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이틀이 지나 뭐 찾다가 발견.
냉동게로도 한다는데 싶어서
깨끗이 씻어
간장, 말린생강과 계피 다린 물, 미림, 마늘, 청양고추, 통후추
이렇게 해서 여섯마리를 어제 오후에 통에 담아 놓았다가
오늘 아침에 혹시나 해서 딱지를 열어보니
간장이 잘 들었더라구요. 게가 좀 작아서이기도 하고
또 먹고 싶어서 확실히 살은 잘 발라지지는 않는데
한 입 먹는 순간 비린내가 확 나요.
일단 간장 끓여서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식혀부어주고 이틀 정도 숙성시키면 비린내 없어질까요?
여태, 하루도 안되서 오픈 한 적도 없고
생물로만 담가서 뭐가 문제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