀고
    밖에 유명한 친구들도 많고....

  • 9. 서로에게
    '17.9.4 2:31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시집일이 예의니 도리니 굉장히 부담스럽죠.

  • 10. 있겠죠
    '17.9.4 2:31 PM (221.140.xxx.157)

    당연히 있죠~~
    집이 다를뿐~~ 많을듯!

  • 11. 제주로
    '17.9.4 2:32 PM (183.100.xxx.240)

    뚝 떨어져서 사니
    시집일에 예의니 도리니 하는것에 어느정도 분리가 되죠.

  • 12. 푸른연
    '17.9.4 2:32 PM (58.125.xxx.140)

    효리네 보고 신혼생활 상상하지 마세요. 현실은 다르니까요.
    남편은 매일 10시 넘게 야근에 주말은 피곤해서 자고 (놀러다니기도 합니다만)
    주말엔 시댁,친정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명절행사, 양가 결혼식 등등 불려다니느라 바빠요.

  • 13. ㅇㅊ
    '17.9.4 2:33 PM (223.62.xxx.14)

    많아요 저도 아이없는데 비슷하게 살아요
    근데 진짜 집평수가 다르죠 음하하하하

  • 14. 유니콘같은거죠
    '17.9.4 2:34 PM (117.111.xxx.116)

    현실에선 없는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 . ㅋ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종영 ㅠ
    이런 프로그램은 다시는 없을것같다는 ㅠ

  • 15. ....
    '17.9.4 2:38 PM (110.92.xxx.200)

    맞아요...심지어 저희끼리 우리랑 너무 비슷하다 이래요 ㅎㅎ
    애 없는 신혼입니다 ㅎㅎ 연애까지 햇수로는 6년인데도 둘이 붙어서 저러고 놀아요.
    제 나이대 신혼들은 다 비슷할 것 같아요^^

  • 16. ...
    '17.9.4 2:39 PM (59.7.xxx.140)

    저희부부 40대 신혼. 애 없고 뭐 제주도에 큰 마당있는 큰 집은 없지만...대화내용이 거의 비슷해요.. 남편성향이 상순씨랑 비슷해요. 배려심많고 따뜻해요. 정시출퇴근하는 일 별로없고 돈도 많이 안버는 공기업 다녀서 그런거같아요. 회사 스트레스없고 술도 체질상 안마시고
    대부분의 시간에 하는 거라곤 저랑 놀고 장보고 운동하고 같이 여행다니는 거밖에 없어요. 저 만나서 같이 사는 게 인생에서 젤 행복하다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 17. 조하
    '17.9.4 2:40 PM (121.181.xxx.197) - 삭제된댓글

    효리처럼 넓은집에 제주도살이는 아니지만^^: 저희는 딩크부부고 10년 연애하고 결혼3년차 아직 신혼이에요

    아직은 투룸에서 복닥복닥 살고있고요~~

    신랑은 자영업자인데 주중에는 많이 바쁘고 저는 사무직에 신랑보다는 빨리 마치고 신랑오기전 운동하고 집

    에서 취미활동하다보면 신랑퇴근 둘이 야식도 같이먹고 수다도 떨고 영화도 같이보다가 각자 놀기도 하다가

    늦게 잠들기 일쑤에요 새벽2시 넘어서 잠들때도 있고요~ 10년 연애할동안 싸울꺼 다 싸우고 맞출꺼 다 맞추

    고 결혼해서 크게 싸울일은 없었어요 뭔가 신혼과 결혼생활을 다 건너뛰고 은퇴한 노부부 같은 느낌도 가끔

    들지만 부부만 있다보니 서로에게 집중하고 더 대화할 시간도 늘고 좋은점이 많고 저는 만족하면서 살고있어

    요. 둘다 애생각 없어서 이대로 쭈욱~ 살꺼 같아요~~~

  • 18. 조하
    '17.9.4 2:43 PM (121.181.xxx.197)

    효리처럼 넓은집에 제주도살이는 아니지만^^: 저희는 딩크부부고 10년 연애하고 결혼3년차 아직 신혼이에요

    신랑은 자영업자인데 주중에는 많이 바쁘고 저는 사무직에 신랑보다는 빨리 마치고 신랑오기전 운동하고 집

    에서 취미활동하다보면 신랑퇴근 둘이 야식도 같이먹고 수다도 떨고 영화도 같이보다가 각자 놀기도 하다가

    늦게 잠들기 일쑤에요 새벽2시 넘어서 잠들때도 있고요~ 10년 연애할동안 싸울꺼 다 싸우고 맞출꺼 다 맞추

    고 결혼해서 크게 싸울일은 없었어요 뭔가 신혼과 결혼생활을 다 건너뛰고 은퇴한 노부부 같은 느낌도 가끔

    들지만 부부만 있다보니 서로에게 집중하고 더 대화할 시간도 늘고 좋은점이 많고 저는 만족하면서 살고있어

    요. 둘다 애생각 없어서 이대로 쭈욱~ 살꺼 같아요~~~

  • 19. ee
    '17.9.4 2:49 PM (58.238.xxx.218)

    글쎄요.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남들도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요? ㅋㅋㅋ

    효리네 부부가 좋아보이고 부러운 이유는, 적어도 저에게는,

    평생 쓸 돈이 이미 있고, 평생 살 집이 있고, 사고싶은거 돈걱정 없이 다 사고,
    둘다 직장에 매여있지 않으니 직장 스트레스 없고, 늘 같이 있을 수 있고,
    애완동물들도 종일 같이 있고~
    여행가고싶으면 언제든 일등석 척척 타고 해외여행 다니고,
    사고싶은거 다 사고~
    집도 너무 예쁘고 마당도 넓고~ 차도 좋고~

    그런건데요? 경제적인 게 크죠.

  • 20. ee
    '17.9.4 2:52 PM (58.238.xxx.218)

    아 , 그리고 둘다 연예계와 음악계에서 인정 받아서 어느정도 지위(명예?)도 있구요~
    셀럽 친구들도 있고~

    그런걸 부러워하는거지, 어느 가난한 커플이 나와서 가난하게 살고 당장 이번달 카드값 돈걱정 하면서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사고싶은거 못사고 둘이 대화가 잘통한다 어쩐다 한다고 누가 부러워하겠어요;

  • 21. dnfl
    '17.9.4 3:04 PM (180.69.xxx.24)

    15년차 애 둘 부부인데요
    둘 만 남아있으면 비슷한 분위기로 놀아요
    같이 유학하다가 만난 케이스라
    둘만 있을 땐 그 때 느낌이 아직도 나요

    둘이 같은 외국어로 그 나라 드라마 보며 키득거리고
    공통된 친구들도 많아서
    얘기 주거나 받거니 재미나요
    빨리 애들 독립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애들이랑 넷이 있을 때는 다릅니다...-,.-

  • 22. 윗님
    '17.9.4 3:06 PM (128.106.xxx.56)

    가난한건 안부러워도 알콩달콩한건 부러워할수 있죠. 그게 어때서요.
    부러워하는건 경제적인것만 있다니. 모든 사람들이 다 속물적인 가치관에 함몰되어 있는건 아니잖아요.
    힘들고 쪼들리다가도 서로 위해주고 보다듬어주고 대화하는게 재미있고.. 그러면 순간순간 행복할수 있는거지요. 그런 순간의 행복을 누가 폄하할수 있겠습니까.

  • 23. 무자녀
    '17.9.4 3:1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15년차인데 주말엔 거의 저렇게 놀아요.
    주중엔 직장 일로 힘들지만 주말에 뭐할까 계획 짜는 낙으로 버티고요 ㅎ.

  • 24. 무자녀
    '17.9.4 3:2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15년차인데 주말엔 거의 저렇게 놀아요. 비슷한 유머코드로 낄낄거리고 같은 관심사 찾아 여행다니고 운동하고.
    주중엔 직장 일로 힘들지만 주말에 뭐할까 계획 짜는 낙으로 버팁니다 ㅎ.
    집크기는 물론 수입도 효리네와 현저히 다르지만, 대출빚이나 부모부양의 부담 없이 지출항목도 단출하니까 가능한 것 같아요.

  • 25. 우리집
    '17.9.4 4:12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신혼때 아침 먹고 커피 내려서 텀블러에 담아서 뒷산 산책하며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지냈고요. 아이 낳고 학교 다니는 지금은 아이 학교간 사이에 아침 먹고 같이 장보거나 공원 산책가거나 그래요.

    비결은.. 신혼때는 책상 나란히 놓고 둘이 같이 번역했고요. 지금은 번역하다가 가끔 늦은 오후에 학원 강의나가고.. 오피스텔 월세받고 그래요.

    맞벌이 직장인 신혼부부 중에 저렇게 살 수 있는 집이 있을까요? 없을거 같은데요.

  • 26. ㅣㅣㅣㅣ
    '17.9.4 4:54 PM (118.127.xxx.136)

    원글이 결혼 안하셨죠????

  • 27. 원글이
    '17.9.4 4:57 PM (27.101.xxx.186)

    원글이 결혼 했어요.

    경제력은 효리네와 넘사벽 차이나지만 꿀 떨어지게 살고 있어서 저같은 분들 많을 거 같아서 여쭤 봤어요.

  • 28. 애없는 신혼..
    '17.9.4 5:13 PM (220.81.xxx.2)

    연애 결혼 10년차.
    그렇게 살아요 신혼일기 구혜선 안재현 나올 때도 우리랑 비슷하다.. 그랬는데 효리네도 비슷하네.. 하는 거보면
    부러운 부부? 라기보단 공감가는 부부 모습이 컨셉인 듯 한데요. 물론 지지고볶으며 맨날 싸우는 부부도 있기야 있겠지만 제 주변엔 별로 없네요.
    애 낳고 보라는 사람도 많은데 지금 임신 중인데 솔직히 더 행복해질 일 밖에 없단 생각 들어요. 둘 닮은 아기라니..
    아기낳고 알콩달콩 사는 부부도 주변에 많고 잘모르지만 요즘 둘째임신하고 그런 젊은 연예인 부부들도 엄청 꿀떨어지게 살 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아기 키우는 모습 나피디가 찍어줬음 좋겠어요 아기위주 말고 부부 위주 ㅋ

  • 29. 가을
    '17.9.4 5:27 PM (211.228.xxx.123)

    제주도에서 효리집 가까운 곳에 작은 집 짓고 살아요. 남편이 이상순 부럽지 않게 백점짜리인지라 얼마전 아기 낳기 전까지 정말 알콩달콩이였지요. ㅎㅎ
    효리네 부러운건 딱 한가지 경제력이에요. 효리만큼 돈 있어서 남편 출근 안해도 되는게 젤 부럽네요. 참, 아기 생기니 예전만큼 알콩달콩은 안 되지만 그래도 이건 또 새로운 느낌의 행복이에요. ^^

  • 30. ..
    '17.9.4 6:42 PM (180.224.xxx.155)

    돈있어서..돈 많으니..시집이 멀어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저런 조건이 맞춰져도 다르이유 끌어와 반박할껄요
    부자는 다 행복하고 가난한 사람은 다 불행한가요?? 부자와 가난한 사람만 있나요??
    이효리와 이상순이 이뻐 보이는건 본인들의 상황을 고맙게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보이니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213 어제 아로니아 분말 글 올렸었죠... 4 ^^ 2017/09/15 2,586
730212 차두리 아직도 이혼이 성립되지 않았나 보네요 4 .. 2017/09/15 7,243
730211 의대학사편입 1 ... 2017/09/15 1,390
730210 어서와 독일 4번째 방송 깨알~^^ 29 ^^ 2017/09/15 8,171
730209 줄줄 콧물인데요~ 콩나물국 마늘 팍팍넣어 먹음 효과잇나요? 3 .. 2017/09/15 824
730208 아빠가 순하고 엄마가 좀 센 가정에서 자란 분들 14 ... 2017/09/15 4,384
730207 만리포 가신 대통령님(훈훈한 사진) 27 .. 2017/09/15 3,588
730206 김성주가 누나한테 고자질 했을까요? 8 아끼 2017/09/15 2,428
730205 소설을 읽다가 2 ... 2017/09/15 415
730204 보라매병원 심장쪽 어떤가요? 6 보라매 2017/09/15 1,804
730203 프랑스잼에서 방사능.ㅠ 10 2017/09/15 3,651
730202 갤러리아는 왜 분점을 안낼까요? 13 추워요마음이.. 2017/09/15 3,635
730201 19 성관계시 불알 조심하세요. 27 .... 2017/09/15 29,847
730200 여의도 리서치 나도 하고 .. 2017/09/15 485
730199 미니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5 쥬스 2017/09/15 1,453
730198 유방 조직 검사 하고 왔는데 7 심란 2017/09/15 2,307
730197 메이크업질문)하이라이터 하고 안하고 차이가 큰가요? 7 af 2017/09/15 2,204
730196 혼주들 입장에서 이거 어떠세요? 21 혼주 2017/09/15 4,856
730195 40대 화장순서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11 ... 2017/09/15 4,197
730194 학교에 가져갈만한... 7 간식.,.... 2017/09/15 772
730193 저도 운동가지 말까요? 2 2017/09/15 1,540
730192 에그커터에 쓰이는 철사(?) 이름이 뭘까요..? 18 으흠 2017/09/15 1,300
730191 어깨인지 팔인지... 암튼 아파요. 12 통증 2017/09/15 1,651
730190 중3맘인데요 고등가면 스펙얼마나챙겨야되나요 6 시크릿 2017/09/15 1,688
730189 옆집 고양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15 아파트 2017/09/15 4,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