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기능항진증 완쾌하신 분 있으신가요?
1년 정도 약 먹다가 괜찮아져서 약 끊고 6개월 정도 있음
또 재발하고 이러길 이번이 3번째에요
또 재발하면 이제 평생 약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ㅠㅠ
완쾌하신 분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ㅎㅎ
1. .....
'17.9.3 9:26 PM (110.9.xxx.209)저 발병하고 한 일년 약 복용하고 8년째 재발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일년에 한번은 피검사로 호르몬수치 검사하구요.3년째에는 세침검사까지해요.
2. ......
'17.9.3 9:27 PM (110.9.xxx.209)근데 의사샘은 완치라고는 안하셔요.이건 언제든 다시 발병할 수 있는거라고...
3. 갑상선
'17.9.3 9:29 PM (211.208.xxx.43)윗분 비법 있으신가요
생활습관 또는 식습관 등을 바꾸셨다거나...
저도 계속 몇달에 한번씩 피검사하는데
1년을 못넘기고 재발해서요4. ......
'17.9.3 9:31 PM (110.9.xxx.209)딱히 생활습관 식습관 변화는 없었어요.일년동안 꾸준히 약 먹은거 빼곤...다만 이병이 스트레스에서 기인한거같아 의식적으로라도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애썼구요 힘들면 더 웃곤했어요.
5. **
'17.9.3 9:33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2년 정도 약 제 때 먹은 거 외엔 별다른 거 없어요.
그 후 20년 동안 갑상선에 문제 없네요.6. 저는 눈까지 나왔었어요
'17.9.3 9:47 PM (115.136.xxx.99) - 삭제된댓글전 오래 앓았는데 힘들고 시집 스트레스 심해지면 다시 발병하고 그랬어요. 제가 네덜란드랑 독일에 살게되 그곳 의사 도움으로 요가와 명상 시작하고 한국 동영상 보다가 성철스님 추모동영상 보다가너무 많이 울었어요. 같은 사람으로 태어나 저런 산속에 누더기 걸치고도 저리 당당한데 난 명품에 감싸이고도 왜 이리 허전하고 불안한가? 그생각에 꼿혀 불교관련 책 엄청 읽고 청견스님의 기차게 절하는 법이란 동영상 참고해ㅈ108배를 시작해 매일 삼천배까지 늘렸어요.
300배에서 600배를 일년 넘게 하며 툭 튀어나왔던 한쪽눈이 들어간걸 깨닫게 되었고 그후 오체투지로 바꾸어 30분정도 꾸준히 절하고 요가를 합니다.
97년 이후 다시 발병 안했고 15년정도 앓던 갑상선 항진증 벗어났어요. 채소위주의, 사찰음식 스타일 많이먹고
별다른 관리는 안해요.7. ...
'17.9.3 10:17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밥 먹는데 손을 벌벌 떨더라구요.
처음에는 식탐이 심한줄 알았어요. 스트레스도 심했고요.
삼성병원 건강검진하다가 알게됐고 그곳에서 내분비내과로 가서 1년반 약먹고 6개월마다 피검사와 갑상선초음파 1년마다 했고 올해가 약 안먹은지 만 5년.
의사선생님이 차트 보면서 관리 잘해서 기분 좋다고 우리 계속 이렇게 가자고 말해주셨어요.
저는 별것 없고 힘들었던 어른들 병간호 끝났고 내 스스로
내딸들에게 나같은 인생살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몸 만들었어요. 될수있으면 걷고 비타민 챙겨먹고 강화도 인삼센터에서 수삼 사와서 대추와 인삼 끓여서 물같이 마셨습니다.8. 갑상선
'17.9.3 10:41 PM (211.208.xxx.43)감사합니다... 저도 마음 단디먹고 실천해볼게요
9. 힘내세요.
'17.9.3 11:05 PM (39.120.xxx.130)완치 판정받고 27년 정도 지났네요.
그후 결혼하고 애 낳고 키우고 50이 지난지 몇년이예요.
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
다 잘 될 거예요.10. **
'17.9.3 11:17 PM (112.153.xxx.67) - 삭제된댓글질문과 관련없지만, 위 댓글에 백팔배를 300배 600배 하신다는 글보고 넘 대단하신거 같아서요
무릅괜찮으신지 갑상선 말고 절 계속하시고 몸 다른곳도 좋아지셨는지 궁금해요
전 무릅 발목이 약해서 절 너무 하고 싶은데 겁이 나네요
50배만 며칠해도 무릅이 안좋더라구요11. 갑상선항진증이
'17.9.4 10:41 AM (175.211.xxx.251)발병된 원인이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조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한의원에 가보다는 글을 보고 한의원에서 고쳤어요.
30대 중반에 처음 생겼는데,제가 건강에 예민한 편이고 여러가지 변화를 느껴서
인터넷을 많이 찾아보고 검사해보니 항진증이더라고요.
병원에 가서 약을 몇달 먹었는데 나중에는 저하증의 증상이 나타나는 거에요.
우울하고 도대체 뭘 할수가 없어요.멍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일상생활이 힘들었어요.
그때 진짜 우울한 사람의 심정이 이해됐어요.
그래서...좀 잘본다는 한의원을 갔죠.
저는 화병에 의해서 화가 너무 치받쳐 그걸 풀지 못해 생긴거라고 하더라고요.
한약을 딱 보름먹으니 화색이 돌고 기운이 나고..그래서 고쳤어요.
지금 12년 정도 됐는데 2년 전에 몸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은게 쌓여서
병원가니 다시 재발 됐어요.
언니가 잘 본다는 한의원에 가서 한약 두달 정도 먹고 지금껏 잘 지내요.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 많이 조심하면서 살아요.
주변에 물어보셔서 좀 잘 본다는 한의원에 가보세요.
한방이 안맞으면 어쩔 수 없구요.....